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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슬, 이제야 속시원히 밝히는 콘서트 뒷 얘기
유산슬이 단 두 곡으로 콘서트를 마친 속마음을 공개한다. 25일 방송되는 MBC '설에 놀면 뭐하니?-산슬이어라'에서는 지난해 12월 방영돼 여느 연말 시상식 못지않은 고퀄리티 사운드의 감동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감동을 선사했던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인연 실황이 다시 안방극장 팬들 앞에 펼쳐진다. 48년 만에 트로트 영재 기질을 발견한 유산슬은 지난해 9월 진건읍 행사를 시작으로 1집 월드투어를 활발히 펼쳤다. 1집 활동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는 두 곡 가수 유산슬의 매력과 후배의 일이라면 무조건 달려와 주는 진성·김연자·박상철·홍진영·트로트 대가 3인방 등 선배들이 함께 상상 이상의 무대를 꾸며 안방 1열의 마음까지 싹 다 사로잡았다. 이 가운데 온 가족이 모인 설날, 안방극장에 공개되는 '산슬이어라'는 세대 통합의 아이콘인 유산슬과 트로트의 매력을 흠뻑 보여줬던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 현장 실황의 열기 그대로를 다시 한번 안방극장에 배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방 1열 콘서트를 연상케 하는 유산슬 1집 콘서트-인연 화려함과 방송에 미처 다 담지 못했던 장면까지 공개된다. 유산슬은 콘서트를 마친 소회를 밝힌다. 최근 '라.섹(라면 끓이는 섹시한 남자)'으로 변신해 라면을 끓이던 또 다른 부캐릭터가 로그아웃한 사이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선 유산슬은 "유산슬로 살아서 좋았던 점이요"라며 데뷔곡 '합정역 5번 출구' '사랑의 재개발' 단 두 곡 가수로 1집 굿바이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밝힌다고 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방송은 25일 오후 6시 2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1.25 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