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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오메가, 동계 올림픽 최초 ‘오메가 하우스’ 오픈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OMEGA)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을 맞아 브랜드 전용 공간 ‘오메가 하우스(OMEGA HOUSE)’를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동계 올림픽 서 오메가 하우스가 운영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오메가 하우스’는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 2024년 파리 등 역대 하계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와 귀빈, 유명 인사들을 위한 프라이빗 멤버십 공간으로 운영됐다. 이번 밀라노·코르티나 대회에서는 한층 특별한 ‘윈터 에디션’으로 새롭게 꾸며져, 오메가가 올림픽의 정신과 브랜드 감성을 결합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오메가 하우스는 밀라노의 상징적인 명소이자 예술적 건축미로 유명한 갤러리아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Galleria Vittorio Emanuele II) 내에 위치해 있으며, 2026년 2월 7일부터 21일까지 운영된다.오메가 회장이자 CEO인 레이날드 애슐리만은 “오메가 하우스는 단순한 브랜드 공간이 아니라, 올림픽의 정신과 감동을 함께 나누는 상징적인 장소”라며 “첫 번째 동계 버전으로 선보이는 밀라노 코르티나 오메가 하우스는 이탈리아의 예술적 감성과 오메가의 정밀함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오메가는 또한 올림픽 개막 100일을 기념해 ‘스피드마스터 밀라노 코르티나 2026’ 을 공개하기도 했다.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오메가가 1932년 이후 32번째로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역할을 맡는 대회다. 오메가는 8개 종목, 116개 경기의 모든 기록을 계측하며, 정밀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로 올림픽의 모든 순간을 기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롭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키 마운티니어링의 공식 타임키핑을 최초로 담당하게 된다.김우중 기자 2025.11.04 13:22
생활문화

여의도 속의 작은 튀르키예 ‘앙카라 하우스’를 가다 [현장]

서울 여의도 한복판에 자리한 ‘앙카라 하우스’는 단순한 전시관이 아니다. 이곳은 반세기 넘게 이어져 온 대한민국과 튀르키예의 깊은 우정을 상징하는 공간이자, 두 나라의 문화가 숨 쉬는 ‘작은 앙카라’다.1971년 8월 23일, 서울특별시와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시는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 인연을 기념해 1977년 여의도광장 인근에 ‘자매공원(앙카라공원)’이 조성되었고, 1992년에는 튀르키예 전통 포도원 주택 양식으로 지어진 ‘앙카라 하우스’가 세워졌다. 약 51평 규모의 2층 건물로, 16세기 오스만 제국의 주택 양식을 충실히 재현한 외관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1995년 7월 26일 문을 연 이후 여러 차례의 보수와 정비를 거듭해 올해 5월 새 단장을 마쳤다.앙카라 하우스의 문을 열고 신발을 벗고 입장한다. 튀르키예의 할머니 댁에 초대받은 듯한 느낌이다. 높은 천장으로 탁 트인 내부에는 앙카라시가 직접 기증한 전통 생활가구, 농기구, 민속예술품이 곳곳에 전시돼 있다. 정교한 수공예품과 자수 장식, 화려한 색감의 러그, 은 세공 거울은 모두 오스만 시대의 미감을 전한다. 특히 16세기 여성용 은거울과 전통의상은 당시 귀족 여성들의 삶과 미적 감각을 생생히 보여주는 귀중한 유물이다.이날 윤수 토일란 앙카라 하우스 관계자는 구석구석을 돌며 튀르키예의 문화와 역사를 엮어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튀르키예의 문화를 알고 접했던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방문한다"고 했다. 앙카라 하우스는 단순히 전시물 감상에 그치지 않는다. 이곳은 양국의 문화 교류를 이어가는 ‘살아 있는 플랫폼’이다. 한국과 튀르키예의 문화 행사가 정기적으로 열리며, 전통음악 연주와 튀르키예 커피 체험, 사진전, 수공예 워크숍 등이 방문객의 발길을 붙든다.이날은 튀르키예의 보통 가정에서 먹는 조식을 경험할 수 있었다. 튀르키예의 대표 베이커리인 시밋(Simit)은 물론이고 치즈와 진한 터키식 커피까지 현지의 맛과 향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튀르키예 커피는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문화 자산으로, 커피를 나누는 행위 자체가 우정과 환대를 상징하며 경험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 특히 '커피 점'이라는 튀르키예만의 토테미즘적 문화를 접하며, 재미를 더했다.앙카라 하우스는 50년 넘게 이어온 한·튀르키예 우정의 ‘건축적 증언’이자, 시대를 초월한 문화교류의 현장이다. 전통의 향기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앙카라 하우스는 앞으로도 두 나라를 잇는 ‘문화의 다리’로서 그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04 11:43
연예일반

[TVis] ‘44세 자연임신’ 임정희, 신혼 초 유산 “수술 못 받고 공연” (조선의 사랑꾼)

가수 임정희가 신혼 초 유산 사실을 고백했다.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는 새로운 사랑꾼으로 합류한 임정희, 김희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임정희는 “사실 내가 결혼하자마자 아기가 한 번 생겼는데 8주 전에 안 좋은 일(유산)이 있었다”며 “초반에 유산하게 됐는데 그때 당시 공연을 하고 있어서 유산 사실을 알고도 수술을 못 받고 무대에 서서 공연해야 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런 순간들이 너무 힘들었다. 중간중간 무대 안 나갈 때 울었다. 그 느낌이 뭐라고 말을 못 하겠다. ‘슬프다’, ‘힘들다’의 느낌이 아니었다”며 “공연을 취소할 수는 없고 그 마음 그대로 노래로 풀어냈던 것 같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임정희는 또 방송을 통해 출산 당일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병원에서 제작진을 맞은 임정희는 “전치태반이 있어서 제왕 절개 수술을 하려고 왔다”며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김희현은 그런 아내의 곁을 지키며 자필 편지를 읽어줘 분위기를 풀었다. 이후 임정희는 수술실에 들어갔고, 밖에서 아내를 기다리던 김희현은 무사히 태어난 아들 하임이의 모습과 우렁찬 울음소리에 눈시울을 붉혔다. 일주일 뒤, 조리원에서 회복 중인 임정희 부부와 ‘미라클 베이비’ 하임이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임정희는 앞서 2023년 6세 연하 발레리노 김희현과 결혼했으며, 올해 44세의 나이로 자연임신에 성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한편 이날 방송을 끝으로 재정비 시간을 가지는 ‘조선의 사랑꾼’은 오는 12월 22일 오후 10시 방송을 재개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4 08:27
드라마

‘1인 2색’ 전여빈, 역시 장르물의 얼굴 [‘부세미’ 종영]

역시 장르물에 최적화된 얼굴이다.배우 전여빈이 지니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 1인 2색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얻고 있다. 탄탄한 서사 속에서 전여빈은 인물의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4일 종영하는 ‘착한 여자 부세미’(이하 ‘부세미’)는 흙수저 경호원 김영란(전여빈)이 시한부 재벌 회장 가성호(문성근)와 계약 결혼을 감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로맨스다. 1회 시청률 2.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5회 5.9%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현재 5%대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는 올해 방송된 ENA 드라마 중 최고 성적이다. 전여빈은 극중 김영란 역으로 활약했다. 이번 작품은 그의 필모그래피 중 첫 타이틀롤 도전작으로, 배우로서의 성장과 변신을 동시에 입증한 의미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김영란은 대기업 가성그룹 회장 가성호의 개인 경호원으로 취직한 인물로, 회장의 제안으로 혼인신고를 하게 된다. 이후 회장의 유산을 노리는 의붓딸 가선영(장윤주)으로부터 주주총회 전까지 살아남아야 하는 비밀스러운 임무를 맡게 된다.전여빈은 2021년 방송된 tvN ‘빈센조’에서 통통 튀는 성격의 변호사 역을 맡아 시원시원하면서도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밝고 유쾌한 에너지로 장르물 속에서도 자신만의 색을 드러냈던 그가, 이번 작품에서는 정반대로 묵직하고 절제된 분위기의 인물을 연기하며 또 다른 변신을 선보였다는 분석이다. 죽음의 위기에 내몰리고, 때로는 누군가를 죽여야 하는 선택을 해야 하는 인물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기 위해 전여빈은 처절하게 살아온 김영란의 인생을 제한된 대사 속에서 표현해냈다. 그는 절제된 표정과 감정을 억누르는 말투로 인물의 내면을 세밀하게 드러내며 극의 긴장감을 완성했다. 김영란이 극한의 상황에 처하면서 드러나는 묵직한 무게감 역시 자연스럽고 깊이 있는 연기로 잘 소화했다는 평가다. 김영란에서 신분을 바꿔 ‘부세미’ 선생님으로 살아가면서, 그는 정체가 드러나지 않기 위해 전동민(진영) 앞에서는 당당하고 냉철한 태도를 유지한다. 반면 ‘부세미’로서 살아갈 때는 또 다른 면모를 보여주며, 같은 인물이지만 상반된 두 얼굴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전여빈은 극중 두 스타일의 차이를 미세한 감정선과 태도의 차이를 디테일하게 조율하며, 1인 2역에 가까운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이중적 캐릭터의 완급 조절은 전여빈의 탄탄한 연기 내공과 섬세한 감정 컨트롤이 빚어낸 결과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전여빈은 김영란이라는, 신분을 바꿔야 하는 복합적인 배역의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배우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지 않는 연기를 보여줬다”며 “명확하게 캐릭터의 결을 살리면서도 이전 작품에서 보여준 감정 연기와 액션 연기를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앞으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고, 배우에게도 의미 있는 도전이 된 작품으로 남을 것”이라고 평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4 05:40
예능

[TVis] 임정희, 유산 알고도 수술 못해 “♥남편과 많이 울어” (‘조선의 사랑꾼’)

가수 임정희가 유산 사실을 고백했다.3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임정희 부부가 새로운 사랑꾼으로 출연했다.이날 임정희는 “결혼하고 두 달 정도 안됐을 때 처음 임신 소식을 알게 됐다. 준비가 안 되어 있어서 임신을 못 느꼈던 것 같다. 그래서 초반에 유산을 하게 됐다. 그때 당시에 공연을 하고 있어서 유산 사실을 알고도 병원에서 치료와 수술을 못 하고 무대에서 공연을 해야 했다. 그런 순간들이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그러면서 임정희는 “공연 끝내고 남편하고 이야기 많이 하면서 울었던 기억이 있다. 무대에 섰을 때 그 느낌이 참 뭐라고 말을 못 하겠다. 슬프다, 힘들다 이런 게 아니다. 공연을 취소할 수는 없고 그 마음 그대로 공연에서 노래로 풀어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한편 임정희는 지난 2023년 6세 연하 발레리노 김희현과 결혼했다. 임정희는 44세에 자연 임신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3 23:52
산업

에이피알, 2025 APEC 각국 정상에 '부스터 프로 일월오봉도 에디션' 선물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 배우자에게 ‘부스터 프로 일월오봉도 에디션’을 기념품으로 선물하며 한국의 미와 K-뷰티테크의 정수를 선보였다.에이피알은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일 경상북도 경주에서 개최된 APEC 정상회의에 공식 협찬사 중 하나로 참여했으며, 21개 회원국 정상 배우자들에게 자사의 홈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부스터 프로 일월오봉도 에디션’을 선물했다고 3일 밝혔다.‘부스터 프로 일월오봉도 에디션’은 에이피알이 이번 정상회의 협찬을 위해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 아래 특별 제작한 에디션이다. 박물관이 소장 중인 문화유산에서 착안해 한국 전통의 미를 뷰티 디바이스 본체와 패키지 디자인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디바이스 본체에는 조선시대 왕실과 태평성대를 상징하는 ‘일월오봉도’를 자개 장식풍으로 새겨 넣었으며, 패키지 내부 역시 ‘일월오봉도’로 꾸며 패키지를 펼치면 마치 부스터 프로 뒤로 병풍이 펼쳐진 것 같은 연출을 구현했다. 또 전면 LCD화면에는 경주의 대표 심볼이자 ‘신라의 미소’라 불리는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를 등장시켜 개최지 경주의 상징성도 더했다.본품과 함께 증정된 별도 구성품에도 한국의 미가 더해졌다. 디바이스를 덮는 헤드캡은 한국 전통 꾸밈 장식인 ‘족두리’와 ‘댕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으며, 특히 족두리 장식 부분에는 이번 APEC 정상회의의 공식 엠블럼인 ‘나비’ 문양을 적용했다. 또 국립중앙박물관 공식 굿즈인 ‘나전 호랑이 손거울’을 구성품으로 추가해 전통미와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끝으로 패키지 장식에도 노리개 장식을 붙여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완성했다.이번에 ‘일월오봉도 에디션’으로 또 한 번 새로운 모습을 보인 ‘부스터 프로’는 광채, 탄력, 볼륨, 모공, 진동, LED 등 6가지 기능을 하나로 합친 에이지알의 대표 뷰티 디바이스다. 부스터 프로는 ‘손 대신 디바이스’라는 피부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써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뷰티 디바이스 입문템’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세계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APEC 행사에 협찬한 ‘부스터 프로 일월오봉도 에디션’은 단순 기념품을 넘어 한국의 문화적 품격과 K뷰티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선물”이라며 “에이피알은 앞으로도 세계를 무대로 K뷰티와 브랜드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한편, 에이피알은 이번 APEC 정상회의의 성료를 기념해 ‘부스터 프로 일월오봉도 에디션’을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며, 세부 내용은 메디큐브 SNS를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2025.11.03 16:50
산업

LG생활건강 환유고, APEC 2025 정상 배우자·CEO 공식 선물

LG생활건강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글로벌 정상들의 배우자를 위한 선물로 ‘더후 환유고’를 공식 협찬했다.더후 ‘환유고’는 30년 장생하는 산삼의 긴 생명력을 바탕으로 한 스킨 롱제비티(피부 장수) 연구 철학을 담은 하이엔드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LG생활건강은 각국 정상 배우자들을 위한 ‘국빈 세트’ 20개를 준비해 최고급 시그니처 크림인 ‘환유고’와 ‘환유 동안고’를 담았다.특히 정상 배우자 선물함은 서울특별시 무형유산 제1호 칠장 수곡(守谷) 손대현 장인이 손수 제작한 ‘국화당초문 나전칠기함’으로 마련해 품격을 더했다. 한국 궁중 문화에 대한 경의를 담은 더후의 브랜드 철학과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환유 라인의 지향점을 대표적 궁중 예술 공예인 나전칠기로 제대로 구현했다는 평가다. 이번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열린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석한 전세계 주요 기업 CEO를 위한 선물로도 더후 환유고 54개를 제공했다. 이 중 LG를 비롯한 국내 재계 상위 10개 기업 수장들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에게는 특별히 손 장인이 만든 나전칠기함에 환유고를 담아 증정했다. 정상 배우자 선물함과는 다른 모습인 해당 나전칠기함에는 천년 고도 경주의 아름다움을 모티브로 한 ‘천년의 빛’ 패턴을 적용했다. 또한 한정 수량으로 제작한 ‘옻칠 펜 트레이’를 함께 구성해 CEO를 위한 선물만의 특별한 가치를 더했다.한편 CEO 서밋 기간 경주 황룡원에서 열린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 프로그램에는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위디아 란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부인, 니키 힐튼 등 글로벌 명사들이 방문해 환유 제품의 매력을 만끽했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더후가 오랜 기간 축적해온 독보적인 스킨케어 기술력과 럭셔리 K뷰티의 진수를 세계 최고의 VIP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평가하며 “LG생활건강은 APEC과 같은 국가적 행사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차별적 고객가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더후는 2003년 브랜드 출시 이후 22년 만에 순매출 20조원을 돌파하며 명품 뷰티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했다. 지난 5월에는 ‘프리즈’ 뉴욕 참가를 계기로 북미 고급 뷰티 시장에 진출하면서 글로벌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전달하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02 10:59
연예일반

‘비정상회담’ 로빈♥김서연, 계류유산 판정... “끝내 떠나보냈다”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와 그룹 LPG 출신 김서연 부부가 안타까운 유산 소식을 전했다.로빈 데이아나와 김서연은 최근 유튜브 채널 ‘로부부’와 공식 SNS를 통해 “계류유산 판정을 받고 소파술을 받았다”며 “기적이 생기길 바랐지만 너무 희박한 확률이었던 것 같다. 수술을 잘 마치고 미역국을 먹으며 요양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부부는 ‘임신일기’ 마지막 편 영상을 통해 병원을 찾은 당시 상황을 공개했다. 의사는 “정상적인 임신이 유지될 가능성은 1~2% 미만”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고, 3일 뒤 재검사에서도 태아의 심장은 끝내 뛰지 않았다. 의료진은 “계류유산이라고 한다. 아기가 남아 있는 상태로 유산된 것”이라며 “원인은 아기 쪽 문제로, 다음 임신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서연은 수술 당시를 떠올리며 “마취 전에 팔과 다리가 묶이는데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닦을 수도 없어서 더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로빈 역시 “그저 곁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며 참아온 눈물을 삼켰다.이튿날 소독을 위해 병원을 다시 찾은 로빈은 산모수첩을 보고 또다시 눈물을 보였고, 김서연 역시 참아왔던 감정을 터뜨렸다. 부부는 “많은 분들의 위로와 기도 덕에 빨리 이겨내고 있다”며 “12월 중순부터 다시 준비해도 된다고 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한다. 또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한편 두 사람은 지난 5월 결혼했으며, 최근 난임으로 고민하던 중 자연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응원을 받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2 07:53
예능

‘44세 자연임신’ 임정희, 유산 고백…“수술도 못하고 공연, 많이 울었다”

‘조선의 사랑꾼’에서 6세 연하 발레리노 남편과 결혼 뒤 44세 자연 임신 성공한 가수 임정희가 가슴 아픈 고백을 최초로 전한다. 11월 3일 방송될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에서 임정희는 “결혼하고 두 달 정도 됐을 때 처음 임신 소식을 알게 됐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그때는 준비가 안 되어 있어서 못 느꼈던 것 같다. 초반에 유산하게 됐는데, 그때 공연을 하고 있어서 알고도 병원에서 수술을 못하고 공연에 나섰다”면서 결혼 초, 갑작스럽게 알게 된 임신과 돌연 아이를 잃게 된 유산의 아픔을 털어놓았다. 임정희는 “그런 순간들이 너무 힘들고...중간 중간 무대 뒤에서 울었다”고 그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공연 후에야 남편하고 많이 울었던 기억이 있다. 무대에 섰을 때, 그 느낌이 참...말을 못 하겠다. 슬프다, 힘들다...이런 느낌보다는...”이라고 조심스럽게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임정희는 “공연을 취소할 수는 없고 그 마음 그대로 공연에서 노래로 풀어냈던 것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005년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로 데뷔한 임정희는 ‘진짜일 리 없어’, ‘시계태엽’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이후 다양한 뮤지컬과 예능에 출연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임정희는 지난 2023년 10월 6세 연하 발레리노 김희현과 결혼, 올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한편, 11월 3일 방송으로 100회를 맞이한 ‘조선의 사랑꾼’은 재정비에 들어가며, 12월 22일 방송을 재개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31 08:49
연예일반

제2회 박건호 음악회, 11월 19일 개최…남진·알리 등 출연…소외계층 등 시민 대상 추첨 방식 배부에 티켓 하늘에 별따기

‘가요계 거장’ 고(故) 박건호 작사가를 기리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박건호기념사업회는 오는 11월 19일 오후 6시 강원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는 제2회 박건호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올해로 2회째를 맞은 박건호 음악회는 한국 대중음악사에 깊은 족적을 남긴 박건호 작사가의 명곡을 재조명하는 자리다. 남진, 알리, 민해경, 박현빈, 나태주, 한혜진 등 국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와 팝페라 가수 복지은이 출연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티켓은 원주시를 통해 사전 신청자 중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배부된다. 원주 시민 중에서도 지역의 소외계층과 사회 각계각층에서 헌신해 온 시민들을 초청, 음악으로 감사와 위로를 전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전망이다.박건호기념사업회 측은 “원주 시민과 함께 고 박건호 작사가의 음악적 유산을 되새기는 자리인 만큼 초청 인원이 한정돼 모두를 모시지 못하는 점 송구스럽고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진심이 담긴 무대를 선물하겠다”고 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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