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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신입사원 만난 정용진…“고객제일 실현” 강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그룹 미래를 이끌 인재들을 만나 신세계의 제1정신인 '고객제일'의 미래형 실천 전략을 설파했다.24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1일 신세계그룹 도심 인재개발원 신세계남산에서 열린 ‘2025년 신세계그룹 신입사원 수료식’에서 신입사원들을 격려했다. 수료식에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올해 입사한 그룹 전 계열사 신입사원들이 참석했다. 정 회장이 지난해 3월 신세계그룹 회장에 취임한 이후 처음 선발한 신입사원들을 만난 것이다.정 회장은 신입사원들이 기획한 프로젝트 발표를 보고 만족과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또한 1등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갖춰야 할 자세에 대해 얘기했다. ‘앞으로 힘들겠지만 더 성장해 행복하길 바란다’는 따뜻한 격려도 전했다.이날 신입사원 수료식에서 정 회장과 신입사원 모두 가장 많이 말한 단어는 ‘고객’이었다.신입사원들의 2주간 그룹 연수 대미를 장식하는 팀 프로젝트 주제는 ‘1등 고객을 위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디자인하라’ 였다. 신입사원들은 마트, 백화점, 편의점, 카페, 복합쇼핑몰, 야구장 등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고객 접점 공간’을 혁신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강평에 나선 정 회장은 “오늘 발표한 내용에는 최근에 임원진과 머리를 맞대며 토론했던 게 정확히 있었다”며 “그만큼 뛰어난 인재들이 우리 그룹에 들어오고 있다는 얘기”라고 말했다.정 회장은 놀라움을 감추지 않으며 ”사실 오늘 바빠서 한 끼도 못 먹었는데 여러분들 보니 밥 안 먹어도 배부르다”고도 했다.이어 정 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그룹의 본질과도 같은 경영 이념을 각인시켰다. 정 회장은 “특히 고객의 칭찬에 만족하기보다는 불만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에 따르면 ‘고객제일’이라는 신세계의 최우선 가치는 변함이 없지만 이를 실천하는 방법은 변했다. 40년 전에는 ‘친절’이었고 20년 전에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원하는 가격에 품절되지 않게 제공하는 것’이다.정 회장은 “이제는 AI 시대로 모든 게 정말 빠르게 변화할 것”이라며 “우리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서 ‘고객 자신보다 먼저’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경험을 제시해야 한다. 이게 미래의 ‘고객제일’ 실현”이라고 힘줘 말했다.또 “지난 20년보다 앞으로 3년동안 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고 특히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는 ‘1등 고객’의 변화 속도는 우리가 발전하는 속도보다 빠를 수 있다”며 긴장감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이날 프로젝트 발표자였던 신세계프라퍼티 신입사원 홍수빈 씨는 “앞으로 일등 고객의 니즈를 어떻게 파악할지에 대해 말씀해주신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현업에 배치된 후에, 회장님이 말씀하셨던 것을 떠올려 고객에게 더 좋은 브랜드를 제시할 수 있는 사원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 회장은 수료식 내내 신입사원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소통했다.한 신입사원이 트렌드 세터로 자리매김한 비결을 묻자, 정 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새 옷을 사면 빠르게 입는 편인지 아껴두는 편인지 되물었다. 과반수의 신입사원들이 빠르게 입는 편이라 답했다. 정 회장은 “빨리 입는 여러분이 트렌드세터”라며 웃었다.정 회장은 "난 새로운 상품이 나오면 그걸 꼭 써보고 싶고 새로운 음식이 나오면 꼭 먹어보고 싶은 욕망이 있다"며 “누구보다 신제품을 먼저 써보는 사람이 진짜 트렌드 세터라 생각한다"고 했다.정 회장은 신입사원과의 대화 말미에는 “연수원에 있을 때는 좋은 얘기만 들었겠지만 막상 진짜 일을 시작하면 굉장히 치열해질 거고 엄격한 잣대에서 평가받을 것”이라며 “힘들어도 그 곳에서 성장하면서 더욱 큰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정 회장에게 직접 질문을 던졌던 이마트 신입사원 조영주 씨는 “회장이 아닌 사회 선배로서 신입사원이 반드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진솔하게 알려주신 것 같아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사원증 수여와 단체 사진 촬영 등 공식 행사 순서가 끝난 후에도 오랜 시간 신입사원들과 함께 했다. 같이 셀카를 찍자는 요청에도 일일이 응했다.한 신입사원은 SSG랜더스 유니폼을 가지고 와서 싸인을 부탁했고 정 회장은 단상 바닥에 앉아 싸인을 해줬다.수료식에 참가한 신입사원들은 정 회장이 지난해 12월 2025년 신세계그룹 공개채용 최종 면접에서 직접 선발한 이들이다. 정 회장은 1998년부터 27년 동안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면접관으로 참여해 신입사원을 눈으로 확인하고 뽑아왔다.정 회장은 “두 달 전 면접을 본 한 조에는 전부 최상위 평가를 줬다”며 “면접관으로 참석한 27년 동안 처음 있었던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입사원들이 고객 중심의 사고를 가지고 창의적인 성과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신세계그룹의 올해 신입사원들은 각 사별 연수를 거쳐 3월부터 현업에 배치된다.안민구 기자 2025.02.24 16:25
프로야구

'비대칭' 몬스터월, '국내 최초' 인피니티 풀...개장 앞둔 대전 신구장 [IS 대전]

한화 이글스의 새 둥지가 개장을 눈앞에 뒀다.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개장을 앞둔 대전시는 20일 프레스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3월 5일 공식 개장을 보름 앞둔 가운데 공개된 구장 내부는 막바지 공사에 한창이다. 대전시가 새 야구장을 짓는 건 1964년 대전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개장 후 61년 만이다.대전시와 한화는 새로운 개념으로 볼파크를 디자인했다. 부채꼴이 아닌 다각형(5각)으로 만들어진 외야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8각)와 창원 NC파크(4각)를 연상케 하지만, 그 외 다양한 부분에서 '변주'를 줬다. 대표적인 게 비대칭 디자인이다. 볼파크 관중석은 2만7석이다. 이전 구장(1만2000석)보다 8007석 늘어났다. 좌우 모양이 달라 홈 관중석이 원정 관중석보다 약 1600석 많게 구성됐다. 홈플레이트부터 우측 펜스까지의 거리는 95m로 왼쪽 펜스(99m)보다 짧다. 한화는 짧아진 외야에 8m 높이의 '몬스터월'을 설치했다.대전시 관계자는 비대칭 디자인에 대해 "다이나믹한 경기를 위해서다. 다른 구장들과 다르게 만들어서 경기 중 많은 변수가 발생하길 바랐다"고 설명했다. 이곳에서 좌타자가 당겨친 라인드라이브 타구는 홈런이 되지 않고 몬스터월을 때릴 가능성이 크다. 대신 공을 높이 띄우는 좌타자라면 보다 짧은 비거리로 홈런을 만들 수 있다. 높은 담장 아래서 수비하는 우익수의 펜스 플레이의 난이도도 높아졌다. 대전시와 한화가 자랑하는 구장 메인 콘텐츠 중 하나가 '인피니티 풀'이다. 대전시는 3루 방향 4층 좌석에 외야 수영장을 설치했다. 일본 니혼햄 파이터스의 에스콘필드가 내부 스파를 운영하고, 미국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외야 풀을 설치한 것과 유사하다. 야외이지만 온수 풀이어서 봄과 가을에도 팬들이 찾을 수 있게 했다. 한화는 캐러밴 존을 풀 옆에 설치해 이곳을 캠핑과 수영을 함께 즐기는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경기력과 직결되는 선수단 시설은 한화 구단을 상징하는 오렌지색 벽돌로 지어졌다. 홈 라커룸은 개인 휴식은 물론 미팅도 가능한 구조로 만들어졌다. 라커룸에서 문을 하나 열고 이동하면 넓은 웨이트실과 트레이닝 룸이 등장한다. 그리고 다시 그 옆에는 높은 층고, 넓은 면적에 인조 잔디가 깔린 실내 훈련실이 위치했다.더그아웃 바로 뒤에 전력분석실을 설치한 것도 눈에 띈다. 구단 자체 분석 시스템 '히츠(HITS ·Hanwha In-game Tactic Solution)'를 사용하는 한화는 이 공간에서 분석 장비를 활용, 경기 전 선수들이 스윙 등을 교정할 공간을 마련했다. 경기 중 전자장비 사용은 불가능하지만, 훈련 중에는 가까운 곳에서 솔루션을 구할 수 있다.한화 팬은 더 넓어진 구장을 가득 채울 준비가 돼 있다. 이미 지난해 47차례 홈경기 매진을 기록하며 창단 이래 첫 80만 관중을 돌파(80만 4204명)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김경문 한화 감독님과 코칭스태프가 새 구장 시설을 확인한 뒤 '정말 고맙다. 팀을 위한 인프라 구축은 끝났다. 이제 (우리가) 야구만 잘하면 되겠다'고 하시더라"고 전했다.대전=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2.20 18:35
프로축구

[공식발표] 성남FC, 2025시즌 유니폼 공개 “B‘L’ACK TO BASICS”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2025시즌 홈·어웨이 유니폼을 공개했다.성남은 12일 올 시즌 유니폼을 공개하며 “구단의 2025시즌 브랜딩 컨셉인 ‘B'L'ACK TO BASICS’을 반영하여 초심으로 돌아가 기본을 지키며 성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라고 소개했다.성남의 올 시즌 홈 유니폼은 지난해에 이어 블랙과 화이트 스트라이프 패턴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구단의 상징색인 블랙을 활용해 전통성을 유지하면서도 강인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포인트로 가미된 메탈릭 실버 포인트는 강직한 실버 방패에서 영감을 얻어 견고한 팀 정신과 높은 목표를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원정 유니폼은 구단 최초로 아이보리 컬러를 기본으로 제작됐다. 여기에 블랙 포인트를 배치해 심플한 느낌을 살렸다. 특히 볼드한 블랙 카라와 그레이 스트라이프 패턴을 적용해 캐주얼하면서도 스마트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원정 유니폼은 홈 유니폼과 대비되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원정 경기에서도 팀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일 수 있도록 했다.골키퍼 유니폼은 엄브로의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제작됐다. 어깨에서 소매까지 이어지는 다이아몬드 로고 패턴을 적용해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홈 유니폼과 원정 유니폼 각각 라운드넥과 브이넥 스타일을 적용하여 디자인과 편의성을 높였다.구단은 “2025시즌 유니폼은 성남FC의 전통성과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변화를 담아낸 결과물”이라면서 “‘B'L'ACK TO BASICS’이라는 문구처럼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더욱 단단한 팀이 되겠다는 의지를 녹여냈다”라고 설명했다.끝으로 구단은 “12일 오후 1시부터 오는 19일 오후 1시까지 유니폼 프리오더가 진행된다. 해당 기간 내 유니폼을 구매한 팬들은 개막전 홈경기가 열리는 2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2.1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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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화성, 새 유니폼 디자인 공개 [공식발표]

프로축구 K리그2 화성FC가 새로운 유니폼 디자인을 공개했다.화성은 11일 오후 “2025시즌을 맞아 K리그2 무대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화성이 새로운 유니폼 디자인을 공개했다”라고 전했다.화성은 올 시즌 프로 리그에 첫 발을 내딛는다. 화성은 “화성시와 구단의 상징물을 디자인에 녹여내었으며, 역사와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시민구단으로서 연고지와 함께 나아가는 철학과 미래에 대한 포부를 담았다”라고 설명했다.새로 공개된 유니폼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화성시를 대표하는 상징물들이 패턴화된 디자인이다. 다도해, 융릉과 건릉, 첨단 도시 야경 등 화성시의 특색을 전면 가슴 부분에 담아 구단과 연고지가 함께 나아가는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화성특례시의 새로운 BI를 유니폼에 담아 화성시의 밝은 미래와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또 화성은 “홈 유니폼은 카라넥과 어깨선, 옆구리 부분에 검정색 디자인을 더해 세련된 느낌을 줬다. 기존의 화성FC의 상징색인 주황색을 상의부터 스타킹까지 일관되게 적용한 점과 다르게, 하의는 검정색을 적용하여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라고 설명했다.원정 유니폼은 홈 유니폼과 동일한 패턴을 회색과 조합해 통일감과 자연스러움을 강조했으며, 소매 부분 또한 포인트를 넣어 더욱 다채로운 느낌을 표현했다.골키퍼 유니폼에도 화성시 상징물 패턴이 활용되었으며, 어깨선과 옆구리 부분에 포인트를 넣어 미적인 요소를 강화했다.끝으로 구단은 “2025시즌 유니폼 판매 일정은 향후 구단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 별도 공지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화성의 K리그2 첫 경기는 오는 23일 성남FC와의 원정 경기다.김우중 기자 2025.02.11 16:15
프로축구

제주 SK, 제주도민·팬들 앞에서 2025시즌 새 유니폼 공개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SK가 2025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제주도민과 팬들 앞에서 실물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특별한 연대감을 더한다.제주는 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오픈 트레이닝에서 2025시즌 홈·원정 유니폼을 선보였다. 2025시즌 구단 명칭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제주 SK로 공식 변경한 뒤 처음으로 선보이는 만큼 용품 공식 후원사 휠라코리아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제작했다.홈 유니폼은 팀 상징 컬러인 주황색을 바탕으로 어깨에 블랙원단과 몸판 옆선 부분에 블랙테이프를 사용해 강렬한 포인트를 가로새겼다.착용감도 놓치지 않았다. 메쉬자카드 원단을 사용해 통기성, 신축성을 극대화시켰다. 흡한속건(땀을 쉽게 흡수하고 빨리 마름)과 자외선 차단가공을 통해 기능성을 높였다. 또한 옷깃에 블랙컬러 RIB(늘어나는 고무단)를 적용해 고급스럽고 착용 시 편리함을 더했다.원정 유니폼은 흰색을 주요 색상으로 등판 하단부분과 소매에 FILA의 Signature 7 stripe 포인트를 줬다. 원단 및 기능성은 홈 유니폼과 동일하고, 넥라인 뒷부분에 RIB를 적용하여 착용시 편리성을 높였다.골키퍼 유니폼은 홈은 짙은 녹색, 원정은 하늘색을 주요 색상으로 동일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다양한 매력을 담아낸 필드 및 골키퍼 유니폼에는 한 가지 공통된 디자인 철학도 있다. 모든 유니폼 전·후면에는 기하학적 패턴의 라인이 그려져 있다. 이는 경기장에서 울려 퍼지는 제주 팬들의 함성을 의미한다. 제주 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간직하고 승리에 대한 열망을 불태운다는 뜻깊은 의미를 유니폼에 담았다. 유니폼 공개식도 제주 팬들의 함성과 함께 했다. 이날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오픈 트레이닝에서 첫 행사로 진행했다. 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팬들 앞에서 처음으로 실물 유니폼을 공개하면서 교감을 더하고 유니폼 속에 담긴 특별한 의미까지 되새겼다.한편 유니폼 판매 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향후 구단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 별도 공지 예정이다.김명석 기자 2025.02.0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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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새 스폰서 새긴 2025시즌 유니폼 공개…“강한 투지와 정신 보여주려 했다”

부천FC1995가 2025시즌 유니폼 ‘1995 : Eternal Red’를 공개했다.이번 유니폼 ‘1995 : Eternal Red’는 ‘변치 않는 열정과 우리들의 영원한 자부심’을 담아냈다.먼저 유니폼 바탕 컬러로 짙고 깊은 다크레드를 사용해 강한 투지와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 또한 2025년 구단 서포터즈의 30주년을 기념해 이들과 함께 쌓아온 시간과 역사, 정신을 형상화해 세로 스트라이프 패턴을 적용했다. 유니폼 후면 상단에는 1995년 부천에서 시작된 대한민국 서포터 문화의 역사를 강조하고자 ‘1995’를 새겼다.어웨이 유니폼에는 세로 스트라이프 패턴에 팀컬러인 다크레드와 블랙을 더해 포인트를 주었다. GK 유니폼은 각각 하늘색과 노란색으로 필드 유니폼과의 조화를 이루며 에너지를 더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또한 카라와 소매에 연고지인 부천시를 상징하는 짙은 푸른색을 더해 ‘부천FC1995’가 지역을 대표하는 구단이라는 점을 강조했다.부천의 2025시즌 유니폼에는 여러 이름이 함께한다. 유니폼 전면 중앙에는 새로운 메인스폰서 ‘부천자생한방병원’의 로고가 새겨지며, 후면 상단에는 ‘와와부자’가 위치했다. ‘바스템’과 ‘덕산파이프’ 역시 올해도 부천의 유니폼을 장식하며 함께한다. 부천 김성남 단장은 “2025시즌은 구단 서포터즈의 30주년을 비롯해 부천에 중요한 시즌이다. 선수들이 직접 착용하고 그라운드를 누비는 유니폼을 통해, 높은 곳을 꿈꾸는 우리의 강한 투지와 정신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전했다.2025시즌 유니폼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 계정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2.06 12:04
산업

프로-스펙스, FC서울과 공식 킷 서플라이어 재계약 체결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GS스포츠 프로축구단 FC서울(이하 FC서울)과 공식 킷 서플라이어(의류, 용품 스폰서) 스폰서십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프로-스펙스는 이번 스폰서십 재계약을 통해 2022년부터 시작된 FC서울의 공식 킷 서플라이어 역할을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이어가게 된다.이번 계약은 현금 및 현물 후원을 포함하며, 프로-스펙스는 FC서울 선수단에게 경기력 향상을 위한 유니폼, 훈련복 등 다양한 의류와 용품을 지원한다. 특히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훈련 의류와 용품을 제공해 최상의 경기력을 돕고 있다.프로-스펙스는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K리그 팬들을 위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블록코어 등 스포츠 유니폼이 패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는 만큼 경기장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착용 가능한 디자인의 상품을 출시해 축구 팬들과 접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프로-스펙스와 FC서울은 1984년부터 2년간 공식 킷 서플라이어로 처음만나 1985년 구단 첫 우승의 영광을 나눴으며, 최근 FC서울의 2024 시즌 파이널 A 진출을 통해 다시 한번 좋은 시너지 효과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K리그 명문 구단인 FC서울의 새로운 시즌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프로-스펙스는 프로 스포츠뿐만 아니라 생활 스포츠 등 다양한 종목에서 후원 활동을 지속하여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2.05 13:50
프로축구

11개의 스트라이프에 승격 의지 담았다…서울 이랜드, 2025시즌 유니폼 공개

서울 이랜드 FC가 구단의 정체성과 다양한 시도를 담은 2025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서울 이랜드는 매년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와 협력해 세련된 디자인과 감각적인 색상의 유니폼을 선보이며 호평 받아왔다.지난 시즌에는 전년 대비 무려 81%의 유니폼 수익 증가율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판매량을 달성하기도 했다.2025시즌 유니폼의 가장 큰 특징은 전면에 새겨진 11개의 스트라이프다. 구단이 걸어온 11년의 여정을 상징함과 동시에 곧게 뻗은 직선처럼 승격을 향해 묵묵히 전진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또한, 한계를 뛰어넘는 열정으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도약하겠다는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 ‘110%, Over the limit’과도 의미가 맞닿아 있다. 여러 새로운 디자인적 시도가 반영된 것도 이번 유니폼의 특징이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홈과 원정 유니폼의 세부 디자인을 차별화했으며 로고 위치에도 변화를 주며 색다른 매력을 더했다.서울 이랜드 고유의 네이비 컬러를 바탕으로 한 홈 유니폼에는 처음으로 구단 엠블럼과 뉴발란스 로고를 정중앙에 배치해 독창성을 강조했다.원정 유니폼은 깔끔한 화이트 컬러를 기본으로 하며 최초로 엠블럼이 아닌 표범 문양을 삽입해 보다 강렬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후면 넥라인에는 레오파드 패턴을 가미했다. 서울 이랜드는 창단 이후 모든 유니폼에 레오파드 패턴을 적용해 ‘용맹한 서울의 표범’이라는 구단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다. 골키퍼 유니폼은 형광 노랑과 블랙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될 예정이다.서울 이랜드는 오는 12일(수) 오전 10시부터 서울 이랜드 FC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2025시즌 유니폼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김희웅 기자 2025.02.05 11:05
프로축구

전북, ‘NEXO’ 새긴 2025시즌 유니폼 공개

전북 현대가 2025시즌 유니폼 라인업을 공개했다.지난해 10월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25시즌 홈 유니폼을 사전 공개했던 전북 현대는 이번에는 홈과 어웨이를 비롯해 GK까지 올 시즌 유니폼 라인업을 모두 선보였다.이번 시즌 유니폼의 가장 큰 특징은 전면 스폰서 디자인의 변경이다.올 시즌 유니폼 전면에는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NEXO(넥쏘)’가 자리 잡았다. 전북 현대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NEXO(넥쏘)’가 지구의 환경과 ESG경영 실현을 위한 구단의 미래 방향성과 일치해 선정됐다고 전했다.전북 현대는 지난 2019년부터 6년간 전면 스폰서로 모기업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인 ’N’을 담았다.’Progressive Pioneer’ 명칭을 가진 홈킷 유니폼은 전북 현대의 상징인 그린 컬러에 ‘스텝업’ 디자인을 담았으며 우측 슬리브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사업 브랜드인 ‘HTWO’가 부착됐다.GK 유니폼은 기존 라이트 블루 컬러의 홈 킷과 강렬한 색상을 입힌 오렌지 컬러의 새로운 어웨이 킷이 제작됐다. 선수들의 배번에는 전주성 관중석 디자인과 동일하게 그라데이션을 적용해 디자인의 퀄리티를 높였다.'25시즌 유니폼 판매는 사전구매자 대상 우선 판매 후 전북 현대 K리그1 홈 개막전인 오는 2월 16일 현장 판매 및 2월 19일 온라인 판매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지 계획이다.김희웅 기자 2025.02.04 18:09
프로축구

‘All The Way Up’ 부산, 2025시즌 유니폼 공개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2025시즌 유니폼을 4일 공개했다. 이날 부산은 “올 시즌 유니폼의 컨셉은 ‘All The Way Up’”라며 “승격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 나아간다는 의지를 담아 강렬하면서도 깔끔하게 디자인했다”라고 설명했다.구단은 이어 “붉은색 상의에 검은색 하의로 분리된 여타 구단과 달리, 상하의 색상을 통일해 순수한 열정과 강인함을 강조했으며, 옆 라인에는 강렬한 패턴을 담아 포인트를 줬다”며 “홈 유니폼은 IPARK RED 컬러로 강렬하고 견고한 팀의 정체성을, 어웨이 유니폼은 HDC LIGHT BLUE 컬러를 포인트로 담아 세련된 이미지를 표현했다”라고 소개했다.부산은 일상 속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스타일리쉬한 유니폼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보는 구단의 오랜 역사를 드러내기 위해 구덕운동장과 부산의 구도심인 남포동, 중앙동 일대에서 촬영됐다.한편 부산은 올 시즌 승격을 위해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전면 개편했다. 부산은 “‘변화’라는 키워드를 앞세워 새로운 유니폼을 통해 지난해와는 완전히 달라진 경기력으로 승격을 향해 달려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조성환 감독은 유니폼에 대해 강렬한 RED 유니폼에 선수들의 땀을 더해 모두가 바라는 하나의 목표를 이루겠다”며 “팬분들도 이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부산은 오는 22일 김포FC, 3월 2일 경남FC과의 낙동강 더비에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개막 시리즈 승리를 거둔다는 각오를 전했다.부산의 2025시즌 유니폼 판매 일정은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김우중 기자 2025.02.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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