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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스타벅스,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 개시

스타벅스코리아가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진출을 돕는 '2024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을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자립준비청년이란 보호시설을 떠나 스스로 자립해야 하는 18세~만 24세의 청년들을 의미한다. 스타벅스는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에 나와 직면하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5년째 비진학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자기 계발 기회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자립을 돕고 있다.특히, 올해는 청년 자립정착꿈 사업에 참여한 선배 지원자들이 후배들의 멘토가 되어 진로 탐색과 고민 상담을 돕는 ‘희망별 서포터즈’를 신설했다. 후배들은 자립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고, 선배들은 멘토링 및 리더십 경험을 쌓으며 서로 성장할 수 있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스타벅스는 올해 약 3억 원의 기부금을 조성하여,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자립준비청년에게 원활한 진로 및 교육 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1년간 최대 600만 원의 자립정착금을 지원한다.또한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선후배 자립준비청년이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별별동문회’, 바리스타를 꿈꾸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바리스타 직업체험, 문화체험, 봉사활동, 여행 등의 프로젝트를 통해 자립준비청년이 정서적 지지 기반을 마련하고 자립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 교환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올해 사업개시에 앞서 지난 30일 열힌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스타벅스 코리아 정윤조 운영담당, 아름다운재단 김진아 사무총장이 참석하여 올해 선발된 25명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지원증서를 전달했다.오리엔테이션은 스타벅스 커피 전문가의 특별 강연,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을 졸업 후 스타벅스에서 근무하고 있는 선배 자립준비청년과의 만남, 스타벅스와 함께하는 문화체험, 커뮤니티 스토어 4호점(스타벅스 적선점) 방문 등 참가자 간 긍정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다.정윤조 스타벅스코리아 운영담당은 “자립준비청년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 적성이나 특기 등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 인재인 청년들이 꿈과 비전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02 15:26
스타

이연희, 사람엔터와 전속계약... 엄정화·이하늬와 한식구

배우 이연희가 새 둥지를 틀었다.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8일 이연희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연희는 2004년 드라마 ‘해신’으로 데뷔해 드라마 ‘에덴의 동쪽’, ‘유령’, ‘구가의 서’, ‘화정’, ‘결혼백서’, 영화 ‘결혼전야’,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새해전야’ 등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최근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에서 열정 넘치는 홍보인 ‘박윤조’로 활약한 이연희는 직장인들의 애환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호평을 받았다.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배우 이연희와 새로운 시작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다양한 분야와 작품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로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 올린 배우 이연희와 사람엔터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사람엔터테인먼트는 김민하·김성규·박규영·엄정화·이하늬·정호연·조진웅·한예리 등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08 10:10
연예일반

‘사랑한다고 말해줘’ 신현빈X정우성 사이에 등장한 방해꾼?

‘사랑한다고 말해줘’ 정우성, 신현빈 앞에 이재균이 화려하게 등판한다.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 측은 5일 차진우(정우성)와 정모은(신현빈) 앞에 깜짝 등장한 윤조한(이재균)의 사진을 공개했다.지난 방송에서는 정모은을 위해 거리두기를 결심한 차진우가 그려졌다. 자신에게 성큼 다가서는 정모은에게 차진우는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달려가겠지만, 그는 “좋은 건 다른 사람이랑 해요”라며 거리를 두었다.차진우의 완곡한 거절은 정모은에게 알 수 없는 기분을 느끼게 했다. 그런 정모은에게도 감정의 요동이 찾아왔다. 고단한 하루의 끝에 차진우를 기적적으로 만난 정모은. 그의 등에 기대어 참아왔던 감정을 터트린 것. 차진우의 곁에서 위안을 얻으며 눈물을 쏟는 정모은에게 가만히 너른 등을 빌려주는 차진우의 모습은 묘한 설렘을 자아냈다.서로에 대한 마음이 깊어진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은 차진우와 정모은의 관계에 나타난 또 다른 변수를 예고한다. 먼저 정모은을 바라보는 차진우의 따스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차진우와 정모은의 평화롭고 달콤한 시간을 깨트린 것은 꽃장식이 휘황찬란한 오픈카를 타고 나타난 윤조한이다. 당황스러움이 역력한 차진우와 질색하는 정모은과 달리 윤조한의 세상 해맑은 인사가 웃음을 더한다. 정모은과 오랜 찐친인 윤조한은 그에게 향하는 마음을 깨닫기 시작했다. 과연 그가 차진우와 정모은에게 사랑의 큐피드일지, 방해꾼일지 궁금해진다.‘사랑한다고 말해줘’ 제작진은 “4회에서는 차진우와 정모은의 관계가 발전하는 사건들이 일어날 것”이라면서 “윤조한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흥미로운 변수가 될지, 정모은은 차진우의 거리두기를 좁힐 수 있을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 4회는 5일 오후 9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05 16:30
뮤직

장기호(KiO) 리메이크 신곡 ‘아카시아 아가씨’ 음악 팬 호평

싱어송라이터 장기호가 KiO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리메이크 신곡 ‘아카시아 아가씨’가 가요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KiO는 장기호가 밴드 빛과소금의 활동과 구별하기 위해 서울예대 교수 시절인 2006년에 만든 솔로 프로젝트 명이다.김현식과 봄 여름 가을 겨울, 사랑과 평화, 빛과 소금을 이끌며 싱어송라이터, 베이시스트, 음악프로듀서, 교육자로서 활동을 이어온 KiO는 ‘Chagall Out Of Town’(2007), ‘Chagall Out Of Town II’(2012) 연장선에서 ‘KiO’s Chagall Town‘(2023~)으로 프로젝트명을 재정비 해 지난 11월 16일 싱글시리즈의 첫 곡 ’아카시아 아가씨‘(Acacia Lady)를 발표했다.‘아카시아 아가씨’는 1994년 출시된 빛과소금 4집에 수록된 곡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첫 곡으로 발표한 이유는 과거 발표된 KiO의 작품 중 아쉬움이 남는 작품들을 재 선곡, 현재의 감각으로 감성을 일깨우는 완성도로 접근하는 음악적 완성도를 보여주기 위해서다.과거의 느낌보다 화려하고 세련미를 잃지 않으면서 올드 & 뉴 감성을 유지하려는 데 중점을 두었다. 드러머 최신권, 가수 윤조 등 KiO의 제자들이 신곡 작업에 참여해 힘을 더했고, 재즈 피아니스트 김주헌을 영입해 젊고 현대적인 키보드 사운드를 새로이 만들어냈다.KiO는 자신의 음악을 ‘RICH Music’으로 일컫는다. 음악을 통해 낭만적(Romantic), 이성적(Intelligent), 그리고 매혹적(Charming-Charismatic)이고 행복(Happy)을 대중에게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자신만의 음악적 세계를 구축해 왔다.이 때문에 해외 아티스트들의 음악적 관심과 교류가 더욱 빈번해지고 있다. 알트 블룸(Alt Bloom), 바우터 하멜(Wouter Hamel), 새리 매킨토시(Saree McIntosh) 등 해외 아티스트들에 의해 ‘그대와 단둘이서’, ‘왜 날?’, ‘샴푸의 요정’ 등이 해외시장에도 소개 될 예정이다.KiO의 음악은 자신의 음악의 모체인 빛과소금의 음악세계와 함께 시티팝(City Pop)의 부활, 바이닐(LP) 리스너들의 증가와 함께 제2의 음악적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는 평가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20 19:57
연예일반

“진짜 갑니다”…헬로비너스 윤조♥김동호, 오늘(19일) 결혼

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윤조가 결혼식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윤조는 19일 자신의 SNS에 “벌써 오늘로 다가온 결혼식. 진짜 갑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부담이 될까 많은 사람에게 연락 못 한 점 너무 서운해하지 않았으면 한다. 부득이하게 연락 못 했던 사람들은 연락해주면 결혼식 끝나고 찾아가겠다”며 “결혼식 잘하고 오겠다”고 했다.한편 윤조와 김동호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 가까운 친인척,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앞서 김동호의 소속사 메이크스토리는 “김동호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11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오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윤조는 자신의 SNS를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돼 추운 겨울이 오기 전 결혼을 하게 됐다”며 “많이 불안정하고 위태로웠던 나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늘 내 곁을 든든하게 지켜줬던 사람”이라고 김동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19 10:27
연예일반

“제 곁을 지켜준 사람”…헬로비너스 윤조♥김동호, 오늘(19일) 결혼

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윤조가 배우 김동호와 결혼한다.19일 윤조와 김동호는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한다. 사회와 축가는 동료 뮤지컬 배우들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김동호의 소속사 메이크 스토리는 “김동호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11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오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결혼 후에도 김동호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헬로비너스 전 멤버이자 유니티 멤버인 윤조 역시 자신의 SNS에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되어 추운 겨울이 오기 전 결혼을 하게 되었다”며 “많이 불안정하고 위태로웠던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늘 제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었던 사람”이라고 김동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005년 뮤지컬 ‘비밀의 정원’으로 데뷔한 김동호는 ‘단`ㅅ 패밀리 남바완’, ‘창애’, 드라마 ‘언더커버’, ‘우아한 친구들’, ‘난폭한 로맨스’, ‘반짝반짝 빛나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등에 출연해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2012년 걸그룹 헬로비너스로 데뷔한 윤조는 2년 후 그룹에서 탈퇴, 2017년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해 그룹 유니티로 활동했다. 2020년에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19 06:00
연예일반

김동호♥윤조, 19일 결혼식... 백년가약 맺는다 [공식]

배우 김동호와 헬로비너스 출신 윤조가 11월 19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10일 김동호 소속사 메이크스토리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배우 김동호가 이달 19일 결혼식을 울린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은 가족, 지인들이 참석하며 비공개로 진행된다. 위치나 시간 등 자세한 세부 사항에 대해선 공개할 수 없는 점 양해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김동호는 지난 9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자필편지로 결혼소식을 알렸다. 당시 김동호는 “평생 동반자로 함께하고 싶은 인연을 만나 올해 11월 결혼한다”면서 “가정이라는 따뜻한 울타리 안에서 새로운 2막을 시작해 보려 한다”고 말했다. 윤조 역시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되어 추운 겨울이 오기 전 결혼을 하게 됐다”라고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을 알렸다. 김동호는 2005년 뮤지컬 ‘비밀의 정원’으로 데뷔, 영화와 드라마, 연극과 뮤지컬을 오가며 활동했다. 현재 KBS2 새 월화드라마 ‘혼례대첩’에 출연 중이다. 윤조는 2012년 그룹 헬로비너스로 데뷔했으며 이후 아이돌 리부팅 서바이벌 '더 유닛'에서 최종 4위를 차지하며 그룹 유니티로 활동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0 14:16
연예일반

배우 김동호, 헬로비너스 출신 ♥윤조와 11월 결혼 [전문]

배우 김동호와 가수 윤조가 결혼한다. 11일 김동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자필 손편지와 함께 결혼 소식을 알렸다.김동호는 “다른 아닌 저의 개인적인 경사를 여러분께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됐다”면서 “평생 동반자로 함께하고 싶은 인연을 만나 올해 11월에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인생의 절반을 함께 한 팬분들께 결혼소식을 알리는 게 기분이 묘하다는 김동호는 “이젠 가정이라는 따뜻한 울타리 안에서 새로운 2막을 시작해 보려 한다”고 말했다. 김동호 소속사 메이크 스토리 또한 “두 사람은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오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 결혼 후에도 김동호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05년 뮤지컬 ‘비밀의 정원’으로 데뷔한 김동호는 이후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 ‘난폭한 로맨스’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 프리티 레이디의 남자 주인공 빌리 로러 역을 맡아 활약했다. 김동호와 백년 가약을 맺게 된 가수 윤조는 2012년 그룹 헬로비너스 멤버로 데뷔, 아이돌 리부팅 서바이벌 ‘더 유닛’을 통해 그룹 유니티로도 활동한 바 있다. 이하 메이크 스토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메이크 스토리입니다. 메이크 스토리 소속 배우 김동호 씨와 관련하여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김동호 씨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는 11월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예비 신부와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다 오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예식은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친인척,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며, 비공개로 치러지는 만큼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전해드리지 못하는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언제나 김동호 씨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며, 새로운 출발에 따뜻한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김동호 씨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1 20:04
연예일반

‘마이웨이’ 빛과소금 장기호, 정은혜 작가와 유쾌한 만남

밴드 빛과 소금의 장기호(Kio)와 다운증후군 화가 정은혜 작가와 특별한 인연이 공개됐다.6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지난해 방영한 tvN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다운증후군 연기자로 주목받은 정은혜 작가가 빛과 소금의 장기호에 대한 인터뷰 요청해 직접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두 사람의 인연은 2021년 코로나 시국에 정 작가가 장기호의 페이스북에 메시지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장애를 가진 여성 팬이 메시지를 통해 보내 준 그림을 보고 장기호는 “처음에는 그 순수함과 독창성에 호감을 느꼈고 다른 작품들을 보게 되면서 사물을 보는 자신만의 특별한 시각과 색채가 이미 완성된 작가의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드라마 출연을 계기로 캐리커처 작가와 배우로 유명세를 탄 정 작가에 대해 “모든 창작 예술인들의 궁극적 목표는 작가 자신만의 예술적 어법을 완성하기 위해 평생을 할애하는 데 정 작가는 이미 자기만의 예술적 시각을 갖고 있다”며 작가로서의 재능을 높이 평가했다.장기호는 2022년 발매한 빛과소금 6집 앨범을 선물로 답례했다. 정은혜 작가와 장기호는 SNS로 대화를 나누다가 직접 만나서 서로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한다.이번 방송에서 정 작가는 즉석에서 장기호의 캐리커처를 그려 주었고 장기호는 앞으로도 활발한 작품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귀한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며 자신의 음반 중 가장 음악적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하는 ‘Chagall Out Of Town’(2004) CD를 선사했다.장기호는 BTS RM, 정은혜 작가 등 MZ 세대 아티스트들의 관심에 대해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 현재 서울예대 제자 윤조, 최신권을 비롯해 ‘이것도 사랑이니’로 인기를 끈 후배 가수 이동은과 함께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7 18:13
연예일반

[IS인터뷰] ‘레이스’ 홍종현 “군대 후 마음가짐 달라져, 오래 일하고 싶다”

“저는 ‘끝까지맨’이에요. 될 때까지 묵묵히 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게 장점이라면 장점이지 않을까요?”배우 홍종현에게 자신의 강점을 묻자 이 같이 답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는 스펙은 없지만 열정 하나로 대기업 세용에 입사하게 된 박윤조(이연희)가 채용 스캔들에 휘말리며, 버라이어티한 직장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드라마다.홍종현은 극중 세용 경영전략본부 홍보 2팀 대리 류재민 역을 맡았다. 류재민은 일보다 워라밸을 중시하는 90년대생이지만 업무 시간에는 자신이 맡은 업무를 누구보다 완벽하게 처리하는 홍보 2팀의 에이스이기도 하다.“‘레이스’는 공감을 많이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보여야겠다고 생각했죠. 캐릭터 설정에 맞게끔 회사 안에서 일을 할 때와 친구들과 사석에서 만났을 때의 모습에 차이점을 두고 싶었어요. 아직 방송되진 않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달라지는 재민이의 태도를 지켜봐주셨음 합니다.” 류재민은 회사와 일상을 철저히 구분하는 인물이다.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는 소년의 모습에서, 진지한 고민을 하는 어른의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이연희와 일에 대한 대조적인 태도를 보여 보는 재미를 더한다.“저는 회사 생활을 해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혼자 상상을 해봤는데 ‘레이스’에는 다양한 인간상, 다양한 직책의 사람이 모여서 홍보실을 꾸리잖아요. 하나하나 튀기보단 다 같이 어우러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연기자가 된 이후 평범한 캐릭터를 원해왔다는 홍종현. 그는 “평범한 캐릭터를 꼭 해보고 싶었다. 공감하기에 더 좋지 않나. ‘레이스’가 공개되고 지인들한테 ‘저런 사람 만나본 적 있다’고 많이 들었다”면서 “그동안 독특한 느낌의 캐릭터를 맡았다면 지금은 평범한 느낌이 많이 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임했다”고 이야기했다. 류재민과 닮은 부분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재민이와는 달리 일과 일상을 잘 나누지는 못한다”면서도 “극이 후반부에 갈수록 재민이가 감정을 일에 섞기 시작하는데 그 부분들은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 ‘레이스’는 홍종현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작품을 통해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더 알게 됐다고 밝혔다. 홍종현은 “‘레이스’를 통해 혼자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 더 강해졌다. 몇 년 전에는 잠깐의 여유나 시간이 주어져도 촬영하고 싶은 욕심이 컸다”며 “근데 제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지 않나. 혼자 할 수 있는 건 없다는 걸 느끼니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 현장에서도 소통을 더 하려고 한다”고 변화된 지점을 밝혔다.이연희, 문소리, 정윤호 등 다른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을까. 홍종현은 모든 현장이 다 좋았지만 이번엔 조금 더 특별했다고 전했다.“오피스물이라 회사 안에서 찍는 게 많았어요. 극중 출근하는 사람들은 다 나와서 촬영해야 해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죠. 문소리 선배는 개인적으로 감사한 게 많아요. 처음부터 저를 편하게 해주시려고 노력해주셨거든요. 특히 윤호랑은 데뷔작인 ‘맨땅에 헤딩’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현장에서 만났어요. 리딩할 때도 같이 한다고 신나 했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만나는 신이 거의 없더라고요. 너무 아쉬워요.” 2007년 모델로 데뷔한 홍종현은 영화 ‘쌍화점’(2008)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09년 MBC ‘맨땅에 헤딩’을 통해 안방극장에 이름을 알렸으며 KBS2 ‘화이트 크리스마스’(2011), SBS ‘무사 백동수’, JTBC ‘친애하는 당신에게’(2012) 등을 거쳐 대중과 만났다. 특히 2016년에는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왕요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인생을 ‘레이스’에 비유해서 많이 얘기하는데, 어렸을 때는 무조건 빨리 가려고 했어요. 그런데 2019년 군 복무 후 마음가짐이 달라졌죠. 즐기면서 오래 가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어요. 저는 이 일을 하는 게 즐거워요.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도 좋아해요. 과정이 힘들 때도 있지만 재밌고 뿌듯해요. 제가 좋아하는 이 일을 할 수 있을 때까지 하고 싶어요.”홍종현은 ‘레이스’의 후반부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윤조와 재민이가 감정에 변화가 생긴다. 또 윤조가 회사에 들어온 후 재민이가 적극적으로 변하게 된다”며 “사건에 집중해서 보기보단 각자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것들에 주목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02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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