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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클래식 음악 해설자’ 변신 김현철, 19일 신간 사인회...소방차 이상원 깜짝 방문

개그맨이자 클래식 음악 해설자 김현철이 신간 ‘김현철의 고급진 클래식당’ 출간 기념으로 오는 19일 서울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사인회를 진행한다. ‘김현철의 고급진 클래식당’은 클래식 음악을 어렵고 멀게 느꼈던 이들에게 따뜻하고 유쾌한 해설로 다가가는 책으로, 음악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부터 애호가들까지 폭넓은 공감을 얻고 있다.이번 저자 사인회는 김현철의 클래식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과 대중과의 소통을 더 가까 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다. 현장을 방문해 도서를 구매하는 독자들에게는 친 필 사인과 더불어 테디베어 브랜드 ‘테디베어 코리아’의 협찬으로 마련된 한정판 곰 인형이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교보문고에서는 이례적으로 클래식 전문 저자를 위해 사인회 현장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작은 미니 클래식 콘서트 도 마련했다. 김현철 특유의 재치 있는 해설과 함께 클래식 연주가 어우러진 이번 무대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더불어 사인회 당일 김현철 씨를 응원하기 위해 1980년대 인기 그룹 소방차의 멤버였던 이상원이 현장을 깜짝 방문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6 18:02
스타

‘언슬전’ 글로벌 인기+화제성 잡았다…영상 누적 조회수 6천 5백만뷰 돌파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이 글로벌 인기와 화제성을 모두 잡고 있다.지난 12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슬전’이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는 물론 화제성 순위와 영상 조회수까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 앞서 ‘언슬전’ 1, 2회에서는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에 들어온 1년 차 레지던트 오이영(고윤정 분), 표남경(신시아 분), 엄재일(강유석 분), 김사비(한예지 분)와 4년 차 레지던트 구도원(정준원 분)의 좌충우돌 사회생활이 펼쳐졌다. 열심히는 하지만 어딘가 서툰 레지던트들의 사투는 모두가 한 번쯤 겪었던 사회초년생 시절을 연상케 하며 유쾌한 웃음과 뭉클한 공감을 선사했다.이에 ‘언슬전’은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사이트에서 발표한 4월 2주차(4월 7일-13일 집계) 비영어 TV부문 톱 10 차트에 진입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또한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서비스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언슬전’은 첫 방송 이후 대한민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권 국가에서 1위를 기록, 총 44개국에서 톱 10 순위에 진입하며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2025. 4. 16 기준)또한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에서 조사한 TV-OTT 통합 화제성 순위 상위권에 들었다.(2025. 4. 15 기준) OTT 콘텐츠 통합 검색 플랫폼인 키노라이츠의 일간 트렌드 랭킹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해 화제성을 입증했다.(2025. 4. 14 기준)뿐만 아니라 ‘언슬전’의 관련 영상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도 랭크되면서 유튜브 및 SNS 전체 영상 누적 조회수 6천 5백만 뷰를 돌파해 관심을 체감케 하고 있다.(2025. 4. 16 기준)‘슬의전’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6 15:01
영화

‘거룩한 밤’ 서현, 홍보 요정 등극…소시 효연 지원사격→간식차 팬서비스

가수 겸 배우 서현이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홍보요정으로 전방위 활약한다.‘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주역들이 오는 30일 개봉을 앞두고 본격적인 홍보 릴레이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작품은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이다.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던 서현은 16일과 오는 23일 2주에 걸쳐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Hyo’s Level Up)‘에 출연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극중 신비로운 능력으로 퇴마를 진행하는 ‘샤론’ 역으로 분한 서현은 같은 소녀시대 멤버 효연과 함께 작품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다양한 주제로 유쾌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현은 ‘김군’ 역의 이다윗, ‘은서’ 역의 정지소와 함께 캠퍼스 깜짝 방문 이벤트를 예고, 열혈 홍보를 이어간다. 오는 17일 오후 1시 숭실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간식차 이벤트는 배우들이 약 1시간 가량 직접 츄러스 간식을 나눠주며 역대급 팬 서비스로 예비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홍보 해결사로 나선 서현, 이다윗, 정지소가 유튜브 출연과 함께 간식차 이벤트에 연달아 나서며 본격 홍보 활동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오는 30일 극장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6 14:35
예능

이봉원 VS 팽현숙, ‘찐’ 사장님들의 진검승부 (팽봉팽봉)

‘대결! 팽봉팽봉’이 식당 리얼리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오는 19일 오후 7시 10분 첫 방송될 JTBC ‘대결! 팽봉팽봉’은 요식업에 사활을 건 대표 코미디언 이봉원과 팽현숙이 해외의 작은 섬에 나란히 두 개의 식당을 내고 영업 대결을 펼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첫 방송을 앞두고 봉식당과 팽식당의 치열한 경쟁을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찐’ 사장님 이봉원 VS 팽현숙의 진검승부‘대결! 팽봉팽봉’은 실제 짬뽕집을 운영 중인 이봉원과 순댓국집을 운영 중인 팽현숙을 필두로 영업 대결을 펼치는 만큼 장사에 진심인 두 사장의 진정성 있는 도전과 노하우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짬뽕과 순댓국이라는 서로 다른 메뉴처럼 장사 철학과 스타일도 달라 보는 재미를 더한다.이진주 PD는 “두 사장님은 오랜 시간 수차례 실패를 딛고 현재의 사업을 일궈낸 분들이다”라며 “이 대결에는 두 분이 각자의 인생 속에서 실패를 어떻게 받아들였을지, 어떤 태도로 역경을 딛고 성공을 이루어냈을지를 엿볼 수 있는 장면들이 담겨 있다. 대결이라는 구성상 승패를 고루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두 분이 각자의 도전을 어떻게 이어가는지 지켜보시면 재미를 넘어 깊은 감동과 울림도 느끼실 수 있으실 것 같다”고 설명했다.# 캐릭터 확실한 직원 최양락, 이은지, 유승호, 곽동연의 활약봉식당과 팽식당에서 일하는 직원 최양락, 이은지, 유승호, 곽동연은 사장들 못지않은 화려한 개성을 자랑한다. 유쾌함은 기본이고 자상함까지 장착한 최양락,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하는 이은지, 열심히가 기본값인 유승호, 똑소리 나는 곽동연의 다채로운 매력이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관계성 맛집 OPEN! 감칠맛 나는 케미스트리의 향연각 식당 임직원들은 승리를 위해 똘똘 뭉쳐 다이내믹한 영업 대결을 이어가는 터. 부부인 최양락과 팽현숙, 가짜 부녀 이봉원과 이은지, ‘팽’승호와 ‘봉’동연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 등 흥미로운 관계성도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JTBC ‘대결! 팽봉팽봉’은 오는 19일 오후 7시 1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16 13:57
예능

‘핸썸가이즈’ 木 오후 8시 40분 편성 변경… “오늘 뭐 먹지” 해결

tvN ‘핸썸가이즈’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이 새롭게 돌아온다.‘핸썸가이즈’(연출 류호진, 윤인회)는 끝없는 메뉴 딜레마에 빠진 현대인들을 위해 유쾌한 다섯 남자가 불호 없는 지역별 맛집을 찾아 나서는 세대불문 극호맛집 탐방 tvN표 식메추(식사 메뉴 추천) 예능이다. 예능 베테랑 차태현-김동현-이이경과 예능 루키 신승호-오상욱이 뭉쳐,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이모저모를 직접 찾아 나서는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첫 선을 보인 ‘핸썸가이즈’는 회차를 거듭하며 쌓인 다섯 멤버들의 익살스러운 캐릭터와 유쾌한 케미스트리로, 탄탄한 고정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이 가운데 ‘핸썸가이즈’가 오는 17일부터 편성을 바꿔 매주 목요일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평일 예능으로 변모함에 따라 구성을 바꾼 ‘핸썸가이즈’는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이 현 시대 최대 난제인 ‘오늘 뭐 먹지?’라는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발품을 파는 과정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한다.첫 번째 지역으로는 서울의 대표적인 업무지구인 여의도에 방문, 직장인들을 위한 점메추(점심 메뉴 추천)와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를 위한 먹방 원정을 나선다. 종류를 불문한 먹거리의 향연이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하는 한편, 별안간 개인 카드를 압수당한 다섯 멤버들이 오합지졸 퀴즈풀이가 익살스러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이 과정에서 멤버들의 더욱 도드라질 멤버들의 매력과 케미스트리가 또 하나의 백미가 될 전망. 특히 ‘먹성 좋은 막내라인’으로 신선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배우 신승호, 펜싱 세계랭킹 1위 오상욱의 물 만난 활약이 주목된다. 실제로 신승호와 오상욱은 아침 8시부터 대구뽈찜을 주문하는 패기를 뽐내며, 먹방계의 주목받는 인재로 떠오른다. 이처럼 ‘핸썸가이즈’는 평일 저녁으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식메추라는 생활 밀착형 소재를 접목시켜 친근한 변화를 꾀한다. 이에 유쾌하고 편안한 다섯 남자들의 보장된 케미와 체크리스트에 넣어야 할 지역 맛집의 향연으로 새로운 ‘평일 예능 강자’의 자리를 노릴 ‘핸썸가이즈’에 귀추가 주목된다.tvN ‘핸썸가이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6 13:36
예능

박현호, 웨딩드레스 입은 ♥은가은에게 “나이 들어 보였다” (‘신랑수업’)

‘신랑수업’ 박현호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은가은을 보고 리액션 고장을 일으켜 ‘교장’ 이승철의 따끔한 지적을 받는다.16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59회에서는 박현호와 은가은이 결혼식을 3일 앞두고 함께 ‘웨딩드레스&턱시도 투어’에 나서는가 하면, 특별한 손님을 집에 초대해 잊지 못할 ‘사전 축가’를 선물받는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두 사람은 한 웨딩드레스 숍에서 본식용 드레스와 턱시도를 고른다. 여기서 박현호는 웨딩드레스로 갈아입고 나온 은가은이 “예뻐?”라고 묻자, “쓰으읍”이라며 선뜻 답을 하지 않는다. 순식간에 싸늘하게 변한 기류에 이승철은 “지금 저 모습은 과거 ‘슈퍼스타K’ 심사할 때의 나다. (예비신부를) 응원해줘야 하는데 심사를 하고 있잖아, 지금”이라며 답답해한다. 드레스 피팅을 마친 두 사람은 차 안에서 다시 드레스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이때 은가은은 “아까 나 두 번째 드레스 입었을 때 나이 들어 보였지?”라고 떠본다. 박현호는 “어…”라고 솔직하게 답하다가 은가은의 매서운 눈빛을 확인하자, “얼굴은 워낙 동안인데, 드레스 디자인이”라며 급 수습에 나선다. 그러나 은가은은 이를 꽉 물면서, “그래서 내가 어려 보이려고 노력하잖아, 이 연하님아”라고 발끈한다.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이후 손님맞이 준비를 한다. 다름 아닌 ‘축가의 아이콘’으로 사랑받고 있는 조혜련을 집으로 초대한 것. 잠시 후 조혜련이 손수 만든 밑반찬을 잔뜩 싸 들고 나타나고, 은가은은 “저희 결혼식에서 축가 무대를 해주셨으면 좋겠는데, 용기를 빨리 못 내서 뒤늦게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밝힌다. 조혜련은 두 사람의 결혼식 때 축가를 해주고 싶지만 사전에 잡힌 스케줄 조정이 힘들다는 사정을 전하면서, “내가 못가는 대신 다른 축가 가수를 섭외해주겠다”며 박명수에게 전화를 건다. 박명수는 전화를 받자, “둘이 결혼한대”라는 조혜련의 말에 “그럼 말려야지, 뜯어 말려!”라고 장난을 친다.유쾌한 분위기 속, 조혜련은 섭외 전화를 마친 뒤, 결혼식 당일에 못 가는 대신 “지금 축가를 불러줄게”라고 제안한다. 이어 열정적인 무대를 선물하는데, 은가은은 “지금 너무 행복하다. 어떤 축가보다 인상적”이라며 눈물을 글썽인다. ‘오락부장’ 문세윤도 “감동이다”라며 몰입하는데, 과연 은가은을 뭉클하게 만든 조혜련의 사전 축가 무대가 어땠을지는 16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 15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6 12:52
예능

이민영, 공백기에 7조 모았다… “혼자 집 장만한 것은 처음” (‘솔로라서’)

‘솔로라서’ 이민영, 황정음이 진솔한 솔로 일상과 그 이면의 애환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15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15회에서는 새집으로 이사간 이민영의 확 달라진 일상과, 황정음의 둘째 아들 강식이의 만 3세 생일파티 현장이 펼쳐졌다. 이날 이민영은 ‘극I’ 성향에도 불구하고 복싱에 도전하는가 하면, 동네 전통시장을 누비며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줘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황정음은 강식이의 유치원 친구들과 ‘이태원맘’을 초대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줘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최근 새집으로 이사한 이민영은 “저 혼자 사는 집을 장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1부터 100까지 자신의 취향을 반영한 집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운동복으로 환복한 뒤, 근처 복싱장으로 향했다. ‘극I’ 성향인 그가 복싱에 도전한 모습에 2MC 신동엽, 황정음이 놀라워하자, 이민영은 “액티비티한 운동에 도전하면 (내성적인) 성향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오랫동안 숙원해온 복싱을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직후 그는 줄넘기부터 스파링까지 쉬지 않고 달렸고, “초급자로 보기 어려울 정도로 잘 한다”는 관장님의 칭찬에 “잘했다”라고 스스로를 대견해 해 웃음을 안겼다.상쾌한 기분으로 복싱장을 나온 이민영은 동네 전통시장을 찾았다. 이에 대해 그는 “동네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을 것 같고, 제가 살게 될 동네 분들도 만나보고 싶어서”라고 설명했다. ‘극I’ 이민영은 북적이는 시장 분위기에 처음에는 낯부끄러워했지만, 이내 그는 자신을 알아보는 상인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으며 주민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도 살갑게 응했다. 장보기를 마친 이민영은 “사실 예전엔 모자를 쓰고 조용히 다니거나 일이 없으면 집에만 있었다”며 “오늘 이렇게 많은 분들이 반가워해주시고 손도 잡아주시니 용기가 생겼다. 이젠 좀 더 다가가는 이민영이 되겠다”고 다짐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를 지켜보던 황정음도 공감의 눈물을 흘렸고, 신동엽은 “혼자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 마치 늪에 빠진 기분도 들었을 텐데”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민영은 “맞다. 너무 은둔형으로 살았다. 그래서 여행을 가거나 집에서 (핸드폰으로) 혼자 고스톱도 많이 쳤다. 한 7조 모았다”며 밝게 웃었다. 신동엽은 “서장훈보다 돈이 더 많네~”라고 유쾌하게 받아쳤고, 황정음은 “이 언니 진짜 사랑스럽다”고 감탄해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채웠다. 이민영의 성격 개조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엔 황정음의 솔로 일상이 펼쳐졌다.이날 황정음은 둘째 강식이의 만 3세 생일을 맞아 집을 파티하우스로 꾸몄다. 황정음의 친정엄마는 손수 갈비찜, 잡채, 수수팥떡, 미역국을 만들어 푸짐한 상을 차렸으며, ‘솔로 언니’ 사강이 깜짝 등장해 ‘파티 도우미’로 나섰다. 황정음은 “강식이 친구 중에 외국인이 있어서, 미국 생활을 해본 사강 언니에게 도움을 청했다. 파티 문화도 잘 아실 것 같아서”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외국인 친구가 감기에 걸려 못 오게 됐다”는 황정음의 설명이 이어지자, 사강은 “영어 써야 하는지 알고 무서웠는데, 너무 다행이다. 사실 쇼핑 영어 정도만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사강은 황정음과 ‘구디백’을 만들면서 손님맞이 준비를 도왔고, 드디어 강식이의 유치원 친구들과 ‘이태원맘’들이 방문했다. 하지만 강식이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자,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해 눈물을 터뜨렸다. 황정음은 “엄마 미워”라고 우는 아들을 안아 달랬고, 다행히 강식이는 형 왕식이와 유치원 친구의 배려와 관심으로 웃음을 되찾았다. 특히 강식이는 유치원 친구에게 따로 샤인머스캣을 챙겨주는 등 ‘플러팅’을 선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급기야 강식이는 유치원 친구의 신발까지 신겨줬는데, 이를 본 황정음은 “자기 옷도 제대로 못 입는 게 지금 누굴 도와줘?”라며 급발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그런가 하면 황정음은 ‘이태원맘’들과 함께 교육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지만, 점차 말을 잃어가 짠한 웃음을 안겼다. 보다 못한 사강이 “왜 넌 못 끼는 건데?”라고 ‘팩폭’하자, 황정음은 “못 끼는 게 아니라 안 끼는 거다”라며 “사실 교육에 대해 잘 몰라서 학부모 모임에선 조용히 있는 편”이라고 고백했다. 강식이 생일 파티의 하이라이트는 형 왕식이가 준비한 깜짝 마술쇼였다. 왕식이는 마법사 복장을 한 채 등장해 다양한 마술을 선보였다. 또한 동생을 위한 축하송을 우렁차게 불러 훈훈함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황정음은 아이들을 위한 ‘구디백’을 나눠준 뒤, 강식이와 아이들의 단체 사진을 촬영하면서 강식이의 첫 사회생활을 열심히 응원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었다.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6 12:08
IT

KT, 미디어 사업 전반에 AI 도입…FAST·숏폼 시장도 진출

KT가 미디어 사업 전반에 AI(인공지능)를 녹여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KT는 16일 서울 강남구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에서 ‘KT그룹 미디어토크’를 개최해 ‘KT 미디어 뉴웨이’ 전략을 발표했다. KT그룹의 미디어 AX(AI 전환) 가속을 위한 미디어 콘텐츠 AX 전문 조직 ‘AI 스튜디오 랩’도 소개했다.KT 미디어 뉴웨이 전략은 AI 플랫폼, AI 콘텐츠, 사업 모델 혁신의 세 가지 축으로 설계했다.먼저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IPTV 플랫폼 지니 TV에 미디어 AI 에이전트를 상반기부터 단계적으로 탑재한다. 지니 TV 가입자는 대화형 LLM(거대언어모델) 기반으로 직관적인 콘텐츠 탐색 및 시청을 경험할 수 있다.예를 들어 “ENA 채널에서 방영한 군대 배경의 유쾌한 드라마가 뭐였지?”라고 물으면, AI 에이전트가 지니 TV 오리지널 ‘신병’을 찾아 시청 가능한 VOD를 연결한다. 콘텐츠 하이라이트만 보기, 특정 장면 건너뛰기 등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외부 파트너사와의 상생 모델도 구축하고 있다. 홈쇼핑 사업자들에 특화한 지니 TV 쇼핑 인사이트 솔루션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한다. 파트너사의 빅데이터 분석 및 인사이트 도출을 지원한다.KT는 지니 TV의 AI 융합 사례를 KT HCN 등 그룹사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또 KT는 콘텐츠 밸류체인에 AI 기술을 도입해 제작 효율성과 품질을 끌어올린다. 이를 위해 KT 미디어 부문과 KT스튜디오지니, KT ENA 등 그룹 역량을 결집해 미디어 콘텐츠 AX 전문 조직인 AI 스튜디오 랩을 신설했다.AI 스튜디오 랩은 투자 심사(AI 기반 흥행 예측 보조 심사관), 기획(AI 보조 작가, AI 스토리보드 등), 제작·편집(AI 음악, CG, 편집 등), 마케팅·유통(AI 숏폼, 자막, PPL 등) 등 콘텐츠 사업 전 과정에 AI 기술을 녹인다.KT그룹에서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는 KT스튜디오지니는 ‘AI 제작 명가, 넥스트 IP 스튜디오’로 전환한다. 채널, 포맷, 글로벌 3가지 확장 전략으로 IP 가치를 성장시킬 계획이다.지니 TV 오리지널 콘텐츠 유통 전략은 지니 TV와 KT ENA 독점 공개에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동시 공개 방식으로 바꿔 콘텐츠 접근성을 높인다. ‘신병 : 더 무비’의 영화 제작과 함께 콘텐츠 포맷을 확장하고, IP를 활용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해외 로컬 프로덕션을 시도한다.KT는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KT 미디어전략본부장에 콘텐츠 플랫폼, 모바일, 투자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신종수 상무를 영입하고, KT스튜디오지니 대표로 콘텐츠 기획과 IP 확보에 강점을 지닌 정근욱 대표를 임명했다. 외부 AI 미디어 스타트업과의 파트너십도 확대 중이다. 마지막으로 KT는 IPTV 기반 유료방송 시장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업 모델을 전면 재정비하고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채널), 숏폼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한다.상반기 중 FAST 서비스를 지니 TV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성과에 따라 글로벌 시장 진출을 검토할 예정이다. KT스튜디오지니의 IP를 기반으로 제작한 콘텐츠도 FAST에서 선보인다.숏폼 콘텐츠 시장에도 진출한다. KT는 KT스튜디오지니를 ‘숏폼 전문 스튜디오’로 포지셔닝해 AI 기반 숏폼 제작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내외 주요 플랫폼과 약 20편의 공동 제작을 협의 중이다.새로운 미디어 이용 행태에 맞춰 실시간 채널과 VOD 중심의 IPTV 사업 모델의 구조적 변경도 검토 중이다.김채희 KT 미디어부문장은 “약 1400만 미디어 서비스 고객과 풍부한 미디어 사업 역량을 보유한 KT그룹은 고객의 변화를 선도하는 전략으로 AI 기반으로 미디어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가겠다”며 “AI 혁신과 새로운 IP 확장 전략에 KT그룹의 역량까지 결합해 KT 미디어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16 10:01
예능

김대호, 프리 선언 하더니 플렉스… 돈까지 빌리고 바가지까지 (‘위대한 가이드2’)

‘위대한 가이드2’ 김대호가 여행에서도 프리를 선언했다.지난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에서는 박명수X김대호X최다니엘 대.다.수 3인방의 본격적인 아프리카 르완다 여행이 시작됐다. 이들은 르완다 현지인들의 활기찬 삶 속으로 들어가 보는가 하면, 인산인해 아프리카 버스 터미널 지옥을 맛보기도 했다. 그야말로 우당탕탕 좌충우돌 그 자체였지만 대.다.수 3인방의 꿀조합이 웃음을 선사했다.이날 방송에서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은 르완다 2일차 아침을 맞이했다. 김대호는 “나만의 시간이 필요해”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최다니엘은 김대호를 향해 “형, 방에 다시 오는 거죠?”라고 물었다. 김대호는 “나 안 오면 먼저 떠나”라고 쿨하게 말한 뒤 홀로 숙소를 나섰다. 여행에서도 프리 선언을 한 것. 김대호는 “40대 이상의 남자 셋이 20시간 이상 붙어 있는 건 무리”라고 말했다.그렇게 숙소를 나선 김대호는 무작정 걸었다. 등교하는 아이들, 활기차게 움직이는 현지인들을 보며 “너무 기분 좋았다. 이 도시가 잠들어 있다가 막 깨어나는 모습, 나도 그 속에 녹아드는 느낌”이라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다 김대호는 와글와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을 발견, 그곳으로 향했다. 김대호가 발길 따라 우연히 닿은 곳은 르완다 최대 청과물 도매시장이었다.그곳에서 김대호의 플렉스 본능이 발동했다. 그러나 그의 수중에 돈은 한 푼도 없었다. 결국 김대호는 제작진에게 돈을 빌려 바나나, 트리토마토 등을 구입했다. 돌아오는 길에는 모토 택시 타기에 도전했다. 비록 흥정을 못해 바가지를 썼지만 그럼에도 그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그렇게 숙소로 복귀한 김대호는 혼자 공금을 썼다며 총무 박명수에게 타박을 듣기도. 김대호가 “내 나이가 42인데 16,000원 썼다고 너무 하신다”라고 서운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은 가이드 모세에게 추천받은 다운타운으로 향했다. 함께 옷을 사 입고 자전거를 탄 세 사람. 그러나 구입한 지 5분 만에 박명수의 바지가 터지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박명수는 “시원해서 괜찮아”라며 쿨하게 반응해 웃음을 줬다. 이후 세 사람은 르완다 여행의 백미인 ‘야생 고릴라 투어’를 위해 무산제라는 지역에 갈 수 있는 버스터미널로 이동했다.버스터미널에 도착한 세 사람은 경악했다. 무수한 인파, 수많은 버스 회사, 버스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던 것. 이에 박명수는 김대호와 함께 버스표를 구입하기 위해 떠났고, 막내 최다니엘이 홀로 남아 짐을 지켰다. 최다니엘은 돈가방을 지키느라 식은땀을 줄줄 흘렸다. 이때 맏형 박명수가 카리스마를 발휘, 매의 눈으로 무산제행 버스표를 구입했다. 그러나 이들이 마주한 버스는 예상과는 사뭇 달라 웃음을 유발했다.버스 탑승 후에도 웃음은 계속됐다. 유독 박명수에게만 상인들이 몰려드는가 하면, 버스 출발 후에도 박명수 뒷자리의 승객이 끝없이 전화 통화를 이어간 것. 드디어 통화가 끝났나 싶었으나 정류소에서 배터리를 받아 다시 통화를 시작한 승객 모습에 박명수도 웃음을 터뜨렸다.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이 가까워진 것은 물론 르완다 사람들에 대한 이해도 높아지는 유쾌한 경험이었다.맏형 박명수는 바지가 터지는 등 하늘이 돕는 예능 거성 면모를 발휘했다. 김대호는 혼자 여행에서도, 동반 여행에서도 날 것 그대로의 매력을 발산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막내 최다니엘 역시 특별한 캐릭터로 웃음을 터뜨렸다. 3인 3색 꿀조합이 빅 재미를 유발한 것. 여기에 르완다 현지인들의 활기찬 매력이 더해져 여행 예능으로서 재미를 배가했다.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 회 예고에서는 세 사람이 고릴라 트래킹에 나섰다. 체력의 한계에 부딪히다 “이렇게까지 해서 고릴라를 봐야 하나?”라는 말까지 들려 궁금증을 유발했다. ‘위대한 가이드2’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6 08:44
드라마

옥택연♥서현 ‘남주의 첫날밤’ 6월 11일 첫방 [공식]

KBS2 새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가 6월 11일 오후 9시 5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연출 이웅희, 강수연 / 극본 전선영 / 제작 스튜디오N, 몬스터유니온/ 원작 네이버시리즈 웹소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작가 황도톨)는 평범한 여대생의 영혼이 깃든 로맨스 소설 속 병풍 단역이 소설 최강 집착남주와 하룻밤을 보내며 펼쳐지는 ‘노브레이크’ 경로 이탈 로맨스 판타지.서현이 여대생 K가 빙의된 소설 속 병풍 단역 차선책 역을, 옥택연이 소설의 남자 주인공이자 왕실의 종친 이번 역을 맡아 차원을 넘어선 만남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특히 여대생 K가 소설 속 등장인물인 차선책에 빙의해 우연한 계기로 이번과 함께 밤을 보낸 뒤 소설의 전개도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면서 보는 이들의 도파민 지수도 솟구칠 예정이다. 과연 경로를 잃어버린 차선책과 이번에게 어떤 일이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된다.이런 가운데 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에는 황혼이 무르익어가는 하늘을 배경으로 묘한 기류를 형성하고 있는 차선책(서현)과 이번(옥택연)의 눈 맞춤이 담겨 있다. 숨결이 느껴질 만큼 가까이 붙어선 두 사람의 얼굴에는 기분 좋은 떨림이 묻어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이에 정해진 결말을 벗어나 새로운 마음을 싹틔워 갈 차선책과 이번의 연애담이 기다려지고 있다.‘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제작진은 “시공간은 물론 차원과 운명을 거슬러 서로에게 스며드는 차선책과 이번의 로맨스를 통해 현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현생 탈출 판타지를 실현시켜드리고자 한다”며 “단역의 일탈로 인해 벌어지는 거대한 나비효과를 유쾌하게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촬영팀은 경북 안동시 소재 병산서원에서 촬영을 하던 중 누각 만대루 보머리 여섯 군데와 기숙사 동재 기둥 한 군데 등 총 일곱 군데에 못질을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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