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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세븐틴, 민박집에 끌려갔다…10년간의 빛난 팀워크 (‘나나민박’)

tvN ‘나나민박 with 세븐틴’이 첫 회부터 세븐틴의 유쾌한 예능감으로 큰 웃음을 안기며 민박 생활을 시작했다.지난 2일 첫 방송된 ‘나나민박 with 세븐틴’(이하 ‘나나민박’)에서는 민박집 주인으로 돌아온 ‘NA사장’ 나영석 PD와 ‘나나민박’ 손님 세븐틴의 민박 생활 첫날이 공개됐다. ‘나나투어’에 이어 이번에도 제작진의 철저한 계략 하에 세븐틴이 민박집으로 끌려가는(?) 과정부터 오디오가 쉴 틈 없는 게임과 저녁 식사까지, 세븐틴의 진솔하면서도 열정적인 매력이 고스란히 드러나며 재미를 선사했다.먼저 멤버들은 제작진이 마련한 데뷔 10주년 파티장에 멀끔한 정장 차림으로 등장, 아무것도 모른 채 파티를 즐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나 PD는 개회사, 리더 인사말, 케이크 커팅 등 치밀하게 계획된 식순대로 행사를 진행해 멤버들을 완벽히 속이는가 하면, ‘나나민박’에서 세븐틴이 보여줄 미래를 레크리에이션 퀴즈로 녹여 흥미진진함을 끌어올렸다. 특히 ‘민박’이 정답인 퀴즈가 출제되자 나영석 PD는 ‘나나 민박 숙박권’과 함께 “5분 후에 버스는 출발합니다”라는 폭탄 발언을 남겨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깜짝 여행을 앞둔 멤버들의 각양각색 반응도 이목을 모았다. '나나투어'를 경험해 본 도겸과 호시는 “여기는 어떻게 될 지 모르는구나”라며 얼떨떨한 것도 잠시 “한 번 당해봤다고 아무렇지도 않다”라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준과 디에잇은 하나라도 더 챙기려는 마음에 부랴부랴 무대 의상을 집어 들었고, 버논은 엘리베이터를 기다릴 틈도 없이 계단으로 질주해 웃음을 유발했다. 반면 '나나투어' 미경험자 에스쿱스는 사무실 이곳저곳을 수색하다 급기야 나 PD의 옷을 주섬주섬 입으며 예측 불가한 매력을 예고하기도.이후 민박집에 도착한 멤버들은 저녁 식재료를 걸고 ‘인물 퀴즈’를 시작했다. 각종 고기와 채소류, 찌개용 재료로 꽉 찬 상이 멤버들의 승부욕을 끌어올린 가운데, 모든 게임에서 한 번에 정답을 맞히면 나 PD가 직접 요리를 해주는 특별 혜택까지 발표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나 PD는 게임을 잘 못하는 멤버들을 위해 한 라운드 당 한 번의 패스권이 지급되는 최초의 세븐틴 전용 인물 퀴즈를 공개했다.하지만 시작과 동시에 오답이 난무하며 식재료와 문제는 빠른 속도로 줄어들어 갔다. 결국 삼겹살 하나만 남게 되자 멤버들에게는 최종 라운드에서 이길 경우 빼앗긴 재료 3개를 되찾아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마지막 주자인 조슈아에게 조슈아 어머니의 사진이 문제로 나오는 드라마 같은 반전 상황이 연출되면서 극적으로 성공을 쟁취했다.우여곡절 끝에 첫 저녁 식사 준비에 나선 멤버들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밥 13인분, 미나리 한 소쿠리, 한가득 끓이는 김치찌개, 두 번에 나눠 구운 고기구이 등 뭐든 대용량이지만, 10년 간의 팀워크로 순식간에 뚝딱뚝딱 한 끼를 완성하는 모습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명절에나 볼 수 있을 법한 큰 잔칫상을 두 개나 꺼내 옹기종기 모여 앉아 맛있게 밥을 먹으면서도 서로에게 고생 많았다는 수고와 감사 인사를 잊지 않는 모습은 훈훈함을 선사하기도.‘나나민박 with 세븐틴’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03 09:05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 후속 ‘앤 저스트 라이크 댓3’ 오늘(2일) 쿠플 단독 공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섹스 앤 더 시티’의 후속작, ‘앤 저스트 라이크 댓: 섹스 앤 더 시티’ 시즌 3가 오늘(2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국내 최초로 단독 공개된다.‘앤 저스트 라이크 댓: 섹스 앤 더 시티’는 30대의 청춘을 지나 50대에 접어든 ‘캐리(사라 제시카 파커)’, ‘미란다(신시아 닉슨)’, ‘샬롯(크리스틴 데이비스)’이 여전히 분주한 뉴욕을 배경으로 새로운 관계, 사랑, 그리고 인생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시즌 1과 2가 꾸준한 화제성과 인기를 얻은 가운데, 이번 시즌 3에서는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삶과 우정, 사랑에 대해 고민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이들의 더욱 깊고 성숙해진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또한 ‘캐리’를 비롯해 ‘미란다’, ‘샬롯’, ‘시마(사리타 초두리)’, ‘리사 토드 웩슬리(니콜 아리 파커)’ 등 다양한 세대와 배경을 지닌 여성 캐릭터들이 등장해, 각자의 시선으로 삶을 풀어내며 보다 넓은 공감대를 형성할 전망이다.HBO MAX 오리지널 ‘앤 저스트 라이크 댓: 섹스 앤 더 시티’ 시즌 3의 1화는 바로 오늘(2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단독 공개되며 새로운 에피소드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오직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2 13:59
IT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숍 '럭키지 세일' 진행…올해 최대 규모

LG전자는 오는 27일까지 온라인 브랜드숍 LGE닷컴에서 '럭키지 세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LG전자 국내 고객 대상으로 열리는 온라인 공식 프로모션 중 최대 규모다.이번 세일 기간 동안 LGE닷컴 회원들에게는 카테고리 7% 할인 쿠폰, 빅10 최대 56% 특가, 72시간 릴레이 특가, 제휴카드별 결제 혜택, 구독 멤버십 포인트, 래플 경품 등 혜택을 제공한다.카테고리 7% 할인 쿠폰은 이달 13~17일 에어컨·에어케어·TV, 18~22일 주방가전·오디오, 23~27일 생활가전·IT의 순으로 매일 선착순 3000매를 지급할 예정이다. 모바일 앱 전용 쿠폰으로, LGE닷컴 앱 로그인 후 럭키지 세일 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럭키지 빅10 특가는 워시타워, 스타일러, 청소기, 그램 노트북, 식기세척기, 에어컨 등 10개 품목을 최대 56% 할인된 특가로 판매하는 이벤트다.단일 품목 최대 59%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72시간 릴레이 특가도 행사 기간 중 3일 단위로 연이어 운영한다. 여름 추천 소모품 세일 등도 동시에 진행된다.럭키지 세일 기간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저녁 8시부터 4시간 동안 라이브 커머스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엘픽쇼 데이즈'를 진행한다. TV, PC, 세탁기, 에어컨, 식세기, 정수기 등 날짜별 판매 제품은 LGE닷컴에서 확인 가능하다.이 외에도 LGE닷컴 전 고객 대상 '럭키 래플 이벤트'가 행사 기간에 진행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13 14:34
예능

‘불꽃야구’, 유튜브로 본다…5일부터 매 주 월요일 공개

장시원 PD의 ‘불꽃야구’가 유튜브로 공개된다. 2일 장시원 PD는 “안녕하세요. 불꽃 파이터즈 단장 장시원PD입니다. 조금 늦었습니다. ‘불꽃야구’는 5월 5일 월요일 저녁 8시에 첫 방송을 합니다”고 밝혔다.장PD는 “어디서나 쉽게 바로 보실 수 있게 세계에서 가장 큰 플랫폼 Youtube에서 방송하겠습니다”며 “시청자와 팬들의 월요일이 더욱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야구를 시작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앞서 JTBC는 지난달 2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불꽃야구’ 제작사인 스튜디오C1(이하 C1)과 장시원 PD를 저작권법 위반, 상표법 위반, 업무상 배임, C1 측의 전자기록 손괴 및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C1이 ‘최강야구’와 유사한 콘텐츠로 직관 경기를 개최하는 등 ‘최강야구’ 저작재산권 침해 행위를 지속했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JTBC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유사·아류 콘텐트에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며, 이를 방송 또는 서비스하는 주체에도 형사 고소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경고했다.이에 장PD는 같은 날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최강야구’로 명명된 야구 프로그램에 관한 아이디어가 저작권의 보호 대상이 된다면 그 저작권은 창작자인 스튜디오C1에 있다”고 주장하며 “근거 없는 비방과 고소는 저희와의 거래를 염두에 두고 있는 타 채널을 겁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기도 하다. 구체적인 고소 사실을 파악하여 법률 검토를 거쳐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C1은 지난 달 18일 새 야구 프로그램 ‘불꽃야구’ 론칭을 공식적으로 알리며 27일 오후 2시에는 고척스카이돔에서 동국대학교와 첫 직관 경기를 진행했다. JTBC는 오는 9월 ‘최강야구’ 새 시즌을 런칭할 계획이다.<다음은 장시원 PD 전문>안녕하세요.불꽃 파이터즈 단장장시원PD입니다.조금 늦었습니다.<불꽃야구>는5월 5일 월요일 저녁 8시에첫방송을 합니다.어디서나 쉽게 바로 보실 수 있게세계에서 가장 큰 플랫폼 Youtube에서 방송하겠습니다.시청자와 팬들의 월요일이더욱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우리의 야구를 시작하겠습니다.#불꽃야구 #불꽃파이터즈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2 13:22
산업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강남 야장 ‘파르나스 가든’ 오픈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도심 속에서 초여름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는 야외 다이닝 공간 ‘파르나스 가든’을 29일 오픈했다. 올해 4년차를 맞은 ‘파르나스 가든’은 강남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야장’ 명소로 호텔 고객 및 인근 직장인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70%, 방문 고객 수는 40% 이상 증가하면서 명실상부 테헤란로의 야외 미식 명소로서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정문 앞 야외 공간에서 운영되는 ‘파르나스 가든’은 낮에는 브런치, 저녁에는 다이닝 & 바 콘셉트로 운영되어 각기 다른 매력의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모든 메뉴는 호텔 셰프가 주문 즉시 직접 요리하며 호텔 내 레스토랑과 동일한 식재료를 사용하는 만큼 신선하고 수준 높은 메뉴를 즐길 수 있다.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는 한낮의 햇살과 어우러진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브런치 타임을 즐길 수 있다. 매해 베스트셀러 메뉴로 꼽히는 ‘파르나스 가든 시그니처 버거’를 비롯해,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매콤하고 바삭한 ‘내슈빌 핫 치킨버거’, 이국적인 중동풍의 ‘카이막 샐러드’, 여성 고객들의 취향을 사로잡을 ‘한우 차돌 떡볶이’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는 프리미엄 주류와 환상의 페어링을 완성할 다이닝 메뉴가 어우러진 고품격 바 타임이 이어진다. 호텔의 시그니처 크래프트 생맥주인 ‘인터컨티넨탈 아트 페일 에일’을 비롯해, 여름 밤 즐기기 좋은 시원한 생맥주와 하이볼, 모히토, 호텔 수석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과 샴페인 셀렉션까지 준비돼 있다. 올해는 오후 6시 이전에 ‘파르나스 가든‘을 방문하여 생맥주, 하이볼, 칵테일을 주문하면 1+1 혜택을 제공하는 ‘가든 딜라이트’ 프로모션을 처음 선보인다. 또 올해는 저녁 식사로도 손색이 없는 안주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문어를 통째로 튀겨 담아낸 ‘통문어 튀김과 레몬 마요네즈 해시 브라운’, 전복과 가리비가 풍성하게 들어간 ‘시푸드 보일’, 완도산 전복을 통째로 넣은 ‘전복 로제 떡볶이’, 부라타 치즈를 가득 올린 ‘부라타 피자’ 등 다양한 페어링을 만족시킬 수 있는 구성으로 준비했다. ‘파르나스 가든’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공휴일 및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시즌 1은 6월 28일까지 운영되며, 혹서기를 지나 8월 말부터 시즌 2를 다시 운영할 예정이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4년차를 맞은 ‘파르나스 가든’은 올해도 매출의 5%를 강남구 저소득층 지원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며 “도심 속에서 힐링과 미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도심 속 오아시스’에서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의미 있는 나눔에도 동참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9 11:26
예능

오은영 오열…심각한 우울에도 심리상담 원치 않는 아들 속마음 공개 (‘결혼지옥’)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여섯 부부’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여섯 부부의 두 번째 방송에서는 아빠의 곁을 든든하게 지키는 첫째 아들이 스튜디오에 등장해 오은영 박사를 만났다. 이어 공개된 일상 영상에서 첫째 아들은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새 교복을 찾기 위해 외출하고 돌아온 뒤 집에 도착하자마자 아픈 엄마에게 다가가 살가운 인사를 건넨다. 저녁 시간, 새 교복을 입은 모습을 엄마에게 보여준 아들은 엄마가 무언가 말하려는 듯 입을 움직이자 ‘엄마 말하고 싶은데 말이 안 나와 답답하지?’라고 하며 엄마를 다독이더니 이어 ‘다 듣고 있어’라고 말하며 엄마를 위로한다. 눈빛으로, 입 모양으로라도 엄마가 하고 싶은 말을 읽으려 엄마의 표정에 집중하던 아들은 이내 옷 방으로 들어가 숨죽여 오열하는데. 이어진 인터뷰에서 아들은 심리 상담이나 정신의학과의 도움을 받아볼 생각은 하지 않았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그동안 심리 상담을 받지 않은 뜻밖의 이유를 털어놓았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첫째 아들의 답변에 오은영 박사는 물론 4MC, 스튜디오에 있는 제작진 모두 눈물바다가 되었는데. 오은영 박사를 오열하게 만든 첫째 아들의 속마음은 무엇이었을까. ’여섯 부부‘의 마지막 영상에서는 아내가 쓰러진 지 5년 만에 처음으로 아내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는 남편의 모습이 그려진다. 누워있는 아내 곁에 나란히 누운 남편은 가만히 아내를 바라보다가 지난밤 꾼 꿈 이야기를 꺼낸다. 꿈속에서 아내가 자리를 털고 일어나 웃으며 ’다 나았다‘라고 말하는 꿈을 꿨다는 남편. 아내의 회복이 불가능에 가깝다는 현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아내가 일어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품고 있는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털어놓는다. 그러다 문득 ’모든 걸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라며, 그간 마음속 깊이 담아뒀던 심정을 아내에게 고백한다. 자신의 힘듦보다 늘 아내의 입장을 먼저 생각한다는 남편은 아내의 생각이 알고 싶다며 자신이 아내를 계속 치료받도록 하면서 간호하는 것이 아내를 괴롭히는 건 아닌지, 이제 그만 떠나고 싶은 아내를 붙잡아 두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한다. 이들 부부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14일 월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3 12:44
예능

문가영, 배우 되기까지…“독일 출생, 물리학 전공 父·피아노 전공 母 사이서 커” (유퀴즈)

배우 문가영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격한다. 9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288회에는 국내 최초 익명의 사이버 레커를 잡은 정경석 변호사와 데뷔 20년 차 배우 문가영, 절약의 달인 곽지현 그리고 사상 최대 규모 산불 현장에서 화마와 싸우며 국민을 지켜낸 산불재난특수진화대 김우영, 강민성 대원이 출연한다. 대한민국 1호 사이버 레커 저격수, 정경석 변호사가 ‘유 퀴즈’에 출격한다. 정 변호사는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의 허위 사실을 유포했던 사이버 레커를 상대로 낸 명예훼손 소송에서 승소를 이끈 비하인드를 전격 공개한다. 정 변호사의 등장에 유재석도 “‘이게 되네’라고 생각했던 사건”이라며 뜨거운 관심을 보인다는 전언. 이름도 주소도 모르는 이를 상대로 미국, 일본 법까지 파고들며 신원을 밝혀낸 불굴의 집념과 함께, 그 속에서 정 변호사가 찾아낸 해법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치솟게 만든다. 악플의 근원지 사이버 레커를 법정에 세우기까지 치열했던 검거의 과정과 실제로 만난 그날의 이야기를 모두 확인할 수 있다.올해로 데뷔 20년 차가 된 배우 문가영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독일 출생인 문가영은 물리학 전공 아버지와 피아노 전공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사연과 함께 10살 때 한국으로 들어와 김유정, 여진구 등과 아역배우의 황금시대를 연 에피소드를 풀어낼 예정이다. 치열했던 아역배우 시절의 고충과 함께 꾸준히 기다리며 스스로를 더욱 단단하게 만든 성장 스토리도 관심을 더한다. 소문난 다독가이자 직접 산문집을 출간하기도 했던 올라운더 문가영의 독서 노트 역시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문가영이 본토 발음으로 직접 읽어주는 독일어 원서 낭독과 함께 화제의 패션위크 비하인드도 흥미를 자아낼 전망. 늘 도전하는 배우 문가영의 요즘 고민과 유재석의 진솔한 조언까지 모두 본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저 임금이었던 월급 152만원으로 24세에 1억을 모으고, 26세에 자산 2억을 달성한 ‘절약의 달인’의 사연도 만나볼 수 있다. 곽지현 자기님은 짠테크 초고수로 ‘생활에 달인’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주인공으로, 해당 사연을 기억한 유재석도 반가움을 전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실생활 절약, 저축 노하우 또한 관심을 모은다. 셀프 머리 자르기는 기본, 휴대폰 요금 110원, 매주 월요일마다 1,818원씩 이체하는 ‘월요일 싫어’ 적금, 앱테크까지 투자없이 아끼고 모으는 비결을 대방출할 예정. 투철한 절약 정신 뒤에 가려진 남다른 가정사와 함께 ‘최연소 아파트 청약 당첨’이 된 근황도 공개될 예정. 절약하는 삶에 행복을 느끼는 곽지현 자기님의 진솔한 이야기를 이날 방송에서 들어본다.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 그 최전선에서 화마와 맞서 싸운 산불재난특수진화대 김우영, 강민성 대원의 이야기도 관심을 더한다. 김우영, 강민성 대원은 사상 최악의 영남권 산불 현장에 투입된 당시, 불길이 공중까지 치솟는 상황에서 온몸에 호스 물을 뿌려가며 사투를 벌였던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 1200도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열기 속 머리카락과 눈썹까지 타들어 갔다고 밝혀 놀라움을 전한다. “여기가 지옥이겠구나 싶었다”라고 느꼈던 순간들과 함께 그 최전선에서 화마와 맞서 싸운 대원들의 사명감이 깊은 감명을 전할 예정. 총합 20~30kg에 달하는 조끼와 호스를 짊어진 채 산비탈을 힘겹게 올랐던 사연과 함께 국민을 지켜낸 열흘간의 사투 속으로 들어가 본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9 16:36
예능

아내에게 질려버린 남편…“자기야” 애칭이 공포의 소리로 변한 이유는 (결혼지혹)

첫눈에 반한 아내에게 질려버린 남편의 사연이 공개된다.24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아내의 말이면 모든 게 귀찮은 남편과 그런 남편에게 사랑받고 싶은 아내, ‘체인지 부부’가 등장한다.지인의 소개로 만나, 첫눈에 반한 아내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했던 남편. 하지만 끊임없이 애정을 표현하던 사랑꾼 남편은 온데간데없고, 이제는 아내가 질린다고 말한다. 심지어 아내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한 적도 있다는 남편. MC들이 그 말이 진심이었냐고 묻자, 남편은 “어느 정도 마음은 있었다.”라며 충격적인 답변을 내놓는데! 반면, 연애 시절처럼 다시 남편과 행복하게 살고 싶어 사연을 신청했다는 아내. 처음과는 완전히 달라진 두 사람의 애정전선. 이 부부는 오은영 박사와의 상담을 통해 20년 전의 마음을 되찾을 수 있을까?◇ 아내의 “자기야~” 외침에 바로 인상을 찌푸리는 남편. 달콤한 애칭이 아닌 공포의 소리가 되어버린 이유는?밤새 내린 눈으로 세상이 하얗게 변한 아침. 하지만 남편의 속은 새까맣게 타들어 간다. 현재 건설업 현장일을 하고 있어서 날씨의 영향을 받아 강제로 휴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 연이은 폭설로 이번 달에는 4일밖에 근무하지 못했다며 초조해하는 남편. 하지만 그런 남편의 속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아내는 연신 “자기야~”를 외친다. 19년 넘게 네 남매를 키우며 독박 육아와 가사를 도맡아온 아내.저녁을 준비하는 동안에 설거지라도 도와달라고 부탁하지만, 남편은 이를 무시한 채 ‘노룩 패스(?)’를 시전한다. 아내의 간절한 요청에도 남편이 외면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컴퓨터 게임 때문? 평일에는 기본 3~4시간, 주말에 많게는 8~9시간까지 한다는 남편의 충격적인 고백! 계속되는 아내의 부름에 결국 설거지를 하지만, 이내 남편은 아내에게 짜증을 낸다.아내는 남편과 함께 육아와 가사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남편은 항상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려 해 서운하다고 토로한다. 그러나 남편은 가족보다 자신이 우선이라며, 가정을 위해 희생하는 것이 버겁다고 말하는데. 남편은 자신의 입장에서 아내가 원하는 것을 다 들어줬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해줘도 욕먹는 기분이라며 불만을 내비친다.특히, 시종일관 짜증 섞인 어투로 아이들을 대하는 부분이 못마땅하다고 아내에게 자주 잔소리 듣는 남편. 관찰 영상에서도 힘을 주어 거칠게 아들의 몸을 씻기는가 하면. 빨리 먹으라는 강압적인 지시에 눈치를 보며 허겁지겁 밥을 먹는 막내아들의 모습이 포착된다. 실제로 아이는 “아빠는 나 괴롭히듯이 말하네”라고 말하며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하는데.아내는 남편의 짜증 섞인 말투 때문에 아이들이 아빠의 눈치를 본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집에서 제일 친한 사람이 누구냐는 상담사의 질문에 바로 아빠라고 대답하는 첫째 딸. 하루 종일 엄마의 심기를 건드릴까 눈치를 보던 모습과 달리 아빠에게는 거리낌 없이 장난치는 첫째. 아이들은 아빠보다 엄마를 더 불편해하는 반전의 상황.오은영 박사는 아내의 부탁을 들어줘도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하는 남편이 억울할 것 같다며 의외의 분석을 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사게 했는데.‘체인지 부부’를 위한 오은영 박사의 힐링 리포트는 24일 월요일 오후 10시 45분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115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24 09:50
뮤직

신예 정다교, ‘친절한 선주씨’ OST로 정식 데뷔…’하나의 사랑’ 가창

신예 보컬리스트 정다교가 MBC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의 OST ‘하나의 사랑’을 통해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정다교는 유튜브 커버 활동과 언더그라운드 무대에서 탄탄한 보컬 실력을 인정받아온 아티스트로, 여러 차례 가요계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중견 건설사에서 부서장으로 근무하며 음악 활동을 신중하게 고민해왔다. 이번 데뷔에 있어 존경하던 히트 작곡가 김지환의 권유로 OST 가창을 결정하며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하나의 사랑’은 앞서 박상민, 추성훈 등이 가창해 사랑받은 명곡으로, 정다교만의 감성과 깊이 있는 보이스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친절한 선주씨’ OST에는 변진섭, 전영록, 손태진, 허찬미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친절한 선주씨’는 잘못된 결혼을 때려 부수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새’집을 짓는 여자 선주씨의 인생 리모델링 휴먼드라마이다. 전생의 웬수들’, ‘위대한 조강지처’, ‘모두 다 김치’ ,‘무신’ 등을 통해 김치 따귀, 주스 리액션 등 레전드 명장면들을 남기며 명불허전의 일일드라마 대가로 인정받고 있는 김흥동 감독과 ‘마녀의 게임’, ‘세 번째 결혼’ 등을 연출한 강태흠 감독, 그리고 드라마 ‘찬란한 내인생’을 집필한 서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심이영, 송창의, 최정윤, 정영섭 등 각양각색의 매력으로 무장한 배우들과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와 도파민을 자극할 흥미진진한 전개로 평일 저녁 안방극장을 책임질 트렌디한 일일드라마로 기대를 모은다. ‘친절한 선주씨’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되며, 정다교가 부른 OST ‘하나의 사랑’은 오는 3월 초순 발매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6 08:19
연예일반

‘이젠 사랑’ 천정명, ‘김희선 닮은꼴’ 변호사와 첫 맞선…주병진, 최종 선택

방송인 주병진과 배우 천정명이 새로운 사랑을 찾아 나선다.3일 방송되는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13화에서는 ‘맞선남’ 주병진의 최종 결정과 천정명의 인생 최초 맞선 현장이 그려진다.앞서 녹화에서 주병진은 제작진을 만나 “백만 대군을 얻은 것 같았다”라며 시청자들의 무한한 관심과 응원에 감사를 전했다.이어 순수하고 사랑스러움으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 최지인, 삶의 방향과 가치관의 컬러, 속도가 같아 단짝 친구 같은 인간적인 사랑을 주었던 신혜선, 건강한 매력과 함께 삶의 역정을 이겨낸 것에 대한 열정의 온도가 같아 연륜에서 느낀 또 하나의 깊이 있는 사랑을 볼 수 있었던 김규리까지 이전의 만남에 대해 솔직한 후기를 전했다.주병진은 지금까지의 만남을 반추하며 “세 분 다 누구 하나 마음에 안 드는 분이 없었다”며 “혼신의 힘을 다해서 긍정적인 시각과 또 진중한 마음을 섞어서 정말 솔직한 마음으로 대했다. 내가 진심이면 그분들도 진심이 나올 수밖에 없다. 사랑을 찾고 싶었고 외로운 삶을 끝내고 싶었다”고 말했다.고심 끝에 그는 “정답은 내가 얘기한 말 중에 있는 것 같다”며 이제껏 없었던 단호한 목소리로 결정을 내렸고, 상대와 마지막 데이트를 펼쳤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생애 최초의 맞선을 본 천정명의 이야기도 그려진다. 그의 첫 맞선녀는 변호사 이유진. 두 사람은 첫 만남에도 불구, 비슷한 취미 등으로 끊임없이 대화를 이어갔고, 함께 쿠킹 데이트를 하며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만남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던 천정명과 이유진은 이어 저녁 식사에서 샴페인과 함께 서로의 연애 스타일을 말하며 취중 진담 데이트를 했다. 천정명은 자신은 충실한 스타일임을 밝혔고 이유진 역시 연인에게 올인하는 스타일이라고 털어놨다. 이유진은 또 사랑에 관한 아픈 상처를 털어놨고, 천정명은 “들으면 들을수록 마음이 간다”며 공감과 함께 위로를 건넸다.데이트 내내 서로에 대한 칭찬도 마르지 않았다. 천정명은 “누구 많이 닮았다는 얘기 안 듣냐”며 김희선을 닮았다고 덧붙여 이유진을 함박웃음 짓게 했다. 이유진 역시 천정명에게 “너무 잘생기겼다”, “재밌고 귀엽다”고 화답,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0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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