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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정부 'K관광' 혁신 방안...'K컬처' 인기에 아레나 짓는다

정부가 고민한 'K관광' 혁신 방안이 공개됐다. 서울에 집중돼 있는 관광권을 지방으로 퍼뜨리고 내수 여행 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인공지능(AI) 활용은 물론이고 오래된 법도 뜯어 고친다는 계획이다.25일 한국관광공사 하이커그라운드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0차 국가관광 전략회의'에서는 '입국 3천만을 넘어 글로벌 관광대국으로, 관광혁신 3대 전략'이 공개됐다. 이번 정부의 3대 전략은 방한관광 혁신, 국내관광 혁신, 정책·산업기반 혁신 등이 골자다.이날 김 총리는 "올해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세계에 한국의 문화와 예술, 콘텐츠의 힘을 널리 알릴 호기"라며 "이재명 정부는 K콘텐츠 문화관광산업을 미래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실질적 성과로 이어가도록 범정부 논의와 민간 협의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당장 정부는 범부처 합동 선정위원회를 거쳐 수도권 외의 4개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4극 3특) 중 두 곳을 관광권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4극(4개 초광역권)은 동남권(부산·울산·경남), 대경권(대구·경북), 중부권(대전·충청), 호남권(광주·전남) 등 5개 권역이고, 3특(3개 특별자치도)은 제주·강원·전북이다. 나아가 의료관광·웰니스관광·마이스관광에도 힘을 준다. 외래객 1인당 소비지출을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의료관광을 육성하기 위해 '의료관광 우수유치기관' 신청 기준을 완화하고, 우수 웰니스관광지를 선정, 지역 의료기관과 치유 자원을 연계한 웰니스관광 거점 조성을 지원한다. 그동안 국제회의의 주요 참가자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던 입국 심사 간소화 제도를 다음 달부터는 500명 이상에서 300명 이상으로 기준을 완화해 적용한다.'K컬처' 연계 관광 생태계를 육성한다.'K팝'을 넘어 K컬처가 전 세계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에서 대형 공연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을 인지한 정부는 2030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대형 공연형 아레나를 수도권에 짓는다. 이를 통해 종합 대중음악 체험시설, 지역 한류체험 공간 등을 준비하겠다는 계획이다.미식을 주제로 'K푸드 로드' 활성화를 통한 골목상권 활력을 제고하고, '로컬 미식 여행 33선', 'K-미식벨트' 등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더불어 방한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종료 예정인 전자여행허가제(K-ETA)의 한시 면제를 내년 12월까지 1년 연장하고, 교통과 관광지 입장권을 통합한 외래객 전용 관광패스 개발에 나선다.내수 관광 촉진을 위해서는 국민의 국내 여행경비 지원에 나선다.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을 여행하면 경비의 50%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반값여행'을 확산하고, 기존 숙박할인권 사업을 개선해 여행 체류 기간 확대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박할인권, 섬 숙박 할인권을 신설한다.관광주민증의 참여 지자체와 관광주민에게 혜택을 확대해 실효성을 강화하고, 관계 부처와 지자체, 지역주민이 공동 참여하여 체험형 관광과 주변 상권을 연계하는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우수모델을 발굴·확산한다.근로자의 '반값휴가' 지원을 부처협업을 통해 참여 기업 근로자 수를 대폭 확대한다. 또 장애인과 어르신, 임산부 등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무장애 관광자원 실태조사와 데이터 구축을 통해 정보 접근성을 강화한다.국내 관광의 미슐랭 가이드 '핫스팟 가이드'(가칭)도 만든다. 관광객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맛집을 홍보할 수 있도록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지가 자발적으로 공유되고 확산할 수 있도록 한다.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 주도로 진행한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관계부처 및 경제단체와 협업해 '지역살리기 범국민 여행캠페인'으로 확대 개편한다.노후화된 관광법과 낡은 제도들도 뜯어고친다.AI 시대에 맞춘 관광산업 육성과 지역관광자원 개발·진흥을 위해 '관광기본법'을 전면 개정하고, 현행 '관광진흥법'을 '관광산업법'(가칭)과 '지역관광발전법'(가칭)으로 분리해 제정한다. 또 1993년에 도입된 관광특구 제도도 전면 개편한다. 기존 특구는 지자체 자율성을 강화해 지역 특화형 발전을 적극 유도하고, 성장잠재력이 있는 관광특구에 대해서는 '글로벌 관광특구'로 지정해 국가 차원에서 집중 육성하는 등이다.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관광 분야 AI 특화 펀드를 내년 100억원 규모로 신규 출자한다. 영세 관광벤처·중소기업의 인공지능 기반 제품·서비스 혁신을 뒷받침하겠다는 계산이다.AI 선도 기업과 관광벤처간 협업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기존 관광 기업 혁신이용권(바우처) 지원 내 인공지능·로보틱스(로봇공학) 등 최신 기술 도입 지원 유형을 신설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25 17:35
생활문화

[AI가 말아주는 톱3] 떠오르는 해외 여행지 스리랑카·인도·영국

전통적인 인기 관광지 대신,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던 도시와 지역이 전 세계 여행자들의 검색 순위에 빠르게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인공지능(AI) 챗GPT에 최근 언급되는 신흥 여행지를 물으니, 인도 동북부의 실롱(Shillong), 스리랑카 남부 해안, 영국 노섬벌랜드(Northumberland)를 최근 각국 관광객 사이에서 ‘떠오르는 여행지’로 꼽았다.인도 메갈라야 주의 주도인 실롱은 그간 ‘동양의 스코틀랜드’라는 별명에도 불구하고 고아나 마날리 같은 전통적인 휴양지에 가려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스카이스캐너 검색량에서 인도 국내 여행지 1위를 기록하며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했다. 울창한 산악지대와 시크 교도 문화가 공존하는 이곳은 전통 시장과 음악 축제, 현지 음식 체험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SNS에 남기고 싶은 풍경지’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지역 관광 산업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남아시아의 진주로 불리는 스리랑카 남부 해안은 한때 정치적 혼란과 자연재해로 여행지로서의 위상이 크게 흔들린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제2의 발리’라는 평가와 함께 서퍼, 디지털 노마드, 웰니스 여행자들이 몰려들며 다시 각광받고 있다. 미리사(Mirissa)·갈레(Galle) 등 대표 해안 도시는 부티크 호텔과 로컬 게스트하우스가 공존하며, 전통 아유르베다 요법과 요가 프로그램이 결합된 체류형 관광이 늘고 있다. 패션·라이프스타일 매체에서도 “10년 전 발리를 연상시키는 신흥 해안지대”라는 평가를 내리며, 글로벌 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유럽에서는 영국 노섬벌랜드가 조용히 떠오르고 있다. 에어비앤비에 따르면 이 지역은 올여름 검색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대표적 ‘트렌딩 해변 여행지’다. 북해와 맞닿은 드넓은 해안선은 혼잡한 관광지와 달리 한적하고, 린디스판(Lindisfarne)과 엠블턴 베이(Embleton Bay) 같은 곳은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중세 성곽과 역사적 유적지가 곳곳에 남아 있어 ‘역사와 휴양’을 동시에 즐기려는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0 10:51
산업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액티브 시니어 위한 맞춤형 패키지 ‘선물 같은 하루’ 출시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자기주도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맞춤형 여행 패키지 ‘선물 같은 하루’를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패키지는 단순한 휴식을 넘어 건강과 웰니스를 중시하는 시니어 고객을 위해 온천·수목원·식물원 등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 입장권 혜택은 물론 ‘전담 케어 서비스’까지 혜택이 확장돼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진행한 고객 설문 조사에서 시니어 고객 만족도가 높았던 ‘전담 케어 서비스’는 체크인 전부터 체크아웃까지 여정을 세심하게 지원하는 서비스다. 여행 출발 전, 전담 직원이 고객과 1:1 상담을 진행해 여행 일정을 계획하도록 돕는다. 3박 이상 투숙 고객에게 여행과 투숙 경험 전반을 점검하는 ‘안부 체크 서비스’도 제공돼 안심하고 머물 수 있다.패키지 주요 혜택은 객실 1박, 조식 뷔페 2인, 관광지 입장권 또는 할인권 2인, 전담 케어 서비스 등이다. 해당 패키지는 켄싱턴호텔 2곳(설악·평창)과 켄싱턴리조트 9곳(설악밸리·설악비치·가평·경주·지리산하동·지리산남원·제주중문·서귀포·제주한림) 총 11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1박 기준 13만9900원부터다.설악산국립공원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켄싱턴호텔 설악은 설악산 전망 객실 1박, 호텔 내 레스토랑 3곳과 리테일샵 케니몰에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10만원 상당의 바우처 1매, 지친 몸과 마음을 풀어줄 척산온천 이용권 2인, 전담 케어 서비스, 설악산 케이블카 2천원 할인권 등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12시 체크인·12시 체크아웃이 가능한 ‘24시간 스테이’ 혜택(월~금 투숙 고객 한정)과 웰니스 키트(배쓰밤과 배쓰 솔트)가 추가로 제공돼 아름다운 설악산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켄싱턴호텔 평창은 오대산국립공원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하며, 6만7000㎡(2만평) 규모의 프랑스식 정원 ‘켄싱턴 프렌치 가든’을 갖춰 자연 속 휴식을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선물 같은 하루 패키지 이용 시 정원 또는 산 전망 객실 1박, 조식 뷔페 2인, 실내풀과 사우나 2인, 자생식물원 입장권 2인 또는 월정사 무료 주차권 1매 (택1), 카페플로리 시즌 음료 2잔 등 혜택이 제공된다.켄싱턴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액티브 시니어가 추구하는 자연 속 휴식과 편안한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관광지 혜택’과 ‘전담 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맞춤형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17 13:52
산업

이랜드파크, 액티브 시니어 위한 웰니스 테마 패키지 출시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리조트 3곳(설악밸리·설악비치·지리산하동)에서 활발한 여가활동을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 세대를 겨냥한 ‘웰니스’ 테마 패키지를 6월 30일까지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자기 주도적인 휴식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시니어 고객을 위한 맞춤형 혜택을 중심으로 기획된 점이 특징이다. 패키지 주요 혜택은 올해 1분기에 리조트를 방문한 5060 고객 대상으로 진행한 고객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설계됐다. 패키지는 시니어 고객이 선호하는 산과 바다 등 자연과 인접한 리조트의 입지적 특성, 하루를 든든하게 시작할 수 있는 조식 뷔페, 복잡한 동선 없이 한 지역의 매력을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는 관광지 입장권 또는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지점별 패키지 구성과 투숙 기간은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은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1박 기준 11만 9900원부터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는 스위스 자연을 모티브로 한 ‘리틀 스위스’ 콘셉트로 조성돼 리조트 내 산책로와 숲길을 따라 산책이나 가벼운 트레킹을 즐기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가 출시한 ‘치유의 숲’ 패키지는 객실 1박, 조식 뷔페 2인, 척산온천휴양촌 이용권 2인, 해독주스 2잔 등 혜택으로 구성됐다. 또한 리조트 곳곳에서 설악산과 울산바위를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요가 매트 무료 대여, 12시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바다와 맞닿아 있는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는 ‘고성 힐링 여행’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 혜택은 객실 1박, 조식 뷔페 2인, 해수사우나 이용권 2인, 속초중앙시장 주차권 1시간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리조트 내 부대업장에서 이용 가능한 1만원 상당의 바우처와 리조트 전경이 담긴 엽서 2장이 제공된다. 여행 중 추억을 엽서에 적어 로비에 위치한 우체통에 넣으면 1년 후 기재한 주소로 발송되는 ‘느린 우편’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지리산 인근에 위치한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은 청정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하동 웰니스 여행’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 구성은 객실 1박, 조식 뷔페 2인, 웰니스 프로그램 체험권 2인, 웰니스 기프트 등이 있다. 웰니스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5 우수 웰니스 관광지’인 하동야생차문화센터 내 ‘티카페하동’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하동 티소믈리에와 함께하는 티클래스, 차와 명상, 녹차 족욕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웰니스 기프트로 지리산 특산물인 천연 스틱꿀이 제공된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최근 여유로운 시간과 건강을 중요시하는 시니어 고객의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웰니스 테마의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와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25 09:32
경제일반

문체부, 해비치 등 11곳 신규 우수웰니스 관광지 선정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우수웰니스관광지 88선'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기존 77선에 이어 올해 11개소를 새롭게 '우수웰니스관광지'로 선정한 것이다. 하이디하우스, 트리비움, 약석원, 차덕분, 에스엠비 웰니스센터,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교래자연휴양림, 고창웰파크시티, 전라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 대흥사, 하동군 차 문화시설 등이 이번에 새롭게 선정됐다.'우수웰니스관광지 88선'은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자연·숲치유(26개소), 뷰티·스파(21개소), 힐링·명상(20개소), 한방(9개소), 스테이(8개소), 푸드(4개소) 등 6가지 주제로 운영된다.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웰니스관광 전문가, 자문단과 함께 시설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브랜딩, 홍보·마케팅, 상품 판촉 등 시설별 수요에 따른 전략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문체부는 지난달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치유관광산업법'을 계기로 웰니스관광 산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하위법령 마련과 함께 전문인력 양성, 국내외 관련 박람회 개최 및 참가 등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김근호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지역별 특색을 살린 웰니스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웰니스관광을 K관광의 세계 경쟁력을 높이는 관광콘텐츠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09 15:05
생활문화

㈜트리니티디앤씨, 전문적 호텔 운영·관리 기반으로 국내 숙박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해

장기체류자를 위해 조성된 생활형 숙박시설은 취사와 세탁이 가능해 주거 용도로 변질되는 등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트리니티디앤씨(대표 이현지)가 국내 숙박산업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신개념 숙박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이현지 대표는 여성 사업가이자 호텔리어이다. 다년간 축적한 호텔 운영․관리 노하우를 기반으로 ‘더위크앤 리조트’와 생활형 숙박시설 ‘더 코노셔 레지던스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설립한 더위크앤 리조트는 아름다운 서해 바다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과 왕산 해수욕장 인근에 자리 잡았다. 워터파크, 미니골프, 키즈카페, 반려견호텔 등 수준 높은 시설과 환경을 제공해 인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고, 국내 최초 국제공정무역 호텔 인증을 받았다. 올해는 리조트 내 복합문화공간 ‘샌드라운지’와 ‘더우프앤 펫호텔’을 오픈했다. 샌드라운지에는 서울 유명 베이커리 ‘르빵’, 인기 라이프스타일 숍 ‘세실앤세드릭’ 등이 입점했다. ‘더우프앤 펫호텔’은 국내 최초로 리조트 내에 선보인 반려견 전문 호텔로 위탁 돌봄 서비스와 펫호텔링, 전문 코치의 1:1 클래스 등을 운영 중이다. 호텔 사업체일 뿐만 아니라 운영사로서의 역할까지 전담하는 트리니티디앤씨는 호텔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여의도 지역에 더 코노셔 레지던스 호텔을 운영 중이다. 이곳은 호텔급 서비스가 제공되는 고급 생활형 숙박시설로서 ‘전문가들의 아지트’라는 콘셉을 담았다. ‘더 코노셔’를 돋보이게 하는 것은 멤버십 기반 프라이빗 라운지 ‘살롱 드 여의도’다. 이 공간은 멤버들의 호평과 바이럴 마케팅에 힘입어 차별화된 지역 네트워킹 공간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생활형 숙박시설에 대한 문제 해결 방안과 합리적 운영, 기획 컨설팅을 원스톱으로 제시하는 이 대표는 “생숙은 운영사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호텔 업계에 비해 역량을 갖춘 '메이저 플레이어'가 제한적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더 코노셔는 호텔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호텔급 서비스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해 브랜드와 건축물에 대한 자산 가치 또한 높이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호텔, 리조트뿐 아니라 모텔, 시니어타운 등 다양한 숙박업계의 개발·운영사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2024.09.11 13:00
생활문화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웰니스 관광지로 각광"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웰니스 프로그램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거제 벨버디어는 지난 2018년 10월 문을 열 당시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선보였다.여름휴가 시즌에는 휴식과 여행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했다. '섬&섬 이수도 트레킹', '맘 웰니스 클래스', '악력 왕을 찾아라' 등 3개 프로그램을 8월 한 달간 운영한다.섬&섬 이수도 트레킹은 보트 투어와 이수도 트레킹, 레이트 체크아웃을 포함하며, 매회 대기 인원이 있을 만큼 고객 참여율이 높다는 설명이다.보트 투어는 거가대교, 부산, 대마도가 한눈에 보이는 이수도와 매미성, 저도 등까지 탐방 가능하다.맘 웰니스 클래스는 육아에 지친 엄마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마친 50대 이상 시니어 클래스에 이어 준비했다.몽돌해변 전망 스튜디오에서 전문 강사와 함께 명상, 요가 등을 진행한다. 인바디 측정을 바탕으로 하는 1대 1 건강 상담, 모닝 요가, 힐링 명상, 수면 개선 프로그램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거제 벨버디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6년 연속 '우수 웰니스 관광지'"라며 "지난해 웰니스 프로그램 이용객은 2022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고 매년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05 16:52
생활문화

한국관광공사, 여행에 힐링 더한 '우수웰니스관광지' 13곳 발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신규 '우수웰니스관광지' 13개소를 25일 발표했다. 공사는 기존 '추천웰니스관광지를 올해 우수웰니스관광지로 새롭게 명명해 브랜드 이미지를 개편하고 국내외 홍보,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우수웰니스관광지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로부터 우수한 웰니스관광지와 시설을 추천받아 서면, 현장 평가, 심의위원회의 단계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기존 뷰티·스파, 힐링·명상, 자연·숲치유, 한방 테마 등 총 4개 부문에 푸드와 스테이 카테고리를 추가했다.푸드 테마는 지역의 특산물과 전통적인 조리법으로 방문객에게 특별한 식도락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문화와 역사에 얽힌 이야기를 더 깊이 있게 전달하는 시설을 뽑았다.스테이 테마는 방문객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시설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푸드 테마의 경우, 지역 특산물인 순창 고추장으로 내외국인 대상 차별화한 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쉴랜드와 동의보감에 기초한 한식 만들기로 한식의 맛과 멋,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는 대구 전통문화체험관 등이 이름을 올렸다. 2017년 시작한 우수웰니스관광지 사업은 올해 새로 선정된 13개소를 포함해 총 77개소로 늘었다.공사는 우수웰니스관광지를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개선 맞춤형 컨설팅, 국내외 홍보, 상품 개발 및 수용 태세 개선뿐 아니라 오는 6월 코리아뷰티페스티벌과 연계한 웰니스관광 테마 주간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들은 현대인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특별한 장소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국내외 관광객에게 최상의 휴식과 힐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우수웰니스관광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25 16:40
생활문화

하이원리조트 웰니스 프로그램 이용객 1만명 돌파

강원랜드는 하이원리조트의 올해 하이원 웰니스 프로그램 이용객이 1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치유의 쉼'을 테마로 한 하이원 웰니스 프로그램은 2회 연속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선정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됐다.강원랜드는 신규 프로그램 오픈과 함께 이용객 1만명 돌파를 기념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오는 26일부터 9월 10일까지 신규 프로그램 '조향클래스'를 25% 할인된 가격인 1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새롭게 개설한 조향클래스는 한 시간 동안 조향의 기초 개념을 듣고 향료 30가지를 직접 시향한 뒤 취향에 맞는 세 가지 향을 조합해 나만의 향수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이외에도 하루의 시작을 깨우는 명상과 요가로 구성된 '굿 모닝', 오후의 활기를 북돋아 주는 숲 걷기와 관계치유 명상으로 구성한 '굿 이브닝', 숲속에서 자연과 교감하는 '포레스트 힐링' 프로그램이 있다.박승렬 강원랜드 마케팅실장은 "천혜의 자연 속에서 진정한 의미의 휴식을 취하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8.24 14:31
생활문화

'2회 연속 웰니스 관광지' 하이원리조트, 웰니스 프로그램 무료 제공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가 내달 2일부터 4월 30일까지 리조트 투숙객을 대상으로 ‘하이원 웰니스’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하이원 웰니스’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2회 연속 선정됐으며, 지난해 프로그램 이용자는 약 5300여 명으로 2021년 대비 약 2배가량 증가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하이원의 웰니스 프로그램은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운영시간을 대폭 확대하고 호텔 내 전용 공간도 마련하며 고객들이 투숙기간 중 선호 시간대에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게 했다.프로그램은 요가, 댄스, 숲 체험 등 세대 구분 없이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테마로 구성 됐다. 특히 하이원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강사진을 지자체와 연계해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인력들로 꾸려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높임과 동시에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박승렬 하이원리조트 마케팅실장은 “올해 초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족단위 고객이 80%가 넘었다”며 “이번 프로그램 개편으로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즐길거리를 마련했으니 방문하셔서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2.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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