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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한 소년의 꿈’…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현규가 기대하는 월드컵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오현규(24·헹크)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두고 ‘소년의 꿈’을 언급했다.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현규는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대표팀 소집훈련 전 취재진과 만나 “지금은 준비된 느낌이다. 감독님, 모든 선수, 코치진의 인정받을 자신이 있다. 가진 걸 보여드린다면 항상 좋은 모습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태극마크를 달고 있는 한, 몇 분 몇 초라도 뛴다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월드컵까지 1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대회에 나설 선수가 될지 가려질 것 같다. 기회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오현규는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전 감독의 부름을 받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27번째 멤버로 발탁됐다. 하지만 예비 멤버로 승선한 터라 출전을 이루진 못했다. 당시를 회상한 그는 “그때 누구보다도 형들이 힘들어하는 걸 봤다. 그 희로애락을 다 겪은 게 나한테도 큰 도움이 됐다”라고 설명했다.꾸준히 성장한 오현규는 대표팀 내 입지를 굳건히 하고자 한다. 마침 지난 6일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 원정 경기에선 후반 37분 이라크의 추격 의지를 꺾는 추가 골을 터뜨려 한국의 2-0 승리를 이끌었다.당시 오현규는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후 전진우(전북 현대)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쐐기를 박았다. 한국은 이 승리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득점 장면을 돌아본 오현규는 “(전)진우형이 패스를 넣어줄 걸 알았다. 중, 고등학교 때부터 같이 한 선후배고, 프로에서도 좋은 날과 힘든 날을 함께 보낸 동료라서 가족이나 다름없다”라며 “눈빛만 봐도 알았다. 아무 생각 없이 뛰어 들어갔는데, 진우형이 패스를 줘서 골을 넣을 수 있었다”라고 공을 돌렸다. 오현규는 3차 예선 9경기 중 7경기 나서 3골을 넣으며 제 몫을 했다. 현재 경쟁자로 꼽히는 오세훈(2골)보다 많은 득점을 터뜨렸다. 오세훈은 1m93㎝의 신장을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에 능하다. 오현규는 저돌적인 돌파와 강력한 슈팅이 특징이다.오현규는 “우리는 서로 다른 능력이 있는 스트라이커”라며 “내가 가진 능력은 (오)세훈이형이, 세훈이형이 가진 능력은 내가 가질 수 없는 게 있다. 아무래도 내가 더 전진하는 성향이 더 강하다. 상대를 더 흔들 수 있고, (상대에게) 더 혼란을 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오현규는 ‘국가대표 스트라이커’라는 꿈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국가대표 스트라이커는 내게 꿈이다. 국가대표팀에서 등번호 9번을 쓴다는 건, 어릴 때 책상에 앉아 공부하지 않고 항상 그림을 그렸던 어느 소년의 꿈”이라고 전했다.끝으로 오현규는 오는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쿠웨이트와의 B조 최종전에 대해 “정말 기대된다. 자신 있고, 재미있을 것이다. 어린 선수들끼리 뛰게 된다면 더 재미있고, 책임감을 갖고 경기할 수 있을 거”라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6.08 19:00
스타

‘결혼’ 미쓰에이 민, 직접 남편 공개…”자리 빛내준 모든 분들께 감사”

그룹 미쓰에이 출신 가수 민(본명 이민영)이 직접 결혼식 현장을 공개하며 고마움을 전헀다. 민은 8일 자신의 SNS에 결혼식에 기쁨을 드러내며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들에는 민이 결혼식에서 남편과 행복해 하는 모습이 담겼다. 민은 지난 7일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가족들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청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민의 결혼식에는 미쓰에이 멤버 페이, 지아는 물론 2AM 및 2PM 멤버들, 가수 브라이언, 박준형 등 다수의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했다. 특히 지아는 자신의 SNS에 “너무 예쁘고 너무 섹시하고 너무 사랑스럽다”며 “결혼 진짜 축하해! 행복한 모습 보기 너무 좋고 사랑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오랜만에 JYP식구들 만나니까 너무 좋았어! 다들 행복하세요!”라고 인사했다. 같은 날 페이 역시 “우리 민영이 결혼 진심으로 축하해. 행복하자 사랑해”라고 의리를 과시했다. 특히 조권은 SNS에 “이로써 3번째 부케 받은 날”이라며 민이 던진 부케를 받고 기뻐하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민의 남편은 사업가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18년 한 콘서트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오랜 기간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 이들은 앞서 지난 2023년 4월 약혼한 바 있다. 한편 민은 지난 2010년 미쓰에이로 데뷔해 ‘배드 걸 굿 걸’, ‘굿 바이 베이비’, ‘다른 남자 말고 너’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2017년 미쓰에이 해체 후 민은 솔로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해왔으며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도 뮤지컬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결혼을 이틀 앞둔 지난 5일 새 싱글 ‘다이브 인투 유’(Dive into You)를 발매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08 18:37
뮤직

“기다려줘서 감사”… 앤팀, 10개월만 돌아온 서울→공연장 2배 커졌다 [종합]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그룹 앤팀(&TEAM)이 첫 아시아 투어로 약 10개월 만에 서울에 돌아와 루네(팬덤명)를 만난 소감을 밝혔다. 여러 차례 ‘서울’을 강조하며 감회에 젖은 그들은 기다려준 루네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지난 7일 앤팀은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5 앤팀 콘서트 투어 ‘어웨이큰 더 블러드라인(AWAKEN THE BLOODLINE)’’을 개최했다. 이틀간 총 3회차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예매와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앤팀은 이번 콘서트에서 지난 4월 21일에 발매한 세 번째 싱글 ‘고 인 블라인드(Go in Blind)’의 수록곡들을 대거 수록하며 강렬한 퍼포먼스에 방점을 찍었다. 지난해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한 아레나 투어인 ‘세컨드 투 논’에서는 청량함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 투어에서는 섹시한 매력까지 추가해 능숙한 모습으로 돌아와 눈길을 끌었다.세 번째 싱글 앨범명과 동명인 ‘고 인 블라인드’로 오프닝을 연 앤팀은 안대를 끼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뒤이어 ‘러닝 위드 더 팩’, ‘센 오브 유’까지 중독성 강한 멜로디의 노래로 분위기를 띄웠다. 특히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앤팀의 정체성인 늑대 세계관을 직관적으로 구현한 ‘월식’을 표현하는 원 모양의 대형 구조물이 연출로 활용돼 시선을 끌었다. 오프닝 퍼포먼스를 마친 앤팀은 “서울, 메이크 썸 노이즈”라고 외치며 당당하게 귀환을 알렸다. 후마는 “루네. 너무 오래 기다렸죠. 보고 싶었다”고 말하는가 하면, 의주와 유마는 “보고 싶었던 사람은 소리질러”라며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었다. 죠는 “10개월 만에 여는 한국 콘서트”라고 설명했고 하루아는 “10개월동안 많은 것이 바뀌었다. 사계절 시리즈와 ‘고 인 블라인드’ 활동을 마쳤다. 저와 타키는 성인이 됐다. 특히 무엇보다 공연장이 커졌다”며 소회를 밝혔다. 앤팀은 지난해 약 3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으나, 이번 ‘어웨이큰 더 블러드라인’ 콘서트를 통해 약 2배 커진 공연장인 잠실실내체육관에 입성했다. 후마는 “서울에서 공연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케이는 “이번 공연이 첫 아시아 투어로, 굉장히 의미가 있다. 많은 루네를 만나고 싶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할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비트 더 오드’, ‘스카 투 스카’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앤팀은 ‘코에가와리’, ‘아오아라시’, ‘드롭킥’ 등으로 청량한 매력까지 뽐냈다. 해당 무대에서 모든 멤버가 핸드마이크를 사용했는데, 앤팀은 지난 투어때 보여준 모습보다 더 능숙한 모습으로 핸드마이크를 과감하게 퍼포먼스에 사용했다. 특히 한국인 멤버가 1명(의주)뿐인 앤팀 멤버들의 한국어 실력이 10개월 전보다 성장한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모든 멤버가 자신있게 한국어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케이는 “하루아와 타키가 성인이 된 후 한국에서 단독으로 공연하는 것이 처음인데 기분이 어떠냐”고 묻자 타키는 “확실히 무서운 것이 없어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앤팀은 ‘오빠미vs연하미’라는 주제로 각자 ‘심쿵멘트’ 코너를 이어갔는데, 능숙한 한국어를 구사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또 ‘메이비’, ‘사미다레’, ‘언더 더 스킨’, ‘디어 헌터’, ‘울프’ 등의 무대로 칼군무를 보여준 앤팀은 분위기를 바꾸어 ‘빅 스키’, ‘런 와일드’, ‘리얼리 크레이지’ 등의 무대를 통해 신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이날 앤팀은 앙코르 곡을 제외하고 총 22곡의 무대를 선보였는데, 그중 절반인 11곡을 한국어 버전으로 선보였다. 특히 앙코르 무대 전 루네는 ‘파이어워크’를 한국어 버전으로 큰 목소리로 떼창했다. 10개월 만에 만나는 자리기에 그 어떤 공연보다 큰 목소리로 떼창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앤팀은 엔딩 멘트에서 이를 언급하며 감동을 받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마키는 “처음부터 함성 소리가 굉장히 컸다”며 “무대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앞으로도 더 자주 한국에 와서 여러분들한테 무대를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고 죠는 “‘세컨드 투 논’ 콘서트에 오셨던 루네 분들도 있을 텐데 공연장이 너무 커졌다. 리허설하면서 루네 없는 상태에서 했는데 상상이 안됐다. ‘지금까지 기다린 루네가 많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너무 행복했다. 한국에서 무대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케이는 “저희가 처음부터 끝까지 한국어로 못하고 있는데 언젠가는 한국어로만 공연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유일한 한국인 멤버인 의주는 “이번에 한국에서 ‘위버스콘’도 하고 음악 방송도 하면서 루네 여러분들을 만날 기회가 많아서 너무 즐거웠다”며 “오늘 처음으로 저희 가족분들이 공연에 오셨다. 저희가 이렇게 성장했다고 보여줄 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 더 멋있는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앤팀은 지난 5월 일본 아이치를 시작으로 도쿄, 후쿠오카, 태국 방콕에 이어 서울에서 반환점을 맞았다. 앤팀은 자카르타, 타이베이, 효고, 홍콩, 사이타마 등으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8 17:03
국가대표

10일 쿠웨이트전은 ‘축제의 장’…협회,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 기념 행사 예정

대한축구협회가 11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진출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협회는 "오는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쿠웨이트전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한다"라고 8일 밝혔다. 한국은 지난 6일 이라크와의 B조 9차전에서 2-0으로 이기며 잔여 1경기를 남겨두고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무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협회는 "이번 경기에서는 지난 3월에 이어 다시 한번 관중석 카드섹션이 펼쳐진다"면서 "붉은 악마는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이라는 업적을 달성한 위대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라는 의미를 담아 'WE 대한'이라는 문구의 카드섹션을 준비했다. 선수단과 팬들이 모두 하나되어 이룬 위대한 성과라는 뜻도 담겼다"라고 설명했다.카드섹션 외에도 붉은 악마가 주도하는 전관중 응원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모든 관중에게 태극기 클래퍼가 배포된다. 경기 종료 후에는 페스티벌 인기 일렉트로닉 밴드이자 온라인 축구게임 BGM으로 축구팬들에게도 친숙한 '글렌체크(Glen Check)'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글렌체크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 및 광고 BGM으로 유명한 대표곡들과 함께 월드컵 선수 입장곡으로 사용되는 'FIFA Anthem'을 일렉트로닉 버전으로 편곡해 공연할 예정이다. 대표팀 선수들도 글렌체크의 'FIFA Anthem'과 함께 그라운드로 재입장하고, 주요 선수들은 월드컵 본선 진출 소감을 전하고 경기장을 돌며 관중들과 소통할 예정이다.경기장 밖에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서측 중앙광장에 다양한 이벤트 부스가 설치되는 팬 체험형 공간 ‘KFA 플레이그라운드’가 운영된다. 킥오프 2시간전부터는 플레이그라운드와 경기장 내부 전광판을 연결하는 이원 생중계 방식의 '백호 라이브 챌린지'가 진행되어 경기를 기다리는 경기장 안팎의 팬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승준 대한축구협회 팬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의미있는 순간을 팬들과 함께 기념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는 관중 모두가 축제처럼 경기와 함께 행사를 즐기고, 이 기운이 대표팀의 월드컵 본선에서의 선전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6.08 14:00
예능

덱스, 형들 위한 통 큰 플렉스…네팔 풀빌라서 힐링 만끽 (태계일주4)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에서 덱스의 통 큰 ‘풀빌라 플렉스’부터 최초 가족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펼쳐진다.8일 오후 9시 10분, MBC ‘태계일주4’ 5회에서는 덱스가 형들을 위해 준비한 스페셜 풀빌라 숙박기가 펼쳐진다. 탁 트인 수영장과 고급 식사가 완비된 이곳에서, 사 형제는 네팔 여행 중 가장 편안한 하루를 보내며 제대로 된 힐링을 만끽했다. 특히 덱스는 풀빌라 무드 속에서 “분위기 천국도인데?”라며 감탄하는가하면, 기안84와 빠니보틀은 수영장에서 예상치 못한 초밀착 브로맨스를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이어 멤버들은 연애 프로그램을 연상케 하는 천국도 스타일 풀빌라에 몰입, 이성에 대한 각자의 매력 어필 방법을 공개했는데, 기안84는 “형은 안 나대지, 스며들지”라며 특별한 플러팅 철학을 선보였고, 빠니보틀은 “다 챙겨줘도, 연애는 너랑 하더라”라는 자폭 멘트로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연애 프로그램 세계관으로 확장된 이들의 상황극이 어떤 전개로 이어질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태계일주 사 형제의 첫 가족 사진 촬영 현장도 공개된다. 네팔 전통 복장을 완벽히 갖춰 입은 네 사람은 현지 사진관에서 시언이 그토록 원했던 일명 ‘네팔 포즈’를 취해 사진 촬영을 진행한다. 특히 이 사진은 시즌4 메인 포스터로 공개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어, 촬영 비하인드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 또한 뜨겁다. 또한 기괴한(?) 포즈들의 향연에 사진관 사장님은 잠시 멘붕에 빠져버린다. 거리 한복판에서는 런웨이를 방불케 하는 사 형제의 ‘F4 비주얼’ 워킹이 펼쳐지고 이들은 네팔 현지를 완벽히 장악한다.한편 ‘태계일주의 근본 시즌은 무엇인가’를 두고 치열한 논쟁도 이어진다. 빠니보틀은 “시즌1은 어중간한 세 명 모아놓고도 잘됐고, 시즌2는 덱스 덕분”이라고 하는 반면, 덱스는 “태계일주는 인생에 영향을 준 프로그램이다. 시즌2 이후로 외지 음식은 안 먹는다”고 고백해 웃픈 공감을 이끌어낸다. 또한 ‘근본 시즌 논쟁’에 대한 시청자 투표도 함께 진행됐는데, 그 결과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 궁금증을 자아낸다.사 형제의 특별한 하루는 오는 8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MBC ‘태계일주4’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8 10:37
LPGA

이일희, LPGA 숍라이트 클래식 2R 단독 선두…12년 만에 우승 도전

이일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그는 1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이일희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베이 코스(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이일희는 중간 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 일본의 사이고 마오, 후루에 아야카, 미국의 엘리자베스 소콜, 제니퍼 컵초(이상 미국)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남은 최종 라운드에서 선두를 지킨다면 2013년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 제패 이후 12년 만에 LPGA 투어 정상에 오를 수 있다.이일희는 지난 2018년 이후 시드가 없어 투어 대회 우승자에 주는 연간 1, 2차례 출전 기회를 활용해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올해도 예선을 통과해 나선 US여자오픈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출전이다. 이번에 우승하면 투어 카드를 확보할 수 있다. 톱10에만 들어도 다음 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이일희는 전날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쓸어 담았다. 이날도 버디 5개를 뽑아냈다. 8번 홀(파4) 더블보기가 유일한 아쉬움이었다.일본의 사이고는 6타를 줄여 이일희를 1타 차로 따라붙었다. 특히 3번 홀(파5)에서 214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이 홀에 빨려 들어가는 앨버트로스를 잡아냈다.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나온 세 번째 앨버트로스다.이정은은 5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6위로 순위가 올랐다. 첫날 이븐파로 공동 65위에 그쳤던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5타를 줄여 공동 25위(5언더파 137타)로 올라왔다.고진영은 1타밖에 줄이지 못해 공동 52위(2언더파 140타)로 밀렸다. 윤이나는 2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1오버파 143타로 컷 탈락했다.김우중 기자 2025.06.08 10:00
스타

[왓IS] 미쓰에이 민 결혼, 페이X지아도 참석…훈남 남편 공개→조권 “부케 받은 날”

그룹 미쓰에이 출신 가수 민(본명 이민영)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브라이언은 7일 자신의 SNS에 “민영아 결혼 다시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오늘 오빠가 다 기쁘다. 네가 정말 좋은 사람 만나서 너에게 정말 잘해주고 너를 정말 행복하게 해줘서”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하기 전에 만났을 때도 참 사람이 좋더라. 다시 완전 축하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야외를 배경으로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민과 훈훈한 외모의 남편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이날 미쓰에이 멤버 페이, 지아, 2AM 및 2PM 멤버들 등이 참석해 민의 결혼을 축하했다. 특히 조권은 SNS에 “이로써 3번째 부케 받은 날”이라며 민이 던진 부케를 받고 기뻐하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민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가족들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청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민의 남편은 사업가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18년 한 콘서트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오랜 기간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 앞선 지난 2023년 4월 약혼했고, 깊은 신뢰와 애정으로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민은 지난 4월 결혼 소식을 알리며 “기쁠 때도, 지칠 때도 늘 따뜻하게 손 내밀어 주었던 사람과 서로의 하루를 함께 걸어가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부족한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가족, 지인, 친구들, 그리고 언제나 마음을 나눠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민은 지난 2010년 미쓰에이로 데뷔해 ‘배드 걸 굿 걸’, ‘굿 바이 베이비’, ‘다른 남자 말고 너’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2017년 미쓰에이 해체 후 민은 솔로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해왔으며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도 뮤지컬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결혼을 이틀 앞둔 지난 5일 새 싱글 ‘다이브 인투 유’(Dive into You)를 발매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08 07:18
뮤직

‘싱어게인’ 정홍일, ‘노무사 노무진’ 엔딩 OST 오늘(7일) 발매

가수 정홍일이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엔딩 OST를 7일 발표했다.방영 중인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으며 통쾌한 코믹 판타지 활극을 선보이고 있다. 매회 하이라이트 같은 전개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극의 엔딩을 장식하며 몰입도를 배가시켰던 OST ‘돈트 룩 어웨이’(Don't Look Away)가 이날 발매됐다.‘돈트 룩 어웨이’는 정홍일 특유의 파워풀한 보컬과 역동적인 편곡이 어우러져 통쾌한 에너지를 선사하는 곡으로, 두려움 없이 나아가려는 희망찬 메시지를 담은 멜로디와 가사가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복돋워 준다. 유령 노동자들을 대신해 노동 문제를 해결해 가는 노무사의 열정과 거침없는 패기를 응원가처럼 담아냈다.가수 정홍일은 JTBC ‘싱어게인 – 무명가수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허스키한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록 발라드부터 에너지 넘치는 밴드 사운드까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OST에는 ‘킹더랜드’, ‘사랑이라 말해요’ 등 인기 드라마 OST와 로이킴, 허각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주목받아온 작곡팀 럭키클로버와 1DB가 협업하여 드라마의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곡을 탄생시켰다.한편 정홍일이 참여한 ‘노무사 노무진’ OST ‘돈트 룩 어웨이’는 이날 낮 12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7 13:04
LPGA

200번째 LPGA 대회에서 12년 만의 우승을, 이일희 숍라이트 클래식 1R '깜짝 선두'

여자골프 베테랑 이일희(36)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1라운드에서 깜짝 선두에 올랐다. 이일희는 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베이 코스(파71·6263야드)에서 열린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를 합해 8언더파 63타를 치면서 엘리자베스 소콜(미국)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3번 홀(파5)부터 5번 홀(파4)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은 이일희는 8번 홀(파4)과 9번 홀(파5) 연속 버디로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한 뒤 13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하며 살짝 주춤했으나, 16번 홀(파4)부터 3연속 버디 행진을 펼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2010년 LPGA 투어에서 데뷔한 그는 2013년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 우승 이후, 12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2016년 이후 단 한 번도 20위 내의 성적을 거두지 못했던 그는 2018년 LPGA 시드를 잃은 이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1∼3개 대회에만 출전했다. 올해는 이번 대회 전까지 단 1개 대회에만 출전한 바 있다. 1라운드를 마친 이일희는 "2019년 어깨를 다친 뒤 매년 적은 대회에 출전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 대회는 개인 통산 200번째 LPGA 투어 출전 대회라서 더욱 뜻깊다"며 "그동안 선수 생활을 하면서 성적은 내 의지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번 대회도 큰 기대를 하진 않는다. 그저 즐기면서 남은 라운드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께 출전한 김세영과 주수빈, 1988년생 이정은은 나란히 3언더파 68타로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혜지와 임진희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34위, 윤이나와 고진영, 박금강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48위에 올랐다. 윤승재 기자 2025.06.07 12:07
스타

미쓰에이 민, 오늘(7일) 결혼…‘7년 열애’ 끝 ♥비연예인 사업가와

그룹 미쓰에이 출신 가수 민(본명 이민영)이 7일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가족들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청해 비공개로 진행된다.예비신랑은 사업가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18년 한 콘서트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오랜 기간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 앞선 지난 2023년 4월 약혼했고, 깊은 신뢰와 애정으로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민은 지난 4월 결혼 소식을 알리며 “기쁠 때도, 지칠 때도 늘 따뜻하게 손 내밀어 주었던 사람과 서로의 하루를 함께 걸어가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부족한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가족, 지인, 친구들, 그리고 언제나 마음을 나눠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같은 날 민은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예비 신랑을 두고 “때로는 베스트프렌드처럼, 때로는 든든한 오빠처럼 또 때로는 장난꾸러기 친구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게 되어 참 든든하고 기대된다”고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한편 민은 지난 2010년 미쓰에이로 데뷔해 ‘배드 걸 굿 걸’, ‘굿 바이 베이비’, ‘다른 남자 말고 너’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2017년 미쓰에이 해체 후 민은 솔로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해왔으며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도 뮤지컬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결혼을 이틀 앞둔 지난 5일 새 싱글 ‘다이브 인투 유’(Dive into You)를 발매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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