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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시네마 무대 본 유희열 "최선 다한 연주에 감동"

시네마가 '슈퍼밴드2' 생방송 마지막 경연팀이 됐다. 4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2' 생방송 파이널에서는 제2대 슈퍼밴드를 선발하기 위한 무대가 펼쳐진다. 1억원, 안마의자, 투어콘서트, 앨범발매 특전을 걸고 CNEMA(시네마; 기탁, 김슬옹, 변정호, 임윤성) CRAXILVER(크랙실버; 윌리K, 대니리, 빈센트, 싸이언, 오은철) KARDI(카디; 황린, 김예지, 박다울, 전성배, 황인규) Poco a Poco(포코아포코; 제이유나, 김진산, 장하은, 정민혁) THE FIX(더 픽스; 린지, 은아경, 정나영, 황현조) The Whales(더 웨일즈; 양장세민, 김준서, 김한겸, 정석훈, 조기훈)가 대결한다. 카디로 시작한 경연은 시네마가 마무리했다. 카디, 포코아포코, 더픽스, 더 웨일즈, 크랙실버의 무대 이후 시네마가 마지막으로 올랐다. 이들은 "3라운드부터 시네마로 만나게 된 것이 기적이다. 앞으로도 영화같은 음악을 하겠다"며 마지막까지 자신감을 드러냈다. 무대를 본 유희열 프로듀서는 "최선을 다해 연주하는 모습이 뭉클했다. 감동받았다. 팀명이 시네마인데 마치 오늘 부른 '항해'라는 노래가 '슈퍼밴드2'의 주제곡같았다. 기분이 묘했다. 모든 분들이 귀하다는 걸 무대를 통해 알았다. 화면에서 보여지는 재능이 전부가 아니다. 어마어마한 재능이 있는 분들이다"고 응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04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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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더 픽스 "방송 최초 여성밴드, '위 온 탑'"

더 픽스가 여성밴드로서 자신감을 보였다. 4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2' 생방송 파이널에서는 제2대 슈퍼밴드를 선발하기 위한 무대가 펼쳐진다. 1억원, 안마의자, 투어콘서트, 앨범발매 특전을 걸고 CNEMA(시네마; 기탁, 김슬옹, 변정호, 임윤성) CRAXILVER(크랙실버; 윌리K, 대니리, 빈센트, 싸이언, 오은철) KARDI(카디; 황린, 김예지, 박다울, 전성배, 황인규) Poco a Poco(포코아포코; 제이유나, 김진산, 장하은, 정민혁) THE FIX(더 픽스; 린지, 은아경, 정나영, 황현조) The Whales(더 웨일즈; 양장세민, 김준서, 김한겸, 정석훈, 조기훈)가 대결한다. 카디, 포코아포코에 이어 더 픽스는 세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최초의 여성 멤버로만 구성된 밴드"라면서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했다.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본 부대에선 강렬한 더 픽스의 모습을 장착했다. '위 온 탑'을 선곡하고 우승하겠다는 자신감을 어필했다. 무대를 본 유희열 심사위원은 "너무 멋있다. '슈퍼밴드'에 참가를 결정했을 때 이런 밴드를 보고 싶었다고 했다. 그 밴드를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존재 만으로도 역사가 시작됐다. 파이널이 아니라 더픽스의 스타트같다"고 활짝 웃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0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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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이상순 "이효리가 쵸프라까야 팬"

가수 이효리가 '슈퍼밴드2'의 쵸프라까야 팬임이 밝혀졌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2'(연출 김형중, 김선형) 8회에서 본선 3라운드 '조별 순위 쟁탈전'이 그려졌다. A조와 B조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한 두 팀만이 전원 생존할 수 있는 가운데, 이날 A조 정석훈 팀, 황현조 팀, 박다울 팀, 린지 팀, 윌리K 팀, 황린 팀의 무대가 공개됐다. 본선 3라운드의 첫 포문은 정석훈 팀(정석훈, 문수진, 이동헌, 유병욱)이 열었다. 'What a Man Gotta Do'(원곡 Jonas Brothers)를 컨트리풍으로 편곡한 정석훈 팀은 악기와 연주를 주고받는 알찬 구성으로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다. "다른 팀들에게 부담을 준 무대"라는 윤상의 호평과 함께 최고 97점, 최저 89점을 받았다. 황현조 팀(황현조, 양서진, 발로, 은아경)은 추억의 노래 'Y'(원곡 프리스타일)로 시청자들의 향수를 불렀다. 더블 프로듀서 체제인 황현조 팀은 영화 '인터스텔라'를 접목시키며 몽환적인 무대를 선보였지만, 실험적인 편곡으로 다소 아쉬운 평을 받아 최고 93점, 최저 87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트렌디하다"는 씨엘과 "사운드가 좋다"는 이상순의 긍정적인 심사평으로 황현조 팀의 생존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멤버 영입부터 파격적이었던 박다울 팀(박다울, 김한겸, 양장세민, 유빈)은 자작곡 '동이 튼다'로 승부를 걸었다. 박다울 팀은 정글 콘셉트와 오프닝 리듬 퍼포먼스를 필승 전략으로 내세웠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프로듀서들을 사로잡았다. 그 결과 최고 97점, 최저 90점을 받으며 끝까지 결과를 알 수 없게 만들었다. 프로듀서 이상순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린지 팀(린지, 정나영, 쵸프라까야, 문성혁)은 'U-Go-Girl'(원곡 이효리)을 재해석했다. "밴드의 정석"이라고 극찬한 이상순은 까야에 "이효리 씨가 굉장히 팬이라고 전해달라더라"라고 말해 참가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개개인의 역할에 대한 호평과 "편곡이 아쉽다"는 혹평을 오갔던 린지 팀은 최고 96점, 최저 87점을 받았다. 윌리K 팀(윌리K, 빈센트, 대니리, 오은철)은 멤버 조합부터 반전을 줬다. 김예지가 완전체 크랙샷 멤버들을 갈라놓은 것. 오은철 영입으로 새롭게 탄생한 일명 '오랙샷'은 'Oops!... I Did It Again'(원곡 브리트니 스피어스)을 선곡, 뱀파이어를 연상케 하는 비주얼 변신부터 기승전결이 느껴지는 무대 연출로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특히 빈센트는 "이런 메탈 보컬은 처음 봤다"는 유희열의 극찬에 눈물을 쏟았다. 함께 눈시울을 붉힌 씨엘은 100점이라는 최고점으로 심사를 대신했다. A조의 마지막 무대는 황린 팀(황린, 전성배, 황인규, 다비)이 장식했다. 황린 팀은 힙한 사운드가 특징인 자작곡 'Mine'을 통해 '꿈을 쟁취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준 황린 팀은 "드라마틱한 부분이 부족했다"는 윤종신의 냉철한 평가와 함께 최고 97점, 최저 92점을 기록했다. 윌리K 팀이 1등을 차지하며 전원 생존한 가운데 B조의 '조별 순위 쟁탈전'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화제성 1위를 달리고 있는 JTBC '슈퍼밴드2'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8.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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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점 100점" '슈퍼밴드2' 윌리K 팀, A조 1위 4라운드 직행[종합]

'슈퍼밴드2' 윌리K 팀이 A조 1위를 차지해 본선 4라운드로 직행했다. 호평 세례에 빈센트는 눈물샘을 터뜨렸다. 23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2'에는 본선 3라운드 조별 순위 쟁탈전이 펼쳐졌다. A조의 무대가 차례로 진행했다. 일명 '품앗이 컨트리 밴드' 정석훈 팀은 각자가 가진 능력을 서로 나누며 무대를 준비했다. 팀워크가 더욱 단단해질 수밖에 없었다. 이들이 택한 노래는 'What a Man Gotta Do'였다. 문수진의 파워풀한 보컬과 밴드의 흥겨운 연주와 리듬이 폭발, 감탄을 불러왔다. 이동헌의 컨트리 편곡 아이디어에 록 그루브가 어우러져 빛을 발했다. 심사위원 윤종신은 "이렇게 즐기면서 무대 연출까지 신경 쓰면서 하는 걸 보면서 이제는 오디션이 단순히 테스트를 하는 곳이 아니라 즐기는 무대를 보여준 것 같아서 점수를 준다는 게 미안했다"라고 말했다. 씨엘은 "이동헌 님이 그간 조용한 노래를 택했는데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 좋았다. 전체적으로 퍼포먼스도, 편곡도 즐거웠다"라고 호평했다. 유희열은 "팀워크가 좋다 보니 뜻이 하나로 맞춰진 느낌이었다. 악기 구성이 편곡 장르와 딱이었다. 편곡 방향성이 너무 좋았다. 열정과 노력으로 만들어낸 무대"라고 덧붙였다. 추억의 미니홈피 감성을 살린 황현조 팀(황현조, 발로, 양서진, 은아경)은 프리스타일의 'Y'를 선곡했다. 처음엔 원곡의 색과 비슷하게 무대가 흘러가는 듯 보였지만 중간에 랩을 추가해 반전을 선사한 것은 물론 록 사운드까지 추가해 원곡과 다른 색채를 자랑했다. 몽환적인 느낌으로 매료시켰다. 유희열은 "정말 좋은 무대였는데 '과연 이 곡과 어울리나?'란 생각이 들었다. 음악적 욕심이 너무 많이 들어간 것 같다. 작은 이야기를 너무 크게 만든 느낌이다"라고 평했다. 다소 실험적인 무대였다는 평가였다. 세 번째로 무대를 꾸민 박다울 팀은 자작곡 '동이 튼다'로 승부수를 띄웠다. 각자의 능력치가 폭발, 시선을 떼지 못하는 무대를 완성했다. 보컬 김한겸의 매력 역시 돋보였다. 윤상은 "시작이 탭 플로어인 줄 몰랐는데 거문고라는 특이한 악기가 있음에도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편곡이 너무 좋았다. 곡 자체만으로는 심플할 수 있는데 라이브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이 넘쳤던 무대였다. 앙상블이 그 어떤 팀보다 에너제틱하고 정교했다"라고 평했다. 유희열은 "국악인 박다울이 지금까지 해왔던 국악부터 대중성을 고민하는 모습까지 봤다. 근데 아주 대중적이냐고 묻는다면 그렇지 않다고도 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뇌리에 남아있는 후크송이다. 강렬한 테마를 남겼다. 양장세민이 부족한 화성을 채우기 위해 베이스를, 후반부 다이내믹함을 주기 위해 악기마다 솔로 무대를 꾸며 섹션을 기점으로 원 테마로 넘어갔다. 테마를 각인시키는 작업을 했는데 밴드니까 가능했던 작업이다"라고 치켜세웠다. 린지 팀은 이효리의 '유고걸'을 택했다. 원곡의 느낌을 살리되 록적인 느낌으로 파워풀하게 소화했다. 이상순은 "이 팀에 칭찬을 해주고 싶은 건 밴드의 정석을 보여준 무대였다. 다른 팀들보다 단출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정면 돌파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편곡한 것 같다"라고 평했다. 이어 "이효리 씨가 쵸프라까야 씨의 팬이다"라고 덧붙이자 쵸프라까야의 리액션이 폭발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아쉬운 지점은 있었다. 심사위원들이 전체적으로 비슷한 입장이었다. 이상순은 "에너지가 확 뭉쳐진 느낌은 안 든다"라고 했다. 윤종신은 "멤버 모두 기대만큼 다 했다. 근데 그 이상의 힘은 안 나왔다. 방향성을 제시하는 음악적 리더가 없어서인가. 흠은 없는데 왜 딱 합이 4만 나왔지란 생각이 든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유희열은 "큰 임팩트가 없었다. 하나의 힘으로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상적인 하나의 클라이맥스가 필요했다"라고 조언했다. 다음 무대는 가장 강력한 1위 후보로 꼽힌 윌리K 팀이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Oops! I Did It Again'을 선곡했다. 소름 끼치는 메탈 무대로 원곡과 다른 반전을 선사했다. 기대감을 충족시킨 무대였다. 유희열은 "촌스럽고 낡은 장르는 없다는 걸 실력으로 입증했다. 잘하면 최고의 장르로 바뀔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라고 평했다. 빈센트는 잇따른 호평에 눈물을 보였다. 최고 100점, 최저 95점으로 유리한 고지에 섰다. 마지막 황린 팀은 자작곡 '마인'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무언가 아쉬움을 남겼다. 곡 완성도가 좋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는 이야기였지만 앞으로의 음악적 고민을 남기는 무대였다. A조의 순위가 발표됐다. 본선 4라운드에 직행하게 될 1위는 489점의 윌리K 팀이었다. 2위는 정석훈 팀(475점), 3위는 황린 팀(472점), 공동 4위는 린지 팀과 박다울 팀(462점), 6위는 황현조 팀(448점)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23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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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굉장한 팬"…'슈퍼밴드2' 쵸프리까야, 리액션 폭발로 화답

가수 이효리가 쵸프라까야의 팬인 사실이 밝혀졌다. 23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2'에는 본선 3라운드 조별 순위 쟁탈전이 펼쳐졌다. 린지 팀은 이효리의 '유고걸'을 택했다. 원곡의 느낌을 살리되 록적인 느낌으로 파워풀하게 소화했다. 이상순은 "이 팀에 칭찬을 해주고 싶은 건 밴드의 정석을 보여준 무대였다. 다른 팀들보다 단출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정면 돌파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편곡한 것 같다"라고 평했다. 이어 "이효리 씨가 쵸프라까야 씨의 팬이다"라고 덧붙이자 쵸프라까야의 리액션이 폭발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아쉬운 지점은 있었다. 심사위원들이 전체적으로 비슷한 입장이었다. 이상순은 "에너지가 확 뭉쳐진 느낌은 안 든다"라고 했다. 윤종신은 "멤버 모두 기대만큼 다 했다. 근데 그 이상의 힘은 안 나왔다. 방향성을 제시하는 음악적 리더가 없어서인가. 흠은 없는데 왜 딱 합이 4만 나왔지란 생각이 든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유희열은 "큰 임팩트가 없었다. 하나의 힘으로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상적인 하나의 클라이맥스가 필요했다"라고 조언했다. 최고점과 최저점이 공개됐다. 씨엘이 96점, 유희열이 87점을 줬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2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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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분당 최고 시청률 6.3%…7주 연속 비드라마 화제성 1위

'슈퍼밴드2'가 꾸준히 인기를 높여간다. 9일 방송된 JTBC 음악 예능 '슈퍼밴드2'가 4.7%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3%를 기록했다. 화제성 조사 기관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월요일 TV 화제성도 비드라마 부문에서 7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날 황현조 팀은 발로 팀과 린지 팀은 이동헌 팀과 김예지 팀은 김슬옹 팀과 대결을 펼쳤다. 우위를 가릴 수 없는 완벽한 무대와 창의력 넘치는 구성으로 시청자들에게는 멋진 음악을 선사했고, 심사위원들은 행복한 고민에 빠져들게 했다. 특히 이날 김예지 팀과 김슬옹 팀은 정반대 이미지의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예지 팀(김예지, 대니구, 오은철, 김진산)은 'House I Used to Call Home'(원곡 Will Jay)을 선곡했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감성을 전달하기 위해 목소리와 악기 연주에 집중하며 무대를 꾸몄다. 윤종신은 선곡은 물론 연주력, 앙상블, 보컬 실력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상순 또한 "완벽한 하모니"라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윤상은 김예지의 보컬에 "한국에 저런 목소리가 있었나. 유일하다"라며 연신 감탄했다. 방송이 끝난 후 원곡자 Will Jay 역시 'So beautiful'이라며 이들의 무대를 직접 언급하며 찬사를 보내 화제가 됐다. 김슬옹 팀(김슬옹, 변정호, 김성현)은 서정적인 곡으로 승부한 김예지 팀과 정반대의 장르를 선택했다. 이들은 'Get Lucky'(원곡 Daft Punk)를 선곡해 4악장 구성의 신나는 연주곡으로 편곡했다. 이에 유희열은 "뇌가 즐거운 음악. 필살기가 난무한 무대"라며 칭찬했지만 대중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상순 역시 연주력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서커스를 보는 느낌"이라고 극찬했다. 연주 실력에 대한 아낌없는 칭찬에도 불구하고 김슬옹 팀은 5대 0으로 탈락 후보가 됐다. 하지만 이들의 무대와 심사평은 분당 최고 시청률 6.3%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최고의 1분으로 떠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번째 최종 탈락자가 공개됐고, 총 44명의 참가자들이 생존했다. 이들이 본선 3라운드 '순위 쟁탈전'에서는 어떤 명품 무대를 탄생시킬지 기대를 더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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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유희열, 린지 팀 무대에 "덕심 자극한다" 감탄

유희열이 린지 팀의 무대를 극찬했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슈퍼밴드2'에서 여성 3인조 린지 팀과 남성 3인조 이동헌 팀은 자작곡 대결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에게 큰 기대를 받은 린지 팀은 편곡 과정에서 의견이 충돌해 급기야 카메라를 끄고 대화를 나눴다. 그럼에도 프런트맨 린지의 주도로 팀워크를 맞춰나가는 데에 성공했다. 이들이 준비한 자작곡은 '돈트 룩 백'이었다. 무대가 끝나자 유희열은 "미쳤구나"라는 말 한마디로 감상평을 표현했다. 그는 "밴드란 이런 것이다. 덕심을 너무 자극한다"며 감격에 빠진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윤종신은 "이 팀은 이 멤버로 쭉 갔으면 안 되나"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윤상은 "더할 나위 없는 에너지다. 한국 록 음악 역사상 굉장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동헌 팀은 살아남은 자들이 모였다. 앞선 라운드에서 패배했으나 우여곡절 끝에 살아남은 세 멤버가 모인 것. 이들은 자작곡 '여름꽃'을 준비했다. 강렬했던 린지 팀의 무대와 정반대의 감성적인 사운드로 승부했다. 이에 윤종신은 "이동헌은 감성과 음악성을 다 가지고 있다. 감성에 빠져들었던 무대였다"고 호평했다. 이어 이상순은 밴드다운 사운드를 잘 이해하고 있는 뮤지션인 것 같다"했다. 유희열은 "대중적이고 완성도도 높다. 다만, 새로움은 뭐가 있나. 기성 곡에서 어긋나는 게 없다"고 말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0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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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끝! 덕심 자극"…'슈퍼밴드2', 더 살벌한 라이벌 지목전

'슈퍼밴드2' 프로듀서 윤상을 자극한 실력파 팀의 무대가 공개된다. 9일 오후 9시 방송되는 JTBC '슈퍼밴드2' 7회에서 지난주에 이어 더욱 살벌해진 참가자들의 본선 2라운드 '라이벌 지목전'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는 강력한 '인터내셔널 보컬'이 프런트맨으로 나선 김예지 팀(김예지, 대니구, 오은철, 김진산)과 '연주 끝판왕'들이 모여 필살기 가득한 무대로 응수하는 김슬옹 팀(김슬옹, 변정호, 김성현)의 대결이 그려진다. 김슬옹 팀에는 지난 라운드 당시 5대 0으로 패배의 쓴 맛을 본 베이시스트 변정호가 합류, 치열한 접전을 예상케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뼛속까지 록커'의 기질을 내뿜는 린지 팀(린지, 정나영, 은아경)과 노련함으로 무장한 '밴드 출신 3인방' 이동헌 팀(이동헌, 손진욱, 정민혁)이 자작곡 맞대결을 벌인다. 또 '최고의 DJ 겸 프로듀서 프런트맨' 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예고한 황현조 팀(황현조, 양서진, 장원영, 정석훈)과 발로 팀(발로, 데미안, 조기훈, 루디)의 정면 승부가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프로듀서 윤상의 부러움을 가득 산 실력파 팀들의 대결이 주목된다. "내가 늦게 태어났어야 하는 게 아닌가. 부럽다"라는 윤상의 극찬을 받은 팀은 어느 팀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유희열 또한 한 팀의 무대에 "게임 끝. 덕심을 자극한다"라며 칭찬했다는 후문. 이밖에도 "행복하고 좋았다", "불평할 것 하나 없이 완벽하다" 등 프로듀서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귀호강 무대들이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천재 뮤지션들의 눈부신 성장기와 음악으로 하나 되는 과정을 담은 '슈퍼밴드2'는 9일 오후 9시 JT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0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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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쏠(SOLE)X원슈타인, 권태기에 선 남과 여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권태기가 찾아온 연인들을 위해 쏠(SOLE)이 노래한다. '우린 서롤 매일 유혹해야만 해' 쏠은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곁에 있어줘 Feat.원슈타인(Wonstein)'를 발매했다. 이번에도 쏠이 전곡 작사 작곡했고 피처링에 함께한 원슈타인도 작사, 작곡에 참여해 자기 색깔을 녹여냈다. 노래는 전반적으로 밝은 분위기다. 멜로디컬하고 리듬감있는 서머송이다. 노랫말은 곡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달리 권태기를 현실적으로 그렸다. 원슈타인은 특유의 독특한 음색으로 감미롭게 노래를 소화했다. 가사는 '꽤 오래됐어 마음이 차갑게 식어버린지'라는 도입부로 위태로운 커플의 이야기를 전한다. 하지만 두 사람은 권태기를 극복하기 위해 '너만이 나를 녹여줘/ 이제 다시 찾을 수 있어' '어둠 속에서 날 깨워줘/ 너보다 더 밝을 순 없어' '안주하지 않기를 바래/ 우린 서롤 매일 유혹해야만 해'라고 말한다. 뮤직비디오엔 쏠이 직접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모델 재지와 연인 호흡을 맞췄다. 손을 잡고 포옹을 하는 등 달달한 커플의 모습으로 노래 몰입도를 높였다. 소속사는 "쏠은 티징 포스터와 앨범 커버에도 직접 그린 그림을 담아내며 아이디어를 쏟았다"고 전했다. 쏠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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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최고 시청률 5% 경신 "이제껏 본 적 없는 오디션"

'슈퍼밴드2'가 본격적인 본선 1라운드 팀 미션에 돌입하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사로잡았다. 19일 방송한 JTBC '슈퍼밴드2'는 시청률 5.0%(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파죽지세 행보를 이어갔다. 본선 1라운드부터 참가자들은 각자의 팀 멤버들과 음악적 케미를 보여준 것은 물론, 음악 예능에서 한 번도 시도해본 적 없는 악기들의 조합으로 정면승부에 나섰다. 참가자들의 실험적인 시도와 음악적 해석 또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는데 충분했다. 'Piano Man'(원곡 Billy Joel) 무대를 꾸민 황린 팀(황린, 김준서, 임윤성)은 유희열로부터 편곡 실력과 함께 "클래스가 다르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참가자들의 연주 및 보컬에 이어 프로듀싱 실력까지 돋보였다는 평이 이어졌다. 프로듀서 5인 역시 섬세하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심사에 임했다. 윤종신과 유희열은 '슈퍼밴드' 최초 힙합 무대를 보여준 양장세민 팀(양장세민, 선재, 정석훈, 유빈)과 비프라폰 연주를 더해 완벽한 앙상블을 보여준 녹두 팀(녹두, 린지, 윤현상, 김성현)의 대결에서 처음으로 엇갈린 심사평을 내놓아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또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파격적인 무대들이 쏟아졌다. 조합부터 프로듀서들의 기대를 부른 박다울 팀(박다울, 정나영, 김진산)은 거문고와 기타로 'GOOD BOY'(원곡 GD X 태양)를 재탄생시켰고, 휘몰아치는 무대에 윤상은 "박다울이 박자 탈 때 접신된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상순은 거문고 줄을 끊는 센세이션 한 퍼포먼스를 칭찬하면서도 예리한 심사로 활약을 펼쳤다. 강렬한 비주얼로 무장한 팀들의 대결도 보는 재미를 더했다. 김예지 팀(김예지, 쵸프라까야, 오은철, 루디)과 빈센트 팀(빈센트, 윌리K, 싸이언, 대니리)이 안방 시청자들의 록 스피릿을 깨운 것. 특히 김예지 팀은 전자음악 장르의 원곡에 'Crazy'를 매시업 한 'Closer'(원곡 Lemaitre) 무대로 프로듀서들의 심사평 선점 경쟁을 불러일으켰고, 유희열은 김예지에 "대한민국에서 이런 보컬리스트 처음 본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난 괜찮아'(원곡 진주)를 선곡한 빈센트 팀은 짜릿한 전율과 함께 메탈 록의 진수를 보여주며 현장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고, 씨엘로부터 "다시 보고 싶은 무대"라는 심사평을 받아 두 팀의 결과를 예측할 수 없게 만들었다. 이는 방송 직후 마지막까지 놓칠 수 없는 대결로 손꼽히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는데 한몫했다는 평이다. 죽음의 조로 등극한 두 팀 중 빈센트 팀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 가운데, 아직 공개되지 않은 팀들의 빅매치와 본선 1라운드 첫 번째 탈락자는 누가 될지 궁금증이 모인다. 더불어 다음회 예고편을 통해 본선 2라운드 '라이벌 지목전'이 공개돼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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