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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쇼핑엔티, AI 기반 방송 제작·업무 자동화 본격화

T커머스 채널 쇼핑엔티가 전사 업무에 인공지능(AI)을 본격 도입해, 업무 효율화와 방송 콘텐츠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다.AI는 반복적인 사내 업무는 물론, 콘텐츠 기획·제작·유통까지 전반에 적용돼 자동화를 실현하고 있다. 보고서 작성·데이터 분석·콘텐츠 편집 등 다양한 영역에서 효율성과 품질이 동시에 향상됐다.또 인사·통계 업무에는 인건비 및 퇴사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리포트를 자동 생성하는 시스템이 도입됐다. 주요 인사 지표가 AI로 정리·시각화되며, 실시간 데이터를 반영한 협업 메일 발송도 자동화돼 내부 커뮤니케이션의 정확도와 속도가 높아졌다.상품 실적 분석과 콘텐츠 기획 분야에도 AI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데이터를 자동 수집·정제해 카테고리별 실적 리포트와 편성표를 자동 생성한다. 상품 분석을 통해 고효율 아이템을 선별하고 전략 보고서와 회의 자료까지 자동으로 작성하고 있다.방송 제작 현장에서는 AI 성우와 생성형 AI 기술이 적극 도입됐다. AR 스튜디오 배경에 생성형 AI로 제작한 가상의 미디어월 이미지를 합성해, 공간 제약 없이 몰입감 있는 화면 연출이 가능해졌다. AI 성우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톤과 연령대의 목소리를 방송 안내와 숏폼 콘텐츠에 활용하고 있다.상품 특성을 반영한 AI 음원도 자체 제작해 방송 배경음악으로 활용하고 있다. 상품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고객 인지도와 집중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미드저니 기반의 3D 이미지 생성·착용샷 배경 전환 등 콘텐츠 품질과 제작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술도 테스트 중이다.모바일 앱에는 AI 기반 하이라이트 자동 편집 기능이 적용됐다. 방송 주요 장면을 AI가 자동 요약·편집해 숏폼 콘텐츠로 제공하고 있으며,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콘텐츠 소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쇼핑엔티는 향후 ▲영상 자동 편집 ▲상품 설명 스크립트 생성 ▲개인 맞춤형 추천 ▲AI 챗봇 ▲음성 검색 등 고객 접점에서의 AI 활용도 지속 확대해, 스마트 커머스 환경을 고도화할 계획이다.한상욱 쇼핑엔티 대표이사는 “AI 기술을 전사에 도입해 업무 효율과 콘텐츠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기반 커머스를 선도하며 고객 경험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1.15 15:11
생활문화

'337백곡막걸리', 젊은 층에 전통주 열풍 확산 이끈다

전통주 소비 영역이 젊은 층으로까지 확대되면서 전통주 시장의 경쟁이 점차 가열되는 양상이다. 이런 때 충북 지역을 대표하는 술도가 '337백곡막걸리'(대표 백용문)가 주목받고 있다. 이 업체는 90년 전인 1936년 맑은 물과 좋은 쌀로 유명한 충북 진천군 백곡면에서 '백곡양조장'으로 태동했고 '잣나무골 술도가'를 거쳐 337백곡막걸리로 사명을 바꾸었다. 2026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337백곡막걸리 백용문 대표는 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로부터 명인패(전통주 부문)를 받았고 각종 전통주시음회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여러 차례 수상하며 탁월한 주조 실력을 인정받은 전통주 전문가다. 3대를 이어온 전통 주조법을 계승하는 한편 시대의 흐름에 맞는 맛을 찾는 것에 진력하며 창의적인 방식으로 정성을 다해 술을 빚고 있다. 337백곡막걸리의 주요 제품은 국내 막걸리 중 최초로 더덕 한뿌리가 들어간 '337더덕한뿌리 생막걸리', 살아 숨 쉬는 '337 백곡 생막걸리', '337 누룽지 생막걸리' 등이 있다. 최상 품질의 쌀과 청정수로 빚는 '337 백곡 생막걸리'는 단맛이나 신맛이 과하지 않고 탄산이 적정해 출하 후 냉장 상태에서 3~4일간 숙성됐을 때 최고의 풍미를 발현한다. 이 막걸리는 청량감이 뛰어나고 목 넘김이 부드러우며 끝 맛이 깔끔한데다 숙취가 생기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도 즐겨 찾는 브랜드가 되었다. 게다가 제조 과정에서 온습도와 발효,숙성 시간을 특별하게 조절하므로 생막걸리임에도 약 45일간 품질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글로벌 주류 시장과 신세대를 겨냥해 막걸리 고급화에 박차를 가하는 백 대표는 "제조부터-생산-포장-배송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고 전국 주류 대리점을 통해 337백곡막걸리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맛과 우수한 품질 덕분에 재구매율이 높고 별도 마케팅 없이도 수도권과 지방에서 안정적인 수요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비자들이 어디서나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전국 단위 대리점을 개설하겠다"고 전했다. 2026.01.15 09:01
e스포츠(게임)

넥슨 '아크 레이더스', 글로벌 판매 1240만장 돌파

넥슨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전 세계 판매량 1240만장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출시 약 2개월 만의 성과다.'아크 레이더스'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PvPvE 서바이벌 어드벤처 게임이다. 강력한 적 '아크'와의 교전과 이용자 간 협동 및 경쟁이 공존하는 익스트랙션 슈팅 장르다.신작은 지난해 10월 30일 출시 후 두 달이 채 되기 전에 1000만장이 팔렸으며, 이달 초까지 누적 판매량 1240만장을 달성했다.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96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0주간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 글로벌 '최고 판매 제품' 순위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이 작품은 여러 글로벌 게임 시상식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세계 최대 게임 시상식으로 꼽히는 '더 게임 어워드'에서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을 수상했으며, 스팀이 주관하는 '2025 스팀 어워드'에서는 '가장 혁신적인 게임플레이' 부문을 수상했다.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글로벌 이용자들이 '아크 레이더스'에 보내준 높은 몰입과 꾸준한 호응이 매우 고무적이며, 출시 이후 달성해온 기록은 '아크 레이더스'가 넥슨의 차세대 블록버스터 IP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엠바크 스튜디오와의 장기적인 협업으로 이뤄낸 이번 성과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이용자 기반을 확장해온 넥슨의 글로벌 횡적 IP 성장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덧붙였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13 16:16
산업

에이피알, CES 2026 성료하며 글로벌 무대서 존재감 입증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에 3년 연속 참가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치며 글로벌 파트너를 대상으로 K-뷰티테크의 우수성을 알렸다.에이피알은 현지 시각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메디큐브’ 부스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CES에는 160여 개국 4천3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혁신 기술과 신제품들을 선보인 가운데, 에이피알 역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와 메디큐브 화장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뷰티테크 기술을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 내 존재감을 한층 강화했다.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번 CES 2026 행사 기간 메디큐브 부스에는 약 1600여 명이 방문했다. 이는 지난해 CES 행사 대비 약 33%가량 증가한 수치로 글로벌 시장 속 높아지는 브랜드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CES 혁신상에 ‘뷰티테크’ 부문이 신설되며 뷰티 산업 내 기술 적용 사례에 대한 관심이 확대된 만큼, 에이피알이 선보인 뷰티 디바이스와 기술 기반 제품 경쟁력에도 현장의 관심이 집중됐다.현장에는 글로벌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진 가운데, 메디큐브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부스를 찾은 방문객도 다수 확인됐다. 이들은 ▲부스터 프로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 ▲진동 클렌저 헤드 ▲부스터 브이 롤러 헤드 등 세안부터 기초 케어, 안티에이징 관리까지 아우르는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와 고기능성 화장품을 직접 체험했으며, 긍정적인 호응과 함께 관련 기술 및 파트너십 구축에 대한 문의도 이어졌다.에이피알은 이번 CES 성료를 발판 삼아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욱 넓히고 해외 유통 및 판매처를 확장할 계획이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면서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의 77%를 차지, K-뷰티를 넘어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미국, 일본 등 주력 시장은 물론 유럽, 동남아 등 신규 지역까지 글로벌 전반에서 온·오프라인 확장을 이어갈 방침이다.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CES 2026은 뷰티테크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확대되는 가운데, 에이피알의 기술 경쟁력을 선보일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K-뷰티테크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2026.01.13 09:16
산업

신세계까사, 자주(JAJU) 품었다

신세계까사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부문 ‘자주’(JAJU)의 영업 양수 절차를 2025년 12월 31일부로 마무리하며 시장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이로써 신세계까사는 사업 영역을 ‘공간’에서 ‘생활’ 전반으로 확장하며 라이프스타일 사업 본질을 강화하고, 토탈 홈퍼니싱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다.국내 홈퍼니싱 시장은 현재 약 20조원을 넘어서는 규모(2025년 통계청 전망치)로 추정된다. 이 중 약 20%를 한샘(24년 매출액 1조9000억원)과 현대리바트(24년 매출액 1조8700억원)가 차지하고 있으며, 두 업체 모두 가정용 가구·소품부터 주방 제작가구와 건자재 및 시공 등 주거 인테리어 전 영역을 아우르는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다.신세계까사는 까사미아를 중심으로 가정용 가구·소품 제조 및 유통, 공간 디자인 사업을 전개하며 지난해 약 270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생활용품·홈패션·인테리어 소품 등 생활잡화를 다루는 ‘자주’, 그리고 자주가 지난해 하반기 론칭한 패션 브랜드 ‘자아(JAAH)’까지 더해지며 매출액 5천억원 돌파(2024년 자주 매출 약 2400억원·2206년 신세계까사 매출 목표 5000억원)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러한 사업 구조는 기존 시장 상위 기업들과는 차별화된 모양새로, 신세계까사는 이를 경쟁력 삼아 향후 5년 뒤(2030년) 약 8000억원 규모의 국내 톱 티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또 신세계까사는 이번 자주 부문의 인수를 통해 장기화된 불황 돌파 및 실적 안정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가구 중심이던 사업 비중이 생활용품과 패션 등으로 분산되면서 이사·결혼 등 명확한 수요 주기나 환율 변동·건설·부동산 시장 침체 등 외부 요인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상품기획부터 유통 채널, 마케팅, 소싱에 이르기까지 전 사업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하며 수익성과 성장성 강화 등의 긍정적인 효과도 예상된다.한편 신세계까사는 올해부터 까사미아·마테라소·쿠치넬라·굳닷컴과 자주와 자아까지 총 6개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및 플랫폼 사업을 전개한다.올해는 향후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시기로 삼고 기존 전략과 운영 체제를 유지하며 각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동시에 장기적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며 혁신과 도약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이번 양수도를 통해 외형 확대는 물론 우리 일상과 생활 공간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완성, 국내 홈퍼니싱 시장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탄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신세계까사는 고감도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이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안하며 향후 5년 내 8000억원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 국내 홈퍼니싱 시장 판도를 새롭게 그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1.08 16:31
산업

전체 1위, 정용진 회장 새해 첫 현장경영 매장은 어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6일 ‘이마트 매출 1등 점포’인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을 찾아 새해 첫 현장경영에 나섰다.정 회장은 평소 “가장 빠르고 바른 답은 현장에 있다”는 지론을 가졌는데 2026년이 시작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고객이 붐비는 점포를 찾음으로써 올해 한층 더 현장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또한 올해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을 “다시 성장하는 해”로 정의했던 정 회장은 ‘1등 고객이 먼저 찾는 1등 점포’인 죽전점에서 “올 한해 높게 날아오르겠다”는 목표를 다시 천명했다.죽전점은 2024년 8월 이마트 점포 중 처음으로 ‘스타필드 DNA’를 접목한 모델로 리뉴얼 오픈했다. 장보기와 휴식, 체험 그리고 커뮤니티 요소가 어우러진 곳으로 환골탈태한 이후 지역민들이 먼저 찾아오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매출 1위 점포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최초 2005년 문을 연 죽전점은 2007년 개장한 백화점인 현 신세계 사우스시티와도 연결되는 ‘신세계타운’의 효시 모델이기도 하다. 여기에 스타필드 운영 노하우를 탑재한 미래형 마트를 선보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과거와 현재 모두에서 신세계그룹의 역량을 결합하고 미래 방향성을 제시해온 상징적인 곳이기에 정 회장이 새해 첫 현장경영 장소로 택했다.정 회장은 죽전점 현장에서 “혼란스러운 유통 시장 환경 속에서 우리 신세계그룹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가장 신뢰하는 ‘쇼핑 성지’가 돼야 한다는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등에서 구현한 압도적 1등 전략을 더욱 치밀하게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대변신 후 매출·방문객 모두 ‘껑충’⋯대형마트의 미래 방향성 제시이날 정 회장이 죽전점을 찾은 시각은 오후 6시경이다. 퇴근하는 직장인과 가정주부 등 다양한 고객층이 몰리는 시간대이다. 정 회장은 점포 상징과도 같은 북그라운드를 시작으로 지하 1층 그로서리 매장과 지상 1, 2층 테넌트 매장을 구석구석 둘러봤다.지하 1층 그로서리 특화 매장에서는 초입부에 배치된 와인 코너, 직장인들의 간편한 한끼 메뉴를 모은 ‘그랩앤고’를 지나 수산물과 축산물, 냉동식품, 피코크·5K프라이스 등 PL 매장, 과자와 라면 등 가공식품까지 곳곳을 찾았다. 고객들이 일반적으로 이동하는 순서에 따라 매장을 돌며 동선은 적절하게 짜여 있는지 상품 가격은 적절한지 등을 꼼꼼히 살폈다.정 회장은 중간중간 집에 가서 먹을 식재료를 카트에 가득 담기도 했다. 모듬회 세트와 과메기, 특화 코너인 ‘참치 정육점’에서 참다랑어뱃살회를 집었고 노브랜드 가정간편식과 냉동식품 그리고 라면 3종도 구매했다. 동행한 임직원들에게도 “다들 뭐 하나씩 사가지고 가라”고 권하기도 했다.죽전점은 리뉴얼 오픈 이후 빠르게 성장 중이다. 2025년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8% 증가했고 방문객수는 22% 늘어났다.이는 판매 면적을 과감히 줄이고 휴식·체험 공간과 테넌트를 대폭 확대한 구조가 주효한 것으로 평가된다. 1층 중앙을 판매시설 대신 북그라운드·이벤트 스테이지 등 소셜클럽형 특화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키즈그라운드·유아휴게실 등 가족 고객 중심의 체류형 시설을 강화했다.정 회장 역시 체류형 시설을 두루 살피며 기존 매장 및 경쟁 점포와 차별화할 수 있는 요소가 점점 더 필요하다고 전하기도 했다.죽전점의 대변신 이후 고객들은 큰 목적이 없어도 매장을 찾아 머무르고, 쉬고, 경험하는 일상 속 커뮤니티 공간으로 이마트를 인식하게 됐고 죽전점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 속 핫플’로 진화할 수 있었다.■ “현장은 비상(飛翔)위한 중요한 이륙 장소⋯올 한해 곳곳에서 만나자”정 회장은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은 ‘새로움을 갈망하는 1등 고객’의 높아진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우리의 새로운 도전이었다”며 “두려움 없이 혁신하고 성과를 내준 여기 계신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또 “죽전점은 끊임없이 현장의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여서 이뤄낸 열매”라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미래 성장 먹거리를 찾기 위해 2026년 한해 현장을 자주 찾겠다”고 말했다.고객의 일상을 경험하고 시선을 따라가는 것뿐만 아니라 현장 직원들을 만나고 얘기를 듣는 것 또한 경영자의 역할이라는 게 정 회장의 생각이다. 현장에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일은 경영 리스크를 줄여 궁극적으로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다.정 회장은 “우리의 구상대로 2026년 힘껏 날아오르려면 쉼 없이 날갯짓을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이륙 장소는 당연히 고객을 만나는 현장일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6.01.07 09:10
산업

신세계그룹-알리바바 베이징서 ‘수출 확대’ MOU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역직구 시장 확대에 관한 MOU를 맺으며 파트너쉽을 공고히 했다.이번 MOU는 더 웨스틴 베이징 파이낸셜 스트리트호텔에서 한국의 대한상의와 중국의 CCPIT(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가 주관한 한중 비즈니스 포럼의 일환으로 진행됐다.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유통그룹이 손을 잡고 K셀러의 고객을 전세계로 확대해 이커머스를 혁신적인 수출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한 협력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MOU 자리에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신세계그룹에선 이마트부문기획전략본부 박종훈 본부장이,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에선 제임스 동 AIDC 인터내셔널 마켓플레이스 사장이 참석했다. 작년 10월 지마켓이 임직원들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에 제임스동 사장 등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경영진이 한국을 방문해 지마켓 임직원 앞에서 협력을 약속한바 있었다. 이번에는 신세계그룹 경영진이 중국을 방문해 다시한번 양 그룹간 협력을 확고히 다지는 자리를 가진 것이다.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은 작년 9월 JV 승인을 마쳤고, 11월 JV 이사회 구성을 완료한후 첫 이사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협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2025년까지 양 그룹은 협력을 위해 제도적·법적 인프라를 다지고, 알리바바의 라자다 플랫폼을 통해 지마켓 셀러들이 동남아 5개국에 상품 판매를 시작하는 등 협력에 시동을 걸었다면, 이번 MOU를 기점으로 2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협업을 실행해 성과를 창출하고자 한다.알리바바와의 협력을 통한 지마켓 셀러들의 동남아 진출은 현재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25년 12월 기준 라자다에는 지마켓 7천여 셀러의 120만개 상품이 연동되어 있으며, 실적을 살펴보면 10월대비 거래액은 약 5배, 주문건수는 약 4배 증가하며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2026년에는 알리바바의 다라즈 플랫폼을 통해 남아시아, 미라비아를 통해 남유럽(스페인, 포르투갈)으로 역직구 시장을 확대한다. 향 후에는 중국 등으로 시장을 넓혀 최종적으로 알리바바가 진출해 있는 200여 개 국가 및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양 그룹은 신세계그룹이 발굴한 국내 우수 상품을 알리바바의 자사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로 시장을 확대해 5년내 연간 1조원 이상의 역직구 거래액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신세계그룹은 전세계 소비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국내 제품을 발굴하고, 상품을 제공할 셀러, 제조업체 등을 모집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한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제공할 방침이다.알리바바 인터네셔널은 신세계가 발굴한 국내 제품이 글로벌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셀러에게 AI기반 번역 및 상품 이미지에 있는 단어나 단위를 해당 국가의 언어와 단위로 변환해주는 이미지 편집 서비스, 해외 배송 등 물류 서비스를 지원한다.제임스 동 사장은 “신세계와의 협력은 새로운 글로벌 진출 기회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특히 한국의 중소기업들에게 의미가 깊다”면서 “신세계가 엄선한 우수한 제품에 알리바바의 글로벌 플랫폼과 AI 기반 도구를 결합함으로써, 소규모 판매자들도 아시아와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고객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박종훈 본부장은 “그동안 양 그룹이 합심해 준비한 혁신적 이커머스가 이제 본격적인 실행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면서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지마켓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를 벗어나 전세계로 그 시장을 확장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서지영 기자 2026.01.05 17:36
산업

롯데 신동빈 15일 사장단 회의, '질적 성장' 위한 사업 전략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올해 사업 전략 논의를 위해 오는 15일 계열사 대표들과 머리를 맞댄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신 회장 주재로 2026년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회의)을 연다. 롯데는 매년 상·하반기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실장, 계열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VCM을 진행한다.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이자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 대표를 맡은 3세 신유열 부사장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통상적으로 상반기 VCM은 지난해 경영 실적과 그룹 현황을 점검하고 올해 경영 목표를 공유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내외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논의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전망된다.롯데는 지난해 말 인사에서 부회장단이 전원 용퇴, 계열사 CEO 대거 교체 등으로 강한 쇄신 메시지를 던진 바 있다. 당시 인사에서 롯데는 각 계열사를 유통·화학·식품·호텔 등 산업군별로 묶어둔 HQ제도를 폐지해 책임 경영 기조도 강화했다.신 회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도 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 현상과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 및 원자재 가격 상승 기조가 이어지고,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핵심 사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요구될 것"이라며 질적 성장을 위한 턴어라운드를 강조했다.당면한 어려움 타계를 위해 ▲자율성에 기반한 차별화된 성과 창출 ▲변화의 흐름에 선제적 대응 ▲강한 실행력 동반된 혁신의 완성을 당부했다. 그는 “조직은 구성원이 스스로 과제를 찾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성장하고 차별화된 성과도 나온다”며 “개인의 경쟁력이 곧 기업의 경쟁력의 원천임을 명심하고 과감히 과거의 관습을 깨뜨리며 성장해 줄 것”을 주문했다.불확실성이 일상화가 된 시대에 있어 변화에 선제적인 대응도 당부했다. 신 회장은 “변화의 뒤를 쫓는 수동적인 태도로는 성장할 수 없다”며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 변화의 흐름을 예상하고 전략과 업무 방식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강력한 도구인 AI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재화하고 그 잠재력을 활용해 변화를 선도하자”며 인공지능(AI)의 중요성도 강조한 바 있다. 김두용 기자 2026.01.04 15:17
산업

세정그룹 박순호 회장, “AI 기반 혁신과 실행력으로 성장 가속화”

세정그룹 박순호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AI(인공지능) 혁신과 핵심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성장을 가속화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박 회장은 “지난해는 ‘사업 포트폴리오 대혁신의 해’로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진 한 해였다”라며, “올해는 소비 환경 변화와 AI 발전에 본격적으로 대응하며 상품 기획부터 생산, 유통, 마케팅, 고객 서비스 등 업무 전반을 고도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그룹의 4가지 주요 전략을 제시했다. ▲첫 번째, AI 활용을 통한 일하는 방식 혁신 ▲두 번째, 수익 중심의 선택과 집중 강화 ▲세 번째, 실행력 높은 조직 운영으로 성과 창출 ▲네 번째, 자발적 도전과 자기계발로 회사와 개인의 동반 성장이다.아울러 이제는 단순한 제품 경쟁을 넘어 경험과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 성향에 맞춰 상품 기획과 브랜드 운영 전반의 기준을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과감한 사업 재설계를 통해 세정그룹만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박 회장은 “앞으로의 경영 환경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속도와 방식으로 변화할 것”이라며, “과거의 성공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세정그룹 구성원 모두의 지혜와 열정, 그리고 실천이 모여 변화의 파고를 기회로 전환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한편, 세정그룹은 올해 창립 52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 라이프스타일 매니지먼트 그룹이다. 국민 브랜드 ‘인디안’, 국내 최초 편집숍 ‘웰메이드’, 독립법인 OVLR의 ‘올리비아로렌’ 등 패션을 중심으로 주얼리, 홈 라이프스타일, CS, IT 솔루션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분야별 경쟁력을 강화하며, 100년 기업을 향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서지영 기자 2026.01.02 09:12
산업

쿠팡 겨냥한 금감원장 "대형 유통플랫폼, 금융기관 준해서 감독"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1일 "금융소비자를 보다 두텁게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과 공적 감독기능을 강화하는 일이 그 무엇보다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원장은 이날 언론 등에 배포한 신년사를 통해 자본시장 활성화와 벤처·혁신기업 지원 등 '생산적 금융' 전환 과정에서 "금융소비자가 자신의 권리를 온전히 보호받지 못하면 금융에 대한 사회적 신뢰가 훼손돼 생산적 금융의 결실이 반감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를 위해 "금융소비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감독체계를 확립하겠다"며 "금감원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모든 감독활동의 출발점으로 삼아 금융소비자 중심 원칙을 업무 전반에 정착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대형 유통플랫폼의 경우 유관기관과 협력해 금융기관에 준하는 감독체계를 포함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이는 쿠팡의 소비자 정보 유출 사태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쿠팡은 전자금융업자 등으로 분류되지 않아 당국의 감독 범위 밖에 있으나, 최근 금감원은 쿠팡 민·관 합동조사단에 합류해 쿠팡 본사도 살펴볼 수 있게 된 상태다.또 이 원장은 "따뜻한 금융을 통해 서민과 취약계층을 두텁게 지원하겠다"면서 "취약계층을 위해 서민금융 확대, 중금리대출 활성화, 채무조정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불법사금융·보이스비핑 등 민생금융범죄 근절을 위해 민생금융범죄 특별사법경찰을 추진·출범하고 수사당국 및 유관부처와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했다.이 원장은 "주가 조작은 꿈도 못 꾸도록 엄정 대응해 자본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을 중심으로 중대사건 조사 속도를 높이고, 불공정행위 적발 시 신속하게 조사하고 수사로 전환하겠다"고 설명했다.임직원에도 금융환경 변화에 맞춘 전문성 강화, 소통·협력 문화 공고화, 공정·청렴 기본가치 준수 등을 당부했다.이 원장은 "금감원을 향한 국민들의 기대와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지만 그에 비해 우리의 인력과 여건이 넉넉하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인력 부족을 포함한 구조적 과제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서지영 기자 2026.01.0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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