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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사 도베르만' 조력자 배신→증인 오연수 반전 엔딩

'군검사 도베르만'이 뒤통수를 얼얼하게 만드는 반전 엔딩으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월화극 '군검사 도베르만' 11회는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멘붕에 빠지게 만들었다. 안보현(도배만)과 조보아(차우인), 그리고 오연수(노화영)와 김영민(용문구)의 심리전이 갈수록 치밀해지고 있는 가운데 복수의 조력자였던 강영석(강하준)에게 닥친 위기와 박윤희(홍무섭) 군단장 갑질 사건에서 맞닥뜨린 허를 찌른 반전은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이날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8.4%, 최고 9.3%, 전국 기준 평균 7.5%, 최고 8.2%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2.7%, 최고 3.1%, 전국 기준 평균 2.7%, 최고 3.1%를 기록하며 수도권, 전국 가구를 포함해서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안보현의 부모님과 조보아의 아버지가 애국회와 어떤 연결고리를 갖게 됐는지 그 진실이 드러나면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먼저 부모님을 죽음으로 몰고 갔던 오연수, 김영민과 각각 1:1 독대를 하게 된 안보현과 조보아는 자신들의 정체를 모두 파악하고 있는 원수를 향한 칼날을 감추고 분노를 참아냈다. 안보현은 자동차 사고에서 자신을 구해준 것을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하며 포커페이스를 유지했고, 조보아는 김우석(노태남)을 군대로 도망치게 만들고 대표 자리를 차지했다는 증거를 오연수에게 알리겠다는 것으로 '레드 우인'의 정체를 알고 있는 김영민의 입을 막았다. 여기에 이태형(염상진) 과장은 20년 전에 신병교육대에서 수류탄 훈련 중 발생한 인명사고가 두 사람의 부모님이 애국회의 타깃이 된 사건이라는 것을 알아내면서 몰입감을 더했다. 그 사고가 훈련병의 과실이 아닌 수류탄 자체의 결함이라는 것을 알아낸 안보현의 아버지 이진수(도성환)는 계속해서 병사들이 죽는 사고가 발생하자 조보아의 아버지인 유태웅(차호철) 회장의 도움을 받으려고 했었다. 이에 당시 방산업체들을 상대하는 군수참모였던 남경읍(이재식)은 오연수와 박윤희를 이용해 그 문제를 덮도록 지시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이들의 검은 커넥션이 모두 밝혀지게 된 것이다. 그 진실을 모두 알게 된 후, 안보현과 조보아는 박윤희 군단장의 갑질 사건을 본격적으로 수사하기 시작했다. 봐주지 못하도록 군단 법무실을 먼저 날려버리고 수사권을 가져오기로 작전을 세운 안보현과 조보아. 기자로 변장한 고건한(윤상기)과 김한나(안유라)의 활약으로 민간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고, 또 사병에게 캐디 일을 시키는 등 썩은 군법무관들의 비리를 들춰냈다. 그 사이 안보현은 오경주(신 하사)를 찾아가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며 그에게 '군인권지키미' 명함을 전달, 끝내 박윤희 군단장의 갑질 사건을 떠들썩하게 터뜨리는데 성공하면서 사이다 매력을 터뜨릴 준비를 마쳤다. 군단 법무실의 근무 태만에 이어 박윤희의 갑질 사건까지 연달아 터진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위기에 몰린 남경읍은 애국회의 멤버들을 소집, 재판을 배후에서 조종하기 위해 김영민을 박윤희의 변호사로 내세우는가 하면 박진우(서주혁) 법무참모와 안보현, 조보아로 특별 수사팀을 구성하자는 오연수의 의견을 받아 들였다. 이에 안보현과 조보아는 민간인인 군단장의 여동생까지 제대로 처벌하겠다는 의지로 군검경 합동 수사로 진행, 도수경까지 팀에 합류하게 되면서 이들의 예사롭지 않은 팀워크를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조보아를 향한 안보현의 애정 또한 갈수록 커져갔다. 아지트에서 사발면에 비싼 와인까지 더해 둘 만의 저녁식사를 하게 된 두 사람. 라면을 먹는 조보아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것은 물론이고, 군복 핏을 위해 라면을 먹지 않겠다는 핑계로 자신의 식사까지 흔쾌히 내어주는 안보현의 모습에서는 진한 로맨스의 분위가 감지되었다. 특히 지금까지 없었던 둘 만의 찌릿찌릿한 감정에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만들어 이들의 로맨스 전개를 향한 관심이 수직 상승했다. 무엇보다 허를 찌르는 반전 엔딩이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몰입감과 긴장감을 자아냈다. 안보현이 부탁했던 하드 디스크를 일부 복원하는데 성공한 강영석은 그 안에서 임철형(원기춘)이 오연수 몰래 녹음한 음성 파일을 듣게 됐고, 이는 그녀를 법정에 세울 수 있는 충분한 증거 가치가 있었다. 하지만 때마침 압수수색이 진행되면서 하드 디스크를 빼앗기게 된 것은 물론, 그 순간 등장한 김영민이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라도 들어봤어요?"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건네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드디어 시작된 군단장 갑질 재판에서 조보아가 안보현에게도 알리지 않은 채 증인으로 내세운 사람이 다름 아닌 오연수라는 것을 의심케 하며 충격 반전을 완성했다. 과연 강영석에게 건넨 김영민의 제안은 무엇인지, 그리고 안보현도 몰랐던 조보아의 비장의 카드는 무엇일지 오늘(1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군검사 도베르만' 12회를 향한 기대가 높아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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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 로코요정 김세정, 직진 고백도 사랑스럽다

배우 김세정이 설렘 지수를 상승시키는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월화극 '사내맞선'에서 김세정(신하리)은 안효섭(강태무)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애틋한 로맨스를 펼쳤다. 김세정은 안효섭과 키스 후 당황스러움에 실수, 접촉사고라고 둘러댔지만 멈추지 않는 안효섭의 직진을 거절하지 못하고 오히려 더 빠져들었다. 애국가를 부르며 마음을 가라앉히려 노력했지만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기는 등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감정을 더욱 키워나갔다. 이 가운데 송원섭(이민우)이 김세정과 안효섭 두 사람의 계약 연애를 알게 되면서 러브라인에도 갈등이 불거지는듯 했지만, 결국 김세정은 자신의 진심을 깨닫고 안효섭에게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특히 김세정은 안효섭과의 저녁 식사권을 따내기 위해 사내 체육대회에서 피구왕으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여자와 선을 본다는 안효섭에게 귀여운 질투를 해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결국 김세정은 안효섭을 만나 "다른 사람 시선 안쓰고 두 사람만 생각하겠다"라며 다시 한번 키스를 선사해 본격적인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김세정은 엉뚱하고 유쾌한 모습에서도 사랑스러운 '로코 요정'의 매력을 100% 발휘하며 설렘 지수를 상승시켰다. 애틋함과 진지함을 오가는 열연이 돋보였다. '사내맞선'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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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 안효섭·김세정, 키스하며 연인 됐다..최고 시청률 경신 11.6%

‘사내맞선’ 안효섭과 김세정이 키스로 마음을 확인, 진짜 연인이 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월화극 ‘사내맞선’ 8회는 불붙은 로맨스에 힘입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다시 경신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8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11.6%, 분당 최고 13.1%까지 치솟으며 월화드라마 1위 행진을 이어갔다. 2049 타깃 시청률은 5.3%를 기록, 5%를 돌파하며 화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안효섭(강태무)에게 먼저 키스를 해놓고, “실수였다”며 도망치는 김세정(신하리)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뛰는 김세정 위에 나는 안효섭이 있었다. 접촉 사고였다는 김세정의 변명에, 안효섭은 “내 입술이 주차장 기둥입니까? 막 박아버리게? 피해 보상 해요”라며, ‘키스값’을 요구했다. 키스값은 핑계일 뿐, 안효섭은 김세정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려는 계획이었다. 이에 김세정은 안효섭과의 키스 후폭풍에 시달리며 혼란스러워했다. 안효섭의 입술만 보면 심장이 콩닥거렸고, 마음을 진정시키려 몰래 애국가도 불러봤지만 소용없었다. 안효섭은 “눈에는 눈, 키스에는 키스로 갚아라”, “나도 신하리 씨 인생을 앞으로 쭉 책임지겠다”라는 직진 멘트로 김세정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그의 애정 공세에 심쿵하는 김세정의 모습은 웃음과 설렘을 자아냈다. 놀이공원 데이트에서 두 사람은 속 이야기도 하며 가까워졌다. 사실 안효섭에게 놀이공원은 어릴 때 돌아가신 부모님과의 추억 장소. 그때 먹은 핫도그 이야기를 꺼내는 안효섭에게, 김세정은 “추억이 깃든 음식을 먹으면 행복했던 기억들까지 밀려오더라”며 공감했다. 안효섭은 그런 김세정이 특별하게 느껴졌고 고마웠다. 그동안 사람들의 동정 어린 시선 때문에, 부모님과의 추억을 말하는 게 어려웠던 것. 안효섭은 김세정 앞에서만큼은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고 꺼낼 수 있었다. 이런 가운데 송원석(이민우)이 두 사람의 연애 계약서를 발견하는 일이 발생했다. 송원석은 안효섭에게 주먹을 날렸고, 김세정은 안효섭이 곤란해지는 것을 막고자 송원석 편에 섰다. 그날 밤 안효섭이 서운하게 생각할 거라는 것을 알면서도, 김세정은 선을 긋는 메시지를 보내며 마음을 정리하려 애썼다. 그러나 답장이 없는 안효섭을 신경 쓰는 김세정의 모습은 이미 깊어진 마음을 짐작하게 했다. 그렇게 안효섭의 답장을 기다리는 상황 속 회사 체육대회가 열렸다. 김세정은 사장과의 단독 저녁 식사 기회를 준다는 MVP에 뽑히기 위해 의지를 다졌다. 부상 투혼까지 불사하며 MVP를 따낸 김세정. 하지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렸다. 안효섭이 선을 보러 간다는 것. 이 것이 자극제가 되어, 김세정은 안효섭을 향해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됐다. 김세정은 안효섭에게 용기 내 연락을 했고,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김세정은 “이제 다른 사람 시선 신경 안 쓰고, 우리 두 사람만 신경 쓸래요. 그러니까 선 보지 마세요”라고 서운함과 질투를 섞은 진심을 말했다. 이에 대한 안효섭의 답은 그 다웠다. 안효섭은 “내가 왜 좋아하는 여자 놔두고 선을 봅니까? 오늘도 다시 한번 고백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안효섭은 김세정 집 앞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방송 말미,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두 사람의 황홀한 키스가 8회 엔딩을 장식했다. “이번에도 실수라고 하는 거 아니죠?”라는 안효섭의 물음에, 김세정은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키스값은 키스로 갚기로 하죠”라고 말하며 그를 잡아당겼다. 김세정을 기다려준 안효섭의 올곧은 진심과 포기를 모르는 여러 번의 고백은 쉴 새 없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여기에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후 멋지게 고백하는 김세정의 모습은 짜릿함을 안겼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2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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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우리는' 김다미, 복잡다단 감정선 섬세하게 '국연수 홀릭'

'그 해 우리는' 김다미가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월화극 '그 해 우리는' 8회에는 김다미가 최우식에 대한 알 수 없는 감정들 때문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다미(국연수)는 김성철(김지웅)의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강제로 최우식(최웅)과 여행을 떠나게 되면서 다양한 심경의 변화를 맞았다. 먼저 김성철과 단둘이 있게 된 김다미는 촬영 도중 여행을 가본 적은 딱 한 번뿐이라고 말하며, 과거 연인이던 시절 최우식과 함께 했던 여행을 소중히 기억하고 있음을 알렸다. 그 가운데 저녁 식사 도중 노정의(엔제이)의 전화를 받고 다른 곳으로 급히 뛰어가는 최우식을 보고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노력하는 김다미의 표정이 고스란히 화면에 나타나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김다미는 "이제 국연수가 돌아온 게 실감 나네. 지겹다 정말"이라고 한 최우식의 말을 되새기며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는 등 안쓰러운 행동을 반복했다. 다음 날 아침 김다미는 곤히 자고 있던 최우식의 방에 들어서 그의 모습을 지켜봤고, 갑자기 손을 잡히자 당황하며 급히 방을 나섰다. 이후 김다미는 다큐멘터리 촬영에 집중하지 못하며 애처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촬영 도중 잠시 혼자 남게 된 김다미는 "쓸데없는 생각이나 싹 다 내려가라"라고 말하며 복잡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때 거짓말처럼 최우식이 나타났고 갑작스런 그의 등장에 놀라워했다. 최우식과 가까이 마주 선 김다미는 자신을 막는 최우식에게 "지나갈까 여기 있을까"라고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고, 최우식은 입맞춤으로 대답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처럼 김다미는 '그 해 우리는'에서 과거 연인인 최우식을 대할 때 아련한 눈빛과 미묘한 떨림을 표현해내 연애를 해본 사람이라면 느낄 수 있는 국연수의 감정선을 200% 소화해내고 있다. 특히 다음 화에는 김다미가 최우식에게 "나 너한테 듣고 싶은 말 생겼어. 그래서 이제 들어보려고"라고 이야기하며 먼저 다가가는 장면이 예고되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 해 우리는'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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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쇼윈도', 송윤아·이성재 피로 물든 리마인드 웨딩..미스터리 시작

'쇼윈도:여왕의 집'의 미스터리가 시작됐다. 지난 29일 채널A 월화극 '쇼윈도: 여왕의 집'이 첫 방송됐다. 2.086%(닐슨코리아 제공,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역대 채널A 드라마 첫 방송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은 송윤아(한선주)와 이성재(신명섭)의 리마인드 웨딩으로 시작됐다. 겉보기엔 완벽한 부부인 이들 부부는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으며 정열적인 탱고를 선보였다. 그러나 리마인드 웨딩 중 누군가가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했고, 이를 파헤치는 수사가 시작됐다. 이어 드라마는 사건 발생 1년 전을 비추었다. 이때 역시 송윤아와 이성재는 행복이 넘치는 부부였다. 송윤아는 여수로 출장을 가는 이성재의 넥타이까지 골라주며 사랑이 가득한 배웅 인사를 했다. 이성재의 출장에는 그의 내연녀 전소민(윤미라)이 함께였다. 이성재가 전소미와 1년 연애 끝 이별 여행을 준비했던 것. 이에 더해 패션 기업 라헨그룹 전무인 그는 자신이 새롭게 론칭하는 브랜드 빅토리아 패션쇼에 전소민이 디자인한 구두를 메인으로 세우며 그녀의 재능을 세상에 내놓았다. 하지만 사실 이는 모두 송윤아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브랜드로, 전소민의 구두 디자인을 보고 그 가치를 알아본 것도 모두 송윤아였다. 같은 시간 송윤아 역시 여수를 찾았다. 송윤아의 어머니이자, 라헨의 회장인 문희경(김강임)이 이성재를 의심하며 송윤아를 패션쇼 현장으로 불렀기 때문. 이에 세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며 운명의 수레바퀴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이성재가 일 때문에 바쁜 사이, 송윤아와 전소민은 각자 여수 여행을 즐기기 위해 숙소를 나섰다. 두 사람은 여행 중 우연인 듯, 운명인 듯 계속 마주쳤다. 특히 송윤아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전소민이 나타나 도와줬다. 전소민은 렌터카 기름이 떨어져 도로에 묶인 송윤아를 자신의 차에 태웠고, 저녁 식사 계산 직전 지갑이 없는걸 알게 된 송윤아를 위해 돈을 대신 지불했다. 고마워하는 송윤아를 뒤로하고 전소민은 이성재와 마지막 데이트를 즐겼다. 이성재 역시 송윤아에게 일 때문에 바쁘다고 이야기하고 전소민을 만나러 나온 상황. 이때 이성재는 전소민에게 하이힐을 선물했고, 전소민은 이를 신으며 앞으로 인생에 닥칠 모든 일에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렇게 각자 여수에서 모든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는 날이 다가왔다. 이성재는 송윤아에게 전소민이 디자인한 여왕의 구두 빅토리아를 선물하며 다시 자상한 남편으로 돌아왔다. 순간 모든 평화를 깨는 전화벨 소리가 울렸다. 이는 바로 이성재와의 관계를 포기 못한 전소민이 음독을 시도했다는 소식을 전하는 병원의 전화였다. 이성재는 전소민을 만나러 달려갔고, 송윤아는 공항에 홀로 남았다. 이성재와 전소민의 관계가 끝나지 않은 채로, 송윤아와 전소민의 관계도 시작됐다. 거미줄처럼 얽혀버린 이들의 만남이 앞으로 어떻게 흘러가서 1년 후 핏빛 리마인드 웨딩 날로 연결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3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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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배인혁 "'멀푸봄' 강민아-박지훈과 진짜 친구 됐다"

'떠오르는 샛별' 배우 배인혁(23)이다. 2021년 상반기 월화수목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KBS 2TV 월화극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이하 '멀푸봄')과 tvN '간 떨어지는 동거'(이하 '간동거')를 오가며 극과 극 캐릭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2019년 웹무비 '러브버즈'로 데뷔한 그는 데뷔 2년 만에 미니시리즈 주연급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은 훈훈한 외모뿐 아니라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캐릭터 설정 자체를 다르게 잡고 작품 안에 녹아들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배인혁은 일찌감치 차기작을 결정했다. SBS 새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 출연한다. 차근차근 성장해온 만큼 다음 작품도 잘 준비해 상승 추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장기용, 혜리 배우와의 호흡은. "기용이 형과 겹치는 신이 많지는 않았는데 좋은 말을 많이 해줬다. 내 나이 때 활동을 해봐서 힘든 점을 알기에 작품에 대한 조언도 많이 받았지만, 사람으로서 도움도 많이 받았다. 혜리 누나 같은 경우 '간동거'에서 제일 겹치는 신이 많았다. 내가 미쳐 짚어내지 못한 부분을 많이 짚어내 줬다. 서로 이야기를 많이 나누기도 하고 고민도 나누곤 했다. 형, 누나들이지만 편하게 다가왔다." -'멀푸봄' 식구들은 어땠나. "다른 배우들보다 늦게 합류하게 돼 걱정을 많이 했다. 어떻게 하면 빨리 친해질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강)민아 누나랑 (박)지훈이가 마음을 열고 다가와줬다. 동료가 아닌 진짜 친구가 됐다. 휴일에도 서로 같이 밥 먹을 정도다. 누나, 형, 동생 나이에 상관없이 진짜 친구라고 할 정도로 친해졌다." -박지훈 배우와 브로맨스가 흐뭇했다. "처음엔 지훈이가 조금 불편했다.(웃음)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가까워지다 보니 브로맨스 연기가 점점 재밌더라. 동성과 이렇게 브로맨스 합을 맞춘 건 처음이다. 진짜 재밌게 촬영했다. 방송에도 합이 재밌게 나온 것 같아 안도했다." -가족들의 반응은 어땠나. "가족들은 누구보다 빠르게 모니터링을 하고 피드백도 제일 빨랐다. 일주일의 반절 이상을 TV에서 본다는 것 자체가 좋았던 것 같다. 부모님이 '드라마 본방사수 때문에 저녁 약속을 못 잡겠다'라고 하더라. 그렇게 말은 하지만 굉장히 기분 좋아 보였다. 나도 그 말을 들으니 힘이 났다." -배우의 꿈을 가진 계기는. "어릴 때부터 TV 보는 걸 좋아했다. 중학교 때부터 꿈과 장래에 대한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TV 보는 것도 좋아하고 드라마도 좋아하는데 대체 저 안의 삶은 어떨까 싶었다. 그러던 중 제일 친한 친구가 예술고등학교로 진학한다고 하더라. 그럼 나도 못할 건 없지 않나란 생각이 들어 부모님을 설득했다. 처음에 부모님은 '어린 나이에 바람 불었나' '연예인은 아무나 하는 거 아니다'란 반응을 보였다. 조건을 걸었다. 전주에서 어느 정도 공부를 하면 진학할 수 있는 학교가 있었는데 거기 가면 연기를 하게 해 준다고 해서 열심히 공부했고, 그런 진지한 모습을 보고 예술고등학교로 편입할 수 있도록 해줬다. 지금은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지지해주고 좋아해 준다." 〉〉인터뷰③에 이어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피데스스파티윰 2021.07.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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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선배, 립스틱' 원진아, 로운 손 잡았다…이현욱과 갈등 점화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원진아가 로운의 손을 잡았다. 거듭 거절의 의사를 밝혔으나 이현욱이 길을 가로막자 그녀가 택한 건 로운이었다. 25일 방송된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3회에는 원진아(윤송아)가 남자친구 이현욱(이재신)에게 복수할 방법을 묻자 로운(채현승)이 자신과 사귀자고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원진아는 로운을 밀어냈다. 어떤 이유로든 로운과 연인 관계가 절대 될 수 없다고 선을 그었고 이현욱 앞에서 복수를 꿈꿨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속앓이만 했다. 상처투성이가 된 건 자신뿐이라고 생각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던 찰나, 로운의 상처까지 들여다보는 기회를 맞았다. 원진아는 진짜 자신의 행복을 위해 상처 받고 미움받을 걸 알면서도 이러한 선택을 감행한 로운에 고마움과 미안함이 공존했다. 이와 함께 깜빡하고 놓친 일까지 로운이 빈틈없이 채워주자 고마움은 더 커졌다. 원진아는 이현욱과의 저녁 약속을 거절하고 로운과 저녁식사를 했다. 술잔을 기울이며 그간의 일에 대한 미안함과 함께 로운의 연애 제안을 다시금 거절했다. 그리고 이현욱에게 전화를 걸어 헤어지자고 했다. 집 앞에서 마주한 원진아와 이현욱. 싫어져서 헤어지자고 둘러댔지만 이별의 이유가 로운 때문이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이현욱. 그야말로 적반하장이었다. 이현욱은 이주빈(이효주)과의 비밀 결혼을 준비 중이었기 때문. 원진아와 이현욱의 모습을 목격한 로운이 그 손 놓으라고 소리쳤다. 네가 낄 자리가 아니라는 이현욱의 모습에 원진아는 조심스럽게 로운의 손을 잡았다. 용기를 낸 로운은 "내 여자 앞에서 꺼져"라며 이현욱에 맞섰다. 갈등이 본격적으로 점화되며 긴장감을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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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방송 첫주부터 달군 원진아-로운 심쿵 명대사

제목처럼 강렬한 대사들이 시청자들의 마음에 콕 박혔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는 프로페셔널 선배 원진아(윤송아)를 향한 후배 로운(채현승)의 직진이 시작됐다. 무엇보다 두 캐릭터의 매력과 신선한 관계성이 눈길을 사로잡아 그 면면들이 엿보인 명장면, 명대사들을 짚어봤다. #로운을 반하게 한 원진아의 한마디 1년 전 대학생이었던 로운은 취업설명회에서 만난 원진아에게 반했다. 배에서 나는 꼬르륵 소리에 당황해하는 그녀의 모습이 귀여운 웃음을 자아냈다면, 어쩌면 '절실한 기회'일지 모른다는 태도로 최선을 다하려는 면모가 그의 마음을 동하게 했다. 마케터란 "항상 내가 만드는 제품을 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거"라는 말 역시 원진아가 얼마나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똑 부러지는 인물인지 보여줘 눈을 떼지 못하는 로운을 납득하게 한다. #로운의 선 넘은 도발, 그 속에 담긴 진심 1회 엔딩을 장식한 로운의 말은 가장 큰 임팩트를 선사했다. 그러나 맹수 같은 그의 눈빛에는 어딘가 아픔이 서려있다. 원진아가 매일 립스틱을 덧바르는 이유가 사내 비밀 연애를 하던 이현욱(이재신)을 위해서였음을 알아챘지만 동시에 그가 다른 여자와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비밀을 알게 됐기 때문. 더 이상 바르지 말라는 립스틱은 곧 이현욱을 의미, 선을 넘은 듯한 그의 도발 속에는 사실 아무것도 모른 채 상처받을 원진아를 대신한 분노와 안타까움 그리고 그녀를 지켜주고픈 진심이 담겨있다. #사랑을 위한 미움 받을 용기 원진아를 짝사랑하면서도 함부로 그녀의 사생활에 개입할 수 없던 로운은 한 달이라는 시간을 인내했다. 하지만 결국 그가 목격한 것은 이주빈(이효주)과의 결혼을 고작 두 달 남겨두고도 원진아에게 2주년 커플 여행을 제안하는 태연자약한 이현욱이었다. 이에 로운은 자신이 원진아에게 상처를 주고 미움을 받더라도 진실을 알리기로 결심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그녀가 더 큰 상처에 아파하지 않게,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비록 원진아 앞에만 서면 조급해지는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로운이지만 그 서툼 속에 담긴 오롯한 사랑이 그를 응원하게 만드는 이유가 되고 있다. #리얼 200%, 신선한 관계성의 시작 원진아는 자신과 저녁 약속을 취소한 이현욱이 이주빈과 웨딩드레스 샵에 온 현장을 직접 목격했다. 아닐 거라 부정하던 그녀는 어쩔 수 없이 현실을 받아들였고 상처로 점철됐다. 특히 아꼈던 직장 후배 로운 앞에서 이 모든 상황이 드러났다는 사실은 자존심까지 무너뜨리게 한 터. 그에게 원망을 토해내는 그녀의 눈물 어린 분노는 더욱 짠했다. 또한 로운의 고백을 거절하며 다시는 자신의 일에 끼어들지 말라는 원진아의 경고 역시 현실감을 더하며 시작부터 흥미롭고 신선한 남녀 주인공 관계성을 만들어냈다. 강렬한 대사들로 짜릿한 시작을 알린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나도 모르게 시작된 하나의 로맨스를 그린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1.01.2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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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선배, 그 립스틱' 로운, ♥원진아앓이 속 이현욱의 양다리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가 로운과 이현욱의 대치전으로 첫 방송부터 흥미를 자극했다. 첫눈에 반한 원진아를 향한 로운의 짝사랑, 그리고 이현욱의 두 얼굴이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했다. 18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는 화장품 회사 끌라르의 마케팅팀 3년 차 마케터 원진아(윤송아)와 1년 차 후배 로운(채현승)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수와 부사수의 관계로 각별하고 끈끈했다. 그 안엔 일방적이지만 사랑의 감정이 있었다. 로운은 원진아 곁에서 열정적으로 일했다. 일에 대한 열정의 기반은 사랑이 주요했다. 사내연애에 대한 입장을 묻고 시장조사를 위한 경쟁사 제품 비교를 위해선 연인인 척 연기도 하곤 했다. 사적 감정이 점점 커져있고 있던 찰나 로운은 회식 자리에서 이현욱(이재신)과 원진아의 관계를 알게 됐다. 2년째 비밀연애 중인 두 사람을 목격한 것. 이현욱과 원진아는 서로를 향해 달달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키스를 나눴다. 원진아의 얼굴에서 행복을 발견한 로운은 자신의 짝사랑을 접겠다고 결심했다. 너무나 힘들었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위한 결정이었다. 그러나 누나 왕빛나(채지승)가 운영하는 웨딩숍에서 이현욱과 이주빈(이효주)을 발견했다. 세 달 후 결혼한다는 예비부부였다. 이 짝사랑을 접겠다고 결심했던 그는 번복했다. 로운은 평소와 다른 이상 행동을 보였다. 이현욱을 향한 적대적인 눈빛과 반감을 표한 것. 이 모습에 원진아가 당황했다. 로운은 그녀가 말리자 "일단 참아보겠다. 들키는 거 싫어하니까. 근데 진짜 이건 아니다 싶으면 더는 못 참는다. 지키고 싶으니까"라고 말하곤 뒤돌아섰다. 원진아를 위해 한 달 넘게 이를 발설하지 않았다. 그러나 결혼 두 달을 앞두고도 아무렇지 않게 원진아와 비밀연애를 이어가는 이현욱의 모습에 화가 치밀었다. 이주빈과의 약속 때문에 원진아와 약속을 취소한 이현욱. 이에 로운은 원진아에게 다가가 "아까 애인에게 약속 까인 거 봤다"면서 자신과 함께 갈 곳이 있다고 저녁약속을 제안했다. 그리곤 그녀의 립스틱을 지웠다. "하나도 안 어울린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란 말을 건넸다. 도발적인 로운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원진아와의 사이에 선후배의 모습이 아닌 남과 여의 모습으로 긴장감이 형성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9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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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원진아♥로운, 선 넘는 설렘 케미 5분 순삭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5분 순삭(순간삭제)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나도 모르게 시작된 하나의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다. 11일 공개된 영상에는 원진아(윤송아), 로운(채현승), 이현욱(이재신), 이주빈(이효주) 네 사람의 얽히고설킨 관계와 종잡을 수 없는 전개가 엿보여 시선을 잡아끈다. 특히 화장품 브랜드 끌라르에서 일하는 마케터 원진아와 로운이 대학 시절 취업설명회에 온 그녀를 보고 따라 입사한 과거 서사로 도입부를 열어 시작부터 설렘 스위치를 켠다. 선배 원진아의 옆에 딱 붙은 로운의 귀여운 짝사랑 모먼트가 펼쳐졌다. 경쟁사 시장조사 나온 걸 들키면 곤란하다는 핑계로 "골라봐, 자기도"라며 돌연 남자친구 모드에 들어가는가 하면 "저녁 먹고 갈래요?"라는 은근한 데이트 신청을 건네 광대미소를 유발한다. 그러나 원진아가 같은 마케팅팀 팀장 이현욱과 누가 봐도 연인인 듯 다정히 포옹하는 장면을 봤고, 뒤이어는 이현욱이 다른 여자인 이주빈과 웨딩샵에 온 모습까지 목격한다. 두 여자 사이를 오가는 이현욱의 비밀을 알게 됐지만 제3자인 그가 쉽사리 개입할 수 없는 터. 말없이 냉랭한 눈빛으로 그를 흘기며 분노를 삭일뿐이다. 하지만 "더는 못 참겠어요, 이제"라면서 "지키고 싶으니까"라는 단단한 목소리가 극의 전환점을 예고하며 심쿵을 부른다.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 원진아가 아무것도 모른 채 상처받는 모습을 두고 볼 수만은 없어 결단을 내린 것. 진실이 드러난 후 각 인물들이 어떤 전환점을 맞을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이현욱은 "내 말 아무것도 안 들었잖아"라며 다급히 원진아를 붙잡으며 목소리를 높이고, 이현욱과 약혼한 이주빈은 "내가 더 좋아한다고 해서 약자는 아니라고"라며 그를 쏘아붙이는 뜻밖의 장면들이 드러나 예측불가의 흥미가 증폭된다. 선후배의 경계선을 넘나들며 한 걸음씩 가까워지는 원진아와 로운의 변화와 이현욱, 이규한(이재운), 이주빈의 과거사까지 앞으로 펼쳐질 쫄깃한 이야기들이 조금씩 새어나와 한 순간도 눈 뗄 틈 없이 만들고 있다. 5분이라는 시간을 순간 삭제시킬 만큼 쫄깃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 꽉 찬 하이라이트로 기대감을 더한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18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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