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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 '18 어게인' 본격 등장···김하늘X윤상현과 삼각관계 예고
배우 이기우가 JTBC '18 어게인'에 첫 등장해 열연을 펼친다.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배우 이기우는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에서 체육교사 최일권 역을 맡아 2화부터 열연을 펼친다. 이기우가 연기하는 최일권은 선한 인상에 친절이 몸에 배어 모든 사람에게 호감을 사는 인물이다. 학창시절에 고덕진(김강현 분) 같은 약한 친구들을 괴롭혀 홍대영(윤상현 분)과 대립각을 세웠지만, 지금은 개과천선한 모범교사로서 세림고의 신망을 받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18 어게인' 1회에서는 알 수 없는 힘으로 갑자기 18세 고등학생이 된 홍대영이 친구 고덕진의 아들인 것처럼 연기하며 고우영(이도현 분)으로서 학교에 첫발을 내디뎌발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오늘(22일) 방송되는 2화에서 일권과 우영이 어떻게 만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는 "오늘 방송분에서 최일권과 고우영이 교사와 학생으로 마주하는 독특한 상황이다"라고 귀띔했다. 더구나 첫사랑 정다정(김하늘 분)이 이혼했다는 소식을 듣고 설레는 일권의 행보가 극에 활력과 긴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교 시절보다 한층 다부지고 성숙한 매력을 발산하며 다정에게 다가가는 일권과 이에 어찌할 줄 모르는 고우영(이도현 분) 두 남자가 얽히고설키는 재미가 상당하다는 전언이다. 한편, JTBC '18 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18년 전 리즈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22 1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