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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윤지성, 다음달 첫 단독 콘서트 개최

윤지성이 3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19일 오후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윤지성이 오는 5월 개최하는 첫 번째 단독 콘서트 '미로 : Prologue' 팬클럽 선예매가 오픈된다. 이날 오후 8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팬클럽 선예매는 윤지성 공식 팬클럽 '밥알' 1기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잔여석에 한해 20일 오후 8시부터 일반 예매도 시작될 예정이다. '미로 : Prologue'는 윤지성이 솔로 데뷔 3년여 만에 개최하는 첫 번째 단독 콘서트다. 오랜만에 윤지성과 팬들이 직접 마주하는 단독 공연이기도 해 팬들의 뜨거운 티켓팅 열기가 예고됐다. 윤지성은 27일 세 번째 미니앨범 '미로(薇路)'를 발매하며 콘서트와 더불어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컨셉트 티저를 통해 봄에 잘 어울리는 화사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선보인 윤지성이 본 앨범과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음악들로 어떤 감성을 선사할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새 앨범과 콘서트의 유기적인 연결도 관전 포인트다. '미로'라는 키워드를 공유하는 만큼 신곡으로 알차게 채워질 윤지성의 첫 단독 콘서트 레퍼토리에 팬들의 재미있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콘서트는 5월 14·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4.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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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연예가 덮친 코로나19…일정 중단·변경·결방 불가피[종합]

연예가에 다시 코로나19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확진자와 접촉자가 연이어 나오고 있어 후폭풍이 예상된다. 방송인 권혁수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방송가에 비상이 걸렸다. 확진 판정을 받기 하루 전인 지난 21일 함께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에 출연했던 가수 겸 배우 전효성과 그룹 스테이씨, 그리고 제작진이 코로나19 검사와 함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다행히도 이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5월 3일 정오까지 자가격리를 해야하는 전효성 대신 '꿈꾸는 라디오'는 급하게 스페셜 DJ를 구해야 했다. 스테이씨의 경우 예정했던 스케줄을 취소했다. 지난 13일 배우 홍은희가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자 KBS 2TV 주말극 '오케이 광자매'는 촬영이 일시 중단되며 지난주 결방됐다. 시청률 상승세에 중요한 시기이지만, 불가피하게 17일과 18일 양일간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됐다. 23일 자가격리를 끝낸 홍은희는 24일부터 촬영에 복귀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 출연 중인 배우 홍은희도 메이크업 스태프의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검사를 받았고, 음성이 나왔지만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했다. 이에 '오케이 광자매' 촬영이 일시 중단되며 지난주 결방됐다. 홍은희는 자가격리를 마치고 이날 촬영에 복귀했다. 가요계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의 연속이다. 그룹 디크런치의 멤버 현욱과 O.V가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 디크런치는 양성 결과를 받은 직후 스케줄을 전면 중단했으나, 이미 앞서 SBS MTV ‘더 쇼’, MBC M ‘쇼! 챔피언’에 출연한 상태였다. 결국 해당 방송에 출연했던 가수 강다니엘·윤지성·그룹 온리원오브 등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들도 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었다. 강다니엘 측은 "최대한 접촉자를 줄이기 위해 '음악중심' 1위 트로피를 직접 수령하지 못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모든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고, 윤지성은 "예정돼 있는 영상 통화 팬사인회의 일정은 향후 다른 날로 연기된다"고 밝혔다. 온리원오브 측은 "예정되어있던 온리원오브 개인 영상통화 이벤트는 25일 오후 8시로 시작 시간이 변경될 예정"이라 알렸다. 공연계는 더 심각한 상황이다. 23일 배우 손준호가 확진 판정을 받자 줄줄이 접촉자가 나와 일정을 변경하거나 취소했다. 손준호의 아내인 김소현이 출연 중인 뮤지컬 '팬텀'의 모든 배우·스태프·오케스트라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김소현과 전동석이 자가격리 대상이 됐다. 검사 당일 공연이 취소됐고, 두 배우의 자가격리로 인해 일부 회차의 캐스팅이 변경됐다. 손준호와 다음달 개막하는 뮤지컬 '드라큘라'에 출연할 예정이었던 배우 그리고 스태프들도 검사를 피할 수 없었다. 다행히 신성록과 김준수 등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자가격리에 들어가며 '드라큘라' 연습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이에 대해 신성록 측은 "방역당욱의 지침에 따라 신성록은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전했고, 김준수 측 또한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 스태프가 '드라큘라' 연습과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공연에 동시 참여해, '맨오브라만차'의 23일 공연도 취소됐다. 뮤지컬 '아이위시'에 출연하는 배우 김도현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검사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주 자가격리로 인해 이날 공연이 취소됐다. 뮤지컬 '광주'의 배우 민우혁 또한 22일 공연 종료 후 확진자와 접촉, 음성임에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공연계만의 문제가 아니다. 손준호와 지난 21일 네이버나우 '세리자베스'에 출연했던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2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 박세리는 현재 E채널 '노는언니'와 MBN '와일드 와일드 퀴즈' 등에 출연 중이다.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하는 박세리의 확진 판정으로, 이들 프로그램의 일부 일정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연말 연예계는 코로나19 여파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민규동 감독·가수 청하·이찬원·그룹 업텐션·에버글로우의 멤버 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일정을 중단했다. 동선이 겹친 방송인 박명수·홍현희 등이 검사를 받고 2주간 자가격리로 인해 스케줄을 소화하지 못했다. 이들뿐 아니라 소속사 직원과 업계 종사자들 일부도 확진 판정을 받거나 자가격리에 들어가 한동안 연예가는 코로나19 공포로 떨어야했다.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지난 연말의 공포가 재현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가 커져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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