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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공유 닮은꼴’…MZ 돌싱들, 룸메이트 전쟁 시작 (‘돌싱글즈5’)

“시즌5는, 룸메이트 전쟁이다!”‘돌싱글즈5’가 90년대생 ‘MZ 돌싱’들의 당당한 등장과 치열한 신경전으로 시작됐다.9일 첫 방송한 MBN 예능 ‘돌싱글즈5’는 새로운 돌싱남녀 김규온-박혜경-백수진-손민성-손세아-심규덕-장새봄-최종규의 등장을 알리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5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은지원-오스틴강은 시즌5 돌싱들의 첫 만남과 숙소 입성기를 흥미진진하게 중계해 시청자의 공감대와 몰입도를 끌어올렸다.이번 시즌5의 ‘돌싱 하우스’는 제주도에 마련됐다. 화창한 날씨 속, 가장 먼저 ‘힙’한 스타일의 이혼 2년 차 손민성이 등장했다. 뒤이어, ‘정유미 닮은꼴’이라는 반응을 끌어낸 이혼 1년 차 박혜경, 앳된 얼굴의 돌싱남인 이혼 1년 차 심규덕, 러블리한 느낌의 이혼 2년 차 장새봄이 입성했다. 특히 박혜경은 환한 미소로 장새봄과 인사를 나눈 뒤, 급 정색(?)한 표정을 지어보여 “전쟁이다!”라는 5MC의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냈다.다음으로는 남성미 넘치는 스타일인 이혼 3년 차 최종규가 나타났고, 그는 “첫인상 투표는 0표를 예상하지만 최종 커플 확률은 80% 이상을 확신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직후, ‘칠곡 비타민’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혼 5년 차 백수진과, 댄디한 옷차림과 공룡상의 비주얼로 배우 공유를 연상시킨 이혼 2년 차 김규온이 합류했고, 마지막으로 ‘여신 스타일’의 이혼 1년 차 손세아가 입성했다. 이로써 8인 돌싱남녀가 모두 입장을 마친 가운데, 이들은 샴페인 잔을 부딪히며 본격적인 ‘로맨스 전쟁’의 포문을 열었다.이후 돌싱남녀는 숙소로 이동하는 차안에서 서로의 속내를 떠봤다. 하지만 모두 쉽사리 자신의 마음을 오픈하지 않은 채 긴장감을 조성했다. ‘돌싱 하우스’에 도착한 직후에는 방 배정을 비롯해 서로가 마음에 품은 상대의 캐리어를 들어주기 위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짐을 푼 뒤에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첫 공지사항이 전달됐는데, ‘첫인상 1위’를 뽑는 투표를 진행한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돌싱들은 신중하게 자신의 첫 호감 상대를 적어냈다. 투표 결과, 심규덕은 앞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언급했던 박혜경을 첫인상 1위로 뽑았고, 박혜경과 백수진은 김규온을, 장새봄과 손세아는 최종규를 호감도 1위로 선택했다. 이에 5MC는 “여자 룸메이트들이 같은 남자를 뽑았다. 이번 시즌의 부제는 ‘룸메이트 전쟁’!”이라며 촉각을 곤두세웠다.드디어, 첫 저녁 만찬이 시작됐다. 서로가 마음에 드는 상대 옆을 빠르게 선점했는데, 한발 늦은 손세아는 호감남인 최종규와 가장 멀리 떨어진 자리에 앉으며 쓴맛을 다셨다. 하지만 손세아는 뷔페식으로 구성된 음식을 가지러 가는 찰나에 최종규의 옆에 붙어 은근한 플러팅을 날렸다. 또한 식사 도중에도 서로의 마음을 떠보는 발언과 눈빛들이 오갔다.술자리가 이어지며 한결 편안해진 돌싱들은 잠시 후, 서로를 파악할 수 있는 첫 번째 정보인 ‘이혼 사유’ 공개에 돌입했다. 첫 주자로 나선 손민성은 “양쪽의 입장 중 나의 입장을 말한다”는 전제하에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손민성은 “우연히 전 아내의 차 블랙박스를 봤는데 한 남자와 일상적인 통화를 나누는 내용이 있더라. 누구인지 물었더니 아내가 쉽사리 대답하지 못했다. 그러더니, ‘(내가) 그 남자를 해코지 할까봐 겁나서 말 못 하겠다’고 말했다”며, “내가 아닌 그쪽을 감싸는 강경한 태도에 신뢰가 깨져서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야기를 듣던 이혜영은 “나이가 어린 만큼 사랑이 가장 중요했을 텐데, 가치가 무너지는 기분에 너무 힘들었을 것”이라고 손민성을 위로했다.다음 주자인 장새봄은 “애써 묻고 있었던 기억을 다시 꺼내기가 힘들다”며 처음부터 눈물을 펑펑 흘렸다. 이어 “남자친구의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해 결혼식에도 참석하지 않으셨다”면서 “사랑하는 마음에 모든 걸 무릅쓰고 결혼했지만, 얼마 되지 않아 남편이 ‘언제 집에서 나갈 거냐’며, 변호사와 통화를 하더니 이혼을 통보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이혼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찰나에 남편이 어떤 여성과 같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그 장소를 찾아갔다. 하지만 남편과 그 여성이 ‘혼인 신고도 안 한 사실혼 관계일 뿐 아니냐’며 문전박대를 했고 결국 그 후 이혼을 받아들이게 됐다”며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다. 장새봄의 이야기에 ‘침묵’으로 아픔을 공감한 돌싱들은 “이곳에서 훨씬 더 좋은 사람을 만날 것”이라고 장새봄을 다독였고, 장새봄 역시 환한 미소로 새로운 시작을 선언했다.다른 돌싱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가운데, ‘돌싱 하우스’에서 벌어질 본격적인 로맨스 전쟁은 오는 16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5’ 2회에서 만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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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로부터’ 이승기-은지원,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잖아

넷플릭스 예능 ‘신세계로부터’가 이승기와 은지원의 ‘이심은심’(李心殷心) 스틸을 공개했다. ‘신세계로부터’는 누구나 꿈꾸는 세계, 유토피아에서 일어나는 예측불허의 사건들과 생존 미션, 대결, 반전 등을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신개념 가상 시뮬레이션 예능 프로그램이다. 프로 예능러 이승기와 은지원이 넷플릭스 예능 시리즈 ‘신세계로부터’에서 다시 만나 찰떡 케미를 선보인다. ‘1박 2일’, ‘신서유기’를 통해 오랫동안 함께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서로의 눈빛과 표정만 봐도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아챌 만큼 서로에 대해 뼛속까지 아는 사이. 이승기와 은지원은 꿈의 유토피아, 신세계에서 친근한 ‘찐’ 형제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모든 작전에는 그가 있다”는 제작진의 말처럼, 이승기는 미션이 주어질 때마다 멤버들을 주도해 작전을 세우며 상황을 내다보는 리더의 면모를 보여준다. 하지만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라면 언제든 멤버들을 속일 준비가 되어있는 이승기와 이를 누구보다 예리하게 캐치하는 은지원의 모습은 ‘1박 2일’ 시절의 허당미 가득한 막내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은초딩’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한편 믿고 보는 예능 천재 은지원은 모든 로망을 이뤄주는 신세계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의심의 끈을 놓지 않는다. 하지만 기발한 잔머리로 게임 강자로서 리얼하고 흥미로운 가상 세계에 자연스럽게 빠져들어 다이나믹한 신세계 생활에 몰입하게 한다. 연출을 맡은 조효진 PD는 “오랜만에 만난 이승기와 은지원이 빛나는 호흡을 보여줬다”, 고민석 PD는 “역시나 기대 이상의 맹활약을 펼쳐줬다”고 전해 두 사람의 보여줄 극강의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신세계로부터’는 오는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1.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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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젝스키스, 아웅다웅 케미…천연 조미료 같은 웃음

'전지적 참견 시점' 젝스키스의 진한 우정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2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92회의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1부는 5.9%, 2부는 6.6%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1부는 2.9%, 2부는 4.3%를 나타냈다. 동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8.1%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젝스키스는 음악방송 컴백 무대 비하인드를 가감 없이 공개했다. 티격태격 케미스트리가 왁자지껄한 웃음을 선사했다. 음악방송 대기실에 도착한 젝스키스는 안마기 하나로도 잘 노는 모습을 보였다. 서로에게 안마기로 마사지를 해주며 훈훈하게 시간을 보낸 것. 그런 분위기도 잠시, 아이들이 뛰어노는 놀이터보다 더 정신없는 젝스키스의 대기실 라이프가 펼쳐졌다. 젝스키스는 서로의 의상에 참견하며 장난을 치는가 하면, 학생들이 교실에서 장난을 치듯 이소룡에 빙의해 투닥거렸다. 이들의 아웅다웅 케미스트리는 리허설 후 정점을 찍었다. 리더 은지원이 모니터링 영상을 보며 멤버들의 안무에 참견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은지원과 이재진은 각자가 추구하는 안무에 대해 팽팽한 설전을 벌였고, 장수원은 두 사람의 눈치를 보며 안절부절했다. 고래 싸움에 낀 새우 같은 모습을 보이던 장수원이 후다닥 자리를 벗어나기까지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젝스키스는 안무에 대해 투닥거리던 중 생방송 무대에서 안무를 틀리는 멤버에게 벌칙을 주기로 했다. 멤버들에게 1년 동안 밥을 사자는 벌칙부터 반쪽 메이크업을 하고 무대에 오르자는 것, 웃긴 분장을 하고 ‘전참시’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하자는 벌칙까지 기상천외한 벌칙이 끊임없이 쏟아졌다. 장수원은 "은지원은 이런 벌칙이 있으면 정말 악착같이 실행하게 만든다"고 증언했다. 평균 나이 42세인 젝스키스가 안무를 연습하고 노래를 열창하며 승부욕을 활활 태우는 모습이 어린아이 같아 웃음을 더했다. 유치찬란한 매력을 발산하던 젝스키스는 무대를 앞두고 180도 돌변했다. 프로페셔널한 눈빛을 장착하고 진지하게 무대에 참여한 것. 앞선 리허설에서 실수했던 구간도 모두 완벽하게 마무리한 젝스키스의 무대에 참견인들은 박수를 보냈다. 이를 지켜보던 은지원이 "사실 누군가 실수해 벌칙을 수행하길 바랐다"고 고백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마지막으로 장수원은 "지금처럼 대기실이 시끄러웠으면 좋겠다. 이게 우리만의 우정 표현법인 것 같다. 앞으로도 오래가자"며 멤버들을 향한 속마음을 전해 시청자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은지원은 매니저에게 "활동을 잘 마무리하고 따로 만나서 시간을 보내며 더욱 가까워지자"고 훈훈한 인사를 전했다. 진심이 가득 담긴 젝스키스의 말은 시청자의 마음을 울리기 충분했다. 그런 젝스키스의 일상을 지켜본 이영자는 "꾸밈없는 젝스키스의 일상이 천연 조미료 같은 웃음을 선물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트로트계 괴물 신동 조명섭의 등장 또한 눈길을 끌었다. 22살 조명섭은 나이에 맞지 않게 애늙은이 조영감 같은 행동과 말투로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는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커피 대신 숭늉이나 식혜를 찾거나, 60년대 영화를 좋아하는 등 조명섭의 독특한 취향이 시선을 강탈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2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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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1' 젝스키스 'ALL FOR YOU' 맛보기 음원 공개 '따뜻'

젝스키스의 새 앨범 수록곡 맛보기 음원이 공개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27일 오후 6시 공식 블로그에 젝스키스의 첫 번째 미니앨범 'ALL FOR YOU' 샘플러 영상을 게재했다. 젝스키스의 컴백이 단 하루 앞으로 다가온 만큼 이들을 기다려온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샘플러 영상은 앨범에 담긴 모든 곡의 음원 일부를 들을 수 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ALL FOR YOU'를 비롯해 '꿈(DREAM)', '의미 없어(MEANINGLESS)', '제자리(ROUND & ROUND)', '하늘을 걸어(WALKING IN THE SKY)' 등 총 5곡이다. 타이틀곡 ‘ALL FOR YOU’는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마음을 따뜻하게 표현한 곡으로, 공감되는 가사와 부드러운 선율이 조화를 이뤘다. 특히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듣는 이의 귀에 계속 맴돈다. '꿈(DREAM)'은 몽환적인 전자 사운드 위 네 멤버의 부드러운 보컬이 인상적이고, '의미 없어(MEANINGLESS)'는 지나간 연인을 향한 짙은 그리움이 묻어나는 가사가 펑키한 멜로디와 대비돼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제자리(ROUND & ROUND)'는 신나는 업비트 템포의 곡이다. 재기 발랄한 리듬과 반대되는 쓸쓸한 메시지가 특징이다. 마지막 5번 트랙 '하늘을 걸어(WALKING IN THE SKY)'는 어깨가 절로 들썩이는 마이애미 베이스(Miami bass) 장르의 곡이다. 서정적인 가사로 사랑에 대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샘플러 영상에 앞서 예고된 젝스키스의 '컴백 D-1' 포스터는 올겨울 이들이 불어넣을 가요계 훈풍을 기대하게 했다. 포스터 속 서로에게 기댄 채 앉아 있는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 네 멤버의 다정한 눈빛과 따스한 카리스마가 보는 이의 미소를 자아낸다. 젝스키스의 ‘ALL FOR YOU’ 앨범 전곡 음원은 28일 오후 6시, 오프라인 앨범은 29일 발매된다. 3월 6일부터 8일까지는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SECHSKIES 2020 CONCERT ’가 개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2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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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 박명수→이수혁, 10人 10色 끼리들 출격…요절복통 첫 신호탄

'끼리끼리' 박명수, 장성규, 이수혁 등 10인 10색의 끼리들이 일요일 저녁에 출격했다. 첫 등장부터 자신들의 성향을 가감 없이 보여준 이들은 예측할 수 없는 성향 재미와 성향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사로잡았다. 요절복통 첫 신호탄은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신선한 웃음의 탄생을 알렸다. 26일 첫 방송된 MBC '끼리끼리'에는 10명의 끼리들이 처음 만나 서로를 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DJ로 변신한 박명수의 EDM 음악과 함께 끼리들의 댄스 신고식이 펼쳐졌다. 황광희, 하승진, 정혁, 이용진은 물 만난 고기처럼 춤신춤왕의 본능을 폭발시키며 '흥 부자'의 성향을 드러냈다. 반면 버라이어티 예능에 생소한 이수혁과 인교진을 비롯해 예능 베테랑 장성규, 은지원, 성규는 다짜고짜 진행되는 댄스 신고식에 다소 당황하는 반응을 보였다. 처음 등장부터 부각된 멤버들의 다른 성향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이끌어냈다. 이 가운데 김정현 아나운서가 '끼리야'로 등장, 성향 테스트 미션을 전하며 깨알 웃음을 안겼다. 이번 성향 테스트 결과에 따라 '흥끼리'와 '늘끼리' 두 그룹으로 나뉘게 된다며 본격적인 성향 테스트의 시작을 알렸다. 멤버들은 이미지 게임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본인과 가장 잘 맞을 것 같은 멤버는?"이란 질문에 이수혁, 하승진이 가장 많은 득표수를 기록했다. 이어 이수혁은 "가장 예능감이 없을 것 같은 멤버"로 인교진과 각축을 벌이던 중 "반찬 뭐 고르면 되느냐"는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쉬는 시간에서도 멤버들의 다른 성향을 엿볼 수 있었다. 쉬는 시간이라는 말에 곧바로 잠든 박명수, 장성규부터 티타임, 보드게임 등을 즐기는 다른 멤버들까지 끼리들은 맞는 성향끼리 뭉치며 서로를 알아갔다. 그 와중에 멤버들은 장성규의 때아닌 잔금 지옥에 빠져 팀워크를 다졌는데, 결국 박명수가 통장잔고 40억 부자라는 장난으로 마무리돼 웃음을 더했다. 리더십 테스트에서는 사전 성향 테스트를 통해 리더십이 '있다'고 밝힌 멤버들과 '없다'고 밝힌 멤버들이 각각 짝을 이뤄 '눈 가리고 카트 라이딩'에 참여했다. 버럭형 리더 박명수, 차분한 리더 이수혁, '엄근진(엄격 근엄 진지)' 리더 인교진이 눈을 가린 파트너와의 요절복통 케미스트리를 유발하며 배꼽을 잡았다. 박명수와 성규 팀이 꼴찌를 기록하며 하승진 표 서울 구경 벌칙을 받았다. 성규는 "박명수 형이 리더십 있다고 하는데 게임할 때 화만 냈지 한 것도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 박명수와 티격태격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로써 박명수는 리더십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평정심을 테스트하기 위해 밀가루 옮기기 게임을 진행했다. 하승진에게서 밀가루를 전해 받느라 얼굴 가득 밀가루를 뒤집어쓴 인교진의 모습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장성규는 "재미는 시작됐어요"라며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하승진, 황광희, 박명수, 성규 또한 웃음을 유발하는 비주얼로 2월 2일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성향'이라는 참신한 아이템과 박명수, 장성규, 인교진, 이수혁, 은지원, 황광희, 인피니트 성규, 이용진, 하승진, 정혁까지 개성 다른 총 10인의 출연자들이 포진된 라인업은 첫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이에 부응하듯 10인의 끼리들은 자신의 성향을 검증하며 빚어내는 특급 케미스트리와 쉴 새 없이 터지는 웃음의 향연으로 '하이퍼 재미' 예능의 탄생을 알렸다. 오늘(27일) 오후 1시 40분에 재방송되는 '끼리끼리'를 만나볼 수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본 방송.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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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ALL FOR YOU' 뮤직비디오 티저 속 숨은 암호

젝스키스가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곳곳에 숨긴 영상을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3일 오후 4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첫 미니앨범 'ALL FOR YOU'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35초 분량의 티저 영상에는 서서히 열리는 문 뒤로 하늘의 찬란한 햇살과 뭉게구름이 펼쳐지며 젝스키스가 등장한다. 이어 아련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가 감도는 공간에 존재하는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 네 멤버들의 모습이 차례로 비쳐진다. 특히 젝스키스와 팬클럽 옐로우키스를 하나로 연결하는 네온 라인을 따라 암호같은 메시지가 나열돼 집중도를 높였다. 은지원은 '97.4.15. 16.4.14'라는 의문의 숫자를 물끄러미 바라봐 시선을 끌었다. 이재진은 곡 'TOGETHER FOREVER', 김재덕은 'REMEMBER ME'라는 영문 글자의 네온 곁에서 아련한 눈빛을 발산했다. 장수원 곁에는 '152-2580'라는 숫자 네온이 자리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영상 말미에는 'I’ll do it all for you'라는 장수원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실루엣만으로도 분위기를 압도하는 젝스키스의 모습이 공개되며 5일 앞으로 다가온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젝스키스는 28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ALL FOR YOU' 음원 공개, 29일 앨범을 발매한다. 컴백 당일 VLIVE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젝다방 포 유', 리얼리티 프로그램 '젝포유' 런칭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간다. 3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에 걸쳐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콘서트(SECHSKIES 2020 CONCERT )를 열고 팬들과 뜨겁게 호흡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2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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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7' 해외 아닌 국내다, 서울에 모인 묘한이→무릎팍도사

tvN ‘신서유기7’이 첫 방송을 앞두고 공식포스터를 공개했다. ‘신서유기’는 중국 고전 '서유기'의 주인공을 바탕으로 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 첫 시즌을 선보인 이후 4년여간 여섯번의 시즌이 모두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 ‘리얼막장 모험활극’이라는 태그라인처럼 출연진들의 찰떡 케미와 이들이 맞닥뜨리는 예상할 수 없는 사건들이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신서유기7’은 국내를 배경으로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규현, 송민호, 피오가 출연한다. 22일 공개된 공식포스터는 서울 전경을 바탕으로 강호동의 묘한이부터 이수근의 작은 무릎팍도사 등 각자의 분장마다 캐릭터 특징이 고스란히 살아있다. 그간 게임을 통해 획득한 용볼로 소원을 이룬바 있었던 ‘신서유기’ 멤버들이 이번에도 용볼 모으기를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첫 예고편에는 멤버들 특유의 찰떡케미가 첫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오프닝을 촬영하기 위해 대기실에 모인 멤버들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아웅다웅하지만, 갑자기 흘러나오는 노래에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소파 뒤로 숨어 서로를 겨냥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며 상황극을 이어간다. 말하지 않아도 눈빛만으로 통하는 멤버들의 케미가 여실히 드러나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본격 방구석 예능’이라는 자막처럼 과연 이번엔 어떤 게임으로 시청자에 웃음을 줄지 관심이 쏠린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0.2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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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조병규 "결혼 20대에 안 하면 종민이 형처럼 못할 것 같아"

'구례 머슴' 조병규가 20대에 결혼 안 하면 종민이 형처럼 40대까지 못할 것 같다는 폭탄 선언으로 김종민을 디스해 웃음을 안긴다.21일 방송된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에는 게스트 유동근과 구례 현천마을 입주자 전인화, 김종민, 조병규가 둘러앉아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랑꾼' 유동근은 30여년 전 아내 전인화와의 드라마틱한 러브스토리를 꺼내 '총각 듀오' 김종민과 조병규의 부러움을 자아냈다.조병규의 여자친구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전인화는 "같은 작품에 출연했다. 여자친구도 배우"라고 말했다. 이에 조병규에게 "병규도 결혼 고민을 하느냐"는 질문이 쏟아졌다. 조병규는 김종민의 눈치를 보며 "20대에 결혼을 안 하면 종민이 형처럼 40대까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난데없이 '불똥'을 맞은 김종민이 조병규에게 원망의 눈빛을 보내는 가운데, 유동근은 "연애만 많이 하고 결혼은 안 하는 건가?"라고 물으며 "무슨 욕구가 있는 건 아니지?"라고 덧붙여 김종민의 귀를 의심하게 했다. 전인화 또한 "지금 만나는 여자분도 '나도 그런 사람 중 하나일까' 생각하느라 불안하겠다"고 팩트 폭격을 던져 부창부수의 모습을 보였다. 결국 목이 타들어간 김종민은 우유를 벌컥벌컥 마셔 웃음을 안겼다. '자연스럽게'는 아름다운 구례 현천마을의 빈 집에 세컨드 하우스를 분양받은 셀럽들이 평화롭지만 놀라운 휘게 라이프(Hygge Life)를 선보이는 소확행 힐링 예능.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가 출연 중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MBN에서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9.2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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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망美 폭발"..위너 송민호X김진우, '자연스럽게' 녹화 인증샷

그룹 위너 송민호, 김진우가 MBN 예능 '자연스럽게' 촬영 인증샷을 공개했다.송민호, 김진우는 지난 8월 31일 각자의 SNS에 "자연스럽게"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민호는 산수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는 모습. 파인애플 무늬의 긴 가운을 입은 채 시그니처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있다. 편한 복장의 김진우 역시 장난스런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MBN '자연스럽게' 제작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구례 현천마을을 방문, 녹화에 참여했다. 이번 촬영은 '자연스럽게' 고정 출연자인 가수 은지원과의 친분 덕분에 성사됐다고 알려졌다. 은지원은 가수 김종민과 함께 바와 오락기, 노래방을 완비한 현천마을 세컨드 하우스에 입주, 40대 싱글남 콤비의 워너비 라이프를 보여주고 있다.다수의 예능을 통해 신선한 예능감과 매력을 인정받았던 송민호, 김진우의 새로운 활약이 기대감을 모은다. 두 사람의 녹화분은 9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한편, MBN '자연스럽게'는 셀럽들의 시골 마을 정착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09.0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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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강식당2' 강호동X송민호, 방심하는 순간 '멘붕'…규현 합류

'강식당2' 강호동이 방심하는 순간 멘탈이 붕괴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송민호도 마찬가지였다. 늘 긴장하고 깨어있어야 했다. 28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 외전-강식당2'에는 백종원의 지시에 따라 영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강호동은 이날 백종원에게 전수받은 비빔국수를 처음으로 완성해 팔았다. "내일부터 팔겠다"는 강호동의 말은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 백종원의 지시에 따라 영업, 판매를 시작했다. 강호동은 손님들을 맞으며 몸풀기를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백종원은 "지금 면 안 삶고 뭐하냐"고 지적했고 바로바로 면이 준비가 되지 않는 모습, 속도가 현저히 느린 시스템을 보완해나갔다. 고급 스킬들을 전수받은 강호동은 점점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었다. 방심하는 순간 양념장을 빼는 등 실수가 일어났다. 강호동의 동공이 흔들렸고 카메라 감독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점점 손님들의 반응과 노하우를 터득해나가며 제 몫을 해내기 위해 노력했다. 파르페를 처음으로 선보인 은지원과 송민호. 두 사람은 자신들이 만든 후식을 맛보고 "맛있다"고 감탄했다. 그리곤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재료 넣는 순서를 헷갈려 실수했다. 송민호는 무언가 찜찜하다는 눈빛으로 완성된 파르페를 바라봤고 실수를 인지했다. 조금만 방심했다간 실수가 연달아 발생하는 '강식당2'였다. 방송 말미 소집해제된 규현이 모습을 드러냈다. 멤버들을 속이고 깜짝 합류하는 것. 규현의 합류로 완성체를 이른 '강식당2'가 어떠한 모습으로 성장해나갈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6.2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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