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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 29일 컴백…나태주 시인 시 가사에 담다

‘성장형 올라운더’ 남성그룹 파우가 오는 29일 컴백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활동 준비에 나섰다.파우는 22일 타이틀과 컴백 일정을 담은 포스터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새 타이틀곡 제목 ‘월 플라워즈’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 플랜이 담겨 있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번 타이틀곡 ‘월 플라워즈’의 작사가 라인업에 나태주 시인의 이름이 올라가면서, 음악 팬들 사이에서 곡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짙은 감성과 시적인 표현이 더해져 파우만의 서정적인 세계관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신곡 ‘월 플라워즈’는 평범해 보이지만 자신만의 존재감을 조용히 발산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마치 벽에서 피어난 꽃처럼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제 길을 걸어가는 파우의 모습을 투영했으며, 세상에 작지만 선명한 흔적을 남기는 존재들에 대한 찬사를 노래한다.컴백에 앞서 파우는 오는 27, 28일 양일간 서울 명화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POW TOUR: POWERFUL YOUTH In SEOUL’을 개최한다. 소속사 측은 “파우가 이번 컴백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색깔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나태주 시인의 시적 감성을 더해 완성된 타이틀곡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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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딧, 데뷔곡 ‘제멋대로 찬란하게’ 숏폼 뮤비 티저로 시선집중

스타쉽의 초대형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을 통해 탄생한 신인 보이그룹 아이딧이 자유분방하면서도 생기발랄한 매력으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공략한다.스타쉽은 지난 11일 아이딧 첫 번째 미니 앨범 ‘아이 디드 잇.(I did it.)’의 타이틀곡 ‘제멋대로 찬란하게’ 숏폼형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숏폼형 뮤직비디오 티저는 아이딧 막내 정세민이 건널목을 건너다 신나게 춤을 춘 후 타이틀곡 ‘제멋대로 찬란하게’를 홍보하는 장면을 짧은 영상으로 유쾌하게 담아냈다.경쾌한 발걸음, 꾸밈없는 사복 패션, 건널목 한복판에서 펼친 혼자만의 댄스 타임, 크로스백에서 꺼낸 ‘제멋대로 찬란하게’ 홍보 피켓, 도로변에 세워져 있는 ‘I did it.’ 입간판, 말풍선 ‘나이슨데?’를 띄운 펭귄 캐릭터 등 어느 것 하나 예상대로 흐르는 장면이 아닌 ‘갑툭튀‘의 향연으로 시선을 끌며 은은한 미소를 유발한다.묵직한 힙합 베이스 위로 경쾌한 리듬과 청량한 멜로디가 교차하는 가운데, 터져 나오는 ‘찬란해 그게 우리 매력 Oh yeah / yeah, just feel the flow’라는 솔직하고 당당한 노랫말은 청춘들의 가슴을 거침없이 노크한다.정제되지 않은 날것의 신선한 촬영 기법으로 담은 ‘제멋대로 찬란하게’ 숏폼형 뮤직비디오 티저는 청량하면서도 사랑스럽고, 눈과 귀를 제대로 사로잡으며 전 세계 케이팝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하이엔드 청량돌’ 수식어의 효능감을 제대로 보여줄 아이딧의 음악적 세계관과 뮤직비디오 풀 버전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솟구치고 있다.아이딧이 써 내려갈 케이팝 스토리의 첫 페이지와 같은 데뷔 타이틀곡 ‘제멋대로 찬란하게’는 자유분방한 감성을 노래한 곡으로, 밝고 쿨한 아이딧만의 청춘 에너지를 담아냈다. 닥터 드레, 에미넴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제니의 ‘엑스트라엘’, 에스파의 ‘슈퍼노바’, NCT 127의 ‘체리 밤’, ‘영웅 (英雄; Kick It)’ 등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음반에 참여한 미국 프로듀서 뎀 조인츠를 비롯한 글로벌 프로듀서들의 협업으로 완성도를 높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아이딧은 오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아이 디드 잇.(I did it.)’을 발매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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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딧, 청량 끝판왕 온다... ‘제멋대로 찬란하게’ MV 티저 공개

신인 보이그룹 아이딧이 프레시한 비주얼로 가요계를 강타한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은 지난 10일 아이딧(장용훈, 김민재, 박원빈, 추유찬, 박성현, 백준혁, 정세민) 첫 번째 미니 앨범 ‘아이 디드 잇.’의 타이틀곡 ‘제멋대로 찬란하게’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첫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는 칠흑같이 어두운 밤, 인적이 없는 바닷가에서 자신들만의 세상에 빠져 신이 난 아이딧 멤버들의 찬란하게 빛나는 찰나의 순간을 포착했다. 시원한 파도 소리와 맨발, 흠뻑 젖은 머리, 흩날리는 윤슬, 흰 티셔츠와 청바지, 소년들의 유쾌한 웃음 등 ‘청량의 클래식’이라 여겨지는 단상들이 짧은 영상 안에 다채롭게 담겼다.실없이 웃고, 소리치며 뛰어가고, 서로에게 물을 뿌리며 뜨거운 여름을 자유로운 방식으로 채워 나가는 멤버들의 다듬어지지 않은 매력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힐링을 만끽하게 한다. 여름의 낭만을 온몸으로 누리는 멤버들의 모습에 묵직한 힙합 베이스 위로 경쾌한 리듬과 청량한 멜로디가 교차하며 아이딧이 선보일 음악적 세계관과 뮤직비디오 풀 버전에 호기심 가득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아이딧의 시작과도 같은 데뷔 타이틀곡 ‘제멋대로 찬란하게’는 자유롭고 에너지 넘치는 감성을 담은 곡으로, 밝고 쿨한 청춘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아이딧은 스타쉽이 크래비티 이후 약 5년 만에 야심 차게 선보이는 보이 그룹으로, 초대형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을 통해 올라운더 실력을 인정받은 7인의 멤버로 구성됐다. 프리 데뷔 활동으로 글로벌 팬들의 눈도장을 찍은 아이딧이 단 하나뿐인 ‘하이엔드 청량돌’로서 가요계에 일으킬 돌풍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아이딧은 오는 9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아이 디드 잇.’을 발매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1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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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위시 ②] ‘서프’, ‘베이비 블루’부터 예견된 히트… 본격 ‘대중성 사냥’

우리 막내들이 달라졌다. NCT 세계관의 마지막 주자, 그룹 NCT 위시가 나날이 성장 중이다. 9월 1일 미니 3집 발매를 앞두고 선공개된 ‘서프’와 ‘베이비 블루’로 한층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을 자랑하더니 ‘컬러’로 화룡정점을 찍었다.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중에서도 세계관이 어렵고, 파생 그룹이 많기로 유명한 NCT인데 ‘위시’들이 대중성까지 야무지게 챙기면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컬러’는 일렉트로팝 장르로, NCT 위시만의 색으로 세상을 물들이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았다. 층층이 쌓인 사운드와 다채로운 악기 배치는 제목 그대로 화려한 색채감을 선사했고, 뮤직비디오 역시 다채로운 컬러 톤으로 청량한 비주얼을 구현했다. 공개 직후 뮤직비디오는 ‘인급동’ 9위에, 음원은 국내 음원차트 멜론 ‘핫100’ 차트 1위에 오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앨범의 첫 인상을 책임진 ‘서프’는 NCT 위시가 데뷔 후 처음 선보인 서머 송이었다. 펑키하고 청량한 사운드 덕에 가볍게 들을 수 있으면서도, SM 특유의 ‘돈 냄새 나는 비트’가 전반에 깔려 있어 노래 자체가 세련됐다. 발리 올케이션으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막내 그룹’ 답게 귀여운 매력이 듬뿍 담겼다. “이 중에 서핑할 줄 아는 사람”, “아뇨, 하하하” 실제 멤버들의 대화 같은 장면을 시작으로 독특한 연출들이 쏟아진다. 가사마다 파도처럼 지나가는 위츄들, 휴대폰 화면을 스크롤 하는 듯한 전환, 360도 카메라 샷, 멤버 주변을 감싸는 그래픽 효과들은 마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연상시킨다. ‘서프’ 뮤직비디오는 공개와 동시에 ‘한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차트’ 2위를 차지했고, 3일 기준 조회수는 무려 500만회에 육박한다.NCT 위시하면 ‘칼군무’도 빠질 수 없다. ‘위시’, ‘스테디’, ‘팝팝’ 등 데뷔 이후 청량한 노래를 고수해왔지만, 안무는 늘 힘있고 강렬했다. ‘서프’에서도 디테일한 포인트가 많은데, 안무가 루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서핑과 파도, 잠수, 팀워크 등 곡에서 연상되는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담아낸 동작들이 특징이며, 팬들은 “동작 하나하나가 파도처럼 이어져 보는 재미가 있다”며 흥미로워했다. NCT 위시의 ‘파도’는 안무 속에만 있지 않다. 음원차트에서도 조금씩 일렁이고 있다.지난달 29일 기준 ‘서프’는 멜론 ‘핫100’에서 24위를 기록하며 톱100 차트에도 새롭게 진입했다. 유튜브 주간 인기곡(8월 15~21일)에서는 전주 대비 20계단 상승해 30위권에 안착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8월 21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음반 점수를 제외하고 음원, 소셜 미디어·팬 투표, 방송 점수만을 합산한 결과 1위를 차지했다. 두 번째 선공개 곡 ‘베이비 블루’도 반응이 좋았다. 이 곡은 ‘서프’ 이후의 이야기를 노래한다. 파도처럼 스쳐간 지난날에 대한 그리움이 주제다. 일단 곡의 구성 자체가 신선하고 실험적이다. 통통 튀는 신스와 오르골을 닮은 맑은 타악 소리, 장난스러운 무드와 쓸쓸한 정서가 교차하는 전개는 f(x) ‘핑크 테이프’ 시절의 실험팝을 연상시킨다는 의견이 많다.뮤직비디오 역시 이별, 소망, 청춘, 사랑, 꿈, 기억, 미래까지 여섯 멤버의 이야기를 옴니버스식으로 구성해, 곡이 전하려는 ‘성장과 이별의 감정’을 보다 생생하게 담았다. 특히, 덜어냄의 미학이 돋보인다. 멤버들이 흰색 티셔츠를 입고 옥상에서 해맑은 미소로 뛰어노는 장면은 그 어떤 화려한 연출보다, 청춘의 본질적인 ‘빛’과 ‘자유’를 순수하게 드러낸다. ‘베이비 블루’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인급동’ 6위에 올랐다.임희윤 음악 평론가는 “NCT 위시는 일렉트로팝 사운드를 기반으로 자신들만의 결을 이어간다. 곡 안에는 장조와 단조를 오가는 변덕스러운 흐름, 독특한 사운드 소스, 여러 분위기가 혼재되어 있지만 산만하지 않고 섬세하게 조율돼 있다. 덕분에 한 곡 안에서 다양한 감정과 입체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NCT 위시가 보여주는 음악적 공통점은 청량감을 바탕으로 자유분방하게 실험을 이어가면서도, 세련된 완성도를 놓치지 않는다는 점이다”고 덧붙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4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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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메이저 남성모, ‘핀터레스트 러브’ 발매... 몽환적인 사랑

82메이저 남성모가 문수진과 함께 몽환적인 사랑에 빠져드는 황홀경을 선물했다.그룹 82메이저 멤버 남성모는 2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디지털 싱글 ‘핀터레스트 러브’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드러냈다.이번 신곡은 82메이저 멤버들이 새 앨범 발매에 앞서 개개인의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는 릴레이 음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황성빈과 김도균에 이어 세 번째 주자로 나선 남성모의 음악적 역량을 엿볼 수 있는 기회이며, 이는 신인 아이돌에게서는 보기 드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남성모의 신곡에는 독보적인 음색의 싱어송라이터 문수진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음악적 시너지를 발휘했다.‘핀터레스트 러브’는 힙합 R&B 장르의 몽환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러브송이다. 남성모와 문수진이 직접 작곡 및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앞서 곡 제목처럼 핀터레스트 감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무드보드 형태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 등이 공개돼 일찍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음악과 비주얼이 조화된 남성모만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어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는 평이다.가사에는 상대방에게 깊이 빠져드는 몽환적인 감정이 섬세하게 담겼다. ‘온종일 너에게 falling’, ‘또 너의 피드 안에 하루 종일 눈을 못 떼, can't stop the scrolling’과 같이 상대를 향한 애정을 느낄 수 있다. ‘나만 볼 수 있게 널 저장해 In my heart’라는 가사는 ‘핀터레스트 러브’라는 제목의 본질을 정확히 드러내 곡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여기에 남성모의 감성적인 래핑과 문수진의 유니크한 음색이 어우러져 리스너들에게 감각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트렌디한 영상미로 시선을 끌었다. 남성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문수진은 서울에서 각각 촬영을 진행하며 다른 두 도시의 풍경을 담아냈다. 두 사람은 각자의 공간에서 서로를 그리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고, 이는 마치 같은 공간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어 몽환적인 곡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화면 분할과 무드보드 연출로 곡 제목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했다.남성모는 이번 ‘핀터레스트 러브’를 통해 그룹 활동과는 또 다른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과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이처럼 멤버들의 릴레이 음원 발매는 그룹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동시에 개개인의 역량을 펼치는 중요한 시도로, ‘핀터레스트 러브’는 82메이저의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과연 남성모를 이을 네 번째 주자는 누구일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증폭된다.한편 82메이저는 9월 20일 오후 6시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첫 번째 팬미팅 ‘에티튜드 월드’를 개최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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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S, 레나 합류→6인조 체제… “한층 넓어진 세계관 기대”

걸그룹 VVS가 6인 체제로 확장한다. 소속사 MZMC는 18일 새 멤버 레나의 VVS 합류를 공식화하고 “드디어 VVS의 완전체가 빛을 낸다. 최고의 원석이 새로운 식구가 되고 대중 앞에 소개할 수 있어 특별한 순간“이라며 ”앞으로 VVS는 레나와 함께 한층 깊고 넓어진 세계관이 펼쳐질 것”이라고 알렸다. 레나는 보컬과 래핑에서 모두 특출난 능력을 지닌 인재다.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유년 시절을 호주에서 보내며 한국어와 영어 모두 원어민 수준으로 능통하다. 세련된 비주얼과 예능감까지 겸비해 연습생 시절부터 이른바 ‘육각형’ 플레이어로 유명했다. 더불어 작사, 작곡에 대한 음악적 소양과 열정이 강해 향후 올라운드 아티스트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지니고 있다. 레나의 공식 합류와 발맞춰 VVS는 이날 오후 미니앨범 ‘D.I.M.M’에 수록된 ‘터치 잇’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한다. 6인조로 새롭게 호흡을 맞추는 첫 퍼포먼스라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VVS 데뷔 때부터 이미 계획된 확장이었던 만큼,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와 트레일러에서 레나의 히든 장면을 찾아내는 것도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될 전망이다. 지난 4월 데뷔 싱글 ‘TEA’로 등장한 VVS는 1개월 만에 미니앨범 ‘D.I.M.M’을 발표해 강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소속사 MZMC의 대표 폴 브라이언 톰슨이 미국 프로듀서로서 처음 제작한 K팝 걸그룹이라서 주목을 받았다. 브리트니, 아일리, 라나, 지우, 리원 등 멤버들은 걸그룹이지만 뷰티선을 과감히 탈피한 컨셉으로 새로운 질감의 K팝 그룹이라는 찬사를 얻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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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출신’ 정대현, 9월 2일 컴백... “음악 여정 집대성”

보이그룹 B.A.P 출신 가수 정대현이 오는 9월 2일 발매 예정인 새 디지털 싱글 ‘행로’의 콘셉트 포토를 첫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정대현의 디지털 싱글 ‘행로’는 2020년 ‘아잇’, 2023년 ‘스테이’에 이어 선보이는 세 번째 솔로 앨범으로, 정대현의 깊어진 감정선과 폭넓은 보컬 스펙트럼을 집약한 작품이다. 청춘의 불완전함을 껴안고 자신만의 리듬으로 나아가는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하며, 타이틀곡 ‘행로’와 일본어 번안곡, 인스트루멘털 등 총 3트랙으로 구성된다.이와 관련 정대현이 깊어진 감성과 짙어진 남자의 향기를 드리운 강렬한 무드의 콘셉트 포토로 시선을 강탈한다. 공개된 포토 속 정대현은 어두운 실내 공간에 앉아 깊은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고독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 흐린 하늘 아래 담담히 앉아 있는 모습으로 차분하면서도 단단한 내면의 힘을 전한다. 정대현 특유의 감성과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서사가 고스란히 담김과 동시에 틀을 거부하고 새로운 길을 향해 나아가는 ‘행로’만의 메시지가 상징적으로 드러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앞서 정대현은 지난 11일 공개한 약 50초 분량의 ‘행로’ 슬로건 영상에서 어두운 지하 통로와 푸른 하늘을 오가는 극적인 분위기 전환을 통해 방황에서 희망으로 이어지는 감정을 시각적으로 그려내 화제를 모았다. 영상 말미에는 ‘행로’의 메인 슬로건 ‘잇츠 낫 오버’와 함께 “이 길 끝에서는 내가 피어나 빛날 테니까”라는 가사를 전하며 기다리는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 정대현이 9월 2일 발매할 ‘행로’를 통해 어떤 새로운 음악적 세계관을 전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소속사 MA엔터테인먼트 측은 “정대현의 새 싱글 앨범 ‘행로’에는 그동안 정대현의 음악 여정을 집대성하고, 한층 성숙해진 감성과 메시지가 담긴다. 팬들에게 오래 기억될 작품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지난 14일 예약 판매가 시작됐다. 다가올 컴백 무대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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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딘 에스, 신보 콘셉트 필름 공개… Y2K 감성 듬뿍

그룹 메이딘의 첫 번째 유닛 메이딘 에스의 데뷔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메이딘 에스는 지난 12일과 13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신보 ‘메이드 인 블루’의 콘셉트 필름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서 메이딘 에스는 어둠 속 푸른 빛의 조명으로 감각적인 실루엣을 선보이며 눈길을 끄는가 하면, Y2K 감성이 묻어나는 스타일링으로 비주얼을 극대화했다.이뿐만 아니라 흘러나오는 서정적인 선율이 아련한 무드를 자아내며 깊이 있는 분위기를 완성한 것은 물론, 세련된 비트와 독보적인 음색까지 더해져 완성도 높은 음악을 예고, 베일에 싸인 신보를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마시로, 미유, 세리나, 나고미로 구성된 메이딘 에스는 새로운 결의 콘셉트와 이야기를 품고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펼쳐낼 전망이다. 특히 이들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은 ‘BLUE’로 시작을 알리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길 예정이다.다채로운 변신을 거듭하며 무궁무진한 소화력을 입증해 온 메이딘 에스. 색다른 조합의 유닛으로 그룹 서사의 또 다른 챕터를 여는 만큼,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팬들을 찾을 이들의 데뷔를 향해 이목이 집중된다.한편, 메이딘 에스의 ‘메이드 인 블루’는 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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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덴티티 첫 유닛, 다인조 그룹의 한계? “오히려 장점... 롤모델=세븐틴” [종합]

그룹 트리플에스 남동생이 나왔다. 무려 24명. 유닛에 속한 멤버들만 7명이다. 아이덴티티의 첫 유닛이자 그룹 정체성의 시발점, 유네버멧이 출격한다.1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유네버멧은 “이 순간을 위해 열심히 했다. 떨리는 마음이 크지만, 기쁜 마음도 크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유네버멧은 모드하우스가 론칭하는 24인조 그룹 ‘아이덴티티’의 첫 유닛이다. 김도훈, 김희주, 최태인, 이재영, 김주호, 남지운, 이환희 총 7인조로 구성됐다. 최태인은 “아이덴티티는 총 3개의 유닛이 차례대로 공개된다. 그 중 첫 번째가 우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도훈은 “처음은 세 유닛으로 나눠어있지만, 24명 완전체 활동이 끝나고 나선 팬분들 투표로 재조합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2023년 2월 데뷔한 걸그룹 트레플에스도 같은 모드하우스 소속으로 ‘완전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그 외 기간에는 팬 투표·미션 등을 통해 조합된 유닛(디멘션)으로 활동했다. 이렇게 팬들이 직접 멤버 구성과 활동 콘셉트를 결정하는 ‘참여형 시스템’이 브랜드 정체성이었다. 유네버멧 역시 24년 완전체 ‘아이덴티티’ 프로젝트에 앞서 먼저 선보이는 유닛으로, 향후 활동 방향과 음악적 색깔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서막 역할인 셈이다. 다만, 타 그룹에 비해 어려운 세계관은 신규 유입 팬 어려움에 진입장벽이 있다. 하지만 남지운은 “오히려 멤버들이 다양한 유닛으로 조합되고, 다른 콘셉트와 장르를 소화하는게 장점일 것”이라며 오히려 자신감을 내비쳤다.이들의 자신감을 데뷔 앨범에도 담겼다. 유네버멧은 기존 보이그룹의 형식에 갇혀 있지 않고, 날 것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김주호는 “10대 소년들이 겪고있고, 겪어나갈 것들을 소년의 날 것 그대로 담아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은 독특하게 총 세 개다. 팀명과 동명의 ‘유 네버 맷’, ‘던져(스톰)’, ‘보이튜드’가 그것이다. 각각 ‘우연’에 대한 설렘, ‘도전’에 대한 이야기, 그 과정속에서 늘어가는 ‘상처’. 이 세가지 키워드로 탄생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선 ‘던져’와 ‘보이튜드’가 최초 공개됐다. ‘던져’는 다이내믹한 비트에 칼군무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던지는 동작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안무가 인상적이었다. ‘보이튜드’는 프로듀서 엘케피탄의 `작품으로, 소년들의 당당한 태도를 무대 위에 쏟아냈다.이 중 슈퍼 타이틀 트랙을 정하는 ‘그래비티’가 앨범 발매와 함께 시작될 예정이다.그래비티는 공식 어플리케이션 코스모에서 팬들이 직접 진행하는 투표로, 팬들의 선택을 통해 아이덴티티의 첫 정체성이 결정되는 구조다. 이외에도 ‘뉴’, ‘인스턴트 케미스트리’, ‘이고 : 리미틀리스’, ‘아돌레슨스’까지 총 7개의 트랙이 데뷔 앨범에 담긴다. 특히 켄지 산하의 프로듀싱팀 케이지랩을 비롯해 엘 캐피튼, 버사초이, 노아이덴티티 등,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K팝 레전드 곡의 작가진이 참여해 기대감을 높인다.마지막으로 김도훈은 그룹의 롤 모델로 ‘세븐틴’을 꼽았다. 그는 “세븐틴 선배님들도 인원수가 많은데, 각자 매력이 다양하지 않냐. 우리 아이덴티티도 하나의 무대를 꾸몄을 때 꽉 차고 하나의 예술처럼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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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바투 컴백] ② 이젠 ‘핫 100’이 목표... 6년 서사에 담긴 성장

‘BTS 후배’ 타이틀을 단 지도 어느새 6년이 흘렀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투바투)가 재계약 시점을 앞두고 미국 빌보드 ‘핫 100’ 진입이라는 큰 목표를 세웠다. 지난 21일 발매된 정규 4집은 그만큼 이들에게 자부심 있는 앨범이고, ‘별의 장’이라는 대서사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작품이다. 투바투는 ‘이야기가 있는 음악’을 하는 팀이다. 2019년 데뷔 앨범 ‘꿈의 장: 스타’를 통해 ‘소년의 성장’이라는 세계관의 문을 열었고, 이후 ‘꿈의 장: 이터니티’, ‘혼돈의 장: 프리즈’, 2023년 정규 3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까지 ‘사랑, 우정, 고통, 유혹’을 주제로 한 연작을 통해 독자적인 스토리텔링을 구축해 왔다.명확한 세계관 뒤에는 과감한 음악적 시도가 있었다.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에서는 댄서블한 신스팝을 기반으로 자기 정체성 혼란을 에너지 넘치게 표현했고, 하드록을 바탕으로 한 힙합 트랙 ‘굿 바이 곤 배드’에서는 이별 이후의 감정을 거칠고 강렬하게 드러냈다. 이 외에도 팝, 록, R&B, EDM 등 장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었다. 특히 음악적 메시지, 콘셉트, 감정 표현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듣는 이로 하여금 하나의 세계관에 몰입하게 만드는 점은 투바투만의 독보적인 강점이다. ‘팬덤의 지표’로 여겨지는 앨범 판매량도 매번 신기록이다. 초동 약 7만 장으로 시작했던 이들은 ‘미니소드 투: 써스데이즈 차일드’부터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더니, 어느덧 ‘6연속 초동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정규 4집 ‘별의 장: 투게더’는 발매 당일에만 약 143만 장이 팔리면서 전작의 일주일 치 판매량에 버금가는 수량을 달성했다.미국에서도 반응이 좋다. 2019년 데뷔앨범이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140위로 진입했고 2023년부터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정규 및 미니 앨범 포함 6연속 톱5 진입, 1위·2위·3위 등 메인 앨범 차트 상위권을 모두 경험했다. 다만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은 아직 진입하지 못했다.투바투의 음악은 서사 중심이고 감성적이지만, 미국 현지 라디오나 디지털 플랫폼에서 대중적으로 친화적인 훅이나 바이럴 요소가 부족해 팬이 아닌 일반 대중이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면이 있다. 핫 100 진입을 못한 이유다. 현지 아티스트와 협업, 영어 싱글 등 맞춤형 전략이 부족한 것도 그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이를 해결할 열쇠가 이번 정규 4집 ‘별의 장: 투게더’다. 앨범에는 멤버 전원이 곡 작업에 적극 참여하며 진정성을 더했고, 멤버 연준은 타이틀곡 안무 제작에까지 직접 나서며 예술적 디렉션에 깊숙이 관여했다. 다채로운 장르와 감정선을 담은 트랙들은 기존 팬층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글로벌 대중의 공감대를 노린 면모가 두드러진다. 멤버들도 “가히 완벽한 앨범이라 생각한다”며 “꿈은 크게 가지라고 했다. 빌보드 ‘핫 100’ 진입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특히 타이틀곡 ‘뷰티풀 스트레인저스’는 북미, 유럽, 라틴아메리카 등 전 세계 팝 시장에서 주류를 이루는 트랩과 힙합 장르를 기반으로 한다. 여기에 서정적인 피아노와 강한 신디사이저 사운드의 대비는 극적인 감정 전환을 끌어내며, 이 같은 드라마틱한 전개는 해외 팬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가는 요소 중 하나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 관계자는 “투바투는 매 앨범을 촘촘한 서사로 엮어 한 소년이 세상과 관계를 맺고 성장하는 과정에 대해 얘기해 왔다. 이번엔 전체 앨범의 메시지와 어우러지는 곡 선정에 특별히 신경 썼다”면서 “솔로곡에서는 각자의 개성도 더 명확히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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