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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관객 울렸다"…'찬실이는 복도 많지' 엔딩송 MV 공개
'찬실이는 복도 많지'가 전하는 따뜻한 응원가다.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김초희 감독)'가 1만 관객 돌파 기념 화제의 엔딩송 ‘찬실이는 복도 많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엔딩송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김초희 감독의 작사, 정중엽 음악감독의 편곡, 마성의 소리꾼 아티스트 이희문의 노래로 탄생했다. 그 바탕은 경기 민요 ‘사설방아타령’이다. ‘사설방아타령’은 이웃집에 초상이 나면 마을에서 이 노래를 삼갔다고 할 정도로 유쾌하고 흥겨운 소리를 자랑한다. 이 흥겨운 소리와 절묘한 조화를 이룬 위트 넘치는 가사가 바로 '찬실이는 복도 많지' 엔딩송의 백미다. 집도 없고, 돈도 없고, 남자도 없고, 새끼도 없지만, ‘찬실이는 복도 많지’를 무한 반복하는 엔딩송은 큰 역경 앞에서도 자신만의 생각과 방식대로 삶을 이끌어 나가는 씩씩한 찬실 캐릭터를 대변하며, 전국 수많은 찬실이 관객들의 심금을 울린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가 개봉 전후 관객들의 큰 공감대를 얻은 이유는 현실적인 이야기와 그럼에도 ‘누구에게나 복은 온다’는 희망적인 메시지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그 따뜻한 응원가를 해학적으로 풀어낸 엔딩송 풀 버전은 극장 스크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독성 강한 엔딩송으로 또 한번 화제를 낳고 있는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인생 최대의 위기 '극복은 셀프! 행복은 덤!' 씩씩하고 복 많은 찬실이의 현생 극복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유례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극장가에서 관객과 평단 모두에게 만장일치 찬사를 받으며 1만 관객을 돌파하는 뜻 깊은 성과를 일궈내 주목 받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3.12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