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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조권·여성 CEO 애장품 풀린다… ‘누집세’ 론칭 1년 맞아 플리마켓 개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매일매일이 론칭 1년을 맞아 MC 조권과 여성 CEO가 함께하는 ‘누구집이CEO(누집세)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3일부터 30일(재고 소진시 조기종료)까지 서울 중구 KG타워의 갤러리선에서 열린다. ‘누집세 플리마켓’은 조권의 소장품을 비롯해 그동안 누집세 콘텐츠에 출연한 여성 CEO가 직접 기증한 애장품, 소장품, 브랜드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색 나눔 행사다. 약 1000점에 달하는 물품이 플리마켓 기간 동안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판매되며, 수익금 일부는 청년 사업가들을 위한 지원금으로 기부된다. 행사 첫날인 13일에는 조권과 출연 CEO가 함께하는 오프닝 행사가 열려 관람객과의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현장에서는 애장품에 담긴 스토리를 공유하는 시간은 물론 특별한 경매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플리마켓 기간 동안 체험형 콘텐츠도 운영된다. 잇씬(IT.SCENE)과 함께 손잡고 선보인 셀프 포토키오스크존에서는 현장 방문객들이 조권 콘셉트 프레임과 누집세 유튜브 채널 콘셉트 프레임을 선택해 직접 촬영하고 출력하며 플리마켓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스튜디오 매일매일 관계자는 “이번 플리마켓이 콘텐츠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나누는 또 하나의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며 “구독자들과 함께 만들어 온 1년을 의미 있게 기념하고, 다음 세대 리더들을 응원하는 특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플리마켓은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매일매일 구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방문객에게는 ‘누집세 리유저블 쇼핑백’이 증정되며 1인당 최대 5개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누집세’는 MC 조권이 다양한 여성 CEO들의 집을 방문해 그들의 삶과 공간, 경영 철학을 들여다보는 인기 콘텐츠다. 지금까지 강윤선 준오헤어 대표, 우미령 러쉬코리아 대표, 박이라 세정그룹 대표, 최정아 파넬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출연해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구독자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09 14:54
연예일반

‘J팝의 원조’ 아스카, 26년만에 밟는 한국 땅... “어떻게 잊겠어요” [IS인터뷰]

“러브 송~ ♬ 러브 송~ ♬”한국인들에겐 가수 조장혁이 부른 ‘러브 송’으로 유명한 그 노래. 2002년 시청률 40%를 넘긴 히트작 SBS 드라마 ‘명량소녀 성공기’ OST로도 잘 알려진 ‘러브 송’의 원곡자 차게 앤 아스카의 멤버 아스카를 만났다. ‘일본 국민 그룹’, ‘J팝의 원조’ 등 기념비적인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아스카는 명성에 비해 털털하고 겸손했다. 데뷔한 지 50년이 넘었는데도, 본인을 한국에 알리고 싶다며 내년에 개최할 한국 콘서트 타이틀을 ‘후 이즈 아스카(아스카는 누구?)’라고 명명한 것만 봐도 그렇다. 아스카는 2000년대 김대중 대통령 당시, 3차 일본 대중문화 개방조치 이후 최초로 내한 단독 콘서트를 연 아티스트다. 당시 차게 앤 아스카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이틀동안 대규모 공연을 개최했는데 영부인 이희호 여사까지 나서 성사시킨 행사였다. 아스카에게 “그 당시를 기억하고 있느냐?”고 묻자 “어떻게 잊을 수 있겠나. 올해가 콘서트를 연 지 25년째다”라며 “일본에서 온 팬들도 있었지만, 내 기억으로 70%가 한국팬들이었다. 사회 문화적으로 쉽지 않았는데, 그때 한국팬들이 들려준 함성소리는 지금 생각해도 정말 행복하다”고 추억했다. 아스카가 공연 말미 감정에 북받쳐 한 동안 노래를 부르지 못하는 장면은 일본 팬뿐만 아니라 한국팬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 눈물을 한일 문화교류 시작의 상징적인 순간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했다. 아스카는 그 때를 떠올리며 “한국에서 콘서트를 하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내한 콘서트가 드디어 실현됐고, 이틀동안 정말 많은 관객이 왔다. 역사적으로 서로에게 안좋은 일도 있었지만, 그 순간만큼은 노래로 하나가 됐다”고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공연은 조용히 모여든 한국 팬들과 일본에서 전세기까지 타고 건너온 팬들이 합쳐져 나름 잘 진행됐지만, 공연장을 꽉 채우진 못했다. 게다가 음악이 아닌 민족감정으로만 이 행사를 지켜본 양국 언론의 차가운 반응은 밴드를 힘들게 했다. 심지어 내한 콘서트로 차게 앤 아스카의 현지 인기가 떨어졌다는 소문까지 돌았다. 아스카는 강력히 부인했다. 그는 “내한 공연 때문에 회사가 도산했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회사명이 갑작스럽게 바뀌면서 그런 말이 나온 것”이라며 “사실은 2000년 콘서트를 하기 전부터 회사명은 바꾸기로 결정이 난 상태였다. 내한 콘서트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아시아 각지에서 차게 앤 아스카 콘서트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안팎으로 말이 많았던 내한공연이었지만, 차게 앤 아스카가 수많은 일본 아티스트들이 한국 공연에 도전할 수 있는 선례가 되었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특히 2025년은 ‘한일수교 60주년’의 해다. 아스카는 “내년 공연에는 첫 내한 콘서트 당시 왔던 팬들과 나를 새롭게 알고 싶은 팬들, 또 나에 대해서 모르는 팬들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왔으면 좋겠다”며 “기회가 된다면 ‘불후의 명곡’이나 ‘복면가왕’같은 한국 대표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 팬들과 접점을 늘리고 싶다는 바람이었다. 일본 버라이어티 예능에서도 보기 힘든 아스카인데, 큰 용기였다.아스카의 내한 콘서트는 당초 올해 8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주최 측의 운영 사정으로 내년 하반기 개최로 변경됐다. 약 26년만에 다시 한국팬들과 만나는 자리. 이번 공연의 기대 포인트는 단연 ‘세이 예스’를 라이브 밴드로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노래는 1991년 후지TV 드라마 ‘101번째 프로포즈’의 주제곡이자 일본 오리콘 차트 13주 연속 1위의 기록을 세운, 아스카의 ‘대 히트곡’이다. 이외에도 ‘러브 송’, ‘온 유어 마크’ 등 아스카하면 떠오르는 세트리스트가 준비돼 있다. 한국 첫 내한 때는 차게 앤 아스카로 ‘차게’가 함께했지만 이번엔 홀로 무대에 서야한다. 두 사람은 같은 고등학교 출신으로 1979년 ‘차게 앤 아스카’로 데뷔했다. 이후 ‘만리의 강’, ‘모닝문’이 히트하면서 인기 그룹 반열에 올랐다가 ‘세이 예스’로 2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일본을 대표하는 ‘국민 그룹’으로 발돋움한다. 하지만 2009년 2월 두 사람은 각자 솔로활동에 매진하기 위해 무기한 활동을 중단하게 됐고, 그 상태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아스카는 혼자서 무대를 꾸미는 것에 대해 “부담은 전혀 되지 않는다”면서 “물론 2명이서 하던 걸 혼자 하다보니 체력적으로 힘들 때도 있다. 실제로 2~3년 전에 목이 ‘다신 돌아갈 수 없을 정도’로 상했다. 다행히 현재는 원래 상태로 돌아왔고, 이 톤을 잘 유지하고 있다”고 여유로운 미소를 보였다. 그러면서 “멋진 솔로 앨범도 준비 중”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높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9 06:05
연예일반

‘성소수자’ 선언한 캣츠아이, 의미 있는 궤적 남기다 [IS시선]

그룹 캣츠아이 멤버 메간이 지난 7일 성적 소수자임을 스스로 밝혔다. 라라에 이어 두 번째 커밍아웃이다.K팝 아티스트 중 성소수자임을 밝힌 건 캣츠아이가 처음은 아니다. 큐아이엑스(QI.X), 라이오네시스, 홀랜드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하이브’라는 대형 기획사 소속인 데다, 데뷔한 지 1년채 밖에 되지 않은 신인 아이돌이 성정체성을 공개하는 건 흔치 않은 일이다. 사실상 캣츠아이가 ‘최초’다.사실 K팝과 성소수자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퀴어 커뮤니티에서 비롯된 ‘드랙’이나 ‘보깅’ 등의 장르가 K팝에서도 등장하기 시작했고, 동성멤버간 애정관계를 다룬 ‘팬픽’은 1세대 아이돌부터 팬덤을 결속하고 이끈 핵심 동력원이었다. 가수 지드래곤으로 대표되는 ‘젠드리스 유행’ 역시 퀴어 문화에서 비롯됐다. 이처럼 K팝 산업은 퀴어 문화와 꽤 많은 접점을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K팝과 퀴어를 함께 이야기한다는 것은 금기처럼 여겨진다. 그래서 퀴어들이 관심을 끌 만한 여지만 던져주고 내용상으로는 아무런 의미도 없는 상술, 이른바 ‘퀴어베이팅’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논란의 작은 빌미라도 있으면 삭제하고 표백해 완벽에 가까워지려 하는 K팝의 특성 때문이다.그런 상황에서 캣츠아이 두 멤버의 선언은 성소수자에 대한 언급조차 드물었던 K팝에서 뚜렷한 지문을 남기게 됐다. 캣츠아이는 출발부터 남달랐다. 이들은 한국인 1명, 미국인 3명, 스위스와 이탈리아 이중국적자, 필리핀과 미국 이중국적자 총 6명으로 구성된 다국적 그룹이다. K팝 아이돌 중 외국인 멤버가 있는 건 쉽게 볼 수 있지만, 한국인 멤버가 한명뿐인 건 이색적인 그림이었다. 또 미국 현지화를 목표로 하지만 K팝식 방법론을 도입했다. 춤, 보컬, 비주얼까지 육각형으로 각 멤버의 역량을 키웠고 개인보다 공동체를 강조하는 훈련을 거쳤다. 그럼에도 국내에서 캣츠아이를 ‘K팝 그룹’으로 분류하지 않은 이들도 있을 것이다. 멤버 대부분이 외국인이고 ‘터치’ ‘날리’ 등 발매한 모든 노래의 가사가 영어이기 때문이다. 성 소수자에 대한 인식도 비교적 국내에서는 너그럽지 않은 터라, 이번 커밍아웃이 심리적 거리감을 키울 수도 있겠다. 하지만 K팝은 이미 글로벌에서도 통하는 명사가 됐고, 그만큼 국내 대중의 인식도 향상되고 있다. 캣츠아이 멤버들도 수혜를 봤다. 데뷔 당시엔 이렇다 할 반응이 없었지만, 지난 4월 발매한 ‘날리’로 인기 정점을 찍었다. 빌보드 ‘핫 100’ 92위 첫 진입은 물론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 등 국내 음악방송 무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내 인지도를 높였다. 최근 유튜브만 들어가면 1020 세대의 ‘날리’ 영상이 수도 없이 쏟아진다. 켓츠아이를 ‘K팝 그룹’으로 인식, 인정하는 대중이 많아졌다는 증거다. 캣츠아이는 오는 27일 두 번째 EP ‘뷰티풀 카오스’ 발매를 앞두고 있다. 새로운 페이지를 맞이한 캣츠아이가 보여줄 음악·정신적 세계는 K팝의 ‘다양성’이 더 큰 걸음을 내디딜 발판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9 05:44
경제일반

세븐일레븐, 일본 감성 가정식 ‘미노리키친’ 시리즈 론칭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오는 11일 일식 셰프 미노리, 롯데웰푸드와 손잡고 간편식 시리즈 ‘미노리키친 2종’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법무부가 집계한 내외국인 출입국 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해 내국인 출국자 수는 2872만773명으로, 해외로 떠나는 국내 여행객 수가 증가세에 이르고 있다. 이에 해외 현지 음식을 맛본 여행객이 국내에서도 해당 음식 찾는 경향이 늘며 글로벌 식문화 현상도 확산되는 중이다.또한 국내에서는 해외 현지 음식을 소개하거나 요리 경연 등 쿡방의 유행과 함께 각종 소셜미디어에서도 전세계 현지를 대표하는 맛과 감성을 담은 정통 가정식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미노리 셰프는 12년 경력을 보유한 나고야 출신의 일본 가정식 전문 대표 셰프이다. 국내에서도 여러 방송에 출연했으며 현재도 인기 유튜브 채널에서 일식 대표 셰프로 출연하여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세븐일레븐에서 선보이는 간편식은 ‘규동 우삼겹덮밥’과 ‘일본가정식 간장닭 삼각주먹밥’이다.‘규동 우삼겹덮밥’은 고소한 우삼겹에 미노리 셰프의 비법 레시피를 담은 특제소스를 입혀 일본 가정식 특유의 풍미를 살렸다. 슬라이스 된 데친 양파를 우삼겹과 같이 떠먹는 일본 정통 가정식 콘셉트다. 규동 우삼겹덮밥은 우삼겹 토핑과 백미 밥을 분리 포장했다. 양념으로 인해 밥이 눅눅해지지 않고 고슬고슬한 식감을 유지하고자 했다. 또한 반찬으로 단무지를 담아 느끼하지 않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일본가정식 간장닭 삼각주먹밥’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삼각김밥 형태로 출시했으며 닭가슴살과 채소를 볶아 달콤 짭짤한 일식 간장으로 버무려 감칠맛을 살렸다.일본 가정식 콘셉트에 맞춰 패키지에도 유니크한 패턴 디자인을 적용했다. 미노리 셰프의 얼굴이 디자인되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으며 미노리키친의 로고를 담아 일본 현지의 느낌을 살렸다.세븐일레븐은 미노리키친 시리즈 2종을 시작으로 롯데웰푸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일본 유명 메뉴를 편의점 간편식으로 이어서 선보이며 고객의 미식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다.유은미 세븐일레븐 푸드팀 도시락 담당MD는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증가로 인해 많은 고객이 국내에서도 해외 현지의 맛을 찾고 있는 상황”이라며 “식사 시간을 이용해 가까운 세븐일레븐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일본 정통 가정식을 충분히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6.08 12:49
예능

“많이 컸네”…박성웅, 27년 지기와 찐친 토크 폭발 (‘유딱날’)

배우 박성웅이 편안한 분위기 속 찐친 케미를 선보였다.지난 7일 박성웅의 유튜브 채널 '유딱날'(유튜브하기 딱 좋은 날씨네)을 통해 다섯 번째 에피소드 영상이 업로드됐다.이날 박성웅은 야심한 시간 한 오래된 식당에서 본인의 과거를 알고 있는 찐 절친들과 만났다. 박성웅은 "좋은 동생들이 많이 생긴 53살 배우 박성웅"이라고 운을 뗐고, 27년 지기 친구는 "배우 박성웅의 성장 과정을 지켜봤다. 이렇게 성장할지 몰랐다. 너무 컸어"라며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이어 친구들은 각자 친해지게 된 에피소드를 밝혔다. 그 가운데 대학 시절 인기가 있었는지 묻는 스태프의 질문에 한 명이 "방송사고 날 것 같은데"라고 말했고, 박성웅이 "조용히 해! 얘네는 다 알아서 안돼"라고 당황하며 연애사 폭로를 막았다.또한 박성웅이 유튜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는지 묻는 질문에 친구들은 "남자들끼리 술 한 잔하며 갖는 여유", "여리고 섬세한 속마음을 보여줄 수 있는 창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이후 이들에게 특별 미션이 주어졌다. 다섯 사람은 가족 중 한 명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보냈고, 차례로 오는 답장에 폭소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스태프는 미국에 있어 답이 늦어지는 아들 대신 와이프에게 메시지를 보낼 것을 권유했고, 박성웅은 "무슨 말이 올지 알고 있다. '집에나 와'라고 할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마지막으로 친구들과의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온 박성웅은 행인들이 사인과 사진을 요청하자 "애들한테 내가 아직 먹히네"라며 뿌듯해 했다. 한편 박성웅은 '유딱날'을 통해 다채로운 주제의 유튜브 콘텐츠로 팬들과 친밀하게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08 12:11
예능

빌리 츠키, ‘워크돌’ 시즌4 일당백 활약… “알아서 척척”

그룹 빌리 멤버 츠키가 해피 바이러스를 전했다.지난 5일 공개된 인기 웹 예능 ‘워크돌’ 시즌4에서는 츠키가 게스트이자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와 함께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츠키는 ‘워크돌’ 첫 출근 당시 자신의 매력 포인트로 주변을 해피하게 만드는 에너지를 꼽은 가운데, 이날 역시 게스트는 물론 사수와 환상과 환장을 오가는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본격 영업 시작에 앞서 츠키는 양파와 토마토 손질에 나섰다. 츠키는 과거 일본 오사카 패스트푸드점에서 미모의 알바생으로 불리며 일한 경험을 언급,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기계 사용에 연신 실패하며 허당미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기계 사용에 성공하며 자신감을 되찾은 츠키는 패티 굽기에도 도전했다. 츠키는 ‘겉바속촉’ 완벽하게 패티 굽기에 성공하며 능수능란한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손님들에게 메뉴 추천을 하는 등 살갑게 다가가며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빛냈다.이처럼 츠키는 특유의 센스 있는 입담과 리액션으로 재미를 더한 것은 물론, 지난주 소방관 체험에 이어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일당백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알바 경험자로서 알아서 척척 일하는 모습이 기특하다”, “츠키 너무 밝고 귀엽다”, “예쁘고 일도 잘해서 다른 편도 기대된다. 츠키는 만능 아이돌인 것 같다” 등 연신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츠키가 MC로 활약하는 ‘워크돌’ 시즌4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워크맨-Workman’을 통해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6 16:09
뮤직

엔하이픈, 하루 만에 189만 장 팔았다… 첫날 판매량 자체 최고 기록

그룹 엔하이픈이 신보 발매 하루 만에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6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 미니 6집 ‘디자이어 : 언리쉬’가 발매 첫날(5일) 총 189만 677장 판매돼 일간 음반 차트 1위로 직행했다. 이는 지난해 발매된 정규 2집 ‘ROMANCE : UNTOLD’로 세운 엔하이픈 첫날 판매량 자체 최고 기록(188만 3143장)을 뛰어넘은 수치다. 앞서 ‘디자이어 : 언리쉬’의 선주문량이 218만 장 이상인 만큼 엔하이픈의 두 번째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 달성이 기대된다.엔하이픈은 음원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타이틀곡 ‘배드 디자이어 (위드 오어 위드아웃 유)’를 필두로 ‘플래시오버’, ‘투 클로즈’, ‘헬리움’, ‘아웃사이드’가 1~5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디자이어 : 언리쉬’에 수록된 전곡이 차트인에 성공했다. 여기에 ‘노 다웃’, ‘바이트 미’, ‘폴라로이드 러브’ 등 기존 곡들도 역주행하는 저력을 보였다. 글로벌 인기 역시 뜨겁다. ‘디자이어 : 언리쉬’는 일본(1위), 멕시코(1위), 영국(5위), 미국(6위), 캐나다(7위) 등 다양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최상위권에 포진하며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정상을 찍었다.‘배드 디자이어 (위드 오어 위드아웃 유)’는 인도네시아, 태국, 브라질 등 38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 진입했다. 더해 일본 음원 플랫폼 AWA ‘실시간 급상승 음악 톱 100’ 1위에 올랐고, 라인뮤직 실시간 ‘노래 톱 100’ 상위권에 안착했다. 뮤직비디오 또한 화제다. 환상과 지옥에서 욕망에 물드는 멤버들의 모습을 역동적으로 담은 ‘배드 디자이어 (위드 오어 위드아웃 유)’ 뮤직비디오는 공개 16시간만에 조회 수 1천만 회를 돌파했다. 뮤직비디오는 아르헨티나, 멕시코, 호주 등 28개 국가/지역의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 올라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차지했다.‘디자이어 : 언리쉬’는 사랑하는 너와 내가 같아지기를 바라는 욕망과 인내를 자신들만의 감정으로 담아낸 앨범이다. “욕망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올 수 없었다”라고 외친 엔하이픈은 데뷔 이래 지속적으로 자신들의 한계를 깨나가며 빛을 발하고 있다. 한편 엔하이픈은 지난 5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상반된 매력을 담은 ‘배드 디자이어 (위드 오어 위드아웃 유)’와 ‘루즈 (Korean Ver.)’ 무대를 최초 공개해 ‘퍼포먼스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들은 오늘(6일) KBS2 ‘뮤직뱅크’와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해 컴백 활동을 이어간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6 10:55
뮤직

키키, 젠지미 가득 첫 자컨 공개…무공해 유기농 청정美

‘젠지미(Gen Z美)’ 그룹 키키가 데뷔 100일과 동시에 첫 자체 콘텐츠를 공개했다.지난 4일 키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 EP.1 유기농 아이돌의 동물농장 촌캉스 키키 시골에 가다 #1’이라는 제목의 데뷔 첫 자체 콘텐츠 ‘키키팡팡’ 1화를 공개했다. 이날 데뷔 100일을 맞은 키키는 멤버들의 무공해 매력과 케미스트리가 듬뿍 담긴 콘텐츠로 풍성하고 즐거운 100일을 선사, 티키(공식 팬클럽명)들과 더욱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영상은 키키의 동물 농장 촌캉스를 담고 있다. 각자 개성을 살려 일명 ‘냉장고 바지’를 맞춰 입은 멤버들은 서로의 손을 꼭 잡고 다니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들은 탁 트인 풍경을 보며 데뷔곡 ‘아이 두 미’를 떠올렸고, 기념 사진을 남기고 노래를 부르는 등 풋풋하고 청정한 모습으로 자타공인 ‘유기농 아이돌’의 진면모를 보여줬다.숙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넓고 쾌적한 한옥에 환호했고, 각자의 룩 포인트를 소개하며 남다른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수이는 혼자 문 뒤로 가서 “얘들아, 우리 자컨 데뷔했어”라며 키키의 ‘데뷔 송’을 오마주하는 등 첫 자체 콘텐츠 촬영을 자축하는 등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계속 이어졌다.키키를 위한 맛있는 저녁을 준비했다며 대신 목장 일을 좀 도와달라는 집주인 할머니의 부탁에 키키 멤버들은 목장으로 향했고, 다양한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지유가 소에게 먹이를 주려고 하자, 소의 긴 혀가 드러나 멤버들 모두 깜짝 놀라며 도망갔고, 아기 염소를 산책시키는 등 다채로운 순간으로 키키만의 촌캉스를 채웠다.키키 스타일로 재해석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도 눈길을 끌었다. 막내 키야의 “키키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말에 모든 멤버들이 손으로 ‘K’를 그리며 똑같은 포즈를 하는 등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줬고, 이어진 배드민턴 게임에서도 타고난 예능감과 유쾌한 팀 분위기를 드러내며 ‘새참 가져오기’ 내기까지 척척 해냈다.새참을 먹던 키키는 앞으로 찍고 싶은 자체 콘텐츠 주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아이디어를 내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찍고 싶은 게 너무 많다며 “놀이공원도 가고 싶고, 무서운 것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고, 맛집 투어, 고요 속의 외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상상하며 설렘을 표했다. 영상 말미에는 직접 장작을 패고, 솥뚜껑 삼겹살에 도전하는 등 키키의 예측불허한 촌캉스가 계속될 것이 예고되어 기대감을 더했다.키키는 데뷔 100일과 동시에 첫 자체 콘텐츠를 오픈하며 더욱 뜻깊은 기념일을 맞이했다. 데뷔곡 ‘아이 두 미’로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고, 첫 지상파 음악방송 트로피를 거머쥔 키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연속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정상을 지키며 연일 눈부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05 11:05
연예일반

선우용여, 뇌경색 완치 후 달라진 일상... “수시로 움직여야”

배우 선우용여가 뇌경색 투병 이후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4일 선우용여의 유튜브 채널엔 ‘조식뷔페 먹으로 꼭두새벽 비행기 타고 날라간 81세 선우용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선우용여는 제주도 여행을 앞두고 들뜬 모습이었다. 공항에서부터 뜨거운 인기를 자랑해다. 자기를 알아보는 팬들을 보며 선우용여는 “요새는 더 난리”라며 기뻐했다. 그러면서 “사람을 만나면 서로 인사를 하는 게 예의 아닌가. 모르는 사람이 인사를 해줘도 너무 좋다. 뭐가 그렇게 잘났는지 도도한 척하면 나도 피곤하다’라고 소신 발언을 하기도 했다.제주도에 도착한 후 렌터카센터에 방문한 선우용여. 대기 중에도 수시로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내가 예전에 뇌경색이 오지 않얐냐. 본인이 노력해야 한다. 가만히 누워 있으면 빨리 간다”라고 설명했다.선우용여는 2016년 뇌경색이 발병했으나, 현재는 완치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4 20:16
해외축구

UEL 우승 사령탑, 조기 경질 가능성↑…“선수들은 유임 원해”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잔류 여부를 두고 현지 매체의 관심이 뜨겁다. 최근에는 조기 경질로 무게가 기운 가운데, 한 현지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수단 내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4일(한국시간) “토트넘 선수단은 다니엘 레비 회장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지 여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지닌 것 같다”면서 “선수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계속 팀을 지휘하길 원하다는 입장이다. 레비 회장의 결정을 기다리면서도, 감독의 잔류를 지지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7위에 그치는 부진한 성적을 냈다. 하지만 지난달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토트넘은 다시 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밟게 됐고, 자연스럽게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지지가 커지고 있다.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2년 더 남았다. 최근에는 레비 회장이 부진한 성적을 이유로 조기에 경질할 것이란 주장이 잇따랐지만, 이는 선수단과의 생각과는 다른 모양새다.매체는 더 선 소속 톰 바클레이 기자의 발언에 주목했다. 바클레이 기자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선수들은 정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남길 원한다. 선수들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해 어떻게 언급하는지, 반응 등을 종합해 보면 그는 매우 선수들에게 인기 있는 사령탑”이라며 “이런 분위기는 시즌 내내 유지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남는 게 더 나은 선택일 거”라고 주장했다.이를 두고 더부트룸은 “레비 회장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리고 계획했고, 이 입장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변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팬들의 강한 애정과, 17년 무관의 한을 푼 감독에 대한 지지”라고 짚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을 이끌고 2시즌 동안 공식전 101경기 47승 14무 40패를 기록했다. UEL 우승 뒤 버스 퍼레이드 당시엔 “최고의 TV 시리즈들은 시즌 2보다 시즌 3가 좋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5.06.0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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