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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 ‘박지성 유니폼’ 인플루언서 방송 출연…“‘무관’ 토트넘보단 맨유가 낫다”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누빈 폴 포그바(31)가 한 인플루언서 방송에 출연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전히 토트넘보다 낫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6일(한국시간) “포그바가 ‘토트넘과 맨유 중 누가 더 나은가’라는 질문에 솔직한 답변을 전했다”고 조명했다.매체에 따르면 포그바는 최근 경기를 관람하거나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미국인 출신 유튜버 ‘아이쇼스피드’의 방송에 출연했다. 아이쇼스피드는 유튜브 구독자 3290만명을 보유한 거대 인플루언서다.맨유의 팬으로 알려진 아이쇼스피드는 박지성의 유니폼을 입고 포그바를 맞이했다. 그리고 방송 중엔 그에게 ‘맨유와 토트넘 중 누가 더 나은지’라 물었다. 이에 포그바는 “토트넘은 좋은 클럽이다. 내가 더 뭘 말해주길 원하나”라고 물은 뒤 “맨유는 최근 2년간 컵대회에서 우승했다. 토트넘이 그걸 해낸다면, 그때 다시 물어봐 달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리그 성적과 별개로, 여전히 친정팀에 손을 들어준 것이다.매체는 포그발의 발언을 두고 “여전히 자신이 세 번이나 몸담았던 맨유에 깊은 애정을 지닌 것처럼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 “토트넘이 진지하게 평가받으려면 트로피가 필요하다”며 “현명한 축구 팬이라면 현재 토트넘이 맨유보다 건강한 상태에 있다는 걸 이해할 것이다. 지난 9월에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를 3-0으로 격파했다. 하지만 포그바의 발언을 반박할 순 없다. 궁극적으로 모든 구단이 목표로 하는 것은 바로 트로피이기 때문”이라고 인정했다.한편 포그바는 지난해 홈 개막전 뒤 약물 검사에서 테스토스테론이 검출돼 논란이 됐다. 테스토스테론은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지정한 금지 약물이다. 포그바는 이탈리아 반도핑 재판소로부터 4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포그바는 이후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했고, 18개월로 징계가 경감됐다. 오는 2025년 3월 징계가 풀린다.포그바는 지난달 ESPN과 인터뷰 중 “지금은 유벤투스 소속이지만,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라며 “주요 목표는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것이다. 계속 훈련하고 있다. 1월 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4.11.0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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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를 또?’…스페인 매체 황당 주장 “토트넘, 1050억 유망주 임대 가능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다가오는 겨울 새로운 공격수를 임대 영입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후보군으로 언급된 건 브라질 A대표팀 출신 공격수 엔드릭(18·레알 마드리드)이다.스포츠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5일 스페인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이 오는 1월 레알의 스타 엔드릭의 임대 영입과 관련해 주목받고 있다. 엔드릭은 최상위 리그 경험을 쌓기 위해 임대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조명했다.매체는 “엔드릭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유망주 중 한 명으로, 레알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7000만 유로(약 1050억원)를 지불했다. 그는 이번 시즌 레알에 합류해 9경기 2골 1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출전 시간은 107분에 불과하다. 성장하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짚었다.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엔드릭의 성장을 돕기 위해 1월에 그를 임대 보낼 계획을 가지고 있다. 토트넘과 유벤투스(이탈리아)가 엔드릭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출전 시간을 보장해 줄 수 있다면 엔드릭을 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다만 커트오프사이드는 “이 영입이 이뤄진다면 토트넘 입장에서 놀라운 소식일 것”이라면서도 “이미 재능 있는 공격수가 많은 만큼, 엔드릭이 토트넘에 필요한가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며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특히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충분한 공격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토트넘은 마이키 무어(17)의 성장을 더 우선시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실제로 토트넘에는 도미닉 솔란케라는 확고한 주전 공격수가 있다. 그는 시즌 초반 부상으로 출발이 늦었지만, 공식전 13경기서 5골 2도움을 올렸다. 또 상황에 따라 티모 베르너, 손흥민 등이 중앙 공격수로도 활약할 수 있다. 엔드릭의 임대설에 의문이 이어지는 배경이다.한편 엔드릭은 레알과 2030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엔 17세 3개월의 나이로 브라질 A대표팀에 승선했다. 그는 A매치 13경기서 3골을 넣었다. 중앙 공격수인 그는 강력한 슈팅이 강점으로 꼽힌다.김우중 기자 2024.11.0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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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리그 최다 우승 보유자는?…‘메날두’ 아닌 맨유 전설

최근 한 통계 매체가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들을 조명했다. 이 부문에서 선두를 차지한 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도,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도 아니었다. 주인공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전설 라이언 긱스(은퇴)였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5일(한국시간)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들을 소개했다. 각종 컵대회 성적을 제외하고, 오로지 리그 우승 숫자로 범위를 좁혔다.시대를 풍미한 호날두와 메시는 1위를 탈환하진 못했다. 호날두는 상위 13명 안에 이름을 올리지도 못했다. 메시는 12번의 우승으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 단독 1위는 긱스였다. 클럽 커리어 동안 맨유에서만 활약한 긱스는 무려 13번의 리그 우승으로 이 부문 선두에 올랐다. 긱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32경기 나서 108골 163도움을 올렸다. 이 기간 13번의 리그 우승을 맛봤다.메시는 스페인 라리가, 프랑스 리그1에서 우승 기록을 쌓았다.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데뷔한 그는 라리가 10회, 그리고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리그1 정상을 두 차례 기록했다.이밖에 다비드 알라바(레알 마드리드) 토마스 뮐러·킹슬리 코망(바이에른 뮌헨) 게리 네빌·프란시스코 헨토(이상 은퇴)가 메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소속팀에서 매번 우승에 성공한 코망은 분데스리가 8회·리그1 2회·세리에 A 2회 우승에 성공했다.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은퇴)는 세리에 A 5회·리그1 4회·라리가 1회로 도합 10번의 리그 우승 기록을 남겼다. 그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EPL 무대도 밟았지만, 정상을 차지하진 못했다. 마누엘 노이어(뮌헨), 폴 스콜스(은퇴)는 자국 리그에서만 활약하며 11번의 리그 우승을 맛봤다.한편 호날두의 리그 우승 기록은 7회다. 호날두는 맨유·레알·유벤투스에서 활약하는 동안 EPL 3회·라리가 2회·세리에 A 2회 우승을 거뒀다.김우중 기자 2024.10.1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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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절친부터 최소 앙리까지…여전히 FA인 스타 7인은?

유럽 축구 이적시장의 문이 조금씩 닫히는 가운데, 한 통계 매체가 주요 자유계약선수(FA) 7인을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과거 손흥민(토트넘)과 한솥밥을 먹은 델리 알리부터, 당장 지난 시즌까지 월드클래스 기량을 펼친 마츠 훔멜스와 세르히오 라모스 등은 여전히 소속팀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3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직 소속팀을 찾지 못한 주요 FA 7인을 소개했다.매체가 소개한 건 훔멜스(전 도르트문트) 케일러 나바스(전 파리생제르맹) 아드리앙 라비오(전 유벤투스) 알리(전 에버턴) 앙토니 마르시알(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멤피스 데파이(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모스(전 세비야)다. 기량이 떨어졌다고 평가받는 선수들이지만, 일부는 지난 시즌에도 여전한 활약을 펼쳤던 만큼 의문부호가 찍히기도 한다. 특히 훔멜스의 경우 지난 2023~24시즌 도르트문트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공식전 40경기 4골 1도움을 올린 기억이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서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계약이 만료된 뒤엔 코모 1907(이탈리아) 바르셀로나(스페인) 이적설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는데, 실제로 성사되진 않았다. 라모스 역시 지난 시즌 공식전 37경기를 소화하면서 7골을 넣는 등 여전한 활약을 펼쳤다. 당초 세비야와 동행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과 달리, 조기에 팀을 떠나면서 행선지에 의문부호가 찍혔다. 이후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샌디에이고 FC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는데, 오피셜이 나오진 않았다.이외 전성기 구간에 접어든 마르시알, 데파이, 라비오의 이름 역시 눈에 띈다. 라비오는 당장 지난달 독일에서 끝난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프랑스 대표팀에 승선해 그라운드를 누빈 선수다. 소속팀에서는 2023~24시즌 공식전 35경기 5골 3도움을 올렸다. 이적시장 동안 AC 밀란(이탈리아)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외 진전이 없었다. 매번 논란이 되는 주급 이슈에 발목이 잡힌 모양새다.한편 손흥민의 절친으로 유명한 알리 역시 여전히 FA다. 알리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에버턴을 떠나 FA가 됐다. 알리는 에버턴에서 단 13경기를 소화하는 데 그쳤다. 베식타스(튀르키예)로 임대되기도 했지만, 15경기를 소화하고 부상으로 인해 커리어에 마침표가 찍혔다. 이렇다 할 이적 루머도 존재하지 않는다. 한때 시장 가치 1억 유로(약 1482억원)에 달했던 그의 현재 가치는 500만 유로(약 74억원)로 추락했다.주요 리그의 이적시장이 닫히고 있는 가운데, 선수들의 거취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최악의 경우 강제로 휴식기를 가질 수도 있다. 실제로 올 시즌 피오렌티나와 계약한 다비드 데 헤아의 경우, 소속팀을 찾지 못해 1년 가까이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4.09.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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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전술에서 유래한 축구 선수의 셔츠 번호 [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팀 스포츠 선수들의 셔츠에는 번호가 표시되어 있다. 이를 지칭하는 이름도 꽤 다양해, 셔츠 번호, 저지(jersey) 번호, 스쿼드(squad) 번호, 유니폼 번호 등으로 불린다. 번호가 붙게 된 계기는 유사한 셔츠를 입은 선수들을 쉽게 구분할 목적이었다. 하지만 식별하기 위해 설계된 번호는 정서적인 애착을 거쳐 자부심과 명예의 원천이 되었고 때로는 미신과 연관되었다. 일부 스포츠에서는 번호로 선수의 포지션을 나타냈다. 축구가 대표적인 예다.아울러 스포츠 산업의 발전과 함께 어떤 선수에게는 번호가 자체 브랜드로 발전했다. 포르투갈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는 그의 이름 이니셜과 셔츠 번호를 따서 CR7을 만들었다. 잉글랜드 축구의 공식 경기에서 셔츠 번호의 첫 등장은 1933년 FA컵 결승전 에버튼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대결에서 나왔다. 관중, 심판, 미디어 담당자가 선수들을 잘 식별할 수 있도록 에버튼은 1~11번, 맨시티는 12~22번을 셔츠에 새겼다. 당시 에버튼에는 딕시 딘(Dixie Dean, 딘은 1927~28시즌 1부 리그에서 60골을 넣었다. 이 기록은 현재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이라는 전설적인 공격수가 있었는데, 9번이 그에게 배정됐다. 이후 잉글랜드에서 9번은 골잡이인 센터 포워드를 상징하게 된다. 1980년대와 90년대의 3-5-2와 4-4-2, 2000년대에 인기를 얻은 4-2-3-1대신 100여 년 전 축구에서는 2-3-5가 대세였다. 축구의 전술 역사상 최초의 포메이션이었던 2-3-5는 선수들 위치의 모양을 따서 피라미드라고 불렸다. 선수들의 포지션을 나타내는 셔츠 번호도 2-3-5 전술에서 영향을 받았다. 골키퍼는 1번을 달고,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 순으로 낮은 번호에서 높은 번호를 부여받게 된 것이다. 또한 교체 선수는 더 큰 번호를 달았다. 1993년 잉글랜드축구협회(The FA)는 선발 라인업에 1~11번을 의무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포기하고 지정된 스쿼드 넘버로 전환했다. 이러한 스쿼드 번호는 포지션에 따라 부여될 때도 있고, 선수 이름의 알파벳 순서나 선수가 선호하는 번호로 정해질 때도 있다.현재 국제축구연맹(FIFA)은 선수들이 1~99번 사이의 번호를 착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보통 숫자가 큰 번호를 단 선수는 신인이거나 팀 내 입지가 확실치 않은 경우다. 또한 스쿼드 번호가 높은 숫자에서 낮은 숫자로 변경될 경우는 해당 선수가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리버풀의 스티븐 제라드는 데뷔 시즌인 1998~99시즌 28번을 달았다가, 2년 후 17번으로 바뀌었다. 2004~05시즌 에밀 헤스키가 리버풀을 떠난 후 제라드는 헤스키의 번호인 8번을 꽤 차게 된다. 신인 때 부여받았던 스쿼드 번호를 끝까지 고집하는 선수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첼시에서만 19시즌을 소화한 센터백 존 테리다. 테리는 26번으로 첼시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센터백의 넘버인 5~6번을 달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첼시에서 언제나 26번을 착용했다. 그런 테리도 국가대표팀에서는 6번을 달 수밖에 없었다.개인적인 이유로 특정 번호를 선호하는 선수들도 있다. 이탈리아의 마리오 발로텔리는 인터 밀란에서 신인 시절 스쿼드 번호 36~50번 중에서 선택할 수 있었다. 그는 45번을 선택했는데, 4+5=9이고, 9는 전통적인 스트라이커의 번호였기 때문이다. 그는 45번을 달고 초반 4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는 행운을 누렸다. 그 후 발로텔리는 맨시티, 리버풀, AC밀란에서도 45번을 달고 뛰었다. 특정한 일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번호를 달고 경기하는 경우도 있다. 2008년 리버풀이 유럽 문화의 수도가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에버튼의 제임스 비티와 리버풀의 스티븐 제라드는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승인을 받고 특별한 번호를 달았다. 2006년 3월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비티와 제라드는 2008년을 기념하기 위해, 그들은 자신의 번호이자 한자리 숫자인 8이 아닌 두 자리 숫자 08번을 착용했다.과거와 달리 선수들의 스쿼드 번호는 더 이상 포지션에 따라 정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플레이메이커로서 10번이 안성맞춤이었던 지네딘 지단은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각각 21번과 5번을 착용했다. 그럼에도 특히 7~11번은 뛰어난 선수만이 달 수 있는 특별한 번호로 지금까지 남아있다. 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객원교수 2024.08.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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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레알 출신도 당황 “KIM, 나폴리에선 괴물이었는데…” 허벅지 부상 악재까지?

과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활약한 사미 케디라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부진을 두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김민재는 지난 26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끝난 2024~25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다. 이 경기는 뱅상 콤파니 뮌헨 신임 감독의 첫 리그 경기이기도 했다. 김민재는 시즌 첫 공식전인 독일축구협회(DFB) 포칼과 마찬가지로 선발 출격했다. 당시 빈틈없는 수비를 펼친 것과 달리, 리그 개막전은 악몽과 같았다. 김민재는 전반부터 잦은 패스 실수를 범하며 흔들렸다. 가장 치명적인 장면은 팀이 1-1로 맞선 후반 10분에 나왔다. 우측에서 공을 잡은 김민재는 백 패스를 시도하다가 공을 탈취당했다. 이는 로브로 마예르의 멀티 골이자 역전 득점으로 이어졌다. 뮌헨이 후반 초반부터 리드를 뺏긴 순간이었다.뮌헨은 이후 상대 자책골로 균형을 맞췄다. 김민재는 후반 36분 에릭 다이어와 교체돼 임무를 마쳤는데, 뮌헨은 직후 세르쥬 그나브리의 역전 골이 터지며 재차 승부를 뒤집었다.우여곡절 끝에 역전승을 거둔 뮌헨이었지만, 수비진에 대한 혹평은 이어졌다. 특히 역전 실점 당시 빌미를 제공한 김민재는 독일 매체로부터 직접적인 혹평을 받았다. 대부분 최하위권 평점인 5점을 주며 그의 부진을 조명했다. 전문가이자 독일 레전드인 로타어 마테우스 역시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의 칼럼을 기고하면서 “나폴리(이탈리아)에서 보여준 힘 있는 태클이 아니었다”라고 평했다. 같은 날 현지 매체 TZ에 따르면 과거 독일 대표팀 출신 케디라 역시 김민재의 활약에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케디라는 2010년대 독일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을 함께했고, 레알·유벤투스(이탈리아) 등 명문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최근에는 DAZN 전문가로 활약 중이다. 케디라는 김민재에 대해 “명백한 개인 실수”라면서도 “아직 김민재의 경기력을 판단하기엔 이르다”고 평했다. 하지만 “세리에 A에서 그는 괴물이었다. 그는 모든 공을 추격했고, 단 한 번의 결투에서도 패배하지 않았다. 빅터 오시멘(나폴리)은 훈련에서 김민재가 없다는 사실에 기뻐했다. 하지만 뮌헨에선 그런 김민재를 보지 못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실제로 이날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79%·골로 이어진 실수 1회·태클 성공 0회·볼 경합 승리 4회 등을 기록하며 고개를 떨궜다. 이어 TZ는 그가 이날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다이어와 교체됐다는 보도를 전하기도 했다. 개막전부터 실수에 이어, 부상이라는 악재까지 겹친 모양새다.만약 김민재가 장기 이탈하게 된다면, 뮌헨은 이토 히로키, 요시프 스타니시치에 이어 또 수비수를 잃게 된다. 현지에서 조나단 타(레버쿠젠) 영입을 재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배경이다. 한편 콤파니 감독은 볼프스부르크 역전승 뒤 “우리 팀의 정신력은 최고였다. 김민재의 실수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 않고, 반응에 대해 말하고 싶다. 모두의 반응이 좋았다”라고 말을 아꼈다. 이어 “때때로 실수가 발생한다는 걸 이해한다”라고 그를 감싸기도 했다.뮌헨은 오는 9월 2일 안방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프라이부르크와 2024~25 분데스리가 2라운드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4.08.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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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의 전쟁 맞네’ EPL, 올여름 이적시장서만 2조 2000억원 지출…사우디는 6위

14억 7000만 유로(약 2조 2000억원). 2024~25시즌을 앞두고 열린 여름 이적시장에서 발생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의 이적료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3일(한국시간) 2024~25시즌 여름 이적시장 동안 이적료를 가장 많이 지출한 리그 톱10을 집계해 발표했다.이적시장은 아직 진행 중이고 종료 시점도 각각 다르지만, 1위는 변하지 않을 것처럼 보인다. 매체가 집계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건 단연 EPL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EPL 구단은 이번 여름에만 무려 14억 7000만 유로를 투자했다. 도미닉 솔란케(토트넘) 레니 요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드로 네투(첼시)가 나란히 6000만 유로(약 900억원) 이상의 이적료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아마두 오나나(애스턴 빌라) 조슈아 지르크지(맨유) 라키르도 칼라피오리(아스널) 등 거액의 이적료로 새 팀에 합류하기도 했다.EPL의 뒤를 이은 건 이탈리아 세리에 A였다. 세리에 구단은 6억 5900만 유로(약 9866억원)를 쏟아 부었다. 더글라스 루이즈(유벤투스) 다비데 프라테시(인터 밀란)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나폴리) 아르템 도우비크(로마) 등이 새롭게 이적했다. 3위는 프랑스 리그1, 4위가 독일 분데스리가였다. 리그1에선 4억 8700만 유로(약 7290억원), 분데스리가에선 4억 5500만 유로(약 6810억원)의 이적료가 발생했다. 리그1의 최고 이적료 주인공은 주앙 네베스(파리 생제르맹)로, PSG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약 6000만 유로를 투자했다. 분데스리가 이적료 1위는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마이클 올리세다. 뮌헨은 올리세 영입을 위해 5300만 유로(약 793억원)를 투자했다. 2위 역시 뮌헨이 영입한 주앙 팔리냐로, 그의 이적료는 5100만 유로(약 763억원)다.이들의 뒤를 이은 게 스페인 라리가였다. 라리가에선 총 3억 2400만 유로(약 4850억원)의 이적료가 발생했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합류해 모두의 이목을 끌었지만, 그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라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았다. 최고 이적료는 훌리안 알바레즈(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AT 마드리드는 알바레즈 영입을 위해 무려 7500만 유로(약 1120억원)를 투자했다.끝으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는 브라질, 포르투갈, 튀르키예보다 앞섰다. 사우디 프로 리그에선 1억 6200만 유로(약 2426억원)의 이적료가 발생했다. 신규 이적생 이적료 1위를 차지한 선 무사 디아비(알 이티하드)다. 이적료는 6000만 유로로 압도적인 1위다. 김우중 기자 2024.08.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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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비싼 선수가 제일 저렴하네’ 역대 FA 이적 선수 몸값 톱10은?

역대 자유계약선수(FA) 중, 팀을 떠난 이적생들의 몸값을 조명하는 톱10이 공개돼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빅클럽으로 불리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이어,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유벤투스(이탈리아) 등이 이적료 없이 대형 선수를 영입하는 거상의 면모를 뽐냈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7일(한국시간) 역대 FA 이적 선수들의 몸값 톱10을 공개했다. 매체는 시즌별 FA로 이적한 선수들의 당시 가치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 즉, 이적료는 없었지만, 당시 시장 가치가 높았던 선수들을 조명한 것이다.1위를 차지한 건 단연 킬리안 음바페(레알)였다. 그는 2024~25시즌을 앞두고 PSG를 떠나 FA로 레알에 합류했다. 2029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은 그의 시장 가치는 1억 8000만 유로(약 2700억원)에 달한다. 그런 음바페를, 레알은 이적료 없이 공짜로 품었다.2위와 3위는 2021~22시즌 대형 영입을 반복한 PSG가 차지했다. 주인공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잔루이지 돈나룸마(PSG)다. 메시는 재정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재계약에 불발된 뒤, PSG에서 새 챕터를 열었다. 돈나룸마는 당시 AC밀란(이탈리아)와의 불화로 인해 재계약에 실패한 바 있다. 구단 울트라스와도 거센 신경전일 벌인 것으로 유명하다. 이후 돈나룸마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에서 이탈리아의 우승을 이끄는 활약을 펼친 뒤, PSG에 합류했다. 공교롭게도 해당 시즌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역시 FA로 PSG에 합류한 기억이 있다. 메시는 당시 8000만 유로(약 1200억원), 돈나룸마는 6000만 유로(약 900억원)에 달했다. 4위에는 다비드 알라바(레알)가 이름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전성기를 누빈 그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FA가 돼 레알에 합류했다. 주전 중앙 수비수로 활약한 그는 해당 시즌 팀의 리그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며 성공적인 영입으로 평가받았다. 당시 그의 가치는 5500만 유로(약 827억원)였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가 5위를 차지했다. 그는 지난 2022~23시즌 도르트문트를 떠나 자국 라이벌 뮌헨 유니폼을 입은 기억이 있다. 이외 밀란 슈크르니아르·폴 포그바·멤피스 데파이·프랑크 케시에·아론 램지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26일까지의 기준으로 2024~25시즌만을 집계한 FA 이적 선수 톱10도 공개됐다. 1위는 단연 음바페였고,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인터 밀란) 세르지뇨 데스트(PSV) 토신 아다라비오요(첼시) 등이 뒤를 이었다.김우중 기자 2024.07.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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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원’ 모리뉴의 남자는 누구였나→먹튀 듀오가 1·2위

한 축구 통계 매체가 조제 모리뉴 감독의 최다 이적료 지출 선수 톱10을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순위표 최상단에는 폴 포그바(유벤투스)와 로멜루 루카쿠(첼시)가 이름을 올렸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 영국판은 지난 13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모리뉴의 남자’들을 소개했다.다만 모리뉴 감독과 궁합이 좋았던 선수를 조명한 것은 아니었다. 대신 모리뉴 감독이 ‘영입’한 선수들을 이적료 순으로 나열한 톱10을 공개했다.1~4위는 모두 맨유 시절 이뤄진 영입이었다. 포그바·루카쿠·프레드(페네르바체)· 네마냐 마티치(리옹)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포그바 영입 당시 투입한 1억 500만 유로(약 1576억원)라는 이적료는 아직 깨지지 않은 구단 역사상 1위의 기록이다.포그바는 맨유에서만 공식전 233경기 39골 48도움을 올렸다. 모리뉴 감독이 그를 영입한 건 2016~17시즌이었다. 포그바는 이후 이 기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회·리그컵 2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점점 경기력이 하락했고, 모리뉴 감독과 불화를 겪으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모리뉴 감독은 경질, 포그바는 또다시 자유계약선수(FA)로 맨유를 떠나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포그바는 올해 초 도핑 위반 문제로 4년 자격 정지라는 철퇴를 맞아 그라운드를 떠난 상태다.2위를 차지한 루카쿠 역시 좋은 기억은 없었다. 맨유는 지난 2017~18시즌 에버턴으로부터 루카쿠를 영입하며 전방을 강화했다. 당시 투입한 금액은 8500만 유로(약 1276억원). 하지만 루카쿠는 기복 있는 활약을 펼치며 기대치를 밑돌았다. 96경기 42골을 넣었지만, 영양가가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았다. 결국 인터 밀란·첼시로 향했다가, 최근에는 AS 로마에서 임대 생활을 하는 등 ‘저니맨’의 길을 걷고 있다. 첼시와의 잔여 계약은 2026년까지인데, 다가오는 시즌에도 임대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진다. 로마에선 모리뉴 감독과 다시 손을 잡기도 했지만, 주요 경기마다 침묵하며 여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독일에서 열린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본선에선 무득점 침묵과 함께 팀의 16강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마티치 밑으로는 안드리 셰우첸코(은퇴) 헨리크 미키타리안(인터 밀란) 태미 에이브러햄 아브라함(로마) 디디에 드로그바·마이클 에시엔(이상 은퇴) 에릭 바이(비야레알)가 뒤를 이었다.한편 모리뉴 감독은 지난 1월 로마를 이끌다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이어 2024~25시즌에는 페네르바체 지휘봉을 잡고 커리어 처음으로 튀르키예 무대를 누빈다. 마침 팀에는 맨유 시절 영입한 프레드가 활약하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4.07.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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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또 이적설’ 세리에A 챔피언 인터밀란 러브콜 “유럽 최고의 센터백”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한 시즌 만에 이탈리아 무대로 복귀할 가능성에 제기됐다. 수비진 보강이 필요한 ‘세리에A 챔피언’ 인터밀란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건데, 이탈리아 현지에선 김민재를 유럽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소개했다.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7일(한국시간) “인터밀란이 김민재 영입에 나섰다”며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독일 분데스리가 첫 시즌에서 확신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인터밀란은 나폴리의 놀라운 우승을 이끌었던 김민재를 2024~25시즌 전력 보강을 위한 선수로 낙점했다”고 전했다.매체는 “김민재는 나폴리 시절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되는 등 마법 같은 시즌을 보낸 뒤 5000만 유로(약 747억원)의 이적료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면서도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 데뷔 시즌은 기대에 못 미쳤다. 주전으로 출발했지만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차출 등 리듬이 깨졌고, 경쟁자들의 성장으로 인해 결국 백업 입지로 시즌을 마쳤다”고 덧붙였다.실제 김민재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 이적 중반까지만 해도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경쟁자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인해 이른바 혹사 논란이 일 정도로 출전 비중이 컸다. 그러나 에릭 다이어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되고,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면서 입지가 급격하게 흔들렸다. 급기야 반전의 기회가 찾아왔을 때도 이를 잡지 못한 채 부진한 경기력에 그치면서 결국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다만 인터밀란은 나폴리 시절 김민재가 보여줬던 경쟁력을 여전히 잊지 않고 있다. 김민재는 나폴리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2022~23시즌 세리에A 우승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고, 그 시즌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까지 받았다. 수비진 보강이 필요한 인터밀란 입장에서 입지가 불안한 김민재의 상황은 매력적인 카드가 될 수밖에 없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역시 “우승에 도전하는 인터밀란 입장에선 김민재 영입을 추진하는 건 야심 찬 행보다. 기존 수비수들은 거취가 불투명하고, 또 나이도 많다. 젊은 수비수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미 세리에A에서 훌륭한 성과를 보여줬던 ‘유럽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을 영입한다면 이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인터밀란의 재정 상황 등을 고려하면 당장 완전 이적보다는 임대 이적에 무게가 쏠린다. 바이에른 뮌헨 입장에서도 5000만 유로를 들여 영입한 김민재를 한 시즌 만에 완전 이적시키는 건 부담스러운 건 마찬가지다. 대신 임대 후 이적 옵션 등을 활용한다면 자연스러운 결별이 가능하다.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영입했던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나고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로 새 출발에 나선다는 것도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대목이다. 실제 지난 시즌 주전 입지를 다졌던 더리흐트는 꾸준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거론되고 있다. 관건은 결국 김민재의 입장이다. 그동안 주전 입지가 줄어들 때에도 늘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 경쟁을 이어가겠다는 게 그의 일관된 입장이었기 때문이다. 다만 러브콜의 대상이 다름 아닌 인터밀란이라는 점은 김민재 입장에서도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인터밀란은 지난 시즌 세리에A 우승팀이자 유벤투스(36회)에 이어 세리에A 최다 우승 2위(20회)에 빛나는 이탈리아 대표 명문 구단이다.김명석 기자 2024.07.0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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