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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NJZ(뉴진스) 팬덤, 탄원서 제출... “멤버들 정신적 고통 심각” [전문]

그룹 NJZ(뉴진스) 팬덤 버니즈가 탄원서 제출을 위해 팬들을 모집한다.24일 버니즈는 “NJZ 팬덤 버니즈는 전속계약 위반의 책임이 있는 전 소속사 어도어가 멤버들을 대상으로 기획사 지위보전과 광고계약 체결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한 것에 대하여 매우 유감”이라며 “NJZ 팬덤 버니즈는 재판부에 진실을 알리고자, 전 세계 팬들의 탄원서를 아래와 같이 세 가지 방식으로 모집하여 제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버니즈 측이 공유한 세 가지 방식은 글로싸인 성명을 통한 탄원서, 직접 탄원서를 작성하여 제출하고자 하는 팬들을 위한 직접 작성 탄원서, 글로벌 버니즈들을 위한 글로벌 탄원서다. 공개된 탄원서에 따르면 버니즈는 약 7개의 문항으로 나눠 탄원서를 작성했다. 이들은 “하이브와 어도어는 언론플레이와 역바이럴로 멤버들을 괴롭혀왔다”면서 “나아가 어도어는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의 행위를 제3자의 일이라고 주장하며 선을 긋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하이브와 어도어(현 경영진)은 뉴진스를 망가 뜨렸고, 팬들이 민희진 전 대표의 해임에 대해 일관되게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특히 버니즈 측은 어도어가 NJZ를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과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이 인용될 시 멤버들이 겪게 될 ‘수납’과 정신적 고통이 심각하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하 버니즈 측 탄원서 내용 전문. 존경하는 재판장님께 저희는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이하 ‘멤버들’이라고 합니다)의 팬들입니다. 전 소속사 어도어가 멤버들을 대상으로 기획사 지위보전과 광고계약 체결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한 것에 대하여 매우 유감이며, 이번 사태에 대해서 누구보다 관심을 가지고 걱정하며 지켜본 ‘NJZ’(기존 활동명은 ‘뉴진스’이며, 이 탄원서에서는 필요에 따라 ‘뉴진스’도 사용하겠습니다)의 팬 입장에서 재판부에 진실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탄원서를 제출합니다. 1. 하이브와 어도어는 언론플레이와 역바이럴로 멤버들을 괴롭혀왔습니다. 팬들의 입장에서, 하이브와 어도어가 지난 해 4월부터 멤버들에게 한 행위는 매우 비인간적이고 비상식적이었습니다. ‘K팝 아이돌’은 명성만큼이나 작은 이슈에도 인터넷 상에서 악성댓글, 악성기사에 시달리며 정신적 피해를 입습니다. 작은 이슈에도 하루에만 수백 개의 기사가 보도된다는 점에서, 소속사는 무엇보다 아티스트의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야합니다. 특히 미성년 멤버도 포함된 만큼, 더욱 강력한 보호의무를 부담해야 합니다. 하지만 하이브와 어도어는 멤버들을 보호하기는커녕, 여론전에 악용할 목적으로 오히려 자신들이 가진 정보를 악의적으로 유포했습니다. 1) 연예인 사생활 침해로 악명이 높은 ㅇㅇㅇ ‘단독’기사와 알 수 없는 경로를 통해, 하이브나 쏘스뮤직이 출처일 수밖에 없는 멤버들의 연습생 시기의 원본영상(당시 전원 미성년자였으며 선정적으로 보일 수 있는 안무로 연습하고 평가받는 영상)과 기록을 무단으로 유출하여 성희롱 등의 악성댓글을 유발시켰으며, 2) 불법취득한 사적 메시지를 연예인 가십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사이버렉카인 ‘연예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채널에 유출하여 악의적 편집으로 멤버들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과 악성 댓글을 유발시켰고, 이후에도 동일 채널에서 반복적으로 멤버들에 대한 허위사실과 추측성 영상들을 게시하여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인신공격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이브와 쏘스뮤직이 멤버들의 인격권을 심각하게 침해하였고, 현재까지 유출 경로 파악이나 책임자에 대한 어떠한 조치도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도어(현 경영진)는 하이브와 쏘스뮤직이 제3자라며 자신들의 ‘권한 밖의 일’이라고 보호의무와 책임을 회피하고 있고, 답답함에 팬들이 나서서 어도어의 방치에 항의하며 형사고발을 해야할 정도였습니다. 나아가 어도어는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의 행위를 제3자의 일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에게는 책임도 없고 권한과 의무 밖의 일이라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침해의 중대성과 심각성을 무시한 안일한 태도로, 어도어가 여전히 멤버들의 고통을 가볍게 여기고, 모회사로부터 멤버들을 지킬 의지도 능력도 없다는 점을 스스로 드러내는 셈입니다. 어도어(현 경영진)는 멤버들의 반대에도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돌고래유괴단에 대해서는 민사소송을 제기하면서, 하이브의 침해에 대해서는 왜 이렇게 작아지는지, 멤버들을 위한 소속사인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멤버들을 보호하기 위해 문제를 제기했던 민희진 전 대표이사는 법원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하이브가 선임한 어도어 이사진에 의해 지난해 8월 강제 해임되었고, 경영진은 전부 하이브 인사로 교체되었습니다. 2. 하이브와 어도어(현 경영진)는 ‘뉴진스’를 망가뜨렸습니다. 팬들은 민희진 전 대표의 해임에 대해 일관되게 반대해왔습니다. 전 세계 팬 1만4천여 명은, 멤버들의 성장과 활동을 위해서 민희진 전 대표의 임기를 계약에 따라 2026년 11월까지 보장해 줄 것을 하이브와 어도어에게 촉구했습니다. ‘뉴진스’가 2년 만에 유례없는 음악적 성취를 이루고 성공적인 일본 데뷔를 한 시점에, 이에 큰 기여를 한 ‘뉴진스’의 총괄 프로듀서이자 대표이사를 대책도 없이 해임하고, 엔터테인먼트 업계 경력도 없는 하이브 인사책임자(CHRO)를 대표로 선임하는 것은 멤버들을 위해서도, 어도어의 경영 측면에서도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었기 때문입니다. 민희진 전 대표는 하이브(빅히트) 입사 이전부터 새로운 걸그룹을 구상하고 있었고, ‘유퀴즈’와 일본 ‘WOWOW’ 방송에서도 "아티스트의 단기적 방향보다는 장기적인 내러티브 구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으며, “뉴진스는 7년의 청사진이 있다”며 “멤버들에게 희망고문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고, 이는 팬들도 간절히 바라는 것이었습니다. K팝에서 총괄 프로듀싱은 단순히 음악이나 퍼포먼스를 기획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티스트와 그룹의 정체성을 설계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과정을 총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단순한 기획을 넘어 아티스트의 방향성과 그룹의 정체성을 구체화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특히 기존 K팝과 차별화된 새롭고 완성도 높은 음악, 개성 있는 브랜딩, 패션, 디테일이 있는 안무, 독창적인 뮤직비디오(해석영상) 등 각각의 요소들은 독립적으로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이 모든 요소가 하나의 큰 그림 안에서 조화를 이루고 연결되어야만 그룹의 정체성과 메시지가 명확히 전달될 수 있습니다. 이는 팬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티스트가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과정입니다. 민희진 대표는 뛰어난 총괄 기획 능력과 탁월한 미적 감각, 20여년의 업계 경력과 예술적 역량을 자타공인 인정받고 있고, 멤버들이 아티스트로서 재능과 자질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내어 ‘뉴진스’의 성공을 함께 증명했습니다. 특히, 다른 그룹들과 달리, 멤버 혜인의 의견을 반영하여 사전 티저 없이 데뷔곡 'Attention'의 뮤직비디오를 바로 공개한 점, 트리플 타이틀곡(Attention, Hype Boy, Cookie)을 발표한 점, 타이틀곡과 수록곡 구분 없이 모든 곡에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점, 뮤직비디오를 프로모션(유료 홍보)하지 않은 점, 거장들과의 협업, 세계적인 브랜드와의 콜라보 등은 경영과 제작이 통합되어야 가능한 과감한 결단과 고도화된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무엇보다 뉴진스로 이루고 싶은 목표와 계획을 멤버들과 상세히 공유하며, 멤버들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애정을 가지고 파워퍼프걸 등 뉴진스 브랜딩과 프로듀싱에 자연스럽게 녹여냈습니다. 팬들은 이 모든 요소들이 만족스러웠고, 멤버들도 자신들의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즐겁게 활동하며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멤버들은 아티스트로서 자신들의 정체성과 음악의 방향성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결정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팬들은 이제 시작의 단계에 있는 ‘NJZ(구 뉴진스)’가 아무 잘못도 없이 외부적인 방해로 활동이 중단 되는 것을 참을 수 없습니다. 김영대 음악평론가는 “민희진이 부재한 하이브의 뉴진스는 또 하나의 흔한 걸그룹이 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지난 2년간 K팝 산업을 근본부터 뒤바꿔 놓았던 그룹으로 남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그리고 이는 뉴진스에게도, 하이브에도, 나아가 K팝 전체에도 큰 손실이 될 것이다. K팝은 문화 '산업'이기도 하지만 '문화' 산업이기 때문”이라고 비판하였습니다. 3. 하이브(의장 방시혁)는 멤버들을 의도적으로 차별해왔고, 이런 적대적 환경이 바뀔 리가 없습니다. 또한 하이브는 산하에 여러 레이블을 두고 있는데, 하이브의 대주주이자 총수인 방시혁 씨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걸그룹과 멤버들에 대한 차별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방시혁 의장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빌리프랩 신인 걸그룹의 경우, ‘뉴진스’와의 유사성이 계속 문제됐습니다. 다른 소속사도 아닌 같은 하이브 내에서 신인그룹이, 2022년 7월에 데뷔한 뉴진스와 너무나 비슷한 컨셉으로, 1년 8개월만에 데뷔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다른 대형기획사는 약 4~5년의 기간과 컨셉의 차별화를 둡니다. 더구나 다른 그룹의 기획안을 입수해서 베끼는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하이브와 빌리프랩은 잘못을 인정하기는커녕 문제제기를 한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하여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고, 아직도 멤버들의 소속사라고 주장하는 어도어(현 경영진)는 위와 같은 문제에 대해서는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았으면서, 멤버들을 상대로는 소송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하이브 측의 줄소송만 보더라도 멤버들을 진정 소속 아티스트로서 보호할 생각이 전혀 없음을 알 수 있으며, 방시혁 의장이 사실상 이를 주도하며 지원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방시혁 의장이 수신인을 직접 지정하고, 하이브의 최고 임원진(어도어의 현 이사진과 경영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이 매주 회람하였다는 하이브의 내부문건 ‘위클리 음악산업 리포트’에 “뉴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고 한 내용 역시, 하이브 내부에 있는, 멤버들에 대한 차별과 적대적 분위기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팬들은 하이브의 “걸그룹 초동 100만 장 시대로 블○○○- 르○○○- 에○○- 아○○를 묶으며 아예 카테고라이징을 4세대론과 달리 가져가거나 하는 움직임이 좀 필요하지 않겠나 싶음. '뉴아르' 워딩으로 며칠을 시달렸는데 뉴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고 한 카테고라이징 전략 자체가 하이브 홍보팀이 하이브 총수인 방시혁 씨가 프로듀싱하고 있는 쏘스뮤직의 르○○○을 위해 뉴진스를 배제하고 홍보하겠다는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하이브 홍보팀은 언론 기자들에게 뉴진스의 일본 성적을 폄훼하고, 멤버들이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등 부정적인 여론을 확산시키려고 했다는 사실이 녹취록과 함께 폭로되었지만, 하이브는 잘못을 인정하기는커녕, 제보한 기자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공식 입장을 냈을 뿐입니다. 이러한 차별대우와 의혹에 대하여 당사자인 하이브 방시혁 의장은 1년내내 침묵으로 무시하고 있고, 하이브 홍보팀과 어도어 현 경영진은 시정 조치는커녕 잘못을 전혀 인정하고 있지 않아, 향후 적대적 환경이 개선될 여지도 없습니다. 4. 팬으로서, 멤버들의 전속계약 해지를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저희는 K팝 팬이자 NJZ의 팬으로서, 그동안 멤버들과 민희진 전 대표, 어도어 전 구성원들이 ‘뉴진스’라는 문화적, 경제적 가치를 만들기 위하여 얼마나 노력하고 기여해 왔는지 알고 있습니다. K팝의 세계적인 성과는 아티스트와 연예기획사 뿐만 아니라 팬덤도 그 성장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팬의 입장에서도 지금 당분간 '뉴진스' 이름을 쓰지 못하는 것만으로도 속상합니다. 하지만 팬들은 멤버들이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와 과정을 전부 지켜봤기 때문에, 멤버들의 불가피한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합니다. 멤버들은 2024년 9월 라이브방송 당시 “‘뉴진스’의 가치를 지키기 위하여 ‘민희진 전 대표가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로 복귀시켜달라”고 공식적으로 요구하였습니다. 차우진 음악평론가는 “지금, 이해하기 어려운 태도로 하이브의 핵심 IP를 훼손하는 건 누구인가. '아티스트'와 '팬'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존중하지 않는 것은 누구인가. 다양성과 창의성을 보장하기 위한 멀티 레이블이라는 '공동체'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누구인가. 이러한 입장과 질문에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통찰력 있는 결과를 내놓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멤버들의 입장과 요청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끝내, 멤버들의 절박한 요구를 묵살하며 ‘뉴진스’를 망가뜨린 것은 하이브와 어도어입니다. 하이브와 어도어는 일부 단체의 이름을 내세워 입장문을 발표하며, 멤버들의 계약 해지가 K-팝 산업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그 단체들은 하이브 또는 방시혁 의장이 이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는 등 기획사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단체들이며, 가수(아티스트)의 권리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단체나 조직은 존재조차 없는 실정입니다. 심지어 고용노동부는 가수(아티스트)는 ‘근로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직장내 괴롭힘 민원에 대하여 종결처리를 했습니다. 가수(아티스트)는 저들에게 인격체가 아닌 상품으로 취급되며, 돈벌이의 수단이고, 회사 내에서 괴롭힘을 당하여도 근로자가 아니라서 법적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밖에 없는 취약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K팝 아이돌은 보통 미성년자 시기부터 연습생 기간을 거쳐 데뷔를 하고, 7년이라는 장기간의 전속계약을 체결합니다. 7년이라는 시간은 K팝 아이돌 입장에서도 인생이 걸린 중요한 시기입니다. 연예인의 모든 활동을 기획사가 기획, 관리, 통제하는 “연예인 전속계약의 성질상 계약 목적 달성을 위하여, 계약당사자 사이에 고도의 신뢰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고, 당사자 사이에 신뢰관계가 깨어졌는데도, 계약을 존속할 수 없는 중대한 사유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는 이유로 연예인에게 그 자유의사에 반하는 전속활동의무를 강제하는 것은 연예인의 인격권을 지나치게 침해하는 결과가 된다” 것이 대법원의 판결이며, NJZ 멤버들의 나이가 민지 만 20세, 하니 만20세, 다니엘 만19세, 해린 만18세, 혜인 만16세에 불과하고, 특히 미성년자가 포함된 만큼, 멤버들의 꿈과 인생을 견딜 수 없는 곳에 묶어놓고 방치하도록 만드는 것은 너무나 가혹합니다. 나아가, 자유의사에 반하는 전속활동 의무 강제는 아동권리협약 제32조가 보장하는 정신적 발전에 유해한 노동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므로 더욱 엄격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5. 가처분 인용 시 멤버들이 겪게 될 ‘수납’과 정신적 고통이 걱정됩니다. 어도어는 멤버들에 대하여 기획사 지위보전과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신청하였습니다. 그러나 기획사 지위보전에 대해서도 가처분을 신청하는 이상 해당 가처분이 인용되면 어도어는 멤버들의 모든 활동에 간섭할 것이 명백하므로 어도어가 가처분 신청에 대해 "광고 계약과 광고 활동을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 것은 말장난에 불과합니다. 또한 뉴진스의 브랜딩, 광고, 음악활동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항상 통합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져 왔습니다. 대표적으로 ‘Zero’는 코카콜라의 CM송이지만 뮤직비디오가 제작되었고, 지니뮤직 등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끌었으며, 멤버들은 ‘코크 스튜디오’ 주최 행사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 애플 아이폰과의 협업에서는 뉴진스의 타이틀곡 ‘ETA’ 뮤직비디오를 아이폰으로 촬영하는 도전적인 방식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고, 최근 컴백곡 ‘버블검’은 일본 샴푸 광고 CM송으로 사용되며, 음악활동과 광고의 경계 없이 이루어지는 뉴진스만의 차별화된 브랜딩이 많은 칭찬을 받아왔습니다. 따라서 어도어의 기획사 지위 보전과 광고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될 경우, 단순히 광고활동만이 아니라 음악활동을 포함한 연예활동 전반에 심각한 제약을 초래합니다. 만약 법원에서 어도어가 멤버들의 소속사라고 인정하거나, 멤버들이 하이브와 어도어를 벗어나 활동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린다면, 하이브와 어도어는 겉으로만 최소한의 일들을 처리하며 멤버들을 그대로 수납할 것이 분명합니다. 지난해 4월부터 하이브와 어도어는 민희진 전 대표를 공격하는 데 집중했고, 그 과정에서 멤버들을 상대로 부정적인 언론 플레이를 이어가며 사실상 방치해왔습니다. 그 기간 동안 팬들은 기대했던 활동들이 좌절되는 모습을 지켜보며 답답함과 허탈함을 느꼈고, 아무 잘못 없는 멤버들이 피해를 입는 상황에 억울함과 분노를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멤버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에 수개월 또는 수년 이상 기한도 없이 공백기가 생긴다면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가혹하고, 멤버들의 인격권, 직업활동의 자유를 침해하게 됩니다. 6. 어도어는 멤버들의 개인정보를 유출시키는 위법행위도 서슴지 않고, 악의적인 여론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어도어는 겉으로는 멤버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주장하지만, 최근까지도 멤버들에 대한 악성 보도들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보도 내용들은 어도어가 의도적으로 제공한 정보 없이는 나올 수 없는 것들입니다. 예를 들어, 최근 특정 멤버의 비자 상황과 같은 민감한 개인정보가 연예 매체 ㅇㅇㅇ에 단독으로 보도되었으며, 관련 내용을 보도한 기자는 불과 3시간 만에 해당 멤버가 ‘불법체류자’로 신고되었다는 후속기사를 냈습니다. 2월 12일에는 연예 매체 ㅇㅇㅇ가 단독 보도를 통해 “어도어 측이 비자 연장을 위한 모든 서류를 준비하고, 연장 신청을 하려 했으나 해당 멤버가 사인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썼는데, 명백히 어도어만 알 수 있고, 어도어만 제공할 수 있는 정보였습니다. 더 나아가 위 기사에서는 ‘해당 멤버가 스스로 불법 체류자가 되었다’며 직접적으로 “불법체류자”로 지목하여 허위사실을 보도하기까지 했습니다. 그 결과, 해당 멤버는 외국인 혐오와 인종차별적 악성 댓글의 집중 표적이 되어, 도를 넘은 비난과 조롱에 극심하게 시달리고 있습니다. 위 기사를 보도한 ㅇㅇㅇ와 ㅇㅇㅇ 기자는, 지속적으로 하이브, 어도어에는 유리하고 멤버들에 대하여 부정적인 기사를 쏟아냈습니다. 특히, 해당 ㅇㅇㅇ는 2024년 4월부터 2025년 1월까지 뉴진스 관련 기사만 700건 이상, ㅇㅇㅇ는 400건 이상 보도하며 반복적으로 부정적인 프레임을 형성해왔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누적된 만큼, 멤버들이 어도어를 신뢰하지 못하고 보호를 기대할 수 없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소송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악의적인 언론 플레이를 지속하는 하이브와 어도어의 행태는 ‘멤버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태도와는 전혀 맞지 않으며, 오히려 멤버들의 평판을 훼손하고 향후 연예 활동의 앞길을 막겠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당사자인 멤버들은 물론 팬들 역시 지난 1년 가까이 하이브와 어도어의 방해와 언론플레이로 인해 많은 상처를 받아왔습니다. 팬들은 하이브와 어도어의 악의적인 언론플레이와 이간질로 거의 매일 멤버들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가 나지는 않는지 노심초사해야 했고, 특히 데뷔 2주년 바로 다음 날, ㅇㅇㅇ 등에 멤버들의 동의 없이 연습생 시절 영상이 유출된 것에 강한 분노와 경멸감을 느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하이브와 어도어는 아무 조치도 없이 멤버들을 보호하지 않았고, 결국 팬들이 직접 나서서 반박 자료를 준비하고 악성 댓글에 대응하며 형사고발까지 진행했습니다. 지난 해부터 일련의 과정을 지켜본 팬들은, 멤버들을 보호하지 않고 악의적인 여론전을 하는 지금의 어도어를 ‘짭도어’, ‘Fraudor(프로도어, 사기꾼)’라고 부릅니다. 어도어는 팬들의 신뢰도 완전히 잃었습니다. 하이브와 어도어의 주장대로, 멤버들을 인격체로 대우하지는 못했을망정) 최소한 ‘뉴진스’를 중요한 IP 자산으로 생각한다는 말이 사실이라면, 이렇게까지 직접적으로 멤버들을 망가뜨리고 피해를 끼치는 악의적인 언론플레이를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7.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NJZ의 팬들은 멤버들의 음악과 무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즐거움과 밝은 에너지를 사랑합니다. 그러나 멤버들이 신뢰관계가 파탄난 적대적 환경하에서 전속 활동을 강제당한다면, 이는 멤버들의 고통을 연장시키는 것이고, 팬들도 더 이상 멤버들의 음악과 연예활동을 즐거운 마음으로 즐길 수 없을 것입니다. 팬들은 그동안 멤버들이 하이브와 어도어로 인하여 겪은 정신적 고통과 불안감을 알고 있고, 멤버들이 내색을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멤버들이 느끼는 좌절감을 함께 느끼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팬들은 멤버들의 음악적 도전과 여정이 외부적 요인으로 중단되길 원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K팝과 멤버들을 사랑하는 팬으로서, 멤버들이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과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음악과 활동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우리의 대중문화 발전과 K팝 산업의 불공정한 관행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으로, 어도어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여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2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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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드림부터 아이브까지… 아티스트-팬 끈끈한 창구된 멜론 스포트라이트

멜론 스포트라이트가 아티스트와 팬 사이의 끈끈한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음악플랫폼 멜론이 최근 출시한 아티스트 신보 조명 서비스 멜론 스포트라이트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멜론 스포트라이트는 지난달 론칭된 이후 NCT 드림을 시작으로 위클리, 아이브, 하이라이트 등 대형 아이돌들의 신보를 집중 조명해 화제를 모았다. 뮤지션 컴백과 동시에 다채로운 콘텐트들을 공개하며 ‘팬덤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음악플랫폼 내의 서비스인 만큼 아티스트가 멜론 앱을 포함한 다채로운 채널을 통해 신보를 적극적으로 마케팅 홍보할 수 있는 효과적인 창구가 된 셈이다. 4월 현재 스포트라이트는 멜론 앱의 메인화면 내 상단에 노출돼 있다. 이 덕에 리스너들은 신보 관련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받을 수 있다. 팬들 역시 아티스트의 음원은 물론이고 많은 이미지와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 폭발적인 호응을 보내고 있다는 전언이다. 아티스트의 신보 관련 콘텐트를 수집하기 위해 각종 SNS,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방문하던 수고가 줄어들었다는 후기가 나오고 있다.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멜론 스테이션’ 등 독점 콘텐트들과 스페셜 이벤트에 대한 호응도 높다. 팬들은 역시 각종 SNS 및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통해 고퀄리티의 콘텐트와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 방식에 칭찬을 쏟아내고 있다. K팝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삼성역 K팝 스퀘어에서는 스포트라이트에 선정된 아티스트 관련 티저, 뮤직비디오 등 콘텐트를 만날 수 있다. “아티스트들이 너무 좋아하겠다”, “멜론이 소속사보다 마음에 든다” 등의 반응이 각종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에 나오고 있는 이유다. 새로운 서비스인 멜론 스포트라이트가 앞으로도 여러 신규 서비스를 통해 음악 생태계 강화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2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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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핵·이수진 완벽한 컬래버레이션 '환상공중전화' 발매

'대세'의 만남이다. 30일 오후 6시 독보적인 개성을 보유한 대세 뮤지션 디핵(D-Hack)과 4세대 걸그룹 라이징 스타 위클리 리더 이수진이 컬래버레이션 음원 '환상공중전화’를 발매한다.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공중전화속에서 누군가와 통화를 기다리는 디핵과 이수진 모습이 공개되어 곡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환상공중전화'는 프로듀서 HOOSI와 함께한 곡으로 디핵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해 스마트폰에 익숙한 MZ세대들의 인스턴트식 사랑에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뉴트로(New-tro) 아이템, 기다림과 설레임의 연결 메신저 '환상공중전화'를 통해 젊은 남녀의 아련한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디핵은 2016년 EP 'D의 환상'으로 데뷔 이후 본인만의 독보적인 개성을 담아낸 작품들을 발표하며 묵묵히 커리어를 이어온 뮤지션으로 올해 싱글 'OHAYO MY NIGHT'가 큰 인기를 얻으며 주요 음원 플랫폼 차트의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수진은 위클리 리더로 2020년 6월 데뷔와 동시에 신인상 6관왕을 거머쥐었다.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1.3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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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Day by day' 日 음원차트 1위 점령 '한류★ 저력'

아시아 프린스의 명성이 살아있다. 배우 겸 아티스트 장근석은 지난 8월 발매한 ‘아마고이(雨恋)’에 이어 같은 달 25일 두 번째 싱글 ‘Day by day’를 공개했다. ‘Day by day’는 발매 이후 LINE MUSIC 데일리 차트 7일 연속 1위, 퍼펙트 위클리 1위를 차지하며 장근석의 변함없는 인기와 저력을 입증했다. 앞서 장근석은 ‘아마고이(雨恋)’ 발매 이후 LINE MUSIC 실시간X데일리 차트 1위를 석권하며 군 대체복무로 인한 공백기에도 흔들림 없는 ‘아시아 프린스’의 굳건한 인기를 과시했다. 장근석의 다재다능한 면모와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담아낸 신곡 ‘Day by day’는 누구나 하나씩 품고 있는 마음속 갈등에 기댈 곳을 선사하며 위로를 전하는 가사가 돋보인다. 선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장근석은 곡의 이미지와 연결되는 특유의 청량함과 한결같은 소년미를 뽐냈다. 뿐만 아니라 장근석은 지난달 28일 진행된 ‘Keun Night’을 통해 팬들과 만나며 한층 더 깊어진 팬 사랑을 과시, 쉼없는 열일 행보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소속사 측은 “장근석은 새로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한 아티스트라고 할 수 있다.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며 국내는 물론 아시아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니 그의 활약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0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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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1' 위클리, '홀리데이 파티' 뮤비 티저 "시원한 서머송"

위클리(Weeekly)가 올여름 '서머돌' 등극에 도전한다. 2일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위클리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위클리 미니 4집 'Play Game : Holiday(플레이 게임 : 홀리데이)'의 타이틀곡 'Holiday Party(홀리데이 파티)'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약 40초 가량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는 '갤럭시 트레인'의 티켓을 들고 모인 위클리가 테이블 가득한 파티음식, 숨바꼭질, 보드게임까지 유니크한 '홀리데이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티저 전반에 흐르는 경쾌한 리듬이 강렬한 중독성을 예고하는 가운데 영상 속 짧게 등장한 신곡과 군무는 전작 'We' 시리즈에서 선보인 '3연속 오브제' 퍼포먼스에 이어, '퍼포먼스 맛집' 위클리가 새롭게 선사할 개성 강한 퍼포먼스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위클리의 미니 4집 타이틀곡 'Holiday Party'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홀리데이 파티'의 즐거움을 멤버들의 다이내믹한 보컬과 위클리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완성해낸 '위클리표 서머송'이다. 'Holiday Party'를 포함 총 다섯 개 신곡이 수록되는 위클리 미니 4집 'Play Game : Holiday'는 여행의 설렘과 추억을 주제로 꿈 같고 특별한 위클리만의 여름 여행기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위클리는 지난 3월 'We play(위 플레이)'로 음반, 음원, 뮤직비디오 조회수 모두 '커리어 하이' 성적을 기록했다. 활동곡 'After School(애프터 스쿨)'은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와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차트에서 선전해 화제를 모았다. 앨범은 4일 발매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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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 컴백' 위클리, 파티걸 변신

그룹 위클리(Weeekly)가 파티 걸로 변신했다.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8일부터 위클리 공식 SNS를 통해 미니 4집 'Play Game : Holiday(플레이 게임 : 홀리데이)' 관련 신지윤, 박소은, 조아, 이재희의 티저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하며 개인 티저 공개 릴레이를 완료했다. 디저트, 폭죽, 파르페, 풍선 등 파티 아이템과 함께 성큼 다가온 '홀리데이 파티'의 설렘을 다양한 표정으로 표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위클리의 미니 4집 'Play Game : Holiday'는 여행의 설렘과 추억을 주제로 꿈 같고 특별한 위클리만의 여름 여행기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타이틀곡 'Holiday Party(홀리데이 파티)'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홀리데이 파티'의 즐거움을 멤버들의 다이내믹한 보컬과 위클리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완성해낸 '위클리표 썸머송'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3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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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홀리데이 파티' 서머송 도전장

위클리(Weeekly)가 생기 넘치는 긍정 에너지를 전달한다. 28일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위클리의 미니 4집 'Play Game : Holiday(플레이 게임 : 홀리데이)'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 약 2분 가랑의 영상에서는 타이틀곡 'Holiday Party(홀리데이 파티)'를 포함해 총 다섯 개 트랙의 음원 일부가 베일을 벗었다. 영상 속에는 신곡들과 함께 몽환적인 보랏빛 배경 속 순백의 드레스로 뛰어난 비주얼을 선사한 위클리의 미니 4집 티저 이미지 촬영 현장이 함께 담겨 눈과 귀를 두루 만족시켰다. 위클리의 신곡 홀리데이 파티'는 캐치한 멜로디와 그루비한 비트가 단번에 귀를 사로잡아 강력한 중독성을 예고했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홀리데이 파티'의 즐거움을 그린 가사와 멤버들의 다이내믹한 보컬, 위클리만의 생기 넘치는 긍정 에너지가 합쳐진 '위클리표 서머송'이다. 이밖에도 여행을 준비하는 마음을 담은 'Weekend'(위켄드),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의 설렘을 노래한 'Check It Out'(체크 잇 아웃), 여름밤 감성에 젖은 'La Luna'(라 루나), 여름비의 기억과 함께 아름다운 마무리를 장식하는 'Memories Of Summer Rain'(메모리스 오브 서머 레인)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곡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앨범 속 다섯 트랙은 여름 휴가의 여정을 그대로 담아낸 듯 유기적으로 이어져 듣는 즐거움을 더했으며, 모든 트랙에 글로벌 K팝 팬들의 호평과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위클리는 지난 3월 미니 3집 'We play(위 플레이)'로 음반, 음원, MV 조회수 모두 '커리어 하이' 성적을 기록해 빠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특히 활동곡 'After School(애프터 스쿨)'은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와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차트 등에서 선전해 화제를 모았다. 앨범은 8월 4일 발매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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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홀리데이 파티' 티저 영상 "생기 넘치는 긍정 에너지"

위클리(Weeekly)가 경쾌한 변신으로 신보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부터 위클리 공식 SNS를 통해 미니 4집 'Play Game : Holiday(플레이 게임 : 홀리데이)' 이수진, 먼데이, 지한의 개인 티저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했다. 세 멤버는 화려한 파티 분위기 속 각각 케이크와 블로우아웃, 선물 상자를 손에 들고 다가올 '홀리데이 파티'를 기다리는 모습으로 설렘을 자아냈다. 특히 영상 속 짧게 등장한 신곡 'Holiday Party(홀리데이 파티)'의 경쾌한 리듬은 강렬한 중독성을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함께 공개된 개인 티저 이미지 속 이수진, 먼데이, 지한은 몽환적 분위기부터 엉뚱 발랄한 표정을 오가는 다채로운 매력과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아, 공개를 앞둔 이번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더했다. 위클리의 미니 4집 'Play Game : Holiday'는 여행의 설렘과 추억을 주제로, '한 여름 밤의 꿈' 같은 이들의 특별한 여름 여행기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타이틀곡으로 낙점된 'Holiday Party(홀리데이 파티)'는 소중한 사람들과 보내는 '홀리데이 파티'의 즐거움을 그렸으며, 멤버들의 다이내믹한 보컬과 위클리만의 생기 넘치는 긍정 에너지가 돋보이는 위클리표 섬머송이다. 음원은 8월 4일 공개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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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태연→선미→소미, 올 여름 키워드는 '하이틴'

태연, 선미, 소미 등 가요계 하이틴 바람이 불고 있다. 태연은 지난 6일 디지털 싱글 'Weekend'(위켄드)를 발표하고 상큼한 비주얼로 음악방송 무대를 소화했다. 사전 프로모션 콘텐트에서 보여준 핑크빛 무드 그대로 무대 위에서도 러블리함을 대방출했다. 앞선 티저에선 새침한 표정의 태연이 핑크 소품들을 착용하고 하이틴 분위기를 자아낸 바 있다. 하이틴은 긍정적이고 발랄한 10대를 일컫는 단어에서 10대 특유의 화사하고 밝은 분위기를 지칭하는 용어로 확장해 쓰이고 있다. 보라, 분홍 계열의 밝거나 강렬한 색채와 독특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1970년대 서구권에서 유행한 키치룩과의 조합이 잘 맞아 떨어진다. 키치룩은 독일어에서 비롯된 말로, 장식을 과하게 달거나 품위 없고 저속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옷차림이란 뜻을 가진다. 현대에 와선 과장된 컬러와 패턴이 반복되는 재미있는 패션으로 이해할 수 있다. '위켄드'는 경쾌한 기타와 레트로한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디스코 팝 장르로, 태연이 보여준 하이틴 콘셉트와 노래 분위기가 잘 어우러졌다. 8월 컴백 가수들도 하이틴을 전면에 꺼낸다. 선미는 내달 6일 나오는 미니앨범 '1/6(6분의 1)' 콘셉트로 하이틴을 잡았다. 금발머리에 커다란 머리띠를 착용하고 곰인형을 품에 안은 티저를 공개하는 가하면, 키치한 액세서리와 네일 등으로 하이틴 여주인공과 같은 모습으로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전소미는 1020 세대 사이에서 유행인 다이어리 꾸미기를 콘셉트로 인형같은 비주얼을 자랑했다. 다양한 이미지들의 나열이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면서도 은근한 조화를 이뤄 키치한 분위기를 낸다. 전소미는 풍성한 긴 머리부터 헤어 밴드, 독특한 올림 머리 헤어스타일까지 사랑스러운 컬러감 안에서 어우러졌다. 새 싱글 '덤덤(DUMB DUMB)'은 8월 2일 오후 6시 공개된다. 4일 컴백하는 그룹 위클리는 '서머 하이틴'이란 콘셉트를 앞세웠다. 위클리의 새 앨범 '플레이 게임 : 홀리데이(Play Game : Holiday)'는 여행의 설렘과 추억을 주제로, 위클리 특유의 상큼 발랄함과 함께 '한 여름 밤의 꿈' 같은 이들의 특별한 여름 여행기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소속사는 "한층 막강해진 하이틴 에너지"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2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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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 컴백' 위클리, 미니 4집 타이틀곡 '홀리데이 파티'

위클리(Weeekly)가 신보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23일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위클리의 미니 4집 'Play Game : Holiday(플레이 게임 : 홀리데이)'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청량한 민트색 색감을 바탕으로 시원한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타이틀곡으로 낙점된 'Holiday Party(홀리데이 파티)'는 위클리표 서머송이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홀리데이 파티'의 즐거움을 그렸으며, 멤버들의 다이내믹한 보컬과 위클리만의 생기 넘치는 긍정 에너지가 합쳐져 매력적인 서머송을 완성시켰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Weekend', 'Check it out', 'La Luna', 'Memories of Summer Rain'까지 총 다섯 곡의 다채로운 장르를 수록했다. 여행의 설렘과 추억을 주제로 '한 여름 밤의 꿈' 같은 위클리만의 특별한 여름 여행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앨범 전체가 여름 휴가의 여정을 그대로 담아낸 듯 유기적으로 이어져 듣고 즐기는 재미를 더했다. 위클리는 지난 15일 티저 포스터를 시작으로, 단체 티저 이미지와 트랙리스트, 개인 티저 이미지, 하이라이트 메들리,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차례로 공개하며 컴백 전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고조시킬 예정이다. 지난 3월 위클리는 미니 3집 'We play(위 플레이)'로 음반, 음원, MV 조회수 모두 '커리어 하이' 성적을 달성했다. 특히 활동곡 'After School(애프터 스쿨)'은 미국 스포티파이 바이럴 50 글로벌 차트 1위,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미국 매체 포브스(Forbes)와 타임지(TIME)의 집중 조명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앨범은 8월 4일 발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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