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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전시', 상처받은 래퍼들 위한 극약처방 통했다

응급상황에 놓인 국힙 씬을 위한 극약처방이 통했다. 티빙 오리지널 '힙합 메디컬 시트콤- EMERGENCY'(이하 '이머전시')는 과열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한국 힙합계에서 쉼 없이 달려 지쳐버린 래퍼들을 위한 프로그램. 'Dr. 양 멘탈케어센터'라는 병원을 배경으로 래퍼들의 화려한 삶과 그 이면에 감춰진 고민을 다뤄왔다. 지난 24일 원슈타인과 뱃사공의 사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새내기 래퍼에서 초특급 래퍼에 이르기까지 Dr. 양 멘탈케어센터를 찾는 래퍼에 따라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해주며 '힙합 메디컬 시트콤'이라는 장르를 정립했다. 더불어 방송에서 금기시되던 논쟁적 화두도 재치있게 다루며 풍자와 해학을 담는가 하면, 때로는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쇼미더머니'와 힙합씬에 대해 거침없는 토크를 선보인 가운데 시트콤의 극적인 요소를 적절히 가미해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대중에게 힙합과 래퍼를 향한 공감대를 자아내는데 성공한 것. 뿐만 아니라 떠오르는 스타 지플랫과 릴러말즈, 빅나티, 힙합크루 바밍타이거 등을 비롯해 힙합계 초특급 스타 릴보이, 펀치넬로, 넉살, 던밀스, 원슈타인, 뱃사공 등이 출연해 각기 말할 수 없는 비밀을 털어놓으며 대중에게 한발 가까이 갔다. 이밖에도 '쇼미더머니' 참가 후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래퍼 군단 김농밀, 육지담, 우태운, 지호지방시 등 마음의 상처에 귀 기울여준 것은 물론, 힙합계에서 유행처럼 번진 디스전 관련해서도 래퍼들의 솔직한 의견을 빌려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기도 했다. 애쉬비, 스월비, 퀸와사비가 함께한 '여성 래퍼' 특집을 통해서는 남성 위주인 힙합씬에 대한 일침을 가하며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이머전시'는 다양한 래퍼들의 솔직 담백한 성장기와 힙합계 한 획을 긋고 있는 크루들의 쫄깃한 입담을 곁들여 예능적인 재미까지 배가시키며 힙합계 새 역사를 완성했다. '쇼미더머니' 10주년 프로젝트로 기획된 '이머전시'는 티빙에서 언제든 시청 가능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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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이머전시', '쇼미더머니' 래퍼들의 솔직한 속내

Mnet ‘쇼미더머니’와 세계관을 나란히 하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힙합 메디컬 시트콤 - EMERGENCY'(이하 ‘이머전시’)가 애증의 ‘쇼미더머니’를 향한 래퍼들의 솔직한 속내를 예고했다. 오늘(5일) 공개되는 ‘이머전시’ 3화에서는 ‘쇼미더머니’ 참가 후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래퍼들이 드디어 출격한다. ‘쇼미더머니8’ 우승자 펀치넬로의 고민 상담을 시작으로 ‘쇼미더머니’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자랑하는 김농밀, 지호지방시, 육지담, 우태운이 함께하는 ‘욕구불만 래퍼들을 위한 세미나’를 준비해 벌써부터 기대감이 샘솟는다. 먼저 펀치넬로는 “요즘 의욕이 없다, 딱히 삶의 목표도 없다”며 ‘쇼미더머니8’ 출연 전은 물론, 우승 이후의 삶에 대해 털어놓는다. 특히 ‘쇼미더머니’ 시즌6와 시즌8에 참가한 이유가 각기 다르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소속사 AOMG에 합류하게 된 소감까지 덧붙일 계획이라고 해 힙합 팬들의 관심을 불러모은다. 그런가 하면, ‘욕구불만 래퍼들을 위한 세미나’에서는 ‘쇼미더머니’ 출연 이후 생겼다는 래퍼들의 짠내나는 트라우마를 들여다본다. 이들이 겪은 주요 증상 세 가지로는 기억력 감퇴, 대인공포증 발현, 불특정 다수에 대한 두려움 발생이라고 해 보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쇼미더머니’가 낳은 ‘핫이슈 래퍼’ 김농밀, 지호지방시, 육지담, 우태운은 화려한 무대 뒤, 각자가 품고 있던 마음의 상처 또한 공유한다고 이야기한다. 이 과정에서 육지담은 자신의 대명사가 된 ‘힙합 밀당녀’에 얽힌 양동근과의 일화도 공개할 예정으로 호기심을 자아낸다. 아울러 힘들고 지친 래퍼들을 위한 카더가든의 ‘YCDI 치료법’이 이들에게 힐링을 안겨줄 수 있을지도 궁금증이 쏠린다. '쇼미더머니' 10주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머전시'는 과열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한국 힙합계에서 쉼 없이 달려 지쳐버린 래퍼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Dr. 양 멘탈케어센터를 배경으로 래퍼들의 화려한 삶과 그 이면에 감춰진 고민을 나눈다. 양동근을 필두로 마미손(닥터 마, 정신과 전문의), 카더가든(닥터 차, 정신과 전문의), 뱃사공(김 간호사, 수간호사), 김희정(킴 간호사, 간호사), 유키카(유 간호사, 간호조무사), 오메가 사피엔(박의석, 랩네임 SUCK BOY, 건물주 아들), SF9 주호(백 대리, 제약회사 영업사원)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머전시'는 5일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0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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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쇼미10' 프로듀서 송민호-지원자로 나서는 산이

도전자와 프로듀서가 '쇼미더머니10'에 뒤섞인다. 1일 Mnet '쇼미더머니10'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최효진 CP, 박소정 PD와 프로듀서 8인(그레이, 송민호, 자이언티, 슬롬, 염따, 토일, 개코, 코드쿤스트_)가 참석했다. '쇼미더머니'는 2012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올해 10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10주년 연출을 맡은 최효진 CP는 "왕중왕전이나 새로운 구성을 기대하는 분들도 있었던 거로 안다. 부제 '디 오리지널'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오리지널리티를 가장 강조한 시즌이 될 것 같다"며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응축시킨 시즌"이라고 자부했다. 프로듀서와 참가자 라인업 또한 과거, 현재, 미래가 엉켜있다. 이전 시즌 참가자가 다시 얼굴을 비치는 것은 물론 프로듀서가 참가자가 되어 자신이 심사했던 참가자에 평가를 받는 아이러니한 상황도 펼쳐질 전망이다. 산이, 던밀스, 베이식, 자메즈, 쿤타, 조광일, 육지담, 지플랫(최환희), 임플란티드 키드 등 유명한 스타들의 지원 소식에 제작진은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많은 지원자인 2만7천여 명이 지원했다. 유명한 아티스트들도 있고 신예로 얼굴을 비치는 분들도 있다. 신구 래퍼들이 모여 재밌는 대결을 펼치는 시즌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레이는 "기존에 우리가 알던, 많이 나왔던 분들보다 신선한 뉴 페이스들의 멋진 모습이 많다. 내가 바랐던 것이기도 하고, 지금 뉴페이스들의 성적도 좋은 것 같다"고 녹화 소감을 전했다. 개코는 "경력자들, 베테랑들이 많이 지원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판을 열어보니 처음 본 래퍼들이나 한 번도 많이 비치지 않았던 실력 있는 래퍼들이 굉장히 많이 나왔더라. 베테랑들과 뉴페이스들 간의 알게 모르게 오는 신선함과 능숙함의 싸움도 재밌을 것 같다"고 포인트를 소개했다. 시즌4 준우승자에서 프로듀서가 된 송민호는 "참가자일 때 프로그램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힘들었는데 프로듀서 입장도 편하지는 않다. 긴장도 많이 된다. 모든 노하우를 전수해주겠다. 최고의 서포터가 되어 열심히 서포팅할 것"이라고 각오했다. 이날 오후 11시에 처음 방송된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021.10.0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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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지원자 몰렸다"…'쇼미더머니10' 첫 티저

'쇼미더머니10'이 매운맛 컴백을 예고했다. Mnet 'Show Me The Money 10(이하 쇼미더머니10)'은 10월 1일 첫 방송을 앞두고 본편을 엿볼 수 있는 티저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18일 공개된 티저 영상을 살펴보면 10년의 헤리티지와 ‘The Original’ 콘셉트를 토대로 한층 더 강력해진 서바이벌과 오리지널 미션들이 역대급 매운맛으로 돌아올 ‘쇼미더머니10’을 제대로 예고하고 있다. 먼저 ‘쇼미더머니10’의 킹메이커 프로듀서들은 “직업란에 래퍼가 지워지게 될지”, “뻔한 스타일인 것 같다”, “그냥 쓰레기가 되는 랩이다”, “매력이 안 느껴졌다” 등 가감 없는 심사평을 쏟아내며 ‘역대급 매운맛’을 제대로 보여준다. 반면 “솔직히 이건 미쳤다. ‘쇼미더머니10’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겠다”, “스타가 될 것 같다”, “랩이란 이렇게 멋있는 거다” 등의 극찬도 이어지며 이번 시즌 지원 래퍼들의 정체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여기에 ‘쇼미더머니’에서만 볼 수 있는 무반주 자작랩 1차 예선부터 코드 쿤스트가 “악랄하다”고 평할 정도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불구덩이 미션의 모습이 ‘쇼미더머니’만의 대체불가능한 쫄깃한 재미를 예고한다. 특히 프로듀서들이 무대 위 철창에 갇힌 듯한 모습이 공개되는 등 ‘쇼미더머니’ 오리지널 미션들이 한층 더 독하게 돌아올 것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티저 영상 마지막에는 염따의 눈물까지 등장, 프로듀서들이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 드라마에는 감히 낄 수 없었다”라 말하고, 염따가 눈물 흘린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이번 ‘쇼미더머니10’는 전 시즌을 통틀어 역대 최다 지원자 기록을 경신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약 2만7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고, 실력파 래퍼들도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산이, 던밀스, 베이식, 자메즈, 쿤타, 조광일, 태버 등의 네임드 래퍼는 물론 육지담, 지플랫(최환희), 임플란티드 키드와 같은 화제의 래퍼들도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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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실제 커플 산범-공혁준, 확 달라진 근황 공개! "꿀 떨어지네"

유튜버 산범이 확 달라진 근황을 공개했다. 산범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 산범은 그동안 길러왔던 긴 머리카락을 확 자르고 단발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한층 상큼해진 비주얼이 시선을 강탈했다. 산범의 근황 사진을 접한 육지담은 댓글로 하트 눈의 이모지를 남겨 우정을 과시했다. 누리꾼들 역시 "헐 너무 귀엽다", "단발도 예쁜 우리 산범 공주", "단발 찰떡이다", "언니 리사 느낌 나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약 49만 유튜버인 산범은 '고딩 일진 랩'으로 유명해졌다. 이후 그는 유튜브 웹 콘텐츠 '머니게임'을 통해 스트리머 공혁준과 연인으로 발전, 공개 열애 중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7.0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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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진, '머니게임' 패러디 전격 등장..."CCTV로 볼 때와 달라"

유튜버 진용진이 자신이 제작한 웹예능 '머니게임'의 패러디 버전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유튜버 보물섬 채널에는 '6시간만 버티면 5000만원, 머니게임 감독 진용진 머니게임 참가 시키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공개 하루만에 120만뷰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영상은 '머니게임'을 패러디한 '뭐니게임'에 진용진이 '2번 참가자'로 나서는 내용이었다. 실제로 진용진은 '뭐니게임'에 참가하면서 "그럴듯 하게 했네"라며 감탄했고, 이후 기본 게임 규칙을 숙지했다. 특히 기본 게임 규정에는 '진용진의 경우 다른 참가자들과 달리 절대 자진퇴소 할 수 없다. 촬영이 망하니까'라는 조항이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진용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머니게임 감독으로서 얼마나 힘든지 저도 한 번 참여해서 느껴보고 싶었다. 아무래도 감독으로서 하면 안 될 것 같다는 걸 봐 왔기 때문에 전략을 여러 가지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진용진은 1번 참가자의 소비를 막기 위해 인터폰을 빼내는 등 맹활약했다. 그러나 진용진은 탈락자 선정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으며 제일 먼저 탈락했다. 탈락 이후 진용진은 "직접 참여해 보니까 갇혀 있다는 것이 갑갑하긴 했다. CCTV로 볼 때와 참여했을 때랑 기분이 많이 달랐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기 유튜버 진용진은 웹툰 세계관을 원작으로 하는 웹예능 '머니게임'을 선보여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머니게임'은 종료 이후 육지담, 파이, 니갸르, 이루리 등 여성 출연자들의 상금 배분 논란, 공혁준과의 대화를 녹취한 내용 등이 폭로되면서 법적 공방으로까지 번졌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6.1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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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육지담, "상금 반납...뮤직비디오도 취소해"

'머니게임'에 참가한 래퍼 육지담이 우승 상금 N분의 1을 반납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그는 '머니게임' 출연자인 공혁준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그간의 근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공혁준 채널에는 8일 "육지담 인터뷰(머니게임 2번 대체 참가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고 해당 영상에서 육지담은 공혁준, 산범 커플과 만나 편안한 차림으로 인터뷰에 응했다.공혁준은 "그동안 잘 지냈나”라고 안부를 물었고, 육지담은 “잘 못 지냈다. 자고 일어나면 뭐가 터지고 세상이 확확 바뀌더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공혁준은 ‘머니게임’에서 논란이 됐던 일 '상금 N분의 1' 행방에 대해서도 물었다. 육지담은 “상금을 제가 갖고 있는데 어떻게 처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이루리 언니는 안 받는다고 했고 니갸르 언니는 받는다고 하니까 누구에게 줘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어쨌든 저는 (상금)반납을 할 거다. 왜냐하면 가지면 안 될 돈이라고 생각한다”며 "상금을 반납해야 하니까 찍기로 한 뮤직비디오도 취소했다”고 털어놨다.그런가 하면 공혁준은 “지금 시청자들이 또 문제 삼는 게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입장 표명할 때 억지로 받았다는 느낌을 줬다”면서, '머니게임' 논란 당시 육지담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렸던 글에 대해 물어봤다. 육지담은 “첫 화부터 욕을 많이 먹어서 '머니게임' 참가자 단톡방을 탈퇴했다. 그래서 연락이 안 되는데 상금 이야기가 나와서 너무 당황했다. 제가 정말 잘못했다"라고 재차 사과했다.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유튜브도 하고 싶고 음악도 계속 작업하고 싶다. 노래를 낼 때도 유튜브에 뮤직비디오가 올라가니까 열심히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머니게임'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폐쇄된 공간에서 8명의 출연자가 14일간 함께 지내면서 발생하는 상황을 담은 리얼 서바이벌 예능. 최종 우승자는 니갸르였는데 니갸르와 이루리, BJ 파이, 육지담은 사전에 '상금 나눠먹기'를 약속했다는 것을 밝혀 시청자들의 비난을 샀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6.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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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이루리, "우승 상금 포기하겠다" 네티즌 비난에 내린 결정...

인기 유튜브 콘텐츠 '머니게임' 참가자인 이루리가 쏟아지는 비난 끝에, 우승 상금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이루리는 지난 29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머니게임' 관련 공지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이루리는 "집단 퇴소 이후 머니게임의 룰을 무너뜨렸으며 잘못 없는 참가자의 사과를 무책임하게 받았다. 그리고 상금 분할을 담합해 취지를 망치게 됐다. 이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단순한 사과 말씀을 드리기보다는 저로 인해 상금을 받을 기회를 놓치신 분들에게 시청자분들께서 판단하시는 의견에 따라 제가 받은 상금을 전달드리는 것이 가장 책임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상금을 포기하겠다는 뜻을 알렸다.이루리는 "시청자분들께서 투표를 통해 선정해 주시면 저의 우승 상금 2000만 원을 투표에 따라 나누어 참가자분들을 직접 만나 사과와 함께 전달드리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루리를 비롯한 파이, 니갸르, 육지담 등 '머니게임'의 여성 참가자 4인은 집단 퇴소 사태 및 상금 N분할 이슈 등으로 네티즌들에게 강한 비난을 받아 왔다. 이에 여성 참가자들은 각자 자신의 입장을 밝혔으며 이 과정에서 무차별 폭로전이 이어져 고소 사태까지 이르렀다.니갸르는 자신의 음성을 무단 공개한 파이를 고소해 법적 대응에 나섰으며, 육지담과 이루리는 상금을 반납하고 사과의 마음을 전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5.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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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파이, "저 쉽게 안 죽어" 김계란-진용진까지 저격? 녹취록 다 공개

인기 유튜브 예능 '머니게임'에서 여성 출연자들의 집단 퇴소, 상금N빵 분배 논란, 전기와 공혁준과의 욕설 싸움 논란 등으로 네티즌들에게 비난을 받아온 파이가 24일 밤 "너무 억울하다"면서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영상을 공개했다.그는 지난 24일 아프리카TV 방송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머니게임'에 참여하게 된 전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자동 녹음'되는 자신의 휴대폰 녹취록을 모두 오픈하면서 밝혔다. 특히 그는 '가짜사나이'로 유명해진 김계란이 자신을 '머니게임'에 섭외한 것이며, 제작진의 각종 방송 편집 및 조작에 대해 서운함을 내비쳤다.실제로 그의 통화 내역에 따르면 김계란을 비롯한, '머니게임' 기획자 진용진과 제작진 등은 파이에게 "게임 진행 도중 전혀 제작진의 개입이 없을 것이며, 공정하게 진행될 것이다. 악마의 편집은 없을 거다. 다만 편집 과정에서 시간 순서가 바뀌거나 네티즌들 입장에서 저희 의도와 다르게 비난이 될 만한 부분이 보일 수 있다"며 파이를 적극 섭외했다.이에 파이는 "나는 괜찮다. 다만 내가 담배를 피는데 편집해 줄 거냐"라고 질문했고 김계란은 "그런 부분은 당연히 편집한다"고 답변했다. 이후 파이는 "실제로 나는 (촬영장에서) 담배를 피지 않았다"고 밝혔다.녹취록을 공개한 파이는 "제작진 개입이 없을 거라고 했는데 3번(박준형)과 제작진이 유착관계였던 것 같다. 진용진이 스튜디오에 들어왔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또 전국진이 방송에서 '여자 참가자들이 집단 퇴소 후 1번(공혁준)의 퇴소를 요구했다'라고 한 부분에 대해서 파이는 "처음에는 1번 퇴소를 요구했지만 입장을 바꿨다. 우리는 그저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바랐다. 무릎을 꿇게 한 적 없다"며 당시 녹취록을 공개했다.집단 퇴소 이유에 대해서는 "1번이 본인의 이익만을 위해 정보를 구매했고 4번(전기)은 2번(육지담)에게 정신과 약 발언을 했다. 그래서 모두 감정이 상해서 그런 것이다. (여성 퇴소자들이) 감정이 상한 상태에서, 제작진 측이 여성 스태프와 함께 우리 집으로 온 거다. 그리고 랍스터만 먹은 게 아니라 제 사비로 대게도 시켰다. 집으로 간 후 '나는 우승이 중요하니 상금을 내가 가장 적게 받고, 다 같이 나눠 갖자'고 계획을 짰다"고 '상금 N빵' 결정 과정을 밝혔다. 이어 파이는 "그런데 '머니게임' 복귀 후 제작진이 2번에게 퇴소를 요구했다. 그 상황에서 계획이 틀어졌고, 8번(니갸르)가 '모두가 우승하는 건 어떠냐'고 했지만 저는 '계획대로 하자'고 했다. 저는 총대를 메고 행동하는 다른 사람들이 이미지만 챙기는 거에서 회의감을 느꼈다. 이후 7번(가오가이)를 탈락시킨 후 자진 퇴소했다. 상금에 대해서는 5번(이루리)가 단체방을 만들어서 알아서 분배한 거다"라고 설명했다.특히 파이는 "제작진이 정보 구매권을 모두에게 안 알리고 1번에게만 판 것은 특혜 아니냐. 공평성에 어긋난다. 장성규님이 나온 라디오 방송에서도 1번이 혼자 창의적으로 정보이용권을 구매하고 싶다고 밝혔다고 하는데, 혼자 그렇게 생각한 게 아니다. 4번도 생각이 있었고, 저도 그 후에 구매하려 했는데 제작진이 '정보는 못 산다'라고 했다. 룰을 갑자기 바꾼 것"이라고 제작진의 불공정성을 지적했다. 그는 "1번과 4번이 저희 6명을 왕따시킨 것이지 우리가 2명을 왕따시키지 않았다. 타 출연자들은 거짓 폭로를 하고 있다. 나를 빌런처럼 묘사해야 더 재미있게 보이니까 편집을 나에게 불리하게 한 것이다. 그것까지는 이해한다.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 하자면 본인들이 살겠다고 하는 행동들 다 이해가 간다. 하지만 나를 매장하려고 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 나야말로 남들에게 피해가 갈까봐 억울하지만 꾹 참고 있던 거다"라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파이는 "제작진이 제가 다칠까봐 편집에 신경써 준 것이라고 하는데, 저 그렇게 쉽게 죽지 않는다. 그냥 다 공정하게 오픈해 달라. 저 섭외한 과정부터 집단 퇴소 모습까지 다 찍어놓지 않았냐? 영상 없다고 하지 말고, 저 욕먹어도 되니 모든 내용을 다 오픈하길 바란다"라고 억울함을 재차 호소했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5.2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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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공혁준, 파이의 녹취록 폭로에 "성선설 아닌 것 같다" 분노

인기 유튜브 콘텐츠 '머니게임'에서 '집단 퇴소 및 상금N빵 계획, 전기-공혁준 뒤통수 논란' 등으로 네티즌들에게 비난을 받던 파이가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공혁준이 분노했다.25일 새벽 공혁준은 유튜브에 '파이님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공혁준은 "애초에 처음 폭로가 터졌을 때 나는 아는 한도에서 말한 것뿐이었다. 그런데 이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자기가 생각할 때는 힘든 게 있었겠지만 다른 사람을 찍어 누르면서, 녹취록을 까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항의했다.이어 그는 "정말 슬프다. 저도 비난을 받은 후 자기 정당화를 해서 욕을 많이 먹었다. 통화 녹음은 자동이라고 생각해도 내가 무릎을 꿇었는지 안 꿇었는지 당연히 기억을 못 하겠지 받는 입장이었으니까, 팩트체크도 안 된 거 가지고 XX하냐"고 분노했다.공혁준은 "결국 해명 영상에서 억울한 게 있었냐. 본인 화가 풀렸냐. 그냥 욕먹는 것 못 버텨서 한 명이라도 데려가겠다는 거 아니냐. 자기 편들던 여자들까지 다 묻으려는 거 아니냐. 육지담한테 방금 '미안하다'고 전화가 왔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솔직히 말해서 (처음 논란이 됐을 때)본인이 머리 박았으면 됐다. 그리고 해명 영상을 보니 우리가 나락을 갈 거라고 생각하고 있던 것 아니냐. 근데 왜 또 자기가 불리한 거는 안 까냐. 제작진에게 짜증을 낸 건 왜 안 까냐. 파이 때문에 룰 바뀐 건 왜 설명 안 하냐"며 파이가 '머니게임'에 직접 개입했음을 암시했다.마지막으로 공혁준은 "돈 가져갔잖아. 우리도 억울한 것 많다. 우리가 어디까지 참아줘야 하냐. 그냥 우리가 억울하게 욕 들었어야 했냐. 죄송하다. 파이님, 저는 어떤 사람이든 착하다고 믿고 있었는데 아닌 것 같다. 파이님이 자기 편 들어준 사람은 지킬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고 파이를 맹비난했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5.2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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