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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이것만큼은 ‘메시’ 이겼다…‘대박’ 2개 팀 올타임 베스트11이라니

여러 팀에서 강한 임팩트를 남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2개 팀 ‘올타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축구 콘텐츠 플랫폼 스코어 90은 2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영국), 바이에른 뮌헨(독일), AC밀란(이탈리아) 등 5개 팀 올타임 베스트11을 선정했다.호날두는 레알과 맨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는 바르셀로나 올타임 베스트11에 뽑혔다. 둘 다 각 팀에서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인정받은 것이다.호날두는 알프레도 디 스테파뇨(아르헨티나), 페렌츠 푸스카스(헝가리), 지네딘 지단(프랑스) 등 전설들과 레알 올타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현역 레알 선수 중에는 다니 카르바할과 루카 모드리치가 뽑혔다. 맨유 베스트11에서는 함께 황금기를 이끌었던 동료들이 여럿 뽑혔다. 웨인 루니, 폴 스콜스, 게리 네빌, 리오 퍼디난드(이상 잉글랜드), 라이언 긱스(웨일스) 등이 호날두와 함께 올타임 베스트11에 올랐다.메시도 ‘단짝’ 루이스 수아레스(인터 마이애미)를 비롯해 사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카를레스 푸욜, 조르디 알바(이상 스페인), 다니 아우베스, 호나우지뉴(이상 브라질) 등 동료들과 이 명단에 포함됐다.마르크안드레 테어슈테겐이 베스트11에서 유일한 바르셀로나 현역이었다. 세계 축구계를 호령한 호날두와 메시는 올타임 베스트11에 뽑힌 팀 외의 구단에서도 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호날두는 유벤투스, 메시는 PSG에서도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했다. 뛴 기간이 앞서 언급된 팀들보다는 짧았다.어느덧 30대 후반에 접어든 호날두와 메시는 각각 아시아, 미국 무대에서 여전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 알나스르, 인터 마이애미의 올타임 베스트11에도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 뮌헨 올타임 베스트11에는 프랑크 리베리(프랑스), 아르연 로번(네덜란드) 등이 선정됐고, 현역 선수로는 토마스 뮐러와 마누엘 노이어가 들어갔다.카카, 카푸(이상 브라질), 마르코 판 바스텐, 루드 굴리트(이상 네덜란드), 파올로 말디니, 알레산드로 네스타(이상 이탈리아) 등이 밀란 올타임 베스트11에 뽑혔다. 현역 선수는 없었다.김희웅 기자 2025.04.02 09:10
축구일반

'1등 적중금 약 5억 이월'…축구토토 승무패 23회차 적중 결과 발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지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세리에A, 분데스리가 등 유럽 주요리그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3회차 게임의 적중 결과를 3월 31일 발표했다.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 따르면, 승무패 23회차에서는 1등 적중이 나오지 않아 해당 금액 5억 401만 4,000원이 이월 처리됐다. 이번 회차의 총 적중건수는 8,324건이었으며, 전체 환급금은 10억 802만 8,000원으로 집계됐다.2등 적중자들은 최소 1,000원부터 최대 10만 원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6만 4,000원을 구매한 한 참여자는 2등(2건), 3등(10건), 4등(20건) 등 총 32건을 동시 적중해 총 1,412만 2,040원을 수령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등부터 4등의 적중건수 및 개별 환급금액은 등위별로는 ▲2등 33건(610만 9,270원) ▲3등 736건(13만 6,970원) ▲4등 7,555건(2만 6,690원)이었다. 2등부터 4등까지 합산한 총 적중건수는 8,324건이며, 전 회차 이월 금액과 1등 적중은 없었고, 차 회차로는 5억 401만 4,000원의 1등 적중금이 이월될 예정이다. 이어 진행되는 축구토토 승무패 24회차는 오는 31일 오전 8시에 발매를 개시해 4월 2일 오후 7시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승무패 24회차는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축구토토 승무패 23회차, 강팀들의 승리 속 이변도 혼재…1등 적중자는 나오지 않아 축구토토 승무패 23회차에서 14경기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 적중자는 없었다. 14개 대상 경기 중 홈팀의 승리(승)은 7건이었고, 양팀의 무승부(무)는 2건이었다. 반면, 홈팀의 패배(패)는 5건에 이었다. 세리에A에서는 유벤투스(7경기), AS로마(9경기), 나폴리(14경기) 등 리그 상위에 위치한 강호들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무난한 경기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코모-엠폴리(1경기)전은 1-1 무승부로 종료되어 많은 구매자들의 예측을 벗어나기도 했다.분데스리가 경기 중에서는 도르트문트가 마인츠05를 상대로 3-1 완승을 거두는 등 일부 경기에서는 예측 가능한 결과가 나타났다. 다만, 리그 9위(승점 38점) 볼프스부르크가 리그 16위(승점 22점)의 하이덴하임에 0-1로 패한 경기와 7위(승점 42점)의 프라이부르크가 13위(승점 30점) 우니온 베를린에 1-2로 역전패를 당한 경기 등에서는 예측이 어려운 결과가 발생했다.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축구토토 승무패 23회차 게임에서는 각 리그에서 이변이 혼재되며, 1등 적중이 나오지 않았다”며, “현재 발매가 개시된 축구토토 승무패 24회차에도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24회차에 대한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스포츠토토코리아는 2024년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QR코드 서비스는 구매자가 적중 결과 확인을 위해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투표권의 적중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를 이용하면, 별도 확인 절차 없이 빠르게 구매한 투표권의 적중 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3.3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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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선언' 했다가 긴급 입단했던 35세 GK 슈쳉스니, 바르셀로나서 더 뛸 듯..."계약 연장 양측 모두 긍정적"

오는 6월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끝나는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쳉스니가 향후 팀에 계속 남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등을 다루는 유명 트위치 채널 '히한테스'는 최근 방송에서 슈쳉스니의 에이전트인 조슈아 버넷의 말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버넷은 "계약 갱신 합의에 쉽게 도달할 것이다. 슈쳉스니는 바르셀로나에서 매우 행복하고, 바르셀로나 구단 역시 그와 더 오래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만족하고 있다. 우리는 서로를 쉽게 이해하고 계약에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슈쳉스니는 35세의 베테랑으로 프로 통산 500경기 넘게 뛰었다. 그가 바르셀로나에 합류하게 된 사연도 독특했다. 슈쳉스니는 2024년 여름 유벤투스와 계약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했다. 그런데 당시 바르셀로나는 주전 골키퍼 테어슈테겐이 부상을 당해 급히 노련한 주전급 골키퍼가 필요했다. 테어슈테겐은 무릎 인대 파열로 시즌아웃됐고, 당시 8개월 이상 재활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은 바 있다. 바르셀로나의 영입 제안으로 슈쳉스니는 은퇴하려던 마음을 바꾸고 팀에 합류했고, 바르셀로나와 1시즌짜리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이번에 '히한테스'에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이 크다. 에이전트 측은 계약 연장을 얼마나 더 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은경 기자 2025.03.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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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70년 만에 감격스러운 컵 우승…팀 떠난 이적생도 메달 받는다 ‘한국 울린 그 선수’

뉴캐슬이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카라바오컵)에서 우승하며 70년 이어온 국내 대회 무관의 한을 풀었다. 시즌 중 팀을 떠난 미구엘 알미론(31·애틀란타 유나이티드)도 우승 메달을 받는 거로 알려졌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17일(한국시간) “뉴캐슬이 리버풀을 꺾으며 역사적인 카라바오컵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팀에 소속돼 있지 않는 한 스타 선수에게도 메달이 수여될 예정”이라고 조명했다.이날 뉴캐슬은 영국 런던의 웸블리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4~25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2-1로 이겼다. 수비수 댄 번,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의 연속 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추가시간에 1골 실점했으나, 결과에는 영향이 없었다. 뉴캐슬은 이번 우승으로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콘퍼런스리그(UECL) 출전권을 조기에 확보했다. 이번 우승은 뉴캐슬에 뜻깊다. 뉴캐슬이 잉글랜드 국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지난 1954~55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이후 처음이다. 리그컵 우승은 창단 후 처음이다. 무려 70년 만의 한을 풀어낸 셈이다.역사의 한 페이지에 공헌한 이적생도 우승 메달을 받게 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뉴캐슬을 떠나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애틀란타로 이적한 알미론이다. 그는 지난 2022년 6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친선경기서 한국을 상대로 멀티 골을 신고하는 등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선수이기도 하다. 알미론은 뉴캐슬에서만 6년 동안 활약하다 올 시즌 다시 MLS로 향했다. 올 시즌 카라바오컵에선 4경기(178분)를 소화한 바 있다. 매체는 ESPN 편집자의 보도를 인용, “알미론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음에도 불구하고, 뉴캐슬이 리버풀을 꺾고 우승하면서 EFL 컵 메달을 받게 된다. 파라과이 출신인 그는 대회 4경기에 출전했기 때문에, 잉글랜드에서의 첫 번째이자 유일한 메달을 받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알미론과 마찬가지로, 유벤투스(이탈리아)로 임대 이적한 수비수 로이드 켈리도 메달을 받는 거로 알려졌다. 김우중 기자 2025.03.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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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이적설’ 케인 아니었네…맨유, 싼값에 ‘9골’ FW 영입하나 “이미 접촉”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격수 영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가 후보에 올랐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맨유는 블라호비치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팀 중 하나이며 이미 접촉했다”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2500만 파운드(469억원)에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블라호비치는 2022년 1월 피오렌티나를 떠나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유벤투스는 그를 품기 위해 6700만 파운드(1257억원)의 이적료를 지출했다.다만 오는 6월이 되면, 블라호비치와 유벤투스의 계약은 딱 1년 남는다. 이적료가 이전만큼 그리 비싸지 않으리라 전망하는 배경이다.아울러 지난 1월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던 랑달 콜로 무아니가 유벤투스에 합류하면서 블라호비치의 입지가 줄었다. 블라호비치는 최근 리그 2경기에 교체로 나섰고, 무아니가 선발로 나섰다.맨유가 공격진 강화를 노리는 건 확실한 분위기다. 앞서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맨유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8000만 유로(1260억원)의 방출 조항을 발동해 케인을 품을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케인과 비교해 블라호비치의 무게감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블라호비치는 지난 세 시즌 연속 세리에 A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도 리그 22경기에 나서 9골을 넣었다.하지만 케인은 분데스리가 23경기에서 21골 6도움을 수확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0경기에 출전해 9골 1도움을 올렸다. 32세에 접어들었음에도 여전히 세계 정상급 기량을 뽐낸다. 다만 블라호비치가 이탈리아 무대에서 보인 기량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유지할 수 있다고 보장된다면, 현재 맨유 공격수들보다는 훨씬 낫다는 평가다.맨유 스트라이커인 라스무스 호일룬은 리그 23경기 2골, 조슈아 지르크지는 28경기 3골에 그치고 있다. 강등권(18~20위)을 제외하고 맨유(34득점)보다 골이 적은 팀은 에버턴(31득점)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32득점)뿐이다. 맨유는 공격수들의 저조한 활약 탓에 20개 팀 중 14위까지 처져있다.김희웅 기자 2025.03.1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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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인종차별’ MF와 장기 재계약 추진…“100경기 임박, 핵심 역할 수행”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28)와의 장기 동행을 원하는 거로 알려졌다. 계약 만료까지 1년 남은 그를 놓치지 않기 위해 재계약을 추진 중이라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벤탄쿠르와 협상을 개시했다. 새로운 계약 체결을 위해 구단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중”이라며 “토트넘은 부상 문제와 시즌 초반 출장 정지에도 불구하고, 벤탄쿠르와의 계약 연장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토트넘이 벤탄쿠르와 계약을 추진하는 이유는 그와의 계약이 오는 2026년 6월까지이기 때문이다. 만약 재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10개월 후 벤탄쿠르가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 가능하다. 그리고 계약 만료 뒤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수도 있다. 이적료를 받아내기 위해선 이번 여름에 판매해야 하지만, 구단은 그를 핵심 선수로 여기고 있다.대신 경쟁에서 밀린 이브 비수마가 판매 후보로 올랐다는 게 매체의 전망이다. 비수마 역시 벤탄쿠르와 잔여 계약 기간이 같다. 매체는 “비수마의 향후 거취를 두고 중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렇지만 비수마의 이적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라고 짚었다. 매체는 벤탄쿠르에 대해 “그는 지난 2022년 1월 유벤투스(이탈리아)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뒤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다음 공식전 2경기를 출전할 경우 토트넘 통산 100경기 고지를 밟는다”고 조명했다. 벤탄쿠르는 올 시즌 공식전 29경기 1골 2도움을 기록 중인데, 이 중 선발로만 24경기 나서는 등 입지가 탄탄하다.재계약 과정만 놓고 보면 손흥민과는 사뭇 다른 대우다. 애초 손흥민은 오는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된 상태였으나, 재계약 대신 팀의 연장 옵션을 발동해 동행을 2026년으로 늘렸다. 손흥민 역시 벤탄쿠르와 만료 시점이 같지만, 아직 20대 선수인 벤탄쿠르에게 더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한편 벤탄쿠르는 국내 팬들에겐 다소 좋지 않은 인상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벤탄쿠르는 지난해 여름 ‘주장’ 손흥민에 대한 인종차별성 발언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우루과이 대표팀에 소집된 그는 자국 방송에 출연해 손흥민의 유니폼을 달라는 진행자의 요청에 “사촌의 것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인은 비슷하게 생겼다는 명백한 인종 차별성 발언이었다. 이후 벤탄쿠르는 사과 의사를 전했으나,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그에게 출전 정지와 벌금 징계라는 철퇴를 내린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5.03.0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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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포스텍 ‘좌절’, 또또 우승은 못 하나…쿨루셉스키 부상→유로파 도전 악재

토트넘에 악재가 발생했다. 핵심 공격수인 데얀 쿨루셉스키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쿨루셉스키의 부상으로 토트넘이 타격을 입게 됐다”며 “그는 AZ 알크마르(네덜란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 본머스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3월 A매치 기간 전에 경기를 나서지 못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앞서 쿨루셉스키의 부상 소식을 전한 데일리 메일은 “쿨루셉스키는 부상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검사받고 있다”면서 “A매치 휴식기 전에 다시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아직 미지수”라고 짚었다.쿨루셉스키는 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확한 부상 부위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7일 오전 2시 45분 네덜란드 알크마르의 AFAS 스타디온에서 알크마르와 2024~25 UEL 16강 1차전을 치른다.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2008년 이후 ‘무관’ 늪에서 벗어나지 못한 토트넘은 올 시즌 UEL 리그 페이즈 8경기에서 5승(2무 1패)을 챙기고 16강에 올랐다. 토트넘 전력이 UEL에서는 강하다고 평가되는 만큼, ‘우승’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온다.커리어 내내 우승 경험이 없는 손흥민에게도 중요한 대회로 여겨진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차근차근 나아가다 보면 지금껏 이루지 못한 우승에 도달할 수 있다는 기대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기대감이 커진 상황에서 쿨루셉스키의 이탈은 토트넘에 아쉬운 대목이다. 데일리 메일은 “쿨루셉스키는 2022년 6월 유벤투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팀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며 “그는 이번 시즌 벌써 42경기에 출전해 10골 10도움을 올렸다”고 전했다.쿨루셉스키 역시 손흥민처럼 공격포인트 생산에 능하다는 것을 올 시즌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UEL에서도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8경기에 나서 1골 2도움을 수확했다.토트넘 입장에서는 우선 쿨루셉스키의 빈자리를 메우는 게 우선 과제로 떠올랐다.김희웅 기자 2025.03.0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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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2026년 만료 선수와 재계약 추진…SON 아닌 벤탄쿠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28)와 재계약을 추진할 거로 보인다.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미드필더 벤탄쿠르와 새로운 계약 협상을 시작했다. 이 미드필더는 다음 시즌 뒤 계약이 만료된다”고 전했다. 매체는 “벤탄쿠르는 이번 시즌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28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며 “하지만 지난해 모국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손흥민에 대한 발언으로 인해 국내 경기 8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이력도 있다. 벤탄쿠르의 현재 계약은 다음 시즌 종료 시점에 만료될 예정이지만, 토트넘은 벤탄쿠르와의 계약 연장에 열린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소식통을 보도를 인용하며 토트넘이 장기 재계약을 추진할 것이라 내다봤다.토트넘이 벤탄쿠르와의 재계약을 추진하는 이유는 그가 1군 핵심 선수이기 때문이다. 벤탄쿠르는 이번 시즌 공식전 28경기에 출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몇 차례 장기 부상을 입기도 했지만, 여전히 팀 내에서 수위급 활약을 펼친다. 기복이 있는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보다 꾸준한 활약을 보인다는 점이 큰 차이다.팀의 ‘주장’ 손흥민(33)과는 사뭇 다른 대우다. 애초 손흥민은 오는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된 상태였으나, 재계약 대신 팀의 연장 옵션을 발동해 동행을 2026년으로 늘렸다. 손흥민 역시 벤탄쿠르와 만료 시점이 같지만, 아직 20대 선수인 벤탄쿠르에게 더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한편 벤탄쿠르는 지난 2021~22시즌 토트넘 합류 뒤 공식전 97경기 9골 8도움을 올렸다. 그를 주시 중인 친정팀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는 181경기 3골 18도움을 올린 기억이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벤탄쿠르의 시장 가치는 3500만 유로(약 525억원)에 달한다.김우중 기자 2025.02.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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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부임 이후로도 추락…위기의 맨유, 새 시즌 영입 후보에 SON?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33·토트넘) 영입을 고려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손흥민,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 레온 고레츠카(바이에른 뮌헨)가 모두 맨유 연결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매체는 “맨유는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현명한 영입을 해야 한다. 후벵 아모림 신임 감독은 제한된 예산 내에서 운영하고 있다”며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드는 선수들을 목표로 삼는 것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지출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짚었다.매체는 2025~26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주요 선수 10명을 소개했다. 모두 맨유와 연결됐거나, 관련이 있는 선수들이다.먼저 언급된 선 수비수 마크 게히(크리스털 팰리스)다. 매체는 “게히는 EPL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며 “그는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으며, 결승까지 가는 동안 단 한 경기만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뉴캐슬로부터 네 번의 이적 제안을 받았으나 모두 실패했고, 토트넘은 7000만 파운드의 제안을 1월에 했으나 거절당했다”라고 돌아봤다.맨유는 현재 새로운 수비수 영입을 노리고 있으며, 게히가 최적의 타깃이라는 게 매체의 전망이다. 이밖에 수비수로는 테오 에르난데스(AC 밀란)가 맨유의 영입 후보로 거론됐다. 또 매체는 맨유가 중원 보강을 위해 고레츠카, 프렌키 더 용(바르셀로나) 라얀 셰르키(리옹) 프란시스코 트린캉(스포르팅 리스본) 에돈 제그로바(릴) 등을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모두 2025~26시즌을 끝으로 현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된다.마지막 공격수 영입 후보에 손흥민이 언급됐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2015년 여름에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프리미어리그 통산 126골을 기록해 역대 득점 순위 20위 안에 들었다”면서 “맨유는 검증된 골잡이를 찾고 있으며, 2024~25시즌 종료 후 자유 이적으로 그를 영입하려 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으나, 맨유는 여전히 그의 영입 가능성을 탐색 중”이라고 주장했다.매체는 맨유가 손흥민 외에도 오시멘,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를 노리고 있다고 주장했다.한편 맨유는 22일 기준 EPL 15위(승점 29)로 크게 부진하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이 달린 4위와 격차가 승점 15점에 달한다. 김우중 기자 2025.02.22 13:30
해외축구

“아센시오·하무스·이강인 패키지 제시해야”…EPL 17골 공격수와 트레이드 시나리오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26) 영입을 노린다. 한 현지 매체를 통해선 이삭 영입을 위해 이강인을 포함한 트레이드 패키지를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PSG 소식을 다루는 ‘PSG 토크’는 15일(한국시간) “겨울 이적시장이 끝나면서 이삭이 뉴캐슬(잉글랜드)에 남게 됐다. 겨울 동안 그를 두고 큰 이적설은 없었지만, 여름에는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PSG는 이미 이삭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조명했다.매체는 프랑스 RMC스포르트, 스페인 피차헤스 등의 보도를 인용하며 “RMC스포르트의 다니엘 리올로 기자는 최근 PSG가 이삭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실제로 리올로 기자는 최근 “PSG는 이삭 영입을 위해 충분히 투자할 수 있다. 곤살루 하무스, 랑달 콜로 무아니(유벤투스)를 이삭과 맞바꿀 수 있을까? 트레이드 패키지에 마르코 아센시오(애스턴 빌라)와 이강인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전력 외 평가받은 무아니와 아센시오에 더해, 이강인도 이삭 영입을 위한 패키지에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삭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경기서 17골 5도움을 올린 특급 공격수다. 공식전으로 범위를 넓히면 28경기 19골 5도움. 양발을 두루 쓰고, 이미 A매치에서만 50경기 15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삭에게 관심을 보이는 건 PSG뿐만이 아니다. 리버풀도 다르윈 누녜스의 대체자로 이삭을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매체는 “뉴캐슬이 거액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삭이 이적을 원할 경우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PSG와 리버풀 같은 클럽이 적극적으로 나설 경우, 이삭의 여름 이적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캐슬은 이삭의 이적료로 1억 5000만 파운드(약 2820억원)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이삭의 시장 가치는 7500만 유로(약 1130억원)로 평가받는다. 이삭은 뉴캐슬과 계약 기간이 3년 남은 상태다. 김우중 기자 2025.02.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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