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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석, 오컬트 '사흘' 캐스팅…박신양X이민기와 호흡[공식]
윤종석이 스크린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윤종석은 최근 영화 '사흘(가제·현문섭 감독)'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을 준비 중이다. '사흘'은 장례를 치르는 사흘 동안 죽은 딸의 심장 안에서 악마가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다룬 오컬트 영화로 박신양, 이민기가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 지었다. 윤종석은 극중 미카엘 신부 역을 맡아 열연할 전망이다. 출연 작품마다 좋은 성적과 연기력으로 호평을 얻은 윤종석이 이번 영화에서는 어떤 신 스틸러 면모로 관객들을 놀라게 할지 기대를 모은다. 윤종석은 변화무쌍한 행보를 이어가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의 슈퍼 루키로 자리매김했다. 드라마 데뷔작 OCN ‘구해줘’에서 불량학생 이병석으로 단숨에 눈도장을 찍었고,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는 게임회사 아트디렉터이자 정해인의 절친한 친구 김승철 역으로 능청스러운 직진 로맨스 연기를 선보였다. 윤종석을 대세 반열에 올린 OCN ’손 the guest’의 최신부, 여진구와의 브로맨스 케미가 돋보였던 tvN ’왕이 된 남자’ 호위무사 장무영, OCN ‘모두의 거짓말’ 엘리트 경찰 전호규, 영화 ‘얼굴들’ 10대 소년 진수까지. 윤종석은 장르를 넘나드는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 중이다. 최근에는 OCN 토일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에서 살인사건의 목격자로 둔갑한 살인범 사강 역으로 특별출연, 두 개의 자아를 오가는 소름 돋는 연기력으로 호평을 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윤종석이 합류한 ‘사흘’은 올해 상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3.24 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