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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전독시’ 제작자 원동연 “크게 망하면 크게 흥행”…천만 영화 3편 비결 (인생이 영화)

‘신과 함께’, ‘광해’, ‘전지적 독자 시점’을 제작한 원동연이 영화 제작자의 세계를 밝힌다.9일 방송되는 KBS1 토크쇼 ‘인생이 영화’는 2025년 여름 극장가를 강타한 판타지 블록버스터 ‘전지적 독자 시점’ 특집으로 꾸며진다.이날 방송에는 ‘광해, 왕이 된 남자’, ‘신과 함께’ 시리즈 등 대한민국 천만 영화의 흥행 역사를 써 내려간 영화 제작자 원동연이 출연해, 우리가 몰랐던 영화 제작자의 세계를 낱낱이 파헤친다.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1232만), ‘신과 함께-죄와 벌’(1441만), ‘신과 함께-인과 연’(1227만)으로 천만 관객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한 원동연은 “감독과 제작자 중 천만 영화 세 편을 달성한 사람은 내가 유일하다”며 녹화 현장을 압도했다.하지만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원동연의 ‘프로듀서 인생’은 순탄치 않았다고. 1995년 영화 ‘돈을 갖고 튀어라’ 원작 각본을 쓰며 영화계에 발을 디딘 원동연은 제작자로서 “42살까지 단 한 번도 안 터졌다”면서 2006년에야 ‘미녀는 괴로워’를 통해 짜릿한 성공을 거두며 “가장 행복한 순간을 느꼈다”고 털어놨다.이후 그의 첫 천만 영화인 ‘광해, 왕이 된 남자’의 흥행 역시 단순한 행운이 아닌 제작자만의 감각과 기획력이 배경이었음이 밝혀지자, 영화 평론가 라이너는 “광해는 시대가 도운 영화”, “타이밍을 정확히 잡아낸 제작자로서의 감각이 놀랍다”고 평했다.이어 원동연은 “크게 망하고 나면 크게 흥행한다’는 내 커리어의 법칙을 믿는다. 이번엔 ‘전지적 독자 시점’이 터질 차례”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한편 원동연이 제작한 영화 때문에(?) 배우 정준호와 신현준 사이가 평생 친구이자 원수가 된 썰도 펼쳐졌다고 해 관심이 모아진다. “원동연이 두 배우가 원수 된 계기”라는 말에 그는 “정준호가 제 연락처도 지웠을 것 같다”고 했고,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되었다고 해 대체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흥미진진한 영화계 뒷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9일 오후 11시 5분 방송.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08 19:02
프로야구

데뷔 15년 만에 첫 완봉승→토종 ERA 1위, 한화 상대로 좋은 기억 추가하나...첫 3년 연속 10승 도전

LG 트윈스 오른손 투수 임찬규(33)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좋은 기억을 추가하러 나선다. 1위 자리가 걸려있고, 개인 첫 3년 연속 10승도 달성할 수 있다. 임찬규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전에 선발 등판한다. LG는 전날 두산 베어스를 4-3으로 물리쳤고, 같은 날 한화가 KT 위즈에 4-5로 역전패를 당하면서 해 하루 만에 선두를 되찾았다. 현재 LG가 2위 한화에 1경기 차 앞선 선두다. 한화가 8일 경기에서 승리하면 승차 없이 승률에서 LG에 앞서게 된다. 임찬규는 올 시즌 한화전에 3차례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0.41로 무척 강했다. 올 시즌 9개 팀을 한 차례 이상 만났는데, 한화전 평균자책점이 가장 낮다. 이에 염경엽 LG 감독은 임찬규의 등판을 하루 미뤄 8일 한화전에 내보내기로 했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빠진 가운데 '임시 선발' 최채흥을 지난 6일 두산전에 투입해 로테이션을 자연스럽게 조정한 것이다. 임찬규는 지난 3월 26일 잠실 한화전에 등판해 9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으로 데뷔 15년 만에 첫 완봉승을 기록했다. KBO리그에서 국내 투수의 완봉승은 2022년 6월 11일 고영표(KT) 이후 2년 9개월 만이었다. 임찬규는 5월 27일 잠실 한화전에서는 7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달성했다. 전날(26일)까지 국내 투수 평균자책점 3위(전체 9위·2.56)였던 임찬규는 이날 호투로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소형준(KT)을 따돌리고 부문 국내 투수 1위(2.43)로 올라섰다. 임찬규는 6월 14일 한화에서 대전을 다시 만나 6이닝 무실점을 기록, '에이스' 코디 폰세(6이닝 1실점)과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기도 했다. 5월 26일 한화전 이후 8경기째 승리가 없던 임찬규는 직전 등판이던 지난 1일 대구 삼성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9승 달성에 성공했다. 임찬규가 8일 한화전에서 승리를 추가하면 LG의 단독 1위 사수와 함께 개인 첫 3년 연속 10승(2023년 14승, 2024년 10승)을 달성하게 된다. 이와 동시에 팀 내 투수 중 가장 먼저 두 자릿수 승리 고지를 밟을 수 있다. 현재 LG는 임찬규를 포함해 손주영, 송승기, 요니 치리노스까지 나란히 9승을 기록, 1994년(이상훈 18승, 김태원16승, 정삼흠 15승, 인현배 10승) 이후 31년 만에 10승 선발 투수 4명 배출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임찬규가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류현진도 LG에 천적으로 군림하고 있다. 류현진은 2006년 프로 데뷔 후 LG전에 통산 40차례 등판해 24승 9패를 기록했다. 류현진이 특정 구단에 20승 이상을 거둔 팀은 LG가 유일하다. LG전 통산 평균자책점도 2.29로 가장 낮다. 올 시즌에도 LG를 두 차례 상대해 1승 평균자책점 1.38을 기록하고 있다.이형석 기자 2025.08.08 12:34
프로야구

'기록이 알려준다' 류현진 'LG 킬러' 입증하고 1위 탈환 이끌까

류현진(38·한화 이글스)이 'LG 킬러'의 면모를 과시하고 1위 탈환을 이끌 수 있을까.류현진이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LG(1위)와 한화(2위)는 현재 1경기차 1~2위로 엎치락뒤치락 치열한 선두 싸움 중이다. 가장 이목이 쏠리는 이번 주말 3연전의 기선제압을 위해 첫 경기가 중요하다. 한화가 이날 승리하면 LG를 밀어내고 1위를 되찾을 수 있다. 한화는 전날 대전 KT 위즈전 4-2로 앞선 9회 초 1사에서 강백호에게 역전 홈런을 얻어맞고 무너졌다. 결국 LG에 하루 만에 선두를 빼앗겼다. 한화는 지난달 22일 기준으로 LG에 5.5경기 차 앞선 선두를 달렸는데 결국 추월을 허용했다. 최근 10경기에서 4승 6패로 부진하다. 한화는 '괴물' 류현진의 어깨에 기대를 걸고 있다.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는 6~7일 각각 선발 등판해 이번 3연전에는 나설 수가 없다. 류현진은 올 시즌 18경기에서 6승 6패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하고 있다. SSG 랜더스 김광현과 선발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지난 26일에는 1이닝 4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 지난 1일 KIA 타이거즈전은 5와 3분의 1이닝 7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두 경기 연속 패전을 떠안았다. 그러나 류현진은 LG에 강하다. 2006년 프로 데뷔 후 LG전에 통산 40차례 등판해 24승 9패를 기록했다. 류현진이 특정 구단에 20승 이상을 거둔 팀은 LG가 유일하다. 그다음 롯데 자이언츠전 18승이다. LG전 통산 평균자책점도 2.29(통산 2.96)로 가장 낮다. 올 시즌에도 LG를 두 차례 상대해 1승 평균자책점 1.38을 기록하고 있다.불펜진이 주중 KT와 3연전에서 평균자책점 13.00으로 부진했던 만큼 긴 이닝을 투구하면 더욱 좋다.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LG 임찬규도 올 시즌 한화전 3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0.41로 강했다. 이형석 기자 2025.08.08 09:05
뮤직

엔하이픈, 日 싱글 더블 플래티넘 인증

그룹 엔하이픈이 일본 새 싱글로 또 하나의 성과를 추가했다. 8일 일본레코드협회에 따르면 엔하이픈의 일본 싱글 4집 ‘宵 -YOI-’(요이)가 발매 당월인 7월 기준 누적 출하량 50만 장을 넘겨 골드 디스크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일본레코드협회는 매월 음반 누적 출하량에 따라 ‘골드’(10만), ‘플래티넘’(25만 장), ‘더블 플래티넘’(50만 장) 등으로 구분해 인증한다.이로써 엔하이픈은 통산 15번째 골드 디스크 인증 앨범을 보유하게 됐다. 이 가운데 ‘더블 플래티넘’ 인증 음반은 일본 싱글 2집 ‘디멘션 : 센코우’, 일본 싱글 3집 ‘유우’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특히 이번 싱글 4집은 지난달 29일 발매 후 단 3일간의 집계만으로 출하량 50만 장을 돌파해 엔하이픈의 뜨거운 현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요이’는 엔하이픈의 일본 음반 중 처음으로 초동(발매 직후 일주일 간 음반 판매량)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작품이다. 이 싱글은 빌보드 재팬 ‘톱 싱글 세일즈’(8월 6일 자)에서 발매 첫 주에 57만 5330장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8월 11일 자)에서도 발매 첫 주 팀 자체 최다 판매량을 경신하며 2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로 첫 주 40만 장(오리콘 기준)을 넘긴 유일한 해외 아티스트라는 이정표를 세우기도 했다.타이틀곡 ‘샤인 온 미’ 반응도 뜨겁다. 이 곡은 빌보드 재팬 ‘핫 100’(8월 6일 자)에서 9,270 종합 포인트를 얻으며 2위까지 치솟았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공개와 동시에 라인뮤직 ‘뮤직비디오 톱 100’ 실시간 차트 1위를 찍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8 08:59
산업

캐즘에 고전했던 이차전지, '실적 개선, 신규 수주'로 반등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에 허덕이던 이차전지 업체들이 반등하고 있다. 주요 업체들이 흑자 체제로 전환했고, 북미 수주를 늘리며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실적 개선과 신규 수주 등으로 이차전지의 반등세가 나타나고 있다. 배터리 업체들부터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국내 배터리 업체 1위인 LG에너지솔루션은 보조금을 빼고도 흑자를 기록하며 캐즘 탈출의 신호탄을 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 4922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금액이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인 4908억원을 달성했다. 이런 보조금을 빼고도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고, 이는 6개 분기 만의 흑자 반등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초부터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글로벌 주요 배터리 업체 중 유일하게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대규모 양산에 돌입했다.이런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최근 5조9442억원 규모의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고객사가 테슬라인 것으로 추정되면서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배터리 기업 중 가장 먼저 북미에 ESS 생산 거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SDI는 2분기 흑자 전환에 실패했지만 오는 10월부터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 SPE의 일부 라인을 ESS 셀 생산에 활용할 예정이다. 삼성SDI의 ESS 미국 매출 비중은 70%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는 “내년에는 ESS용 LFP 배터리도 미국 현지에서 양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온은 연결 기준으로 올해 2분기에 609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ESS 경쟁력 확대에 나서고 있는 이석희 SK온 사장은 “현재 여러 고객사와 수주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미국에 라인 배정까지 완료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차전지 소재 업체들도 캐즘 터널에서 벗어나고 있다. 배터리 소재 대장주로 꼽히는 에코프로부터 흑자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62억원으로 지난 1분기 14억원에 이은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이중 배터리 소재 중 비중이 가장 큰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의 ‘깜짝 실적’이 돋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2분기에 매출 7797억원과 영업이익 490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고객사의 재고 조정과 주요 자동차 완성차업체의 신차 출시 효과로 양극재의 판매가 증가한 영향이다. 포스코퓨처엠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2분기에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하는 등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지켜냈다. 또 다른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엘앤에프는 2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43% 증가한 5210억원을 기록했다. 아직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2분기 출하량이 50% 이상 성장세를 보이며 3분기에 흑자 전환을 자신하는 분위기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유럽 물량 회복으로 연내 양극재 출하량 증가 흐름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다. 2025년 연간 출하량 목표는 전년 대비 30~40% 증가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5.08.08 06:30
프로야구

'삼성의 여우' 후라도, 리그 최강 폰세 넘었다 [IS 스타]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29·삼성 라이온즈)가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하며 시즌 이닝 소화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최고의 외국인 투수로 손꼽히는 코디 폰세(31·한화 이글스)를 넘어서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후라도는 7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 8이닝 5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5탈삼진 1실점 쾌투로 시즌 10승(8패)째를 따냈다.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던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삼성 이적 첫 시즌에도 두 자릿수 승리로 기대에 부응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을 2.64(경기 전 2.73)까지 낮춘 후라도는 누적 143과 3분의 1이닝을 소화, 폰세(138과 3분의 2이닝)를 제치고 부문 1위로 올라섰다. 후라도는 지난 시즌에도 190이닝과 3분의 1이닝(2위)을 책임진 이닝이터이다. 군더더기 없었다. 4회까지 피안타 1개만 허용한 후라도는 6-0으로 크게 앞선 5회 말 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이날 경기의 유일한 실점. 7회 말 2사 1·2루 위기를 넘긴 후라도는 8회까지 순항하며 제 몫을 다했다. 배터리 호흡을 맞춘 포수 강민호는 "상하좌우를 다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이 된다. 네모 박스를 그려놓고 던진다는 느낌이 든다"며 "정말 여우 같다고 해야 하나, 타자의 타이밍을 보고 앞 타석에서 어떤 승부를 했는지 다 기억하는 거 같다"라고 칭찬했다.후라도는 경기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게 기쁘다. 앞으로도 잘 유지했으면 좋겠다"며 "8회 때 101구 정도를 유지해 9회는 무리라고 생각했다. 이닝이 1~2등인 거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 적당히 조절해서 시즌을 건강하게 끝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리그 이닝 소화 1위로 올라섰지만 정작 선수 본인은 담담했다. 후라도는 "게임을 오래 끌고 가고 이닝을 많이 던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3년 연속으로 유지하는 게 다행"이라고 전했다. 삼성은 이날 경기에서 마무리 투수 오승환의 은퇴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리그 세이브 통산 1위(427개)인 그의 은퇴를 기념하기 위해 경기 전 양 팀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후라도는 "마지막 은퇴 시즌을 함께할 수 있다는 게 영광이다. 앞으로 이루어질 일에 대해 정말 응원한다. 삼성에 왔을 때도 가장 반겨준 선수였기 때문에 늘 고맙게 생각한다"며 "더그아웃이나 클럽하우스에서 잘 챙겨준 너무 좋은 사람이다. 정말 응원한다"라고 재차 강조했다.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07 21:59
연예일반

최화정, 65년 몸매 유지 비결=계단 오르기… “유일한 운동”

배우 최화정이 자기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7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서는 ‘최화정이 65년 동안 몸매 유지하는 7분 운동법 최초공개 (+전지현 레시피,일주일 식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최화정은 계단 걷기를 오랫동안 했다며 “내가 하는 유일한 운동”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냥 계단만 걷는 거다. 다 해서 7분도 안 걸린다. 걸을 때는 평상시 옷 입고 그냥 해도 된다”고 설명했다.1층 비상구 계단부터 운동을 시작하는 최화정은 한번을 안 쉬고 12층 넘게 같은 속도로 올랐다. 그는 “이거 하면서 허벅지 근력 운동도 된다. 어떨 때는 필 받으면 다섯번은 한다”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7 20:15
연예일반

호원대-전주대 연합, CJ ENM과 손잡아… “지역 청년 글로벌 도약 기대”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와 전주대 연합이 7일 15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한민국 대표 종합 콘텐츠 기업인 CJ ENM과 미래 K-컬처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인 CJ ENM이 호원대-전주대 연합과 손을 맞잡음으로써 향후 글로컬대학 본 지정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협약식에는 호원대학교 정의붕 부총장, 최부헌 산학협력단 부단장, 서현준 실용음악학부 교수가 참석했으며, CJ ENM 김정한 부사장과 전략지원팀 오흥택 부장, 곽세문 차장이 참석하여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 의지를 확인하고 K-컬처 산업의 혁신과 지역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CJ ENM은 방송, 영화, 음악, 공연, 미디어 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독창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는 국내 최고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tvN, Mnet 등 다수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뉴욕타임스 선정 21세기 최고의 영화 100편 중 1위를 차지한 ‘기생충’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등 글로벌 흥행작을 다수 배출하며 K-콘텐츠의 위상을 높여온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CJ ENM이 보유한 K-콘텐츠 기획·제작·유통 역량과 호원대-전주대 연합의 교육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협약을 통해서 양 기관은 ▲K-컬처 콘텐츠 공동 기획 및 제작, ▲글로벌 인재 양성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지역 문화예술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양측은 또한 지역의 고유한 문화적 자산을 콘텐츠로 재해석하는 협력 사업을 발굴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CJ ENM의 ESG 경영 철학과 글로컬대학의 지역 상생 목표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가치를 함께 창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협약을 통해 호원대 정의붕 부총장은 “K-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CJ ENM과 맺어진 이번 파트너십은 우리 연합대학이 글로컬대학으로서 세계적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J ENM 김정한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CJ ENM의 ESG 경영 철학에 발맞춰 대학, 그리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K-컬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전북특별자치도에서 유일하게 글로컬대학 30 예비지정 명단에 오른 호원대-전주대 연합이, CJ ENM과의 이번 협약으로 K-콘텐츠 분야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더욱 구체화했다. 오는 11일 본 지정 실행계획서 제출이라는 중요한 상황에서,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전북 지역을 글로벌 K-컬처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도약시킬 강력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호원대-전주대 연합은 CJ ENM과의 협력을 발판 삼아, 지역과 세계를 잇는 독보적인 K-콘텐츠 교육 모델을 완성하고 글로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7 19:41
프로야구

"마지막까지 할 수 있는 건 하겠다" "여건 되면 출전" 은퇴 오승환 통산 550세이브 가능할까 [IS 인천]

은퇴를 선언한 오승환(43·삼성 라이온즈)이 정규시즌 잔여 경기에 등판할 수 있을까. 박진만 삼성 감독은 "여건이 되면 출전할 수 있다.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거 같다"라고 여지를 남겼다.7일 은퇴 기자회견을 가진 오승환은 "감독님·코치님과 상의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저번 주까지 퓨처스(2군)리그에서 경기를 뛰었다. (부상에서도 회복해) 몸 상태가 좋아졌기 때문에 공을 아예 놓고 있진 않을 거 같다"며 "한 경기라도 나갈 수 있으면 마운드에 서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마지막까지 할 수 있는 건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미일 통산 549세이브를 기록 중인 그는 "올 시즌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첫 번째"라며 "세이브 상황이 됐든 지고 있는 상황이 됐든 마운드에서 던지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549세이브보다) 550세이브가 낫지 않나, 생각은 하고 있다"라고 의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승환의 공식전 마지막 등판은 7월 30일 KT 2군전이다.이에 대해 박진만 삼성 감독은 7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 앞서 "날짜(잔여 경기)가 좀 많이 있다. 계속 공을 던져왔는데 상황을 좀 봐야 할 거 같다"라고 말했다. 오승환은 현재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있다. 일단 엔트리 등록 없이 선수단과 동행하며 이른바 '은퇴 투어'를 진행할 계획. 시즌 막판 홈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은퇴 경기에선 1군 엔트리 등록 가능성이 큰데, 그게 아니더라도 1군 마운드를 밟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한 건 아니다. 다만 팀이 치열하게 5강 경쟁 중이어서 엔트리 활용을 유연하게 가져갈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박진만 감독은 "팀 사정이나 여러 가지 상황을 봐야 하지만 (오승환을 마운드에 세울) 그럴 여력도 있다"라고 전했다.한편, 2005년 삼성에 입단한 오승환은 독보적인 발자취를 남겼다. 데뷔 첫 시즌 성적이 10승 1패 11홀드 16세이브 평균자책점 1.18.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 역사상 신인이 ‘10승-10홀드-10세이브'를 달성한 건 오승환이 유일하다. 신인왕을 거머쥔 그는 이듬해엔 47세이브를 따내 진필중이 보유한 리그 시즌 최다 세이브(42개)와 일본 프로야구(NPB) 이와세 히토키(46개)가 가지고 있던 단일 시즌 아시아 기록까지 모두 갈아치웠다. 개인 통산 세이브왕 6회. 통산 성적은 737경기 44승 33패 19홀드 427세이브 평균자책점 2.32이다.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07 18:24
산업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보이즈 2 플래닛’과 맞손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인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을 통해 K-POP 최정상 보이그룹을 향한 월드 스케일 데뷔 프로젝트인 Mnet ‘보이즈 2 플래닛’을 제작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지난 2011년 국내 아웃도어 업계 최초의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으로 탄생돼 전 세계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은 아웃도어 본연의 정통성과 기능성을 갖춘 것은 물론, 패션성과 실용성까지 가미해 Z세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 층에게 특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트렌드에 민감하고 개성을 중요시하는 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K-컬처의 대표 주자로 거듭나고자, 대세 K-콘텐츠인 ‘월드 오브 스우파’에 이어 ‘보이즈 2 플래닛’과 손잡은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은 ‘쉘던 샤켓’, ‘크루 저지 탑’ 등 시즌 인기 아이템은 물론, 25 F/W 시즌을 맞아 새롭게 출시될 ‘노벨티 올레마 재킷’, ‘웨이브 LT 온 재킷’ 등을 통해 출연진들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할 개성 넘치고 다채로운 코디를 회차마다 선보일 예정이다.영원아웃도어 성가은 사장은 “K-POP 최정상 보이그룹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의 모습이 노스페이스 브랜드 철학인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 정신과 부합하여 협업을 결정하게 됐다”며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만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스타일과 개성을 통해 시청자들의 눈을 한층 더 즐겁게 하는 한편, Z세대와 소통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K-POP 5세대 대표 남자그룹으로 거듭난 ‘제로베이스원’을 탄생시킨 ‘보이즈 플래닛’이 2년만에 역대 최다 인원인 160명의 참가자가 참여하는 ‘보이즈 2 플래닛’으로 돌아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보이즈 2 플래닛’의 지난 주 방송분의 경우 해당 OTT에서 동시간대 전체 라이브 채널 중 실시간 시청 점유율이 80%를 육박했고,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전 세계로 생중계되는 플랫폼의 시청자 수는 전주 대비 50%를 웃도는 증가세를 기록하며, 전 세계 팬들의 관심까지 확인할 수 있다.서지영 기자 2025.08.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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