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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자' 개봉 2주차 주말도 1위…고마움 쏟아낸 무대인사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가 개봉 2주 차 주말에도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레이스를 펼쳤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유체이탈자'는 개봉 2주 차 주말인 3일부터 5일까지 13만2639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62만6482명을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일찍이 동시기 개봉작들을 제치고 독보적인 흥행세를 보여온 '유체이탈자'는 지난주 개봉한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 '라스트 나잇 인 소호' 등 화제의 할리우드 신작들 사이에서도 1위를 수성했다. 특히 '유체이탈자'는 개봉 이후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어, 짜릿한 쾌감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은 한국 액션 영화의 흥행 저력을 확인케 한다. 이에 '유체이탈자' 주역들은 지난 4일 서울, 경기 지역 극장가를 방문해 관객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무대인사에는 윤계상, 박지환, 윤재근 감독이 참석해 흥행 열기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것은 물론, 친필 싸인 포스터를 전달하며 주말 극장가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현장에서 함께한 관객들 역시 '유체이탈자'를 향한 열렬한 호응을 아끼지 않아, 앞으로 이어질 장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성원에 힘입은 '유체이탈자'는 개봉 3주 차에도 특별한 극장 이벤트를 개최하며 관객들의 관심과 애정에 화답할 예정이다. 오는 10일과 11일 오후 7시 메가박스 홍대에서는 각 100석 규모의 '유체이탈자' 배지 증정 특별 상영회를 진행한다. 전국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는 11일부터 소진 시까지 스페셜 포스터 증정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영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06 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