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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손윤의 야구 본색] 발상의 전환이 만든 'MLB 사관학교' 히어로즈

지난 4일 LA 다저스와 계약한 김혜성(26)은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메이저리그(MLB) 구단에 입단한 역대 9번째 KBO리거로 이름을 올렸다. 놀라운 건 9명의 선수 중 5명이 키움 히어로즈 소속(전신 넥센 히어로즈 포함)이며, 모두 야수라는 점이다. 히어로즈 출신 야수가 MLB에 많이 진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키움은 신인 스카우트가 독특한 팀이다. A 구단 스카우트 팀장 출신 관계자는 "(키움은) 다른 9개 구단과 지명 순번이 다르다"며 "필요한 선수라고 판단하면 다른 팀에서 중·하위권으로 평가하더라도 과감하게 상위 지명으로 확보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투수가 아닌 야수를 상위 지명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그렇게 확보한 선수가 바로 김하성(2014년 신인 2차 3라운드) 이정후(2017년 1차) 김혜성(2017년 2차 1라운드) 등이다. 야구는 흔히 '투수 놀음'이라고 한다. 그만큼 투수의 중요성이 크기 때문에 한국은 물론, 미국 메이저리그(MLB)와 일본 프로야구(NPB)에서도 '좋은 투수'를 확보하는 데 사활을 건다. 2021년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 최대 관심사였던 KIA 타이거즈의 선택을 두고 내야수 김도영이 아닌 투수 문동주(한화 이글스)를 지명할 거라고 예상한 스카우트가 많았던 배경이다. KIA는 고심 끝에 김도영을 선택, 팀의 주축 선수로 키워냈다. 키움은 최근 1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을 포함해 1라운드에서 뽑은 19명의 선수 중 7명이 야수였다. 1차 지명이 폐지되고 전면 드래프트로 전환한 2022년 이후로는 3라운드 이내에서 6명의 야수를 뽑았다.A 구단 스카우트 팀장 출신 관계자는 "야구에서 투수가 중요한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면서도 "상위 라운드에서 야수를 꾸준히 뽑지 않으면 팀 밸런스가 무너진다"라고 강조했다. 현장에선 투타 밸런스를 고려해 신인 지명을 잘하는 팀으로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 그리고 키움을 꼽는다. 세 팀은 자유계약선수(FA)로 주축 선수가 이적하더라도 내부 육성 선수로 공백을 채우는, 이른바 '화수분 야구'가 가능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최근에는 투수만큼이나 야수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관계자가 늘고 있다. 올해 고교야구 최대어로 평가받는 '투타 겸업' 광주일고 김성준은 1학년 때 150㎞/h 강속구를 던졌다. 그런데 유격수가 가능하다면 투수보다 야수로 키워보는 게 낫다고 평가하는 전문가들이 적지 않다. 공수를 겸비한 유격수 자원이 부족한 현실이 반영된 결과이다.야수로 상위 라운드 지명 가능성이 큰 포지션은 센터라인 중에서도 포수와 유격수 정도이다. 그런데 두 포지션 모두 입단 후 실제 육성을 해봐야 성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다. 빠른 발과 강한 어깨 등을 갖춘 선수라도 '좋은 유격수'가 되기 어렵다고 판단하면 상위 라운드 지명을 망설이는 팀이 적지 않다. 그 대표적인 예가 김하성과 이정후 그리고 김혜성이다. B 구단 관계자는 "동산고 시절 김혜성을 발이 빠르고 운동 능력이 좋아 줄곧 지켜봤다"며 "송구 동작 등에서 유격수가 되기 어렵다고 판단해 지명하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런 김혜성을 키움은 1라운드에 지명한 뒤 키웠다. 간판선수로 성장할 재목으로 봤기 때문이다. 야탑고 시절 2루수였던 김하성과 유격수로 성장 가능성이 크지 않았던 이정후 역시 키움에서 성공신화를 썼다. 김하성은 유격수로, 이정후는 외야수로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선수가 됐다. 발상의 전환이 히어로즈를 'MLB 사관학교'로 만들었다.야구 칼럼니스트정리=배중현 기자 2025.01.21 12:14
메이저리그

김혜성, 오타니 뒤에서 무키와 키스톤 콤비 이룬다...다저스와 3+2년·최대 323억 6700만원 계약

KBO리그 대표 내야수 김혜성(26)이 메이저리그(MLB) '디펜딩 챔피언'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로 향한다. 미국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파비안 아르다야 기자는 4일(한국시간) 새벽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다저스와 김혜성이 3년 보장 금액 1250만 달러(약 184억원에 계약했다. 2028년과 2029년 2년 옵션이 포함됐다. 최대 2200만 달러(약 323억 67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라고 게재했다. 다른 기자 프란시스코 로메로도 다저스와 김혜성의 3년 계약 소식을 전했다. CBS스포츠와 LA 지역 매체들도 관련 소식을 전했다. MLB 사무국은 지난달 5일 30개 팀에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공시했다. 마감일은 4일 오전 7시였다. 김혜성은 12년 전 류현진이 그랬던 것처럼 데드라인에 임박해 낭보를 전했다. 다저스는 2024 월드시리즈 우승팀이다. MLB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수상자 트리오 오타니 쇼헤이·무키 베츠·프레디 프리먼을 비롯해 스타들이 즐비한 '호화 군단'이다. 김혜성은 이미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과 스태프들에게 자신을 어필한 바 있다. 지난 3월 MLB 서울시리즈 다저스와의 스페셜 게임에 '팀 코리아' 소속으로 출전, 다저스 투수 바비 밀러가 던진 157㎞/h 강속구를 받아쳐 우중간 2루타로 만들었다. 이 경기 뒤 로버츠 감독은 "한국 야수 중 2루수(김혜성)이 돋보였다. 우리 스카우트들이 그를 좋아했다. 타격도 좋고, 수비할 때 움직임이 좋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강팀' 다저스에 입단한 만큼 김혜성은 치열한 주전 경쟁을 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24 정규시즌 기준으로 가장 많은 2루수 수비 이닝을 기록한 선수는 1053과 3분의 1이닝의 개빈 럭스다. 1라운더(2016) 기대주였지만, 2019시즌 빅리그 데뷔 뒤 성장세가 더뎠다. 2024시즌 타율은 0.251(439타수 110안타), 10홈런, 장타율 0.383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뛰어난 콘택트와 주루 능력 그리고 안정감 있는 수비력을 인정받고 있다. KBO리그 단일시즌 최다 홈런이 11개에 불과해 장타력은 약점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럭스도 홈런을 많이 치는 선수로 보긴 어렵다. 오히려 크리스 테일러, 토미 에드먼, 미구엘 로하스 등 언제든지 2루수를 맡을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들이 김혜성에겐 더 강력한 경쟁자로 보인다. 다저스는 2025시즌 '만능 플레이어' 베츠를 유격수로 내세운다. 만약 김혜성이 주전을 차지하면 MLB 최고의 선수와 키스톤 콤비를 이룰 수 있다. 2025시즌 투수로 복귀하는 오타니 등 뒤를 지킨다. 다저스는 '한국인 빅리거' 선구자 박찬호가 9년, '몬스터' 류현진(현 한화 이글스)이 7년(2013~2020) 동안 뛰었던 팀이다. 지난겨울 일본인 오타니와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입단하며 일본의 '국민 팀'에 된 게 사실이지만, 김혜성이 합류하며 다시 국내 야구팬의 많은 응원을 받을 전망이다. 더불어 키움 히어로즈 소속 시절부터 절친한 사이였던 이정후와의 자존심 대결도 흥미를 자아낼 것 같다. 다저스와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같은 지구(내셔널리그 서부) 라이벌이다. 키움은 다시 한 번 '빅리거 사관학교'라는 명성을 증명했다. 2014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계약한 강정호(은퇴)를 시작으로 박병호(2015년·미네소타 트윈스), 김하성(2020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이정후(2023년·샌프란시스코)가 차례로 포스팅을 통해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김혜성이 다섯 번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1.04 05:20
프로야구

유격수 사관학교 키움의 KS 유격수 잔혹사

키움 히어로즈는 KBO리그에서 '유격수 사관학교'로 통한다. 최근 12년(2010~2012시즌) 동안 주전 유격수로 내세운 강정호(은퇴)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혜성(키움) 세 선수가 골든글러브 8개를 차지했다. 현장 지도자들의 안목과 뚝심이 만든 성과였다. 강정호는 입단 3년 차였던 2008시즌 막판, 동기생 황재균을 제치고 주전 유격수를 차지했다. 당시 팀을 이끌던 이광환 감독은 "강정호는 최고의 유격수가 될 선수"라고 치켜세우며 그를 붙박이 주전으로 예고했다. 후임 사령탑이었던 김시진 감독도 "공격보다 수비에 집중하라"고 강정호를 다독였다. 이후 강정호는 유격수 골든글러브를 4번 차지했다. 2015년에는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했다. 키움은 강정호가 MLB에 진출하며 생긴 공백도 잘 메웠다. 당시 염경엽 감독은 2015시즌을 앞두고 김하성을 주전 유격수로 낙점했다. 염 감독은 "강정호보다 좋은 유격수가 될 수 있는 선수다. 책임감과 간절한 마음도 크다"고 말했다. 공격력이 더 돋보였던 김하성은 점차 수비력도 좋은 유격수로 거듭났다. 2018년부터 3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뒤 2021년 MLB로 진출했다. 올해는 '2년 차 1라운더' 김휘집이 키움의 유격수 계보를 이었다. 그는 정규시즌 10개 구단 유격수 중 6번째로 많은 수비 이닝(798)을 소화했고, 나쁘지 않은 수비율(0.966)을 기록했다. '전임' 유격수들이 차례로 MLB에 무대에 진출한 덕분에 김휘집을 향한 관심도 높아졌다. 더불어 김휘집을 위협하는 백업 신준우도 주목받고 있다. 문제는 불명예스러운 징크스까지 이어졌다는 것이다. 키움은 지난 7일 SSG 랜더스와의 한국시리즈(KS) 5차전에서 4-2로 앞선 9회 말 투수 최원태가 김강민에게 역전 스리런 홈런을 맞고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앞선 8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지훈의 평범한 땅볼 타구를 잡지 못해 출루를 허용한 신준우의 실책이 화근이었다. 투수 김재웅은 이어진 최정과의 승부에서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2-4로 추격당했다. 실책 하나가 SSG 추격 기세에 기름을 부은 셈이었다. 김휘집도 4일 3차전 8회 초 수비에서 송구 실책을 범했다. 키움은 투수 김동혁이 이어진 위기에서 후안 라가레스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1-2로 역전당했다. 강정호도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4년 KS 5차전에서 1-0으로 앞선 9회 말 야마이코 나바로의 평범한 땅볼을 다리 사이로 빠뜨리는 실책을 범했다. 키움은 이후 채태인·최형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2로 패했다. 김하성도 두산 베어스와의 2019년 KS 1차전 6-6 동점이었던 9회 말 수비에서 박건우의 뜬공을 뒷걸음질 치다가 놓치며 끝내기 패전 빌미를 내준 바 있다. 2014·2019 KS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사령탑 홍원기 감독은 "특정 선수 때문에 패한 게 아니다"라며 다독였지만, 실책에 발목잡힌 게 분명하다. 가장 빛나는 자리에서 가장 뼈아픈 실책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그 무대는 KS다. 안희수 기자 2022.11.08 17:27
야구

[김인식의 클래식] 서울대 야구부는 1955년에 이미 이겼다①

서울대학교 야구부는 '백전백패'의 팀으로 기억된다.많은 사람들은 서울대 야구부가 1977년에 창단됐다고 알고 있다. 첫 승리가 2004년 9월에야 나왔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서울대 야구부는 알려진 것보다 더 유서가 깊고, 무엇보다 많이 이겼다. 최근 들어 알게 된 서울대 야구부의 역사를 야구 팬들에게 꼭 한 번 이야기하고 싶었다.출발점을 돌아보려면 한참을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1946년 자유신문사가 창설하고 조선야구협회가 공동주최한 제1회 맹호기 쟁탈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가 열렸다.그해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경성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 참가한 5개 대학 팀 가운데 ‘경제 전문' 팀과 ‘약학 전문’ 팀이 포함돼 있었다. 바로 서울대 상과대학과 약학대학 야구부의 전신이다. 두 팀 다 이 대회에선 승리가 없었다. 그러나 서울대 약대 재학생이던 서대석은 5타수 2안타(타율 0.400)를 기록해 타격 1위상을 수상했다.이듬해 열린 2회 대회에는 서울대 상대와 약대에 이어 사범대 야구부까지 참가했다. 다른 경쟁 팀은 고려대, 영남대, 성균관대 통합팀과 한양대 공과대학 야구팀이었다. 이때 약대 야구팀이 3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영남대(6-3)와 한양 공대(5-1)를 1·2회전에서 각각 꺾었다. 결승전에선 최고 명문팀이던 성균관대를 3-2로 눌렀다.이때 우승 멤버 가운데 야구 원로 한 분이 계신다. 1960년대 중반 중앙고등학교 야구부 감독를 맡았던 이조영 씨다. 당시 중견수를 맡아 약대 야구부의 첫 우승을 뒷받침했다.제 3회와 4회 대회에선 상대 야구팀의 활약이 돋보였다. 상대 야구팀은 3회 대회 예선에서 동국대를 8-5로 꺾고 대학야구선수권대회 참가 이후 첫 승을 올렸다. 다만 결승전에서는 성균관대에 1-5로 져 아쉽게 준우승했다. 대신 이듬해 4회 대회에선 결과가 달라졌다. 결승에서 성균관대와 다시 만나 2-1로 설욕했다. 첫 우승이었다.이때 상대 야구부 멤버 가운데도 유명한 분이 많다. 이용일 KBO 초대 사무총장과 이호헌 KBO 초대 사무차장이 모두 당시 서울대 상대 야구부 소속이었다. 중견수 황기대 씨는 현재 백구회에 소속된 야구계 원로 인사다. 유격수를 맡았던 고(故) 박상규 씨도 실업야구 한일은행 창단 감독이자 대한야구협회 부회장을 역임하셨다.그러나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는 이듬해인 1950년부터 1953년까지 원치 않는 휴지기를 맞았다. 한국전쟁(6·25 전쟁)이 벌어진 탓이다. 전쟁이 끝난 뒤에도 시대의 아픔으로 인한 부침을 겪었다. 같은 학교 야구부원 사이에서도 이념의 차이로 갈등을 빚는 일이 잦았다고 한다. 훗날 북한으로 넘어간 선수도 있었다고 한다. 우여곡절 끝에 1954년 대회가 재개됐지만, 서울대에서는 상대 야구부만 출전했다. 해군사관학교까지 포함해 총 5개 팀이 참가했다. 상대 야구부는 한양대 공대 팀에 2-3으로 졌다. 그리고 마침내 새 역사가 시작됐다. 그 다음해에 열린 1955년 대회부터 마침내 진짜 '서울대 야구부'가 출범했다. 상대, 약대, 사범대 야구부가 하나로 통합됐다. 서울대뿐만 아니라 성균관대, 숭실대, 육군사관학교, 중앙대가 모두 단과대 구분 없이 단일팀으로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서울대는 중앙대를 7-2로 꺾었다. 역사적인 '서울대 야구부'의 첫 승리가 기록되는 순간이었다.당시 멤버는 김재복(2루수), 최경남(1루수), 박종해(포수), 장태영(투수), 심응준(중견수), 서병인(좌익수), 박은진(3루수), 한정준(우익수), 김유석(유격수)이었다. 서울대 상대에 재학 중이던 김유석 씨는 타율 0.625를 기록해 타격상을 수상했다. 김재복 씨는 1960년대에 청양 종합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을 지냈다. 박종해 씨는 선린상업고등학교(현 선린인터넷고) 감독 겸 교사를 역임했다. 장태영 씨는 이 가운데 가장 유명한 이름이다. 실업야구 상업은행 초대 감독이자 대한야구협회 이사 출신이다. 특히 경남중 시절이던 1949년 청룡기 쟁탈 전국중등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광주서중 김양중과 치열한 라이벌전을 펼친 일화는 전설로 남아있다. 서울대 야구부는 그렇게 첫 승을 올린 뒤 결승전에서 성균관대를 만나 우승까지 노렸다. 그러나 아쉽게 5-7로 패했다. 성균관대에선 어우홍(전 MBC·롯데 감독)과 어지용 형제가 맹활약했다.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와 서울대 야구부의 인연은 여기서 중단됐다. 1956년에는 주최 측 사정으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고, 1957년부터는 서울대 교내 사정으로 불참했다. 여기까지가 서울대 야구부 역사의 1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대신 서울대 야구부는 다른 대회에서 또 다른 역사를 이어갔다. 1961년 대학야구연맹이 창설되면서 전국대학 춘계연맹전이 새로 생겼다.서울대는 3회째인 1963년부터 참여하기 시작했다. 다음 편에서는 그 후의 역사와 승리, 그리고 새삼 서울대 야구부의 과거 이야기를 꺼내게 된 진짜 이유를 얘기해볼 생각이다. <2편에서 계속> 김인식 KBO 규칙위원장정리=배영은 기자 2016.06.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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