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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정해인‧로운, ‘사계의 봄’ 깜짝 출연…하유준‧이승협 지원 사격

배우 정해인과 로운이 SBS 새 드라마 ‘사계의 봄’에 특별 출연으로 지원사격을 보낸다.오는 5월 6일, 7일 1, 2회 특별편성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사계의 봄’)은 케이팝 최고 밴드그룹의 스타 ‘사계’가 팀에서 퇴출당하고, 우여곡절 시작된 대학 생활 중 운명처럼 ‘김봄’을 만나 멋지게 재기하는 청춘 음악 로맨스다.‘사계의 봄’은 ‘검은태양’, ‘연인’을 연출한 김성용 감독과 ‘밴드 명가’ FNC, ‘드라마 왕국’ SBS의 만남으로 2009년 신드롬을 이끈 ‘미남이시네요’의 명맥을 잇는 신개념 청춘 음악 로맨스 드라마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여기에 하유준, 박지후, 이승협으로 이어지는 주연 라인업은 안방극장에 신선한 시너지를 일으킬 예정이다.이와 관련 배우 정해인과 로운이 ‘사계의 봄’에 특별 출연한 모습을 깜짝 공개해 시선을 강탈한다. 정해인과 로운은 같은 소속사인 하유준과 이승협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선뜻 특별 출연에 나섰다. 특히 정해인이 의사 가운을 입고, 로운이 큐카드를 들고 있는 등 두 사람이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의상과 소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두 사람이 ‘사계의 봄’에서 어떤 역할로 출격할지 궁금증을 높인다.그런가 하면 ‘사계의 봄’에 특별 출연한 정해인과 로운은 짧은 분량에도 설렘을 유발하는 ‘남신 비주얼’을 자랑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수많은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팔색조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정해인과 로운이 ‘사계의 봄’ 속에서 무슨 변신을 감행할지 주목된다.제작진은 “대세 중에 대세 배우인 정해인, 로운이 ‘사계의 봄’에 힘을 보태줘서 진심으로 기쁘고 든든하다”라며 감사함을 전하며 동시에 “두 배우의 색다른 변신을 볼 수 있는 ‘사계의 봄’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3 14:38
스타

이준영→정은지 ‘24시 헬스클럽’ 유쾌한 비하인드…“끈끈한 대학교 헬스 동아리”

‘24시 헬스클럽’이 첫방 사수를 자극하는 비하인드 스틸을 대방출했다.오는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은 근성이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두근두근 근(筋)성장 코맨스(코믹 로맨스)다.코믹과 로맨스가 병합된 ‘코맨스’ 장르뿐만 아니라, 헬스장을 배경으로 한 극의 소재, 이준영, 정은지 등 흥행 제조기 배우들의 만남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19일 ‘24시 헬스클럽’ 측은 유쾌한 촬영 현장을 미리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이준영(도현중 역)은 촬영 장면을 꼼꼼히 모니터링하며 캐릭터 연구에 몰두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또 다른 스틸에는 줌바 댄스에 몰입한 그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잘생김을 철저히 버리고 코믹함을 연기한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박준수 감독에 따르면, 이준영은 잘생김을 도저히 숨길 수 없었다는 후문이다.한편 이준영과 정은지(이미란 역)는 안정적인 그림체로 완벽한 케미를 보여줘 벌써 과몰입을 유발한다. 이와 관련 이준영은 “너무 좋은 분들을 만나 행복했고, 작업 내내 의지할 수 있었다. 특히 정은지 배우와의 호흡은 정말 좋았고, 그녀가 가진 밝은 에너지에 힘을 얻고 많이 배웠다”고 상대 배우와의 케미에 대해 언급했다. 스틸로도 알 수 있듯, 정은지는 이준영과 함께 장난치며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펼쳐 보이는 등 찰떡궁합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정은지는 카메라 앞에만 서면 집중 모드에 돌입, 주연 배우로서 현장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을 보인다. ‘역시 정은지’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는 그녀의 프로페셔널함이 감탄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헬스클럽 트레이너 이미도(로사 역), 이승우(알렉스 역)와 ‘마녀 삼총사’ 회원 박성연(임성임 역), 이지혜(윤부영 역), 홍윤화(박둘희 역) 역시 저세상 귀여운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각양각색 운동복을 입고 있는 이들은 강렬한 표정으로 주먹을 불끈 쥐는 등 헬치광이를 떠올리게 하는 일정한 자세를 취하고 있어 즐거움을 선사한다. 과연 해당 스틸은 어떤 촬영 장면이었을지, 제대로 된 코믹을 말아줄 본편에 기대가 높아진다.앞서 연출을 맡은 박준수 감독은 이준영, 정은지 등 헬스클럽 7인방을 “아주 끈끈한 대학교의 헬스 동아리”라고 표현한 바 있다. 이를 입증하듯 오늘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환상과 환장을 오가는 케미로 보는 재미를 더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공략한다. 서로 거리낌 없이 친하게 지낸 개성 만점 배우들의 시너지가 과연 본방송에선 어떻게 발휘될지 궁금장을 자아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9 16:13
드라마

‘사계의 봄’ 하유준-박지후 vs 박지후-이승협, 커플포스터 공개

SBS 새 드라마 ‘사계의 봄’에 출연하는 배우 하유준, 박지후, 이승협의 ‘커플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오는 5월 6일, 5월 7일 1, 2회 특별편성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사계의 봄’은 K팝 최고 밴드그룹의 스타 ‘사계’가 팀에서 퇴출당하고 대학 생활 중 운명처럼 ‘김봄’을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음악 로맨스다. ‘밴드 명가’ FNC와 SBS 공동 제작했다.배우 하유준, 박지후, 이승협은 각각 주인공인 사계, 김봄, 서태양 역을 맡았다. 극중 아지트인 연습실과 옥상에서 촬영된 2개의 ‘커플 포스터’는 남주인 하유준, 이승협의 상반된 매력을 보여준다. 또 여주인 박지후의 청량하고도 청순 비주얼이 돋보인다.톱스타지만 오직 김봄에게만 직진하는 사계는 김봄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김봄 역시 사계를 따뜻하게 바라봐 두근거림을 자아낸다. “그렇게 봄이 찾아왔다. 기적과 함께...”라는 문구와 어우러진 두 사람의 투샷이 풋풋한 설렘을 유발한다.서태양과 김봄의 ‘커플 포스터’는 하늘을 바라보는 김봄과 김봄만을 바라보는 서태양의 엇갈린 시선이 돋보이며 아련함을 배가시킨다. 마냥 해맑은 표정의 김봄과 달리 김봄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서태양의 눈엔 애틋함이 가득하다.제작진은 “‘사계의 봄’은 만물이 희망으로 요동치는 봄과 딱 어울리는 청춘 음악 로맨스 드라마”라며 “음악으로 깨운 설렘이 얼마나 일상에 활력으로 다가올지, ‘사계의 봄’을 통해 경험해 보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사계의 봄’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1, 2회는 오는 5월 6일, 7일 오후 10시 40분에 2회 연속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18 11:40
스타

‘선재’ 변우석, ‘ASEA 2025’ 출격

배우 변우석이 ‘ASEA 2025’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 presented by 조조타운’(이하 ASEA 2025)가 5월 28일, 29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린다10일 ASEA 조직위원회는 “배우 변우석이 ASEA 2025 시상식 둘째 날인 5월 29일 대상 시상자로 나선다”고 밝혔다.모델로 연예계에 입성한 변우석은 2016년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를 통해 연기를 시작,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MBC ‘역도 요정 김복주’, 영화 ‘청년경찰’, tvN ‘모두의 연애’, tvN ‘청춘기록’, JTBC ‘힘쎈여자 강남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 차근차근 연기 내공을 쌓았다.변우석은 지난해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남자주인공 류선재 역을 맡아 그야말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수려한 비주얼은 물론 애틋하고 섬세한 로맨스 연기로 설렘을 유발한 그는 한국은 물론 해외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았다. 서울을 비롯해 타이베이, 방콕, 마닐라, 자카르타, 싱가포르, 홍콩, 도쿄 등 아시아 8개 도시 총 12회차로 진행된 아시아 팬미팅 투어는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인기에 힘입어 변우석이 부른 ‘선재 업고 튀어’ OST ‘소나기’는 내로라하는 음원 강자들을 제치고 차트를 점령했다. 이에 그는 ‘ASEA 2025’에서도 강력한 OST 상 수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광고계를 장악한 변우석은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 출연을 확정, 아이유와의 로맨스를 예고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제2회를 맞이한 ‘ASEA’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전 세계 팬들과 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상식이다. 지난해 4월 개최된 제1회 ‘ASEA’는 대상 포함 3관왕을 차지한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를 필두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데이식스, 트레저, 샤이니 태민, 크리피 넛츠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석해 음악 팬들을 열광케 했다.올해에도 지난 1년간 세계를 무대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톱클래스 K팝 아티스트들과 아시아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참가해 화려한 무대를 만든다. 에스파, 아타라시이 각코!, 앤팀, 배드빌런, 엔하이픈, 하나, 하츠투하츠, 키키, 엔시티 위시, 넥스지, 니쥬, 엔싸인, 사쿠라자카46, 스카이-하이, 더보이즈, 더 람페이지 프롬 에그자일 트라이브, 라임레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출연을 확정했다.(이상 ABC순)첫날인 5월 28일 진행은 그룹 더보이즈 멤버 주연, 그룹 아이브 멤버 레이가 맡는다. 배우 장근석은 첫날 영예의 대상 시상자로 나선다. 이튿날 MC로는 배우 김혜윤, 몬스타엑스 형원, 더보이즈 멤버 영훈이 발탁됐다.‘ASEA 2025’는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 스포츠 전문 매체 뉴스엔과 창간 13주년을 맞은 스타&스타일 전문 매거진 앳스타일, 더스타이앤엠이 주최하고 ASEA조직위원회, 조조타운이 주관한다.‘ASEA 2025’는 추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티스트 라인업, 시상 부문 및 심사 기준 등을 순차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0 11:30
드라마

김혜자X손석구 ‘저 세상’ 케미 부부 스틸 공개 (천국보다 아름다운)

김혜자, 손석구의 부부 케미가 포착됐다.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측은 이해숙(김혜자)과 고낙준(손석구)의 ‘저 세상’ 케미스트리가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이 30대 모습으로 젊어진 남편 고낙준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다. 죽음이라는 인생의 끝에서 제2의 삶을 시작하는 이해숙의 천국 입성기가 유쾌한 웃음 너머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 김혜자, 손석구, 한지민, 이정은, 천호진, 류덕환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부터 ‘힙하게’ ‘눈이 부시게’ 등으로 함께 호흡을 맞춰온 김석윤 감독과 이남규·김수진 작가의 재회까지, 또 하나의 인생작 탄생을 예고하며 드라마 팬들의 기다림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그런 가운데 천국에서 낯설고도 익숙한 두 번째 결혼 생활을 시작하는 이해숙, 고낙준 부부의 스틸컷이 공개돼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먼저 천국 하우스에서 재회한 두 사람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 이해숙은 ‘지금이 가장 예쁘다’라는 남편의 말만 떠올리며 천국 나이를 80세로 선택했지만, 고낙준이 전혀 예상치 못했던 30대 젊은 시절의 모습으로 나타난 것. 천국까지 오는 길고 먼 여정에 지친 상태에 남편을 향한 원망과 배심감으로 망연자실한 이해숙, 그토록 기다렸던 아내와의 재회가 마냥 기쁘고 그저 설레는 고낙준의 상반된 리액션이 ‘웃픔’을 유발한다.앞서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공개된 것처럼 이해숙, 고낙준은 ‘0.5%’의 확률로 천국에서 다시 부부의 인연을 맺는다. 비록 천국 입구에서부터 엇갈린 선택으로 재회의 감동은 ‘순삭’ 됐지만 함께 팔짱을 끼고 천국의 거리를 걷는 모습은 삶과 죽음, 나이도 초월한 두 사람의 ‘찐’ 사랑을 짐작게 한다. 아이처럼 순수하고 호기심 가득한 이해숙과 ‘이해숙 한정’ 천국 가이드로 변신한 고낙준, 서로 눈을 맞추고 활짝 웃으면서 ‘파이팅’을 외치는 두 사람의 사랑스러운 모먼트까지 보고만 있어도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과연 이해숙은 고낙준의 응원 속에서 천국 적응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그리고 또 이들 부부의 재회 로맨스는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한다.김혜자, 손석구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김혜자는 천국에서 30대로 돌아간 남편과 재회한 팔순의 아내 ‘이해숙’ 역으로 파격적인 변신과 한계 없는 도전을 선보인다. 손석구는 이해숙의 사랑꾼 남편이자 지상의 소원 편지를 배달하는 천국의 우편 배달부 ‘고낙준’ 역을 맡아 새로운 인생 캐릭터 경신에 나선다.김석윤 감독은 “김혜자 선생님께는 이 작품의 부부 설정이 충분히 설득력 있는 만큼 실제 사랑하는 남편을 대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주문했다. 손석구 배우와도 극 중 사랑하는 아내를 향한 배려와 현실의 대선배를 향한 배려를 혼동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라고 연출 포인트를 짚었다. 또 “첫 리허설에서는 어색한 분위기가 있기도 했지만, 본 촬영부터는 저의 디렉팅이 없이도 케미스트리가 자연스럽게 살아났다. 두 배우의 열연으로 아련한 부부의 모습이 탄생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치며 김혜자, 손석구의 부부 연기를 더욱 기대케 했다.‘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되며,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10 09:15
영화

‘폭싹 속았수다’ 김선호, 우려의 시선 앞에 정직하게 빛나다 [RE스타]

이러니저러니 해도 김선호의 특장기가 ‘로맨스’라는 점은 반박할 수 없을 듯하다. ‘폭싹 속았수다’에서 보여준 그의 연기는 특별출연 그 이상의 존재감으로 우려의 시선 앞에 정직하게 빛났다.김선호는 최근 마지막 에피소드를 공개한 화제의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3막과 4막에서 애순의 딸 금명(아이유)의 남자친구 박충섭 역으로 출연했다. 김선호의 특별출연 소식은 일찍이 지난 2023년 전해졌으나 3막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새삼스레 화제를 모았다. 주인공 애순과 관식이 빚은 달달하고 애틋한 로맨스의 무게추가 그들의 딸 금명과 충섭으로 옮겨간다는 신호였기 때문이다.그 누구도 아닌 김선호였기 때문에 여러 의미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번 특별출연은 김선호가 지난 2021년 ‘갯마을 차차차’ 종영 후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뒤 본격적으로 다시 선보이는 로맨스 연기였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자숙 기간도 거쳤고 이미 지난 논란을 다시금 들출 필요가 있냐”와 “그럼에도 몰입이 어렵지 않겠느냐”로 나뉘어 뜨거운 갑론을박을 펼치기도 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김선호가 앞선 논란으로 인해 이미지에 타격을 입어 호불호는 감수해야 할 부분이었을 것”이라면서도 “(로맨스는)특별출연부터 차츰 단계를 밟아 정면 돌파 해나가는 방식으로 활동하려는 것 같다. 이번에 확실히 컴백한 셈”이라고 관측했다. 3막이 공개되고 김선호가 등장하자 ‘의외’라는 감상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지배적이었다. 금명이 아르바이트하는 깐느 극장의 간판 화가인 충섭은 장발에 덥수룩한 수염, 안경을 낀 전형적인 ‘너드’ 비주얼로 “김선호인 줄 몰랐다”는 반응을 자아낸 것.자신만의 묵묵한 소신으로 ‘무쇠’ 관식을 연상시키는 충섭을 김선호는 박보검과는 다른 결의 부드러움으로 표현했다. 소심함을 기본으로 두면서도 연탄 연기를 마신 금명을 망설임 없이 업고 달동네 계단을 다급히 내려가는 절박함으로 충섭의 호감도를 높였다. 또한 비슷한 처지의 금명을 지켜보며 트리같이 어디서든 반짝거린다는 로맨틱한 고백을 담백한 톤으로 건네 오히려 설렘을 유발했다.4막의 충섭은 군 제대 후 멀끔해진 비주얼로 본격적인 순애보 로맨스에 박차를 가했다. 김선호는 짠하게 울기도, 헤실거리며 웃기도 하며 시청자들에게 흐뭇한 웃음을 안겼다. 특히 연인이 된 후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관식(박해준)에게 ‘아버님~’이라며 하이톤 애교를 발사하는 신과 어선에 올라 멀미를 하면서도 눈물 맺힌 눈으로 웃어 보이는 디테일이 호평받았다. ‘폭싹 속았수다’가 김선호의 논란 이후 첫 번째 복귀작은 아니다. 연극 무대에도 올랐으며 박훈정 감독의 영화 ‘귀공자’와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폭군’에도 출연했다. 두 작품에서 김선호는 누아르 색채 세계관 속 카리스마있는 얼굴로 액션도 소화했으나 ‘폭싹 속았수다’만큼의 조명은 받지 못했다.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김선호가 로맨스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를 통해 인기스타가 된 만큼 팬들은 김선호에게 로맨스 남주의 모습을 원한다”며 “지난해 ‘폭군’이 방증했듯 스릴러보단 가장 잘하는 로맨스 코드에 집중해 진솔하게 보여준다면 회복세를 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폭싹 속았수다’와 같은 글로벌 OTT 작품에선 부정적인 일부 국내 여론도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선호는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폭싹 속았수다’란 반짝이는 작품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작품 속 흘러가는 시간과 다가오는 계절에 속하는 한 사람이 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충섭이처럼 겸손하고 소신을 가진 사람으로 살아가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올해 공개를 앞둔 김선호의 차기작 ‘이 사랑 통역 되나요?’ 또한 넷플릭스 시리즈이자 로맨스물로 본격적인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연출을 맡은 유영은 감독은 앞서 미디어 행사에서 “김선호, 고윤정의 케미스트리는 지금까지 경험한 것 중에서 최고였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그만큼 좋았다”며 “홍자매 작가 특유의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인 만큼 두 분의 케미에도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자신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4 06:00
연예일반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포문... “환상의 케미스트리”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가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지난 29, 30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이 총 4회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전국에 트롯 열풍을 불러 일으킨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3’ 최종 톱6가 출연해 개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전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양일간 총 1만 4천여 명의 관객이 운집해 뜨거운 화제성과 인기를 입증했다. 개성 넘치는 톱6(김용빈, 손빈아, 천록담, 춘길, 최재명, 추혁진)을 소개하는 재치있는 VCR이 상영되고, 멤버들은 ‘사내와 ‘둥지’를 연달아 부르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간드러지는 보이스와 귀여운 군무가 어우러져 관객들의 힘찬 함성을 이끌어냈다. ‘미스터트롯3’의 감동을 되새겨주는 VCR과 함께 쟁쟁한 경쟁을 뚫고 최종 진을 차지한 김용빈의 개인 무대가 이어졌다. 화제의 곡 ‘애인’을 부른 그는 데뷔 후 22년 간의 기억을 떠올리며 “가수 생활 22년 중에 요즘이 최고로 행복하다. 여러분께서 저를 행복하게 해주신 만큼, 콘서트를 보시는 동안 최고로 행복하게 만들어드리겠다”라며 벅찬 소감과 함께 관객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최종 선,미를 차지한 손빈아의 ‘가버린 사랑’, 천록담의 ‘등불’을 비롯해 춘길의 ‘당신의 이름’, 추혁진의 ‘암연’, 최재명의 ‘너만을 사랑했다’까지. 각자의 매력이 돋보이는 개인 무대들로 몰입도를 높였다.방송 당시 출중한 실력과 훈훈한 케미스트리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어벤저스’ 팀(손빈아, 김용빈, 춘길, 추혁진)의 ‘꿈속의 사랑’ 무대도 이어졌다. 4인의 멤버들은 신나는 댄스 퍼포먼스와 함께 객석과 무대 위를 넘나드는 강렬한 에너지로 관객들과 호흡했다. 추혁진의 ‘정거장’, 춘길의 ‘수은등’ 무대 이후에는 추혁진, 춘길, 천록담의 반전 매력을 엿볼 수 있었던 ‘업타운 펑크’ 커버 무대와, 청량한 분위기로 J팝을 완벽히 소화한 김용빈의 ‘푸른 산호초’, 손빈아, 최재명의 ‘빗속을 둘이서’ 듀엣까지.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장르의 무대들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이번 콘서트에는 ‘미스터트롯3’에서 최종 8위와 10위를 차지한 유지우, 남궁진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유지우는 ‘정녕’을, 남궁진은 ‘당신꽃’을 선곡해 선보였으며, 그동안의 근황을 전하며 관객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이어 ‘정말로’, ‘열정’, ‘찰랑찰랑’으로 구성된 TOP6 메들리가 펼쳐지고, 멤버들이 팬들의 사연을 직접 읽고 신청곡을 불러주는 특별한 코너 ‘신청곡을 받습니다’가 진행됐다. 희로애락을 담아낸 팬들의 감동적인 사연으로 감수성을 자극했으며, ‘상하이 로맨스’, ‘알고 싶어요’, ‘밤열차’, ‘당돌한 여자’, ‘쑥대머리’ 등 신청곡을 즉석 라이브로 선보이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했다.미션을 통해 탄생한 ㅂ토6의 신곡 무대도 이어졌다. 김용빈의 ‘금수저’, 손빈아의 ‘땡큐’, 천록담의 ‘동해물과 백두산이’, 춘길의 ‘이리오너라’, 최재명의 ‘남자이니까’, 추혁진의 ‘칙칙폭폭’까지. 중독성 넘치는 가사와 멜로디로 관객석의 떼창을 유발하는 완벽한 개인 무대를 완성했다. 또한 방송 중 각 멤버들의 베스트 무대로 손꼽히는 손빈아의 ‘수선화’, 최재명의 ‘연리지’, 천록담의 ‘제3한강교’ 무대가 펼쳐졌다. 손빈아, 추혁진, 남궁진이 ‘강원도’, ‘우리집’, ‘자기야’로 꾸민 트리오 무대까지 연달아 진행되며, 지루할 틈 없이 꽉 찬 공연이 이어졌다.공연 말미에는 진 김용빈의 스페셜 무대로 분위기가 반전됐다. ‘미스터트롯3’에 출연했던 참가자이자 김용빈의 절친한 친구인 크리스영이 반주자로 참석해 피아노 연주를 선보였으며, 김용빈은 그의 연주에 맞춰 ‘이별’과 ‘감사’를 열창하며 부드럽고 달콤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매료시켰다. 콘서트 굿즈 의상으로 환복한 톱6 멤버들은 신나는 엔딩 메들리를 부르며 관객들과 더욱 가까이서 소통했다. 객석을 돌아다니며 눈을 맞추고 손을 잡아주며 공연장을 뜨거운 열기로 물들였다. 멤버들은 “여러분께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준비한 공연이었는데, 반대로 저희가 더 많은 에너지를 받은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여러분이 주신 사랑만큼, 그보다 더 여러분께 돌려드릴 수 있도록 좋은 무대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전국투어의 화려한 막을 연 멤버들은 다음 공연 지역인 진주에서의 만남을 기약하며 관객들과의 기념 사진으로 서울 콘서트의 추억을 기록했다.마지막 곡으로는 큰 꿈을 안고 ‘미스터트롯3’에 도전한 참가자들 모두의 마음이 담긴 조용필의 ‘꿈’을 선곡했다. 진심을 담아 선보인 무대를 끝으로 무대 뒤로 퇴장한 멤버들은 관객들의 열렬한 앵콜 요청에 힘입어 다시 무대 위로 올랐다. 다 함께 ‘영영’을 앵콜곡으로 선보이며 관객들을 배웅, 서울 콘서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한편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는 진주, 부산, 대구, 광주, 성남, 청주, 인천, 창원, 전주, 강릉, 대전, 수원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31 09:14
예능

송지아, 스윗 윤후vs직진 준수 중 선택은…10년 만에 재회 ‘셀렘’ (내생활)

‘내 아이의 사생활’ 윤후와 준수가 첫사랑 지아를 두고 삼각 로맨스를 펼친다.30일 방송되는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14회에서는 과거 ‘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했던 송지아와 윤후, 이준수가 한자리에 모인다. 약 10년 만에 성사되는 세 아이의 만남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뜨겁다.이날 방송에서 윤후와 준수는 모두 지아를 첫사랑이라 고백하며 긴장감을 높인다. 이에 두 사람 사이에는 지아를 둔 불꽃 튀는 신경전이 펼쳐진다. 지아가 필요한 것이 있을 때마다 한 발 앞서 챙기려는 윤후와 준수의 귀여운 경쟁이 시작되면서, 현장은 웃음바다가 된다.윤후와 준수는 10년 전과 다름없이 각자의 스타일로 지아에게 다가간다. 다정한 배려와 스윗함으로 무장한 윤후, 그리고 거침없이 직진하는 준수의 모습이 과거 예능 속 어린 시절과 묘하게 겹쳐지며 추억을 소환한다. MC들 역시 예상치 못한 설렘 유발 삼각 로맨스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불꽃 튀는 대결 끝에 두 사람은 지아에게 “우리 둘 중 어떤 스타일이 더 좋아?”라고 돌직구로 묻는다. 이에 지아는 고심 끝에 한 명을 선택한다는데. 과연 이들의 삼각 로맨스는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지 궁금증을 자아낸다.10대의 끝자락에서 소환한 달콤한 첫사랑 로맨스는 오늘(30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 14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30 19:00
예능

귀신이 보여요…‘신들린 연애2’, 연프+오컬트로 멜로소름 유발 [줌인]

“어디서 장난이야. 어쩔 수 없어 아가. 가. 할머니한테 혼나.”SBS 연애 프로그램 ‘신들린 연애2’가 평범한 로맨스를 넘어 오컬트 요소가 가미되면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5일 첫 방송된 ‘신들린 연애2’는 신점, 타로, 사주 등의 점사를 하는 출연진이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미래를 예측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연애 예능 프로그램이다. 3월 2주차 굿데이터코퍼레이션 ‘비드라마 TV-OTT 검색 반응 톱10’에서 9위를 차지하는 등 상당한 화제성을 얻고 있다. ‘신들린 연애2’는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등 세계 각지 62개국에 판매되는 등 글로벌 관심도 얻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신들린 연애’ 시즌 1에서는 점사를 하는 무당뿐 아니라 타로, 사주 등을 하는 출연진이 균일한 비율로 구성됐으나, 결과적으로 함수현 등 무당 출연자가 압도적인 인지도와 화제성을 얻었다. 이에 제작진은 시즌 2에선 무당 출연자의 비율을 높였다. 시즌2에 등장하는 8명 출연자 중에서 5명이 무속인이다. 이 같은 구성 때문인지 ‘신들린 연애2’는 연애 프로그램이지만 오컬트 요소가 담긴 장면이 많이 방영돼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신들린 연애2’ 1회에서 무당 출연자인 이라윤이 “한국에 전주 이씨가 정말 많다. 그런데 전주 이씨라고 왔던 사람 중에 진짜 전주 이씨는 1명밖에 못봤다”며 “조상을 떠올려 보면 다 밭을 갈고 계셨다. 이런 말하면 안되는데 그렇게 보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인 정현우가 풀린 눈으로 다른 남자 출연자 윤상혁에게 자신이 모시는 신령님의 생각 그대로 “잘생겼다”라고 말하자 다른 출연자들이 “누가 오셨다”, “말투가 갑자기 바뀌었다”며 깜짝 놀라는 장면도 화제를 모았다. 가장 화제가 된 것은 이라윤과 정현우가 방탈출 카페에서 데이트를 한 후 똑같은 귀신을 본 장면이다. 정현우가 택시에 탄 후 두통을 호소하자, 이라윤은 방탈출 카페에서 귀신이 감긴 것이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두 사람은 동시에 “뼈밖에 없는 귀신”이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소름을 유발했다. 또 귀신에 씌인 듯 행동하는 정현우에게 이라윤이 “어디서 장난이냐. 어쩔 수 없어. 가”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후 이라윤이 박수가 된 지 2개월 된 정현우의 귀신을 쫓아주자 두 사람은 거리감을 좁히며 관계를 발전시켰다.해당 장면들은 X(구 트위터)에서 조회수 1000만 회를 넘어설 만큼 큰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내가 택시 기사님이었으면 손님들 내리지 말라고 했다”, “앞으로 무서워서 방탈출 못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신들린 연애2’는 오컬트 요소를 살리면서도 연애 프로그램의 정체성은 잃지 않았다. 무당 출연자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서로의 점을 보고 궁합이 좋자 데이트를 신청하는 등 오컬트 요소와 로맨스 서사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10부작으로 편성된 ‘신들린 연애2’는 지난 25일 5회까지 방송되며 반환점을 돌았다. 6회부터 새로운 출연자가 등장하는 만큼, 분위기를 바꾸는 역할을 하게 될지도 후반부 관전 포인트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무속인들이 등장해 서로에 대해 추측을 하는 과정이 ‘신들린 연애2’에 등장하면서, 젊은 세대가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최근 부정확한 사회 체계 속에서 초자연적인 요소들에서 오는 믿음 때문에 더욱 호기심을 많이 가지게 된다”고 짚었다. 이어 “다만 오컬트 요소를 활용한 방송이 앞으로 더 자주 TV에 등장한다면, 미신 등 과학적으로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것들에 대해 객관성을 부여할 수 있다. 방송사에서 이런 영향을 주의해서 오컬트 요소를 활용해 방송을 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7 06:00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문가영 “좋아하는 것 마음껏 즐기는 삶을 살길” 종영 소감

‘그놈은 흑염룡’이 오늘(24일) 종영을 앞두고 문가영, 최현욱, 임세미, 곽시양이 종영을 아쉬워하는 애청자를 향한 애정이 담긴 종영소감을 전했다.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연출 이수현/극본 김수연/제작 스튜디오N/기획 스튜디오드래곤)은 흑역사가 되어버린 첫사랑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가슴 속 덕후 자아 흑염룡을 숨긴 채 살아가는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의 봉인해제 오피스 로맨스로, 어릴 적 온라인 게임에서 만나 최악의 인연으로 남은 두 사람이 직장에서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말랑말랑한 첫사랑 재회기를 담은 작품.‘그놈은 흑염룡’은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에서 미국, 브라질, 멕시코, 프랑스, 호주, 인도 등 주요 국가를 포함한 109개 국가에서 4주 연속 1위를 기록, 각 국가의 대표 OTT인 일본 유넥스트 및 인도네시아 비디오, 베트남 FPT플레이에서도 한국 드라마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중독성 있는 로맨틱 코미디를 입증했다. ‘그놈은 흑염룡’으로 글로벌 대세 로코퀸임을 다시 한번 증명한 ‘백수정’ 역의 문가영은 “소중한 시간을 내어 저희 작품과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애정으로 보태주신 마음들이 얹어져 수정이와 주연이가 더욱 귀엽고 사랑스럽게 보였다고 생각해요”라고 애청자들을 향해 사랑스러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저희 작품을 통해 조금이나마 웃음 짓고, 잊고 있던 작은 추억이나, 나중을 기약하며 미루고 숨겨왔던 취미가 떠오르셨기를 바라며 염룡이처럼 마음껏 즐기는 삶을 살길 수정이가 응원하겠습니다”라며 작품을 관통하는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좋아하라’는 메시지를 한 번 더 강조했다.이어 입체적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소화하며 ‘염룡앓이’를 유발한 ‘반주연’ 역의 최현욱은 “드라마를 사랑해 주시고 몰입해서 봐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애청자들에게 고마움을 듬뿍 담은 인사를 전했다. 또한 “각자 좋아하는 취미와 일로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그런가 하면 수정에게 든든한 언니가 되어주며 신원과의 솔직 담백 어른 멜로로 안정감 있는 연기력을 보여준 ‘서하진’ 역의 임세미는 “’그놈은 흑염룡’을 애정으로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운을 뗀 후 “여러분은 특별한 사람이고, 세상에 여러분을 응원하고 안부를 궁금해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또 만나길!”라며 따스한 종영 소감으로 애청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이어 하진과 거침없는 로맨스로 시청자를 매혹하고, 동시에 짠한 순애보 모멘트로 여심을 사로잡은 ‘김신원’ 역의 곽시양은 “’그놈은 흑염룡’이 종영을 앞두고 있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그동안 시청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많은 사랑과 관심 덕분에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시청자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많은 시청 부탁드리며, 따뜻한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끝까지 함께 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한편, 지난 10회에서는 서하진(임세미)과 김신원(곽시양)이 이별을 맞이했고, 해고당한 반주연(최현욱)이 백수정(문가영)을 위해 할머니에 반기를 들고 본부장으로 복귀하는 반전 엔딩을 펼쳐져 짜릿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과연 백수정과 반주연이 여러 위기를 극복하고 해피엔딩을 맞이할지, 하진과 신원 커플 역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로맨스를 이어갈지 오늘(24일) 연속 방송되는 11회와 최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그놈은 흑염룡’ 11회, 최종회는 24일 오후 8시 50분부터 연속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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