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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케이 ‘키스 더 라디오’ 막방... “잊지 못한 순간들”

그룹 데이식스 멤버 영케이가 ‘키스 더 라디오’ 마지막 방송을 마쳤다. 영케이는 지난 6월 28일 생방송을 포함해 30일 녹음 방송까지 청취자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고 1년간 함께한 KBS 쿨FM ‘키스 더 라디오’와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앞서 영케이는 2020년 11월 ‘키스 더 라디오’ 9대 DJ로 발탁되어 카투사 입대 전 2021년 10월까지 진행을 맡았고, 2023년 4월 전역 후 6월 11대 DJ로 복귀했다. 그는 막방을 맞이하며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DJ로 복귀한 첫날 팬분들이 환히 맞이해주셨던 풍경부터 응원을 보내주신 방송 마지막 주까지 무척 잊지 못할 순간들이 될 것 같다”면서 “DJ 영디, 아티스트 영케이, 인간 강영현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런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데이식스의 컴백을 라디오에서 기념했을 때가 기억에 남는다. 그날을 손꼽아 기다려온 만큼 설레고 기쁜 날이었다”면서 “라디오 DJ를 하는 동안 꿈꾸던 순간이기에 정말 뿌듯했다”고 덧붙였다. 애청자들의 사랑에도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를 빛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여러분의 이야기로 채워진 밤들이었고, 그 말들을 전할 수 있음에 영광스러운 날들이었다”며 “우리가 앞으로 마주할 날들에 어려움이 오더라도 행복은 꼭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영케이는 “잘 자라 내 사람아. 굿 나이트”라는 클로징 멘트로 라디오 DJ를 마무리했다.영케이는 밴드 베이시스트와 파워풀한 보컬 그리고 DAY6를 비롯한 그룹 첫 유닛 데이식스 (Even of Day)(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 본인의 솔로 음반까지 앨범 크레디트 전반에 이름을 올리며 올라운더 뮤지션의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0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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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븐, 당당한 분위기 속 세련된 비주얼

그룹 이븐이 당당한 분위기를 드러내며 세련된 비주얼을 선보였다.이븐은 3일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미니 앨범 ‘라이드 오어 다이’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인 ‘Dare’ 버전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에 박차를 가했다.케이타, 이정현, 유승언, 박지후로 구성된 유닛 버전 공개에 이어 박한빈, 지윤서, 문정현이 함께한 버전까지 사진마다 색다른 조합으로 볼거리를 선사했다. 7인 전원이 함께한 ‘Dare’ 완전체 버전까지 공개되며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 속 환상적인 비주얼 조합을 완성해냈다.개별 포토에서 멤버 케이타, 이정현, 유승언, 박지후는 판넬과 캐비닛 등 날카로운 느낌을 주는 배경에서도 강렬하면서도 댄디한 멋을 드러냈다. 특히 케이타와 박지후는 긱시크 안경을 착용해 트렌디하면서도 세련된 캐주얼룩을 완성했다.멤버 박한빈, 지윤서, 문정현은 비닐로 덮힌 소파에 앉아 시크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며 색다른 비주얼 조합을 탄생시켰다. 박한빈과 문정현은 화이트 셔츠에 넥타이를 매치해 보이시한 이미지를 극대화시켰다.여기에 일곱 멤버들이 함께한 단체 버전에서는 전원 센터 비주얼을 자랑하며 빈틈없는 매력 변신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안겼다.이븐은 세 번째 미니 앨범명 ‘라이드 오어 다이’에 ‘끝까지 함께할 사이’라는 뜻을 담아 믿음과 충성의 의미가 담긴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븐은 지난 1월 두 번째 미니 앨범 ‘언: 씬’을 통해 최정상 인기 무대들을 밟았으며 5개월 만인 오는 17일 화려하게 컴백한다. 첫 아시아 투어 성료에 이어 미주 투어 개최 확정 등 활동 영역을 무한 확장하고 있는 이븐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이 주목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0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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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 웰컴 투 더 쇼”…데이식스, 자체 최대 단독콘서트 화끈 오프닝

밴드 데이식스가 자체 최대 규모의 360도 공연장 무대 한가운데 섰다. 14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데이식스 단독 콘서트 ‘웰컴 투 더 쇼’가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 멤버 전원의 군백기를 마친 데이식스가 연말 콘서트 이후 4개월 만에 선보인 완전체 콘서트로, 지난달 18일 발매한 완전체 앨범 ‘포에버’의 타이틀곡 ‘웰컴 투 더 쇼’와 동명으로 치러졌다. 신곡 ‘웰컴 투 더 쇼’로 포문을 연 데이식스는 ‘베러 베러’, ‘러브 퍼레이드’까지 쉼 없는 연주를 이어갔다. 이들은 “마이 데이! 웰컴 투 더 쇼”라며 첫 인사를 건넨 뒤 곧바로 ‘더 파워 오브 러브’,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딥 인 러브’까지 특유의 경쾌함을 더한 ‘행복’ 레퍼토리를 이어갔다.데이식스는 총 여섯 곡을 내리 꽂은 뒤 비로소 마이크를 잡았다. 영케이는 “360도 공연장으로 찾아뵙게 됐다. 재미있나요?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이 아름다운가요? 아름다우면 소리질러”라고 함성을 유도했다.영케이는 “‘웰 컴 투 더 쇼’로 시작해 벌써 여섯 곡을 달렸다. 그 중 특별히 준비해 들려드린 곡이 있다”며 ‘러브 퍼레이드’를 언급했다. 원필은 “이 곡은 이븐 오브 데이 유닛곡인데 친구, 연인, 부모님,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일 수 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랑에 대해 같이 함께 걸어나가자는 의미의 곡”이라며 “스케일이 있는 곡이라서 데이식스로 공연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멋진 장소에서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영케이는 “지금 여섯 곡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 이 공연의 모든 곡에 여러분의 목소리가 필요하다”며 떼창을 당부하며 공연을 이어갔다. 이번 공연은 데이식스의 자체 최다 관객과 함께 한 공연으로 지난 12일부터 3일간 약 3만 4천 명의 팬들과 만났다. 데이식스는 최대한 많은 관중과 공연을 즐기기 위해 무대를 360도 전체 개방,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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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대세' 영케이, 이유 있는 광폭 행보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주> 영케이는 요즘 한 마디로 ‘대세’다. 2015년 밴드 데이식스(DAY6) 베이시스트로 데뷔한 영케이가 팀 내 간판 멤버를 넘어 솔로 아티스트로 훨훨 날고 있다. 지난해 4월 카투사 복무를 마치고 ‘군필’이 된 영케이는 전역 후 뮤지션으로서의 활약은 물론, 라디오와 TV 예능을 전방위로 사로잡고 있다. ◇ 예능 접수 완료…뮤지션 그 이상의 ‘존재감’ 데이식스 완전체 및 유닛(이븐 오브 데이)으로 왕성한 음악 열정을 보여 온 영케이는 2022년 가을 솔로 앨범까지 성공적으로 발매한 뒤 입대, 피할 수 없는 공백기를 보냈다. 하지만 존재감은 뚜렷했다.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 데이식스의 기존 발표곡들이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는가 하면, 지난해 차트를 달군 역주행곡인 하이키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의 작사가가 영케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았다.흥미롭게도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가 차트에서 롱런하던 시기 영케이가 전역을 하면서 팬들 사이엔 ‘영케이 버전’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고, 그는 전역 후 처음 선 페스티벌 무대에서 이 곡을 자신만의 보컬로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음악과 무대를 통한 소통은 방송으로도 이어졌다. 그는 입대 전 1년 가까이 진행해 온 KBS 2FM ‘키스 더 라디오’ DJ로 전역 두 달 만에 금의환향했다. 그는 팬덤과 일반 청취자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탁월한 진행 능력에, 프로그램 호스트로서 게스트로 출연한 동료 뮤지션들과 음악으로써 교감할 수 있는 강점 등으로 내·외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Mnet 노래방 서바이벌 ‘VS’의 프로듀서로서는 ‘청춘 감성’ 프로듀싱으로 호평을 받으며 숨은 역량을 보여줬다. MBC ‘놀면 뭐하니?’에선 신규 음악 프로젝트 그룹 원탑의 메인 보컬로 활약하며 시청자들과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예능에서의 맹활약에 힘입어 2023년 11월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등극하는 등 개인 인지도가 급상승한 그는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특히 그는 이날 출연한 여러 게스트들 사이 최고의 1분 주인공으로도 꼽히는 등 인기를 재확인시켰다. 영케이는 방송 활동과 더불어, 지난해 하반기엔 솔로 정규 앨범 ‘레터스 위드 노트’로 컴백하며 한층 깊어진 청춘 감성을 보여줬다. 솔로 앨범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각종 유튜브 채널에서 활약하면서 기존 팬층을 넘어 대중과의 접점을 넓혔다. 그 결과, 영케이는 2023 KBS 연예대상 올해의 DJ상, MBC 방송연예대상 쇼 버라이어티 부문 인기상, 제33회 서울가요대상 발라드상,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라디오 DJ상을 수상하며 데뷔 9년 만에 가장 뜨거운 연말을 보냈다. ◇ 영케이 활약→데이식스 도약 이어질 전망 이같은 영케이의 활약에 대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요소에 장기적 관점으로 단단한 내실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추고자 했다. 아티스트 차원에서 꾸준한 작업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지속 발전시켜왔고, 매니지먼트 차원에서는 밴드의 가능성과 의의에 집중한 점이 주효해 시너지를 발휘하며 팬들과 대중의 응원을 쌓고 있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를 넘긴 영케이의 활약에 힘입어 올해 완전체 컴백을 약속한 데이식스 역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해 멤버 전원이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데이식스는 보다 두터워진 팬층을 바탕으로 4인 완전체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데이식스는 기존 발표곡인 ‘예뻤어’가 역주행하며 팀의 인지도가 높아졌으나 정작 당시엔 멤버들의 군 복무에 따른 부재 및 팬데믹 영향으로 탄력 받을만 한 활동을 벌이지 못했다. 다만 2022년 10월 KBS2 ‘불후의 명곡’ 국군의날 특집에 당시 군인 신분이던 영케이, 원필, 도운이 각 소속부대 제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입영열차 안에서’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을 열창,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후 멤버들의 릴레이 전역으로 고조된 분위기 속 지난해 12월 데이식스는 무려 4년 만에 대면 콘서트 ‘더 프레젠트 : 유 아 마이 데이’를 개최하고 팬들 앞에 섰다.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당시 콘서트는 추가 오픈석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군백기 전보다 더 뜨거워진 데이식스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가요 관계자는 “데이식스는 군백기 전후 오히려 팬덤이 강화된 이례적인 팀인데, 이는 그들이 데뷔 후 쌓아온 음악의 힘이다”며 “음원차트에서 밴드 음악이 주목받기 어려운 환경이지만 데이식스 자체가 리스너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이들이 발표할 신곡이 정주행 할 수 있는 분위기도 어느 정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15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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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日 돔 투어에 나고야 들썩…13만5000명 캐럿 열광

그룹 세븐틴이 돔 투어와 ‘더 시티’(THE CITY) 프로젝트로 나고야(아이치현)를 들썩이게 했다.세븐틴은 지난달 30일과 지난 2~3일 반테린 돔 나고야에서 일본 돔 투어 ‘세븐틴 투어 팔로우 투 재팬’(SEVENTEEN TOUR FOLLOW TO JAPAN)의 아이치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일본 5개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세븐틴의 일본 돔 투어에서는 지금까지 도쿄, 사이타마, 아이치 총 3개 지역 7회 공연이 마무리됐다.공연 시작 전 일찌감치 근처 지하철역에서 공연장에 이르는 길은 모두 캐럿(팬덤명)으로 가득 찼고, 팬들은 세븐틴 멤버들의 이름이 적힌, 직접 만든 응원 부채와 각자의 개성 있게 꾸민 응원봉 등을 손에 쥐고 설레는 마음으로 분위기를 즐기며 공연이 시작되기를 기다렸다.# 명불허전 ‘공연 장인’아이치 3회 공연은 총 13만5000 명의 관객이 함께 즐겼다. 공연은 ‘손오공’ 전주가 흘러나오고 우지가 공중에 매달린 채 시작됐다. 세븐틴은 강렬한 에너지의 ‘돈키호테’(DON QUIXOTE), ‘퍽 마이 라이프’(F*ck My Life)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고, 캐럿은 힘찬 떼창과 함성으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세븐틴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유닛 무대 또한 인상적이었다. 환상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보컬팀의 무대, 절제된 섹시미가 담긴 퍼포먼스팀의 무대,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힙합팀의 무대로 세븐틴은 폭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공연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세븐틴은 일본 신곡 ‘이마-이븐 이프 더 월드 앤즈 투모로우’(Ima -Even if the world ends tomorrow-’)와 일본어 버전으로 꾸민 ‘홈런’(HOME;RUN), ‘굿 투 미’(Good to Me) 등 일본 돔 투어를 위해 준비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관객 모두 하나 돼 “세븐틴!”을 연호하며 응원봉을 흔들고 응원법을 외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세븐틴은 이동차를 타고 관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손을 흔들고 일일이 눈을 맞추며 노래했다. 관객들도 응원봉을 세차게 흔들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뜨겁게 화답했고, 세븐틴은 자신들의 전매특허인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앙코르 무대를 통해 에너지를 쏟아냈다.세븐틴은 “저희가 최근 받은 대상(MAMA 대상 수상 지칭)의 의미는 ‘꾸준히 하면 된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멋진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팀으로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 여러분도 꿈을 포기하지 않으시면 좋겠다”라고 말한 뒤 “예전에는 ‘이렇게 큰 무대에 언제 설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지금 이렇게 돔 투어를 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에 한 번 더 감사하다. 언제나 좋은 음악 선물해드리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아이치 2회차 공연은 NTV ‘Best Artist 2023’에서 일부 생중계로 진행됐다. ‘베스트 아티스트Best Artist’는 니혼TV 계열의 ‘음악 축제’라는 부제를 가진 일본 대형 음악방송이다. 세븐틴의 ‘Best Artist’ 2년 연속 출연인 데다 공연 도중 생중계가 진행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일본 내 세븐틴의 독보적인 위상과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고야 전역을 세븐틴으로 물들였다세븐틴의 나고야 돔 콘서트에 맞춰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파크 ‘세븐틴 팔로우 더 시티’(SEVENTEEN FOLLOW THE CITY, 이하 ‘더 시티’)도 함께 펼쳐졌다. 일본 도쿄, 사이타마, 아이치, 오사카, 후쿠오카에서 진행 중인 ‘더 시티’는 세븐틴의 일본 돔 투어가 열리는 5개 지역에서 병행되며, 이번 행사는 ‘더 시티’ 프로젝트 사상 최대 규모로 펼쳐지고 있다.일본의 대표적 공업도시인 나고야에서는 관람차, 타워, 전철, 사진전, 레스토랑 컬래버레이션 등 총 11개의 ‘더 시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세븐틴의 초상이 새겨진 관람차와 전철, 특별하게 점등된 타워, 등신대 등 다양한 장소가 보고, 먹고, 즐기기 위해 모인 캐럿으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팬들은 질서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세븐틴과의 축제’를 만끽했다.팬들은 공연 관람 외에도 공연 전후로 펼쳐진 다양한 ‘더 시티’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하고 오감으로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모든 ‘더 시티’ 프로그램 장소에서는 입장을 기다리는 팬들이 문전성시를 이뤄 세븐틴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히사야오도리 공원에 설치된 스탬프 랠리 교환 장소에서는 하루에 평균 8000장이 교환될 정도였다.한편 세븐틴은 오는 7일과 9~10일 교세라 돔 오사카, 12월 16~17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투어 ‘세븐틴 투어 팔로우 투 재팬’을 이어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0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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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케이, 9월 4일 첫 솔로 정규 발매...음악적 성장+진정성 집약

데이식스 영케이가 올가을 첫 정규 앨범 ‘레터스 위드 노트’를 발매하고 2년 만에 컴백한다.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7월 31일 정오 공식 SNS 채널에 영케이의정규 1집 발매 소식을 알리는 어나운스먼트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영케이는 오는 9월 4일 오후 6시 정규 1집 ‘레터스 위드 노트’를 발표하고 팬들 곁을 찾는다.신보 ‘레터스 위드 노트’는 2021년 9월 솔로 데뷔 앨범 ‘이터널’ 이후 약 2년 만이자 솔로 아티스트로서 선보이는 첫 정규 앨범으로 의미를 지닌다. 2021년 10월 입대 후 ‘아이돌 가수 최초 카투사’라는 수식어와 함께 올해 4월 만기 전역한 영케이가 깊어진 감수성, 끊임없는 노력을 담은 정규 음반을 통해 한층 성장한 음악 세계를 펼쳐 보인다.영케이는 2015년 9월 DAY6로 데뷔해 탄탄한 보컬 및 악기 연주 실력은 물론 매 앨범 꾸준히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콩그레츄레이션스’,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좀비’ 등 수많은 명곡들을 탄생시켰다. 2020년 8월에는 원필, 도운과 함께 데이식스 첫 유닛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로 나서 폭넓은 음악성을 뽐냈다.‘레터스 위드 노트’는 그룹, 유닛 그리고 솔로에 이르기까지 음악적 역량을 증명해 온 영케이가 그간의 수많은 노력과 진정성을 여실히 표현한 웰메이드 앨범으로 새 노래를 손꼽아 기다려 온 음악 팬들에게 선물과도 같은 음반이 될 전망이다.영케이는 믿고 듣는 싱어송라이터이자 무대 위 태양처럼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베이시스트 또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분야 막론 만점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 19일부터 KBS 쿨FM ‘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 DJ를 맡아 안정적 진행력, 다정한 목소리로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가 하면 여러 야외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뮤지션 면모를 발산하고 있다. 또한 JYP가 엔터테인먼트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주최한 뮤직 콘테스트 ‘송즈 댓 케어’ 수상곡인 ‘베러 데이’의 작사 및 가창에 참여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다재다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3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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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각] 영케이의 ‘Thanks to’ 들어보셨나요?

뜰 것 같은데 안 뜬 노래 다들 하나씩은 갖고 계시죠. 좋은 노래는 결국 알려지기 마련입니다. ‘역주행각’은 일간스포츠가 역주행 가능성이 가득한 K팝 곡을 추천하는 코너입니다. 한 번 들으면 두 번 듣게 될 그 노래, 알려드립니다. 밴드 데이식스의 영케이가 최근 전역했다. 군필자에서 ‘역주행’ 작사가로 돌아온 그의 음악성에 다시 한 번 귀를 기울이게 되는 시점이다. 지난 2021년 10월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카투사로 복무한 영케이는 지난 11일 만기 전역했다. 눈에 띄는 활동은 없었지만 사실 그의 실력은 가요계에 이미 알려질 만큼 알려졌다. 최근 차트에서 역주행에 성공,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그룹 하이키의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Rose Blossom)가 바로 영케이가 작사한 곡이다. 그의 남다른 작사 실력이 또 한 번 빛을 발한 것이다.영케이는 데이식스의 메인 작사가로서 거의 모든 노래를 작사했다. 그뿐만 아니라 팀 내 보컬과 랩, 베이스를 맡으며 올라운드 아티스트로 성장해왔다. 그가 작사가로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계기는 데뷔와 동시에 시작한 ‘에브리데이식스’ 프로젝트였다. ‘에브리데이식스’는 데이식스가 매달 하나의 신곡을 내는 프로젝트로 작사, 작곡에 멤버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이었다. 당시 영케이는 한 인터뷰를 통해 “어떤 기약이 없이 좋은 음악을 꾸준히 내는 건 내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해당 프로젝트가 끝난 이후에도 영케이는 수많은 곡을 작업했다. 입대 전까지 등록된 곡수만 154곡이다. 그가 작곡한 데이식스의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 일부 곡들이 발매 시점이 지난 후 뒤늦게 역주행하면서 그의 음악성이 재조명 받았다. 단번에 성공한 곡은 많지 않으나 오랜 시간 그의 음악성이 빛을 발했다.이번 하이키의 역주행에 영케이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건 사실이다. 그렇다면 영케이의 어떤 곡이 또 한 번의 역주행을 노려볼 수 있을까. 영케이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데이식스 유닛 이븐 오브 데이(Even of Day)의 ‘땡스 투’(Thanks to)를 추천한다. 제목 그대로 상대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내용으로 노래를 들어주는 팬들의 심장을 저격하는 노래다. 영케이가 전역 이후 멤버 성진이 진행 중인 KBS 쿨FM ‘성진의 디데이(D-day)’에 출연했을 때 오프닝곡으로 쓰인 바 있다. “언제나 날 안아준 그대. 행복을 안겨주었죠”, “세상 그 누구보다 그댄, 내게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가삿말들이 듣는 이들의 기분을 좋게 한다. 이처럼 영케이가 작사해온 곡들은 한 편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느낌을 강하게 준다.최근 다소 난해하거나 복잡한 멜로디의 K팝 노래보다는 곡의 스토리가 분명하면서 편하고 쉽게 들을 수 있는 ‘이지 리스닝’(Easy Listening)의 곡들이 역주행에 성공하곤 한다. 가수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이 대표적인 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알 수 없는 멜로디와 가사, 기계로만 찍어내는 듯한 천편일률적인 음악 스타일은 오래 가는 음악이 될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따라부르는 노래가 ‘명곡’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라며 “수익을 위한 일회성 곡이 아닌 10년, 20년이 지나도 듣기 편한 노래들이 많아져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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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DAY6 원필, 해군 입대 "공백 아닌 여백"

원필은 28일 해군으로 입대한다. 26일과 27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첫 단독 콘서트 'Pilmography'(필모그래피)를 연 그는 입대 전날까지 팬들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특히 공연에서 원필은 입대를 앞둔 마음과 팬들을 향한 진심을 담은 편지를 낭독해 공연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는 "처음에는 제가 기대고 싶은 생각을 가졌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마이데이(팬덤명)가 힘들거나 슬픈 일이 있을 때 언제든지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다. 누군가를 위해서 이런 마음이 생길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게 너무 신기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또 "우리 서로 사랑한다는 마음을 떠올리면서 더 나아질 '원필'을 기다려 달라. 저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우리가 함께 했던 날들을 빠짐없이 되새기면서 잘 지내겠다. 이 자리를 빌려서 약속하겠다. 처음과 끝이 다르지 않게 변함없이 사랑해 주겠다. 저의 여백의 시작을 함께해 줘서 너무 고맙고 여백의 끝도 함께하자. 소중한 응원들 마음속에 잘 간직해서 다치지 않고 잘 다녀오겠다"며 앞으로의 날들을 기약했다. 2015년 9월 DAY6로 데뷔한 원필은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Zombie'(좀비) 등 그룹의 대표곡과 수많은 수록곡 작업에 참여했다. 2020년 8월에는 Young K(영케이), 도운과 함께 DAY6의 첫 유닛 DAY6 (Even of Day)(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를 결성, 또 다른 음악색을 구축했다. 2022년 2월에는 본인의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이자 1번 트랙 '안녕, 잘 가'부터 '지우게', '소설 속의 작가가 되어', '우리 더 걸을까', '외딴섬의 외톨이', '언젠가 봄은 찾아올 거야', '휴지조각', '늦은 끝', '그리다 보면', '행운을 빌어 줘'까지 수록된 총 10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뽐냈다. 뮤지컬과 웹드라마에서 연기자로서도 잠재력을 드러내며 팬들과 대중에게 다가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3.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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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원필, 뮤비 직접 열연 "수중 촬영 힘들어"

DAY6(데이식스) 멤버 원필이 솔로 데뷔곡 뮤직비디오에서 환상적인 수중신을 직접 연기해 기대감을 높였다. 원필은 5일 공식 SNS 채널에 첫 번째 정규 앨범 'Pilmography'(필모그래피) 타이틀곡 '안녕, 잘 가' 뮤비 티저 영상을 추가 게재했다. 점점 차오르는 슬픔을 물속에 잠기는 장면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잔잔하면서도 아련한 피아노 연주 소리 위 애절한 음색으로 전한 가사 "이 아픔을 견뎌낸다면"에서 신곡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원필은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 중 수중 촬영이 가장 힘들었다. '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컸는데 연습을 하며 그 마음이 점점 사라졌다. 무엇보다 물속에 있다 보니 호흡기와 고글을 필수로 했어야 했는데 착용 과정이 꽤 어려웠다. 안전 요원분들이 잘 알려주시고 챙겨주셔서 무사히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수중 촬영 장면을 회상했고 "많은 분들의 노력 덕분에 좋은 장면이 나온 듯해 기쁘다. 팬분들께서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솔로 정규 1집 'Pilmography'는 원필(WONPIL)과 필모그래피(filmography)를 합쳐 만든 단어로, DAY6와 유닛 DAY6 (Even of Day)(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로 차곡히 써내려온 음악 필모그래피와 독보적인 감수성을 함축했다. 원필은 첫 솔로 작품을 통해 청자들에게 따스한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안녕, 잘 가'는 왈츠와 블루스를 결합해 서정성을 극대화한 발라드 곡으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Young K(영케이), 작곡가 홍지상이 손길을 더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0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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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D-5' DAY6 원필, 소설같은 세번째 티저 이미지

무르익은 분위기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1일부터 원필 정규 1집 'Pilmography'(필모그래피)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티저 포토를 순차 공개하고 있다. 2일 자정에는 한 편의 몽환적인 소설 같은 세 번째 티저 이미지를 오픈하고 첫 솔로 앨범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속 원필은 겨울 바다의 보랏빛 하늘 아래 쓸쓸한 눈빛으로 허공을 응시했다. 또 칠흑 같은 어둠 속 은은한 조명을 들고 무언가를 찾아 나설 듯한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극했다. 고민 끝에 원필이 찾아 나설 존재는 무엇일지, 솔로 아티스트 원필에게서만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감성을 기대케 했다. 원필의 첫 솔로 정규 앨범 'Pilmography'는 원필(WONPIL)과 필모그래피(filmography)를 합쳐 만든 단어로 상징성을 지닌다. 타이틀곡 '안녕, 잘 가'는 왈츠와 블루스가 결합된 발라드 장르로 원필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진정성을 녹였고 DAY6 멤버 Young K(영케이)와 작곡가 홍지상이 합세해 완성했다. 원필은 총 10곡 전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린 솔로 데뷔 앨범으로 그간의 음악 히스토리를 총망라하고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한층 확장한다. 원필은 2015년 9월 밴드 DAY6로 시작해 유닛 DAY6 (Even of day)(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까지 각 앨범의 보컬, 악기 연주, 작사, 작곡 등에 참여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밴드와 유닛 활동을 통해 섬세한 서정성을 드러냈던 원필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선사할 새로운 감동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원필은 오는 7일 오후 6시 정규 1집 'Pilmography'와 타이틀곡 '안녕, 잘 가'를 정식 발매하고 솔로 데뷔한다. 또한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는 첫 솔로 단독 콘서트 'Pilmography'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콘서트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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