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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계약 당시에도 팔꿈치 문제? 日 센가, 팔 피로 문제로 훈련 결장

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 구단에 초비상이 걸렸다.22일(한국시간) 데일리 뉴스를 비롯한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오른손 투수 센가 고다이(31)가 전날 사이드 세션 이후 팔에 피로를 느껴 당일 훈련에 결장했다.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민감한 부위의 문제라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센가는 2022년 12월 5년, 총액 7500만 달러(999억원) 대형 계약으로 메츠 유니폼을 입었는데 뉴욕 포스트는 '계약 당시 신체검사에서 팔꿈치에 어느 정도 문제가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고 밝혔다.2012년 데뷔한 센가는 일본 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2022년까지 통산 87승 44패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했다. 2016년부터 7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따내기도 했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메츠와 계약한 그는 빅리그 첫 시즌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29경기에 선발 등판, 12승 7패 평균자책점 2.98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것이다. 메츠의 유일한 두 자릿수 승리 투수. 166과 3분의 1이닝을 소화하며 삼진을 202개나 뽑아냈다. 그 결과 올스타 선정과 사이영상 투표 득표라는 두 마리 토끼도 모두 잡았다. 특히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 표 3개, 4위 표 3개, 5위 표 1개를 받아 총점 16점으로 내셔널리그 7위(1위 블레이크 스넬, 204점)에 이름을 올렸다. 뉴욕 지역 스포츠 매체 SNY는 '1984년 드와이트 구단이 2위를 차지한 이후 사이영상 투표에서 표를 받은 메츠 신인'이라고 그의 발자취를 조명하기도 했다.센가의 이탈은 메츠로선 대형 악재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센가를 2024년 메츠 1선발로 분류한다. 루이스 세베리노, 호세 퀸타나, 션 마네아 같은 선수들이 뒤를 받치지만 센가의 결장은 대체 불가능하다는 평가. 데일리 뉴스도 '센가를 장기간 잃는 건 메츠에 큰 타격'이라고 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2.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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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옆경2’ 김래원 사망 ‘충격 엔딩’…자체최고 8%

‘소옆경2’가 배우 손호준에 이어 김래원까지 주인공 두 명이 연달아 사망하는 충격의 엔딩이 펼쳐졌다. 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 11회는 전국 8.0%를 기록하며 금토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종전 자체최고 기록이던 1회 7.1%보다 0.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선 김래원이 의문의 폭발로 사망하고 부검에 들어가는 엔딩이 그려졌다. 먼저, 폭발한 카라반에서 발견된, 탄화된 두 시신은 문영수(유병훈)와 마태화(이도엽)로 밝혀졌던 상황. 무엇보다 마취약으로 인해 쓰러진 진호개(김래원)는 덱스(전성우)에 의해 어딘가로 끌려간 뒤 잠시 후 공원의 화장실에서 눈을 떠 긴장감을 높였다.이어 진호개는 덱스가 귀 뒤에 있는 뼈에 골전도 이어폰과 마이크를 같이 심어놨음을 알게 됐고, 덱스는 이어셋 배터리에 ‘전기를 흘려보내는 장치’를 달아놨다며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전류를 일으켜 흔적도 없이 죽일 수 있다고 협박했다. 더불어 덱스는 문영수는 물론 양치영(조희봉)과 석문구(최무성)까지 죽였음을 순순히 털어놨고, 진호개가 해줘야 할 일이 있고 협조하지 않는다면 송설(공승연)에게 접근하겠다며 진호개를 압박했다.같은 시각, 국과수에서는 강도하(오의식)가 넥스트 오피스텔 엘리베이터에 설치됐던 폭탄, 국과수에 왔던 보디밤, 카라반의 폭탄까지 전부 한 사람이 설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카라반 폭탄’은 그간의 패턴과는 달리 아주 가까운 곳에서 터트렸다면서, 진호개를 데려가기 위해 폭탄물 설계자가 가까이 있었을 것이라 추측했다. 이에 힌트를 얻은 백참(서현철 분)은 카라반 안에 있던 제3자에게 진호개가 총을 쐈을 것이라 확신했고, 자칫 진호개가 살인 누명을 쓸 수도 있다고 파악해 총기 사용 사실을 밝히지 않은 채 ‘코드제로’를 발령, 무조건 진호개를 태원서에서 먼저 찾으라고 강조했다.그 사이, 진호개는 덱스의 지시에 따라 대검찰청 장성재(장현성 분) 검사를 기습한 뒤 장성재 검사의 신분증을 갈취해 대검찰청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덱스는 2010년부터 10년 넘게 수집된 30만 명에 육박하는 강력범죄자들의 DNA가 있는 ‘대한민국 범죄자 DNA 데이터베이스’를 복사한 후 원본은 없애버리라는 지시를 내렸고, “범죄자를 검거하는 게 유일무이한 정의라고 믿는 형사 진호개가 자기 손으로 자신의 신념을 망가뜨린다. 그걸 보고 싶은 거야. 형사 진호개의 완전한 변절. 아니 굴복? 진철중도 실패한 걸, 내가 하려는 거지”라며 미소 지어 서늘함을 자아냈다.그러나 진호개가 이를 거부하자 덱스는 공명필(강기둥)의 병실에서 화상통화를 걸어 안락사할 때 쓰는 약물을 투여할 것처럼 협박했고, 송설까지 함께 있는 것을 보여주며 진호개를 코너로 몰았다. 결국 진호개는 덱스가 말한 대로 범죄자 DNA 데이터베이스를 마이크로칩에 담아 자리를 떴고, 경찰들은 진호개에게 신분증을 빼앗긴 장성재 출입기록을 토대로 진호개를 찾아냈지만 진호개는 이상 행동을 벌이며 경찰들을 따돌렸다. 이후 진호개는 덱스가 전기충격으로 도망가지 못하게 막아버리는데도 불구, 굴복하지 않고 “너 미친개 잘못 건드렸어”라며 마이크로칩을 삼킨 뒤 “보고 싶다. 덱스야”라며 덱스를 도발하기 시작했다. 또한 “이제 명령은 내가 한다. 1시간 안에 마평역 마동방향 플랫폼으로 와라”라고 만남을 제안해 통쾌함을 이끌었다. 같은 시각, 장성재 검사는 경찰에서 진호개의 총기 사용을 통보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진호개에 대한 지명수배를 내려 위기감을 조성했다.때마침 자신이 지명수배가 됐음을 확인한 진호개는 강도하에게 ‘부탁 하나만 할게. 준비물도 있어. 최대한 빨리’라는 메일을 보냈고, 강도하는 재밍(통신 간섭, 전파 방해) 디바이스를 챙겨 송설과 함께 진호개를 만났다. 강도하가 재밍 디바이스를 작동시켜 덱스가 진호개의 목소리를 잠시 못 듣게 되는 동안 송설은 재빠르게 진호개에게 이식된 ‘전기를 흘려보내는 장치’를 제거했다. 덱스와의 정면 대결을 위해 마평역으로 향한 진호개는 덱스에게 협박받은 아버지 진철중(조승연 분)을 발견했고, 진철중은 진호개에게 범죄자 DNA 데이터베이스 마이크로칩을 넘기라고 설득했지만 진호개는 “제가 왜 경찰이 된 줄 아시죠? 덱슨지 이놈 잡겠다고 여기까지 왔습니다”라며 간절히 어필했다. 그러나 진철중은 진호개가 가지고 있던 마이크로칩을 들고 덱스와 대적하겠다며 양치영이 죽은 폐쇼핑몰 옥상으로 향했고, 진호개는 진철중이 쓰고 있던 헤드폰에 높은 곳에서 터지는 폭발물이 있다는 강도하의 말을 듣고 진철중의 뒤를 쫓았다. 진철중은 빠르게 옥상으로 올라가 덱스를 불렀고, 진호개가 뒤따라 말리려고 했지만 갑자기 굉음과 함께 폭발물이 터져 불길함을 고조시켰다. 이 소식이 뉴스 특보로 나와 모두를 놀라게 한 가운데, 실려 온 시신을 본 송설이 오열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그런가 하면 국과수에서는 윤홍(손지윤)이 “태원경찰서 의뢰건. 타살의심. 피해자 성명 진호개. 부검 시작합니다”라며 강도하와 함께 진호개의 부검을 시작했고, 부검을 참관하던 송설이 오열하며 몸을 가누지 못하자 침착한 한세진 인척 연기하는 덱스가 송설을 부축해 자리를 떴다. 게다가 뒤늦게 진호개의 사망 뉴스를 접한 공명필은 국과수에서 부검을 끝내고 나온 진호개의 시신을 보고 주저앉아 통곡해 참혹함을 안겼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는 다가오는 덱스를 바라보는 송설의 ‘의미심장한 눈빛’이 담겨 최종회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폭주시켰다.‘소옆경2’ 최종회는 이날 밤 10시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0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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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 히로시 강윤, 사람엔터와 전속계약 체결

배우 강윤이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2023년, 올해 유일하게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범죄도시3’에서 히로시 역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배우 강윤이 사람엔터테인먼트(이하 ‘사람엔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강윤은 ‘범죄도시3’에서 한국에서 마약을 유통하는 일본 야쿠자 히로시 역을 맡아 강렬한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범죄도시3’의 최대 수혜자 중 한 명으로 지목받으며 화제를 불러 모았던 그가 사람엔터와 전속계약을 체결,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사람엔터 이소영 대표는 “강윤은 비주얼은 물론이고, 연기력까지 고루 갖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다. 강윤이 가진 매력을 보다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특히 강윤은 ‘범죄도시3’ 이외에도 드라마 ‘두 번째 남편’,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신의 퀴즈: 리부트’, ‘마음의 소리 리부트’ 등에 출연했으며, ‘어린 신부’, ‘그남자 그여자’, ‘발칙한 로맨스’, ‘병실전’ 연극 무대에서도 활동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9’ 크루로 활동하기도 하는 등 스크린, 안방극장, 무대를 오가며 연기력을 공고히 다져 올린 준비된 배우다. 이에 앞으로 사람엔터와 함께 더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갈 강윤에게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한편 사람엔터에는 고준, 공명, 권율, 김민하, 김성규, 김성식, 박규영, 변요한, 송재림, 심달기, 엄정화, 이기홍, 이서준, 이주영, 이하늬, 전채은, 정인지, 정호연, 조진웅, 최수영, 최원영, 최희서, 한예리 등의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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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진 영화만사]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없는 것과 있는 것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는 사실 유토피아가 없다. 대신 디스토피아가 있다. 반어(反語)의 제목이다. 콘크리트도 그다지 많이 있지 않다. 아파트 한 동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많은 평자들이 이 영화 안에 한국 특유의 부동산에 대한 욕망이 담겨져 있다고 한다. 그건 맞다. 그 욕망은 있다. 하지만 그런 물욕이 어디서부터 기인한 것인지 그 사회구조적 접근은 없다. 아니 의도적으로 뺀 것으로 보인다. 그럼 애기가 너무 복잡해지고 학구적이 되니까. 다만 그게 구조적인 것인 지, 인간이란 게 그런 성정을 지닌 것인지, 계급적인 것인지 프로이트적인 것(심리적인 것)인지 경제적 욕망의 본질에 대하여 한두 번 언급 정도가 있었으면 영화는 금상첨화였을 것이다.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기본적인 서사 구조는 주제 사라마구가 쓴 ‘눈 먼 자들의 도시’와 같은 맥락처럼 느껴진다. 브라질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감독이 2008년 영화로도 만든 적이 있는데 줄리안 무어와 마크 러팔로,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이 나온다. 사람들이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다들 시각을 잃는다. 정부 권력은 이들을 정신병동에 격리 수용하고 곧 병동 안은 아수라장이 되는데 그 가운데에서도 불량배들이 식량 배급권을 쥐고 앞 못보는 사람들을 쥐락펴락 한다. 남자들을 죽이고 여자들을 집단으로 강간한다. 인간은 권력에 눈이 멀어 앞을 못보면 생존이란 미명하에, 혹은 그런 정치적 슬로건을 내걸고는 생각과 계급이 다른 사람을 억압하고 착취한다. 곧 자기 중심의 계급을 새로 만들고 공동체 혹은 같이 살아가는 공간을 얼어 붙게 만든다. 영화 ‘눈먼 자들의 도시’와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다르지만 같은 얘기를 하고 있는 작품인 셈이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만든 엄태화 감독이 주제 사라마구 급의 세기말 아닌 세기말적 우울증을 앓고 있고,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근심과 걱정이 충만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다시 있다 없다 논쟁으로 돌아 가면 이 영화에는 시대에 대한 그런 고뇌와 사유는 있다. 그런데 다소 아쉽게도 신파와 감동, 공명은 없다. 작품 자체로는 그게 맞고 또 그게 더 좋다. 영화 흥행면에서라든가 대중적 인기 면에서는 마이너스가 될 가능성이 있다. 어둡기 때문이다. 영화가 그리는 현실이 어두운 것을 넘어서 영화가 그 현실을 거쳐 나아가려고 하는 미래 세계가 더 어둡기 때문이다. 예컨대 박서준 박보영이 맡은 민성과 명화 커플의 극 후반의 모습 같은 것이다. 이번 영화는 박서준의 재발견, 박보영의 재확인이라고 할 만큼 두 연기자의 캐릭터가 잘 살아 있는 작품이다. 어쩌면 둘은 감독 엄태화 자신을 투영시킨 얼터 에고(Alter-ego)들이다. 둘은 아파트 내의 ‘사태’를 지켜보며 개입과 중립, 비판적 시선을 떼어 놓지 않는 인물들이다. 민성(박서준)은 권력자 영탁(이벙헌)에게 충성하게 되지만 명화(박보영)는 결국 그의 거짓과 위선을 폭로한다. 비정상적인 권력, 결국 독재화 하는 권력은 그 역시도 대중 스스로 창출해 내지만 또 다시 그것을 혁파하는 사람 역시 그런 대중 안에서 나온다는 역설의 진리를 설파한다. 박보영 박서준 남녀 둘의 캐릭터는 그래서 권력자 역의 이병헌 캐릭터보다 훨씬 더 중요하며 보다 본질적인 역할들이다. 이 둘이 끌고 가는 후반이 좀더 신파의 눈물을 자아내게 했으면 영화는 대중적으로 훨씬 더 성공하게 됐을 것이다. 관객들은 아무리 그것이 비현실적인 이야기이자 환상이라 하더라도 영화 속 인물들이 그려내는 희생, 사랑, 헌신에 눈물을 흘리기 마련이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감동은 있는데 눈물이 없으며 그건 철저하게 감독 엄태화가 의도한 것인 바. 그것 때문에 영화의 대중적 휘발성이 다소 약화됐다. 감독의 그 같은 태도는 옳고 그름의 문제는 아니다. 선택의 문제일 뿐이다. 사실 평론가가 왈가왈부할 문제, 괜스레 걱정할 문제는 아니다. 그건 불필요한 간섭이자 오지랖이다.‘콘크리트 유토피아’는 한국 영화의 저력, 내구력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보여 준다. 무엇보다 서브 텍스트들이 좋다. 동 대표 역의 김선영, 아파트 관리원 역의 이서환 등의 연기는 여전히 좋다. ‘벌새’의 박지후도 열심이다. 독립영화 ‘욕창’의 강애심도 숨바꼭질하듯 나오지만 이 영화에 연기파가 숨어 있음을 보여 준다. 엄태구 김준배의 노숙자 연기는 일품이다. 영화가 퍼덕거리며 살아 있음을 보여 준다. 지구 최후의 날에서처럼 붕괴의 분위기인 여름 영화시장에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영화 속 아파트 한 동 마냥 유일하게 살아 남은 작품인 것처럼 느껴진다. 이건 기뻐할 일인가 슬퍼해야 할 일인가. 오동진 영화평론가 2023.08.1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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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전역 ’공명, ‘광장’으로 복귀..소지섭과 액션 호흡

배우 공명이 군 복무를 마치고 새 드라마 ‘광장’으로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4일 연예계에 따르면 공명은 최근 ‘광장’ 출연을 확정하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공명은 지난달 13일 약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여러 차기작을 검토하던 중 ‘광장’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 결정했다는 후문.‘광장’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광장 앞에서 벌어진 서울의 패권을 다투는 싸움에서 살아남은 두 조직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주인공이 한 조직의 행동대장이 된 동생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웹툰 연재 당시 시원한 그림체와 빠른 전개로 호평을 얻었기에 드라마 제작 소식은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앞서 소지섭이 먼저 출연 소식을 전했다. 소지섭에 이어 공명까지 출연 소식을 전하면서 ‘광장’에 대한 관심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공명은 ‘광장’에서 지금껏 보여줬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캐릭터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공명은 지난 2013년 배우 서강준, 강태오, 유일, 이태환과 함께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로 데뷔했다. 이후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 드라마 ‘혼술남녀’, ‘멜로가 체질’, 영화 ‘극한직업’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공명은 영화 ‘한산: 용의 출현’, ‘20세기 소녀’, ‘킬링 로맨스’ 등 입대 전에 촬영했던 작품들이 군 복무 기간 중에 개봉하면서, 군백기(군대+공백기)에 대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랜 바 있다.한편 ‘광장’은 올 하반기 모든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0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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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 오늘(13일) 육군 만기 전역…돌아온 ‘천만 배우’

배우 공명이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공명은 13일 만기 전역한다.공명은 지난 2021년 12월 14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이후 1년 6개월간 성실하게 병역 의무를 이행했다.특히 공명은 영화 ‘한산: 용의 출현’, ‘킬링 로맨스’, ‘20세기 소녀’ 등을 입대 전 촬영해 군백기(군대+공백기)에 대한 아쉬움을 달랜 바 있다.한편 공명은 지난 2013년 서강준, 유일, 강태오, 이태환과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로 데뷔했다. 이후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을 시작으로 tvN ‘혼술남녀’, JTBC ‘멜로가 체질’, 영화 ‘극한직업’ 등에 출연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1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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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군복 벗은 서강준, 이젠 훨훨 날아오를 때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 주> 배우 서강준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대중 곁으로 돌아왔다. 육군 현역으로 복무 중에도 잘생긴 외모와 탄탄한 피지컬을 자랑했던 서강준은 지난 22일 복무를 마쳤다. 그의 전역을 손꼽아 기다리던 팬들은 벌써부터 복귀작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20·30대 남자 배우들에게 숙제나 다름없는 병역 문제까지 말끔히 해결됐으니, 이젠 훨훨 날아오를 일만 남았다. 사실 서강준에게 군백기(군 복무+공백기)는 그리 걱정될 만한 일은 아니었다. 앞서 찍어놨던 작품들이 순차적으로 공개됐기 때문이다. 2021년 11월에 입대했지만, 팬들은 같은 해 12월과 2022년 2월에도 서강준을 볼 수 있었다. 영화 ‘해피 뉴 이어’와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그리드’ 덕분이었다. 두 작품 모두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는 데는 성공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그렇다 할 성적을 얻지 못하고 퇴장했다.서강준은 1993년생으로 올해 31살이다. 2013년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로 데뷔해 9주년을 맞았다. 서프라이즈는 전 소속사 판타지오에서 만든 그룹으로, 서강준을 비롯해 공명, 강태오, 이태환, 유일이 속해있다. 2012년 SBS ‘신사의 품격’, ‘아름다운 그대에게’, 2013년 KBS2 ‘굿닥터’에 단역으로 출연했던 서강준은 같은 해 9월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으로 정식 데뷔했다. 그 후 SBS ‘수상한 가정부’를 시작으로 MBC 단막극 ‘하늘재 살인사건’, ‘앙큼한 돌싱녀’(2014), KBS2 ‘가족끼리 왜 이래’, MBC ‘화정’(2015) 등에 출연해 얼굴을 비추기 시작했다. 특히 ‘하늘재 살인사건’에서는 청년 정윤하 역을 맡아 문소리와 나이 차를 뛰어넘은 애절한 러브 스토리를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서강준은 드라마에 비해 영화 편수가 적은 편이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2014), ‘뷰티 인사이드’(2015),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군백기에 공개한 ‘해피 뉴 이어’가 전부다. 그럼에도 ‘뷰티 인사이드’에서는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 여심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서강준은 연기로도 인정받는 배우지만, 외모도 분명한 강점이다. ‘얼굴천재’, ‘얼굴 알파고’, ‘만찢남’ 등 얼굴을 칭찬하는 수식어가 따라붙을 정도다. 특히 밝은색 눈동자와 하얀 피부, 이국적인 이목구비는 어느 작품에서든 늘 빛나왔다. 그러다 2016년 서강준은 자신의 강점을 십분 살린 작품을 만나게 됐다. 바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tvN ‘치즈 인 더 트랩’이다. 원작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구현해 낸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서강준은 해냈다. 당시 백인호 역에 서강준이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시청자들은 환호했다. 기대에 부응하듯 까칠한 반항아 백인호 그 자체로 분한 그는 유쾌하면서도 능글맞은 캐릭터를 능숙하게 그려냈다. 박해진, 김고은, 이성경과의 케미도 잘 살렸다는 평가도 이끌어내며 백인호를 자신의 인생 캐릭터로 완성시켰다. 그 후 서강준은 다양한 배역에 도전장을 던졌다. ‘치즈 인 더 트랩’ 이후 그가 선택한 차기작은 ‘안투라지’. 극중 스타 배우 차영빈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2018년 방영된 KBS2 ‘너도 인간이니’(2018)에서는 인공지능 로봇을, JTBC ‘제3의 매력’에서는 단정한 모범생, OCN ‘왓쳐’(2019)에서는 기동순찰대 경찰로 변신했다. 2020년 방영된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서는 박민영과 잔잔한 로맨스를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로맨스부터 장르물까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온 서강준. 조각 같은 외모와 그에 걸맞은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서강준은 입대 전 라이브 방송에서 “군 생활을 마치고 돌아오면 30대일 텐데, 그때는 보여드릴 다양한 모습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30대의 나는 어떨까’ 하는 기대도 많이 된다”고 입대 소감을 밝힌 바 있다. 30대로 돌아온 서강준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연기자로서 서강준의 행보가 주목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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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이슈] "염증은 전조증상" 고우석의 상태와 비상 걸린 LG

LG 트윈스가 대형 악재에 부딪혔다.LG는 "오른 어깨 회전근개 근육 중 하나인 극상근 염증 문제로 고우석(25)이 2주간 휴식과 약물치료가 필요하다"고 16일 발표했다. 지난 14일 입국한 고우석은 하루 뒤 서울 소재 병원 두 곳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정밀검사를 진행했고 관련 소견을 받았다. 차명석 LG 단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두 병원 모두 같은 소견"이라고 말했다.부상의 발단이 된 건 지난 6일 열린 WBC 대비 연습경기였다.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전에 등판한 고우석은 투구 도중 어깨와 목 부분 통증을 느껴 마운드를 내려갔다. 당시엔 큰 부상으로 여겨지지 않았다. 이튿날 WBC 지정 병원 검사 소견도 단순 근육통이었다. 하지만 고우석이 WBC 1라운드 내내 휴식하면서 몸 상태에 물음표가 찍혔다. WBC 최종 엔트리에 포함한 30명의 선수 중 출전 기록이 없는 건 그가 유일했다. LG는 고우석이 합류하자마자 크로스 체크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염증이 발견됐다.관건은 복귀 시점이다. 2주 휴식과 약물치료 소견이 나오면서 4월 1일 정규시즌 개막전 출전은 물 건너갔다. A 구단 트레이너는 "휴식 후 ITP(Interval Throwing Program·단계별 투구 프로그램)를 진행할 경우 복귀까지 4~6주 정도 공백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단 발표대로 2주 뒤 공을 잡더라도 한 달 이상의 공백을 고려하면 ITP를 거치는 게 현실적이다. ITP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 창시자인 프랭크 조브 박사가 고안한 재활 훈련 프로그램으로 거리와 강도를 조금씩 늘려 가면서 공을 던지는 과정이다. 짧게라도 ITP를 소화하면 복귀 시점은 그만큼 더 뒤로 밀린다. B 구단 출신 트레이너는 "극상근에 염증이 생긴 건 충돌(마찰)로 인한 문제일 거다. 마찰이 계속 반복적으로 가해지면 극상근 파열까지 이어질 수 있다. 염증은 전조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며 "보통 염증이 100%인 경우보다 어느 정도 파열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그게 심해졌느냐 아니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2주 소견이라면 경미한 수준인데 그게 아니라면 바로 복귀하는 게 어려울 수 있다. 구단에서 말한 약물치료가 재생 주사치료인지 경구 일반 소염제를 의미하는 건지 알 수 없다. 다만 부위가 어깨라는 건 조심해야 한다. 마운드에서 통증을 느꼈다는 건 염증이 많다는 거다. 염증이 많다는 건 손상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고우석의 이탈은 예상하지 못한 변수다. 고우석은 지난해 KBO리그 최연소 40세이브 기록(24세 1개월 21일)을 갈아치우며 데뷔 첫 구원왕(42세이브)에 올랐다. 60이닝 이상 소화한 리그 불펜 투수 17명 중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한 채 시즌을 마친 건 KT 위즈 김민수(76경기·평균자책점 1.90)와 고우석 둘뿐이다. LG에는 지난해 홀드왕을 차지한 사이드암스로 정우영이 있지만 고우석의 이탈은 차원이 다른 사안이다. 사실상 대체 불가능한 선수인 만큼 구단 안팎의 충격이 더 크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3.1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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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극상근 염증' 고우석, 사실상 개막전 불발…LG 초비상

LG 트윈스에 초비상이 걸렸다.LG는 ‘전날 진행한 고우석의 MRI(자기공명영상) 정밀검사 결과 오른 어깨 회전근개 근육 중 하나인 극상근 염증이 발견됐다. 2주간 투구 휴식과 약물치료가 필요해 16일 이천 챔피언스파크 재활군에 합류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부상으로 4월 1일 예정된 정규시즌 개막전 엔트리 등록이 사실상 불발됐다.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고우석은 부상 탓에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지난 6일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 WBC 대비 연습경기 중 목 부문 통증을 느낀 뒤 강판당한 게 화근이었다. WBC 지정 병원 검진 결과 단순 근육통으로 확인됐지만 본 대회에서 자취를 감춰 몸 상태에 관심이 쏠렸다. 1라운드(4경기) 탈락한 야구대표팀에서 출전 기록이 없는 건 고우석이 유일했다. 14일 입국한 고우석은 15일 국내 병원에서 MRI 검사를 받았고 최종 염증이 확인됐다.LG로선 최악의 시나리오다. 고우석은 지난해 61경기에 등판, 4승 2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 1.48을 기록했다. 리그 최연소 40세이브(24세 1개월 21일)를 달성하며 개인 첫 구원왕에 올랐다. 60이닝 이상 소화한 KBO리그 불펜 투수 17명 중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한 채 시즌을 마친 건 KT 위즈 김민수(76경기, 평균자책점 1.90)와 고우석 둘뿐이다. 그 정도로 팀의 뒷문을 지키는 핵심 자원이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부상 탓에 시즌 구상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3.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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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MRI 검진' 돌다리 두들기는 LG와 고우석

돌다리도 다시 한번 두들긴다. 오른손 투수 고우석(25·LG 트윈스) 얘기다.지난 14일 입국한 고우석은 곧바로 팀 훈련을 소화하지 않는다. 차명석 LG 단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고우석 선수가) 15일 국내 병원 두 곳에서 MRI(자기공명영상) 체크를 한다"고 밝혔다. 시범경기를 소화 중인 염경엽 LG 감독은 "일본에서 검사했을 때는 큰 이상 없다고 보고받았는데 일단 (국내) 검진을 받고 이후 스케줄을 잡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LG는 1라운드 탈락으로 끝난 제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에 고우석을 비롯해 정우영·김윤식(이상 투수) 김현수·박해민(이상 외야수) 오지환(내야수)까지 KBO리그 구단 중 최다인 6명이 차출된 바 있다. 초미의 관심사는 고우석의 몸 상태. 그는 WBC 대표팀에 뽑혔지만 본 대회를 소화하지 못했다.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까지는 큰 문제 없었지만 지난 6일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 WBC 대비 연습경기 중 목 부분 통증을 느낀 게 화근이었다. 타자와 승부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교체될 정도로 갑작스러운 통증이었다. 프로야구 수석 트레이너 출신 A 씨는 "정밀검사를 하고 공식적인 결과를 듣는 게 가장 정확하다"는 전제하에 "(통증의 사유가) 여러 가지일 수 있는데 목부터 어깨까지 통증이 생긴 거면 신경이 눌렸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WBC 지정 병원 검진 결과는 단순 근육통이었다. 당시만 하더라도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여겨졌지만, WBC 1라운드 4경기에 모두 결장하면서 몸 상태에 물음표가 찍혔다. 이번 WBC 최종 엔트리에 포함한 30명의 선수 중 출전 기록이 없는 건 고우석이 유일하다. 고우석은 자타공인 KBO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 지난해 61경기에 등판, 4승 2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 1.48을 기록했다. 리그 최연소 40세이브(24세 1개월 21일)를 달성하며 개인 첫 구원왕에 오르기도 했다. 60이닝 이상 소화한 KBO리그 불펜 투수 17명 중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한 채 시즌을 마친 건 KT 위즈 김민수(76경기, 평균자책점 1.90)와 고우석 둘뿐이다. 시속 150㎞가 넘는 빠른 공을 앞세워 타자를 힘으로 압도했다. 9이닝당 탈삼진이 11.87개에 이른다.염경엽 감독 체제로 새 출발 하는 올 시즌도 LG의 붙박이 마무리 투수는 고우석이다. 하지만 일본에서 느낀 갑작스러운 통증 탓에 구단도 비상이 걸렸다. 고우석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건 초대형 악재나 다름없다. 지난해 홀드왕에 오른 사이드암스로 정우영이 있지만, 마무리 투수가 빠지는 건 감독의 시즌 구상에 차질이 불가피한 변수. LG는 검진 결과에서 큰 문제가 없더라도 고우석의 실전 투입을 미룰 계획이다. 완벽하게 몸 상태가 체크되고 컨디션이 회복될 때까지 기다릴 전망이다.공교롭게도 LG는 대부분의 시범경기 일정이 지방이다. 15~16일 대구 원정 2연전을 치른 뒤 하루 휴식 후 18일부터 사직 2연전과 광주 2연전이 예정돼 있다. 염경엽 감독은 고우석의 투입 시기에 대해 "천천히 진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3.1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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