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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고공행진 ‘옥씨부인전’ 추영우, 로맨스 킹 등극하나 [RE스타]

배우 추영우가 ‘옥씨부인전’으로 ‘로맨스킹’으로 등극할지 주목된다. 추영우는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1인 2역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것은 물론, 극중 임지연과의 로맨스로 여심을 흔들고 있다.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여인 옥태영(임지연)과 그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다. 드라마는 지난달 30일 4.2%(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으로 출발해 상승 곡선을 그리며 최근 회차인 6회는 자체 최고 9.1%를 기록, 시청률이 두 배 이상 껑충 뛰었다. ‘옥씨부인전’의 인기에는 추영우의 활약도 큰몫을 한다. ‘옥씨부인전’은 방영 초반 타이틀롤인 임지연의 열연으로 주목을 받았는데, 회차가 거듭돼 임지연과 추영우의 로맨스가 깊어질수록 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추영우는 극중 태영을 지켜주고 싶은 예인 천승휘와 양반가 적장자인 성윤겸을 동시에 연기한다. 추영우는 성윤겸을 통해선 성소수자라는 비밀을 지니고 있는 묵직한 분위기를, 천승휘를 통해선 서자로서 아픔을 지녔지만 ‘자유로운 영혼’으로 가볍고 유쾌한 모습을 자연스럽게 오간다. 추영우는 극이 진행될수록 천승휘를 ‘조선 제일 사랑꾼’, ‘조선 제일 순애보’라는 평을 듣게 할 만큼 남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그는 가벼운 듯 하면서도 속이 깊고, 엉성하면서도 든든하고 멋있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천승휘를 빚어내고 있다. 추영우는 천승휘를 능청스럽게 그려내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옥씨부인전’의 서사에 쉴 틈을 주며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물론 ‘옥씨부인전’ 인기는 대본, 연출 등의 힘이 크지만 추영우는 남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톡톡히 사로잡고 있다. 네티즌들에게 ‘조선의 아이돌’이라 불릴 만큼, 넘치는 끼로 탄생시킨 칼춤 등은 이 드라마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유려한 춤사위는 작품을 위해 승마, 검술, 판소리, 한국무용 등을 연마한 추영우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추영우는 지난 2021년 웹드라마 ‘유 메이크 미 댄스’로 데뷔해 드라마 ‘경찰수업’, ‘학교 2021’, ‘오아시스’ 등 출연작은 5개 안팎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매번 눈에 띄는 연기를 선보였는데 특히 지난해 인기를 얻은 ‘오아시스’에서는 장동윤, 설인아와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최철웅 역을 맡아 브로맨스부터 흑화되는 모습까지 변화무쌍한 캐릭터의 면모를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해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거머쥐었다.그는 ‘오아시스’에서의 활약으로 ‘옥씨부인전’ 외에도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중증외상센터’에서 극중 주지훈의 첫 제자인 의사 역할에 일찍이 캐스팅돼 활발할 활동을 예고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추영우는 ‘옥씨부인전’에서 연기뿐 아니라 춤, 칼 등을 이용해 캐릭터를 잘 표현하고 있다. ‘옥씨부인전’이 임지연의 원톱인데도 추영우가 눈에 띄는 이유이고 차기작이 기대되는 대목”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1인 2역으로 앞으로 성소자를 더 무게감 있게 표현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2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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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하는 로맨스’ 이종원, 조용하지만 강한 성장세 [RE스타]

배우 이종원이 조용하지만 강한 성장세를 보이며 주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지난 4일 첫 방송된 ENA 새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주류회사 영업왕 채용주(김세정)와 감정을 캐치하는 게 일상인 브루어리 대표 윤민주(이종원)의 로맨스 드라마다. ‘취하는 로맨스’는 ‘사내 맞선’을 연출한 박선호 감독과 배우 김세정이 다시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화제가 됐다. ‘사내 맞선’의 인기에 힘입어 ‘취하는 로맨스’는 공개 직후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톱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지난 12일 방송된 4회에서 시청률 2.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취하는 로맨스’에서 이종원이 연기하는 윤민주는 주류 업계 판도를 흔든 브루어리 대표이자 브루마스터다. 기업 회장을 홀린 맥주를 만든 윤민주를 섭외하기 위해 지상주류의 모든 직원이 나서지만 윤민주는 자신만의 가치관이 뚜렷해 다른 사람들과 교류를 거의 하지 않는 인물이다. 또 윤민주는 겉모습은 차가워 보이지만 따뜻한 심성을 가져 소수의 마을 사람들과 함께 일하며 웃음을 나누고 타인의 감정을 잘 읽을 수 있는 ‘초민감자’이기도 하다.이종원은 사람들에게 벽을 치는 것이 익숙했지만 채용주를 만나 혼란스러워하는 윤민주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 이종원은 윤민주라는 인물이 자신과 닮아 섬세한 부분이 있어서 연기하기에 익숙했다고 말했던 바 있다. 이종원은 ‘초민감자’라는 설정을 가진 윤민주라는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표현해내며 윤민주의 심경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취하는 로맨스’는 김세정이 이끌어 나가는 작품이지만 이종원 또한 상대 배우에게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보이며 보면 볼수록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종원은 지난 2017년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 2018년 웹드라마 ‘고,백 다이어리’를 통해 배우로 전향해 활동하고 있다. 이종원은 올해 MBC ‘밤에 피는 꽃’을 시작으로 MBN ‘나쁜 기억 지우개’에 이어 이번 ‘취하는 로맨스’로 3개의 작품에서 주연 배우로 활약하며 대중을 만나고 있다. 특히 이종원은 올해 초 방송된 ‘밤에 피는 꽃’에서 극중 이하늬와 호흡을 맞추는 남자 주인공 박수호 역을 맡아 드라마 상승세의 1등 공신으로 꼽혔다. ‘밤에 피는 꽃’은 1회 시청률 7.9%(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로 시작해 최종회 18.4%를 기록하며 ‘옷소매 붉은 끝동’을 제치고 MBC 금토 드라마 시청률 1위로 등극한 인기작이다. 과연 이종원이 이번 ‘취하는 로맨스’에서 김세정과의 케미스트리로 극의 상승세를 견인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남자 주연급 배우들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는 현재 드라마 업계에 새로운 얼굴이 필요했다. 신선한 마스크로 신예처럼 등장한 이종원이 여러 필모그래피를 통해 연기력을 입증해내며 주연급 배우 대열에 한층 가까워지고 있다”며 “올해 초 사극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상당히 좋은 인상을 주었는데 ‘취하는 로맨스’를 통해 한류 드라마의 핵심이 되는 현대 로맨틱 코미디 장르도 성공시키게 되면 또 한명의 대표적인 남자 주연급 배우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고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9 05:49
연예일반

‘골때녀’로 날아오른 박지안 “2년 기다려..상상 속 훈련메이트=이강인” [IS인터뷰]

“2년을 기다렸죠.”배우 박지안은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세계관의 확장’(이하 ‘골때녀’)에 진심이다. 합류까지 2년을 기다린 것도, 멤버들 모두가 인정하는 엄청난 승부욕도 그렇다. 어렸을 때부터 운동에 남다른 소질을 지니고 있던 그는 ‘골때녀’에서 핵심 멤버로 맹활약 중이다. 박지안은 최근 일간스포츠를 만나 “멤버들 모두가 정말 열심히, 치열히 연습한다. 예능이 아니라 다큐”라며 “이 진심이 잘 전달되는 것 같아서 기쁘고 항상 응원해주는 시청자들에게 언제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지안은 지난 5월 ‘골때녀’ 제2회 슈퍼컵 신입 선수로 합류했다. 본격적인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골때녀’가 처음인데, ‘골때녀’를 위해 풋살 동호회에 가입하여 2년의 시간을 기다린 박지안은 투입과 동시에 남다른 실력과 화려한 개인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위협적인 킥력과 뛰어난 볼 컨트롤 능력으로 곧바로 핵심 멤버로 등극했고, 이영표 감독은 “‘골때녀’의 수준을 올려줄 수 있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골때녀’는 방송 초기 우연히 헬스장에서 운동하면서 처음 봤는데 너무 재밌더라고요. 멤버들의 순수한 열정이 너무 좋았고, 여성들이 모여서 스포츠를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신선했어요. 저 또한 체육과 출신이다 보니까 ‘나도 직접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커져서 곧바로 실행에 옮겼죠. 당시엔 소속사가 없었다 보니까 직접 SBS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제작진에 연락할 방법을 찾아봤는데 쉽지 않았어요. 그 이후에 소속사에 들어갔고, 처음 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골때녀’라고 말할 정도로 꼭 출연하고 싶었죠.” 박지안은 어렸을 때부터 ‘골목대장’이라고 불리거나 학창 시절 회장을 도맡아 할 정도로 적극적인 성격이었다. 이 같은 성격은 ‘골때녀’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필드를 뛰어다니는 것에서도 알 수 있다.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너무 좋아했어요. 비슷한 나이대의 이강인 선수가 과거 예능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했을 당시 상상 속의 훈련 메이트였죠.(웃음) 운동하는 게 유일한 취미인데, 사실 승부욕이 너무 강하다 보니까 ‘골때녀’에서는 더 이상 취미가 아니게 되더라고요. ‘골때녀’ 촬영을 즐겁게 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것보다 이기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간절해서 이 악물고 출연하고 있다는 게 더 적확한 표현 같아요. 경기에서 패하기도 하지만, 제일 힘든 건 뭔가를 제대로 못하고 끝낸 것 같은 무력감을 느낄 때예요. 열심히 훈련한 게 필드에서 빛을 발했으면 하죠.” 박지안은 일주일의 3~4일, 하루 3시간씩 멤버들과 연습을 한다고 전했다. 그만큼 멤버들과 친분이 두터울 수밖에 없는데 자신의 넘치는 승부욕을 배우 정혜인이 가라앉혀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제 담당 소방관이다. 수비를 하다가 상대 배우가 저를 제끼면 제 눈에서 불이 나는 걸 알아서 언니가 ‘괜찮아, 잘하고 있어’ 같은 말들을 해준다”며 웃었다. 그는 “워낙 오래된 팀이라서 기존 분위기를 깨뜨리지 않고 잘 어우러질 수 있을까 하는 조심스러움이 있었는데 언니들이 모두 막내라고 예뻐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운동에 진심이지만, 박지안의 어렸을 때부터 꿈은 운동선수가 아닌 배우였다. 박지안은 지난 2018년 독립영화 ‘비잉미’로 데뷔한 후 독립영화 및 웹드라마에서 활동하다가 올해 넷플릭스 드라마 ‘닭강정’에서 기자 역으로 출연하며 임팩트를 남겼다. 2021년에는 울산국제영화제 상영작 ‘여고부 2위 한정민’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가치봄영화제 초정작으로 선정된 영화 ‘우리의 바다’에서도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그 외에도 영화 ‘동감’, ‘담쟁이’, ‘야구소녀’ 등의 작품에서 얼굴을 알렸다. “체육과에 진학했지만 어렸을 때 꿈에 너무 미련이 남더라고요. 나중에 도전조차 하지 않으면 정말 후회할 것 같아서 휴학을 했죠. 그때는 연기 학원도 다니지 않고 무작정 PPT에 저를 설명할 수 있는 내용들을 넣었어요. 프로필 사진도 없어서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도 넣었죠. 업계 관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웹사이트에 프로필을 올리면서 막무가내로 배우 일을 시작한 것 같아요. 운이 좋게도 독립영화 주연 제안이 왔고 ‘어떤 기회든 잡자’라는 마음으로 도전했어요. 그 마음은 여전히 같아요.” 박지안은 올해 이유미 주연의 독립영화 ‘우리는 천국에 갈 순 없지만 사랑은 할 수 있겠지’와 김고은과 노상현 주연의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을 통해 관객을 만난다. 이들 작품에서 주연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큰 배역은 아니지만, ‘골때녀’와는 다른 배우 박지안의 새 얼굴이 그려질 예정이다. 그는 “‘골때녀’에서도 그렇지만 항상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어떤 배역이든 기회가 온다면 ‘정말 후회 없이 준비하자’라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05 06:05
연예일반

윤산하·아린·유정후·츄,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출연…이달 촬영 돌입

새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가 윤산하, 아린, 유정후, 츄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제작사 스튜디오N이 2일 밝혔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하루아침에 꽃미남이 되어버린 여자친구 김지은(아린)과 그런 여자친구를 포기할 수 없는 여친 바라기 박윤재(윤산하)가 펼치는 대환장 로맨스.‘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작가 맛스타)는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원작은 중국어, 태국어로도 공개돼 국내를 넘은 글로벌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여기에 ‘경찰수업’, ‘99억의 여자’, ‘퍼퓸’을 연출한 유관모 감독과 탄탄한 필력으로 촉망받는 신예 이해나 작가가 뭉쳐, 원작의 재미를 배가하고, 색다른 감동과 웃음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윤산하, 아린, 유정후, 츄로 이뤄진 주연 라인업으로도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윤산하는 하루아침에 여자친구가 남자가 된, 성실한 K 장남 연희대 천문학과 재학생 박윤재 역을 출연한다. 그룹 아스트로 활동 중인 2015년 웹드라마 '투 비 컨티뉴드'로 성공적인 배우 데뷔식을 치렀던 윤산하는 '소울플레이트' '사랑공식 11M' '너의 재생목록' '크레이지 러브' 'TV 시네마 수운잡방' 등에서 쌓은 내공을 바탕으로 감정의 대격돌을 맞는 박윤재를 유연하게 소화하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차세대 남주의 계보를 확고히 잇는다.드라마 '환혼', '환혼: 빛과 그림자', '오프닝 2023-썸머, 러브머신 블루스'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던 아린은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를 통해 톡톡 튀는 로맨틱 코미디계의 탑티어 여주로 등극한다. 아린이 맡은 김지은은 박윤재(윤산하)의 여자친구이자 외가의 가족력으로 인해 갑자기 꽃미남 남자로 변한 인물로, 아린은 사랑스러움과 털털함, 혼란스러움을 넘나드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낸다.유정후는 아린이 맡은 김지은의 ‘생물학적 부캐’ 김지훈 역으로 파격 변신한다. 김지훈은 김지은(아린)이 가족력으로 인해 갑자기 남자로 변하게 된 인물로, 박윤재(윤산하)와의 사랑도, 주변과의 관계에서도 대형 위기를 맞는다. 웹드라마 '배드걸프렌드', '뉴 연애플레이리스트', '청담국제고등학교'부터 드라마 ‘아씨두리안’까지 장르 불문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정후가 김지은의 내면을 가진 꽃미남 김지훈을 어떤 식으로 표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츄는 박윤재를 짝사랑하는 연희대 핫걸 강민주 역으로 등장해 특유의 존재감을 뿜어낸다. tvN D ‘필수연애교양’ 이후 주연진으로 이름을 올린 츄는 강민주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연기로 박윤재(윤산하), 김지은(아린), 김지훈(유정후)과 지독하게 얽히고설키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제작진은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상상 초월 ‘1+1 여친’과 얽힌 대환장 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예측불허 셀렘을 선사하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원작이 보장하는 꿀잼 스토리, ‘실력파 제작진’ 유관모 감독과 이해나 작가, 그리고 싱그러운 비주얼 라인업을 갖춘 윤산하-아린-유정후-츄의 의기투합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이달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0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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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동 감독, 웹드 ‘찐따록: 인간 곽준빈’ 성공적 마무리… 차기작은?

‘찐따록: 인간 곽준빈’이 끝났다.뉴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 3Y코퍼레이션 소속 이태동 감독이 공동 연출로 참여한 웹드라마 ‘찐따록: 인간 곽준빈’을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태동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리얼리즘을 극대화한 작품으로 다시 한번 뉴미디어 신(Scene) 대세 연출가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 주목 받고 있다.‘찐따록: 인간 곽준빈은 유튜브 채널 곽튜브를 통해 공개된 웹드라마다. 이태동 감독은 크리에이터 빠니보틀과 함께 공동 연출로 참여했다.‘찐따록: 인간 곽준빈’은 모태솔로 복학생 ‘곽준빈(곽튜브 분)’의 대학생활을 중심으로 펼쳐진 하이퍼리얼리즘 캠퍼스물이다. 지난달 첫 화가 공개된 이후 6화까지 공개되며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1화 조회수가 100만 회를 돌파하고,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다수 등극하는 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시청자들은 주인공 ‘곽준빈’을 화면 끝 쪽에 배치하거나 주위 사람들과 거리를 둔 자리 배치, 멀리서 지켜보는 듯한 화면 구성 등 디테일 가득한 연출에 호평을 보냈다. 여기에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내레이션 구성을 차용, 신선한 시도라는 호평이 더해졌다. 시청자들의 귀에 익숙한 실제 유명 다큐멘터리 성우가 직접 작품 속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하며 리얼리티를 살려내 유니크한 재미를 더했다. 이태동 감독은 “동물 다큐멘터리의 콘셉트를 살리기 위해 직접 성우를 섭외했다”고 밝혔다.이에 더해 이태동 감독은 개강총회, 소개팅 등 대학 생활 중 일어날 수 있는 일상적인 에피소드들을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격하게 공감할 수 있도록 실감나게 펼쳐내 호평을 받았다. 자취방, 학과 사무실, 술자리 등 현실적인 공간에서 자신감 없고 위축된 ‘곽준빈’ 캐릭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상황들을 특유의 센스 있는 연출력으로 리얼하고 위트있게 표현, 블랙 코미디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이태동 감독은 앞서 빠니보틀과 함께 ‘좋좋소’를 통해 대한민국 중소기업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코믹하고 리얼하게 그려내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것에 이어 ‘K공무원’의 세계를 그린 ‘강계장’에서 리얼리즘을 극대화하는 디테일한 연출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끈 바 있다. ‘찐따록: 인간 곽준빈’으로 다시 한번 MZ세대를 사로잡는 화제작을 만들어내 업계와 시청자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이태동 감독은 4월 현재 드라마 ‘사막의 왕’을 함께 작업한 김보통 작가와 함께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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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은X로몬 ‘3인칭 복수’ 놓칠 수 없는 시청 포인트 셋

신예은, 로몬의 복수극이 시작된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3인칭 복수’는 쌍둥이 오빠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찾아 나선 찬미(신예은 분)와 불공평한 세상에 맞서 복수 대행을 시작한 수헌(로몬 분)이 인생을 뒤흔든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에 ‘3인칭 복수’ 측이 20일 하이틴 복수 스릴러라는 신선한 장르 키워드로 보는 필수 시청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 키워드 1. 하이틴 2018년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데뷔해 ‘경우의 수’, ‘유미의 세포들2’ 등 다양한 작품으로 1020세대의 워너비에 등극한 신예은과 ‘지금 우리 학교는’을 통해 대형 신인의 탄생을 알린 로몬의 만남으로 캐스팅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들은 각각 고교 사격선수 출신으로 쌍둥이 오빠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쫓는 옥찬미와 학교에서 소외된 이들의 복수를 대행하는 지수헌 역을 맡아 그동안 본 적 없는 강렬한 이미지 변신을 예고한다. 순수함과 날카로움을 오가는 열연을 선보일 신예은과 로몬은 ‘3인칭 복수’를 통해 신예를 넘어 대세 배우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된다. # 키워드 2. 복수 ‘3인칭 복수’에는 복수를 둘러싼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해 극에 몰입감을 더한다. 오빠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전학까지 감행한 고교 사격선수 옥찬미와 정의를 위해,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 복수에 뛰어든 지수헌은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기류를 조성하며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가까워질수록 커져가는 의심 속에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계속되면서 복수를 향한 감정 역시 점차 깊어질 것임을 예고해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알 수 없는 사고로 지워진 지난 1년의 기억을 찾기 위해 학교로 돌아온 석재범(서지훈 분)과 모두가 인정하는 모범생이지만 아무도 알지 못하는 내면의 그림자를 지닌 기오성(채상우 분), 지수헌과 함께 복수대행이라는 엄청난 일을 도모하는 태소연(정수빈 분) 등 저마다의 이야기를 지닌 인물들이 얽히고설키며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이끌어 갈 예정이다. # 키워드 3. 스릴러 ‘3인칭 복수’는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고자극 하이틴 복수 스릴러’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격렬한 맨몸 액션부터 긴장감을 더하는 총기 액션까지 숨을 멎게 만드는 강렬한 액션신들이 볼거리를 더하며 시청 욕구를 자극한다. 또한 진실에 다가갈수록 폭발하는 배우들의 감정 연기는 스토리에 몰입감을 더하고, 회를 거듭할수록 반전의 반전이 펼쳐지는 흥미로운 스토리가 장르에 힘을 실어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3인칭 복수’는 11월 9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2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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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X변우석 ‘20세기 소녀’ 달콤한 추억의 첫사랑 여행기 [종합]

누구나 첫사랑에 울고 웃었던 기억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각자만이 소유하고 있는 그 때 그 시절의 설렘과 두근거림을 떠올리게 할 ‘20세기 소녀’의 추억 여행이 시작된다. 1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김유정, 변우석, 박정우, 노윤서, 방우리 감독은 자리에 참석해 작품의 첫 공개를 앞둔 소감을 밝히며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 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 보라가 절친 연두의 첫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드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관찰 로맨스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식 상영 이후 ‘20세기 소녀’는 화제작으로 등극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배우들 또한 입을 모아 ‘부국제’에서의 설렜던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먼저 김유정은 “극장에서 처음 볼 수 있던 기회여서 너무 좋았다”며 “관객들이 영화를 반겨줘서 부산에서 좋은 기운을 받고 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변우석 또한 “가보고 싶던 영화제를 가서 너무 설렜고 순간순간이 감사했다”고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메가폰을 잡은 방우리 감독은 이번 작품이 첫 장편 데뷔작이다. 방 감독도 “개인적으로 영광스러웠다”며 “축제의 장에 공개하게 되어 선물 같았다. 좋은 추억을 가지고 왔다. 관객의 즉각적 반응도 봐서 좋았다. 시작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방 감독은 ‘20세기 소녀’를 시작한 계기 또한 밝혔다. 방 감독은 “우연히 친구가 첫사랑 오빠를 만나게 된 이야기를 단톡방에 썼다. 예전에 그 친구와 함께 교환 일기를 쓴 것이 생각나 찾아봤더니 80%가 좋아하는 남자에 대한 이야기였다. 친구의 첫사랑을 위해 노력하는 내 모습이 있어 영화로 만들고 싶었다”고 자전적인 이야기로 영화를 출발시킨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아역 시절부터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홍천기’, 영화 ‘제8일의 밤’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한 김유정은 극 중 절친의 짝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나보라 역을 맡았다. 김유정은 “시나리오를 읽고 ‘드디어 한국에도 제대로 설렘 가득한 영화가 나오는구나’ 싶었다”며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보라를 겪어보고 싶었다. 실제 촬영장도 행복했다”고 되뇌었다. 이어 김유정은 보라 캐릭터에 대해 소상히 설명하며 “의리가 넘치는 친구다. 좋아하고 아끼는 사람들을 챙길 줄 알고 무언 가에 꽂히면 파고드는 끈기가 있다. 영화 속에서는 여러 가지 성장통을 겪는다”고 했다.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변우석은 극 중 풍운호를 연기, 감정을 절제해야 하는 캐릭터를 완벽에 가깝게 소화했다. 변우석은 “읽고 나서 생각이 나는 대본이었다”면서 “엄청난 임팩트가 있던 작품이었다. ‘이런 작품이 나에게 온다는 게’ 놀랐던 기억이 있다”고 설명했다. 풍운호에 대한 소개도 이어갔다. 그는 “풍운호는 내성적이고 직설적이지 않은 친구라 표현을 응축한다”면서 “냉소적인 말투로 하려고 노력했다. 촬영할 때마다 감독에게 ‘어디까지 표현을 하는 게 맞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리즈로 대중에 얼굴을 각인한 박정우는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킹카 백현진으로 변신한다. 그는 “이번이 처음 영화였다”며 “90년대 킹카를 최창민을 보며 연구했고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바 있는 노윤서는 전작과 180도 다른 결을 지닌 여고생 김연두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박정우와 마찬가지로 이번 작품이 첫 영화 데뷔작인 그는 “이런 자리가 신기하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좋다”고 이야기했다. 네 명의 주연 배우 중 유일하게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된 노윤서는 “연두는 내면이 단단하고 생각이 깊은 인물이다. 사랑이 많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현장에서도 느껴지는 배우들의 케미스트리는 실제 촬영장에서도 빛을 발했다고. 방 감독은 “영화를 찍으며 김유정, 노윤서가 엄청 친해졌다. 실제 촬영하며 눈만 마주쳐도 운 적도 있었다”고 했다. 이를 듣던 김유정은 “필름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서로 찍어주고 밖에서도 만났다. 추억을 많이 쌓았다. 끝나고 나서도 생각이 났다”고 케미를 자신했다. 노윤서는 현장 호흡으로 “한 마디로 알잘딱깔센이었다.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 있게 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영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이름만 들어도 기대감을 자아내는 특별출연진 라인업이다. 방 감독은 “극 중 김유정의 성인 역할을 맡을 배우로 자연스레 한효주가 떠올랐다. 작은 역할이지만 한효주가 선뜻 출연한 게 김유정 때문이었다고 들었다”고 비화를 밝혔다. 또 “공명, 이범수, 박해준, 옹성우 등 영화에서 이들의 모습을 직접 보면 재미있을 것이다”고 당부했다. ‘20세기 소녀’의 주된 배경은 1999년으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공존하며 21세기가 시작된다는 두려움과 기대가 가득했던 시대다. 영화 속 등장하는 공중전화, 삐삐, 비디오 테이프 등 그 시절을 표현하는 소품들은 시청자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추억의 관전 포인트를 만든다. 김유정은 “촬영장에서 플로피 디스크를 처음 봤다. USB, 하드디스크를 쓴 세대다. 다시 생겼으면 좋겠는 건 비디오 테이프였다. 몇 개 가지고 가고 싶을 정도로 좋았다”고 웃음 지었다. 무엇보다 그 시대의 패션을 입어 볼 수 있어 가장 좋았다고 설명했다. 박정우 또한 “오래된 맥북이 있어서 집에 가지고 싶었다”고 덧붙엿다. 방 감독은 이러한 배경을 설정한 이유로 “그때 세기말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 두려움이 있었다. 복합적으로 요동치던 시절이다”면서 “인터넷이 대중화되어 처음 접해보고 개인 핸드폰이 조금씩 보급되기 시작한 모든 것이 혼재되어 있던 시대다. 사춘기를 지나 보내는 보라와 맞닿아 있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방 감독은 기존의 로맨스물과 ‘20세기 소녀’와의 차별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소년을 관찰한다는 시선으로 시작한다. 시선이라는 테마로 이야기를 가져가기에 이를 따라가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배우들은 이날 작품 매력 포인트도 꼽았다. 김유정은 “누군가에게 공감을 줄 수 있는 작품이다”면서 “실제로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영화에 녹아 들어있다. 연기하며 리얼리티를 많이 느꼈다. 자연스러운 모습들이 많이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20세기 소녀’는 오는 2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1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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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내아이돌' 아스트로 라키, '짠내 유발자' 등극

아스트로 라키가 진정한 ‘짠내 유발자’로 등극했다. 라키는 지난 15일 방송된 웹드라마 ‘짠내아이돌’ 1회에서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대세 아이돌 엑스피어스의 멤버 ‘휘연’ 역으로 등장해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이날 휘연은 아이돌의 화려한 모습이 아닌 선글라스와 007 가방을 들고 첫 등장했다. 한껏 수상한 행색으로 인적 없는 길에 들어간 것도 모자라, 누군가와 비밀스러운 거래를 하는 듯한 상황이 이어져 의문이 점점 커졌다. 이는 곧 휘연이 중고 거래 현장임이 드러났지만, 인기 아이돌 멤버인 그가 왜 중고 거래 현장에 직접 나선 것인지 모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알고 보니 휘연은 아이돌 그룹 엑스피어스에 뒤늦은 합류를 결정하며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그가 참여하지 않은 1집 앨범이 역주행 신화를 일으켜 모두에게 잊혀진 인물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휘연은 자신의 텅 빈 일정을 중고 거래, 인터넷 방송, 아르바이트로 채우며 생계를 유지하는 모습이 연이어 드러나 그의 짠내나는 현실이 단번에 느껴졌다. 그야말로 ‘웃픈’ 상황 속에서도 휘연의 유쾌한 매력은 계속해서 빛을 발했다. 가면을 쓰고 익명으로 진행하는 인터넷 방송에서는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줬고, 모닝콜 아르바이트를 통해서는 능청스러운 연기와 재치 있는 멘트로 극에 깨알 재미를 더하며 활약했다. 이렇게 하루하루 자신만의 방법으로 생계를 이어갔던 휘연에게 극 후반에는 섭외 문자가 도착하는 모습으로 다시 한번 인생 역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하기도. 이처럼 라키는 ‘짠내아이돌’ 속 ‘휘연’의 슬픈 현실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한 회를 자신만의 색으로 꽉 채웠다. 좌절할 수 있는 상황 속에서도 꿋꿋이 스스로의 길을 찾아가는 캐릭터의 긍정적인 매력을 제대로 표현한 것. 이렇게 1회부터 아이돌의 화려한 모습이 아닌 짠내나는 휘연의 일상을 그려내며 시청자에게 웃음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전달한 라키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캐릭터의 서사를 완성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짠내아이돌’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KBS WORLD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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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신소현, JTBC '서른, 아홉' 캐스팅 확정

신예 배우 신소현이 '서른, 아홉'에 캐스팅 됐다. 2월 1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수목극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다. 드라마 '남자친구', 영화 '82년생 김지영' 유영아 작가, 드라마 '런 온'을 연출한 김상호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손예진(차미조 역), 전미도(정찬영 역), 김지현(장주희 역)의 워맨스가 예고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 중 신소현은 세 여자의 이야기를 이끌어 갈 중심인물 손예진의 아역으로 남부러울 것 없는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강남 피부과 원장 차미조의 고등학생 시절을 연기한다. 자상한 아버지와 너그러운 어머니, 성격 좋은 언니 사이에서 자라온 미조가 고등학교 2학년 어느 날, 우연한 계기로 동갑내기 친구 찬영, 주희를 만나게 되는 과정을 풋풋하게 그려낼 그의 연기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신소현은 드라마 '반의반'을 시작으로 '하트가 빛나는 순간'에서 고등학생 패션 인플루언서 한초현 역을 맡아 배우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현재 출연 중인 웹드라마 '@계정을 삭제하였습니다'에서는 하루아침에 아싸(아웃사이더)에서 인싸(인사이더)로 등극한 주인공 유민재 역으로 발돋움 중이다. 차곡차곡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서른, 아홉'을 통해 새로운 필모그래피 퍼즐 조각을 끼워나갈 신소현이 어린 차미조 역으로 어떤 매력을 안겨줄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가 더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나무엑터스 2022.01.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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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 오늘 군 입대…"병역 의무 성실히 마치겠다"

배우 공명이 오늘(14일) 군에 입대한다. 공명은 14일 신병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소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앞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주어진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마치고 돌아올 공명에 따뜻한 응원 부탁한다"며 공명의 입대 소식을 전한 바 있다. 1994년생인 공명은 2013년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아름다운 당신', '혼술남녀', '멜로가 체질' 등에 출연했다. 최근작은 SBS 드라마 '홍천기'다. 16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을 통해 천만배우로 등극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1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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