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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목숨걸고 공부” 성동일→엄기준 ‘영어 도전기’…할리우드 진출 꿈 이룰까 [종합]

중년 남자 배우 5인이 영어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영국으로 떠난다. 외국인만 만나면 도망칠 정도로 영어 공포가 심했던 이들이 눈물 겨운 도전기의 시작을 알렸다.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새 예능 ‘늦기 전에 어학연수 샬라샬라’(이하 ‘샬라샬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출연진인 배우 성동일, 김광규, 엄기준, 신승환과 연출을 맡은 정승일PD, 정윤아PD가 참석했다. 배우 장혁은 지방 촬영 스케줄로 불참했다.‘샬라샬라’는 중년 배우 5인의 좌충우돌 영국 어학연수기를 담는다. 영어와는 담을 쌓고 살던 5인이 더 늦기 전에 ‘영어 정복’에 나선, 열정 넘치지만 만만치 않았던 도전기를 담았다. 성동일은 영어 공부에 도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 “영어를 처음 접한 게 중학교 때였다. 1학년 때 A, B, C, D를 배웠다”며 “처음엔 다른 나라 언어를 모르는 게 부끄럽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 친구들은 놀기 위해 여행하기 위해 일하기 위해 영어를 배우지 않나. 내 나이에 과연 지금의 아이들, 내 자식들처럼 영어 유치원을 다니진 못하더라도 30대, 40대, 50대가 어느 정도로 영어를 할 수 있는지 궁금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의외로 김광규와 신승환은 목숨 걸고 공부를 했고 엄기준하고 나는 그렇게 목숨을 걸지는 않았다”며 “가장 놀라운 건 엄기준이다. 드라마에선 아주 냉철한데 (영국에서)내가 기억하는 엄기준은 ‘딱딱’ 소리를 가장 많이 냈다. 밤에 맥주 따는 소리가 가장 많이 들렸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규는 “중학교 때 영어가 미국 말인 줄 알았다. 영어가 영국 언어라는 걸 알고 궁금증이 생기더라. 영국이 궁금했고 영어 종주국이니까 가서 부딪쳐 보고 싶었다. ‘극복해 보자’는 생각으로 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김광규는 어린 시절부터 영어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일주일에 4번 영어 수업이었는데 그때부터 학교 폭력에 시달리면서 영어 시간만 되면 선생님께 너무 많이 맞았다. 트라우마가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트라우마를 깨보려고 도전한 것도 있다. 트라우마를 깨는지, 트라우마가 더 생기는지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며 “할리우드 진출을 왠지 언젠가는 한 번 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왠지 10년 안에 갈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엄기준은 “변명이고 핑계일 수 있겠지만 영어를 시작한다는 것 자체가 사회생활 하면서 힘들더라. 그런데 영어에 도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나오게 됐다”며 “원래는 저는 길 가다가 외국인이 뭔가 물어보면 도망갔는데 지금은 도망가진 않을 것 같다”고 달라진 태도를 전했다.멤버 중 가장 막내인 신승환은 “나는 ‘갱스 오브 런던’이라는 영국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때 조금 더 의사소통이 되면 재밌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고, 적극적으로 이런 시간 만들고 싶었다”며 “굉장히 도움 많이 됐고, 성동일, 김광규 선배님이 부모님 같은 역할을 하셨다”고 감사함을 표했다.정승일 PD는 기획 의도에 대해 “요즘 학생들이 받는 것과는 거리가 먼 교육을 받은 5인이 현장에서 영어를 하는 게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뭔가에 도전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기에 도전에 대한 메시지도 있다”고 전했다. 정윤아 PD는 ‘샬라샬라’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영어로 소통이 안 될 때 나오는 소통 오류의 재미가 있을 것이다. 마지막 졸업 연설을 하는 순간이 나올 때 나름 멤버들이 연습해서 연설을 해냈다. 그때 선생님들이 눈물바다가 됐는데 이런 감동적인 순간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샬라샬라’는 5일 오후 10시 20분 첫회가 방송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3 15:27
뮤직

“잊지 못할 10년” 윤아, ‘가요대제전’ MC 하차… 설 연휴 채웠다

‘2024 MBC 가요대제전 WANNABE’가 최정상 K파벼 워너비들과 함께 2025년의 시작을 열었다.지난 30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 ‘2024 MBC 가요대제전 WANNABE’는 올타임 레전드 K팝 워너비와 그들을 보고 꿈을 키운 새로운 K-POP 워너비들이 만나 세대와 장르를 초월한 꿈의 스테이지를 펼치며 설 연휴를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채웠다.라이즈의 ‘으르렁’ 커버 무대로 뜨거운 포문을 연 2부에서는 ‘단짝즈’로 뭉친 스테이씨 윤과 재이, 아이브 레이와 리즈가 ‘락 유’를, ‘젤리지’로 뭉친 있지 예지와 에스파 지젤, 기스오브라이프 쥴리가 ‘톡식’를 선보였다. 차세대 루키들이 선보이는 레전드 명곡들은 추억 소환은 물론 세대를 불문하고 많은 이들을 열광케 했다.뿐만 아니라 연예계 대표 워너비 조합의 무대도 공개됐다. 그동안 그룹 샤이니를 롤모델로 꼽아왔던 엔하이픈 니키와 태민의 특급 컬래버레이션으로 함께 ‘길티’ 무대를 선보이며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여기에 남다른 음색과 가창력으로 사랑받는 NCT 도영과 에스파 윈터도 스페셜 무대로 SM 대표 명창 시너지를 뽐냈다. 두 사람의 완벽한 하모니로 완성된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잔잔하지만 진한 울림을 남겼다.이 밖에도 차세대 루키로 각광 받고 있는 5세대 대표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와 제로베이스원, 라이즈를 비롯해 작년 한 해를 뒤흔들었던 4세대 대표 걸그룹 에스파와 아이브, 차별화된 콘셉트와 믿고 보는 퍼포먼스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스트레이키즈,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눈을 뗄 수 없는 즐거움을 전했다. 여기에 데이식스만의 기분 좋은 밴드 사운드도 더해져 오감을 만족시켰다.흥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다채로운 스테이지의 향연 끝에 대망의 피날레는 NCT 드림과 NCT 127이 장식했다. NCT 드림은 ‘플라잉 키스’와 ‘웬 아임 윗 유’로 특유의 청량한 매력을 발산했고, NCT 127은 ‘노 클루’와 ‘삐그덕 (Walk)’로 독보적인 힙합 스웨그와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를 노래하며 강렬한 임팩트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끝으로 ‘MBC 가요대제전’ 첫 MC로 나섰던 투어스 도훈은 “정말 서고 싶었던 꿈의 무대였는데 민호 선배님, 윤아 선배님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고 내년에 또 여러분과 만날 수 있다면 더 파이팅 해보겠다”며 풋풋한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윤아는 “지난 10년 동안 여러분들과 함께 ‘가요대제전’에서 한 해 마지막 날과 새해를 맞이하는 첫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항상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함께해주셔서 평생 잊지 못할 10년이 된 것 같다. 저는 앞으로도 ‘가요대제전’을 쭉 지켜보면서 함께 하도록 하겠다”며 뜻깊은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처럼 ‘2024 MBC 가요대제전 WANNABE’는 ‘워너비’라는 주제에 걸맞게 모두가 열광하는 K팝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관객들에게도 퍼포머에게도 뜻깊은 순간들을 탄생시켰다. 특히 남녀노소 전부 공감할 수 있는 전 세대 K팝 워너비들이 총출동해 모두의 워너비를 충족시키며 음악으로 하나 되는 대화합의 장을 만들었다.무엇보다 ‘스페셜 무대 맛집’답게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스페셜 스테이지 역시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모두가 바라왔던 컬래버레이션 조합과 커버 스테이지를 현실로 실현시키며 꿈같은 시간을 선물해 잊을 수 없는 한 해의 첫 출발을 알렸다.을사년(乙巳年)의 포문을 연 ‘2024 MBC 가요대제전 WANNABE’는 모두가 꿈꾸는 희망찬 한 해를 기대케 하며 그 찬란한 막을 내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31 07:26
뮤직

‘상습도박’ 슈, ‘복면가왕’→‘SM 30주년 콘서트’ 모자이크 굴욕 [왓IS]

그룹 S.E.S. 출신 슈가 SBS에서 방송된 SM 30주년 콘서트에서도 모자이크를 당했다.지난 28일 방송된 SBS ‘K팝 더 비기닝 : SMTOWN 30’에는 S.E.S가 등장했다. 윤아는 “S.E.S. 선배님들을 보면서 꿈을 가졌다. 초등학교 때 장기자랑을 하면 꼭 S.E.S. 선배님들 곡을 했다”며 존경심을 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슈는 계속 등장하는 S.E.S. 자료 화면에서 혼자 모자이크 처리가 돼 눈길을 끌었다. 앞서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에서 수차례에 걸쳐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 2019년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슈는 최근 방송에서도 모자이크 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방송에서 ‘현생 사는 아씨’라는 별칭으로 등장한 1세대 걸그룹 클레오의 채은정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동시대에 활동한 S.E.S.의 자료화면이 나왔다. 이때 세 멤버 중 슈의 얼굴만 모자이크 처리됐다.한편, 슈는 상습 도박 혐의로 MBC, KBS 등 지상파 방송 출연 정지 연예인 명단에 올라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9 17:06
문화

[단독]유니스 “’KGMA’ 2관왕 큰 선물… 2025년은 더 욕심 내볼게요” [IS인터뷰]

지난해 4월 데뷔와 동시에 “젠지시대를 대표하는 공주가 되겠다”고 외치던 그룹 유니스가 꿈을 실현했다.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이하 ‘2024 KGMA’)에서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IS루키상과 글로벌 화력을 입증하는 트렌드 오브 더 이어로 2관왕을 차지하면서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유니스는 ‘KGMA’ 수상 당시를 떠올리며 “큰 시상식에서 두 개나 상을 받게 되다니 영광이었다. 2025년은 더 욕심 내서 하고 싶다”고 눈을 반짝였다. 유니스는 SBS 서바이벌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멤버가 선발됐다. 한국, 일본, 필리핀까지 총 8인조 다국적 그룹이다. 평균 나이 17세로 대부분 멤버가 미성년자지만 퍼포먼스 보컬 실력만큼은 마냥 어리지 않다. 유니스의 강점이기도 하다. 이는 ‘KGMA’ 무대에서도 잘 드러났다. ‘KGMA’에서 유니스는 싱글 1집 타이틀 곡 ‘너만 몰라’로 포문을 열었다. 펑키한 록 사운드에 맞춰 칼각 군무와 라이브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들은 기존 무대에서 볼 수 없는 댄스 브레이크를 구성해 ‘KGMA’만을 위한 스페셜 스테이지를 선보였다. 현주는 “보깅, 왁킹을 섞어서 댄스 브레이크를 만들었다. 손으로 선을 만들어야 하는 안무가 많아서 연습 때 굉장히 힘들었다”면서 “‘KGMA’ 무대 기획부터 안무 구성까지 총 2주가 넘는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일본인 멤버 코토코는 “우리 무대 영상에 일본어로 적힌 댓글을 봤다. 한 일본 에버애프터(팬던명)가 ‘유니스 아닌 줄 알았다. 새로운 유니스를 보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며 무대 준비가 힘들었던 만큼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유니스는 대기시간에도 참 부지런했다.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안녕하세요 유니스입니다”라고 큰 소리로 외칠 때마다 주변에서는 흐뭇한 미소로 바라봤다. “대기시간에 무얼 하며 보냈느냐”고 물으니 “선배들한테도 인사하고 챌린지도 찍고 틈틈이 다른 무대들도 모니터링하며 재미있게 즐겼다”고 답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해 ‘트롯’과 인연이 깊은 막내 유서원은 트롯 가수 이찬원을 언급하며 “선배와 ‘KGMA’에서 만날 수 있어서 신기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윤하는 “클라씨 선유 선배님과 챌린지도 찍고 서로 덕담도 주고받았다”며 훈훈했던 ‘KGMA’ 대기실 분위기를 전했다. 유니스는 ‘KGMA’ 둘째 날 에스파 윈터가 꾸민 오프닝 무대를 인상적인 무대로 꼽았다. 이들은 “너무 멋있었다. 솔로곡으로 무대 하는 걸 처음 봤는데 압도감이 남달랐다. 우리 유니스도 언젠간 혼자 무대에 설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유니스는 지난해 ‘KGMA’를 포함해 다양한 시상식에 참석해 총 12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명실상부 ‘2024 최고의 신인’으로 인정받았다. 여기에는 음반 성적이 큰 몫을 했다. 유니스는 첫 번째 싱글앨범 ‘큐리어스’ 초동 판매량이 6만 장을 돌파했다. 전작 ‘위 유니스’의 초동판매(5만 5000장)를 뛰어넘는 기록이었다. 데뷔 앨범 ‘위 유니스’도 발매 5일 만에 이 같은 판매량을 올리며 역대 걸 그룹 데뷔 음반 초동 판매량 8위를 기록했다. 필리핀 국적의 엘리시아는 “2024년도에 큰 사랑을 받아서 시간이 빨리지난 간 기분이다. 벌써 유니스라는 이름으로 두개의 앨범을 냈는데 앞으로도 정신 없이 바빴으면 좋겠다”며 유창한 한국어로 소회를 이야기했다. 역시 필리핀에서 온 젤리당카도 “유니스가 많은 기회와 축복 속에서 활동했다. 덕분에 해외 팬들도 많이 만나고 큰 무대에도 섰다. 유니스의 ‘빛’을 전 세계에 알릴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핫 루키’ 수식어를 얻은 유니스는 점점 몸집을 키워가고 있다. 지난달 31일 일본 OTT ‘아베마TV’를 통해 방송된 ‘제8회 모모이로 가합전’에 출연해 현지 팬들과 만났다. 아직 일본 정식 데뷔도 하지 않은 데다, 2024년 데뷔한 신인 걸그룹이 K팝 여자 아이돌 최초로 초청된 점을 생각하면 그 의미가 적지 않다. 다만 해외에 비해 미비한 국내 음원성적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숙제가 있다. 걸그룹에게 ‘음원 성적’은 곧 대중성의 지표이기 때문이다. 유니스가 바라본 미래는 긍정적이다. “음원성적도, 앨범 초동량도 점점 상승세예요. 2025년에는 이 흐름을 타서 더 높이 올라가야죠.”귀여운 1위 공약도 내걸었다. 유니스는 “만약 음원차트 성적이 좋아서 음악방송 등에서 1위를 하게 되면 ‘유니스 분식집’을 만들고 싶다. 한국, 필리핀, 일본을 대표하는 음식들을 만들어서 팬들에게 선물해 주고 싶다”며 다국적 그룹다운 색다른 약속을 했다. 현재 ‘유니버스 티켓’ 보이그룹 버전 ‘유니버스 리그’가 지난해 11월부터 방영 중이다. 방송은 이제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상황. 어느덧 유니스에게 ‘후배 그룹’이 생기는 셈이다. 멤버들은 ‘유니버스 리그’를 한 회도 빠짐없이 챙겨보고 있다며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 ‘우리도 저 때 저랬는데’ 하면서 응원하게 되더라. 모두 끝까지 노력해서 꿈을 이루길 응원하겠다”고 파이팅을 외쳤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8 05:30
예능

혜리, 윤아에게 조언 구했다 “‘응답하라 1988’에 부담감 있어” (‘혤스클럽’)

가수 겸 배우 윤아가 혜리와 나눈 첫 대화를 회상했다.혜리의 유튜브 채널에는 7일 “2025년 첫 게스트 융프로디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윤아가 출연해 혜리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아는 혜리와 처음 대화를 나눴던 순간을 회상했다. 윤아는 “음악방송 때 무대 뒤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그때 너가 나한테 ‘언니 저 이제 드라마 찍는데 어떻게 해야 될지 너무 고민된다’고 이야기 했었다”며 “혜리가 ‘응답하라1988’을 들어갔을 때였다. ‘잘할 것 같은데 괜찮다. 힘내서 해’라고 조언했다”고 말했다.이에 혜리는 “사실은 저는 드라마를 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 언니는 많이 해본 선배님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찾아갔다. 누구한테라도 물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윤아는 “나중에 방송에 나오는 것 봤는데 너무 잘하더라. 그래서 보면서 혼자 ‘저렇게 잘하면서 왜 걱정을 했지’라고 생각했다”고 혜리 연기를 칭찬했다.한편 윤아는 내년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 출연한다. 또 ‘엑시트’를 통해 호흡을 맞췄던 이상근 감독의 두 번째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2025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7 19:31
뮤직

윤아 미담 나왔다…모모 “식당서 인사만 했는데, 몰래 밥값 결제” (레벨업)

그룹 트와이스 모모가 소녀시대 윤아의 미담을 전했다.11일 소녀시대 멤버 효연의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 올라온 영상에 모모가 출연했다.이날 모모는 “한국에 있을 때 고깃집에 갔었다. 윤아 선배님이 스태프들과 식사하고 계시더라. 우연히 만나게 됐다”며 “그래서 인사를 했는데, (나중에 보니) 식사를 결제하고 가셨더라”고 이야기했다.이에 효연은 “일부러 밥 사달라고 하려고 인사한 것 아니지?”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모모는 “그냥 인사하러 갔던 것이었는데 사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13 07:51
연예일반

트와이스 지효 “JYP 전 SM 연습생, 소녀시대 윤아 기억나” (효연의 레벨업)

트와이스 지효가 과거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털어놨다.31일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는 ‘ (구)SM (현)JYP 지효 / 밥사효 EP.07’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지효는 해당 영상의 게스트로 출연, 과거 연습생 시절을 회상했다. 이 과정에서 지효는 “사실 제가 JYP 연습생을 하기 전에 SM에 1년 있었다. 그때 (효연) 선배님을 포함해서 소녀시대 선배님들 몇 분이 계셨다”고 밝혔다.이어 “(소녀시대가) 저한테 ‘너 귀엽다’ 그랬다. 기억에 나는 게 어렸을 때니까 얼굴이 작을 거 아니냐. 그래서 CD를 가져와서 제 얼굴이랑 크기를 비교하면서 ‘귀엽다’고 해주셨다.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아마도 윤아 선배님이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이에 효연은 “우리 중에 그런 거 할 사람 수영이 밖에 없다. 혹시 SM에서 괴롭히는 언니들은 없었냐. 그게 나는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며 “뭐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SM을 나가게 됐느냐”고 물었다.지효는 “절 캐스팅 해주신 분이 SM에서 JYP로 가시면서 함께 옮겼다”고 했고, 효연은 “신기하다. SM에 쭉 있었으면 소녀시대 했을 거다. 네가 (연습생인걸) 알았으면 잡고 있었을 거다. ‘가지 말라고 같이 하자’고 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31 19:43
연예일반

박보영X임시완 남녀주연상 수상… “역할 힘들었지만, 감사해” [청룡시리즈어워즈]

배우 임시완과 박보영이 ‘남녀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19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진행은 전현무와 임윤아가 맡았다. 남우주연상의 영광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로 큰 사랑을 받은 임시완에게 돌아갔다. 임시완은 “제가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될 때마다 매번 수상소감을 준비해 왔었다. 시상식을 자주 다니다 보니까 요령 같은 게 생기더라”면서 “이 정도 라인업이면 50%, 30%, 10%만 준비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서는데 그 계산을 오늘 했다”고 재치 있는 소감을 이어갔다.그러면서 “오늘은 딱 10% 정도만 준비해 왔는데 준비한 로고라인은 방황하는 순간이 있을 때 ‘소년시대’를 만나게 돼 명쾌한 답을 찾았다는 정도로만 생각해 왔다”며 “여기에서 다들 연기를 잘하는데 상을 받는 게 그냥 절차라고 생각한다. 다 같이 잘하고 있다고 박수를 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여우주연상은 넷플릭스 시리즈의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박보영이 수상했다. 그는 눈물을 보이며 “같이 후보에 오른 선배님 그리고 동료 배우분들께 존경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이 작품은 누군가에게 공감을 주고 싶었던 작품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역할을 할 때 너무 힘들었다. 동료 배우로 나오신 분들이 촬영하면서 매일 안아주는 걸로 버텼던 것 같다. 수많은 배우분과 스태프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내고 싶다”며 “혹시 너무 어둡고 긴 밤을 보내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버텨서 아침을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9 22:56
연예일반

[TVis] 김창완 “신동엽과 술자리…내가 실려가 (‘라스’)

김창완이 신동엽과의 술자리 에피소드를 공개했다.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김창완, 김윤아, 정동원, 대니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김윤아는 김창완에게 “다수의 동료 뮤지션들에게 들었다. 선배님이 술자리에서 장난 아니라고 하더라. 어린 후배들이 먼저 전사한다고”라며 소문의 진실을 궁금해했다.이에 김구라는 “우리 쪽에서는 신동엽을 원톱인데 매일 먹지만 실려 간다”고 말했고, 이에 김창완은 “저도 동엽 씨랑 술자리에 있어 봤는데 제가 실려 갔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김윤아는 “우리 삼촌(김창완)이 이겨야 하는데 분하다”며 안타까워해 웃음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06 09:37
연예일반

[TVis] 김윤아 “워터밤은 음악 페스티벌 아닌 물놀이 느낌” (‘라스’)

자우림 김윤아가 워터밤 페스티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김창완, 김윤아, 정동원, 대니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김국진은 김윤아에게 “알고 보면 권은비를 능가하는 원조 워터밤 여신이라고?”라고 물었다.이에 김윤아는 웃으며 “물총 여신”이라고 정정한 뒤 “여름에 페스티벌을 많이 한다. 한창 여름이니까 시원하라고 물총을 뿌린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워터밤 페스티벌은 솔직히 음악 페스티벌은 아니지 않나요?”라며 “저는 뮤직 페스티벌만 가봤으니까, 워터밤 페스티벌은 제가 보기엔 물놀이하면서 재밌게 노는 페스티벌인 것 같은 느낌이더라”고 전했다.이에 김구라는 함께 출연한 김창완에게도 “선배님도 공연 중 흥에 겨우면 물을 뿌리는 경우가 있나요”라고 질문했는데, 김창완은 “나는 지금 무슨 얘기를 하는 지 하나도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0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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