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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한석규, 취조실 명장면 또 만든다 (이친자)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한석규가 열연을 펼치며 또 취조실 명장면을 만든다.8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이하 ‘이친자’) 8회에서는 장태수(한석규)가 취조실에서 용의자 박준태(유의태)의 동요를 이끌어낸다. 그렇게 받아낸 진술이 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을 집중시킨다.지난 7회에서 준태는 연인인 가출팸 숙소 집주인 김성희(최유화)가 최영민(김정진) 살인사건으로 체포되자, 자신이 영민을 죽였다면서 자수했다. 영민이 죽기 전, 준태는 성희를 구하기 위해 영민과 몸싸움을 벌인 바 있다. 하지만 성희 역시 현장에 함께 있었던 인물이고, 두 사람이 자리를 떠난 후 살인사건이 발생했기에 그곳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시청자들의 의문을 키웠다.이런 가운데 태수는 준태의 아빠 두철(유오성)로부터 협박을 받았다. 자신의 아들을 풀어주지 않으면, 태수의 딸 하빈(채원빈)이 영민의 시체 앞에 있는 사진을 경찰서로 보내겠다는 협박이다. 그렇게 태수가 시한폭탄을 끌어안은 채, 8회에서 준태의 취조실에 서게 되면서 긴장감 넘치는 취조실 장면이 그려질 예정이다.공개된 8회 스틸컷 속에는 태수는 준태를 똑바로 바라보며 그의 불안한 심리를 몰아붙이고 있다. 준태는 모든 일은 자신이 혼자 한 것이라며 죄를 인정하지만, 준태의 말과는 단서들이 발견되며 혼란을 맞는다. 태수의 질문에 동요하는 준태의 모습이 과연 어떤 충격적 진술이 나오게 될지, 태수가 과연 준태에게서 무엇을 포착해낸 것일지, 본 방송이 궁금해진다.무엇보다 그동안 한석규의 카리스마가 분출됐던 취조실에서의 명장면이 또 한번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한석규는 프로파일러로서 상대의 심리를 압박하며 진술을 이끌어내는 태수의 모습을 화면을 압도하는 열연으로 선보였다. 절정을 향해가는 스토리 속 취조실에서 또 어떤 한석규의 연기가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8회는 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08 19:41
드라마

채원빈, 한석규 속내 읽는 섬뜩함…한석규vs유오성 ‘격돌’ (이친자)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한석규와 유오성이 자식을 지키기 위해 격돌했다.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이하 ‘이친자’) 7회에서는 자식을 지키기 위한 장태수(한석규)와 두철(유오성)의 격돌이 그려졌다. 두철이 극초반 송민아(한수아) 살인사건 현장에서 장하빈(채원빈)을 친 차의 주인이란 것도 밝혀지면서, 사건의 퍼즐이 조금씩 맞춰지는 재미를 선사했다.이날 방송은 경찰들이 출동한 최영민(김정진) 살인사건 현장에서 하빈을 가까스로 빼돌리는 태수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하빈은 아빠가 또 의심할 거라 생각했지만, 태수는 이번에는 진짜 하빈의 말을 믿어 보기로 했다. 현장에서는 영민의 다리와 목에 각각 다른 흉기가 사용된 흔적이 발견돼, 범인이 둘일 가능성이 제시됐다. 여기에 하빈이 떨어뜨린 목걸이가 발견되며, 범인 중 하나는 여자라고 추려졌다. 태수는 영민의 다리를 찌른 하빈이 아닌, 진짜 영민을 죽인 범인을 찾아야만 했다.영민이 죽기 전 만났었던 가출팸 숙소 집주인 김성희(최유화)와 연인인 박준태(유의태) 선생님도 수사선상에 올랐다. 그동안 참고인 조사를 피해왔던 준태는 송민아가 죽던 날 만났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의심을 받았다. 태수는 준태에게서 영민을 만났다는 진술을 받아냈고, 성희는 영민의 전화를 거부하다가 마지막에 건 기록이 남아 있어 체포됐다. 준태는 성희가 잡혀가자, 돌연 증거품인 칼을 들고 자수해 경찰서를 발칵 뒤집었다.이런 가운데 태수는 사건 현장에서 다른 사람을 본 적 없다는 하빈의 말이 또 거짓임을 알게 됐다. 준태의 차 동선과 겹치는 수상한 오토바이가 CCTV 영상에 포착됐고, 거기엔 하빈이 타고 있었다. 태수는 딸이 살인범으로 몰릴 위험까지 감수하려는 이유가 뭘까 생각하며 결론을 내렸다. 하빈은 식탁 위에 수갑을 올려놓는 태수를 향해 “아빠 나 체포 못 해. 나 체포되는 순간 아빠도 수사에서 제외될 테니까. 범인 못 찾으면 내가 끝까지 찾아서 죽일 거 알고 있으니까”라고 아빠의 생각을 읽는 섬뜩함을 보였다. 수갑을 사이에 둔 부녀의 양보 없는 대치가 긴장감을 팽팽히 당겼다.한편, 준태가 자수했다는 소식에 준태의 아빠 두철은 혼란스러워했다. 두철 역시 현장에 있었고, 하빈이 살해된 영민 앞에 있는 것을 두 눈으로 봤기 때문. 아들이 누군가를 죽였을 리 없다고 비호하며 뒤에서 움직여왔던 두철은 태수에게 연락했다. 영민의 시체 앞에 있는 하빈의 사진을 보냈고, “박준태 안 풀어주면, 네 딸 인생도 끝나는 거야. 내일까지야”라는 협박이 이어졌다. 태수의 한없이 떨리는 눈빛과 숨을 몰아쉬는 소리가 마지막을 장식, 다음 회를 보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심장 쫄깃한 엔딩이 또 한 번 펼쳐졌다.두철이 송민아 살인사건 현장에 있었다는 것도 밝혀졌다. 하빈은 두철의 숙소에서 과거 대화산에서 잃어버렸던 자신의 휴대폰을 발견했다. 당시 하빈을 친 자동차 안에는 두철이 있었다. 두철이 사건 현장에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한 것일지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드라마 초반에 드러난 미스터리한 사건의 실마리가 조금씩 풀리고, 퍼즐 조각이 맞춰지면서 소름을 유발했다. 불붙은 전개와 함께 수면 위로 드러나는 사건의 진실에는 어떤 충격과 반전이 있을지 관심을 집중시켰다.MBC 금토드라마 ‘이친자’ 8회는 오는 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03 08:50
영화

‘스위트홈3’ 글로벌 톱10 비영어 5위 등극…비하인드 스틸 공개

피날레를 맞이한 ‘스위트홈’ 배우들의 열연 뒤 현장이 포착됐다.넷플릭스는 24일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이하 ‘스위트홈3’)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스위트홈3’은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린 이야기.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배우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부터 긴장감 넘치는 작품 속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시선을 끈다. 먼저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송강, 고민시, 이도현의 해맑은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밖에 생존자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 진영과 유오성, 김무열의 모습 또한 절박하고 힘들었던 사투와는 달리 웃음이 가득한 촬영 현장과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피범벅이 된 채 쓰러져 있는 서이경(이시영)과 절규하는 임박사(오정세)의 스틸은 이들의 열연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리고, 그린홈으로 돌아온 듯한 차현수(송강), 이은유(고민시), 이은혁(이도현)의 모습과 애틋한 재회를 한 남매 이은유와 이은혁의 모습은 괴물화로 모든 것이 혼재된 세상 속에서도 따뜻함과 희망을 전한다.한편 ‘스위트홈3’는 지난 19일 공개 직후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5위를 차지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넷플릭스 톱10 웹사이트에 따르면 ‘스위트홈3’는 25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다. 또한 대한민국 톱10 시리즈 부문 1위를 비롯해, 싱가포르, 인도, 아랍에미리트, 나이지리아, 페루를 포함한 총 23개 국가에서 10위권에 올랐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4 15:02
연예일반

고민시 “우리들의 달콤한 마지막 이야기”…‘스위트홈3’ 피날레 레터 공개

피날레를 맞은 ‘스위트홈’ 시리즈의 주역들이 손글씨로 종영 소감을 전했다.22일 넷플릭스는 ‘스위트홈’ 시리즈 배우들의 피날레 레터를 공개했다. ‘스위트홈’ 시즌3는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린 작품. 먼저 이진욱은 “인생의 새로움을 맞이하시는 모든 분들이 자신만의 ‘스위트홈’에서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이시영은 “‘스위트홈’ 너무나 치열하게 사랑했습니다! 여러분들의 가슴 속에도 큰 사랑으로 남길 바라요”​라고 작품과 시청자들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고민시는 “‘스위트홈’과 함께 나눈 추억과 기억을 간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들의 달콤한 마지막 이야기, ‘스위트홈’ 시즌3 꼭 함께 하기로 해요”라며 감사 인사와 함께 마지막 시즌도 함께 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박규영은 “감독님, 스탭분들, 그리고 배우분들 진심으로 고생하셨습니다. 모든 순간을 함께해주신 ‘스위트홈’ 시청자분들께도 감사의 마음 한가득! 보냅니다”라며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고윤정은 “‘박유리’라는 인물로 작품에 함께할 수 있어서 무척이나 설레고 떨렸는데요. 올해 그 대망의 피날레가 펼쳐진다고 해서 더욱 기대됩니다”라며 시즌3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진영은 “좋은 작품에 제가 참여하게 돼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바람을 밝혔다. 여기에 유오성은 “여정의 끝을 보아, 감격의 마음을 ‘스위트홈’ 가족분들께 올립니다!”, 오정세는 “‘스위트홈’을 함께해서 영광이었습니다”라며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소감과 더불어, 함께한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무열은 “‘스위트홈’ 시즌3 공개까지 함께 해주세요!”라고, 김시아는 “작품을 하면서 정말 ‘스위트홈’이 된 것 같습니다. ‘스위트홈’의 마지막 여정 시즌3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라고 시청을 독려하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김신록은 “‘스위트홈’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스위트홈​’ 3 화이팅!”이라며 참여 소감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까마귀 부대의 대원으로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 허남준, 육준서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허남준은 “많이 배우고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서 이 기나긴 ‘스위트홈’의 마침표가 개인적으로 많이 아쉽고 동시에 기대가 됩니다”라고 ‘스위트홈’을 마무리하는 시원섭섭한 소회를 밝혔다. 육준서는 “과정을 지켜본 한 명의 팬으로서 5년에 걸친 이 대장정이 가장 멋진 피날레를 울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배우이기 이전에 한 명의 팬으로서 ‘스위트홈’에 보내는 진심 가득한 메시지를 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2 15:05
연예일반

[오!뜨뜨] 韓 취향 저격 콘텐츠 출격 ‘스위트홈3’→‘야구대표자’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즌3‘K크리처물’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스위트홈’이 마지막 시즌으로 돌아온다. ‘스위트홈’ 시즌3는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린다. 시즌1의 주역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이도현과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진영,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 김시아가 저마다의 서사와 개성 있는 인물들을 소화하며 한층 더 단단해진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빙: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야구 입문자부터 고인물들을 대신해 열 명의 대표자가 구단별 선수, 구장, 문화까지 낱낱이 파헤치는 토론 예능이다. 유희관, 이대호, 윤석민 등 각 구단의 레전드 선수들부터 30년 ‘찐 야덕’ 지상렬, LUN8 준우, 배우 이종혁, 전 농구선수 하승진 등이 출연해 돌직구 폭로와 함께 응원 구단 부심을 드러낸다. 특히 이들은 최근 야구계의 화젯거리인 벤치클리어링을 비롯해 KBO 최고의 5선발, 인기 구단 1위 등 야구팬들이라면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이어가며 ‘야없날’(야구 경기 없는 날)을 풍성하게 채울 전망이다. #애플TV: 레이디 인 더 레이크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나탈리 포트만 신작이다. 누아르 스릴러 시리즈로, 어린 소녀의 실종 사건이 볼티모어 도시 전체를 뒤흔든 1966년 추수감사절,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의 세상이 충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핵심 사건은 흑인 집단의 리더였던 클레오의 의문의 죽음. 비밀스러운 과거를 숨긴 채 기자로 거듭나고자 하는 유대인 매디가 이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드라마는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나탈리 포트만이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된 매디 역을 맡아 압도적인 연기를 보여준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19 06:05
연예일반

이도현도 컴백홈…흩어진 이 다시 모여 대단원 향한 ‘스위트홈3’

송강 주연 ‘스위트홈’이 시즌3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지난 17일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이하 ‘스위트홈3’) 제작발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진영,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 김시아 그리고 이응복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스위트홈3’는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린 시리즈. 이날 연출을 맡은 이응복 감독은 시즌3에 대해 “‘스위트홈’ 시즌3는 말그대로 컴백홈이다. 앞선 시즌서 괴물화 사태로 헤어졌던 연인이나 친구들, 혹은 동지, 흩어져 있던 인물들이 서로 조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밝혔다.‘스위트홈’의 첫시작부터 피날레까지 함께 달려온 이시영은 마지막 시즌에 대해 “이런 작품을 만났다는 것 자체가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 5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하면서 제 인생에서도 잊지 못할 영광스러운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이어 고민시는 “괴물로 변해버린 현수(송강)를 되돌리고 싶어하는 애절한 마음과 은혁(이도현)과의 재회가 있다. 각 캐릭터별로 매력이 잘 살아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시리즈 팬들이 열광할만한 포인트를 공개했다. 또한 진영은 “한층 더 강해진 괴물들로부터 지켜야 한다는 마음이 강해져서 전투력이 더 올라가고 정신력도 더 강해진다”라고 더욱 깊어진 인물들의 서사에 대해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한층 더 깊어진 서사로 돌아온 인물들의 캐릭터 토크도 이어졌다. 극 중 남상원에게 몸을 빼앗긴 편상욱 역의 이진욱은 “별개의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남상원의 이야기를 받아들이는 데 원초적인 느낌으로 동물에 가깝다고 생각했다. 편상욱은 만만하지 않기 때문에 이 인물이 어디까지 지켜내는지 고민했다”라며 선악에서 악역으로 변신한 인물을 소화한 주안점을 밝혔다.이전과는 다르게 성숙해진 모습을 예고한 고민시는 “지난 시즌에서 몸을 쓰고 움직이는 행동에 신경을 썼다면, 이번에는 은혁과의 만남과 여러 상황들 속에 빠졌을때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들을 섬세하게 담았다”라고 말했다.김영후 역의 김무열은 “사적인 정들도 많이 쌓아서 이 동료들과 함께 하고 싶다라는 마음이 점점 커졌다. 이 마음이 ‘김영후’의 마음과 자연스럽게 교집합되면서 자연스러운 감정이 올라왔다”​라며 실제 배우들간의 훈훈한 케미와 연기 앙상블을 기대케 했다. 여기에 이 감독은 “시즌3에서는 흩어졌던 인물들이 다시 만나게 되면서 슬픔도 있고 긴박한 상황도 있고 미스터리한 부분도 있다. 이러한 만남의 포인트가 서로 다른 감정과 사건들이 펼쳐지면서 매우 흥미롭게 다가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무엇보다 이날 군 복무 중으로 자리하지 못한 송강과 이도현이 이번 시즌에서 재회하는 것에 대해 이 감독은 “시즌1의 은혁은 몸을 쓰지 않은 브레인이였다면, 시즌3은 신인류의 무기를 장착해 빠른 액션을 보여준다. 현수는 착하게 살다가 마음의 욕망의 덩어리들이 괴물에 잡아먹혀 흑화된다. 이런 포인트들이 재밌을 것”이라고 관전포인트를 짚었다.‘스위트홈3’는 오는 19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18 09:22
영화

“크리처물이지만 성장 드라마”…피날레 향한 ‘스위트홈3’ 관전 포인트는

‘스위트홈’ 시즌3(이하 ‘스위트홈3’) 공개를 앞두고 넷플릭스는 5일 이응복 감독과 주역들의 소감,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스위트홈3’는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린 작품. 먼저 이응복 감독은 “시즌2가 괴물과 맞서 싸우던 사람들이 위기를 겪어 갇히게 되는 이야기라면, 시즌3에서는 미스터리하게 펼쳐졌던 사건들이 해결되는 과정에서 캐릭터들의 성장과 희로애락을 섬세하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차별성을 밝혔다. 시즌3는 신인류의 등장과 함께, 괴물화 사태의 또다른 변화를 마주한 인물들과 서사를 그린다. 이 감독은 “악마가 되어버린 상욱(이진욱)과 인간성을 지키려는 현수(송강)의 전투, 아이(김시아)를 지키려는 이경(이시영), 사람들을 지키려는 탁인환(유오성)의 사명감 등 인물들이 각자 싸워나가는 방식이 관전 포인트”​라고 꼽았다. 이어 “‘스위트홈​’의 장르는 크리처물이지만, 사실은 성장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캐릭터뿐만 아니라 실제 배우들도 많은 성장을 이루었기에 감동적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주역들도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이진욱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과정에서 혼돈을 넘어 균형을 찾아가는 부분”, 이시영은 “신인류의 탄생과 변화”, 고민시는 “처절하면서도 강렬한 시즌3의 액션 씬들”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진영은 “피날레인 시즌3까지 함께하게 되어 사명감을 갖고 촬영에 임했다. 소중하고 남다른 의미의 작품”, 유오성은 “‘스위트홈​’을 통해 배우로서의 삶에 대해서도 숙고해볼 수 있었다”며 배우로서도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작품이었음을 밝혔다. 또한 오정세는 “좋은 배우분들과 훌륭한 스태프분들이 모여 함께 만든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 김무열은 “이 거대한 세계관에 한 인물로서 ‘스위트홈​’의 도전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김시아는 “긴 시간동안 ‘스위트홈’ 시리즈와 함께하면서 한 캐릭터의 여정을 끝까지 지켜볼 수 있어서 너무나 소중했다”며 피날레까지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스위트홈3’는 오는 19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05 14:03
연예일반

송강 불타는 날개→이도현·고민시 재회…‘스위트홈’ 시즌3, 베일 벗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가 보도스틸을 통해 베일을 벗었다.넷플릭스 측은 25일 살아남은 이들의 치열한 사투를 엿볼 수 있는 ‘스위트홈’ 시즌3의 보도스틸 24종을 공개했다.​‘스위트홈’ 시즌3는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먼저 불타오르는 날개를 끌고 어딘가로 향하는 현수(송강)의 스틸이 눈길을 끈다. 괴물화 사태 이후, 소중한 사람들을 잃고 괴물에 잠식되기까지 했던 현수가 이번 시즌에서는 과연 인간으로서의 자아를 되찾고 모두를 지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상욱(이진욱)은 더 막강한 힘과 완벽한 몸을 갖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실험실을 벗어나 스타디움으로 향한 상욱은 생존자들에게 혼란과 분열을 일으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어 시즌2에서 괴물로 변해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던 이경(이시영)은 다시 인간의 모습으로 포착됐다. 이경은 죄책감과 책임감, 모성애 등 여러 감정이 뒤섞인 혼란스러움 속에서 또 한 번 활약을 펼친다는 귀띔이다. 은유(고민시)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주변 사람들을 포기하지 않고 함께 살아남으려 한다. 특히 은유는 지난 시즌 그토록 찾아 헤매던 오빠 은혁(이도현)과 기적처럼 재회하며 새로운 서사를 보여줄 전망이다. 서로를 마주 보는 은유와 은혁의 스틸은 이전과는 미묘하게 달라진 이들 사이의 공기를 예상케 하며 다시 돌아온 은혁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모두가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어딘가 달라진 모습으로 살아 돌아온 은혁의 모습은 신인류의 탄생이 괴물화 사태에 어떤 결말을 가져올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화염 속에서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는 찬영(진영)의 스틸은 살아남은 이들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조차 아끼지 않는 그의 용감한 면모를 짐작케 하며, 모든 것이 변한 세상 속에서도 변치 않는 정의로움으로 활약을 이어갈 그의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스타디움의 생존자들을 통솔하는 까마귀 부대의 탁인환(유오성), 특수감염인과 신인류에 대한 남다른 집착을 드러내는 임박사(오정세), 그리고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다시 스타디움으로 향하는 UDT 출신 중사 김영후(김무열), 인간과 괴물 사이의 경계에 선 심상치 않은 능력의 소유자 아이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들은 신인류의 등장과 함께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속, 각자의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움직이며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스위트홈​’ 시즌3는 스타디움의 실세 지반장(김신록), 자유롭게 거리를 떠도는 하니(채원빈), 그린홈을 떠나 스타디움에서 성장한 영수(최고)의 이야기도 더욱 풀어낼 예정이다.한편 욕망에서 탄생하는 괴물로 K-크리처물의 시작을 알린 시즌1, 장기화된 괴물화 사태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을 조명하며 세계관을 확장한 시즌2에 이어 대서사의 피날레를 장식할 ‘스위트홈​’ 시즌3는 오는 7월 1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25 13:04
연예일반

김광규 “전두광 역은 내가 했어야” (‘전현무계획’)

김광규가 추억의 음식 앞에서 파란만장했던 과거사를 소환한다.8일 밤 9시 10분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MBN ‘전현무계획’ 4회에서는 부산에서 추억의 순두부찌개를 먹던 중, 과거 회상에 푹 빠진 ‘특별 게스트’ 김광규의 이야기가 펼쳐진다.이날 ‘부산 사나이’ 김광규는 “시급 450원 받으면서 공장일 할 때 가던 곳”이라며 전현무-곽튜브를 부산 국제시장 순두부찌개 식당으로 데리고 간다. 잠시 후 추억의 순두부찌개를 영접한 그는 한 숟가락을 맛보더니 “내가 입맛이 변했나?”라고 갸우뚱해 궁금증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김광규는 식사 도중 배우 데뷔 전의 애환도 털어놓는다. 그는 “26세에 제대하자마자 택시기사를 한 뒤, 대기업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다가 30세쯤 연기 아카데미에 갔다. 연기가 너무 재밌어서 31세에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다”고 떠올린다. 이에 전현무는 “아~ 머리숱 풍성하던 시절에?”라고 받아치고, 직후 공개된 과거 사진 속 김광규는 머리숱이 넘쳐흐르는 ‘핸섬 가이’ 그 자체라 소름을 유발한다. 또한 김광규는 영화 ‘친구’의 곽경택 감독과의 친분도 언급하며 “제가 듣기로는 ‘친구’ 유오성 씨보다 어리시다고 하던데?”라는 곽튜브의 질문에 “오성이 형이 나보다 한 살 많지”라며 민망해한다. 특히 그는 ‘친구’ 속 고등학생 역할이었던 유오성의 뺨을 치면서 ‘느그 아버지 뭐하시노’라는 명장면을 소환한 뒤 “그때 마음고생해서 확 늙었다”고 토로한다. 그러더니 “아우 씨, 이 얘기 그만하자!”라고 포효를 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나아가 김광규는 “고등학교 학비가 없어서 직업 군인을 5년 하는 조건으로 장학금을 받았다”고 밝히는데, ‘MZ’ 곽튜브는 “고등학교도 등록금이 따로 있었어요?”라며 화들짝 놀란다. 김광규는 “전두광 시절이지…”라고 하더니, “전두광 역은 내가 했어야 한다”며 영화 ‘서울의봄’ 황정민 역할을 탐내는 모습으로 전현무-곽튜브를 빵 터뜨린다.‘넘사벽’ 과거사를 소환한 김광규와 ‘무계획 브로’ 전현무-곽튜브의 부산 맛집 대탐방은 8일 밤 9시 10분 방송하는 MBN ‘전현무계획’ 4회에서 만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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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세 자매 개성 넘쳐…유오성 연기 너무 잘해” [인터뷰 ②]

배우 김미경이 ‘웰컴투 삼달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을 언급했다.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씨엘엔컴퍼니 사옥에서 진행된 JTBC ‘웰컴투 삼달리’ 종영 인터뷰에서 김미경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미경은 극 중 해녀 회장이자 세 자매의 엄마 고미자 역으로 분했다.김미경은 세 자매를 연기한 배우 신동미, 신혜선, 강미나에 대해 “누구랄 것 없이 각자 개성이 너무 뚜렷해서 재밌게 찍었다. 다른 딸들도 그렇지만 신혜선은 현장에서 정말 열심히 한다. 그런 호흡들을 재밌게 맞춰가면서 찍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웰컴투 삼달리’ 이전에 ‘힐러’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지창욱에 대해서는 “‘힐러’를 워낙 재밌게 찍었었는데 다시 만나서 반가웠다. 그때 맞췄던 호흡이 있었기 때문에 편하게 촬영했다. 그 친구 마음이 어떨 거라는 게 느껴졌다. 대사를 안 해도 그 마음이 느껴졌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극 중 대립했던 유호성에 대해서는 “유호성이 워낙 연기 잘해서 내 느낌에도 연기가 진심으로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과 기대있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됐다. 연기를 잘하는 사람과 연기를 하면 도움을 많이 받는다”고 칭찬했다.김미경은 다른 작품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춘 장나라, 김태희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장나라가 나랑 나이 차이가 엄청 나는데 얘기하면 몸속에 90먹은 노인이 있지 않나 할 정도로 생각도 깊고, 사는 얘기하는 게 재밌는 친구”라고 말했다. 이어 “김태희는 뭐랄까, 정말 톱스타같지 않은 털털함과 소박함이 예쁜 사람”이라고 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1.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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