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0건
연예일반

가요계는 ‘슈퍼 신드롬’... 프미나 바통 영탁이 이어간다

가요계가 ‘슈퍼’ 매직에 빠졌다. 강하다는 의미를 지닌 영어단어 ‘슈퍼(Super)’가 들어간 곡들이 연이어 리스너들을 사로잡고있다. 뉴진스, 에스파, 프로미스나인 등 연달아 K팝 그룹이 ‘슈퍼’가 들어간 노래로 히트하면서 과거 ‘무한도전’에서 김영철이 출연해 “힘을 내워 슈퍼 파월~”라고 외치던 영상까지 회자되고 있다.‘슈퍼’ 열풍의 시작은 뉴진스였다. 이들은 지난해 7월 두 번째 EP ‘겟 업’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슈퍼 샤이’를 발매했다. 이 곡은 진성과 가성을 넘나드는 멤버들의 보컬이 더해져 좋아하는 상대방 앞에서 부끄러워지는 소녀의 모습을 잘 나타냈다. ‘슈퍼 샤이’라고 반복되는 가사와 왁킹 댄스를 기반으로 한 중독성 있는 안무가 화제를 모았다. ‘슈퍼 샤이’는 발매 직후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각각 8주, 9주 동안 머물며 최고 순위 48위, 52위를 찍었다. ‘슈퍼 샤이’ 인기는 현재 진행형이다. 지난 1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슈퍼 샤이’는 지난달 30일 기준 누적 6억 35만 5596회 재생됐다. 일본 데뷔 싱글 타이틀 곡 ‘슈퍼내추럴’ 역시 빌보드 ‘글로벌(미국제외)’과 ‘글로벌 200’에서 각각 80위, 165위로 9주 연속 차트인하며 ‘슈퍼 매직’을 이어가고 있다. 에스파 표 ‘슈퍼’ 신드롬도 막강하다. 지난 5월 발매된 에스파 정규 1집 타이틀 곡 ‘슈퍼노바’는 멜론과 지니 주간 차트에서 무려 1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차트를 ‘쇠맛’으로 물들였다. 이는 뉴진스 ‘디토’에 이어 역대 최장기간이다. ‘슈퍼노바’는 히트 메이커 켄지가 프로듀싱했다. 킥과 베이스 기반의 미니멀한 트랙 사운드와 ‘슈슈슈 슈퍼노바’ 가사에 맞춰 주먹 쥔 손을 앞뒤로 왔다 갔다 하는 안무가 인상적이다. 팬들에겐 ‘출근길 내적 댄스 유발 노래’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에 이어 음악 전문 매거진 도크가 선정한 ‘2024년 상반기 최고의 노래’에도 선정되며 에스파 대세 행보를 이끈 ‘효자 노래’가 됐다. 프로미스나인은 ‘슈퍼소닉’으로 데뷔 7년차에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슈퍼소닉’은 프로미스나인이 지난달 12일 발매한 세번째 싱글로 묵직한 베이스와 속도감 있는 비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서머송이다. ‘슈퍼소닉’은 프로미스나인이 긴 공백기를 깨고 발매한 노래인 만큼, 청량한 이미지를 잃지 않으면서 좀 더 파워풀한 ‘걸크러쉬’ 매력을 담았다. 현재 무서운 뒷심을 발휘 중이다. 이 곡은 지난달 29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톱 100’에서 19위를 찍었다. 이는 프로미스나인 자체 최고 성적이다. 발매 직후 이 차트에 99위로 첫 진입한 이래 꾸준히 순위가 올라가고 있다. 음악방송 4관왕을 휩쓸고 난 뒤 기세가 더욱 강해진 모양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슈퍼’는 누구나 아는 단어로 따라 하기 쉽다는 특징이 있다. 중독성 있는 노래를 만들 때는 짧고 직관적인 단어가 좋은데 최근 ‘슈퍼’를 넣은 곡들이 모두 히트하다 보니 더 자주 쓰이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올 하반기 ‘슈퍼’ 매직을 이어갈 가수는 영탁이다. 그는 3일 새 미니 앨범 ‘슈퍼슈퍼’로 1년 1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했다. 동명의 타이틀 곡 ‘슈퍼슈퍼’는 영탁만의 힘차고 유쾌한 에너지를 보여주는 댄스노래다. 공백기 중 떠난 영국 여행에서 영감을 얻은 영탁이 직접 작사, 작곡했다. 어린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소재가 노래와 어울려져 긍정적인 시너지를 내뿜는다. 영탁이 이번 새 앨범으로 ‘슈퍼’ 신드롬을 이어갈지 이목이 쏠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05 06:02
연예일반

김남길X이하늬X김성균X비비…‘열혈사제2’ 출연 확정, 2024 하반기 방영

김남길-이하늬-김성균-김형서(비비)가 ‘열혈사제2’ 출연을 확정했다.오는 2024년 하반기 편성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열혈사제2’는 여전한 다혈질 성격에 불타는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열혈사제 김해일(김남길)이 구담구에서 발생한 마약 사건을 쫓아 부산으로 향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열혈사제2’에서는 부산으로 판을 옮긴 김해일-박경선(이하늬)-구대영(김성균)이 부산의 열혈 마약반 형사 구자영과 ‘범죄 타도 어벤져스’를 결성, 마약을 통해 대형 카르텔을 결성하려는 ‘욕망 악인즈’와 끝장 대결을 펼친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코믹 텐션, 환장의 케미와 시원한 사이다까지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열혈사제1’은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22%(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2019 메가 히트작으로 손꼽힌 만큼 종영 후 5년 만인 2024년 하반기 시즌2로 돌아오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열혈사제2’에서는 5년 만에 재회한 김남길-이하늬-김성균과 가수 겸 배우인 김형서(비비)가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하며 색다른 시너지를 북돋는다.먼저 ‘열혈사제’의 시작과 끝으로 통하는 김남길은 시즌2에서도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해일로 분한다. 외모는 은혜로운 사제 핏(Fit)에 얼굴 독재자지만, 성질은 더럽기 그지없는 김해일로 코믹 변신의 대성공을 이룬 김남길은 시즌2에서도 망가짐을 불사하는 코믹함과 펄펄 날아다니는 액션으로 ‘해일일치’ 열연을 선사, 다시금 ‘해일앓이’ 붐을 이끈다.이하늬는 시즌2에서도 톡톡 튀는 연기로 남다른 클래스를 오롯이 발산한다. 이하늬는 시즌2에서 현란한 말발과 깡, 전투력을 가진 유일무이한 최고의 빌리너스이지만, 미남을 밝히는 소이 ‘얼빠’ 검사 박경선을 천연덕스럽게 소화하며 ‘코믹 여왕’의 위용을 증명한다.김성균은 구담경찰서 강력팀 형사 구대영 역으로 시즌2에도 등장한다. 허세는 세고, 사고란 사고는 다 치고 다니는 ‘긁어부스럼’의 거성이지만 모질지 못해 사제보다 더 사제 같은 형사’로 불리는 구대영 역 김성균은 시즌2에서도 ‘형사보다 더 형사 같은 사제’ 김해일 역 김남일과 광폭의 브로맨스를 빛내며 ‘웃음 버튼’으로 활약한다.마지막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히트곡 ‘밤양갱’의 주인공 가수 겸 배우 김형서(비비)는 ‘최악의 악’, ‘화란’에 이어 ‘열혈사제2’에 출연한다. 김형서(비비)는 ‘열혈사제2’의 새 캐릭터인 부산 열혈 마약팀 형사 구자영으로 등장, 전작에서 보인 무겁고 어두운 연기와는 또 다른 신선한 연기 변신으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진다.그런가하면 ‘열혈사제2’는 ‘열혈사제1’에서 이미 호흡을 맞췄던 박보람 감독과 박재범 작가의 의기투합으로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열혈사제1’ 공동 연출 이후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로 데뷔했던 박보람 감독은 섬세한 연출로 ‘흡입력 갑’ 영상미를 보여줬던 상황. 박보람 감독은 ‘열혈사제2’로 ‘김남길표 흥행 수사극 3종’을 완성할 전망이다. 또한 ‘열혈사제1’로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의 정석’을 보여준 박재범 작가는 ‘김과장’, ‘빈센조’, ‘열혈사제1’로 이어지는 ‘정의 3총사’에서 보여준 통쾌함에 도파민을 더한 과몰입 유발 스토리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국민 소화제’ 드라마를 선물한다.제작진은 “2024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열혈사제2’는 더욱더 와일드한 배경을 바탕으로 웃음, 액션, 범죄 서사까지 모든 부분이 메가톤급으로 업그레이드돼 찾아온다”라며 “명실상부 ‘美친 연기합’으로 팬심을 유발한 김남길-이하늬-김성균의 컴백이 일으킬 ‘역대급 트리플 연기 호흡’과 새로운 캐릭터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김형서(비비)의 열연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한편 SBS 새 드라마 ‘열혈사제2’는 2024년 하반기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4 17:31
스타

'아이브 마인' 재킷 촬영 비하인드…금발 장원영→숏커트 안유진 '한계 없는 변신'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가 다채로운 콘셉트로 한계 없는 매력을 보였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과 28일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보 ‘아이브 마인’(I'VE MINE) 재킷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이날 영상에서 아이브는 신보 ‘아이브 마인’의 트리플 타이틀곡 ‘이더 웨이’(Either Way), ‘오프 더 레코드’(Off The Record), ‘배디’(Baddie) 재킷 촬영에 이어 스페셜 포토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카메라 밖에서는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을 보이다가도 촬영이 시작되면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순식간에 콘셉트에 맞춰 변신하는 모습이 담겼다.‘오프 더 레코드’ 재킷 촬영을 위해 등장한 장원영은 “다섯 살 이후로 한 번도 앞머리를 자른 적이 없는데 너무 마음에 든다. 마냥 귀엽진 않고, 시크하기도 하고 센치한 원영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을도 긴 머리로 색달라진 스타일링을 공개하며 “다이브가 얼마나 놀랄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숏커트로 파격 변신한 안유진은 “은찬이가 불러온 나비효과”라며 “연습생 때 하던 반묶음 머리가 생각 난다”고 이야기했다.‘오프 더 레코드’에 이어 ‘이더 웨이’ 재킷 촬영 현장도 공개됐다. 장원영은 “역사상 최고의 변신을 했다”며 금발 헤어를 공개하며 달라진 자신을 ‘LA에서 방금 막 한국에 도착한 안젤리나’라고 소개해 웃음을 줬다. 레이는 각종 밈을 따라 하며 웃음을 줬고, “진짜 하고 싶은 머리와 눈 화장”이라며 찰떡같이 어울리는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모았다. 가을은 롱 헤어에 스모키한 느낌으로 ‘카리스마 가을 선배’로 변신했다.재킷 촬영 3일 차에 아이브는 ‘배디’ 콘셉트에 맞춰 변신했다. 카메라 밖에서 가을과 레이는 ‘배디’ 촬영을 함께하는 자신의 친구로 인형들을 소개해 리즈, 이서와 함께 귀여운 매력으로 미소를 유발했다. 특히 리즈는 큰 귀걸이를 지하철 손잡이처럼 사용하며 현장 분위기를 풀고 웃음을 선사했다.스페셜 포토 촬영으로 재킷 촬영 대장정이 마무리됐다. 앞선 재킷 촬영과 달리 내추럴한 스타일링으로 등장한 아이브는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주며 ‘4세대 퀸’ 면모를 증명했다. 모든 촬영을 마친 아이브는 “다들 멋쟁이가 됐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하며 손인사를 전했다.한편 아이브는 각종 음악 방송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신보 ‘아이브 마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10.29 16:47
뮤직

‘빌보드 200’ 1위...뉴진스, ‘글로벌 트렌드 아이콘’ 증명하다 [뮤직IS]

그룹 뉴진스가 미국 빌보드의 메인 싱글차트 ‘빌보드 200’ 정상을 차지했다. 데뷔 1주년을 갓 넘긴 신인 그룹의 행보라고 하기엔 믿기 힘들 정도의 대기록이다.2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8월 5일 자)에 따르면 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이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빌보드에 따르면 ‘겟 업’은 미국에서 12만 6500장(7월 21~27일 집계)의 판매고를 올리며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 15년간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K팝 걸그룹은 뉴진스 외 블랙핑크뿐이다. ‘빌보드 200’은 모든 장르의 앨범 판매량 및 스트리밍을 총 집계하는 차트로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다. 미국 빌보드가 대중음악 시장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만든 차트인 만큼 글로벌 인기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높은 앨범 판매량도 주효했지만 무엇보다 뉴진스의 ‘빌보드 200’ 정상 등극은 노래 스트리밍 수가 절대적이었다. 뉴진스의 이번 ‘겟 업’ 수록곡들 누적 재생 수는 2억 회를 넘겼고 ‘슈퍼 샤이’만 약 9600만 회를 기록했다. ‘빌보드 200’ 1위는 뉴진스가 하나의 히트곡이 아닌 앨범 전체 수록곡이 골고루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는 걸 증명한다. 이는 뉴진스가 꾸준히 사랑을 받는 대중적인 음악을 하는 그룹이라는 걸 방증하기도 한다. ‘원 히트 원더 아티스트’(노래 한곡만 큰 인기를 끈 아티스트)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날 이번 뉴진스 앨범의 트리플 타이틀곡인 ‘슈퍼 샤이’ ‘ETA’ ‘쿨 위드 유’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각각 48위, 81위, 93위에 랭크됐다.뉴진스의 음악 인기는 SNS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글로벌 SNS 플랫폼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뉴진스의 ‘슈퍼 샤이’를 사용하는 게시물 수만 무려 31만 개(3일 기준)다.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뉴진스의 음악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지 리스닝 스타일의 ‘슈퍼 샤이’가 글로벌 팬들에게 완벽히 젖어든 모습이다. 특히 ‘슈퍼 샤이’는 선공개 되면서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슈퍼 샤이’는 공개와 동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인기 몰이에 성공했고 그 영향력은 앨범 발매 이후 더욱 커져 왔다. 이와 함께 이번 앨범이 더욱 관심을 끌게 된 이유로 앨범 커버를 빼놓을 수 없다. 미국 유명 애니메이션 파워퍼프걸 콘셉트로 변신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것.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데 한 몫 했으며 뉴진스가 보여줄 음악에 대한 궁금증도 유발하는 요소가 됐다. 이 밖에도 뉴진스는 ‘ETA’ 뮤직비디오를 글로벌 기업 애플과 협업해 촬영했고 실제로 아이폰 14프로 모델 촬영 기기가 활용됐다.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TV방송에도 광고로도 활용돼 뉴진스 음악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됐다.앞서 뉴진스는 ‘하입 보이’, ‘디토’, ‘어텐션’ 등 자극적이지 않은 음악들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꾸준히 받아왔다. 이번 앨범은 뉴진스에게 향후 어떤 음악을 추구해야 하는지 한 번 더 파악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매일 찾게 되고 언제 입어도 질리지 않는 진(jean)처럼 시대의 아이콘이 되겠다’는 뉴진스의 목표는 현실이 되고 있다. 글로벌 트렌드가 된 뉴진스의 성장은 앞으로도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뉴진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오른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04 05:55
연예

'빽 투 더 그라운드' 은퇴 레전드들, 야구에 대한 진정성 빛났다

은퇴한 레전드 선수들의 야구에 대한 진심이 안방극장에 통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빽 투 더 그라운드'에서는 독립야구단 성남 맥파이스와의 첫 연습 경기를 12대 4로 패한 레전드 선수들이 전력 보강을 위한 제1기 빽 투 더 그라운드 공개 입단 테스트를 진행해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앞서 3회 초 투수로 등판한 윤석민은 지속되는 불안한 제구력과 어깨 통증으로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와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윤석민 다음으로 삼성 라이온즈 퓨쳐스팀 정현욱 코치, 두산 베어스 배영수 코치가 투구를 이어가며 분위기를 끌어올려 현직 코치들의 위엄을 입증했다. '김별명' 김태균은 새로운 별명 '또태균'을 추가하는 활약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1회 초 3루 수비 도중 공을 잡지 못하고 넘어지며 여전한 '김꽈당'의 면모를 보여준 그가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열정적으로 몸을 던졌으나 또 한 번 똑같은 상황이 벌어진 것. 특히 중요한 트리플 플레이 상황에서 김태균은 현재윤이 토스한 공을 놓쳐 상대 팀에 1점을 내주게 됐다. 채태인은 "또 너야?"라는 격한 반응을 보였고 다리를 절뚝이며 티 나는 연기를 하는 김태균의 모습에 필사적으로 웃음을 참아 동갑내기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가 보는 즐거움을 높였다. 올라운드 플레이어 현재윤은 현역 선수 못지않은 살아있는 플레이로 감탄을 자아냈다. 3회 말 도루에 성공해 점수를 추가하며 히든카드로 급부상, 타자, 3루 수비, 투수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기량을 뽐내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줬다. 경기 종료 후 선수들에게 박수를 받은 그는 "존재감이 없었던 백업 포수가 레전드 스타들의 환영을 받고 축하를 받는다는 건 저한테 축복과도 같은 일이다. 앞으로 제 삶에 있어서 큰 힘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혀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또 선수들은 팬들과 가족들의 진심어린 응원이 담긴 영상 메시지를 보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첫 연습 경기는 패했지만 이를 통해 보완할 점을 파악하고 마음을 다잡은 선수들은 앞으로 발전된 모습을 기대케 했다. 제1기 '빽 투 더 그라운드' 공개 입단 테스트에는 이동현, 송창식, 봉중근이 등장해 시선이 집중됐다. 무엇보다 봉중근은 속구 테스트에서 공을 던질 때마다 멘트를 덧붙여 1구 1멘트의 멘트 폭격기로 활약했으며 현역 시절 함께 난투극을 벌였던 안경현에게 악력 테스트에서 쪼갠 사과를 건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빽 투 더 그라운드'는 다시 야구장으로 컴백한 양준혁, 안경현, 홍성흔, 현재윤, 니퍼트, 김태균, 채태인, 이대형, 윤석민의 현재 컨디션과 야구에 대한 진정성을 조명하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다음 주 계속되는 입단 테스트에는 반가운 얼굴들이 연이어 나타날 것이 예고돼 본방 사수 욕구를 끌어올리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MBN과 kstar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06 08:41
연예

이승윤, 독특한 신곡 포스터

가수 이승윤이 궁금증을 유발하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승윤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과 8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교재를 펼쳐봐’, ‘폐허가 된다 해도’의 타이틀 포스터를 공개하며 트리플 타이틀을 확정지었다. ‘교재를 펼쳐봐’의 타이틀 포스터는 옛날 교과서 이미지로 레트로 감성을 담아냈다. 특히 이미지 속 인물들은 가득 쌓여있는 교재들을 뒤로한 채 상반된 표정을 짓고 있어 비극적인 무드를 연출했다. ‘폐허가 된다 해도’의 타이틀 포스터는 검은 배경에 금빛 글씨로 ‘폐허가 된다 해도’, ‘이승윤’이라고 쓰여있어 눈길을 모은다. 파이스토스의 원반을 연상시키는 해당 이미지는 아직까지 완전한 해석이 존재하지 않는, 그렇기 때문에 더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라는 의미를 담아 더욱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승윤은 10일 공개되는 무드 샘플을 포함해 이미지 티저, 리릭 비디오, 트랙리스트, 하이라이트 메들리,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채로운 티저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정규앨범은 24일 나온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09 09:03
연예

B.I.G, 온라인 콘서트 '할로윈 파티' 성료

그룹 B.I.G(비아이지)가 온라인 콘서트로 팬들을 만났다. 지난 23일과 24일 B.I.G가 라이브 전문 플랫폼 FCLIVE를 통해 온라인 콘서트 'HALLOWEEN PARTY'(할로윈 파티)를 진행했다. 이번 공연에서 B.I.G 멤버들은 4인 4색 코스튬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시선을 강탈했다. 'Illusion'으로 화려하게 오프닝을 장식한 B.I.G는 온라인으로 함께 하는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진석은 "정말 오랜만에 여러분에게 들려드리는 곡"이라고 소개하며 '밤과 음악 사이' 무대를 꾸몄다. 이어 '낯설어', '타올라', '듣고 있니', 'Hello Hello', '데려다 줄게' 등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B.I.G의 무대가 이어졌다. 또한, 영국의 유명 그룹 원 디렉션(One Direction)의 'Drag me down'으로 남다른 보컬을 과시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희도의 '캘리포니아' 개인 무대가 펼쳐져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B.I.G 멤버들은 자신들의 캐릭터를 소개하며 익살스러운 포즈로 웃음을 유발하는가 하면,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재미를 더했다. 특히 멤버들은 일본 팬들을 위해 2개 국어를 함께 사용하면서도 꾸밈 없는 입담으로 너스레를 떨어 팬심을 사로잡았다.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속 캐릭터로 변신한 건민은 "멋진 표정을 짓고 있지만 힘들다. 그렇지만 오늘은 앞머리를 넘겨서 땀이 나도 괜찮다"라며 코스튬 의상을 입고 무대를 꾸민 소감을 전했다. 할리퀸 분장을 한 희도는 "여장을 하고 있으니까 랩을 할 때 멋진 표정을 짓는 게 조금 어색하다"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끝으로 B.I.G는 "저희들의 할로윈 파티를 봐주셔서 감사하다"라며 60분 동안 함께해준 글로벌 팬들에게 아쉬운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14년 데뷔한 B.I.G는 SNS를 통해 'La Bezzaf', 'LM3ALLEM', 'Boshret Kheir', '3DAQAT' 등 다양한 아랍 노래 커버 영상을 게재하며 '글로벌 커버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 2019년 12월에는 아랍 지역에 K-POP을 알린 공헌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B.I.G(비아이지)는 지난 8월 써드아이(3YE)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 777(트리플세븐)을 결성하고 신곡 ‘PRESENTE’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B.I.G는 777을 통해 혼성그룹이 보여줄 수 있는 과감한 커플 퍼포먼스와 남녀 보이스의 조화로 색다른 면모를 드러냈다. 'HALLOWEEN PARTY'는 라이브 전문 플랫폼 FCLIVE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25 08:58
연예

'유미의 세포들' 안보현, 과몰입 유발 트리플 매력에 '심쿵'

배우 안보현이 트리플 매력을 앞세워 로맨틱 코미디의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에서 Yes or No 알고리즘 사고 회로로 움직이는 게임 개발자 구웅을 맡은 안보현은 싱크로율 100% 현실 남자 친구 연기와 완벽 피지컬 비현실 남자 친구 연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김고은(유미)의 생일을 행복하게 마무리한 후 여행을 떠난 두 사람은 현실 연애를 그대로 반영하듯 작은 일에도 촉을 곤두세우고, 불안함과 불편함에 속상해하고, 홧김에 내뱉은 말에 서운해하며 후회하는 연인들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보여줬다. 6회 엔딩을 장식한 짜릿한 화해의 키스는 새로운 키스 장인의 탄생을 알렸다. 솔직하지 못했던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서운한 마음 대신 함께하는 순간의 행복을 선택하고 나눈 키스신을 빛낸 안보현의 피지컬에 대한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다. 큰 손이 설렘의 정점을 찍고 있다는 평이다. 김고은과의 키스신, 뽀뽀신을 비롯 데이트 장면마다 설렘을 자극하는 손 크기로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깨우고 있다. 처음으로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 안보현은 회를 거듭할수록 캐릭터와 하나가 된 말투, 시선, 행동 하나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한 심쿵 연기로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유미의 세포들' 7회는 8일 오후 10시 50분 티빙과 tvN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05 08:45
연예

'아내의 맛' 김예령-김수현-윤석민, 트리플 케미스트리 예고

김예령-김수현-윤석민 가족이 '아내의 맛'에 새롭게 합류한다. 내일(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28회에는 29년 차 중견 배우 김예령 가족이 처음으로 등장해 색다른 활기를 북돋는다. 2주간의 자가 격리를 끝내고 돌아온 '아내의 맛'은 새 가족이 출연한다는 기쁜 소식으로 인해 기대감이 치솟는다. 뱀파이어 회춘설을 유발하는 방부제 미모의 김예령은 20살 차이가 나는 묘령의 연하 남자와 나타나 '아내의 맛' 대표 연상연하 부부인 함소원, 진화 부부를 긴장하게 만든다. 그러나 김예령의 집에 등장한 연하남은 전직 야구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겸 메이저리거 윤석민. 두 사람은 장서 관계다. 특히 김예령은 사위는 물론 두 명의 손주까지 둔 할머니라는 사실을 밝힌다. 윤석민의 진짜 배우자, 김예령의 딸인 김수현이 얼굴을 내비친다. 엄마 김예령에게서 물려받은 축복받은 DNA를 과시한다. 김시온이라는 예명으로 배우 활동을 했던 김수현은 배우 신혜선과 절친 사이이자 문근영과 똑 닮은 외모로 감탄을 자아낸다. 청순한 외모와 달리, 빅마마 뺨치는 주부계의 큰손 같은 반전 자태를 드러낸다. 김예령과 김수현은 마치 모녀가 뒤바뀐 듯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딸처럼 철없는 엄마 김예령은 톡톡 튀는 발랄함을, 엄마같이 야무진 딸 김수현은 빈틈없는 꼼꼼함을 드러낸다. 김수현은 엄마 김예령의 냉장고 채우기부터 엄마 친구를 위한 집들이 음식까지 챙기느라 쉴 틈이 없는가 하면, 김예령은 제주도로 가는 여행 캐리어 안에 김수현의 옷을 가득 채운다. 더불어 젊은 감각의 엄마 김예령과 엄마 챙기기 달인 딸 김수현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자매 같은 모녀 케미스트리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그런가 하면 딸 김수현과 사위 윤석민이 화려한 돌싱인 김예령에게 연애를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새 남자친구의 조건으로 연상은 절대 불가, 연하로는 무려 15살 아래까지 가능하다고 밝힌 김예령은 이상형을 고백한다. 제작진은 "고부갈등 못지않게 장서갈등 역시 가족의 고민거리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김예령-김수현-윤석민 가족의 합류는 밝고 건강한 장서 관계와 친구 같은 모녀 관계를 꿈꾸는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선사한다. 뱀파이어처럼 동안인 장모와 아들 같은 사위, 꽃 미모 딸의 놀라운 ‘트리플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1 15:45
경제

여름, 피지 잡고 수분 채워주는 뷰티템

유례없이 긴 장마가 지속되고 있다. 습한 공기에 번들거리는 피부가 건조하지 않다고 착각해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지만, 오히려 피부는 메마르고 건조함을 느낀다. 눅눅한 기운을 없애기 위해 켠 냉방기가 피부 속 수분을 빼앗기 때문이다. 이처럼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진 피부는 청소년, 성인을 불문하고 트러블을 유발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이럴 때일수록 피부 겉의 피지와 유분기는 잡아주면서 피부 속 수분을 충분히 채워주는 것이 포인트. 겉은 보송, 속은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 ‘겉보속촉’ 뷰티 아이템을 소개한다. ■ 사춘기 피지 폭발 피부, 이렇게 관리하자! 사춘기가 되면 피지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트러블을 유발한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는 피지 분비가 더욱왕성해져 트러블이 더욱 도드라지기도 한다. 이 시기 가장 중요한 것은 꼼꼼한 세안과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제품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아토팜 ‘멜로무드 모이스처 밸런싱 플루이드’는 민감피부 전문 브랜드 아토팜이 피지와 트러블로 고민인 10대를 위해 새롭게 출시한 제품이다. 과잉 분비된 피지는 잡아주고 피부 속 수분은 채워, 피부 겉은 보송하고 속은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가벼운 텍스처의 수분 로션이다. 유분만을 선택적으로 흡수하는 신개념 피지 흡착 파우더가 과잉 분비된 피지를 케어하고 수분 증발을 막아준다. 또 피부 진정, 보호, 정화 효과를 지닌 병풀잎수, 캐모마일꽃수를 비롯한 4가지 자연 유래 식물추출수와 8종 히알루론산으로 구성된 수분 베리어 콤플렉스에 독자개발 피부장벽 기술인 MLE®를 더해 탄탄한 수분장벽을 만들어준다. 해피바스의 ‘피지클린 폼 클렌징’은 여드름성 피부가 고민인 10대가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으로 살리실산 성분을 함유해 트러블 케어가 가능하다. 팔미틱애씨드, 미리스틱애씨드 등 피지 케어 성분이 유분기와 땀, 피지 분비를 컨트롤해 주어 보송보송한 피부로 가꿔준다. 해피바스의 피지클린 라인은 모두 특정 성분 6가지 무첨가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여름에도 피부 속은 건조하다! 이맘때가 되면 끈적이고 답답하게 느껴져 스킨케어 단계를 건너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피부 속건조를 케어해주지 않으면 노화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여느 때보다 충분한 보습이 필요하다. 하루에 2리터 정도의 물을 자주 여러 번 마시는 것도 피부 속 수분 공급을 돕는다. 리얼베리어 ‘컨트롤-T 세버마이드 크림’은 피부 속 숨은 피지를 케어하고 촉촉한 피부로 가꿔주는 약산성 수분 진정 크림이다. 피부에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흡수돼 여름철 피지로 번들거리기 쉬운 피부를 자극 없이 산뜻하게 케어한다. 임상테스트를 통해 4주 사용 후 피부 피지량 38%, 유분 함유량 66%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라로슈포제의 '세로징크 세범 컨트롤 토닝 미스트'는 수분 공급과 동시에 번들거리는피부를 산뜻하게 만들어준다. 징크 설페이트 트리플 솔루션으로 민감한 지복합성 피부가 사용하기에도 적절한 일명 '기름종이 미스트'이다. 더운 날씨에 올라온 유분기를 잡아줘 메이크업 픽서로도 활용할 수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8.10 15:4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