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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라떼9' 신지, "메이퀸 대회 2등이 시녀라니.." 극대노

‘김구라의 라떼9’(라떼구)가 라떼-MZ 세대의 학창 시절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주제로 시청자들의 향수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11일 방송된 ‘김구라의 라떼9’(LG유플러스·채널S 공동 제작) 4회에서는 MC 김구라와 스페셜 게스트 코요태 신지가 나서, ‘라떼-MZ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응답하라! 라떼 캠퍼스’ 주제로 추억담을 나누며 폭풍 토크를 이어갔다. 이날 MC 김구라는 인천 후배인 신지를 반갑게 소개하면서, “대학교를 두 군데 나왔다던데, 어떻게 된 일이냐”고 돌발 질문을 던졌다. 신지는 “당시 매니저가 등록금을 내지 않아서 (학교에서) 제적 당했다. 등록금 미납으로 제적 당한 사실을 1년 뒤에서야 알게 됐고, 졸업장을 받기 위해 다시 대학교에 입학했다”고 아픈 추억을 덤덤히 고백했다. 곧바로, 김구라는 코로나 19로 예전 같지 않은 캠퍼스 분위기에 “대학 캠퍼스의 낭만을 즐기지 못한 1~2학년생들 안타깝다. 내년부터는 괜찮아지길 기대한다”면서 이날의 토크 주제 ‘응답하라! 라떼 캠퍼스’를 9위부터 1위까지 차례로 발표했다. 이중, ‘5월의 여왕, 메이퀸’이 7위에 올랐는데, 김구라는 “라떼 시절의 5월이면 전 국민의 슈퍼스타가 캠퍼스에서 탄생했다”며 그 시절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그는 “37명의 시녀를 거느린 여왕 김혜숙양이...”라는 내용으로 시작된 1968년 5월의 뉴스 기사를 읽어 내려갔고, 이를 듣던 신지는 “이게 무슨 말이냐? 여왕과 시녀라니?”라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매년 5월마다 메이퀸을 보기 위해 1만 명이 넘는 인파가 유명 대학교로 몰렸는데 당시 참가자 중 1등은 메이퀸의 자리에, 2등은 수석 시녀 자리에 앉았다고 김구라가 설명하자 신지는 “2등인데 왜 시녀냐?”며 발끈했다. 잠시 후 김구라는 ‘메이퀸 이벤트’의 부작용으로 당시 여대생 메이퀸을 스토킹하고 살해한 비극적인 사건을 언급한 뒤, 1977년을 마지막으로 메이퀸 선발대회가 폐지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5위는 ‘체험 삶의 현장! 아르바이트’였다. 라떼 시절에도 대학생들은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었고, 1970년도에 경제성장이 본격화 되면서 부잣집 중‧고교 학생들의 전용 가정 교사가 ‘꿀 알바’로 통했었다고. 또한 김구라와 신지는 라떼 시절 청담동 카페 알바생이었던 배우 정우성과, 한양대 인근 패스트푸드점 알바생이었떤 남상미의 ‘썰’을 방출해 놀라움을 안겼다. 신지는 “(남상미가 일하는) 패스트푸드점 앞에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뤘었고, 그 지점만 햄버거가 없어서 못 팔았다”고 증언했다. 김구라는 “배우 정우성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소문이 자자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신지는 “커피 마시러 가나? 정우성 보러 가지~”라는 격하게 공감해 웃음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차세대 스타를 발굴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시초인 ‘스타 등용문, 대학가요제’가 1위로 발표됐다. 1977년 9월 ‘가요 경연대회’로 시작된 대학가요제는 남녀노소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고, 36년 동안 해마다 걸출한 스타를 낳았다. 그중 최고의 스타로 故 신해철이 속한 그룹 ‘무한궤도’를 언급하면서, 당시 심사위원들이 전주를 듣자마자 대상을 예감할 정도로 프로다운 무대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음에도 ‘너무 프로답다’는 황당한 이유로 탈락의 고배를 마신 가수 심수봉 이야기도 곁들여져 놀라움을 안겼다. 대학가요제와 양대산맥을 이루던 ‘강변가요제’에 대한 추억도 소환됐다. 김구라는 “가수 이선희와 배우 한석규가 강변가요제에서 대상과 장려상을 받았다”고 알린 뒤, 과거 ‘동대문 남대문’이라는 노래로 가요제에 참가했던 개그맨 이수근의 모습을 지켜본 뒤 “동요 대회 같다”고 ‘팩폭’을 날렸다. 여담으로 김구라는 “‘동대문 남대문’을 가수 유희열이 편곡했다고 하더라. 유희열이 이 노래를 기억에서 지우고 싶다고 말했다”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응답하라! 라떼 캠퍼스’에 완벽히 몰입한 시청자들은 “옛날 대학 다닐 때 추억이 새록새록 기억났어요. 참 풋풋했었는데”, “코로나 19로 캠퍼스 생활 즐기지 못한 대학생들 보면 안타까워요”, “요즘과 다르게 꾸미지 않은 생생한 느낌의 가요제가 그립네요”, “정우성, 남상미 같은 알바생이면 무조건 단골 예약”, “그땐 근심거리가 많았지만, 지금 생각하면 대학 시절만큼 찬란했던 순간이 있을까 싶어요”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김구라의 라떼9’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더라이프와 채널S에서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및 자료 제공=LG유플러스, 채널S 2022.05.12 07:37
뮤직

다비치 이해리, 7월 결혼 발표 "배울점 많은 사람"

다비치 이해리가 유부녀가 된다. 이해리는 11일 SNS에 "잘 지내고 있나요? 실은 여러분에게 제일 먼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떨리는 마음 안고 이렇게 왔어요. 이런 말을 하게 될 날이 오다니 꿈만 같아요"라며 "아직 실감은 안 나지만 제가 결혼을 해요"라고 알렸다. 결혼은 가족 및 친지, 지인과 함께하는 소규모 형태로 7월에 예식을 진행한다. 비연예인인 예비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결정했다. 이해리는 예비신랑에 대해 "같이 있으면 웃을 일이 많아지고, 배울점이 많은 좋은 사람이에요. 뭣보다 저를 누구보다 존중하고 아껴주는 사람이고요, 평생 소중하게 생각하며 함께할게요"라고 말했다. 결혼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도 약속했다. "앞으로도 다비치 이해리로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노래하며, 민경이랑 웃고 떠들고 있을게요. 우리 공연장에서 만날 날을 기다리며, 좋은 앨범으로 보답할게요"라고 덧붙였다. 다비치는 16일 새 미니앨범 ‘시즌 노트’(Season Note)를 발매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11 15:27
연예

‘싱어게인’ 제작진 “참가자들의 진정성 무대에 녹여내려 노력” [일문일답]

이보다 더 ‘착한 오디션’이 있을까. 자극적인 오디션이 많아진 요즘, 세대 불문, 장르 구분 없이 오롯이 노래 하나만 심사하는 ‘싱어게인2’는 순한 맛의 끝을 달렸다. 참가자들의 진심이 담긴 노래가 주는 울림과 어려움을 딛고 이름을 찾아가는 성장 스토리를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안겼다. 목소리에 대한 호불호가 많았던 우승자 김기태뿐만 아니라 가수가 아닌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해온 신유미, 대중적인 인기는 자신하지 못했던 ‘가정식 로커’ 윤성 등 다양한 사연과 간절함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심사위원들의 따뜻한 심사와 누구보다 참가자들을 이해할 수 있는 이승기의 진행이 더해져 큰 인기를 끌었다. -‘싱어게인2’를 마친 소감은. 윤현준 CP “어려운 시국에 고비가 많았는데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다. 관심 가져주셔서 잘 마칠 수 있었다.” -이전 시즌의 흥행에 ‘싱어게인2’를 제작하면서 부담감은 없었나. 윤현준 CP “고민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두 번째 시즌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 초심을 찾으면서 (이전 시즌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려고 했다. 지원자들을 믿고 열심히 연출했다.” -이전 시즌과 비교했을 때 연출적으로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다면. 채성욱 PD “시즌 1보다 출연자들이 돋보일 수 있게 음향, 조명 등에 신경을 썼다. 그래서 무대 수준이 더 높아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힐링 오디션’이라는 찬사를 받았는데 제작 시 중요하게 여겼던 철학이나 원칙이 있었다면. 윤현준 CP “출연을 결심하는 참가자들은 무대가 절박하고, 고비를 겪고 다시 도전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을 이용해 방송적으로 꾸며내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심사위원들도 이런 관점에서 참가자들을 보기 때문에 응원과 조언도 많이 해줬다. 이런 생각들이 모이니 시청자들이 ‘착한 오디션’이라고 해주는 거 같다.” 채성욱 PD “참가자 한 명 한 명의 사연이 진정성 있기 때문에 제작진의 의도를 포함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그들의 이야기를 담으려 했고 그것을 무대에 녹여내려 했다.” -이용신 성우를 포함해 많은 참가자가 아쉽게 편집됐다. 제작진의 특별한 의도가 있었나. 윤현준 CP “제작진도 안타깝게 생각한다. 방송 분량의 한계 때문에 모든 출연자를 다 담아낼 수 없어 아쉽다고 생각해 여러 고민을 했다. 이번에는 조금 더 무리해서 편집된 가수분들의 분량을 따로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고 그분들의 무대가 더 많이 알려질 수 있게 했다.” -재기를 노리는 한동근의 출연이 연출 의도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었다. 윤현준 CP “어떤 오디션이든 공정해야 하고 제작진이 자의적으로 어떻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한동근에 대한 논란은 알고 있었다. 비판하는 사람도 있지만, 제작진이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라는 말씀드리고 싶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무명가수를 한 명 꼽자면. 채성욱 PD “비주류의 음악을 했던 나겸, 배인혁이 기억에 남는다. 경연을 거듭해오면서 대중성과 자신의 음악 스타일을 고민하더라. 이런 사람들을 선보일 수 있다는 것이 제작진으로서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오디션 진행이 예민하고 어려운 부분인데 이승기가 MC로서 잘 소화해줬다. 같이 작업한 평가를 들어본다면. 윤현준 CP “이승기는 전문 진행자만큼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가수이기도 해서 참가자들의 고충을 이해하는 부분에 있어 이만한 적임자가 있을까 하는 훌륭한 MC였다. 가끔 제작진 이상의 의견을 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싱어게인2’의 다양한 심사위원의 장점을 꼽는다면. 윤현준 CP “유희열은 심사 타짜다. 적재적소에 해야 할 말을 한다. 유희열 없이 이렇게 잘 진행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이선희는 있는 것만으로도 무게가 있다. 심사위원 구성의 획이라 생각한다.” -‘싱어게인2’를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채성욱 PD “너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수많은 복권 같은 사람들이 ‘싱어게인’에 지원해서 유명 가수로 빛나길 바란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0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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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김기태 최종 우승...1억원 안았다

'싱어게인2’의 김기태가 최종 우승자에 등극하며, 상금 1억원을 획득했다.지난 28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2(이하 ‘싱어게인2’)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Top6 ‘독보적 음색’ 김소연, ‘허스키 보이스’ 김기태, ‘음색 깡패’ 이주혁, ‘파란 마녀’ 신유미, ‘보컬 타짜’ 박현규, ‘가정식 로커’ 윤성이 최종 우승을 두고 마지막 경연을 펼쳤다.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린 역대급 레전드 무대에 반응도 폭발했다. 수도권 9.5%, 전국 8.7%(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특히 전국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최종 우승자에 쏠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2049 타깃 시청률도 3.7%까지 치솟으며, 전 채널 1위를 기록했다.최종 우승자는 온라인 사전 투표 10%, 심사위원 점수 40%, 실시간 문자 투표 50%를 합산해 결정됐다. 그 결과 김기태가 총점 2807.26점을 받으며 최종 우승자가 됐다.김기태는 “제 노래 들어주시고 좋아해주신 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면서 “힘들어하는 많은 가수들에게 절대 포기하지 말고 힘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저도 끝까지 힘내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2위는 김소연(총점 1610.77점), 3위는 윤성(총점 1514.98점), 4위는 박현규(총점 1419.53점), 5위는 이주혁(총점 1418.70점), 6위는 신유미(총점 1228.74점)였다.추가 합격과 패자부활전을 거치며 우여곡절 끝에 Top6에 오른 김소연은 ‘싱어게인2’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하겠다는 목표로 봄여름가을겨울의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를 열창했다. 그는 ‘싱어게인2’를 통해 성장했다는 칭찬을 받았다.‘싱어게인2’를 통해 희망이 생겼다는 김기태는 힘든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기 위해 전인권의 ‘사랑한 후에’를 선곡했다. 짙은 보컬과 눈물샘을 자극하는 깊은 표현력으로 울림을 안겼다. 김기태는 목소리로 희망과 감동을 선사한다는 호평을 받았다.가수로서 새로운 정체성을 찾는 과정을 밟았다는 이주혁. 그는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를 선곡해 그동안의 고민을 담아 애절하게 표현했다. 심사위원들은 노래에 감정을 잘 담았고 이주혁 보컬리스트의 세계를 굳건히 구축했다는 심사평을 남겼다.신유미는 ‘싱어게인2’를 통해 받은 사랑을 무대에 담겠다는 각오로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을 불렀다. 그는 가수 신유미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무대를 펼쳤다. 심사위원들은 신유미만의 ‘아름다운 강산’을 만들었다는 칭찬을 했다.힘든 시간 위로를 받았던 김범수의 ‘지나간다’를 선곡한 박현규. 그는 모두가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았다. 박현규는 노래의 본질인 진심을 담았다는 호평을 받았다.윤성은 “가사 속의 촛불처럼 여러분 곁에서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라면서 시나위의 ‘그대 앞에 난 촛불이어라’를 선곡했다. 그는 전매특허 초고음으로 압도적인 무대를 만들었다.시즌1의 Top3 이승윤·정홍일·이무진과 시즌2의 Top6가 환상적인 특별 무대를 꾸몄다. 이무진·김소연·이주혁의 ‘신호등’, 정홍일·윤성·김기태의 ‘해야’, 이승윤·신유미·박현규의 ‘흩어진 꿈을 모아서’ 무대가 펼쳐졌다. 네임드 오디션 ‘싱어게인’이 탄생시킨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미를 더했다.‘싱어게인2’는 세대 불문, 장르 구분 없이 오롯이 노래 하나만 심사하는 독보적 오디션으로 시청률과 화제성을 싹쓸이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노래에 대한 진정성을 갖고 꿈을 이어가는 가수들을 응원하는 ‘싱어게인2’. 간절함으로 이름을 버리고 문을 두드린 가수들이 ‘다시 나를 찾아가는’ 감동의 여정을 담았다. 유희열, 이선희, 윤도현, 김이나, 규현, 이해리, 선미, 송민호라는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의 레전드 심사위원단의 따뜻한 시선의 심사와 가수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이승기의 진행 역시 빛났다.한편 ‘싱어게인2’ Top10에게는 전국 투어 콘서트, Top3에게는 활동 지원금 3000만 원과 안마의자가 주어진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이와 함께 우승 상금 1억 원이 전달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3.0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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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팀 대항전 돌입… 로커들의 불꽃튀는 빅매치

'싱어게인2'가 2라운드 팀 대항전에 돌입, 불꽃 튀는 빅매치가 펼쳐진다. 27일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에서는 심사위원들이 직접 팀부터 대결조 선정까지 한 2라운드 팀 대항전이 시작된다. 쟁쟁한 실력자들의 대거 등판으로 시즌1에 비해 1라운드 올어게인이 2배 이상 많아진 '싱어게인2'는 막강한 조합의 팀들이 시대별 명곡으로 맞대결을 벌이면서 예측불허의 빅매치가 흥미진진하게 쏟아진다. 승리한 팀은 전원 합격, 패배한 팀은 1명 이상이 탈락하는 팀 배틀. 막강한 실력자들의 맞대결을 성사시킨 심사위원들은 막상 탈락자 결정의 순간이 되자 큰 난관에 빠진다. 심사위원들이 골머리를 앓고 깊은 한숨이 이어지는 치열한 경연이 공개된다. 그중 무대를 찢는 로커들의 맞대결이 기대를 모은다. '페스티벌 최강자'이자 1라운드에서 이선희에게 "단단한 소리를 갖고 있다. 뒤에 보여줄 게 많다"는 칭찬을 들은 63호와 드라마 '추노' O.S.T '바꿔'로 무대를 뒤집어놨던 20호가 손을 잡는다. 두 사람은 하드록을 친숙하게 만들며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극찬을 들은 '가정식 로커' 17호 보컬과 기타연주 모두 능숙한 '서당 로커' 13호와 맞붙는다. 유희열이 63호와 20호의 무대에 "귀한 무대를 봤다"는 극찬을 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MC 이승기마저 깜짝 놀란 17호와 13호의 파워풀한 무대가 방송에서 공개된다. 방송은 27일 오후 9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12.2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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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12월 6일 첫방송… 더 뜨겁게 더 강력하게

하이엔드 오디션 '싱어게인2'가 더 뜨겁게 돌아온다. 12월 6일 첫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 시즌 2-무명가수전' 측이 MC와 심사위원의 압도적 아우라가 기대 심리를 자극하는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싱어게인2'는 이름을 버린 참가자들이 오직 실력으로만 승부를 펼치는 전무후무한 번호제 오디션.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준다. 빛을 보지 못한 무명가수와 안타깝게 잊힌 비운의 아티스트, 시대를 잘못 만난 재야의 실력자 등을 재조명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공감과 재치의 MC 이승기를 필두로 시니어 심사위원 유희열·이선희·윤도현·김이나와 주니어 심사위원 이해리·규현·선미·송민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믿고 보는 MC, 다양한 음악적 색깔과 장르를 아우르는 독보적 심사위원들의 얼굴만으로도 고품격 오디션의 신뢰감을 더한다. 안테나 대표 프로듀서 유희열·국민 가수 이선희·한국 록의 자존심 윤도현·히트곡 제조기 작사가 김이나, 감성 보컬 이해리·감성 발라더이자 한류 아이돌 규현·존재 자체가 장르인 선미·싱어송라이터 래퍼 송민호가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다시 무대에 설 기회를 잡기 위해 이름을 포기한 무명 가수들. 이들의 장점을 발굴해 대중에게 알리는 막중한 책임을 갖고 심사에 임하는 아티스트들이 의기투합한다. '싱어게인'은 '재야의 고수' '찐무명' '슈가맨' 'O.S.T' '오디션 최강자' '홀로서기' 조 등 참가자들의 특성을 나눠 이들의 음악 인생을 듣는 즐거움과 감동이 있다. 특히 음원차트 장기 집권 가수·오디션 생태계 최강자·인디신의 전설적인 가수·무명의 반란을 꿈꾸는 재야의 고수 등 시즌 1보다 더욱 강력한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이 쏟아진다. 이들이 치열한 경연에서 보여줄 깊은 울림이 기대를 모은다. 첫방송은 12월 6일 오후 9시.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1.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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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막강한 라인업…이승기 "같은 시기 데뷔한 참가자도"

‘싱어게인2’가 더 막강해진 라인업으로 돌아온다. 오는 12월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 시즌 2-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2’)은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에 앞서 10월 30일 네이버TV로 공개된 티저영상이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티저영상에는 MC 이승기가 시즌 2 참가자들의 면면을 본 후 깜짝 놀라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음악을 못하게 될까봐,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아무도 모르는 사람이라는 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출연을 결심한 무명가수들. 그리고 다시 무대에 서기 위해 과감히 이름을 버린 유명가수까지 반란을 노리는 재야의 실력자들이 ‘싱어게인2’를 찾는다. 본선 진출 73팀을 선별하는 것이 어려울 정도로 출중한 실력의 참가자들이 대거 몰린 ‘싱어게인2’. 이승기는 한 참가자를 본 후 “나랑 같은 시기에 데뷔했을텐데...노래 진짜 잘하는데”라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또 다른 참가자의 등장에 “나 이분 노래 좋아하는데”라면서 단박에 그의 히트곡을 부른다. 음원차트 장기 집권 가수와 오디션 생태계 최강자 등 과감히 이름을 버린 유명가수들도 ‘싱어게인2’의 문을 두드린다. 여기에 참가자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인디신의 전설적인 가수, 반전을 노리는 재야의 고수들이 가세해 불꽃 튀는 무명가수들의 전쟁이 펼쳐진다. 소름을 유발하는 실력자들의 등장에 이승기 역시 “시즌 1보다 훨씬 더 팽팽할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재치와 공감 능력이 탁월한 MC 이승기와 함께 심사의 격이 달랐던 심사위원들도 다시 뭉쳤다. 음악 장르 커버리지가 넓고 다양한 음악 색깔을 가진 유희열, 이선희, 윤도현, 김이나, 규현, 이해리, 선미, 송민호 등 심사위원들의 가수와 무대를 바라보는 다채로운 시각은 ‘싱어게인2’의 또 다른 재미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투유프로젝트-슈가맨’ 시리즈와 ‘싱어게인’ 시즌 1을 성공리에 이끌었던 윤현준 책임프로듀서(CP)가 기획을 책임지고, 유쾌한 공감대를 안겼던 예능 ‘독립만세’의 채성욱 PD가 연출을 맡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3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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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AKMU, '스케치북' 출격…자이언티 지원사격

남매그룹 AKMU(악뮤)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26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악뮤는 27일 녹화 예정인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함께 한다. 도쿄올림픽 여파로 사라진 낮 시간 음악 프로그램을 대신해 '스케치북'으로 컴백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그동안 악뮤는 '스케치북'에 다수 출연해 여러 명장면들을 남겨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녹화에는 악뮤의 신보 '넥스트 에피소드'(NEXT EPISODE)에 피처링 라인업으로 함께한 자이언티도 함께 한다. 자이언티는 악뮤 수록곡 중 사람들의 시선과 세상의 기준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BENCH'(벤치)로 호흡했다. 이날 첫 공식석상에서 어떤 호흡으로 라이브 무대를 선사할지 관심을 모은다. 악뮤의 '넥스트 에피소드'는 독특한 세계관에 초호화 피처링 군단이 가세했다. 어른들의 현실을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전쟁터'(with 이선희)가 오피셜 영상으로 선공개됐으며, 타이틀곡은 아이유가 피처링한 '낙하'다. 추락이 아닌 비상이 될 수 있음을 역설적으로 풀어냈다. 이외에도 빈지노, 잔나비 최정훈, 크러쉬, 샘김 등이 각각의 수록곡에 가세했다. 28일 정규 컴백을 앞둔 잔나비도 악뮤와 같은 날 '스케치북'을 녹화한다. SOLE(쏠)X원슈타인, 헤이즈도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수놓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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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유희열의 스케치북' 데뷔 무대 '노래 나오자 돌변'

라미란이 '라미란이'의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마쳤다. 2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라미란은 최근 래퍼 미란이와 함께 발매한 '라미란이' 라이브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첫 단독 라이브를 펼친 라미란은 가수 못지않은 폭풍 가창력과 깊은 감성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뺏었다. MC 유희열과의 찰떡 케미로 보여줬다. 노래 실력을 칭찬하는 유희열에게 라미란은 "너무 떨었다. 사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을 확정 짓고 녹화 전까지 계속해서 후회했다"라며 무대를 앞두고 긴장됐던 속마음을 털어놨다. 또 '오래 전부터 가수를 꿈꿨다고 하는데'라는 유희열의 질문에 "학창시절 막연하게 가수를 꿈꿨다. 선생님들이 시키시면 이선희 선배, 주현미 선배님들의 노래를 종종 따라 불렀다"라며 모창을 즉흥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직접 쓴 가사 '처진 입고리를 높이 올려봐 더 신나게 크게 한번 웃어봐 이 곳이 빛나게'를 꼽으며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인 '라미란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라미란이'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노래가 흘러나오자 눈빛을 돌변, 폭풍 랩을 쏟아냈다. 강렬한 사운드와 함께 당당한 제스처와 표정연기로 시선을 뺏는 라미란은 중독성 강한 비트에 맞춰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며 남다른 스웨그를 뿜어내 안방 1열을 힙하게 물들였다. 성공적인 '부캐'의 정석을 보여준 라미란은 '본캐' 배우 라미란으로 돌아와 행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2021.07.0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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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가수전' 이무진 "서태지 출연하면 좋겠다"

이무진이 서태지와의 만남을 바랐다. 2일 JTBC '유명가수전' 제작발표회가 네이버TV로 온라인 중계됐다. 윤현준CP, 홍상훈PD, 이수근, 규현,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자신을 내비쳤다. 제작진은 "시청자분들이 레전드라고 인식할 만한 유명가수를 섭외하고 있다. 그런만큼 섭외가 보통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다행인 건 그 분들이 '싱어게인'을 참 재미있게 봤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 분들의 반응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이 프로그램의 포인트는 톱3가 유명가수에 정말 존경한다는 것이다. 또 그 유명 가수들도 이 분들으 진정성과 퍼포먼스에 공감해주셨다. 시청자들이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면서도 "톱3에 누굴 만나고 싶은지는 물어보지 않았다. 이 분들이 깜짝 놀라는 반응을 위해"라고 덧붙였다. 함께 하고 싶은 가수로는 이무진이 서태지를 언급했다. 정홍일은 "임재범 선배님을 한 번 뵙고 싶다"고 했고, 이승윤은 "이선희 이승기 유희열 김종진 김이나 이적 선우정아 새소년 크라잉넛"을 꼽았다. 규현은 "이수만 선생님 모시고 싶다"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 이수근은 "변진섭 선생님 꼭 모시고 싶다. 이 분들 노래를 다시 불러도 멋있을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유명가수전'은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을 통해 선정된 톱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레전드 가수들인 유명가수를 만나 음악 이야기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에는 '싱어게인' 주니어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던 규현, 선미, 이해리, 송민호가 TOP3의 새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유명가수전' 축하 사절단으로 나선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0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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