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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X김재환, 음악 잘하는 '투재환'의 돈독한 우정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과 가수 김재환이 훈훈한 '투재환' 케미를 자랑했다. 가수 김재환은 20일 자신의 SNS에 "재환이형이 준 컴백 축하 케이크. 너무 감사해요 #투재환"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케이크와 함께 기념 셀카를 남기는 유재환, 김재환의 투샷이 담겨 있다. 카메라를 향해 미소 띤 두 사람의 훈훈한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유재환 역시 같은 사진을 공개하며 "재환이 중 대 자랑 우리 재환이. 최고가 되어서 다시 돌아와준 우리 재환이. 한결같이 착한 우리 재환이"라며 김재환의 컴백을 축하했다. 김재환은 지난 12일 두 번째 미니앨범 'MOMENT' 발매 후 타이틀 곡 '시간이 필요해'로 활동 중이다. "세션만큼 기타를 잘치고 최고의 보컬을 타고난 우리 재환이. 나에게 '형 힘들면 나한테 손 내밀어' 했던 따뜻한 재환이. 나도 잠시 널 위해서 살아볼까 한다. 내 모든 사람 통틀어 넌 가장 착하고 순수한 사람일 거야"라며 김재환을 극찬한 유재환은 "절대 때 안 묻게 할거야. 항상 힘내고 형이랑 음악도 많이 많이 만들고 우리 윤도현 대장님 잘 모셔서 YB의 대를 이어가자"고 전했다. 끝으로 "한국의 브루노마스가 되겠다고 하는 네 포부. 충분히 이뤘지 않나 싶다. 겸손의 끝판왕 거짓 1도 없는 착한 겸손 나도 배우러 갈게. 재환이 사랑해"라고 애정을 표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유재환, 김재환은 윤도현, 산다라박, B1A4 산들, 모모랜드주이와 함께 SBS MTV 예능 프로그램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에 출연한다.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는 예체능 수업이 흔치 않은 미얀마에서 K-POP 스타들이 음악 수업을 가르치며 겪는 감동과 재미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1월 중 방영 예정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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