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타일 파파라치②] ‘코스메틱계의 어르신’ 100년 이상 장수 화장품
밥먹듯 유행이 바뀌는 세상 속 100년 이상 장수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의 다목적 화장품이 눈길을 끈다. 100년 이상 오래오래 사랑받고 있는 롱런 화장품들은 일관된 브랜드 가치 아래 제품력을 유지해왔다.산업화 단계를 거쳐 기업의 형태를 갖추게 된 브랜드의 안전한 이미지 덕에 소비자들은 믿고 사용할 수 있다는 반응이다. 하나의 아이템으로 여러 효능을 얻고 싶어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일찌감치 파악해 현재까지 놀라운 성적표를 지키고 있는 '코스메틱계의 어르신' 화장품들에는 무엇이 있을까?▲니베아의 니베아 크림-100살'크림의 어머니’라고도 불리우는 니베아 파란깡통 크림. 1911년 설립된 글로벌 브랜드 니베아만의 독특한 트레이드마크로 진화해 100년이 지난 지금도 대표적인 상징물로 자리잡고 있는 제품이다. 파란깡통만 봐도 그 독특한 향이 떠오를 정도다.피부 타입에 상관없이 어린이와 어른 모두 얼굴부터 발까지 건조한 모든 부위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다목적 보습 크림이다. 오랫동안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로 가꾸는데 효과적이다.▲스미스 로즈버드 살브 오리지널-119살1892년 미국 메릴랜드 주에서 약국을 운영하던 스미스 씨가 개발한 똑똑한 멀티밤. 한 가지 제품으로 여러 효과를 얻고 싶어하는 손님들의 욕구를 재빨리 파악한 스미스씨의 영민함이 돋보이는 제품이다.스미스 로즈버드 살브 립밤은 거칠어지고 튼 입술의 회복에 최고다. 각질제거, 보습, 건조해지기 쉬운 팔꿈치, 무릎, 손, 손톱, 큐티클 등에도 사용하면 보습효과가 뛰어나다. 벌레 물린 곳이나 상처 입은 곳에 발라도 효과적인 제품으로 95% 천연 식물성 성분으로 만들어졌다.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 가능.특히 스미스 로즈버드 살브 립밤은 로즈를 포함한 스트로베리, 민트, 모카로즈 등 향에 따라 조금씩 다른 제품들로 종류도 다양해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매력적이다.▲닥터 브로너스 페퍼민트 퓨어 캐스틸 솝-153살독일 브로너가의 비누 장인 후계자가 미국으로 이주해 만들었다. 페퍼민트 오일을 넣어 만든 캐스틸 물비누로 닥터 브로너스의 대표 제품이다. 물비누인데 머리도 감고 몸도 씻고, 심지어 치약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닥터 브로너스 매직솝은 바비브라운 여사가 극찬을 했다는 제품으로도 유명하다. 단 한번의 광고 없이 오직 입소문으로 소비자에게 품질을 인정 받아 미국 유기농 바디케어 시장의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김소라 기자 [soda@joongang.co.kr]
2011.12.13 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