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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빌드업 코리아] 지창욱 “‘열일’ 비결? 아직 일이 너무 재밌고 욕심나요” [창간55]

“일간스포츠가 창간 55주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저도 일간스포츠처럼 오래도록 멋지게 배우로 활동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55주년 너무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쭉 더 멋진 일간스포츠를 기대하겠습니다” 데뷔 후 16년 동안 쉼 없이 ‘열일’ 행보를 보여온 배우 지창욱은 2024년에도 ‘열일’을 했다. 지난 1월 종영한 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부터 예능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영화 ‘리볼버’, 티빙 시리즈 ‘우씨왕후’, 하반기 공개 예정인 디즈니플러스 ‘강남 비-사이드’까지. 1년을 활발한 활동으로 꽉 채우고 있는 지창욱과 일간스포츠 창간 55주년을 맞아 인터뷰를 가졌다. “저는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지창욱입니다. 누군가의 아들이고 누군가의 동료고 누군가의 친구입니다.”누군가에게 ‘지창욱’이라는 사람에 대해 설명하는 것은 너무 어렵다고 밝힌 그는 꾸밈없이 담백하게 자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때론 예민해서 힘들어하기도 한다. 게으른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또 부지런하게 살고 있다. 별 생각이 없을 때도 있지만 너무 생각이 많을 때도 있다. 연기에 집착하기도 하지만 집착하지 않기도 한다”고 본인에 대해 설명했다. “‘나에게 배우란?’, ‘나에게 연기란?’ 이런 질문을 받으면 항상 ‘배우‧연기는 직업’이라고 심심한 대답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그게 가장 정확한 대답인 것 같고, 뭔가 거창하거나 대단한 답변을 하기도 조금 부끄럽기도 해요.”지창욱은 배우라는 직업에 자부심도,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와 연기가 직업이라고 말한다고 해서 제 직업을 우습게 여기거나 가볍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다른 직업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일을 해나가듯이 저 또한 연기를 할 뿐이며 그저 남들처럼 제 일에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욕심을 내면서 살고 있다”고 전했다.이러한 대답에 걸맞게 지창욱은 지금까지 쉼 없이 달려왔다. 지난 2008년 독립 영화 ‘슬리핑 뷰티’로 데뷔 후 1년 만에 KBS2 ‘솔약국집 아들들’에 합류해 막내 아들 송미풍 역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후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KBS1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서 주인공 동해 역할을 맡아 어엿한 주연 배우로 인정받았다. 이후 한 해도 쉬지 않고 각종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까지 활동 반경을 넓혀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뿐만 아니라 지창욱은 예능 출연과 음원 발매까지 멀티 엔터테이너로서 활약하고 있다. 최근 다른 인물의 삶을 사는 콘셉트인 JTBC 예능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에서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향해 농사를 하는 히마도르 삐뻬의 삶을 살았다. 지창욱은 “굉장히 낯설고 설레면서 힘들고 즐거웠던 도전이었다. 시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다. 소중했던 경험이었다”며 “그때의 기억들이 제 삶에 꽤 많은 변화와 도움을 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22살에 데뷔한 지창욱은 1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배우로 활동하면서 곧 40살을 앞두고 있다. 꾸준히 성실하게 일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 지창욱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오랜 시간 꿈꿔온 목표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어릴 때 많은 훌륭한 선배님들을 보며 ‘나도 나중에 저런 훌륭한 배우가 돼야지’ 소망했다. 어느덧 이 나이가 됐다”며 “내가 어떤 배우로 남을지는 모르겠지만, 막연하게 누군가에겐 좋은 배우, 누군가에겐 좋은 동료, 누군가에겐 좋은 친구가 되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일하는 것, 그리고 연기하는 것이 재밌어요. 그래서 ‘열일’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일을 하면서 피곤하고 지치고 예민해지고 스트레스 받을 때도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일이 너무 재밌어서 계속 욕심내고 있는 것 아닌가 싶어요.”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6 06:05
뮤직

우디 ‘굿파트너’ OST 참여…오늘(30일) ‘오래된 일기처럼’ 공개

아티스트 우디가 참여한 ‘굿파트너’의 네 번째 OST가 발매된다.우디가 참여한 SBS 드라마 ‘굿파트너’ OST Part.4 ‘오래된 일기처럼’이 30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오래된 일기처럼’은 마치 낡은 일기장을 펼치듯,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떠오르는 추억과 감정들을 섬세하게 담아낸 곡이다. 우디의 따뜻한 보이스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잊히지 않는 사랑과 그리움의 순간들을 그려냈다.이번 OST는 ‘태양의 후예’, ‘부부의 세계’, ‘동백꽃 필 무렵’, ‘웰컴투 삼달리’, ‘소년시대’ 등 장르 불문 걸출한 작품에 참여해 다수의 OST를 히트시킨 개미 음악감독이 직접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우디는 트렌디하면서도 클래식한 음악성을 겸비한 싱어송라이터다. ‘사막에서 꽃을 피우듯’,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 ‘대충 입고 나와’, ‘세이 아이 러브 유’ 등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노래들을 선보이며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30 08:55
예능

“연예인은 힘들어야”…지창욱, 본업 넘어 예능서도 ‘열정맨’

“연예인들이 힘들어야 한다. 그래야 시청자들이 웃으면서 보지 않을까?”배우 지창욱이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첫 시작부터 ‘연예인이 힘들어야 한다’는 어록을 남기더니, 말이 씨가 된 듯 정말 출연진 중에서 가장 힘든 고강도 노동을 해 웃음을 유발했다.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보는 관찰 리얼리티 예능이다. 앞서 배우 박보검은 아일랜드, 염혜란은 중국, 코미디언 박명수는 태국에서 타인의 삶을 체험했다. 지창욱은 지난 16일, 23일 방송된 ‘가브리엘’ 7, 8회에 출연했다.지창욱은 첫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바이브를 풍겨 웃음을 자아냈다. ‘가브리엘’에서 출연자들의 목적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성향과 특성 등을 고려해 결정하는데, 지창욱은 이때 “편안하고 평범한 그림은 재미 없을 것 같다.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 말 한마디로 지창욱의 목적지는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결정됐고, 멕시코 원산의 독한 술인 테킬라의 원료 아가베를 수확하는 일을 하는 농부 ‘삐뻬’의 삶을 체험하게 됐다. 삐뻬의 삶은 초고강도 노동의 연속이었다. 아가베는 평균 40~50kg에 큰 것은 130kg에 육박했고, 수확은 단단한 아가베 잎사귀를 무게만 10kg이 되는 장비로 손수 베어내야 했다. 또 손질이 끝난 아가베를 날라 트럭에 실어야 했다. 땡볕에서 진행되는 고강도 노동에 지창욱은 그야말로 ‘생고생 리얼리티’를 경험했다. 사전 인터뷰 때만 해도 의기양양했던 지창욱은 시간이 지날수록 말수가 급격히 적어지고 수척해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삐뻬는 도대체 어떤 삶을 살아온 걸까. 정말 피폐한 삶을 살아왔겠네” 등 라임 개그를 펼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패널들의 폭소를 유발했다.그러나 지창욱은 이런 힘든 노동에도 불구하고 지친 기색 없이 유쾌한 모습으로 매력을 뽐냈다. 너무 힘든 나머지 “여기 잘못왔다”고 후회하면서도 “제 주변에 테킬라 마시는 사람 중 아가베 수확해 본 사람이 몇이나 있겠느냐. 나야말로 테킬라를 마실 자격이 있다”며 허세 가득한 모습으로 재치를 드러냈다. 또 힘든 일과를 끝내고 잠을 잔 다음날 “잘 자서 컨디션이 좋다. 오늘 작업은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자마자, 다음 장면에서 코피를 흘려 휴지로 코를 막고 등장하는 등 엉뚱한 면모를 보였다. 그간 본업인 연기에서 멜로와 액션 등 다양한 장르를 종횡무진한 지창욱이 예능에서까지 독보적인 활약을 모여주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확고하게 자리 잡은 모습이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지창욱은 기존엔 조금 신비한 스타 느낌이 강했고 극중 배역으로만 시청자와 만났기에 예능 출연 자체가 많은 사람들에게 호기심과 관심을 불러일으킨다”며 “이때 매력이 없거나 답답함을 준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텐데 소탈한 인간미와 유머 감각까지 보여주면서 더욱 호감도가 높은 스타가 된 것 같다”고 짚었다.멕시코에서 열정 넘치는 일꾼으로 변신한 지창욱은 올해 본업에서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지난해 말 방영한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 이어 올해는 영화 ‘리볼버’로 스크린을 통해 관객과 만났다. 하반기에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강남 비-사이드’를 선보인다. 또 29일 공개된 티빙 시리즈 ‘우씨왕후’에도 특별출연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29 05:45
연예일반

지창욱, 글로벌 팬도 사로잡은 ‘지다정’…마닐라 팬미팅 성료

배우 지창욱의 팬사랑 모먼트가 빛난 팬미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창욱은 지난 4일 마닐라 스마트 아라네타 콜리세움에서 팬들과 만났다. 지난 2022년 팬미팅 투어 이후 오랜만의 팬미팅이자, 글로벌 흥행을 한 ‘최악의 악’, ‘웰컴투 삼달리’ 종영 후 첫 필리핀 방문으로 개최 소식이 전해진 때부터 현지 분위기는 뜨거웠다.이번 팬미팅은 필리핀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 벤치와 함께 ‘모먼츠 위드 지창욱’(Moments with Ji Chang Wook) 타이틀로 진행됐다. 지창욱과의 소중한 순간을 만끽하기 위해 필리핀, 인도네시아, 대만, 인도, 러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온 팬들로 공연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지창욱은 위트 있는 토크와 빼어난 노래에 감동적인 다정함까지 더해 공연을 가득 채웠다. 지창욱은 객석에 내려가 팬들과 더 가까이 인사하고, 셀카를 찍는 등 스윗한 매력으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매 코너 수 천명의 팬들의 웃음, 환호가 이어졌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팬들이 있을 정도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여기에 지창욱을 위한 팬들의 깜짝 떼창 이벤트가 공개되며 감동이 이어졌다. 지창욱은 이적의 ‘빨래’를 한국어로 열심히 부르는 팬들을 한 명 한 명 바라보고 함께 노래를 부르며 마지막까지 깊은 여운을 남기는 공연을 완성했다.다양한 작품과 활동으로 전 세계, 세대를 불문한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지창욱은 오는 7일 영화 ‘리볼버’ 개봉을 시작으로 티빙 오리지널 ‘우씨왕후’, 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공개를 앞두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05 13:41
영화

[IS리뷰] 본 적 없는 ‘얼굴들’의 발견, ‘리볼버’ [무비로그] ①

‘얼굴 잔치’를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감정을 절제한 전도연과, 젠틀함을 집어던진 지창욱, 필살기를 새롭게 활용한 임지연까지. 오승욱 감독의 캐릭터 구축과 배우들의 풍부한 해석이 강렬한 인물들을 남겼다. ‘리볼버’의 이야기다.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하는 전직 경찰 하수영의 모습으로 영화는 시작한다. 눈 밑의 상처는 투옥 중에, 어깨의 흉터는 형사 적에 생겼다고 밝힌 수영은 거친 삶에 지치다 못해 무감각해졌다는 듯 건조하다. 입소 전 입고 들어왔다는 높은 하이힐과 드레시한 검은 원피스는 지금의 모습과 상반된 그의 과거를 궁금케 한다. 영화는 수영을 따라 조용히 타오르며 오로지 직진한다. 그는 당시 사건에 연루된 이들의 모든 죄를 홀로 뒤집어쓰기로 했던 대가를 받아내고자 한다. 하지만 투옥 전 약속을 나눈 당사자들은 없고, 출소 후 먼저 찾아온 낯선 이 ‘정마담’ 윤선(임지연)은 배신자인지 아군인지 알 수 없다. 이대로 물러설 수 없는 수영은 모든 걸 돌려받기 위해 약속의 당사자, 앤디(지창욱)를 찾아 나선다.오승욱 감독이 “얼굴들의 향연”이라고 자부했듯 배우들은 저마다의 연기를 밀어붙인다. 그중에서도 전도연은 자신의 제안으로 출발한 영화답게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그가 표현한 수영은 잃어버린 세월만큼 표정을 지워내 마치 백지 같다. 범죄 세력의 뒤를 봐주던 비리 경찰 시절에 대한 수치심과 반성은 딱히 느껴지지 않으며, 제 뒤통수나 칠 주변 인물들에 대한 기대도 크게 없다. 그런 수영이 격렬한 감정으로 지배되는 순간, 전도연은 분화를 멈췄던 화산이 터지듯 관객을 휘어잡는다. 수영과 얽히는 앤디 역 지창욱과 윤선 역 임지연의 존재감도 상당했다. 지창욱은 ‘웰컴투 삼달리’ 같은 로맨스 가이 이미지를 벗어던졌다.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욕설도 불사했다는 그의 말대로 히스테릭하면서 비굴한 앤디를 있을 법하게 성립시켰다. 임지연은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가해자 박연진으로 보여줬던 바로 그 비열한 악의 얼굴을, 이번 영화에선 섬세하게 다뤄 이중적인 인물을 표현했다. 전작에서 송혜교, 김태희와 함께해 호평받은 ‘여여케미’를 그의 롤모델 전도연과는 어떻게 이루는지도 볼거리다. 조연 앙상블도 극을 탄탄하게 지탱했다. 특히 최근 드라마 ‘굿파트너’에서 활약 중인 김준한이 형사 신동호 역으로 빌런보다 못한 옛 동료를 열연했다. 무거운 톤의 이야기에서 정만식은 조 사장 역으로 임지연과 자연스러운 웃음을 틔워냈으며 김종수도 널뛰는 앤디를 수습하는 본부장 역으로 중심을 차분하게 잡았다.생각지도 못한 반가운 얼굴들도 등장한다. 오 감독의 전작 ‘무뢰한’에 캐스팅됐으나 어깨부상으로 출연하지 못했던 이정재가 전도연과 드디어 호흡을 맞췄다. 수영의 전사와 관련돼 궁금케할 정도로 상당한 비중이다. 수영의 옛 선배 정재영과 앤디 측 전혜진도 열연으로 호화로움을 더했다. 이 ‘얼굴들’은 냉랭한 수영의 시선처럼 담긴다. 인물들의 전사를 구태여 서술하지 않는다. 정작 하수영은 집요하리만치 표정이 길게 잡힌다. 전도연의 스치는 미묘한 눈빛 하나 놓치지 않는다. 또 미술의 박일현 감독부터 촬영, 음악까지 ‘무뢰한’ 사단이 다시 뭉쳤지만, 노란 장판처럼 빛바랜 톤의 전작과는 다르다. 푸른빛의 세계는 직선적이며, 전개도 오직 한가지 목적을 가진 수영을 따라 직관적으로 쭉쭉 나아간다.다만 ‘리볼버’라는 제목대로 총 든 여자가 무쌍을 찍는 ‘사이다’ 복수극을 상상하면 안 된다. 보는 이에 따라 속도감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그럼에도 뒷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드는 것은 영화가 가진 힘일 테다. 오는 7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114분.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02 05:40
연예일반

데이브레이크 이원석 ‘굿파트너’ OST 참여

밴드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이 참여한 드라마 ‘굿파트너’의 첫 번째 OST가 19일 발매된다. 이원석이 부른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엔딩 타이틀곡 OST Part.1 ‘킵 홀딩 온’이 19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킵 홀딩 온’은 이원석 특유의 파워풀한 가창력과 능숙한 기교가 빛나는 곡이다. 청명한 기타사운드에 감미로운 보이스가 더해져 모던하면서도 힘 있는 목소리로 당찬 메시지를 전달한다. ‘굿파트너’ OST에는 ‘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 ‘동백꽃 필 무렵’, ‘웰컴투 삼달리’, ‘소년시대’ 등 뛰어난 작품성으로 인정받는 ‘개미’ 음악감독이 참여했다. 한편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를 다룬 드라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19 09:39
연예일반

전도연 ‘리볼버’→박서준·한소희 ‘경성크리처2’…카카오엔터, 하반기도 ‘풍성’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 하반기 드라마와 영화, 예능까지 풍성한 콘텐츠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10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하반기 작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올해 기획, 제작하고 있는 드라마, 영화, 예능은 총 40여편이다.먼저 오는 8월 7일에는 영화 ‘리볼버’가 개봉한다.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무뢰한’으로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되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오승욱 감독과 ‘신세계’ ‘아수라’ ‘헌트’ 등 흡입력 높은 작품들을 제작한 사나이픽처스가 두 번째로 손잡고 선보인다. 또한 황정민, 염정아 등 ‘믿보’ 배우들이 뭉친 영화 ‘크로스’도 8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도 하반기 공개된다. 좌천된 엘리트 형사, 끈 떨어진 평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가 함께 강남의 화려한 밤을 장악한 어둠의 카르텔을 쫓는 범죄 드라마. ‘수리남’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등에서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던 배우 조우진, ‘최악의 악’ ‘웰컴투 삼달리’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에서 범죄 액션과 로맨스를 오가는 열연을 펼쳤던 지창욱의 만남이 기대를 모은다. 지난 겨울 전세계 69개국에서 TOP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를 낳은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는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 시즌2에서는 전작 배경인 1945년에서 시간을 뛰어넘어 2024년 서울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 박서준, 한소희와 함께 시즌2에서는 ‘더 글로리’ ‘마에스트라’의 이무생, ‘슬기로운 의사생활’ ‘우리들의 블루스’의 배현성이 합류해 한층 기대를 모으고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IP밸류체인을 활용해 IP크로스오버에도 역량을 집중하며 ‘사내맞선’ ‘남남’ 등 다수의 히트작들을 선보인만큼 이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특히 카카오페이지의 인기 웹소설 ‘지금 거신 전화는’을 원작으로 제작중인 동명의 드라마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선한 소재와 기획의 예능 콘텐츠들도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새롭고 독특한 구성으로 화제를 낳았던 넷플릭스 ‘좀비버스’의 시즌2가 대표적이다. 시즌1의 원년멤버 노홍철, 이시영, 덱스, 딘딘, 츠키, 파트리샤를 포함, 시즌2에서는 조세호, 데프콘, 태연, 육성재, 코드 쿤스트, 권은비, 김선태, 안드레 러시가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다.대한민국 최고의 인플루언서들이 벌이는 소셜 서바이벌 ‘더 인플루언서’도 오는 8월 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영향력이 곧 몸값이 되는 대한민국 인플루언서 77인 중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사람을 찾기 위해 경쟁하는 소셜 서바이벌 예능이다.아직 공개일을 확정짓지 않거나 제작 중인 작품들에도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첫 시리즈 ‘수리남’으로 전 세계의 호평 세례와 함께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은 윤종빈 감독이 연출을 맡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은 배우 김다미와 손석구의 만남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박해수,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이 합류한 동명의 카카오웹툰 원작의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 조영민 감독, 송혜진 작가와 김고은, 박지현, 김건우가 의기투합한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 김원석 감독과 임상춘 작가, 아이유, 박보검이 뭉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제작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10 17:24
연예일반

‘국민 엄마’ 김미경, 모친상 심경 “산 무너지고 고향 사라진 기분” [전문]

배우 김미경이 모친상을 당한 가운데 “산이 무너지고 고향이 사라진 기분”이라고 직접 심경을 밝혔다. 김미경은 7일 자신의 SNS에 “내 엄마를 보내드렸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내 엄마는 분명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라 믿기에 가지 말라 떼쓰지 않고 잘 보내 드리려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위로와 힘을 주신 많은 분들, 한달음에 달려와 손 잡아 주시고 안아 주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잊지 않겠다”며 “혹여 마음이 힘드신 날이 오시거든 저 불러주세요. 달려 갈게요”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김미경은 지난 3일 모친상을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1985년 연극 ‘한씨연대기’를 통해 데뷔한 김미경은 그간 드라마 ‘전원일기’ ‘카이스트’ ‘태왕사신기’ ‘성균관 스캔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주군의 태양’ ‘용팔이’ ‘또 오해영’ ‘고백부부’ ‘하이바이, 마마!’ ‘18 어게인’ ‘기상청 사람들’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드라마 ‘대행사’ ‘닥터 차정숙’을 비롯해 ‘웰컴투 삼달리’ ‘이재, 곧 죽습니다’ 등에서 각기 다른 ‘엄마’의 모습을 그려내며 ‘국민 엄마’ 수식어를 얻었다. 이하 김미경 글 전문 내 엄마를 보내 드렸습니다.산이 무너지고 고향이 사라진 기분이지만내 엄마는 분명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라 믿기에가지 말라 떼쓰지 않고 잘 보내 드리려 합니다.위로와 힘을 주신 많은 분들,한달음에 달려와 손 잡아 주시고 안아 주신 많은 분들,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잊지 않겠습니다.혹여 마음이 힘드신 날이 오시거든저 불러주셔요.달려 갈게요.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7 10:51
연예일반

싱어송라이터 리제 ‘놀아주는 여자’ OST 참여

싱어송라이터 리제(이지혜)가 부른 ‘놀아주는 여자’의 여섯 번째 OST가 발매된다.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리제(이지혜)가 부른 JTBC ‘놀아주는 여자’ OST Part.6 ‘씨 더 문’이 공개된다. ‘씨 더 문’은 ‘놀아주는 여자’ 4화 연날리기신과 7화 냉동창고신 등 다수의 러브신 및 과거 회상신에 삽입돼 화제를 모은 곡이다. 부드럽고 잔잔한 피아노 선율 위에 더해진 유려한 멜로디와 허밍이 돋보이는 곡으로 리제(이지혜)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이 오랜 추억 속 상대를 그렸던 마음과 다시 만난 지금 서로를 향한 간절함을 더 드라마틱하게 하고 있다.리제(이지혜)는 Mnet ‘슈퍼스타K4’, ‘보이스 코리아 2020’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에서 탁월한 보컬로 사랑 받은 가수다. 그는 ‘우린 사랑하지 않아’, ‘안아볼까’ 등의 대표곡과 더불어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나인’ OST에 참여한 바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04 11:30
연예일반

‘국민엄마’ 김미경, 오늘(3일) 모친상…슬픔 속 빈소 지켜

배우 김미경이 모친상을 당했다.3일 소속사 씨엘엔컴퍼니에 따르면 김미경의 모친은 이날 별세했다. 김미경은 깊은 슬픔 속에서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인의 빈소는 동국대학교일산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5일 오전 5시 3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동화경모공원이다. 1985년 연극 ‘한씨연대기’를 통해 데뷔한 김미경은 그간 드라마 ‘전원일기’ ‘카이스트’ ‘태왕사신기’ ‘성균관 스캔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주군의 태양’ ‘용팔이’ ‘또 오해영’ ‘고백부부’ ‘하이바이, 마마!’ ‘18 어게인’ ‘기상청 사람들’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드라마 ‘대행사’ ‘닥터 차정숙’을 비롯해 ‘웰컴투 삼달리’ ‘이재, 곧 죽습니다’ 등에서 각기 다른 ‘엄마’의 모습을 그려내며 ‘국민 엄마’ 수식어를 얻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0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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