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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라, 6월 방송되는 월화극 '십시일반' 출연 확정 "설렌다"
배우 오나라가 '십시일반'에 출연한다. 오는 6월 방송되는 MBC 새 월화극 '십시일반'은 유명 화가의 수백억대 재산을 둘러싼 사람들의 치열한 두뇌 싸움을 그린 미스터리 추리극이다. '99억의 여자' 'SKY캐슬' '나의 아저씨'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와 대체 불가한 특유의 매력으로 선보인 오나라가 출연을 확정했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며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그의 출연 소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극 중 오나라는 과거 꽤 잘 나갔던 전직 모델 지혜를 연기한다. 지혜는 딸의 육아보다는 자신의 화려한 생활에 집중하는 철없는 엄마로 다소 허당끼 가득한 면모로 재산을 탕진하는 캐릭터다. 오나라는 "'십시일반'이라는 좋은 작품과 좋은 스태프들·배우들을 만나게 돼 설렌다. 언제나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작품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MBC 드라마 관계자는 "지혜는 탐욕스러움과 사랑스러움 그리고 약간의 미스터리함도 겸비한 복잡한 캐릭터다. 드라마의 중심축을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로 배우 오나라에 의해 완성될 지혜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20 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