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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유지태X이보영, 추억의 장소에 다시 만나 흔들린다
세월을 뛰어넘은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16일 오후 9시 방송되는 tvN 토일극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이하 '화양연화')은 오랜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난 유지태(한재현)와 이보영(윤지수) 그리고 두 사람의 과거이자 두근거리는 청춘들의 사랑을 그려내는 박진영(과거 재현)과 전소니(과거 지수)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두드리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유지태와 이보영이 운명적인 재회 이후 서로에 대한 이끌림을 느꼈지만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모습이 드러났다. 또 마음을 확인한 뒤 연인으로 발전했으나 뜻밖의 사건으로 이별의 위기를 맞은 박진영과 전소니의 이야기도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오늘(15일) 공개된 사진 속 과거와 현재, 같은 장소를 찾은 유지태 이보영 박진영 전소니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낯익은 장소에서 함께했던 추억을 마주한 유지태와 이보영은 각각 다른 표정을 지으며 상반된 처지와 미묘한 감정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진영과 전소니가 이곳에서 어떤 추억을 나누었는지, 아주 오랜 시간이 흘러 서로에게 전하고자 했던 진심이 무엇인지 호기심이 쏠린다. 두 손을 꼭 잡은 이들이 남겨놓은 사랑의 흔적 때문에 유지태와 이보영의 마음이 흔들린다고. 이렇듯 '화양연화'는 세월이 흘러 모든 것이 뒤바뀐 채 첫사랑을 다시 만난 두 남녀의 애틋한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방송은 매주 토·일 오후 9시.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15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