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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김혜수X주지훈, 한밤의 위스키 회동..묘한 기류
‘하이에나’ 김혜수 주지훈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SBS 금토극 '하이에나' 제작진은 오늘(14일) 8회 방송을 앞두고 김혜수(정금자)와 주지훈(윤희재)의 위스키 회동을 공개했다. 두 남녀가 위스키를 두고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강렬한 텐션이 뿜어져 나와 보는 이들의 숨을 멎게 한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혜수에게는 평소와 달리 짙은 우울함이 드리워져 있다. 그녀의 눈가엔 눈물까지 고여있다. 지금까지 어떤 상황에서도 강한 모습만 보여주던 김혜수이기에, 처음 보는 김혜수의 표정이 더욱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김혜수가 이렇게 약한 모습을 보이는 상대가 주지훈이라는 점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주지훈 역시 이런 김혜수가 신경 쓰이는 듯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다. 김혜수에게 뒤통수를 맞고도, 김혜수가 자신을 진심으로 대한 적이 없다고 말해도 계속해서 김혜수를 좇는 그의 시선이 이번에도 오직 김혜수만 향한다. 이에 김혜수를 향한 진심을 숨기지 않는 그가 김혜수의 눈물을 어떻게 위로할지 궁금해진다. 과연 김혜수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또 이들의 위스키 회동은 두 사람의 관계를 어떻게 변화시킬까. 이 모든 것이 공개될 '하이에나' 8회에 귀추가 주목된다. 14일 오후 10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14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