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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화제성 1위 오르며 3개월 여정 마무리

'싱어게인2'가 화제성 1위에 오르며 3개월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화제성 조사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3월 1주 차(22년 2월 28일~3월 6일) TV 화제성 조사에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2(이하 ‘싱어게인2’)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채널A·SKY ‘강철부대2’, MBC ‘나 혼자 산다’를 제치고 비드라마 부문 1위에 올랐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참가자 김기태는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순위 1위에 올랐다. 준우승자인 김소연 역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 기사 수/ VON 게시글 수 영역 역시 전체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 호응을 입증했다. 2월 28일 방송된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톱6 김소연, 김기태, 이주혁, 신유미, 박현규, 윤성이 마지막 경합을 벌였다. 대망의 결승전답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린 역대급 무대들이 펼쳐진 끝에, ‘허스키 보이스’ 김기태가 총점 2807.26점으로 최종 우승자가 됐다. 시청률 역시 평균 9.5%(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싱어게인2’는 이번 시즌 역시 매주 시청률과 화제성을 쌍끌이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간절함 하나로 이름을 버린 가수들이 ‘다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이 다시 한 번 오디션 역사에 기록을 남겼다. 영광의 톱6는 4월 첫 방송되는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을 통해 열기를 이어간다.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은 톱6가 레전드 유명가수들과 함께 무대를 선보이며 음악 배틀을 펼치는 프로그램. 톱6와 2MC 유희열, 규현이 마음속으로만 품어왔던 유명곡 주인공들을 직접 만나 리메이크 무대를 선보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0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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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정홍일-이무진, '싱어게인' 전국투어 마무리

‘싱어게인’ TOP3 전국투어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따.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출연하는 ‘싱어게인’ TOP3 전국투어 콘서트가 지난 26일 성남 공연을 끝으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은 지난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펼쳐진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전주, 성남까지 약 2개월 동안 전국 각지의 팬들을 만나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서울 공연에서 이승윤은 당시 발매되지 않은 새 앨범 ‘폐허가 된다 해도’의 수록곡 ‘도킹’과 ‘커다란 마음’을 라이브로 최초 공개해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이승윤은 ‘게인 주의’, ‘무명성 지구인’, ‘시적 허용’ 등의 무대를 선보이며 팬심을 자극했다. 정홍일은 신곡 ‘손에 닿지 않는 기억’을 라이브로 열창하며 소름 돋는 가창력을 입증했다. 여기에 ‘싱어게인’에서 불렀던 ‘해야’와 ‘마리아’, ‘유명가수전’에서 불렀던 ‘총 맞은 것처럼’, ‘미아’ 등 다채로운 무대로 폭발적인 고음과 호소력 짙은 감성을 선보였다. 올 한해 ‘역주행 신화’를 이뤄내며 음원 강자로 떠오른 이무진은 ‘신호등’을 비롯해 ‘과제곡’, ‘비와 당신’, ‘가을 타나봐’ 등을 부르며 음원을 삼킨 듯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서울예대 복도남’이라는 수식어를 만들어준 ‘Englishman in New York’을 현장에서 부른 이무진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세 사람은 ‘넌 내게 반했어’로 객석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 데 이어, 번호에서 이름으로 불리게 된 ‘싱어게인’ 참가자들의 이름을 화면에 띄운 채 아이유의 ‘이름에게’를 마지막 곡으로 열창하며 무대를 마쳤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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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가수전' 이선희, 마지막 유명가수…톱3과 특별 컬래버

이선희가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 세 사람과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22일 오후 9시 방송되는 JTBC '유명가수전'에서는 레전드 가수 이선희가 마지막 유명가수로 찾아와 '싱어게인-무명가수전' TOP3를 만난다. 이선희는 마지막 유명가수인만큼TOP3 각각과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준비해 기대감을 더했다. 이선희는 ”이 기회가 아니면 언제 무진, 승윤, 홍일과 불러보겠나. 최선을 다해 무대를 만들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또 첫 번째 듀엣 주인공 이무진과 합을 맞춘 후 ”무진이가 가진 에너지가 너무 커서 따라가기 바빴다“라며 이무진을 극찬했다. 이어 이선희는 정홍일과 록발라드 무대를 선보였고 출연진은 큰 박수와 함께 폭발적 호응을 했다. 마지막 컬래버레이션 무대는 이승윤과 함께 한 데뷔곡 ’J에게’ 였다. 이승윤은 ”J에게를 음악에게로 생각했다“라며 ”'싱어게인'에 나오기 전에 음악을 그만두려 했다. 만약 내가 음악을 그만뒀으면 ‘J에게’ 같은 심정이 아니었을까“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이에 이선희도 ‘J에게’ 비하인드 스토리 및 ‘J’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선희가 공개한 'J'의 정체는 본 방송에서 확인 가능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2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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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유명가수전' 피날레 장식…이승윤 폭풍 눈물

레전드 가수 이선희가 마지막 유명가수로 찾아온다. 내일(22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유명가수전' 마지막 회에는 '가요계 여제' 이선희가 대미를 장식한다. 이선희는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의 시니어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정홍일을 탈락 위기에서 구제하고 '펌라인 4인방 결성' 등 명장면을 만들며 활약한 바 있다. 톱3는 유명가수를 맞이하기 위해 정장을 갖춰 입고 모인다. 이선희가 등장하자 이들은 포옹을 나누며 반가움을 표한다. 이선희는 "도대체 나를 언제 부를까 생각했다"라며 애정을 드러낸다. 출연진은 각자 챙겨온 음식을 꺼내 만찬을 즐기며 그동안 하지 못한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특히 이선희는 톱3를 위해 손수 만든 음식을 꺼내 감동을 안긴다. 이어 시작된 '네멋대로 송' 코너의 마지막 주제는 유명가수 이선희. 이무진은 어머니와 사연이 얽힌 이선희의 명곡을 선곡하고, 정홍일은 뜻밖의 선곡으로 떼창을 유도한다. 이선희는 '유명가수전'에 걸맞게 유명가수의 노래를 선보인다. 노래를 듣던 중 이승윤이 눈물을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승윤이 눈물을 흘린 이유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싱어게인'부터 '유명가수전'까지 쉴 틈 없이 달려온 톱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의 무명 졸업식이 진행된다. 더이상 무명 가수가 아닌 유명가수로서 발을 내디딘 톱3의 마지막 소감은 '유명가수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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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가수전', 음악으로 하나 된 김경호X에일리X이성우XTOP3

가수 김경호, 에일리, 이성우가 유명가(家)를 완벽하게 흥으로 물들였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유명가수전’ 시청률은 3.6%(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지난주보다 상승한 수치를 보이며 화요일 밤을 매료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초특급 게스트 군단 김경호, 에일리와 크라잉넛 이성우가 유명가수로 등장해 톱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과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역대급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감격케 했다. 유명가 최초로 세 명의 유명가수가 등장한 만큼 김경호, 에일리, 이성우와 톱3가 각각 팀을 꾸려 대결을 펼쳤다. 김경호와 정홍일은 ‘락투’로 에일리와 이무진은 ‘찐찐보이스(찐찐)’로, 이성우와 이승윤은 ‘날아가다 반했어(날반)’로 뭉쳐 호흡을 맞춘 것. 팀이 결정되자 ‘락투’ 팀과 ‘찐찐보이스’ 팀은 서로를 강력한 경쟁상대로 꼽으며 팽팽한 접전을 예고했다. 반면 ‘날아가다 반했어 팀’은 “홍대 클럽이나 놀러가자”며 경쟁을 떠난 쿨한 아티스트의 면모를 드러내 시작 전부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대결에 앞서 워밍업으로 펼쳐진 ‘네 멋대로 송’ 코너는 ‘떼창 송’을 주제로 진행, 가장 먼저 자리에서 일어난 김경호가 현장 분위기에 맞게 즉석에서 핑클의 ‘NOW’로 선곡을 변경하며 남다른 연륜을 뽐냈다. 이어 그는 정홍일과 함께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로 떼창을 유발했다. 또한 이무진은 ‘봄바람 휘날리며’로 호응을 유도, 크라잉넛과 자주 혼동돼 언급되는 이성우는 센스 있게 크라잉넛의 ‘말 달리자’로 강력한 한 방을 날렸다. ‘떼창 장인’ 이승윤은 ‘we will rock you’로 모두를 하나 되게 만들었으며 에일리는 전주만 나와도 아는 그 곡 ‘보여줄게’를 불러 환호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규현의 요청에 명곡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로 전율을 일으켰고 정홍일이 ‘겨울비’로 코너의 깔끔한 마무리를 지었다. 더불어 유명가수의 명곡 무대를 보여주는 시간에는 이성우가 노브레인의 ‘미친 듯 놀자’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무진은 에일리에게 디바 수식어를 붙여준 곡 ‘U&I’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재해석, 정홍일은 김경호의 곡 ‘와인’으로 극찬을 받았다. 이처럼 가볍게 몸을 푼 유명가수와 TOP3는 본격적인 대결에 들어가자 더욱 열정적으로 승부의 칼을 뽑았다. 첫 주자로 나선 ‘찐찐보이스’ 팀은 에일리의 데뷔곡인 ‘Heaven‘을 선택해 파워 보컬과 음색 보컬의 합으로 천국을 보여줬다. ’락투‘ 팀은 ’금지된 사랑‘으로 컬래버의 정석 무대를 선사했으며 자유로운 영혼 ’날아가다 반했어‘ 팀 역시 노브레인을 대중 가수 반열에 올려놓은 ’넌 내게 반했어‘로 미(美)친 텐션을 끌어올렸다. 그 결과 ’락투‘ 팀의 김경호와 정홍일이 1위를 차지, 기쁨을 만끽했다. 세 팀 중 3위를 차지한 이성우는 한껏 들떴던 무대 분위기와 다른 결과에 “인생이 다 그렇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끝으로 김경호는 마지막 건배사로 “오늘 아우들과 함께하면서 많이 복받쳤다. 장시간 동안 노래를 못했는데 이 안에서 시청자분들이 함께 해주실 거라 믿고 열심히 임했다. ‘코로나 종식을 위하여’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하며 시원하게 만남을 마무리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0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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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가수전' 백지영, 이무진과 '사랑 안해' 무대로 감동 선사

데뷔 21년 차 가수 백지영이 유명가(家)에 '탑골 가요'와 '댄스' 붐을 불어넣었다. 18일 방송된 JTBC '유명가수전' 시청률은 3.8%(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 지난 방송 대비 0.4% 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는 댄스부터 발라드까지 모두 소화 가능한 백지영이 등장해 톱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과 '싱어게인' 댄싱 머신 37호 태호에게 퍼포먼스를 전수하며 댄스실력 뿐만 아니라 소탈한 성격으로 유명가를 유쾌하게 물들였다. 톱3와 태호를 안무 연습실로 초대한 백지영은 이들과의 특별한 첫 만남을 가진 뒤 라이브로 'Dash' 무대를 펼쳤다. 시작부터 분위기를 압도했다. 무대를 끝낸 백지영은 "홍일 씨와 동갑이라서 호칭 정리부터 하려고 한다"라며 정홍일에게 친구 사이를 제안, 친근함을 보였다. 정홍일은 수줍게 "그래 지영아"라고 화답했다. 백지영은 발라드 가수에게도 퍼포먼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톱3와 태호에게 가수 택연과 함께 했던 '내 귀에 캔디' 안무를 가르쳐주겠다고 나섰다. 고군분투하며 안무 습득에 나선 가운데 태호가 '퍼포먼스 킹'의 자리를 지켜냈다. 백지영은 태호의 활약에 "오늘 탤런트에 제일 놀란 멤버"라고 칭찬했다. 과거 명곡을 소환하며 탑골 가요를 조명했다. 백지영은 1999년 발표된 '부담'을 원키로 소화했다. 태호는 god의 'Friday Night'를 새로운 버전으로 개사해 환호를 이끌어냈다. 탑골 가요를 잘 모르는 막둥이 이무진은 즉석에서 야다의 '이미 슬픈 사랑'에 도전, 백지영의 마음을 울렸다. 진정한 탑골 가요 세대 이승윤은 이정현의 대표곡 '와'로 범상치 않은 기운을 발산했다. 다시 유명가로 돌아온 백지영과 톱3, 태호는 잔잔하게 음악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백지영은 절대음감 소유자였다. 옛날 휴대전화 전자음도 파악, 남자친구의 비밀번호를 알아냈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현장에서 진행된 절대음감 테스트에 통과했다. 또 '인생곡 코너'에서 6주 연속 1위에 성공한 '총 맞은 것처럼' 에피소드를 전했다. 백지영은 방시혁 작사·작곡인 '총 맞은 것처럼'의 제목에 "총보다 좀 맞은 것처럼으로 하자고 했다. 그 정도로 힘들었던 노래"라고 회상했다. 그러자 정홍일은 자신도 처음 노래가 나왔을 때 정말 센세이션 했다고 전하며 자신만의 느낌으로 '총 맞은 것처럼'을 해석했다. 한껏 올라간 분위기를 몰아 태호는 직접 편곡한 'Dash'로 여심을 저격했다. 백지영은 태호를 자신의 전국 콘서트에 게스트로 초대하는 깜짝 선물을 안겨줬다. 백지영은 규현과 '그 다음 날(We'll Find The Day)'로 짙은 감성을 선사, 이승윤은 백지영의 레전드곡 '내 귀에 캔디'로 댄스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백지영은 마지막 인생곡 '사랑 안해'에 대해 "댄스를 주로 하다가 공백 이후 선보였던 발라드다. 정말 사랑한 마음으로 불러서 첫 아이 같은 곡이다. 당시 어떤 이슈 때문에 방송을 쉬었던 때라 지상파 방송 출연이 어려워서 지역 방송 위주로 돌다가, 갑자기 두 달 만에 역주행하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톱3, 태호와 뜻깊은 시간을 보낸 백지영은 이날의 주인공으로 이무진을 꼽아 함께 감동 의 무대를 꾸몄다. 무엇보다 그녀는 솔직하고 쿨한 화법으로 톱3, 태호를 들었다 놨다 하면서도 고민상담을 해주거나 각자 가지고 있는 매력을 극찬, 친누나 같은 따뜻한 매력을 발산했다. 댄스 가수로 데뷔해 라틴 붐을 이끈 정상급 댄싱 디바에서 발라드 가수로 변신해 레전드가 된 백지영의 진가를 입증하기 충분한 시간이었다. 갓 유명가수가 된 '싱어게인' 톱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과 유명가수의 만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유명가수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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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가수전' 백지영, 핸드폰 버튼 소리 듣고 숫자 맞춰..절대 음감

가수 백지영이 '절대음감' 테스트에서 놀라운 능력치를 보여줬다. 18일 밤 9시 방송되는 JTBC '유명가수전'에 레전드 유명가수 백지영이 찾아온다. '싱어게인'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 그리고 '성실의 아이콘'으로 사랑 받았던 37호 가수 태호가 백지영의 히트곡들을 재해석한다. 최근 방송된 '유명가수전' 녹화에서 백지영은 발라드부터 댄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다채롭게 선보였다. 백지영은 너무 많은 히트곡으로 본인이 보유한 기억들을 기억하지 못했고, 오히려 제작진과 멤버들에게 곡 정보를 되물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날 멤버들은 백지영과 함께 핸드폰 소리를 듣고 어떤 번호를 눌렀는지 알아맞히는 절대음감 테스트를 진행했다. 소문난 '절대음감' 소유자 백지영은 멤버들보다 우월한 실력을 뽐내 능력자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어 유명가수들의 명곡들을 재해석하는 ‘유명곡어게인’ 코너가 이어졌다. '퍼포먼스 장인' 태호는 정열의 라틴 댄서로 변신했다. 태호가 댄스곡을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백지영은 무대를 본 후 눈시울을 붉히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정홍일은 록이 아닌 짙은 감성 발라드를 선보이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승윤은 예상을 뛰어넘는 백지영의 인생곡을 선택해 재해석하며 ‘장르가 이승윤’ 수식어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특히 백지영은 이승윤의 무대를 본 후 짧고 임팩트 있는 한마디와 함께 감탄을 금치 못했다. 마지막으로 이무진은 백지영과 함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쳐 감성을 풀 충전시켰다. 한편, 이번 녹화에서 막내 이무진은 자전적 이야기를 담아낸 자작곡 ‘신호등을 공개했다. 이무진이 '싱어게인' 후 처음 발매하는 음원 '신호동'의 재치 있고 솔직한 가사는 현장에서 백지영을 비롯한 출연진의 큰 공감을 얻어냈다. 이날 백지영 역시 신곡 ‘그 다음 날’을 선보였다. 백지영은 '유명가수전' 최초로 “큰일 났다, 이러면 무대 못한다”라며 무대를 중단하려고 했다는 후문. 백지영의 깜짝 해프닝과 그 이유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은 18일 밤 9시.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5.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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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유명가수전' 트로트 레전드 김연자…이승윤 혼을 쏙 뺀 무대

트로트 레전드 김연자가 '유명가수전'을 찾아 엄청난 에너지로 출연자들의 혼을 쏙 빼놓았다. 7일 방송된 JTBC 예능 '유명가수전'에는 올해로 데뷔 47년차인 살아 있는 전설 김연자가 출연했다. '아모르 파티'부터 88올림픽 송으로 유명한 '아침의 나라에서'까지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싱어게인' 10호 가수였던 김준휘를 포함한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 등 후배 가수들은 선배 김연자에게 헌정 무대를 선사했다. 김연자는 시작부터 좌중을 압도했다. '블링블링'을 부르면서 등장한 김연자는 올해 63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넘치는 에너지로 신명 나는 무대를 꾸몄다. 독특한 안무와 시원한 고음으로 출연자들을 모두 기립하게 만들었다. 이어서 나훈아의 '고향역'과 '고장난 벽식계', 신행일의 '청춘을 돌려다오'까지 당대 최고의 히트곡을 김연자 특유의 흥 넘치는 무대로 재해석했다. 김연자는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노래를 내리 부르며 명불허전 레전드 가수임을 후배 가수들 앞에서 제대로 증명했다. 민요 무대까지 이어졌다. 전라도 민요인 '까투리 타령'과 강원도 민요인 '강원도 타령'을 멈출 줄 모르는 안무와 함께 소화했다. 김연자 특유의 구성진 노랫소리와 폭발적인 고음에 후배 가수들은 경탄을 금치 못했다. 이날 김연자의 끝은 가늠하기 어려웠다. 이은미의 '녹턴'까지 허스키한 목소리로 절절하게 불렀다. 트로트뿐 아니라 발라드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모습에 박수가 절로 나왔다. 후배 가수들은 트로트 노래를 불렀다. 정홍일은 태진아의 '옥경이'를 터프하게 불렀다. 98년생 막내 이무진은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를 특유의 꺾기 창법으로 간드러지게 불러 김연자로 하여금 엄마 미소 짓게 했다. 특별 게스트 김준휘는 나훈아의 '무시로'를 깊은 음색과 뛰어난 감정으로 불렀다. 이승윤은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짱이다"라며 감탄했다. 이어서 이승윤이 태진아의 '진진자라'를 원곡과 다른 감미로움으로 소화했다. 이날 김연자의 인생곡을 톱 3가 재해석했다. '수은등'은 이무진에 의해 재탄생했다. 이무진은 38년 전에 만들어진 노래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수은등'을 트렌디한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이승윤은 '아모르 파티'를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편곡했다. 묵직한 기타 리프와 원곡과 전혀 다른 코드로 색다른 분위기를 냈다. 김연자는 도입부부터 고개를 끄덕였고 갈수록 고조되는 이승윤의 감정과 고음에 놀란 표정을 지었다. 마지막 무대는 정홍일과 김연자가 함께 꾸몄다. '아침의 나라에서'를 두고 이수근은 어린 시절 학교에서 배웠을 정도로 유명했다고 말했다. 둘은 마지막 불꽃을 태우듯 혼신의 힘으로 노래를 불렀다. 쫙쫙 올라가는 김연자의 고음과 스피커를 찢는 듯한 정홍일의 샤우팅에 출연자들은 모두 소름이 돋는다고 했다. 노래를 다 들은 이승윤은 "역대 '유명가수전' 무대 중에 가장 좋았다"며 둘의 무대에 존경을 표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5.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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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유명가수전' 김범수 진가 증명

전천후 만능 엔터 진가를 발휘한 김범수다. 23일 방송된 JTBC ‘유명가수전’이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 3.5%를 기록한 가운데,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리스트 김범수가 노래면 노래, 예능감이면 예능감 등 주체할 수 없는 에너지를 발휘해 '불금'을 장악했다. 이날 김범수는 TV를 보면서 자체 심사평을 할 정도로 ‘싱어게인’의 애청자였음을 밝히며 시작부터 TOP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과 유쾌한 케미를 발휘했다. 또 친분이 있었던 이소정과는 ‘남과 여’ 듀엣 라이브로 유명가에 감미로운 목소리를 채워넣었다. 랜덤박스에서 뽑은 주제에 맞춰 즉석에서 노래하는 ‘즉흥 라이브 맛집’ 코너에서는 나얼의 ‘바람 기억’을 열창, 김범수만의 매력으로 전율을 일으켰다. 대한민국 보컬 4대 천왕인 일명 김나박이(김범수, 나얼, 박효신, 이수) 진가를 제대로 발휘한 순간이었다. 이어 김범수는 고민을 듣고 그에 맞는 차를 대접하며 해결 방법을 처방하는 ‘인생 찻집’이라는 자체 코너도 준비해 TOP4의 고민 해결사로도 활약했다. 무대 전 목 관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궁금해 하는 이승윤을 위해 도라지 차를 대접하며 빨대를 이용한 방법을 가르쳐준 장면은 역시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리스트라는 명성을 실감케 했다. 김범수의 인생곡을 TOP4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라이브 무대 시간에는 가창력 끝판왕의 노래답게 고난도의 명곡들이 펼쳐졌다. 먼저 이무진은 집 밥의 그리움과 김범수 어머니의 실제 목소리가 담긴 ‘집 밥’에 도전, 랩과 스캣 실력을 뽐내며 리드미컬한 무대를 펼쳤다. 또 드라마 ‘천국의 계단’ OST로 수록되면서 대히트를 쳤던 ‘보고싶다’는 정홍일의 락 스피릿이 더해져 전혀 다른 맛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김범수의 자작곡이자 고음의 향연이 포인트인 ‘To Me’는 파워 보컬 이소정이 선곡, 폭발적으로 터지는 에너지에 김범수는 “해내고야 말았구나”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마지막 인생곡인 ‘위로’는 김범수와 이승윤의 듀엣 무대로 꾸며졌다. 색이 다른 두 보이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감동을 안겼고, 안방을 순식간에 콘서트 현장으로 만들어버렸다. 유명가를 찾은 세 번째 유명가수 김범수는 레전드 가수의 카리스마와 친근한 매력으로 TOP4는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그 역시 ‘얼굴 없는 가수’로 오랜 세월 무명가수로 지내온 만큼 TOP4와 남다른 공감대를 형성했고 이들의 음악적 교감은 보는 이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되면서 의미있는 만남이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2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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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유명가수전' 김범수, 입담·노래 맛집 "'보고싶다' 싫어했다"

'유명가수전'에서 가수 김범수가 재치 있는 입담과 '넘사벽' 노래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23일 방송된 JTBC 예능 '유명가수전'에서는 아이유, 양희은에 이어 세 번째 선배 가수로 김범수가 출연했다. 이무진은 대학교 선배의 등장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학교를 빛낸 선배라며 가장 존경하는 가수로 김범수를 꼽았다. 정홍일 역시 '싱어게인' 지원서에 가장 존경하는 가수로 김범수를 썼다고 고백했다. 김범수는 자신을 '초심 수집가'라고 부르며 오랜 기간 가수 활동으로 잃게 된 초심에 대해 털어놨다. 방향성을 잃고 헤맬 때 후배들을 보고 자극을 받는다곡 고백, 최근 정홍일의 순수함에 감탄했다고 밝혔다. 김범수는 "정홍일은 신인도 아닌데 노래에 순수함이 담겨있다"며 초심을 잃지 않는 모습을 높게 샀다. 김범수의 인생곡을 다시 불러보는 코너가 마련됐다. 김범수는 자신의 첫번째 인생곡으로 '집밥'을 꼽았다. 어머니와의 통화를 그대로 삽입한 따뜻한 사연이 있는 곡이었다. 김범수는 어머니가 곁에 없어졌을 때 이 노래를 통해 목소리를 계속 들을 거라며 곡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밝혔다. 이무진이 '집밥'을 재해석, 풋풋한 노래와 발랄한 랩으로 사랑스러운 막내 아들의 모습을 보여줬다. 두 번째 곡은 '초점'이었다. 김번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게 된 고등학생 얘기를 꺼냈다. '보고싶다'를 뛰어넘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일이 잘 안 풀린다는 김범수의 고민에 고등학생은 "김범수, 당신은 이미 레전드다. 부담감을 왜 가지냐"는 단순한 말에 큰 깨달음을 얻었다는 것. 이미 과분한 사랑을 받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부담감 없이 음악에 전념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고싶다'를 세 번째 인생곡으로 꼽았다. 김범수는 '보고싶다'와의 애증의 관계를 얘기했다. "부담스럽고 싫을 때가 있다. 다른 노래가 가려지는 느낌"이라며 늘 따라다니던 '보고싶다' 꼬리표에 괴로워 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그러나 "사람들이 가장 사랑해주는 내 노래를 나 혼자 싫어하는 건 배신 같았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진해지는 '보고싶다' 사랑을 고백했다. 정홍일이 '보고싶다'를 열창, 터프한 상남자의 매력으로 노래에 또 다른 느낌을 줬다. 네 번째 곡은 '투 미'(To Me). 김범수의 고난도 노래 스킬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노래였다. 이소정이 특유의 고음과 세련된 창법으로 '투 미'를 훌륭하게 소화했다. 김범수는 "누군가의 마음을 치유하고 싶어서 쓴 곡"이라며 "내 노래 '투 미'를 통해 노래에는 그런 힘이 있다고 믿게 됐다"며 곡에 대한 자부심을 보여줬다. 마지막 곡은 '위로'였다. 김범수는 "이 노래 음이 높다. 나도 부르기 두렵다"며 같이 무대를 꾸밀 이승윤에게 겁을 줬다. 그러면서 "그러나 이 노래의 자유를 심어줄 수 있는 뮤지션은 이승윤밖에 없다"며 이승윤을 들었다 놨다 했다. 김범수와 이승윤이 무대를 시작, 이승윤의 달달한 기타 위에 김범수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얹어져 환상적인 사운드를 만들었다. 두 가수의 세밀한 감정 전달과 뛰어난 고음이 빛을 발한 무대였다. '유명가수전'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4.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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