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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귀시’ 문채원 “공포영화 잘 못 봐…예뻐지고 싶은 마음 공감”

문채원이 첫 공포영화 ‘귀시’ 연기 비하인드를 이야기했다.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귀시’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유재명, 문채원, 서영희, 원현준, 솔라, 차선우, 배수민, 서지수, 손주연과 홍원기 감독이 자리했다.이날 문채원은 첫 공포 장르 도전에 대해 “공포영화를 무서워해서 관객으로서는 사실 잘 못 보는 편이다. 배우 입장으로 이런 장르를 도전해본 적이 없고 제안을 특별히 주신 적도 없다”며 “이번 제안을 받고, 찍는 저도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고 결과물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또한 팬분들과 더 많은 관객이 보시기에 새롭겠다 싶었다. 가뿐한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극중 문채원은 더 완벽한 외모를 갖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힌 채원 역을 연기했다. 배역 설정에 대해 그는 “저도 보여지는 직업이다 보니까 그 마음 자체가 공감이 어렵진 않아서 자연스럽게 출발했지만 좀더 (한가지 생각에) 사로잡힌 인물을 연기하고자 집중했다”고 말했다. 그 자신도 그런 콤플렉스가 있는지 묻는 질문엔 “남이 봤을 때 예쁘다고 생각해도 자신이 느끼는 아주 작은 콤플렉스나 흠 같은 하나에 꽂히는 지점은 다들 있다. 외모뿐 아니라 어느 감정에 사로잡히는 지점에서 (이번 배역 연기를) 시작했다”고 답했다.문채원은 극중 옆집 여자이자 수상한 택배의 주인 은서(서지수)와 육탄전에 가까운 액션 합을 소화했다. 서지수는 “액션이 처음이라 걱정했는데 선배님이 이끌어주셔서 열심히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에 문채원은 “서지수의 분장 때문에 무섭거나 하는 건 없었다. 너무 귀엽고 유쾌하고 발랄한 성격이라 기분 좋게 촬영했다”고 화답했다.한편 ‘귀시’는 여우 창문이 열리면 펼쳐지는 귀신 거래 시장 ‘귀시’에서 갖지 못한 것을 가지려는 사람들이 벌이는 섬뜩한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7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9 16:34
드라마

천우희의 담백한 사랑 고백…‘마이 유스’로 정통 멜로까지 접수 [IS포커스]

서툴지만 투명하고 담백하게 사랑을 이야기한다. 배우 천우희가 ‘마이 유스’로 정통 멜로까지 접수했다. 오는 9월 5일 첫 방송한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다.천우희가 연기하는 성제연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현재는 배우 모태린(이주명)의 매니저가 된 인물이다. 학창 시절엔 반장을 맡았고 모범적인 학생으로 성적도 훌륭했으며 모두가 꿈꾸는 판사, 검사, 변호사를 장래 희망으로 꼽았다. 그러나 국민 아역 배우로 한때 유명했던 선우해를 19살에 만나고, 그를 좋아하면서 달라졌다. 그리고 대학 졸업 후 매니저가 된 성제연은 ‘진무영’이라는 필명을 사용하는 소설가이자 플로리스트로 평범한 삶을 사는 선우해와 재회한다. 천우희는 아역 배우가 출연하는 고교 시절 이야기 이후 성인으로 성제연과 선우해가 재회했을 때 등장, 설레면서도 애틋한 장면으로 극을 채우고 있다. 다시 마주친 첫사랑 선우해를 친구처럼 거침없이 대하다가도 그 거침없음으로 좋아함을 표현하기도 한다. 술에 취해 “보고 싶었던 것도 같고 궁금했던 것도 같고, 까맣게 사라진 너는 어떻게 살고 있을지”라고 툭 털어놓는 천우희의 대사는 시청자에게 깊고 아련한 여운을 남겼다.성제연은 자신의 배우인 모태린의 이익을 위해 선우해를 이용할 정도로 뻔뻔한 면모를 갖고 있기도 하지만 감정에 솔직하게 반응하고 직진하는 천우의의 연기는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완성시켰다. 연출을 맡은 이상엽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성제연은 굉장히 씩씩하고 밝은 캐릭터”라며 “천우희의 환하게 웃는 모습이 내가 생각했을 때의 성제연 캐릭터와 너무 잘 맞았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천우희는 영화 ‘곡성’을 비롯해 ‘메기’,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전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 등 다수의 장르물에서 활약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로맨스 장르에서도 천우희는 자신만의 궤적을 그려왔다. 그의 필모그래피 중 드라마 ‘멜로가 체질’은 유쾌하고 발랄한 로코로 지금까지도 오랜 시간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선보인 판타지 로맨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다소 어두운 분위기의 극도 그만의 매력으로 소화해 내며 호평을 얻었다. 천우희는 상대 배우들과 좋은 케미와 연기 합을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이번 ‘마이 유스’에선 송중기와 얼굴 합이 좋아 시청자들 사이선 “두 사람의 투샷을 보는 것만으로도 좋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천우희는 지금까지 연기한 필모 중에서 단 한 번도 동일한 얼굴을 보여준 것이 없다. 비슷해 보이는 작품을 할 때도 캐릭터가 가진 독특한 취향과 색깔을 끄집어 내 관철시킨다”며 “성제연 캐릭터는 서울대 출신 매니저라는 설정, 아역 배우였던 사람과 멜로 감정을 갖고 있다는 점이 평범한 캐릭터는 아닌데 천우희의 연기는 그럴 듯하게 보이게 한다”고 평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09 05:45
드라마

박민영·주종혁, 바닷가서 달콤한 투샷 포착 (컨피던스맨KR)

‘컨피던스맨 KR’ 박민영, 주종혁이 180도 변신을 예고했다.6일 첫 방송된 TV조선 새 주말 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 KR’은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유한 사기꾼 3명으로 변신한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의 모습이 첫 공개됐다.1회에서는 ‘팀 컨피던스맨’ 윤이랑(박민영), 제임스(박희순), 명구호(주종혁)가 첫 번째 타깃이었던 무당 백화(송지효)를 제대로 속인 뒤 두 번째 타깃인 전태수(정웅인)에게 접근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더불어 윤이랑과 명구호가 막대한 비자금을 외국으로 빼돌릴 방법에 혈안이 돼있는 전태수로부터 신뢰를 쌓아가던 중 갑자기 “누구냐, 너”라며 총을 들이대는 전태수와 맞대면해 긴장감을 안겼다.이와 관련 오늘(7일) 공개된 ‘컨피던스맨 KR’ 박민영과 주종혁이 빌런 전태수의 위협에 꼼짝 못 하던 1회 때와는 정반대의 면모를 뽐내 의아함을 자아낸다. 극중 윤이랑과 명구호가 그림 같은 필리핀 바닷가에서 축배를 드는 상황. 쉬폰 소재의 롱 원피스와 캡 모자로 편안하지만 럭셔리한 여행룩을 보여준 윤이랑은 환한 웃음으로 건배를 제안한다. 이어 화려한 패턴의 셔츠와 틴트 선글라스로 멋을 낸 명구호는 선베드에 누워 여유를 만끽하고, 윤이랑과 함께 축배를 나누며 공포에 질렸던 1회 모습을 말끔히 지워 눈길을 끈다. 윤이랑이 명구호 입에 음식을 넣어주며 알콩달콩한 분위기까지 드리운 가운데 두 사람은 어떻게 평화를 맞이하게 된 것인지, 두 사람의 의외의 모습에 궁금증이 들끓는다.그런가하면 박민영과 주종혁은 실제 필리핀 마닐라 바닷가에서 진행한 이 장면을 촬영하며 행복감을 만끽해 화기애애함을 일으켰다. 박민영은 샴페인 잔을 들고 “마닐라 바다에 치얼스”라며 유쾌한 한마디를 던져 분위기를 띄웠고, 주종혁은 화보 느낌의 기념사진을 남기는 박민영 뒤로 깨알 장난을 하며 장꾸미를 표출했다. 두 사람은 대사를 활용한 티키타카로 캐릭터에 빙의한 팀 바이브를 작렬해 발랄한 케미를 형성했다.제작진은 “예측불가가 기본값인 ‘컨피던스맨 KR’의 매력은 2회에도 계속된다”라며 “범죄물에서 청량 로코로 급전환 된 듯한 박민영과 주종혁의 대반전 전개의 비밀을 꼭 본 방송으로 확인해달라”라고 전했다.‘컨피던스맨 KR’은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에 공개되며, 글로벌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국내를 제외한 24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07 13:21
연예일반

정동원(JD1), ‘이지 러버’ 챌린지 열풍... 틱톡 뮤직 바이럴 차트 1위

가수 정동원(JD1)의 ‘이지 러버’ 챌린지가 뜨거운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지난 8월 5일 발매된 정동원의 리메이크 싱글 ‘이지 러버’가 틱톡,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에서 챌린지 음악으로 사용되며 MZ세대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에 맞춰 춤을 선보이는 각종 챌린지 영상들이 확산되며 큰 화제를 모았고, 발매 1달 여 만에 틱톡 ‘뮤직 바이럴 차트’ 1위, 상위 차트에서 6위를 차지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정동원의 새 싱글 ‘이지 러버’는 지난해 박진영이 발표한 곡을 새롭게 리메이크한 것으로, 정동원 특유의 발랄하고 경쾌한 음색과 해석이 더해져 색다른 감각으로 재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젊은 세대의 취향을 사로잡는 역동적인 댄스와 스토리 있는 가사, 그리고 기성세대의 흥을 돋우는 댄스 트롯의 매력이 어우러져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곡으로 자리매김하며 ‘세대 통합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정동원(JD1)은 부캐릭터인 K팝 아이돌 JD1로서의 활동을 비롯해 콘서트, 음원 발매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육각형 아티스트’로 자리 잡았다. 현재 유튜브 콘텐츠 ‘걍남자’를 통해 유쾌하고 다채로운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4 09:32
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 염정아의 엄마 얼굴은 옳다 [RE스타]

배우 염정아가 또 한 번 ‘엄마’ 얼굴을 새롭게 썼다.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에서 그는 일상 속 갈등과 화해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 있다.지난 4일 첫방영된 ‘첫, 사랑을 위하여’는 반환점을 돌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총 12부작 중 최근 회차인 6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4.0%를 기록했다. 첫 방송 이후 줄곧 3%대 중후반을 유지하던 흐름이 상승세로 이어지면서, 후반부 기록 경신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탄탄한 성적의 중심에는 극을 이끄는 염정아가 있다. ‘첫, 사랑을 위하여’는 인생 2막을 맞은 싱글맘 이지안(염정아)과 방황하는 의대생 딸 이효리(최윤지)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오늘의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전반부에서 염정아는 갈등과 화해를 오가며 인물의 내면을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그가 연기하는 이지안은 건설 현장의 소장이자 딸의 엄마다. 거친 현장에서는 강단 있는 소장으로, 딸 앞에서는 흔들리는 평범한 엄마다. 딸로부터 “엄마처럼 살까봐 무섭다”는 말을 듣고, 자퇴 선언을 한 딸에게 “내 인생이 엄마 거냐”는 날 선 대답을 들어도 그는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상사의 무시와 거친 노동을 묵묵히 감내한다. 염정아는 책임감과 불안을 교차시키며 부모의 얼굴을 생생하게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딸이 뇌종양을 고백하는 장면은 극의 변곡점이라는 호평이 쏟아졌다. 놀람과 두려움, 당혹스러움 속에서도 의연함을 잃지 않는 그의 얼굴은 인물의 복합적인 감정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 “우는 것도 무서워질 때가 있다”는 독백이나 “너가 살아갈 이유에 나는 없느냐”는 대사는 강한 척하지만 속으로 무너지는 엄마의 심리를 대변했다. 여기에 무거운 소재 속에서도 유쾌함을 잃지 않는 캐릭터의 모습에는 염정아의 관록이 녹아 있다. 1972년생인 염정아는 1991년 데뷔 후 40대가 넘어가면서 다양한 ‘엄마’ 캐릭터를 맡아왔다. 드라마 ‘SKY 캐슬’에서는 입시에 집착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엄마를, ‘클리닝 업’에서는 생계를 책임지는 생활인 엄마를 연기했다. 영화 ‘장산범’에서는 가족을 지키려 분투하는 엄마로, ‘카트’에선 삶을 위해 투쟁하는 노동자이자 고단한 엄마를 잘 그려냈다. 염정아는 이번 작품에선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평범하고 현실적인 엄마의 모습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이는 작품이 전하려는 메시지와도 맞닿는다. 일상 속 갈등과 화해를 통해 ‘평범함 속의 힘’을 보여주려는 드라마 기조에, 염정아의 연기가 설득력을 더한다. 강렬한 서사보다 따뜻한 공감을 중심에 둔 이번 역할은 그의 모성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넓혔다는 평가다.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염정아의 연기는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다가오면서도 감정을 깊이 있게 담아낸다. 감탄하게 되는 순간이 셀 수 없이 많았다”며 “고단함과 발랄함을 넘나드는 이지안은 오직 염정아였기에 완성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남은 회차는 모녀가 어떻게 상처를 껴안고 ‘첫사랑’이라는 테마와 맞닿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염정아는 엄마로서 고통과 따뜻함을 품으면서도 정석(박해준)과의 관계 속에서 새로운 사랑을 받아들이는 여성으로 변화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후반부에서는 감춰져 있던 사연과 진심이 드러나며 관계가 한층 깊어질 것”이라며 “지안과 정석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정석의 숨겨진 이야기도 드러날 예정이다. 또 효리와 보현의 사랑, 문희(김미경 분)로 인해 또다른 변화를 맞는 모녀의 이야기와 청해마을 사람들이 서로에게 가족이 되어가는 여정이 기다리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첫, 사랑을 위하여’는 염정아가 엄마로 시작해 로맨스까지 담아내며 한 인물의 인생 여정을 따라가는 작품”이라며 “중년 대표 배우로서 그의 연기 내공과 존재감을 입증하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6 06:05
스타

츄, 올라운더 팔방미인 정석

‘인간 비타민’ 츄가 올여름 가장 뜨겁게 빛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츄는 KBS2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서 연희대의 ‘핫걸’ 강민주 역을 맡아 상큼하고 당돌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평면적인 캐릭터를 벗어나 도발적이면서도 입체적인 인물로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과 설렘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츄는 첫 정극 연기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을 기반으로 로맨틱과 코믹을 오가며 츄만의 대체불가한 독보적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뿐만 아니라 츄는 해당 작품의 OST Part.5 ‘별’을 직접 가창해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서정적인 기타 선율 위로 펼쳐지는 맑고 깊이 있는 츄의 음색은 원곡과는 또 다른 울림을 선사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첫 번째 솔로 앨범 ‘하울‘을 시작으로 ‘초콜릿’, ‘스트로베리 러시’,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 등 꾸준하게 앨범을 발매하며 자신만의 색을 구축해온 츄는 아이돌을 넘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행보를 굳건히 이어가고 있다.예능에서도 존재감 또한 확실하다. 츄는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tvN STORY와 E채널이 공동 제작 하는 신규 리얼 연애 관찰 예능 ‘내 새끼의 연애’에서 김성주와 함께 공동 MC로 출격할 예정이다. 솔직 당당한 MZ세대를 대표하는 상큼발랄한 매력과 유쾌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출연자들의 이야기에 공감과 재미를 더하며 시청자들과 한층 가까이 소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19 12:26
연예일반

아일릿, 시트콤 연기 도전... 엉뚱발랄 매력

그룹 아일릿 멤버들이 데뷔 후 첫 시트콤 연기에 도전한다.아일릿은 지난 6일 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자체 콘텐츠 ‘장르는 아일릿 - 청춘학개론’(이하 ‘장르는 아일릿’) 두 번째 티저를 공개했다.‘장르는 아일릿’은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아일대학교 신입생들이 좌충우돌 캠퍼스 생활을 하면서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시트콤이다. 아일대학교 신입생으로 변신한 다섯 멤버가 풋풋한 청춘의 모습을 연기하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은 짧지만 개성 강한 5인 5색 캐릭터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윤아는 넘치는 열정과 유쾌함으로 중무장한 연극영화과 학생, 민주는 불타는 승부욕의 체육학과 학생, 그리고 모카는 수석 입학다운 똑순이 법학과 학생으로 완벽 변신했다. 또한 원희는 엉뚱 발랄한 매력의 미술학과 학생, 이로하는 공격력은 없지만 할 말은 다 하는 유아교육과 학생 역할로 시선을 끌었다.조별 과제를 하기 위해 모인 이들의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윤아와 민주는 서로 발표를 하겠다며 앞다투어 어필하고 모카가 빠르게 중재한다. 급기야 다섯 명 사이에 갈등이 생기며 영상이 마무리돼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아일릿은 앞서 자체 콘텐츠를 통해 예능감 넘치는 콩트 연기 보여준 바 있는데, 이번 시트콤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각자 캐릭터에 맞게 청순, 시크 등 스타일의 캠퍼스룩을 선보인 멤버들의 비주얼도 보는 재미를 더한다.‘장르는 아일릿’ 1화는 오는 11일 오후 8시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7 07:43
뮤직

정동원, 박진영 ‘이지 러버’ 리메이크 재해석…8월 5일 음원 발매

가수 정동원(JD1)이 박진영의 ‘이지 러버’를 재해석해 선보인다.정동원은 오는 8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리메이크 싱글 ‘이지 러버(Easy Lover)’를 발표한다.박진영의 원곡을 정동원만의 분위기로 색다르게 풀어낸 곡으로,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지난해 정동원이 박진영의 공식 유튜브 채널 J.Y Park를 통해 공개한 ‘이지 러버 송 챌린지’가 각종 SNS상에서 지속적으로 회자되며 큰 화제를 모았으며, 정동원 버전 음원을 내달라는 많은 팬들의 지속적인 요청을 계기로 이번 발매가 성사됐다.정동원은 특유의 발랄하고 경쾌한 매력을 살려 댄스 트롯 스타일로 곡을 재구성했으며, 색다른 감각으로 곡의 분위기를 새롭게 완성했다.한편 정동원은 현재 유튜브 콘텐츠 ‘걍남자’를 통해 유쾌하고 다채로운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8 16:39
영화

“넘쳐흐를 정도” 조정석도 과몰입… ‘좀비딸’ 여름 가족영화의 ‘정석’ 등극 [종합]

올여름 가족영화의 ‘정석’ 탄생이다. 믿고보는 여름의 조정석이 웃음과 재미가 절묘한 새로운 좀비물, ‘좀비딸’로 관객몰이에 나선다.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좀비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필감성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가 참석했다.‘좀비딸’은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이야기를 그린다. 실제로도 딸을 둔 아빠 조정석이 주인공 정환을 연기했다. 이날 조정석은 “저와 잘 어울리는 역이라고 해주셔서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감사하다”며 “촬영하면서 동화된 나머지 제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해야 하는데 넘쳐흘러서 그런 부분을 조절하느라 정신없이 보냈다. 와닿으면서 힘들기도 했던 양날의 검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앞으로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작품 만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제 개인적으로도 제게 잘 맞고, 이 인물에 흠뻑 빠질 수 있던 작품이었다”고 애정을 표했다. ‘인질’ ‘운수 오진 날’을 연출한 필감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필 감독은 “제 출신이 ‘청불’이라 수위 조절을 해야 했다. 실제로 밸런스를 잡는 게 주요했다”며 “초반엔 좀비를 무섭고 짜릿하고 사실적인 느낌으로 관객이 받아들였으면 했으나, 코믹 드라마 장르라서 수치를 빗댄다면 51대 49정도 비율로 정도로 코미디를 계속 잡는 데 신경을 많이 썼다”고 설명했다.K팝은 영화만의 차별적인 소재다. 보아의 ‘넘버 원’과 투애니원의 ‘내가 제일 잘 나가’가 적재적소에서 재미와 감동을 건드린다. 필 감독은 “‘넘버 원’의 발랄하고 슬픈 분위기나 가사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고, 손가락 동작이 인상적이라 안무로 쓰고 싶었다는 생각이었다”면서 “‘내가 제일 잘나가’는 은봉리 할머니 스웩을 보여주기에 더할 나위 없었고, 놀이공원 장면과 교차편집될 때 좀비인 수아가 활보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본적없는 ‘좀비 댄스’를 소화하는 건 수아 역의 최유리다. 마치 반려동물같은 사랑스러움도 놓치지 않은 수준급 좀비 연기를 선보였다. 최유리는 “인간 시절 수아는 케이팝을 좋아하는 질풍노도 소녀 성격을 살리고자 했다면 좀비 시절의 춤은 자의보단 내면의 기억이 살아나 인간시절 춘 춤이 마음을 움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수아의 할머니 밤순 역으로 높은 웹툰 싱크로율과 웃음 타율을 담당한 이정은은 “부녀 관계를 지켜보고, 제 소중한 자식이 불편하지 않도록 (좀비가 된 딸 수아의) 기강을 잡아주는, 만화적이지만은 않고 실제로 시골 동네에서 볼법한 친화적인 모습으로 연기하고자 했다”고 주안점을 밝혔다. 실제로 투애니원의 ‘내가 제일 잘 나가’에 맞춰 춤을 추는 마을잔치 장면은 칠곡 할머니 래퍼를 섭외해서 촬영했다. 이정은은 “다큐멘터리를 찾아보니 할머니들이 랩으로 한을 푼다는걸 알게 됐다. 단순히 음주가무 즐기는 노년이 아닌 마음 속 아픔에도 오늘을 살아가는 마음으로 댄스에 열정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제가 아무리 K팝을 춰도 트롯풍이 나왔다”고 웃었다. 이정환의 절친 동배 역 윤경호와 첫사랑 연화 역 조여정도 알찬 앙상블을 완성했다. 윤경호는 “유쾌하면서도 따뜻함이 있고 이 작품은 이대로 좋다, 찍으면서 힐링이 됐다”고 말했다. 조여정은 “재밌다고 생각하지 않고 진지하게 연기했다. 워낙 대본이 진지할수록 웃을 수 밖에 없게 쓰여있어 제가 ‘맑눈광’처럼 나온 거 같다”고 덧붙였다.원작과 달라진 결말을 맞이해 영화만의 차별화를 뒀다. 필 감독은 “웹툰이 단행본만 7편인 분량이다보니 선택과 집중이 필요했다. 뒷부분의 경우 집중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인물을 간소화하는 과정이 있었다. 이야기를 틀었기보단 캐릭터를 정리한 것”이라고 짚었다.끝으로 필 감독은 “짜릿한 좀비와 흐뭇한 웃음, 뭉클한 감동이 있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가족 코미디영화다.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좀비딸’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1 17:39
예능

“제 지갑 열 건가요?” 박주현, 김동현 잡는다 (‘핸썸가이즈’)

tvN '핸썸가이즈'에 배우 박주현과 강훈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가운데, 박주현이 '무쇠소녀단 단장'인 김동현을 쥐락펴락하며 웃음을 자아낸다.오는 26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는 29회에서는 '핸썸즈' 멤버들과 함께 배우 박주현과 강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서울 용산구 남영동 지역의 점메추(점심 메뉴 추천) &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 원정에 나선다.이날 오프닝에서는 '핸썸즈' 최초로 두 명의 게스트가 함께 방문해 한층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특히 첫 여성 게스트인 박주현이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은 가운데, '핸썸즈' 멤버들 각각과 상견례를 나누던 중 뜻밖의 나이 의혹이 불거져 웃음을 자아낸다. 사연인즉슨 1994년생인 박주현이 신승호가 1995년생으로 연하라는 말을 듣자마자 동공지진을 일으킨 것. 이에 형들의 '노안몰이'가 이어지자 발끈한 신승호가 "제가 생긴 게 이래서 그렇지. 95년도에 잘 태어났어요"라며 억울함(?)을 호소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예능 '무쇠소녀단'을 통해 사제의 연을 맺은 바 있는 김동현과 박주현이 남다른 케미로 눈길을 끌 전망이다. 박주현은 '핸썸즈'의 트레이드마크인 '개인카드 밥값내기 룰'에 "단장님이 계시니까 괜찮다"라고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내더니, 김동현을 바라보며 "단장님이신데 제 지갑을 열 건가요?"라고 천진난만하게 압력(?)을 불어넣어 김동현을 당혹하게 한다고. 뿐만 아니라 점메추 메뉴인 '청국장'과 '베트남 쌀국수' 중 김동현을 제외한 출연자 모두가 쌀국수를 선택하며, 김동현이 생각지 못한 혼밥 위기에 놓이자 박주현은 "단장님 혹시 삐졌어요?"라며 김동현을 쥐락펴락한다고. 이에 발랄한 걸크러시 박주현과 제대로 임자 만난 김동현의 케미에 기대가 모인다.한편 이날 김동현은 "주현이가 잘 먹는다. 운동선수만큼 먹는다"라며 제자의 먹성을 증언하기도 한다고. 이에 남영동 극호맛집을 섭렵할 박주현의 걸크러시 먹방에도 기대감이 높아진다. ‘핸썸가이즈’는 끝없는 메뉴 딜레마에 빠진 현대인들을 위해 유쾌한 다섯 남자가 불호 없는 지역별 맛집을 찾아 나서는 세대불문 극호맛집 탐방 'tvN표 식메추 예능'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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