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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LG전자, 수능 시험장 시스템에어컨 사전 점검 시작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오는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전국 수능 시험장의 시스템에어컨 사전 점검에 나섰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수능 시험장에 설치된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의 냉난방 성능, 기능 이상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시험 전날인 13일까지 전국 10개 시도 교육청 관할 250여 시험장에 전문 엔지니어를 파견해 실외기 냉매 상태 측정, 실내기 소음 확인, 시험 가동 등을 한다. 시험 당일에는 지역별 교육청 및 시험장과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비상 대응 인력을 배치해 긴급 출장 서비스, 임시 사용 방법 안내 등 즉각적인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삼성전자서비스는 "수험생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험에 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에어컨 사전 점검, 비상 대응 체계 구축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LG전자도 수능일을 앞두고 수험생이 최적의 환경에서 시험을 치르도록 냉난방 시스템 사전 점검에 나선다.LG전자 시스템 에어컨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하이엠솔루텍은 2010년부터 15년째 수능 시험장을 방문해 시스템 에어컨 작동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있다.올해는 국내 최초 ICT 기반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원격 유지보수 시스템 'LG 비콘클라우드'가 적용된 서울시 70개 수능 시험장에서 점검할 예정이다.또 전국 수능 시험장 가운데 LG전자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한 학교는 고객센터로 사전 점검을 신청하면 된다.사전 점검 시 서비스 엔지니어는 실외기 팬 상태와 과열 여부 등을 확인하고 교실 내 시스템 에어컨 점검을 통해 적정 난방 온도가 유지되도록 한다.특히 수능 당일에는 긴급 출동이 가능한 인력을 배치하고 학교 측과 '핫라인'을 구축해 시스템 에어컨이 고장 나면 즉각 방문해 조치한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10 14:50
생활문화

㈜송백이엔에스의 자사 LED 기반 ‘바닥형 보행 신호등’ 신제품 화제

보행 사망자의 56.8%가 횡단 중 사망하고 그 중 40%는 횡단보도 안쪽에서 사망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횡단보도 사망 사고가 빈번히 일어난다. 이런 가운데 (주)송백이엔에스(대표 김범수)가 개발한 바닥형 보행 신호등이 횡단보도 사망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기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업체는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광반도체 전문 강소 벤처기업이다. 광소자 분야에서 축적한 핵심 기술(특허 6건)을 기반으로 국내 동종기업 중 유일하게 LED 소자와 응용 모듈 완제품을 직접 개발․생산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소자는 Visible LED, IRED, Photo TR, Photo Diode 등 다양한 용도의 소자를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자동차, 의료, 산업용 센서, 신호등, 전광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중이다. 또한, 직접 생산한 소자를 응용하여 가로등, 보안등, 바닥형 보행 신호등, 일반 산업용 조명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 관리를 통하여 의료기와 신호등용 LED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벤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과 전라북도 도약기업 인증을 받은 송백이엔에스는 R&D에 힘을 쏟아 다양한 제품 혁신 성과를 이루었다. 신규 R&D 사업으로 에어필터 살균 시스템,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설치되어 보행자에게 보행 신호등과 연계된 신호 정보를 제공하는 바닥형 보행 신호등을 개발했다. 이 신개념 제품의 자체 생산 소자는 온도·환경에 신뢰성이 높고, 모듈은 결로와 방수 기능이 완벽하다. 게다가 전자파가 생성되지 않고 안정적인 전류 제어 방식을 적용해 LED 수명이 길며 고장이 잘 나지 않으므로 반영구 사용이 가능하고 유지보수 비용이 거의 들지 않아 현재 시장에서의 문제점들을 완전히 개선한 신기술 제품이다. 보행 편의성 상승,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우수한 송백이엔에스의 ‘바닥형 보행 신호등’은 현재 서울/부산/강릉/천안/목포/나주/과천/청주/익산 등 전국 각지에 시범 설치됐는데 횡단보도 이용자 중 99%가 매우 만족해하고 있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송백이엔에스의 김범수 대표는 바닥형 보행 신호등을 통해 새로운 안전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제품 품질 혁신, 내실 경영 및 직원 복지 증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서 “10여 년간 자체 확보한 독보적 기술력으로 고객 감동을 실현하며 기업 경쟁력을 높여왔다”고 자신감을 나타내면서 “앞으로 자외선 LED를 활용한 다양한 환경의 살균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1.05 16:20
생활문화

브라보 스크린골프, 신제품 ‘브라보스핀’ 일본 골프연습장 프랜차이즈에 공급

브라보 스크린골프는 최근 자사의 혁신적인 신제품 브라보스핀(BS)을 일본의 골프 연습장 프랜차이즈 전문업체 3D co., Ltd.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브라보 스크린골프 관계자는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여러 골프 애호가들에게 도달할 기회를 얻어 기쁘다”고 말하며 “브라보스핀을 통해 골프 연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3D co., Ltd.는 40년 이상 일본 내 시뮬레이션 골프 시스템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기업으로 오랜 업력 동안 고품질의 시뮬레이션 골프 장비와 솔루션을 제공하며 일본 골프 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실제 골프장과 유사한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사용자 경험을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브라보스핀이 제공하는 게임 프로그램에서는 위성 데이터를 이용해 실제 골프장의 지형을 그대로 재현하였으며 필드에 나와 있는 듯한 사실적인 골프코스 디자인을 통해 필드에서 느낄 수 있는 몰입감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 1:1 골프 대전 게임을 경험할 수 있어 어디서든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골프 연습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이 외에도 고속카메라와 정밀한 센서 기술의 탑재로 이용자의 스윙과 구체적인 구질을 분석하는 등 체계적인 골프 연습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브라보스핀(BS)은 또 다른 장점으로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내구성이 뛰어나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이러한 경제적인 솔루션을 통해 일본 내 여러 골프 연습장과 개인 사용자들 사이에서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브라보스크린골프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글로벌시장에서 골프 산업의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제품이 폭 넓은 고객층에게 빠르게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제품 정보는 브라보스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페이지 내 구매처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2024.10.30 14:26
자동차

현대차그룹, 서울대 등 국내 8개 대학과 '차량 고장 예측기술' 연구

현대차그룹이 국내 대학 8곳과 협력해 차량의 고장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현대차그룹은 서울대, 건국대, 성균관대, 인하대, 한국기술교육대, 한양대, 광주과학기술원(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8개 대학과 함께 차량의 고장 가능성을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PHM(고장 예측 및 관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실을 설립한다고 16일 밝혔다.이를 위한 협약식은 전날 서울대 엔지니어하우스에서 양희원 현대차·기아 연구개발(R&D) 본부장(사장), 김영오 서울대 공과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현대차그룹과 각 대학은 공동 연구실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PHM의 요소 기술과 차량에 탑재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PHM 플랫폼 개발을 위한 기반 기술을 연구하기로 했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PHM 기술은 자율주행과 전동화 시대에 차량 시스템의 신뢰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시스템의 복잡성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고장을 예측하고 관리하며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공동 연구실은 차량 시스템의 고장을 실시간으로 예측하기 위한 센서 데이터 수집과 예측 알고리즘 최적화에 중점을 두고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PHM 플랫폼을 차량 내 임베디드 시스템 또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현해 고장 예측의 정확성을 높일 예정이다.공동 연구실을 총괄하는 현대차·기아는 PHM 기술 검증 및 양산 차량 적용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산학협력 전문기관인 현대엔지비는 글로벌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최신 연구 트렌드를 파악하며, 이를 통해 참여 기관에 올바른 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유기적 협력을 독려한다.현대차·기아는 이번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목적기반차량(PBV)의 예방정비 시스템을 국내 협력 업체들과 연계해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PHM 기술을 자율주행 차량뿐 아니라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다.양희원 현대차·기아 사장은 "PHM 기술은 시스템이 복잡해지는 자율주행 시대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며 "국내 대학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력을 강화해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하는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16 13:29
IT

'대규모 인력 조정' KT "구조 혁신 불가피" vs 노조 "김영섭 믿었는데.."

AI(인공지능) 신사업에 올인하는 김영섭 KT 대표가 조직 효율화를 위한 메스를 꺼내들자 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KT는 구조조정이 아닌 체질 개선을 위한 인력 재배치라는 입장을 보인 데 반해 노조는 밀어 붙이기식 개편안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인프라 조직 효율화 나선 KT15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 KT OSP와 KT P&M을 설립해 망 유지보수 및 개통 업무 조직을 이관하기로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1월 법인 설립이 유력하다.두 회사의 지분 100%를 KT가 쥐는 구조다. KT는 선로 통신시설 설계·시공을 맡는 KT OSP와 국사 내 전원 시설 설계 등을 담당하는 KT P&M에 각각 610억원, 100억원을 출자한다.KT에서 새로운 자회사로 이동하는 본사 인력은 KT OSP 약 3400명, KT P&M 약 380명으로 추산된다. 이번 분사를 비롯해 특별 희망퇴직으로 최대 5700명의 인력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KT 관계자는 "효율화가 필요한 일부 직무와 인력의 재배치"라며 "경쟁 및 시장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기업의 인력 구조 혁신은 상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KT의 대규모 구조조정은 10년 만이다. 이석채 전 회장은 2009년 6000여명, 황창규 전 회장은 2014년 8300여명의 구조조정을 단행했다.2000년부터 2003년까지 KT를 이끈 구현모 전 대표 때는 무난히 넘어갔지만 지난해 8월 김 대표가 운전대를 잡자 다시 구조조정 우려가 내부에서 확산했다.이런 분위기를 인지한 김 대표는 취임 한 달 뒤 마련한 첫 기자간담회에서 "거대한 규모의 인위적 구조조정은 현재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금방 마음을 바꿀 수도 있겠다는 걱정이 나올까 봐 확실히 하자면 올해(2023년)는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다 1년 만에 자회사 분사 형태의 구조조정의 고삐를 당긴 셈이다. 노조 "뒤통수 맞은 기분"KT의 대대적인 구조조정 방침에 그간 동반자로 분류됐던 KT 노조도 들고 일어섰다. 1만5000여명의 조합원이 모인 KT 노조는 10년 이상 무분규 교섭을 이어가고 있다.KT 노조 관계자는 본지에 "조직 개편이라는 탈을 쓰고 구조조정을 하려고 하는 것"이라며 "김 대표는 인본주의자(휴머니스트)이기도 해 인위적인 구조조정이 없다고 실제로 말하기도 했는데 발등을 찍히고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라고 털어놨다.이 관계자는 또 "2014년 구조조정 때는 마이너스 경영 상황이라 눈물을 삼키면서 수락했다. 대외적인 환경이 있기 때문에 조합원들도 어느 정도 이해를 했었다"며 "지금은 (별도 기준 2023년 연간) 1조2000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데 이런 방향이 말이 안 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라고 덧붙였다.KT 노조에 따르면 이번 조직 개편에 노조 233개 지부 중 절반이 훌쩍 넘는 150개 지부가 전출 및 이관, 퇴직 조건에 해당된다.김인관 KT 노조위원장은 지난 14일 노조 간부 비상소집 회의에서 "일부 인력 운용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회사가 마음대로 조합원의 신분을 구분하고 고용마저 위협하는 작금의 사태는 도저히 인정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이날부터 중앙본부를 포함한 8개 지방본부의 철야농성 이후 상경투쟁에 들어가기로 했다. 국회도 노조에 힘을 실었다. KT의 일방적인 구조조정으로 인프라 관리 역량에 힘이 빠지면 서울 서대문과 마포 일대 등에 대규모 통신 마비를 야기한 2018년 아현지사 지하 통신구 화재가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이날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대주주가 (국민연금에서 현대차그룹으로) 바뀌자마자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을 들고나왔다"며 "이 계획을 막지 못하면 국내에 통신 대란이 또 일어날 것"이라고 꼬집었다.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감축하려는 노동자들이 담당하는 업무가 과연 KT가 맡지 않고 자회사 또는 외주화하는 것이 적절한지 심각한 의문이 든다"며 "노동자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하는 기업 경영은 불법 경영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KT "AICT 전환 위한 인력 구조 혁신"KT의 이번 구조조정은 김 대표가 드라이브를 거는 AICT(AI+ICT) 전략을 가속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이와 관련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2029년까지 2조4000억원을 공동 투자한다는 계획을 최근 밝힌 바 있다. 내년 상반기 한국형 AI 모델 출시와 AX(AI 전환) 전문 기업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KT 관계자는 "AICT 회사로의 전환을 위한 인력 구조 혁신을 추진하게 됐다"며 "인위적이고 강압적인 인력 감축이 아니며 재배치 인력에게는 합리적인 수준의 처우와 보상, 고용 연장 기회를 주고 구성원, 노조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16 07:00
IT

KT 김영섭, '인력 재배치' 노조 반발에 신중한 입장

김영섭 KT 대표가 회사의 인프라 조직 구조조정 추진을 두고 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에 대해 입을 꾹 닫았다.김영섭 대표는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 사옥 근처에서 기자와 만나 망 유지보수 및 개통 담당 자회사를 설립해 인력을 전환 배치하고 특별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이 구조조정의 일환이냐는 질문에 "그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이라며 즉답을 피했다.이후 동행한 관계자는 기자를 막아서며 "관련 부서에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이사회가 끝났냐고 묻자 "아직"이라고 짧게 답했다.업계에 따르면 KT는 AI(인공지능) 역량 강화 차원에서 분사와 희망퇴직으로 최대 5700여명의 인프라 인력 조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반발한 KT 노조는 이날부터 중앙본부를 포함한 8개 지방본부의 철야농성에 돌입하고 이후 상경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김인관 KT 노조위원장은 지난 14일 노조 간부 비상소집 회의에서 "AICT(AI+ICT)로의 체질 개선과 통신 사업의 성장세 둔화에 따른 비용 효율화라는 허물로 수십년 한솥밥을 먹었던 식구들에게 하루아침에 손때 묻은 사무실을 바꾸거나 떠나라고 하는 것은 폭력이자 기만"이라고 비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15 14:01
경제일반

전문적인 기술력 및 시스템, 풍력산업 발전 선도하는 (주)정상풍력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사회가 저탄소 경제 체제를 선택하면서 풍력, 태양력, 수력 등 천연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 국내 풍력 발전 분야를 선도하는 (주)정상풍력(대표 배정훈)에 이목이 집중된다.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이 업체는 풍력발전기 설치/해체/유지보수 및 풍황계측기(기상탑) 구축 전문 벤처기업이다. 20여 년간 풍력 발전 설비 구축 기술(특허 2건)과 노하우를 축적한 엔지니어들이 풍력 발전 전력 생산량 최대화 및 경제성 극대화에 역점을 두고 산 중턱 불모지에 대형 풍력 발전 설비 구조물 구축 작업을 시행한다. 정상풍력에서는 공사 전 수차례 현장을 답사해 사업부지 적합성과 풍황 등에 대해 면밀히 조사한다. 이후 사업 타당성 검토, 반복 스터디, 구조물 설치·해체 시뮬레이션 작업을 거쳐 풍력 발전 단지 조성 공사에 돌입하고 안전 시공에 최선을 다한다. 정상풍력은 태백 가덕산풍력단지, 태백 귀네미풍력단지(2차), 평창 청산풍력단지, 장흥풍력단지 조성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또 경남 양산 염수봉 풍력 발전 단지 4.0MW 발전기 3기 설치, 영흥도 발전 단지 내 3MW 풍력발전기 해체,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기상탑 설치 작업을 완료했다. 현재는 봉화 오미산, 영월 에코윈드 중·대형 풍력 발전 단지 조성사업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중이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정상풍력은 10여 년에 걸쳐 100기 이상 풍력 발전 설비를 구축하는 성과를 기록해 동해․강원 지역 소재 신재생에너지 기업 중 히든 챔피언으로 떠올랐다. 최근엔 강구조물 공사업 면허를 취득하고 강구조물 유지보수 기술 고도화 및 사업 영역 확장에 관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했다. 앞으로 동해 일대 풍부한 풍황 자원을 기반에 둔 시민참여형 풍력 단지를 개발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여 동해 지역 경제 활성화, 신재생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풍력발전기 상단에 산불 화재 감지장치를 설치해 산불 조기 진화에 도움을 주는 등 풍력발전기를 다각도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배정훈 대표는 “대형 풍력발전기 구축/해체 작업은 고난도 기술과 많은 경험이 요구되는 공정이므로 탄탄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수행해야 성공한다”고 강조했다. 2024.09.11 12:10
부동산일반

㈜대명건설, 방수 및 유지보수 분야 기술력으로 건설산업 발전 기여해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위치한 (주)대명건설(대표 황명원)은 책임 시공을 표방하는 건설 기업이다. 주요 업무는 실내건축 공사를 비롯해 방수/습식/도장/판금/조적/미장/판넬 시공/공장 유지․보수․관리, 건축물 조립 공사 등인데 특히 방수 보수공사 부문에서 특화된 기술력을 발휘하고 있다. 20~30대 청년들로 구성된 전문 인력(대부분 방수기능사 자격 보유)들이 노후 또는 부식으로 인한 지붕이나 창호의 누수 현상이 재산 손실, 인명 사고 등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방수 보수 및 도장 작업을 하고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준다. 이 업체는 학교, 일반 빌딩 옥상에는 주로 우레아 방수, 시트 방수 작업을 한다. 공장의 콘크리트 옥상은 우레탄 방수, 판넬로 덮인 공장 지붕에는 대명건설이 자체 개발한 독보적 공법을 적용해 우레탄 방수 작업을 시행한다. 또한 노후/손상으로 인해 균열/들뜸 현상이 발생한 창틀 실리콘 코킹 작업 등 창호 방수 공사를 전문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작업자들의 안전사고 방지에 각별히 신경 쓰고 공사의 기본 업무에 최선을 다하면서 하자 발생률을 최소화한다. 그 덕분에 이 업체는 많은 클라이언트로부터 우수한 시공 실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화성 지역 건설업계에서 높은 네임밸류를 확보하게 되었다. 황명원 대표는 건설업계에서 15년 이상 시공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한 건설 전문가다. 차별화된 기술력과 시공 서비스를 기반으로 국내 방수산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방수 보수 및 유지․관리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대명건설을 사업 실적 구조가 견실한 기업으로 키워가며 롱런 기틀을 다지는 그는 기업인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재능기부 활동에도 적극 동참한다. 성당, 독거노인/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전등 교체, 기계 설비 수리 등 봉사활동을 벌이는 등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는 “국내 공장들의 지붕은 90% 이상이 판넬 구조물이므로 시간이 오래 지나 낡으면 누수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때 공신력이 높은 방수 전문기업에 의뢰하여 누수 예방 공사를 하는 것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조언하면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시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공 기술 혁신, 신공법 개발에 총력을 쏟는다”고 말했다. 2024.09.11 09:34
산업

핵심기술 보유한 티엠에스인더스트리, 산업 자동화 솔루션 패러다임 제시해

고도화된 기술 집약체인 공장 자동화 설비는 제품 품질 및 생산성 향상, 효율적인 생산 관리, 공정 시간 단축, 직원 업무 부담 완화, 인력 절감 등 장점이 많아서 공장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고부가가치 산업에 선진 기술을 접목해 발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주)티엠에스인더스트리(대표 조윤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업체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자동화 설비 설계․제작 전문 중소벤처기업이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티엠에스인더스트리는 자체 국산화한 자동화 설비에 대해 기술 특허 3건을 취득했다. 이 독보적 기술과 노하우, 고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오차 없이 정밀 가공해서 대량생산해야 하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2차전지, PCB, 자동차 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자동화 설비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이 업체는 먼저 반도체, PCB, 디스플레이, 2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의 일괄 공정에 대한 전 과정을 면밀히 검토하고 산업 현장 맞춤 자동화 시스템 설계를 통해 생산 기업에 최적화된 자동화 방안을 도출한다. 이후 산업 설비 자동화의 필수 요소인 기계 설비, 조립 생산, 운용 시스템을 설계하고 고객사의 최종 승인을 받아 생산 현장 환경 조건에 맞게 자동화 설비를 제작한다. 기기가 완성되면 각종 품질 안전 테스트를 거쳐 고객사에 공급하고 자동화 설비 유지보수, 설비 제어 프로그래밍 등 설비 관리에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티엠에스인더스트리는 데이터를 주고받는 스마트 자동화 장비 제작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작업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풍부한 프로토콜 호환성으로 오래된 기존 시설부터 최신 로봇, 시각화 장치까지 유연하게 연결할 수 있어 고객사들의 만족도가 높다. 창업기업, 기업부설연구소 인증도 취득한 이 업체는 생산 현장 규모와 상관없이 공장 자동화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된 만큼 미래 산업 시장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며 국내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R&D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조윤호 대표는 “2차전지 공정 자동화 설비 제작 및 리사이클링 시설과 장비 분야에 주력하면서 롱런 기업의 토대를 마련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2024.08.16 15:09
연예일반

하혜령 리더 “YG표 지속가능한 공연, 업계 확산하길… 3년간 배출량 감소” [2024K포럼]

“YG엔터테인먼트의 지속 가능한 공연 방침은 새롭거나 특별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조금씩 개선될 수 있는 부분들을 YG가 앞장서서 이끌어가고, 이를 세상에 선언하고 실천하는 모습이 YG의 의지입니다”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하혜령 ESG 리더가 YG의 ‘지속 가능한 공연’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 확산할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1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주최한 ‘2024 K포럼’이 열렸다. 이날 하혜령 리더는 파트2 ‘내 K에는 대한민국이 담겼다’에 연사로 나섰다. 하 리더는 ESG 그룹 리더에 앞서 현직 변호사로 YG에 10년 넘게 재직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하 리더는 YG가 올해 초 국내 엔터테인먼트사 최초로 환경·사회적 책임을 고려한 지속가능공연보고서를 발간한 것과 관련해 자세한 이야기를 나눴다. YG가 ‘공연 명가’라는 수식어가 있는 만큼, 앞장서서 환경과 팬 그리고 아티스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공연을 만들겠다는 포부다.그는 “공연장 규모와 크기에 따라서 온실 배출량 차이가 크다. 관객 1인 양에 따라 배출량이 차이가 나는 게 특이점이었다”면서 “일부 감축을 위해 YG는 신재생 에너지를 구매했고, 직접 방축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YG는 최근 3년간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 성공했고, 코스닥 시장 글로벌 기업 지정과 환경경영시스템 인증도 받았다. YG는 지난해 9월 ▲온실가스 관리 ▲공연 접근성 향상 ▲팬 인게이지먼트 ▲콘텐츠 영향력 제고 ▲공연장 안전 관리 ▲공연장 환경오염 저감 ▲지속가능공연 거버넌스로 구성된 총 7개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이에 대해 하 리더는 “국내뿐 아닌 유명 해외 아티스트의 공연을 참고했다. 다만 무조건 참고하는 게 아닌, 부족한 부분은 발전 시키면서 YG만의 프레임 워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첫 시도는 지난해 9월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콘서트 ‘ FINALE IN SEOUL’이었다. 이후 악뮤, 트레저의 공연 일부에도 적용해 가며 유지보수를 거듭하고 있다. 하 리더는 YG의 이 같은 행보가 엔터테인먼트사에서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하 리더는 “가장 이상적인 공연은 팬과 아티스트, 그리고 현장에 참여한 스태프가 안전하고 환경에 최소한의 영향을 끼치면서 모두가 공연을 통해 행복하고 의미있는 경험을 가져가는 것”이라며 “YG의 지속 가능한 공연의 움직임을 업계에 확산시키는 게 ‘ESG 경영’의 큰 목표”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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