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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빼고 뭉쳤다…'무한도전' 박명수→하하‧정준하, 특별 공연

쿠팡플레이가 ‘무한도전 런 위드 쿠팡플레이 인 부산’의 티켓 오픈을 하루 앞두고, 광안리 밤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질 특별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오는 8월 30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예능 ‘무한도전’의 세계관을 총집합시킨 유일무이한 엔터테인먼트 축제다. 마라톤부터 예능, 공연까지 ‘무도 유니버스’의 웃음과 감동을 그대로 소환해 선보인다. 쿠팡플레이는 지난 5월 서울 행사를 성황리에 마친데 이어 이번엔 부산에서 ‘무도 키즈’와 함께 한여름 밤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레이스 이후 오후 10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이번 특별 공연에는 DJ G.PARK(박명수)을 비롯해 레게 강 같은 평화(스컬&하하), 정준하, 전진 등 서울을 뜨겁게 달궜던 무도 멤버들이 부산 밤바다를 배경으로 또 한 번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여기에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하하와 환상의 듀엣을 선보였던 십센치, 그리고 떠오르는 힙합 여전사 햄부기(이수지)까지 특별 공연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하며, 이번 축제의 피날레를 더욱 특별하게 완성할 예정이다. 한편 ‘무한도전 런 위드 쿠팡플레이 인 부산’의 티켓 예매는 오는 18일 오후 8시부터 쿠팡플레이 모바일 앱에서만 가능하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7 20:40
연예일반

가요계 지각변동, 아홉이 일으킨 첫 달의 기적 [IS포커스]

심상치 않은 신인이 탄생했다. 그룹 아홉이 데뷔와 동시에 국내 음원차트 1위, 음악방송 3관왕, 올해 데뷔한 보이그룹 중 앨범판매량 1위를 찍었다. 보이그룹 홍수 속에서도 활약이 돋보인다. 아홉은 지난 1일 데뷔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로 음원사이트 벅스 톱100 차트 실시간 1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데뷔 미니앨범 ‘후 위 아’에 수록된 ‘소년, 무대 위로 넘어지다’, ‘파랑 학교, 초록 잔디, 빨간 운동화’ 등 나머지 5곡도 전부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시켰다.특히 스포티파이에서는 한국 차트 톱50에 7위로 진입, 누적 스트리밍이 200만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홉은 KBS2 ‘뮤직뱅크’와 SBS funE ‘더쇼’, MBC M ‘쇼! 챔피언’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3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도 이뤘다.이 같은 ‘화력’ 뒤에는 글로벌 팬들의 지지가 큰 역할을 했다. 아홉은 지난 1월 종영한 SBS 서바이벌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방송 시청률은 0%대로 저조했지만, 3차 글로벌 팬 투표수가 총 1489만 2080표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팬덤 화제성을 자랑했다. 실제로 아홉의 데뷔곡이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축하 메시지 카드와 스트리밍 인증 리뷰를 SNS에 빠르게 공유했다. 팝업스토어 오픈 소식과 현장 후기, 관련 리뷰도 실시간으로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팬덤의 규모와 열기를 가늠할 수 있는 초동 판매량 역시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지난 9일 기준 아홉은 36만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올해 데뷔한 보이그룹 중 최고 성적을 냈다. 데뷔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신인 그룹이 이처럼 빠른 성과를 거둔 첫 번째 요인으로 이미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거나 데뷔 경험이 있는‘경력직 멤버들’의 존재가 꼽힌다.스티븐은 2021년 그룹 루미너스로 데뷔 경력이 있으며, 차웅기 역시 2020년 그룹 TOO로 활동했다. 장슈아이보는 제로베이스원을 탄생시킨 Mnet ‘보이즈플래닛’에 참가했고, 제이엘은 필리핀 보이그룹 PLUUS 멤버였다.한 가요 관계자는 “아홉은 노래 퀄리티는 물론, 비주얼과 팀워크까지 모두 갖춘 팀”이라며 “이미 한 번 데뷔한 경험이 있는 멤버들이라 진정성도 남다를 것”이라고 평가했다. 소속사의 전략적인 기획도 주효했다. F&F엔터테인먼트 어시용 본부장은 초동 성적에 대해 “포토북 버전, 주얼CD 버전, QR 버전 등 다양한 형태로 앨범을 제작해 팬들의 구매 접근성을 높였고, 친환경성까지 고려한 점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두번째 요인은 듣기 쉬운 노래다. 아홉의 데뷔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는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사운드다. K팝 부흥기였던 ‘3세대 아이돌’의 감성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도 있다. 이 곡은 프로듀서 엘 캐피탄이 기타 기반의 몽환적인 밴드 사운드를 구현하며, 드럼과 기타 리프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엘 캐피탄과 아홉의 인연은 ‘유니버스 리그’에서 감독과 제자로 시작됐고, 그 인연이 데뷔곡 프로듀싱으로 이어졌다.어시용 본부장은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의 청취자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10대부터 60대까지 고르게 분포돼 있었다”며 “모두가 듣기 편안한 음악을 추구한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광고계에서도 아홉의 화제성을 일찌감치 알아봤다. 브랜드, 패션, 통신사, 식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아홉을 모델로 섭외하기 위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는 전언이다. 뿐만 아니라 아홉은 ‘내돌의 온도차’, ‘민주의 핑크캐비닛’, ‘슈퍼맨이 돌아왔다-꿈친구’, ‘아이돌의 인간극장', ‘개그콘서트’ 등 다채로운 예능 프로그램까지 섭렵하고 있어 뜨거운 관심이 지속적으로 확대돼 가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6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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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데뷔 일주일만 첫 음방 1위… 앙코르 무대도 ‘완벽’

그룹 아홉이 데뷔 일주일 만에 음악방송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지난 8일 SBS funE ‘더쇼’에 처음 출연해 데뷔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로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아홉이 지난 1일 ‘후 위 아’로 데뷔한 지 일주일 만에 이룬 쾌거라 더욱 값지다. 이날 ‘더쇼 초이스’ 주인공으로 호명된 아홉은 믿기지 않는 듯 얼떨떨한 표정을 짓기도 하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하며 기쁨의 순간을 나눴다.아홉은 “이렇게 빛나고 멋지게 데뷔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F&F 김창수 회장님과 F&F엔터테인먼트 최재우 대표님을 비롯한 모든 회사 식구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항상 밤낮없이 저희를 위해 애써주시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말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이어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주신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 전하고 싶다. 데뷔한 지 일주일 만에 1위를 하게 될 줄은 정말 상상도 못 했다. 너무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1위를 할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K팝 명예의 전당을 목표로 내세운 그룹다운 각오도 덧붙였다.앙코르 무대에서는 구멍 하나 없는 실력이 빛났다. 아홉은 눈물바다가 된 것도 잠시, 박자나 음정을 하나도 놓치지 않은 채 라이브를 이어갔다. 멤버 전원은 프로페셔널한 매너로 앙코르 무대 또한 본 공연 못지않은 뜨거운 호응과 열기를 자아냈다.데뷔 일주일간 아홉은 괄목할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앞서 앨범 ‘후 위 아’가 초동 36만 985장을 기록했다. 아홉은 올해 데뷔한 신인 보이그룹 중 최고 기록이자, 역대 보이그룹 중에서는 5위라는 뜻깊은 순위를 자랑하며 인기를 몸소 입증했다.음원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는 발매 일주일 차에도 여전히 벅스 주간 차트 16위를 유지 중이다. 스포티파이에서는 한국 차트 ‘톱 50’ 7위로 진입했다. 그뿐만 아니라 데뷔 앨범 누적 스트리밍이 200만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앞으로의 음원 성적도 기대가 되는 지점이다.아홉은 SBS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이들은 K팝 명예의 전당에 오르겠다는 당찬 포부를 품고 지난 1일 정식 데뷔했다. 아홉 명의 멤버는 희망과 불안을 품은 소년의 모습을 무대 위에서 100% 표현하며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후 위 아’에는 타이틀이자 데뷔곡인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를 포함한 총 6개 트랙이 담겼다. 데뷔를 준비하면서 겪은 불안과 방황 등 멤버들의 다채로운 감정과 이야기가 녹아있다는 점이 특징이다.한편, 아홉은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로 계속해서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 나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9 15:46
연예일반

‘케데헌’ OST 총 7곡 美 ‘핫 100’ 진입… 글로벌 열풍

넷플릭스 미국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가 빌보드 ‘핫100’ 차트를 장악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하 ‘케데헌’) OST에 실린 다섯 곡이 12일자 빌보드 메인차트 ‘핫 100’에 동시 데뷔했다. 헌트릭스 ‘하우 잇츠 던’이 42위, 사자보이즈 ‘소다팝’이 49위, 헌트릭스 ‘왓 잇 사운즈 라이크’가 55위, 헌트릭스 루미 ‘프리’가 58위, 헌트릭스 ‘테이크 다운’이 64위다. 지난 주 해당 차트에 이미 진입한 사자보이즈 ‘유어 아이돌’과 헌트릭스 ‘골든’은 각각 31위, 23위에 자리했다. 이에 따라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는 총 7곡을 이번주 ‘핫 100’에 올렸다. 더불어 OST앨범은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3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실감케했다.‘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K팝 걸그룹 멤버들이 무대 밖에서는 악마를 사냥하는 이중적 세계를 배경으로 한 하이브리드 액션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에서 매기 강과 크리스 애플한스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9 08:42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안효섭, 목소리로 글로벌 홀렸다

배우 안효섭이 목소리로 글로벌 영화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미국 영화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는 안효섭 주연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2025 오스카 애니메이션 장편 부문 후보에 들어야 할 가치 있는 경쟁작’으로 언급했다. 버라이어티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역동적이고 색채로 가득한 뮤지컬 여정은 애니메이션적 미학과 K팝적 요소를 결합해 소녀성과 문화적 자긍심을 기념하는 즐거운 축제와도 같은 작품이다. 이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애니메이션 부문이 마땅히 인정해야 할 작품”이라고 평가했다.‘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K팝 걸그룹 멤버들이 무대 밖에서는 악마를 사냥하는 이중적 세계를 배경으로 한 하이브리드 액션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에서 매기 강과 크리스 애플한스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영화는 지난달 20일 공개된 후 90개국 이상 넷플릭스 톱10에 진입했고, 이 중 40개국 이상에서 1위를 기록했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도 97%를 기록하며 시각적 스타일, 캐릭터, 액션 연출 모두에서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음악적 성과도 두드러진다. OST 앨범은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3위에 오르며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았고, 수록곡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미국 차트 1위에 올랐다. 안효섭은 이번 작품에서 K팝 그룹 사자보이즈의 리더이자 저승사자 아이돌 진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단순한 성우 연기를 넘어선 입체적인 보이스 연기로 극의 중심을 이끌었고, “목소리만으로 캐릭터의 서사와 감정을 완성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배우로서 가능성과 저력을 전 세계에 증명했다.특히 그가 직접 부른 OST ‘프리’(FREE) 커버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하며 글로벌 팬덤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안효섭은 K팝 감성, 애니메이션의 정서, 배우 고유의 감정선이 결합된 영상으로 “목소리 하나로도 세계를 울릴 수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글로벌 영화 시장 또한 그의 활약을 주목하고 있다. 미국 평론 매체 콜리더는 “안효섭은 지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저승사자 진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평했다. 레딧(Reddit) 등 글로벌 리뷰 플랫폼에서는 “안효섭의 목소리 연기는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언어와 형식을 초월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으며, 스토리텔링의 본질적인 힘을 다시금 일깨웠다”, “안효섭의 이번 애니메이션 도전은 커리어에 있어 의미 있는 전환점이 한국적 정체성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상징적인 행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안효섭 소속사 더프레젠트컴퍼니 관계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흥행을 넘어 한국적인 정체성이 세계적 감동이 될 수 있다는 문화적 선언이자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한국 배우가 목소리로 이룬 성과는 창작자와 콘텐츠 산업에 글로벌 소통의 새로운 방식과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한국 배우는 목소리 하나로도 세계를 울릴 수 있다. 안효섭의 진우는 한국 콘텐츠가 어디까지 도달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상징적인 이정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효섭은 오는 23일 신작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을 통해 입증한 연기 스펙트럼과 확장된 글로벌 영향력을 바탕으로, 그가 어떤 새로운 도전을 선보일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8 14:25
뮤직

아홉, 데뷔 앨범 초동 36만장 판매…역대 신인 보이그룹 최다 기록

그룹 아홉이 2025년 신인 보이그룹 성적을 갈아치웠다.아홉의 첫 번째 미니앨범 ‘후 위 아’는 음반 판매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지난 1일 발매 후 일주일간(집계 기간 7월 1일~7일) 총 36만 985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앞서 이 앨범은 발매 2일 차에 25만 9천 장, 4일 차에 32만 5천 장을 돌파하며 이미 올해 데뷔한 신인 보이그룹 중 최고 성적을 세운 바 있다. 최종적으로는 36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역대 보이그룹 음반 초동 5위라는 쾌거까지 이뤄냈다.아홉의 유의미한 발자취는 이뿐만 아니다.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는 발매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또 앨범 전곡이 벅스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줄지어 오르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2685만 회를 돌파했다. 이 또한 2025년 데뷔한 보이그룹 중 최다 조회수다. 아홉이 음원과 음반을 넘어 뮤직비디오까지 전방위에서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이처럼 이들의 가파른 성장세 배경에는 확실한 차별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아홉은 ‘진심’을 전면에 내세워 글로벌 팬들을 공략했다. 멤버들은 불안과 희망이 교차하는 소년의 내면을 그려낸 콘셉트를 중심으로 음악과 가사, 퍼포먼스 전반에 각자의 진솔한 감정을 꾹꾹 눌러 담았다. 이 진정성은 리스너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되며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음악적 방향성도 한몫했다. 타이틀곡은 K팝 팬들이 오랫동안 그리워해온 ‘그 시절’ 감성의 멜로디로 구성됐다. 한동안 K팝 시장에서 보기 어려웠던 결의 음악을 데뷔곡으로 선택한 전략이 팬들의 갈증을 해소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결성 당시부터 서바이벌 출신의 강점인 글로벌 팬덤과 화력, 실력까지 모두 갖췄던 아홉이다. 여기에 데뷔 후 쏟아진 뜨거운 관심과 화제성이 더해지면서 이들은 단 일주일 만에 2025 최고 신인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K팝 명예의 전당을 향한 비상을 시작한 아홉이 계속해서 써 내려갈 기록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아홉은 SBS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팀명 아홉은 ‘All time Hall Of Famer(올 타임 홀 오브 페이머)’의 약자이자, 미완의 숫자 ‘9’를 상징한다. 이름에는 글로벌 스타를 꿈꾸는 9명의 소년이 ‘K팝 명예의 전당’에 오르겠다는 당찬 포부와 더 큰 가능성과 성장을 품고 있는 팀이라는 의미가 담겼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8 10:59
IT

쿠팡 와우 내리막 때 네이버플러스 뛰었다…한 자릿수 싸움 임박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글로벌 OTT 넷플릭스와 맞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하향 안정화에 접어든 구독 시장에서 홀로 승승장구하며 쿠팡 와우 멤버십의 대항마로 우뚝 섰다.6일 소비자 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올해 상반기 쇼핑 멤버십 서비스 이용률을 조사한 결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작년 하반기 대비 3%포인트 오른 26%(2위)를 기록했다.쿠팡 와우 멤버십이 36%로 1위를 지켰지만, 작년 하반기와 비교하면 1%포인트 떨어졌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16%에서 15%로, SK텔레콤 우주패스는 5%에서 3%로 하락했다.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 19%는 “넷플릭스와의 제휴가 멤버십에 새로 가입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25%는 “기존 멤버십을 유지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용자의 약 절반이 넷플릭스를 보기 위해 멤버십을 유지하거나 가입한 셈이다.이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2023년 하반기부터 이용률이 연속 상승한 유일한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흥행은 넷플릭스 제휴에서 비롯됐다. 월 구독료 4900원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지난해 11월부터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콘텐츠 혜택으로 포함하고, 양사 이름을 합친 ‘네넷’ 캠페인을 전개했다.덕분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일평균 신규 가입자 수는 넷플릭스와 손잡기 전과 비교해 1.5배 늘었다. 콘텐츠 혜택과 더불어 제공하는 최대 5% 적립 혜택의 영향으로 쇼핑 지출이 30% 늘어나는 효과도 봤다.그간 포인트 적립과 무료 배송·반품 등 쇼핑에 혜택이 몰렸던 만큼 여성 가입자 비중이 컸는데, 넷플릭스를 기본 서비스로 제공하면서 구매력이 높은 3040 남성들이 유입되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정한나 네이버 멤버십 리더는 지난 4월 서울 종로에서 개최한 미디어데이에서 “양사의 서비스 운영 방식과 기준이 달라 조율이 필요하기는 했지만, 사용자 경험을 편리하고 자연스럽게 만든다는 공통된 방향성을 가지고 함께 고민해 끝까지 나아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마침 지난달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의 시즌3도 공개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OTT를 즐기는 합리적인 선택으로 각광을 받았다.네이버가 단행한 커머스 서비스 개편 역시 멤버십 흥행에 한몫했다. 네이버는 올 3월 쇼핑 영역을 따로 떼어내고 AI 기반 개인화 기능으로 무장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을 론칭했다. 이용자의 선호도와 과거 구매 이력, 맥락과 의도 등을 분석해 상품을 추천하는 ‘AI 쇼핑 가이드’, 숏폼 트렌드에 맞춰 30초 내외 영상으로 인기 상품을 소개하는 ‘발견’ 탭 등으로 쇼핑 경험을 고도화했다. 또한 배송 서비스는 오늘·내일·일요일·희망일 등으로 세분화했다. 이처럼 네이버는 이커머스 1위 쿠팡과 쇼핑, 멤버십 영역에서 라이벌 입지를 다졌다.통계청의 지난해 온라인 쇼핑몰 거래액 기준 쿠팡과 네이버의 국내 이커머스 점유율은 각각 22.7%, 20.7%다. 여기에 쿠팡 와우 멤버십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이용률 격차는 10%포인트로 좁혀져 곧 두 자릿수가 깨지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컨슈머인사이트는 “한 브랜드의 성장은 다른 브랜드의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신규 고객의 유입보다 기존 고객의 충성도 제고와 이탈 방지가 마케팅 전략의 핵심이 돼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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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진심’이 무기”… 아홉, 보이그룹 홍수 속 당찬 데뷔 [종합]

‘진심’으로 똘똘뭉친 보이그룹 아홉이 출격한다. 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 홀에서 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꿈이 현실로 이뤄져서 기쁘다. 아홉명의 꿈을 이뤄준 팬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홉은 SBS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탄생했다. 해당 서바이벌은 걸그룹 유니스를 탄생시킨 ‘유니버스 티켓’의 남자 버전이다. 방송 시청률은 0%대였지만, 3차 글로벌 팬 투표수가 총 1489만 2080표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했다. 아홉은 한국, 일본, 필리핀, 중국, 대만, 호주까지 다국적 그룹이다. 멤버수는 총 9명. 팀명은 ‘All-Time Hall Of Famer(올-타임 홀 오브 페이머)’의 약자다. ‘K팝 명예의 전당’에 오르겠다는 당찬 포부가 담겨있다.경력직 멤버들로 데뷔부터 ‘완성형 그룹’을 예고한다. 스티븐은 2021년 그룹 루미너스로 데뷔 경력이 있으며, 차웅기 역시 2020년 그룹 TOO로 활동한 바 있다. 장슈아이보는 2023년 Mnet ‘보이즈플래닛’에 참가했으며, 제이엘은 필리핀 보이그룹 PLUUS로 데뷔한 바 있다. 스티븐은 “오늘 무대하면서 느낀 건데 아홉으로 데뷔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웅기 역시 “5년 전에 이 자리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했었는데, 다시 아홉으로 데뷔하게 돼 신기하다”라면서 “아홉 멤버로 인사하기까지 힘들고 어려운 순간이 많았다. 그럼에도 다시 춤과 노래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재데뷔 소감을 전했다.이들의 데뷔앨범 ‘후 위 아’는 완전함에 도달하기 전, 아홉이라는 팀의 색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서정우는 “데뷔를 준비하면서 느낀 두려움과 불안, 팬들에 대한 사랑 등 멤버들의 진솔한 감정을 이야기한다”고 설명했다. 프로듀싱은 엘 캐피탄이 맡았다. 그는 아이유와 슈가의 협업 곡 ‘에잇’과 싸이의 ‘뎃 뎃’, 플레이브의 ‘웨이 포 러브’ 등 여러 히트곡을 만든 바 있다. 또 ‘유니버스 리그’ 감독으로 활약하며, 아홉의 탄생 과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인물이다. 이에 아홉의 음악적 컬러를 누구보다 ‘뚜렷하게’ 완성했다는 후문이다.멤버 차웅기는 데뷔앨범부터 타이틀곡 작사에 참여했다. 그는 “저희가 꿈을 좇는 과정에서 느끼는 불안한 감정을 진심어린 가사로 표현했다. 후렴으로 갈수록 강조되는 감정선에 주목해달라”고 리스닝 포인트를 짚었다. 이어 “사실 회사에 ‘해보고 싶다’고 졸랐다. 프로듀서 님도 저에게 ‘멋진 아티스트가 돼라’고 응원 해주셨다”며 곡에 참여하게 된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외에도 ‘소년, 무대 위로 넘어지다’, ‘파랑 학교, 초록 잔디, 빨간 운동화’, ‘미완성은 아닐거야’, ‘우주 최고의 꼴찌’, ‘아홉, 우리가 빛나는 숫자’까지 총 6개 트랙이 수록된다. 절제와 여백의 미가 돋보이는 퍼포먼스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아홉 멤버들은 누워 있는 안무, 멈춰 서 채 시선을 흩뜨리는 연출 등 ‘공백’을 시각화했다. 또 청량한 분위기의 노래에 비해 퍼포먼스는 후반부로 갈수록 파워풀해졌다. 멤버들은 시시각각 변하는 대형도 깔끔하게 소화했다.멤버들은 ‘아홉’만의 강점으로 ‘진심’을 꼽았다. 차웅기는 “뻔한 노래와 무대보다는, 진심을 담아 ‘특별한’ 무대를 만들고 싶다”며 “멤버들 모두가 진심으로 똘똘 뭉쳐있다. 그래서 ‘유니버스 리그’란 서바이벌도 잘 해냈다. ‘후 위 아’ 앨범을 통해서도 대중이 진심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한편 아홉은 이날 오후 6시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후 위 아’를 발매한다.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데뷔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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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아홉으로 재데뷔… 너무 행복해” 울컥

신인 보이그룹 멤버 스티븐이 재데뷔 소감을 밝혔다.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 홀에서 아홉은 데뷔 소감 및 포부에 대해 이야기했다.아홉(AHOF)은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결성된 팀이자 F&F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특히 아홉을 통해 재데뷔한 멤버들이 눈길을 끈다.스티븐은 “오늘 무대에 서면서 느낀건데 아홉으로 데뷔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2021년 그룹 루미너스로 데뷔한 바 있다. 과거 TOO로 활동했던 차웅기도 “5년 전에 딱 이 자리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했었다. 아홉 멤버로 인사하기까지 아주 힘들고 어려웠지만, 다시 춤과 노래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아홉은 이날 오후 6시 각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후 위 아’를 공개한다.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데뷔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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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완벽하진 않지만… 진솔한 감정 담아”

그룹 아홉이 데뷔앨범에 담긴 의미를 밝혔다.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 홀에서 아홉 멤버 서정우는 데뷔앨범 ‘후 위 아’에 대해 “완벽하진 않지만, 우리가 그려온 꿈과 희망 그리고 여정을 이야기하는 앨범”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데뷔를 준비하면서 느낀 두려움과 불안, 팬들에 대한 사랑 등 멤버들의 진솔한 감정이 그대로 담겼다”고 덧붙였다.타이틀 곡은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다. 작사에 참여한 차웅기는 “저희가 꿈을 좇는 과정에서 느낀 불안한 감정을 가사로 표현했다”라며 “후렴으로 갈수록 강조되는 감정선에 주목해달라”고 기대감을 높였다.아홉(AHOF)은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결성된 팀이자 F&F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팀명은 ‘All-Time Hall Of Famer(올-타임 홀 오브 페이머)’의 약자로, ‘K팝 명예의 전당’에 오르겠다는 멤버들의 당찬 포부가 담겨있다.아홉은 이날 오후 6시 각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후 위 아’를 공개한다.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데뷔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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