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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GS25, 우리동네GS 앱서 ‘미니언즈 런’ 단독 판매

편의점 GS25가 15일부터 우리동네GS 앱에서 ‘미니언즈 런 : 2025 서울’ 티켓을 단독 판매하며 문화 플랫폼으로써 본격적인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미니언즈 런은 글로벌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와 함께 달리는 이색 러닝 페스티벌로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번 ‘미니언즈 런 : 2025 서울’은 오는 6월 15일 상암동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리며, 참가 신청은 4월 15일부터 7일간 우리동네GS 앱에서 선착순 판매된다.참가비는 코스별로 5km 7만 원, 10km 7만5000원이며, 신한카드 결제 시 2만 원 즉시 할인된다. GS25는 참가자 전원이 캐릭터 러닝을 즐길 수 있도록 미니언즈 유니폼 티셔츠를 비롯해 가방, 스포츠 타월, 헤어밴드, 번호판, 완주 메달 등의 굿즈를 제공한다.GS25는 미니언즈 런 사전 예약 판매를 기념해 미니언즈 생수(1L)와 바나나 2종을 출시,행사 당일 참가자에게도 제공된다. 또한 축하공연, 포토미션, 미니게임,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이번 티켓 단독 판매는 GS25가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문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경험 소비’와 ‘팬덤 문화’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GS25가 고객들의 문화 콘텐츠 장벽을 낮춰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다.실제 GS25는 우리동네GS 앱 내 ‘생활&문화’ 코너를 운영하며 음반·전시·문화 서비스 등을 판매 중이다. GS25는 K팝 아이돌 앨범부터 콘서트 티켓까지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 판매를 통해 일상 속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정주호 GS리테일 제휴마케팅팀 매니저는 “GS25는 편의점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문화 콘텐츠 유통 채널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고객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13 12:22
뮤직

판타지 보이즈, 미니 4집 ‘언디나이어블’ 20일 발매

판타지 보이즈 뮤비 이어 음반에 대한 기대치 심상찮다판타지 보이즈(FANTASY BOYS)가 오는 3월 20일 네 번째 미니앨범 ‘언디나이어블(UNDENIABLE)’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이클립스(Eclipse) 버전과 글레어(Glare) 버전, 총 2종으로 출시되며, 상반된 콘셉트로 팬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공개된 앨범 아트워크에 따르면, 이클립스(Eclipse) 버전과 글레어(Glare) 버전은 완전히 상반된 분위기를 담고 있다. 먼저 이클립스 버전 속 멤버들은 블랙 의상을 착용,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 연출하며 절제된 감성과 강렬한 무드를 강조했다. 글레어 버전은 폐허 같은 배경 속에서 대비되는 올 화이트 의상 착장 신비로운 분위기 강조했다. 한층 더 성숙해진 비주얼과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판타지 보이즈는 앨범 발매 전부터 콘셉트 포토, 트랙리스트,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뮤직비디오 티저에서는 한층 더 발전된 퍼포먼스와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이며 본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판타지 보이즈는 오는 19일 일본 투어 및 프로모션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한다. 이어 다음날인 20일 미니 4집 음원 발매와 동시에 본격적인 음악방송 활동을 시작한다.앨범 발매를 단 이틀 앞둔 현재, 판타지 보이즈의 ‘언디나이어블’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번 앨범을 통해 판타지 보이즈는 더욱 성숙해진 음악적 색깔과 차별화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한층 더 성장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8 11:30
산업

아이돌 앨범에 화보까지...편의점, '팬덤 마케팅' 활발

편의점들이 K팝 팬덤을 주목하고 있다. 편의점들이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손잡고 아이돌 앨범과 화보를 판매하고 나섰다. 편의점 주 고객층과 K팝 아이돌 팬층이 많은 부분에서 일치해 아이돌의 팬덤을 편의점 매장으로 유입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이마트24는 인기 걸그룹 스테이씨의 싱글 5집 앨범과 협업 상품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앨범은 실물 CD와 포토북, 포토카드,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일반형과 디지털 앨범, 이미지카드, 포토카드, 아크릴 키링(열쇠고리)이 포함된 PLVE형이 있다. 고객은 이날부터 전국 이마트24 매장과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 구매할 수 있다.매장에서 구매 예약한 앨범은 오는 20일부터 고객이 지정한 주소지로 순차 발송될 예정이다. 모바일앱에서 구매한 고객은 오는 29일부터 지정된 점포에서 직접 가져갈 수 있다.이마트24는 스테이씨 복귀를 기념한 상품도 출시한다. 오는 25일부터 스테이씨 멤버들의 사진을 활용한 간편식 6종과 디저트 1종을 판매한다. 협업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추첨해 스테이씨 대면 팬 사인회 초청권(50명)도 제공한다.김상현 이마트24 서비스플랫폼팀장은 “앞으로도 엔터테인먼트사와 협업해 고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6일까지 동대문던던점 등 서울·부산 지역 6개점과 세븐앱에서 보이그룹 에스에프나인의 새 앨범 콘셉트 화보가 담긴 매거진을 판매한다. 하리보 젤리가 포함된 ‘SF9화보 매거진기획세트’도 화이트데이 한정판 상품으로 내놓는다.SF9 화보 매거진 기획 세트에서는 럭키드로우 카드를 통해 하이터치 팬미팅 응모권과 랜덤 디지털 포토카드를 받을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멤버 사인 폴라로이드도 받을 수 있다.편의점들이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손잡고 아이돌 앨범 판매에 나선 것은 편의점의 주 고객층인 1020세대가 아이돌의 주요 팬층이기 때문이다. 앨범 외에 다양한 제휴상품의 구입으로도 이어진다.실제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동대문던던점에서 진행된 씨아이엑스(CIX) 오프라인 음반 판매로 이 점포의 매출을 전월대비 50% 끌어올렸다. 또 잠실챌린지스토어점도 같은 행사를 통해 매출이 30%나 늘었다.안민구 기자 2025.03.11 07:00
뮤직

더 샌드박스, 에이티즈와 협업... 한정판 아바타 출시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가 대한민국 대표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KQ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이번 파트너십으로 더 샌드박스는 KQ엔터테인먼트 소속 K팝 보이그룹 에이티즈의 세계관과 음악을 기반으로 새로운 경험 콘텐츠를 제작하고, 각 멤버들의 특징을 담은 한정판 아바타 컬렉션을 곧 출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에이티즈 팬들을 위한 다양한 협업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에이티즈는 KQ엔터테인먼트 소속의 8인조 보이그룹으로, 2018년 10월 24일 데뷔했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 11집 ‘골든 아워 : 파트 2’로 세계 양대 음악 차트를 장악한 바 있다. 미국 빌보드의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두 번째 1위를 거머쥐며, 발매 첫 주 현지에서의 최대 음반 판매량을 경신했다.뿐만 아니라 영국 오피셜 차트의 메인 차트인 ‘오피셜 앨범 차트’에는 1년 안에 3번 연속 ‘톱 5’에 등극하며 월드와이드한 인기를 빛냈다. 데뷔 이후 꾸준한 성장과 함께 해외 투어, 음악 차트 성과 등을 통해 K팝을 대표하는 그룹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더 샌드박스 코리아는 “전 세계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 K팝 그룹 에이티즈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KQ엔터테인먼트와 에이티즈의 세계관, 음악 그리고 아티스트들을 더 샌드박스에서 새로운 형태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KQ엔터테인먼트는 “좋은 기회를 통해 새로운 형식으로 글로벌 팬분들이 에이티즈의 IP를 경험할 수 있게 되어 많은 기대가 되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한편, 더 샌드박스는 KQ엔터테인먼트, 진격의 거인, 밀크파트너스, 아모레퍼시픽, 아더월드, 인천시, 빗썸 부리또 월렛, SBS콘텐츠허브, 넷마블, AIMC, 모드하우스, MBC, FSN, 그라비티, 하나은행, 채널A, 롯데월드,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토닥토닥 꼬모, 아타리, SM브랜드마케팅, 큐브엔터테인먼트, K리그, 제페토, 스눕독, 워너 뮤직 그룹 등 800곳이 넘는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메타버스 세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05 09:11
뮤직

하이브, 2년 연속 연매출 2조원 돌파…영업이익은 38% 감소

하이브가 2년 연속 연매출 2조원을 넘었다. 대표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군 복무 중이지만 다수의 하이브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활약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아티스트별 매출 비중 변화, 초기 인프라 투자에 수반되는 비용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하락했다.하이브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4% 늘어난 2조 254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고 수치다. 직접 참여형 매출은 전년 대비 1.8% 하락한 1조 4453억원이며 같은 기간 간접 참여형 매출은 14.5% 상승한 8093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접 참여형 매출은 비중이 큰 음반원 부문이 전년 대비 11.3% 하락했지만, 공연 부문이 25.6%라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매출 감소분을 상쇄했다. 음반 부문에선 하이브 국내 아티스트들의 연간 써클차트 점유율이 전년 38%에서 2%p 상승한 40%로 집계됐다. 세븐틴이 2023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1000만장 이상의 누적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텐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연간 써클차트 톱 10 안에 2개 앨범이 진입했고, 작년 발매한 앨범 3장이 모두 일본 오리콘 연말 결산 차트에 올랐다. 엔하이픈은 545만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미국과 일본의 연간 앨범 차트에 각각 8위와 9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뉴진스는 300만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하며 K-팝 여성 아티스트 중 판매량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최근 공개한 ‘오늘만 아이 러브 유’로 인기를 끌고 있는 보이넥스트도어는 데뷔 1년 반 만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음원 부문 활약도 빛났다. 국내외 스트리밍 플랫폼 사용량을 망라하는 써클차트 ‘글로벌 K-팝 차트’ 톱 20 내 하이브 아티스트들의 곡이 15곡 오르며 막강한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진, 지민, 뷔, 정국의 솔로곡과 RM이 피처링에 참여한 메건 더 스탤리언의 '네바 플레이'가 각각 빌보드 '핫 100'에 이름을 올렸으며 르세라핌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이지’와 ‘크레이지’로 빌보드 ‘핫 100’에 차트인 했다. 지난해 데뷔한 투어스는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멜론 연간 차트 1위에 등극했고, 아일릿은 ‘마그네틱’으로 K-팝 데뷔곡 사상 최초로 미국 빌보드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입성했다. 지난해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은 147회 콘서트와 25회의 팬미팅을 진행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공연 매출을 기록했다. 빌보드가 발표한 ‘2024년 K-팝 공연 매출 차트’에 따르면 세븐틴,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Top 3를 석권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공연매출은 18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실적을 냈다.간접 참여형 매출을 살펴보면 공연 부문과 상승효과를 보인 MD 및 라이선싱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29.1% 증가한 420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냈다.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이 대규모 월드 투어를 진행함에 따라 공연 관련 MD와 응원봉 판매가 크게 증가했고,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각 그룹의 멤버들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상품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이브 아메리카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하이브 아메리카 산하 레이블인 빅머신 레이블 그룹 아티스트들은 총 10개의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그 중 칼리 피어스는 2년 연속 그래미 어워즈에 노미네이트 됐다. 또 다른 하이브 아메리카 레이블 QC 뮤직은 퀘이보 릴 베이비, 릴 야티와 같은 주요 아티스트들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갔다. 릴 베이비는 올해 1월 초 발매한 ‘WHAM’이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오르며, 최근 발매한 4개의 앨범 모두 해당 차트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하이브 아메리카의 매니지먼트 사업 부문 SB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에이전시인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CAA)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 어셔, 저스틴 팀버레이크, 레이디 가가, 셀레나 고메즈와 같은 미국 유명 가수들을 담당한 케이드 허드슨을 최근 영입하며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역량을 강화했다. 하이브 2024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848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감소했다. 방탄소년단의 병역 의무 이행에 따른 팀 활동 공백과 다수의 신인 그룹 데뷔로 인한 아티스트별 매출 비중 변화가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에서의 캣츠아이 데뷔 투자, 하이브 라틴아메리카 설립 후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인력 및 인프라 투자에 수반되는 비용 발생도 이익률 감소 요인이 됐다. 또한 위버스, 게임 등을 포함하는 신성장 사업이 본격적으로 가동됨에 따라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선행 투자 비용이 집행됐다.하이브의 수익성은 올해 개선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방탄소년단이 컴백하는 데다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의 고른 성장으로 발생할 규모의 경제 효과, 케이드 허드슨 영입을 통한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역량 강화,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법인의 매출 발생 등이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신성장 사업 부문 성과도 수익률 개선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위버스 디지털 멤버십 관련 매출은 무료 사용 기간이 끝나는 올해 1월부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하이브IM은 ‘2024 지스타’에서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은 ‘아키텍트: 랜드오브엑자일’, 본파이어 스튜디오의 신작 등을 통해 퍼블리싱 라인업을 강화한다. 모바일 퍼즐 게임 '퍼즐 세븐틴'을 포함해 다수의 자체 개발 타이틀도 순차 선보일 계획이다. AI 오디오 기업 수퍼톤은 ‘수퍼톤 시프트’, ‘수퍼톤 플레이’를 연이어 정식 출시했다. 수퍼톤 시프트는 사용자의 목소리를 캐릭터 목소리로 변환해 주는 서비스로 현재 약 35만명이 가입했다. 수퍼톤 플레이는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TTS 기술을 적용해 150가지 목소리를 3개 언어로 지원하며 AI 챗봇 등 형식으로 B2B 납품이 진행 중이다.아울러 올해 미국, 일본, 라틴 등 지역에서 신규 팀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하이브는 K-팝 시스템과 노하우를 해외 현지 문화와 특성에 접목하는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으로 시장의 혁신을 이끈다는 목표다. 미국에선 비욘세, 아델, 에드 시런 등의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협업한 프로듀서 라이언 테더와 새로운 보이그룹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일본 YX LABELS(와이엑스 레이블즈, 옛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는 &TEAM을 잇는 새로운 제너레이션의 J-팝 그룹을 선보인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25 16:53
문화

대중음악단체 “탬퍼링 방지 법안 촉구... 뉴진스(NJZ) 독자 활동 우려” [전문]

대중음악단체가 그룹 뉴진스(NJZ)와 소속사 어도어의 사태를 언급하며 탬퍼링 방지 법안 마련 등을 촉구했다.한국연예매니지먼트연합, 한국연예제작사협회,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19일 입장을 내고 “일부 기획사와 아티스트들에게 근거 없는 여론몰이로 자신의 이익을 관철하려는 행위를 중단하고, 국회와 정부에는 주요 갈등 원인이 되는 ‘탬퍼링’ 근절을 위한 정책 지원을 진행해 주실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이들은 “특정 기획사와 아티스트 간 분쟁 자체를 논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K팝 산업이 얼마나 치명적인 타격을 입고 있는지를 알리고, 이런 분쟁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뉴진스 하니의 국정감사도 언급했다. 대중음악단체는 “K팝 산업에서 아티스트 역시 존중받아야 함은 마땅하다. 다만, 당시 한 편으로는 ‘화제성을 위해 K팝 아티스트가 동원된 것이 아니냐’는 대중의 질타도 상기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 이들은 뉴진스와 어도어 사태를 두고 “사적 분쟁이 언론에 과도하게 노출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분쟁 중인 사안이 법적 판단을 받기도 전에 독자 활동을 꾀하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다”며 “특히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의 기자회견과 독자 활동은 여론 형성에 영향을 미치고, 업계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중음악단체는 탬퍼링 방지의 핵심은 ‘전속계약의 성실한 이행’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국회와 정부는 탬퍼링 관련 분쟁이나 논란이 단순히 산업 이해당사자 간의 갈등이라 생각지 마시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핵심 산업 중 하나인 K팝 산업의 아주 중대한 리스크임을 인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하 한국연예매니지먼트연합, 한국연예제작사협회,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입장문 전문 한국연예매니지먼트연합,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음악콘텐츠협회 5개 음악단체는 대중문화예술산업(이하 “K-팝 산업”)의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일부 기획사와 아티스트들에게는 근거없는 여론몰이를 통해 자신의 이익을 관철하려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국회와 정부에는 주요 갈등 원인이 되는 ‘탬퍼링’ 근절을 위한 정책 지원을 진행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사안의 해결을 위해 여론전이 아닌, 정확한 사실 검증 및 관계자들과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 법안 제개정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최근 10개월 간 이어진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이하 “민 전 대표”)의 기자회견 및 여론전, 뉴진스 하니의 국감 출석 및 그룹 독자 활동 등과 같이 특정 당사자들이 사적으로 해결해야 할 사안이나 분쟁을 당사자 간의 협의나 법적 절차 등을 통해 해결하려 하지 않고, 여론전과 일방적 선언으로 사안을 해결하려는 시도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특히, 민 전 대표와 뉴진스를 둘러싼 갈등 상황은 현재까지도 지리하게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우선, 우리는 특정 기획사와 아티스트 간 분쟁 자체를 논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사적 당사자 간의 분쟁이 대중들에게 어느 한 쪽에 의해 일방적으로 공표되고 논란거리가 되는 과정에서 K-팝 산업이 얼마나 치명적인 타격을 입고 있는지를 알리고, 이런 분쟁의 근본적 원인을 찾아 해결하려는 것입니다. K-팝은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산업이기 때문에, 여론몰이를 위한 단순한 의혹 제시 만으로 상당 기간 포털사이트나 인터넷 커뮤니티, SNS 등을 점령할 수 있습니다. 이런 내용이 적절한 사실 검증이나 반박, 비판 없이 사실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습니다. 국회나 정부 기관에서도 ‘K-팝 산업 자체에 자정 능력이 없다’고 오해하고 이를 K-팝 산업 전반의 문제로 인식해 여러 규제들을 도입하는 사례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규제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회사와 아티스트 간 정산, 청소년의 용역 제공 시간 등 각기 너무나 다른 성격의 쟁점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모두 개별적으로 업계에서의 충분한 논의와 합의·자정을 위한 가이드라인 수립이 선행될 수 있습니다. 일례로, 2024년 10월 뉴진스 하니의 국정감사 출석 이후 아티스트의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법안이 발의 되었습니다. K-팝 산업에서 아티스트 역시 모든 근로 환경에서 당연히 존중받아야 함은 마땅합니다. 다만, 당시 한 편으로는 ‘화제성을 위해 K-팝 아티스트가 동원된 것이 아니냐’는 대중의 질타가 거세게 일었다는 점도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희는 더 효용성 있는 제도의 마련을 위하여, 법적 근거에 기반한 아티스트의 근로자성 여부, 아티스트 외에 다른 K-팝 종사자들의 근로 환경 등 업계의 다양한 목소리 역시 함께 들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관련 법안들이 산업 전체의 고려 없이 통과된다면 결국 사건 당사자들의 문제로 인해 K-팝 산업계 전체가 빈번한 규제의 영향에 흔들리게 되고, 예측 불가능한 규제 환경에 따른 피해는 K-팝을 지탱하는 전체 참여자들의 피해로 고스란히 돌아갈 것입니다. 앞의 사례에서 보다시피, K-팝 산업은 대중의 인기를 기반으로 한 분야이기 때문에 특정 아티스트와 관련된 사안 하나하나가 엄청난 화제성과 논란을 야기합니다. 대중의 인기가 높은 아티스트일수록 이들이 제기한 이슈가 K-팝 산업 전체의 문제인 것처럼 일반화되어 대중에게 각인되고, 사안에 대한 심각성이나 법안 제정 필요성보다는 아티스트의 명성에 따라 쟁점화 되는 양상을 보이며 산업계에 대한 과도한 규제책 수립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어 왔습니다. 한번 규제가 도입되면 K-팝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저해하거나 산업을 위축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반도체 산업의 기술유출방지법과 같은 음악 산업의 탬퍼링 방지법안 마련을 호소합니다. 작년 뉴진스 기자회견은 아티스트와 소속사 간의 사적 분쟁이 여과 없이 언론에 과도하게 노출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분쟁 중인 사안에 대한 법적 판단을 받기도 전에 독자 활동을 꾀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특히,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의 기자회견과 독자 활동은 여론 형성에 영향을 미치고 업계의 혼란을 부추겨 K-팝 산업 자체를 위기에 빠뜨리는 상황으로까지 치닫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 같은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하여서는 안 됩니다. 여과되지 않은 여론전의 공통적 이면으로 꼽히는 ‘탬퍼링’ 의혹에 대한 대처가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탬퍼링은, 오로지 아티스트의 미래가치에 승부를 걸고 장기간에 걸쳐 막대한 투자를 하며 아티스트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리스크를 모두 부담해 왔던 기획사를 한순간에 무너뜨릴 수 있는 행위입니다. 그러나 탬퍼링은 매우 은밀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 실체를 증명하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현시점에서 탬퍼링으로부터 산업계를 보호할 수 있는 별도의 법적 제도가 부재하므로 그 실체를 밝히더라도 제대로 된 책임을 묻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최근 봇물처럼 터져 나오는 탬퍼링 의혹이 산업계를 뒤덮고 있는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K-팝 산업은 아무런 제도적인 보호 없이 여론몰이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탬퍼링’으로 K-팝 산업이 심각하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공감하고, 산업 보호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만약 탬퍼링 시도가 성공사례를 만들 경우, K-팝 산업의 산파 역할을 담당하는 ‘연예매니지먼트업’은 완전히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국내 사업자들 간의 문제로 국한될 것이 아니며, 해외 거대 자본이 개입되어 K-팝 산업이 송두리째 빼앗길 수 있는 상황도 충분히 현실화될 수 있습니다. 반도체 산업에서만 기업의 핵심기술과 자산을 해외로 유출시키는 산업스파이가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K-팝 산업의 핵심 역량인 제작 노하우나 IP도 얼마든지 유출되고 빼앗길 수 있는 것입니다. 결국 탬퍼링 방지의 핵심은 ‘전속계약의 성실한 이행’입니다. 전속계약이 산업에서 가지는 중요성을 감안할 때, 산업 기술유출 방지법을 통해 반도체 산업 등 국가 핵심 기술을 보호하는 각종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것처럼, 향후 전속계약을 잠탈하고 아티스트를 빼내어가는 탬퍼링 행위의 실체를 규명하고 전속계약의 성실한 이행 분위기를 조성하는 제도적 지원책이 반드시 필요할 것입니다. 여러 제도적 장치를 통해 아티스트 스스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줄 필요도 있습니다. 현재 소속사와 계약이 적법하게 해지되지 않은 채 독자적 활동을 하고 있는 뉴진스의 경우, 최근 새로운 활동명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에이전트가 있다’고 공공연하게 발표하는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계약이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고 일방의 선언으로 파기된다면 K-팝 산업은 존속의 기반을 잃게 될 것입니다. 이제 국회와 정부는 탬퍼링 관련 분쟁이나 논란이 단순히 산업 이해당사자 간의 갈등이라 생각지 마시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핵심 산업 중 하나인 K-팝 산업의 아주 중대한 리스크임을 인지해 주시길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지금껏 K-팝 산업은 2000년 초반 불법 다운로드 시장이나 2020년대 팬데믹과 같은 수많은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성장해 왔습니다. 2025년은 내부의 분열로 공멸의 위기에 처한 K-팝이 화합과 소통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문화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게 국회 및 정부, 각계각층의 관심과 지원을 간곡히 호소드리며, 저희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cf) 협의체는 K-팝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비영리 사단법인들로 구성된 조직으로서 당해 호소문은 공익적인 목적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9 10:09
뮤직

지드래곤, 신보 ‘위버맨쉬’ 오늘(10일) 프리오더 오픈

가수 지드래곤의 신보 ‘위버맨쉬’의 앨범 프리오더가 진행된다.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10일 오후 3시부터 지드래곤의 세 번째 정규 앨범 ‘위버맨쉬’의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고 전했다.공식 팬 SNS를 통해 공개된 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주얼케이스 세트버전과 미니주얼케이스 세트버전 2종을 포함한 총 5가지 버전, 15종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해 이목을 끈다. 다양한 색깔로 베리에이션된 위버맨쉬 로고가 시선을 사로잡으며 각기 어떤 구성으로 채워질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와 함께 지드래곤의 정규 앨범 ‘위버맨쉬’의 전곡 음원 발매 시간이 25일 오후 2시로 확정돼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앞서 선발매곡 ‘홈 스위트 홈’ ‘파워’ 만으로 오랫동안 그의 컴백을 기다려왔던 팬들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었던 바.선발매곡을 비롯해 '투 베드’ ‘드라마 ‘보나마나’ 등 8곡으로 자신만의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드러낼 전망이다.또 지드래곤의 피지컬 음반은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 인증 용지와 콩기름 잉크로 제작되었다. 한편 지드래곤의 세 번째 정규앨범은 2월 25일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0 13:38
뮤직

투애니원, 데뷔 15주년 기념 LP 출시... 서울 콘서트 감동 재현

그룹 투애니원이 데뷔 15주년을 그념해 한정판 LP를 출시한다.YG터테인먼트는 16일 투애니원의 그간 음악 여정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담음 한정판 LP를 선보인다고 밝혔다.‘투애니원 15주년 기념 베스트 LP’에는 데뷔곡 ‘파이어’를 시작으로 ‘아이 돈트 케어’ ‘캔트 노바디’ ‘고 어웨이’ ‘아파’ ‘내가 제일 잘나가’ ‘어글리’ ‘론리’ ‘그리워해요’ 등 대표곡이 차례로 담긴다.마지막 트랙은 최근 성황리에 마친 서울 콘서트의 실제 라이브 음원인 ‘컴 백 홈’ 콘서트 버전이 수록돼 당시의 감동을 선사한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발매되는 투애니원의 베스트 앨범인 만큼 전체적인 구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 디스플레이를 고려한 클리어 케이스, 스플래터 패턴이 돋보이는 퍼플 컬러의 바이닐로 구성됐다. 다양한 종류의 원형 포스터, 리릭 포스터, 메탈 크레딧 보드, 셀피 포토 카드 등도 준비됐다.여기에 15년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을 위한 멤버들의 친필 메시지도 수록됐다.‘투애니원 15주년 기념 베스트 LP’는 오는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YG 셀렉트, Ktown4u 등 각종 음반 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실제 주문 수량에 한해서만 제작되며 각 LP에는 한정판 홀로그램 스티커가 부착된다. 2025년 3월 말부터 순차 배송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6 14:37
예능

구혜선 “카이스트 돈 주고 입학?”…소문 일갈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구혜선 카이스트 대학원 입학 관련 소문을 해명한다.구해선은 MBC ‘라디오스타’에 전 야구선수 추신수, 배우 곽시양, 셰프 윤남노와 함께 출연한다.구혜선은 당대 최고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금잔디로 출연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 밖에도 그림, 음악, 글쓰기 등 다재다능한 재능을 뽐내면서 전시회, 음원 출시, 출판 등을 한 바 있다.구혜선은 이날 13년 만에 성균관대학교 영상학 학사를 수석으로 졸업했다고 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그가 졸업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특허를 받은 신박한 ‘헤어롤’을 공개해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학교에 다니면서 대시를 받은 사실이 있냐는 질문에 솔직하게 있다고 말해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그는 “그 친구 어머니가 걱정됐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낸다. 구혜선은 현재 카이스트 과학 저널리즘 대학원 공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는 근황을 공개한다. ‘만학도의 정석’이라는 평이 이어진 가운데, ‘돈 주고 들어왔다’라는 소문을 일갈하며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했다는 후문이다.특히 구혜선은 “중학교 2학년 때 작곡한 음악 벨소리가 중국 음원 사이트에서 하루 동안 1위를 해 3000만 원이 입금됐다”는 말로 눈을 번쩍 뜨이게 한다. 그는 뉴에이지 장르 음반을 꾸준하게 출시하고 있는데, 그가 만든 음원들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용돼 신기했던 경험도 들려준다.데뷔 23년 차 배우이기도 한 구혜선은 MBC 정문 앞에서 한 PD를 만났다가 덜컥 시트콤 ‘논스톱’에 캐스팅된 에피소드도 꺼내 모두를 웃게 한다. 그런가 하면 신인 시절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러 갔던 해외의 ‘명품 매장’ 앞에서 당황했던 사연과 ‘살랑살랑 춤’을 소화하지 못해 애먹었던 일화도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한편, ‘라디오스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05 07:21
뮤직

“우리 길이 맞았구나”... 에이티즈, 글로벌 화력 증명할 미니 11집 [종합]

에이티즈의 빛나는 여정이 시작된다. 더는 ‘기적’이 아니라 ‘모범’이 잘 어울리는 에이티즈가 미니 11집으로 글로벌 인기 굳히기에 들어간다.1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지하 1층에서 에이티즈 미니 11집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에이티즈는 블랙 수트를 차려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미니 10집이 많은 사랑을 받아서 그 힘으로 6개월 동안 열심히 준비했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신보는 ‘골든 아워’ 시리즈의 두 번째다. 약 6개월 만의 컴백. 첫 번째 시리즈 미니 10집에서는 에이티즈가 만들어 나갈 빛나는 순간들을 담았다면, 미니 11집을 통해서는 에이티즈가 사랑하는 방식을 그린다. 윤호는 “사랑은 여러 가지 형태가 있다. 미니 11집은 ‘나’를 둘러싼 사랑에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아이스 온 마이티스’는 진정한 가치를 안다면 어울리지 않는 것도 훌륭하게 공존시킬 수 있다는 가치관을 담아냈다. 홍중은 “치아에 박힌 다이아몬드라는 단어가 조금은 생소할 수도 있겠다. 예뻐 보이지 않는 것들도 우리가 훌륭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위트있는 가사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성화는 “힙합 베이스의 현악기가 매력적이다. 겉으로는 드러나지는 않지만, 나만의 가치를 빛내자는 게 곡의 주제”라고 덧붙였다.신보에는 ‘아이스 온 마이티스’를 비롯해 ‘딥 다이브’ ‘씬 1 : 밸류’ ‘맨 온 파이어’ ‘셀피쉬 왈츠’ ‘이너프’ 총 6곡 수록된다. 이 중 5곡 작사 크래딧에 멤버 홍중과 민기가 이름을 올려 ‘에이티즈스러움’을 스스로 녹이는 데 상당한 공을 들였다. ‘아이스 온 마이 티스’ 뮤직비디오도 최초 공개됐다. 타오르는 불길과 비밀스러운 대저택이 묘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Ice On My Teeth, Ice On My Teeth’라고 반복되는 가사가 묘하게 귓가에 맴돌고, 깔끔하면서도 포인트를 잘 살린 안무가 보는 맛을 더했다. 종호는 “저번 노래들과 다른 무드에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다”고 관전 요소를 짚었다.또 뮤직비디오에는 에이티즈의 비장함이 느껴지는 표정과 눈빛 연기는 물론, 칼각 안무가 3분 동안 쏟아졌다. 이들의 탄탄한 실력은 미국 ‘코첼라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모로코 ‘마와진’, 일본 ‘서머소닉 2024’ 등 글로벌 페스티벌을 통해 쌓아온 경험이 큰 밑거름이 됐다. 민기는 “큰 페스티벌을 통해 수많은 해외 팬들을 만나면서 ‘에이티즈가 걸어온 길이 맞았구나’라는 걸 알게 됐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는 에이티즈의 변하지 않는 강점이라는 걸 앞으로도 증명하겠다”라고 목표를 전했다. 특히 이번 음반은 지난 상반기 북미 중심으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미니 10집 ‘골든 아워: 파트1’ 연장선으로서, 빌보드 순위로도 입증된 기록적 판매고를 또다시 달성할 수 있을 지 관심이다. 앞서 ‘골든 아워: 파트1’은 지난 6월 출시되자마자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 최상위권에 직행했다. 에이티즈는 직전까지 4개 앨범 연속 ‘빌보드 200’ 톱3에 차트인 시켰다. 에이티즈는 “성적에 대해서는 연연하지 않고 있다”고 조심스레 입장을 밝히면서도, 눈빛에는 강한 자신감이 느껴졌다. 에이티즈는 지난 6개월간 북미 투어를 통해 현지에서 입지를 다녀온 만큼 글로벌 팬덤의 화력이 이번 앨범에도 무난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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