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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WKBL, 8월 풍성한 유소녀 이벤트 개최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다가오는 8월을 맞이해 WKBL의 미래인 유소녀 선수들과 함께 다양한 행사 및 대회를 개최한다.8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특별시 중구에 있는 아스트로하이 체육관에서 ‘2025 WKBL 올-투게더 위크’가 열린다. WKBL이 새롭게 기획한 이번 행사는 엘리트/클럽 등 유망주 선수들뿐만 아니라 직장인, 교사, 대학생 동호회 등 여자농구를 즐기는 모든 이가 참여하는 행사로 꾸며진다. WKBL 출신 강사진 및 WKBL 현역 선수들의 원포인트 레슨, 동호인 친선 대회 등이 예정돼 있다.유소녀 대회도 개최된다. 우선 8월 9일과 10일 양일간 신안산대학교에서 ‘제21회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 ’W-Champs’이 열린다. 지난 6~7월 진행된 2025 WKBL 유소녀 농구클럽 리그전 참가팀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들이 한데 모여 올해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8월 28일부터 30일은 부산으로 무대를 옮긴다. ‘2025 WKBL 국제 유소녀 농구 챔피언십’이 부산대학교 체육관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U-15와 U-1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앞서 열리는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 종별 1위 팀과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 해외 유소녀 팀이 참가해 국제 유소녀 교류 무대를 만든다.WKBL은 “여자농구 저변 확대를 위해 기존 유소녀 클럽 리그전, 최강전에 더해 올-투게더 위크, 국제 유소녀 농구 챔피언십 등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이번 여름 새롭게 시작하는 다양한 대회 및 행사들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더 많은 유망주가 활약할 수 있는 기회와 무대가 제공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이은경 기자 2025.07.31 10:31
프로야구

KBO-체코야구협회, 11월 대표팀 평가전 개최 협약

지난해 대표팀 브랜드화를 목표로 시작된 'K-BASEBALL SERIES(K-베이스볼 시리즈)'가 2년 연속 개최된다. KBO와 체코야구협회가 오는 11월 8일과 9일 이틀 동안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대표팀 평가전을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본 평가전은 11월 고척스카이돔에서 소집되어 훈련을 시작하는 대표팀이 치르는 첫 공식 경기가 될 전망이다.28일 오전 KBO 스튜디오에서 열린 KBO-체코야구협회 평가전 개최 협약식에는 KBO 허구연 총재와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대사가 참석해 처음으로 열리는 양국 간 평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이번 평가전은 지난해 11월 쿠바와의 평가전으로 첫발을 내딛은 K-BASEBALL SERIES의 일환으로 2025년에도 대표팀의 경쟁력 강화 및 경험 축적을 위해 유치한 프로젝트다. KBO는 2023년 발표했던 한국 야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레벨업 프로젝트에 따라 KBO 선수들이 해외 선수들을 상대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지속해서 만들어 가고 있다.체코는 WBSC 세계랭킹 15위에 올라있는 유럽 야구의 강호로, 유럽 국가 중에서는 8위 네덜란드와 14위 이탈리아 다음에 자리하고 있다. 또한, 내년 도쿄에서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하 WBC) 본선 라운드에서도 한국과 C조에 편성되어 첫 상대로 예정되어 있다. 지난 2023 WBC 당시 체코는 도쿄 라운드에서 한국과 같은 B조에 편성되어 1승 3패를 기록, B조 5개팀 중 4위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이번 평가전을 통해서 체코 대표팀의 전력을 사전에 탐색하고, 이에 맞춰 WBC 대비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체코 대표팀을 이끄는 주요 투수로는 다니엘 파디삭이 있다. 2023 WBC에서 중국전 선발투수로 등판했던 파디삭은 시속 150km/h의 직구를 주무기로 한다. 야수 중에는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 A 경력이 있는 마르틴 체르벤카가 있다. 체르벤카는 2023 WBC에서 체코 대표팀의 4번타자를 맡았으며, 유럽 국가들이 주축이 되어 참가하는 2025 프라하 베이스볼 위크에서 한 경기에서 홈런 4개를 기록한 강타자다.평가전 개최와 관련해 허구연 총재는 “KBO가 유럽의 야구 강국인 체코 대표팀을 국내로 초청하여 경기를 갖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평가전이 산업적으로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양국의 우호 관계를 더욱 증진시키고, 내년 WBC에서 양국 모두 선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에,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대사는 "KBO와 체코야구협회가 오는 11월 서울에서의 평가전 개최에 합의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이는 한국과 체코 간의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도 좋은 상황으로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평가전을 체코 야구계는 크게 기대하고 있으며, 훌륭한 경기가 펼쳐지길 기대합니다"라고 화답했다.체코야구협회 피터 디트리치 회장도 "체코 대표팀을 초청해 준 KBO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 야구 강국인 한국 대표팀과 경기를 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체코야구협회는 KBO와 한국야구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 이번 평가전을 통해 KBO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이를 시작으로 양국 간의 교류를 지속해 나가고 싶다. 내년 프라하 베이스볼 위크에는 한국팀도 공식 초청하려고 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안희수 기자 2025.07.28 14:54
프로농구

KBL, 라인프렌즈 캐릭터 협업 상품 출시…팝업스토어도 진행

프로농구연맹(KBL)이 IPX(구 라인프렌즈)의 글로벌 인기 캐릭터 '라인프렌즈(LINE FRIENDS)'와 함께 캐릭터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KBL은 “라인프렌즈의 대표 캐릭터이자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라운(BROWN)과 코니(CONY)를 활용한 10개 구단 유니폼과 응원타월, 인형(플러시), 키링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한다”며 “개막 오프닝위크, 올스타전 등 2025-2026시즌 KBL 공식 행사 컨셉을 반영한 협업 상품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KBL과 라인프렌즈 협업 상품은 무신사 내 희소성과 화제성 높은 상품을 한정 기간 발매하는 서비스 ‘무신사 드롭(MUSINSA DROP)’ 에서 30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이번 협업을 기념해 오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무신사 스페이스 성수 4에서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팝업스토어 기간 내 럭키드로우와 현장 프로모션이 진행되며, 30일에는 선수단 초청 행사가 예정돼 있다.KBL은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캐릭터 마케팅은 물론 프로농구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전략적 마케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7.21 10:05
연예일반

박성웅, 매니지먼트런과 전속 계약…진영과 한솥밥 [공식]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배우 박성웅이 매니지먼트 런에서 새 출발을 알렸다.매니지먼트 런은 20일 박성웅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강렬한 존재감으로 오랜 시간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박성웅의 새로운 시작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이어 “강해 보이는 모습과 달리 그의 내면에는 아직도 보여주지 못한 모습들이 많이 남아있다. 대중들이 모르는 박성웅의 숨겨진 매력들이 다양한 작품에서 더욱 돋보이고 빛날 수 있도록 국내외의 모든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지난 1997년 영화 ‘넘버3’로 데뷔한 박성웅은 2007년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 주무치로 얼굴을 알렸다. 이어 2013년 영화 ‘신세계’ 이중구로 당대 최고의 명대사를 남기며 배우로서 전환점을 맞이했다.이후 영화 ‘내 안의 그놈’, ‘오케이 마담’, ‘웅남이’, 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 ‘국민사형투표’, ‘개소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또 최근에는 연극 ‘랑데부’로 데뷔 후 처음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매니지먼트 런에는 배우 진영, 윤현민, 정겨운 등이 소속돼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0 11:59
산업

29CM, 여름 블프 '이구위크' 누적 거래액 900억 돌파 성료

29CM는 연중 최대 행사인 '2025 여름 이구위크'가 열흘간 900억 원을 돌파하며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4일 오후 7시 본 행사 시작 직후 24시간 만에 거래액 150억 원을 달성하며 초반부터 흥행을 예고했다.이후 높은 주목을 받으며 열흘간 총 누적 거래액은 944억 원, 총판매 수량은 160만 개를 기록했다. 분당 111개씩 판매된 셈이다.같은 기간 일간 활성 사용자 수(DAU)도 약 50% 상승하면서 행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입증했다.이번 이구위크는 브랜드 탐색 경험에 초점을 맞춘 온오프라인 연계 기획이 성과로 이어졌다.29CM는 모바일 앱과 성수동 오프라인 팝업을 넘나드는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고객이 새로운 브랜드를 발견할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5일간 진행된 팝업에는 약 2만 명이 방문하며 이구위크에 대한 관심과 화제성을 높였다.판매 비중이 가장 높았던 카테고리는 여성 패션 의류·잡화였다. 거래액은 작년 행사 대비 43% 이상 증가했다.이구위크 대표 기획전인 '앙코르입점회'에 참여한 브랜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주요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가 앙코르입점회로 하루 평균 1억 원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열흘간 높은 실적을 이어갔다.홈 카테고리 거래액도 전년 대비 56% 이상 성장했다. 주 고객층인 2539세대의 취향 기반 소비 성향에 맞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셀렉션을 확장한 전략이 주효했다. 헤리티지 있는 홈 브랜드와 신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모두 고른 호실적을 냈다.라이브 콘텐츠 '29라이브'는 브랜드가 팬덤 고객과 소통을 확대하는 데 효과적인 역할을 하며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열흘간 진행된 11개 브랜드 라이브 방송은 회차당 평균 5만 명 이상이 시청했다.29라이브에 처음 참여한 여성 브랜드 파사드패턴은 1만 건 이상에 달하는 실시간 채팅을 주고받으며 활발히 소통한 결과 당일 거래액이 입점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29CM 관계자는 "이상 기후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입점 브랜드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패션·홈·뷰티 등 전체 카테고리에서 고른 성장을 만들며 열흘간 일평균 100억 원에 가까운 실적을 냈다"며 "라이프스타일 영역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이번 행사를 발판 삼아 오는 20일 오픈하는 오프라인 편집숍 '이구홈 성수'에서 온오프라인 경쟁력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16 14:54
스포츠일반

‘UFC 브라질리언 주짓수’ 론칭…26일 세 체급 초대 챔피언 결정

UFC가 새로운 세계 브라질리언 주짓수(BJJ) 대회인 ‘UFC 브라질리언 주짓수’의 론칭을 발표했다. 첫 대회인 ‘UFC 브라질리언 주짓수 1’은 오는 6월 26일(한국시간) UFC 인터내셔널 파이트위크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메인 이벤트는 세 체급에서 타이틀전이 펼쳐져 밴텀급(61.2kg), 라이트급(70.3kg), 웰터급(77.1kg) 초대 챔피언이 결정된다. ‘UFC 브라질리언 주짓수 1’은 UFC 파이트패스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대회 론칭은 8부작 프로그램인 ‘UFC 브라질리언 주짓수: 로드 투 더 타이틀’로 시작한다. UFC 유튜브 채널에서 6월 17일부터 매일 업로드돼 무료로 볼 수 있다. ‘UFC 브라질리언 주짓수: 로드 투 더 타이틀’은 세계 정상급 라이트급, 웰터급 선수들로 구성된 두 팀이 경쟁한다. 한 팀은 여러 차례 세계 챔피언을 지난 마이키 무수메치(28∙미국)가, 다른 한 팀은 떠오르는 스타 헤리송 가브리엘(23∙브라질)이 코치를 맡는다. 선수들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맞붙어 두 체급에서 두 명의 결승 진출자를 가린다. 결승 진출자들은 ‘UFC 브라질리언 주짓수 1’ 대회에서 라이트급, 웰터급 타이틀전에서 맞붙어 초대 챔피언을 가린다. ‘UFC 브라질리언 주짓수 1’ 대회의 메인 이벤트에선 마이키 무수메치와 헤리송 가브리엘이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격돌한다. 승자는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다. 데이나 화이트 UFC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은 “나는 브라질리언 주짓수를 통해 MMA에 입문했다”며 “주짓수는 격투기의 중요 구성 요소 중 하나이며 우리 선수들과 대회는 주짓수를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어 “리얼리티쇼와 대회를 통해 주짓수를 주류 스포츠로 만들 것”이라며 “이보다 더 흥분될 수 없다”고 대회사 론칭 소감을 밝혔다. UFC 주짓수 전략 & 비즈니스 개발 본부장인 전 UFC 여성 스트로급 타이틀 도전자 클라우지아 가델랴는 “UFC 브라질리언 주짓수를 통해 우리가 해나갈 일들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게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룰, 선수들, 단체 능력으로 UFC 브라질리언 주짓수를 전 세계 팬들이 즐겨 찾는 대회로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고 기대를 밝혔다. ‘UFC 브라질리언 주짓수’는 여러 체급에서 챔피언과 랭킹 제도를 운영해 남성과 여성 선수들이 활약하게 된다. 모든 경기는 5분-3라운드로 구성되며 모든 라운드는 10포인트 머스트 시스템으로 채점한다. 경기는 UFC 브라질리언 주짓수 대회 전용 공간에서 치러진다. 경기 공간은 끊임없는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면서도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하는 구조로 설계됐다.김희웅 기자 2025.06.09 05:33
스포츠일반

UFC, 2019년 이후 6년 만에 中 대회 연다…오는 8월 파이트 나이트 상하이 개최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상하이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상하이와 ROAD TO UFC 시즌4 준결승을 개최한다고 지난 22일 발표했다. UFC는 흥미진진한 경기들과 함께 중국으로 돌아온다. 오는 8월 23일 아시아 황금 시간대에 진행되는 UFC 파이트 나이트 상하이는 중국 본토에서 열리는 4번째 UFC 대회다. 마카오와 홍콩을 포함한 중화권 지역 전체로는 9번째다. UFC 파이트 나이트 상하이는 쉬후이구에 자리 잡은 상징적인 아레나인 상하이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상하이 스포츠국, 쉬후이구정부, 알리바바의 자회사인 오렌지 라이언 스포츠, 차이나 모바일의 자회사로 UFC의 중국 방송 파트너사인 미구와의 협력 하에 진행된다. UFC 파이트 나이트 상하이는 한 주간 흥미진진한 액션을 선사하는 파이트위크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ROAD TO UFC 시즌4는 오는 8월 22일 펼쳐진다. 오프닝 라운드 승자들은 결승 티켓을 걸고 경쟁한다. 최종 승자에겐 UFC와 다경기 계약이 수여된다. UFC 전무 이사 겸 아시아 총괄 케빈 장은 “상하이는 2017년 UFC의 첫 중국 본토 대회가 열린,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PI)와 UFC 아시아 본부가 있는 UFC에 특별히 중요한 의미가 있는 도시”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선수들은 UFC에서 맹활약하며 무시할 수 없는 세력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중국에서 UFC가 시작된 도시에서 중국 선수들의 재능을 선보일 수 있어 무척 기대된다”고 전했다. 알리바바 스포츠에서 사명을 변경한 오렌지 라이언 스포츠는 UFC 상하이 대회의 공식 프로모터 역할을 수행한다. 오렌지 라이언 스포츠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 무양은 “올해 오렌지 라이언 스포츠 창립 10주년이 된다”며 “지난 10년 동안 우리는 상하이에 뿌리를 내리고 세계로 뻗어 나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린 항상 최고의 정상급 이벤트와 UFC 같은 조직들과 긴밀히 의사소통하고, 교류해 왔다”며 “우린 대중들의 삶에 글로벌한 시각을 결합하는 자세로 스포츠 산업에서 존재감을 강화했다”고 자신했다. 또한 “오렌지 라이언 스포츠의 본사가 위치한 상하이시는 우리에게 큰 도움과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UFC와의 협업은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미래에는 더 많은 국제 협력을 통해 상하이에서 영향력 있는 이벤트를 더 많이 개최하겠다”고 다짐했다.김희웅 기자 2025.05.24 23:23
산업

‘얼리 썸머’ 여행업계, 빨라진 성수기 맞이 시작

6월 조기 대선과 현충일 공휴일이 맞물리며 다음달 초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수요가 발생하면서, 여행업계가 일찍부터 성수기 맞이로 분주하다.22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여행사와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등은 5월 초부터 얼리버드 할인과 쿠폰 등 여름 휴가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먼저 전통 여행사 중 하나투어는 ‘여름휴가 5늘부터 준비할까?’ 기획전을 열고 최대 10만원의 얼리버드 할인을 제공하며 매주 새로운 특가상품을 공개하고 있다. 물놀이 여행지, 야경&미식 핫스팟, 테마파크 여행지, 역사·문화예술 탐방 등 카테고리별로 큐레이션된 여행 테마도 눈길을 끈다.모두투어는 내달 13일까지 자사 회원을 대상으로 50억원 상당의 할인 쿠폰과 즉시 할인, 카드사 청구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50억 페스타’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노랑풍선은 간판 프로모션인 ‘옐로윙딜’ 1주년을 맞아 한정 특가와 쿠폰팩을 확대 제공하며,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인기 여행지 패키지를 대상으로 최대 10% 할인코드 프로모션을 시행 중이다. 또 NOL인터파크투어는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진에어와 협업해 항공권 취소·환불 수수료를 최대 50만 원까지 보장하는 프로모션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취소환불보장’ 배지가 붙은 일본·태국·베트남·필리핀 노선 항공권이 대상이다.여기어때도 다음달 3일까지 ‘지상 최대 해외여행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월드위크’ 주간 프로모션을 통해 중화권을 시작으로 일본, 유럽 등 인기 지역별 순차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항공권은 최대 5만 원, 숙소는 최대 30%까지 할인된다. 매일 선착순 쿠폰 외에도 최대 10% 중복 쿠폰과 체크인 일정에 따른 추가 할인도 적용 가능하다.6월 첫 주 연차를 사용하면 최대 9일의 황금연휴가 가능한 만큼, 여름 성수기를 당겨 할인을 쏟아내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1분기 실적 부진을 겪은 여행사들은 2분기 황금연휴를 딛고 반등해야 하는 상황이라, 프로모션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는 목소리다.여행업계 관계자는 “1분기는 원래 비수기로 통하고 있고 2분기에는 5월 황금연휴 기간이 있어 전년 대비 수요가 증가했고 6월 첫 주 대선을 낀 여행 수요가 이어져 2분기 실적에는 기대가 있다”며 “또 본격 여름 휴가 시즌으로 여행 심리는 점점 더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23 07:47
연예일반

[샤이니 컴백①] 故종현도 함께... 눈여겨 봐야 할 3가지 포인트

그룹 샤이니가 뜻깊은 컴백을 앞두고 있다. 오는 25일 데뷔 17주년 기념일에 맞춰 새 싱글 ‘포에트 아티스트’를 발매한다. 샤이니는 ‘포에트 아티스트’에 단순한 신곡 그 이상을 담아낸다. 지난 2017년 세상을 떠난 멤버 고(故) 종현이 작사 작곡한 노래를 수록, 팬들과 의미 있는 만남을 준비했다. 샤이니의 새 앨범은 2023년 이후 2년 만이다. 샤이니의 이번 컴백에서 지켜봐야 할 포인트 세가지를 짚어봤다. ◇ 9년 만의 5인조 ‘완전체’ 샤이니월드(팬덤명)라면 울컥할 만한 앨범명이다. ‘포에트 아티스트’는 2018년 1월에 발매된 종현의 유작 제목이기 때문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역시 종현이 세상을 떠나기 전, 샤이니를 위해 작사·작곡한 노래다. 무엇보다 종현은 작사에 탁월했던 멤버다. 2009년 샤이니 미니 타이틀 곡 ‘줄리엣’ 공동 작사를 시작으로 이하이 ‘한숨’, 아이유 ‘우울시계’, 김예림 ‘노 모어’ 등을 썼다. 본인 솔로 앨범은 물론, 여러 가수 앨범에 참여하며 특유의 신선하고 분위기 있는 가사로 극찬을 받았다. 특징이 있다면, 감정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전달하는 것. 외국어 사용이 적다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이번 ‘포에트 아티스트’ 역시 종현의 서정적인 가사가 담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문학적·시적 허용을 예술 작품 외 일상에도 적용해 틀을 깨고 새로운 것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메시지가 담긴다”고 설명했다. 다만 너무 무겁게 풀어내지는 않는다. ‘포에트 아티스트’는 보컬 리프를 중심으로 한 일렉트로 팝 사운드에 어택감 있는 드럼소리와 레게 리듬이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샤이니 특유의 청량하면서도 부드러운 보컬 실력이 돋보일 전망. 여기에 수록곡 ‘스타라이트’로 서정적인 감성을 한 스푼 더한다. 상대와 마주친 첫 순간의 감정을 ‘별빛’에 비유, 어둠 속에 있던 나를 구원해 줬다는 의미다.◇ 팬들과 샤이니 모두 감동시킨 SM의 전략 이번 싱글은 디지털 음원뿐 아니라 실물 앨범으로도 발매된다. 총 2가지의 실물 앨범 중에는 샤이니 멤버들을 상징하는 캐릭터 스티커와 인형 패키지가 포함돼 있다. 특히 팬들의 감동을 자아낸 건 종현 버전의 인형이다. 그가 생전에 자주 사용했던 ‘ㅎㅅㅎ’ 이모티콘을 그의 필체로 인형에 담아낸 것이다. 해당 패키지는 그룹 내에서 둘째였던 종현을 기리며 ‘세컨드본’(SECONDBORN)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다.특히 SM의 섬세한 연출도 돋보인다. 지난 19일 샤이니 공식 유튜브 채널엔 다섯개의 인형이 서로를 바라보며 손을 잡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는 샤이니가 지금도 다섯 명이 함께한다는 것을 상징한다. 샤이니는 종현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우리는 영원히 다섯명”임을 강조해 왔던 터라,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약 30초의 짧은 분량인 해당 영상은 조회수 10만 회를 돌파했다. 무려 1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팬들은 “종현아 함께해줘서 고마워” “제목 보자마자 눈물 났다” “17년 동안 샤월하기 잘했다” 등 감동했다는 반응이다.SM은 이번 앨범 제작 과정에서 ‘종현’을 언급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조심스러워했다는 후문이다. 자칫 의미가 변질돼 자극적인 홍보 수단으로 비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SM은 단순히 음원만을 발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팬들과 멤버들, 더 나아가 종현까지 배려하는 따뜻한 형식의 프로모션으로 호평받고 있다. ◇ 히트곡부터 신곡까지.. 콘서트도 완전체 샤이니의 ‘빛나는 시간’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들은 컴백 이틀전인 23일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3일간 일곱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모든 무대가 당신 주위를 비추다(Every Stage Shines Around You)’는 콘서트 부제처럼, 샤이니의 17년간 음악 여정을 한 편의 에세이처럼 펼쳐낸다는 전언이다. 대표 히트곡들은 물론, 곧 발매될 총 2곡의 무대까지 ‘올 밴드 라이브’로 선사한다. 콘서트는 총 3회차 모두 시야제한석까지 매진됐다.일찌감치 팬들은 샤이니의 옛날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며 예열에 나선 분위기다. SM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공개하고 있는 ‘샤이니 위크’를 통해서다. SM은 약 5일동안 매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앞서 개최한 단독 콘서트를 다시 만날 수 있는 스트리밍을 진행했다. 일곱 번째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샤이니를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콘텐츠로 알려졌다. 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이런 컴백 프로모션은 샤이니란 그룹의 역사에도 소속사 SM에도 생명력을 불어넣는 긍정적인 일”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특히 종현은 수많은 자작곡을 발매하며 많은 리스너들에게 위로가 되어준 아티스트다. 추모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고, 이번 컴백으로 그의 능력을 한번 더 조명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3 06:00
산업

포스코 장인화, '광양 3·1 만세 운동' 장소서 호국봉사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광양 3·1 만세 운동' 장소에서 호국봉사 활동을 펼쳤다. 포스코그룹은 22일 장인화 회장이 '광양 3·1 만세 운동'이 처음 시작됐던 광양시 옥룡면을 찾아 한지에 태극기를 그리고 애국지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22∼31일 '2025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글로벌 봉사활동 주간)'를 개막하고 세계 각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장 회장은 1919년 광양 3·1 만세 운동이 시작됐던 옥룡면 옥룡초에서 그룹 임직원, 옥룡초 학생들과 전통 방식으로 한지를 만든 뒤 태극기를 그렸다. 이날 활동에는 권향엽 국회의원과 정인화 광양시장이 함께했다.장 회장은 "포스코그룹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 앞으로도 신뢰를 바탕으로 진정성 있게 소통하며 상생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이번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포스코그룹은 글로벌 볼론티어 위크 기간 국내외 사업장에서 광복의 역사를 알리고 보훈 문화를 확산하는 활동을 펼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여름나기 물품 꾸러미를 제작해 인천 거주 국가유공자 가정에 전달하고, 중국 대련 여순일본관동법원구지박물관, 항저우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등 독립운동 사적지의 노후화된 안내판을 포스코그룹의 고해상도 컬러강판인 '포스아트'로 교체한다.포스코는 서호주 소재 한국전쟁 참전용사 추모비 주변을 깨끗하게 정돈하고, 포스코퓨처엠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참배·환경정화 활동을 펼친다.김두용 기자 2025.05.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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