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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진서연→박주현 ‘무쇠소녀단’, 철인 3종 완주 가능할까…필사적 고군분투

배우 진서연, 유이, 설인아, 박주현이 될 때까지 한다는 ‘무쇠적 사고’로 첫 테스트 만에 철인 3종 완주 가능성을 입증했다.지난 7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무쇠소녀단’에서는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한 진서연, 유이, 설인아, 박주현의 떨리는 첫 만남과 함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첫 단계, 기초 체력 테스트로 완주를 향한 발판을 다졌다. 이에 ‘무쇠소녀단’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2.2%를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한자리에 모인 진서연과 유이, 설인아와 박주현은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운동이라는 주제로 자연스럽게 대화의 물꼬를 텄다. 어려운 작품 속 캐릭터를 소화했던 경험을 되살린 이들은 철인 3종 경기 완주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언니즈’ 진서연과 유이는 동생들의 멘탈 강화에 돌입,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 폭소를 유발했다.철인들의 꿈의 무대인 통영 월드 트라이애슬론컵에 도전하기로 한 무쇠소녀단은 직접 철인 3종 경기를 관람하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무쇠소녀단의 훈련을 이끌어줄 단장 김동현도 합류한 가운데 단원들은 경기에 필요한 신체 능력을 점검해갔다.기초 체력 진단에서는 자타공인 운동 에이스 유이와 ‘철인아’ 설인아의 남다른 승부욕이 돋보였다. 꽉 찬 오각형 능력치를 자랑하며 극강의 밸런스를 뽐낸 것. 반면 진서연과 박주현은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끝까지 부딪히는 강인한 정신력을 보여줬다. 악바리 정신으로 무장한 이들의 끈기에 김동현도 감탄을 쏟아내 훈훈함을 더했다.무엇보다 대한민국 마라톤 레전드 권은주와 함께 한 심폐 지구력 테스트에서는 단원들의 팀워크가 빛을 발했다. 빗속에서 5km라는 엄청난 거리를 달리는 동안 단원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자신과의 싸움을 무사히 마쳤다. 보는 것만으로도 의지가 되는 멤버들의 단합력이 앞으로의 여정을 더욱 기대케 했다.‘무쇠소녀단’ 2회는 오는 14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08 09:36
연예일반

“덱스 없으면 어쩔 뻔”…’언니네 산지직송’ 막내의 하드캐리 [IS포커스]

“우린 덱스 없으면 일 못한다.”크리에이터이자 배우 덱스가 tvN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에서 하드캐리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이끄는 맏언니 염정아가 덱스에 대해 “귀엽고, 힘도 세다”며 침이 마를 정도로 칭찬한 이유가 있었다. 그동안 남자다운 매력을 드러낸 덱스가 ‘언니네 산지직송’에서는 장난스러운 막내 모습으로 새 매력을 발산하는 동시에, 남다른 케미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이끌고 있다. ‘언니네 산지직송’은 바다를 품은 각양각색의 일거리와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철 밥상의 먹거리까지 버라이어티한 여정을 담는다. 염정아를 포함해 배우 안은진, 박준면과 덱스가 출연한다. 지난 18일 첫회를 3.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한 ‘언니네 산지직송’은 최근 회차인 2회에서는 4.5%로 시청률이 껑충 뛰었다. ‘언니네 산지직송’은 첫 회부터 극한 노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남해로 떠난 출연자들은 첫날 식사 후 곧바로 멸치털이 작업에 투입됐고, 이후 샤워할 새도 없이 바로 멸치 선별 작업까지 하며 고된 노동을 해야 했다. 이튿날이 그려진 2회에서는 푸른 바다 옆 광활하게 펼쳐진 단호박 밭에서 뙤약볕 속 본격 수확을 위한 노동을 시작했다. 사실 ‘언니네 산지직송’은 ‘윤스테이’ 제작진이 이끌고 ‘삼시세끼 산촌편’의 염정아가 출연하는 터라, 기대감과 동시에 기시감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언니네 산지직송’은 말 그대로 ‘어촌에서의 생생한 체험’에 중점을 둔 이른바 ‘체험 삶의 현장’ 분위기로 tvN 대표 푸드 예능 프로그램과 차별점을 만들어냈다. ‘언니네 산지직송’의 이 같은 특색의 중심에는 UDT(해군특수전전단) 출신 덱스가 있다. 덱스는 출연자들 중 유일한 남성으로 성별에 따른 힘의 차이와 UDT 출신다운 체력으로 활약하고 있다. 앞서 덱스는 ‘가짜 사나이 시즌2’, ‘피의 게임2’ 등의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체력을 자랑했는데, ‘언니네 산지직송’에서도 궂은 일을 도맡아 든든함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배 안의 먼지털이 작업에서는 노동요를 따라 부르며 곧바로 현장에 몰두해 선원들과 호흡을 맞춰갔다. 2회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황정민조차 덱스에 대해 “역시 출신성분(UDT)이 다르니까”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동안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서 남자다운 면모를 드러냈던 덱스가 ‘언니네 산지직송’에서는 누나들과 형을 향한 애교로 또다른 ‘플러팅’을 하는 것 또한 관전 포인트다. 그는 “처음엔 포스가 있어서 무서웠다”던 염정아를 포함해 박준면, 안은진을 “누나”라고 친근하게 부르며 어리광을 부리거나 장난스러운 막내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덱스가 “형들한테는 약간 지고 싶지 않은 게 있다. 그런데 누나들한테는 왜 이렇게 좀 막 자꾸 쓰러지고 싶고”라며 박준면 어깨에 슬쩍 기대며 애교를 부리는 등의 모습은 사랑스러운 매력과 함께 웃음을 자아냈다. 안은진과는 찐남매 케미를 만들며 소소한 재미도 이끌어내고 있다. ‘언니네 산지직송’은 풍경을 즐기는 방식부터 사소한 상황에도 상반된 성향을 보이는 출연자들의 T (사고형)와 F(공감형)의 케미를 예고했는데, T인 덱스와 F인 안은진은 밥상 앞에서도 장난스러운 말싸움을 한다든가 갑자기 바다 입수를 건 대결을 펼쳐 뜻밖의 긴장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덱스는 “진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입수”라며 승부욕을 드러내고, 여기에 안은진은 UDT 출신에게도 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결과를 기대케 했다.덱스는 2회에서 처음 만난 황정민에게는 “실례가 안 되면 형님이라고 불러도 되나요”라고 친근한 매력을 발산해 ‘형-아우’의 케미 또한 예고했다.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덱스가 ‘언니네 산지직송’에서 출연자들 사이의 윤활유이자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작의 예능프로그램들에서는 대체로 혼자 또는 다른 출연자 한 명 정도와 호흡을 보여줬는데 이번에는 다수의 출연자들과 각양각색의 케미를 보여주며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30 05:53
연예일반

유이, 막내 김도연 단속 시작 → 하준·고주원과 묘한 삼각관계 (효심이네)

유이가 각자도생을 위해 막내 김도연 단속을 시작했다.지난 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5회에서 효심(유이)은 새언니 희주(임지은)로부터 엄마 선순(윤미라)을 좀 말려 달라는 싫은 소리를 들었다.효성(남성진)이 한 달 용돈을 30만원으로 생활한다는 사실에 기함한 선순이 큰아들 기죽지 말고 살라며 효심이 준 생활비 100만원을 선뜻 내어줬지만, 희주는 효성이 자기 몰래 어머니에게 드리려고 했던 돈이라고 오해했던 것.선순이 필요한 게 있을 때마다 효성네에 전화해 아쉬운 소리를 해왔던 이유도 있었다. 실제로는 에어컨도, 보일러도, 엄마의 치과 치료와 병원비도 모두 효심이 감당해왔지만, 희주는 어린 애들을 앞세워 생활비와 교육비를 감당하는 것만으로도 벅차다며 자식으로서 봉양의 의무는 효심에게 미뤘다. 끝없는 가족들 뒷바라지가 벅찼던 효심의 마음이 더욱 무거워진 순간이었다.효심의 고난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동생 효도(김도연)가 명희(정영숙)를 차로 치어 병원에 갔다는 소식이 들렸다. 한달음에 병원으로 달려간 효심은 효도를 대신해 정식으로 사과를 드리고, 입원 후 치료를 받아보라 권했다. 검사하는 동안 효도를 경찰서에 데리고 가겠다는 약속도 했다. 하지만 며느리 숙향(이휘향)의 감시를 피해 정체를 감춰야 했던 명희는 한사코 치료를 거부했고, 결국 효심은 명희를 다시 의천빌라 옥탑방에 모셨다.그리고 효심은 이 모든 사태의 원흉인 동생 효도를 붙잡아 체육관으로 끌고 간 후 스파링의 시간을 가졌다. 온갖 장비를 다 갖추고 “여자한테 안 진다. 여자라고 안 봐준다”고 기세 좋게 덤비던 효도는 효심의 강력한 한 방에 반항 한 번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그대로 뻗어버렸다.이후 효도를 편의점으로 데려간 효심은 손수 연고를 발라주며 진심을 꺼냈다. “아버지가 없으니 더 똑바로 살아야 한다. 이렇게 살면 사람들이 손가락질한다. 그럼 엄마가 너무 불쌍하다”고 타일렀다. 또한 나중에 혹시라도 아버지가 돌아오면 엄마가 할 말이 있기 위해서라도 우리가 제대로 살아야 된다고도 설득했다. 순한 양이 된 효도는 외제차 팔고, 택배 일도 하겠다며 순순히 말을 들었다. 효심의 당근과 채찍 전략이 제대로 먹혀 들었다.이처럼 팍팍하기만 했던 효심의 인생에 핑크빛 로맨스 조짐이 피어났다. 효심에게 시종일관 까칠했던 진상 회원 태호(하준)가 사촌형 태민(고주원)과 효심의 친밀한 사이에 귀여운 질투심을 드러냈다. 심지어 혼자 현수막을 설치 중이던 효심을 손수 돕겠다고 나섰다.그러나 태호보다는 태민이 더욱 적극적이었다. 효심과의 저녁 데이트 약속을 잡는 데 성공한 것. 하지만 명희의 사고 소식으로 경황이 없었던 효심은 이를 까맣게 잊었고, 3시간이나 기다리고 있는 태민을 보다 못한 수경(임주은)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효심과 태호, 태민의 삼각 구도에 수경까지 등판하면서 러브라인은 더욱 흥미진진해졌다.한편 병원에서 나오던 길에 그토록 보호하려던 손주 태호가 귀국했다는 뉴스를 본 명희는 둘째 아들 내외가 대관령 고개에서 추락사하는 악몽에 시달렸다. 며느리 숙향에 의해 감금당했던 3년 동안 태호의 안전을 빌미로 협박을 당했기 때문이었다. 악몽을 꾸고 힘들어하는 명희의 옆에는 그녀를 병간호하다 잠든 효심이 있었다. 효심과 태호, 그리고 명희, 이들의 관계성이 어떻게 발전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9 08:24
스포츠일반

올림픽·세계선수권 좌절→디펜딩 챔프 품격 보여준 AG...김서영, 금메달 보다 값진 동메달 [항저우 2022]

한국 여자 수영 간판 '인어공주' 김서영(29)이 투혼을 보여주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수영 대표팀 맏언니이자 주장 김서영은 25일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AG 여자 혼영 200m에서 2분10초36을 기록하며 세 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1위 위이팅(2분07초75·중국) 2위 예스원(2분10초36·중국)에 이어 3위에 올랐다.김서영은 한국 여자 수영의 자존심이다. 주 종목이 개인혼영(자유형·배영·평영·접영 각 50m)인 그는 2017년 부다페스트, 2019년 광주, 2022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연속으로 결선에 진출했다. 단일 종목 3회 연속 세계선수권 결선 진출을 해낸 한국 선수는 김서영이 유일하다. 김서영은 2년 전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개인혼영 200m에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개인 세 번째 올림픽에서 꼭 결선 무대를 밟고 싶었던 그는 결국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김서영은 지난달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도 2분12초91 기록으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개인 최고 기록(2분8분34)에 미치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페이스가 떨어진 게 사실이다. 선수로는 적지 않은 나이이기도 하다. 이번 AG에서 아쉬움을 씻으려고 했다. 전환점을 만들 기회이기도 하다. 그는 자카르타-팔렘방 AG 대회 200m 개인혼영 금메달, 400m 개인혼영 은메달을 땄다. 이번 항저우 대회 개인혼영 200m는 디펜딩챔피언으로 치르는 대회였다. 김서영은 예선에선 2분16초27을 기록했다. 조 3위, 전체 7위 기록이었다. 결선은 간신히 올랐다. 그리고 접영과 배영 구간(100m)까지 2위를 유지했고, 상대적으로 약한 평형까지 잘 버텼다. 1위 유이팅과 차이는 많이 났지만, 자유형 구간(150~200m)에서도 2위를 향해갔다. 터치패드로 먼저 찍은 것으로 보였지만, 중국 예시웬에게 0.03초 차로 밀리고 말았다.비록 2연패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순탄하지 않았던 여정을 버텨냈고, AG 결선에선 투지와 투혼으로 역영을 펼치며 스포츠팬에 감동을 안겼다. 김서영이 한국 수영 간판다운 레이스를 보여줬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09.25 21:59
드라마

'클리닝 업' 주식전쟁 뛰어든 염정아, 자꾸만 지켜보게 되는 이유

'클리닝 업' 염정아의 인생 한방 프로젝트가 점점 대담해지고 있다. 시청자들 역시 마음을 졸이며 주식 전쟁에 뛰어든 도전기를 지켜보고 있다. 발칙한 욕망 뒤에 가려진 서글프면서도 절실한 현실에 감정을 이입할 수밖에 없다. 4일 첫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클리닝 업'은 주식으로 한방을 노리는 겁 없는 미화원 언니들 어용미(염정아 분), 안인경(전소민 분), 맹수자(김재화 분)의 인생 떡상 프로젝트를 그리고 있다. 지난 방송에는 본격적인 싹쓸이단의 결성을 알렸고, 용미가 내부 거래자 모임에 입성해 대담하게 스케일을 키워갔다. 그만큼 심장이 튀어나올 것 같은 긴장감과 위험도도 함께 증폭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시청자들 역시 왠지 모르게 용미의 전쟁에 동참하게 된다. 하루를 쪼개고 또 쪼개 살아가고 있는 용미. 아이 하나 업은 채 하나를 씻기고, 꾸벅 꾸벅 졸면서 유축기를 돌리던 고된 독박 육아 시절은 지났지만, 금쪽같은 두 딸을 홀로 키울 경제력을 겸비하려면 투잡, 쓰리잡도 모자랄 정도로 뼈가 빠지게 일을 해야 했다. 그러나 하루하루 잘 살아보려고 이렇게나 발버둥치는 용미의 인생은 뜻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버는 족족 사채 빚을 메워야 했고, 그 사정을 알고 있는 전남편 진성우(김태우 분)는 호시탐탐 아이들을 데려가려 했다. 용미가 살아가는 이유이자 삶의 전부인 두 딸들도 이따금씩 엄마의 속을 썩였다. 없는 형편에 맛있는 걸 많이 못 사줘서인지 작은 딸 진시아(김시하 분)는 마트에서 초콜릿을 슬쩍하는 바람에 엄마의 마음을 아프게 했고, 사춘기를 겪고 있는 중학생 큰 딸 진연아(갈소원 분)는 "엄마 우리 키울 돈도 없잖아"라는 날선 말로 마구 생채기를 냈다. "너희들 얼굴 볼 시간도 없고, 이 손 마를 날도 없고, 그렇게 일해도 나 돈도 없어"라며 서글프게 토해낸 한 마디는 아등바등 살고 있는 그녀의 짠한 현실을 대변하고 있었다. 전남편의 말마따나 아슬아슬 위태위태, 살 얼음판을 걷는 인생 속에서, 용미에겐 일확천금을 움켜쥘 수 있는 기회가 절실하고 절박했다. 당장의 생존 앞에서 눈을 질끈 한번 감고 싶었다. 자신보다 훨씬 더 잘 먹고 잘 사는 베스티드 투자증권 직원들도 양심의 가책 없이 내부자 거래에 가담하고 있는 데다가, 미화원이라는 이유로 그들에게 무시를 당하자, 용미는 더 발칙해지기로 결심했다. 용미는 그렇게 불구덩이로 뛰어들었다. 그렇게까지 해서 바라는 건 두 딸과 함께 남들처럼 평범하게 사는 것이다. 이에 진연아라는 거짓 신분까지 노출하며 내부 거래자 모임에 들어간 용미. 그 발칙한 반란이 과연 그토록 원했던 ‘평범함’이란 결말로 귀결될 수 있을지는 용미의 파란만장한 인생 상한가 도전기를 끝까지 지켜보고 싶은 이유가 됐다. '클리닝 업'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15 14:52
연예

유이, 가희와 만남 인증 "언니는 멋진 사람!"

가수 출신 연기자 유이가 그룹 애프터스쿨 가희와의 만남을 인증했다. 유이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역시 언니는 멋진 사람! 영원한 리더"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가희와 다정하게 얼굴을 맞대고 있는 유이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그룹 애프터스쿨로 함께 활동한 바 있다.한편 유이는 현재 tvN 드라마 '고스트 닥터'에 출연 중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2.15 17:02
연예

'스파이시걸스' 김신영 "유이-유정 조심해!" 경계령

개그우먼 김신영이 '유유자매 주의보'를 내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 IHQ '스파이시 걸스'에는 김신영, 유이, 써니, 위키미키 유정이 각자 좋아하는 신사동 매운맛 식당의 메뉴를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부터 달라진 방식으로 '스파이시 걸스'는 야외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에 배달된 음식의 세팅과 시식 후 정리해야 할 멤버가 필요했다. 맏언니 김신영은 게임을 통해 심부름을 할 사람인 '심자' 정하기를 제안했다. 유이가 2회 연속 선정됐다. 유이는 "오늘 심자 안 하려고 의상도 럭셔리 한 스타일로 왔는데"라며 애교도 부려봤지만 김신영은 "갈아입으면 돼"라고 조금의 틈도 허락하지 않았다. 그러자 유이는 가위바위보 지기 게임으로 다시 선정하자며 기회를 요청했고, 다른 멤버들의 동의로 재 게임에 나섰다. 그러나 또 실패. 결국 심자는 유이로 확정됐다. 김신영이 준비한 크루아상 디저트가 도착하고, 먹기 좋게 가르기 위해 유이가 준비 중이었으나 이를 본 김신영은 버럭 했다. "이게 결이 맞아? 다 찢어놓았네"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또 종이 박스를 뜯는 과정에서도 점선이 있는 부분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머뭇거리자 김신영은 "이것도 못 찢으면 밖에 나가지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이의 어설픈 심자 활약은 방송이 종료될 때까지 계속됐다. 유정이 준비한 닭다리살 숯불구이를 한 번 더 굽기 위해 루프탑으로 올라간 유이는 평균 시간보다 오래 걸릴 뿐 아니라 음식도 남긴 채 접시에 담아 김신영의 지적을 받았다. 이에 유이는 "나 방송 나오는 것이 맞냐? 등만 나오는 것 같다"라고 걱정했고, 다른 멤버들은 "아니다. 방송 분량 충분하다"라며 위로했다. 쉬는 시간에 심자 활동에 집중하기 위한 의상도 갈아입어 웃음을 안겼다. 유정도 김신영의 잔소리를 피할 수 없었다. 배달된 음식을 세팅하는 과정에서 마늘을 담는 초소형 접시가 나오자 "앞접시인가?"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김신영은 황당함을 토로, "유유자매를 조심해야 해. 내가 더 피곤해"라며 유이와 유정 주의보를 내렸다. '스파이시 걸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23 17:32
연예

유이, 단발 변신 후 청순美 업그레이드 "온앤오프"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가 '온앤오프'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유이는 27일 자신의 SNS에 "오늘 밤 '온앤오프'"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이는 단발머리에 여리여리한 연노랑 원피스로 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화사한 미소와 단아한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유이는 이날(27일) 방송된 tvN 예능 '온앤오프'에 출연해 본가에서의 생활을 공개했다. 친언니와 보디 프로필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강아지 망고는 어디에?" "본방사수 했어요" "칼단발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이는 지난해 9월 '시네마틱드라마 SF8 - 증강 콩깍지'에 출연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28 09:34
연예

유이, 거식증 루머에 밝힌 속내는..."한번도 내 몸에 만족한 적 없었다"

가수 유이가 과거 거식증 루머와 우울증이 있었던 시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고백했다.유이는 27일 tvN '온앤오프'에 출연해, 독립 8년만에 본가로 돌아간 모습을 공개했다.이날 유이는 "운동을 했다"라며 "내돈내산으로 바디 프로필을 찍었다"라고 말했다. "왜 바디 프로필을 찍으려고 했냐"는 친언니의 질문에 그는 "내가 한 번 무너진 적이 있지 않느냐. 언니도 산후 우울증이 왔어서 이왕 하는 거 같이 해보자 했다"라고 밝혔다.또한 그는 스튜디오에서 "한번도 내 몸에 만족을 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라며 "사람들이 저한테 거식증이라고 했던 적도 있고 어느 때는 너무 살찐 거 아니냐고 평가를 했다. 대중의 시선에 내 몸을 맞춰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유이는 "과거에는 몸무게에 집착했다. 이제는 근육량이 올라가고 보이는 것이 다르니까 내 만족이 크다"라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이 너무 좋다. 목표치가 달라졌다. 복근의 중요성보다는 예쁜 몸, 건강한 몸"이라고 덧붙였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4.28 08:01
연예

[화보IS] 사연도 각양각색 '미스트롯2' 톱7 이야기

'미스트롯2' 탑7이 뭉쳤다. TV조선 '미스트롯2' 톱7 홍지윤,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김다현, 은가은, 양지은이 매거진 싱글즈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7인방은 이번 화보에서 색다른 변신을 시도하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양한룩의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한편 진지한 눈빛으로 분위기까지 압도, 모델 못지 않은 카리스마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다 함께 걸 그룹으로 데뷔해야 한다는 팬들의 반응처럼 환상의 팀워크를 뽐내던 7인은 촬영장에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 ‘찐 가족 같은 훈훈한 모습을 선보였다. 아버지에게 신장을 기증한 이후 가수의 꿈을 포기해야 했던 양지은부터 기나긴 무명시절 끝에 마침내 빛을 본 은가은까지, '미스트롯2'는 참가자들에게 마지막 동아줄과도 같은 프로그램이었다. "'미스트롯2'가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던 거다. 너무도 절실하게, 이걸 놓치면 앞으로 트로트를 못하게 될 것 같았다”라는 김의영, “다리를 다치고 성대낭종도 심해서 가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까에 대한 불안도 있었지만, 그때의 홍지윤이 잘 견디고 버텼기 때문에 지금의 홍지윤이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라는 홍지윤, “작은 무대에 서는 것조차 두려워할 정도로 힘든 나날도 있었는데, 음악을 포기하기 전 마지막으로 한 번만 해보자 해서 도전한 프로그램이다”라는 은가은의 말처럼, 7인 모두 꿈을 향한 간절함이 있었다. 시청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한 초등부 참가자 김다현과 김태연은 “아직 어리고 부족하니까 오디션을 통해 좀 더 배우고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도전하게 됐다”, “계속 국악만 해왔기 때문에 한 번도 보여주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언니들에 뒤지지 않는 열정을 전했다. 노래 그 자체를 사랑한다는 것은 일곱 명을 한 자리에 모이게 만든 이유이다. 별사랑은 “우리 모두가 힘들어도 살 만한 세상이라는 것을 노래를 통해 전하고 싶었다. 위로하고 안아주고자 했다”며 희망찬 에너지를 전했고, 어릴 때부터 국악을 해왔다는 김다현은 “지금 나도 트로트를 하고 있지만 둘 중 하나의 길을 아직 선택할 수는 없다. 현재는 트로트가 좀 더 재미있다”라며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 장르를 뛰어넘어 뮤지컬에도 도전했다는 은가은은 “뮤지컬로 대극장에 서고 싶은 마음은 있다. 최종 목표는 임창정 선배님처럼 노래, 개그, 연기, 뮤지컬까지 섭렵할 수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성장하는 것이다”며 넘치는 열정을 과시했다. 노래하는 목소리도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표정도 각양각색인 그녀들의 공통점 중 또 하나는 〈미스트롯2〉를 통해 한 뼘 더 성장했다는 것. 무대를 준비하던 중 다리 부상을 입었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은 별사랑은 “연습한 만큼 무대 위에 고스란히 나온다. 이렇게 감정 컨트롤을 하면서 무대 위에서 부르는 것 또한 내가 배워가는 게 아닌가 생각하게 됐다. 〈미스트롯2〉를 통해서 지금껏 몰랐던 나 자신을 새롭게 발견했다”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여주었다. 추가 합격을 기회 삼아 결국 진으로 선발된 기적의 주인공 양지은은 “프로그램에 합류한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성장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무대마다 한계를 넘어서고 싶었고 그런 것들이 쌓여온 거다”라며 매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의지를 전했다. 타고난 재능을 가진 참가자들을 내심 부러워했다는 김의영은 “스트레스는 최소한으로 줄이고 긍정적으로 열심히 하는 법을 배웠다. 스스로가 그런 다스림에 익숙해져야만 한다”라며 마인드 컨트롤의 비법을 밝혔다. 4개월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은 '미스트롯2'의 여운은 한동안 계속될 예정. 선배 격인 '미스터트롯' 참가자들의 맹활약으로 화제를 모았던 '사랑의 콜센타'는 물론, TOP7 단독 예능 프로그램인 '내 딸 하자'를 통해 사연응모자를 직접 찾아가 노래를 선물한다. 지난 시즌과는 달리 입상하지 못한 참가자들도 다양한 방송에서 얼굴을 비추며 대한민국 트로트 열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2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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