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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 수이, SSG 랜더스 시구 출격…“영광, 좋은 기운 전달할 것”

그룹 키키 멤버 수이가 SSG 랜더스 응원에 나선다.오늘(22일) SSG 랜더스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25일 오후 2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KBO 리그’ 정규 시즌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SSG 랜더스의 스페셜 시구자로 수이를 선정했다고 알렸다.시구를 앞둔 수이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시구자로 야구장에 서게 되어 너무 설레고, 영광이다. SSG 랜더스에서 좋은 기회 주신 만큼 저도 밝고 활기찬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 끝까지 모든 선수가 다치지 않고 경기를 마치시고, 관객분들께도 좋은 기운이 전해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수이는 특유의 활발한 에너지와 웃음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데뷔곡 ‘아이 두 미’ 뮤직비디오 속 눈에 띄는 비주얼이 화제가 되어 ‘빨간 가디건 걔’로 대중에 각인되기 시작했고, 각종 음악방송을 통해 몽환적이면서도 따뜻한 느낌의 보컬을 드러내 또 한 번 눈길을 끌며 음악적 역량도 입증했다. 지난달 MBC ‘쇼! 음악중심’ 스페셜 MC로 나서 수준급 진행력과 예능감을 드러내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더했다.수이가 속한 키키는 지난달 5일 데뷔곡 ‘아이 두 미)’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첫 지상파 음악방송 1위에 올랐으며,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연속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활동이 끝났음에도 각종 콘텐츠와 대학 축제 무대를 통해 활발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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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전속계약 [공식]

가수 소유가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25일 “소유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보컬리스트이자 프로듀서로서 소유가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펼치며 다방면에서 활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소유는 지난 2010년 그룹 씨스타로 데뷔한 이래 그룹은 물론 솔로 보컬리스트로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구르미 그린 달빛’, ‘도깨비’, ‘동백꽃 필 무렵’ 등 다수의 드라마 OST를 흥행시킨 데 이어 다양한 뮤지션들과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역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석권하며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어떤 곡이든 자신만의 결로 승화하는 소유는 기록보다는 과정을, 소리보다는 울림을 남기는 ‘완성형 아티스트’라는 평가를 받는다. 소유의 맑지만 허스키한 음색은 공기의 흐름을 뒤바꾸며 담백하면서도 깊은 여운을 전한다. 섬세한 표현력을 기반으로 소유는 음악 안에서 다양한 감정선을 그려내며 입체감을 불어넣는다. 프로듀싱 역량도 뛰어나다. 소유는 2017년 씨스타 굿바이 싱글의 수록곡 ‘포 유’ 작사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 솔로 미니 1집에 자작곡 '나무'를 수록하며 프로듀싱 영역까지 활동 반경을 넓혔다. 이후 소유는 ‘우리는 매일 이별을 향해 걸어가지’, Mnet 음악 예능 ‘노래방 VS’를 통해 공개된 ‘엄마의 엄마가 되어줄게요’, ‘안녕, 나의 별’ 등의 곡 작업에도 참여하며 프로듀서로서도 인정받았다.음악 활동 외에도 소유는 개인 유튜브 채널 ‘소유기 SOYOUGI’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MBC 에브리원 범죄 분석 코멘터리 쇼 ‘히든아이’에도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내고 있다. 한편,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는 현재 송소희, 마라케시, 안다영, 예빛, KONA(코나), 사뮈 등이 소속되어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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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온유 “데뷔 16년만에 홀로서기…안주하고 싶지 않았죠”

“더 나은 사람,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새로운 경험을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데뷔 17년 만에 ‘친정’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떠나 홀로 선 온유가 3일 오후 6시 미니 3집 ‘플로우’로 돌아온다. 샤이니가 아닌 솔로 가수 온유로 컴백은 지난해 3월 발표한 첫 정규 앨범 ‘써클’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프로듀싱에 참여한 건 처음이라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게 됐어요. 실패할 수도 있지만,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앨범 발매에 앞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온유의 표정은 진지하고, 다부졌다. 특유의 꽃미소는 여전했지만 한층 성숙해진 내면이 엿보였다. ‘플로우’는 온유만의 흐름 속에 그가 가진 생각들을 전반적으로 녹여낸 앨범이다. 온유는 전 곡 프로듀싱은 물론, 작사에도 참여해 한층 나아간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그는 “사소한 것부터 하나씩 다 내가 하려 하다 보니 접해보지 못했던 업무 등 이런저런 시도들을 많이 하게 됐다”며 “예전과 달리 내 생각이 더 들어간 앨범으로 좋은 영향을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인터뷰 내내 ‘좋은 영향’을 강조한 그가 이번 앨범에 담아내려 한 테마는 ‘행복’이다. 온유는 “나의 행복 그리고 많은 분들의 행복을 위해 어떤 걸 해야 할까 고민했다”며 “타인을 행복하게 해주려면 내가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전작 ‘써클’은 순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어느 순간 내가 겪고 있는 것들이 다 돌아오더라고요. 행복이라는 가치를 두고 생각해보면 좋은 흐름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가치를 가져와 어떤 걸 보여드리면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까를 생각하며 ‘플로우’를 만들었죠.” 타이틀곡 ‘매력’은 업비트 팝 넘버로 무언가에 뛰는 마음을 드럼 비트에 빗대어 표현했다. 온유 특유의 키치한 보컬이 인상적인 곡이다. 온유는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구간을 넣으려 노력했다. 안무도 한 번만 봐도 함께 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만들었다. 대중과 많이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온유는 “지금까지는 짜여진 공연이나 팬들이 많이 운집한 곳에서만 공연을 했었다”면서 “너무나 감사한 일이지만, 나를 모르는 분들도 내게서 조금 더 밝은 기운을 얻어가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대중 친화적인 방향성을 잡은 이유를 설명했다. 2008년 SM 보이그룹 샤이니로 데뷔, 그룹이자 솔로로 활동해 온 그는 지난 상반기 전속계약을 마치면서 SM과는 그룹 계약만 맺고 솔로로는 현 소속사인 그리핀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롭게 출발했다. “SM은 너무 좋은 회사고, 잘 돌아가고 있는데, 내가 너무 안주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금 더 도전하고 싶었고, 내 역량도 더 높아져 좋은 영향을 주고 싶었어요.” 과감한 도전 후엔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그 과정 역시 온유에겐 성장이었다. 그는 “예전엔 강박적으로 좋은 모습만 보여야 한다는 생각을 했는데, 실패하는 법도, 실패 후 배우는 게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 좀 더 발전적으로 변한 것 같다”고 내면의 변화를 전했다. 샤이니 때와는 또 다른 온유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 대한 부담은 없다고 했다. 그저 “솔로 활동에서 샤이니 이미지를 지우겠다기보단, 그 시점에서 가장 좋은 걸 보여드리는 게 내가 가진 부담”이라며 “멤버들과 더 좋은 시너지를 내기 위해 나를 다듬고 발전시키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데뷔 전 보컬 트레이닝을 받을 당시 ‘넌 절대 메인보컬이 될 수 없다’는 지적에 충격을 받았지만, 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고 노력했다는 온유. 지금은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매력에 대해 자신 있게 ‘목소리’를 꼽았다. “어렸을 땐 트라우마가 될 정도로 놀림을 많이 받았어요. 뭘 따라해도 ‘너야’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지금은 누구도 따라하기 힘든 목소리라 생각하죠. 온유만이 할 수 있는 걸 해나가는 게 온유 음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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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나히 사망, 항년 24세… 신보 4개월 만 비보

싱어송라이터 나히(본명 김나희)가 지난 8일 사망했다. 항년 24세. 사망원인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나히는 지난 2019년 싱글 ‘블루 시티’(Blue City)로 데뷔한 이후 시티팝과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개성 있는 노래를 선보여왔다. 그간 작사와 작곡에도 직접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음악적 역량도 뽐냈다. 특히 나히는 지난 7원 팬들에 대한 사랑을 담은 일렉트로니카 장르의 곡 ‘로즈’(rose)를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신곡 발매 4개월 만에 비보가 전해지며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나히의 빈소는 경기도 평택시 중앙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 엄수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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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솔로 데뷔’ 허영지의 클라이맥스는 지금부터

가수 허영지가 솔로로 데뷔한다. 지난 2014년 그룹 카라 멤버로 합류한 후 9년 만이다.허영지는 오는 12일 첫 번째 싱글 ‘토이 토이 토이’(Toi Toi Toi)를 발매한다. ‘행운을 빌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토이 토이 토이’에서는 허영지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만날 수 있다.‘토이 토이 토이’에는 타이틀곡 ‘엘.오.브이.이’(L.O.V.E)를 포함해 ‘포커스’(Focus), ‘클라이맥스’(Climax)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켜온 로코베리, 서지음 등이 지원사격에 나서 완성도를 높였다. ‘토이 토이 토이’ 발매에 앞서 허영지는 커밍업 포스터를 시작으로 트랙리스트, 콘셉트 포토 등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선보였다. 공항 보드, 비행기 등이 삽입된 티징 콘텐츠에서는 솔로 아티스트로 첫발을 내딛는 허영지의 설레는 시작을 확인할 수 있다.특히 콘셉트 포토에는 오렌지빛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허영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발랄함과 서늘함을 아우르는 허영지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얼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해 기대감을 높였다.비주얼 변신뿐만 아니라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도 예고했다. 허영지는 오랜 시간 솔로 데뷔를 기다렸을 팬들을 위해 수록곡 작사에 참여했다. 가사를 쓴 ‘클라이맥스’처럼 허영지의 가수 인생에 있어 ‘토이 토이 토이’가 클라이맥스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영지의 솔로 데뷔가 주목받는 이유는 허영지가 보컬, 댄스, 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해내는 올라운더이기 때문이다. 허영지는 카라의 새 멤버로 합류하자마자 일본 투어를 함께하며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맘마미아’, ‘큐피드’(CUPID) 등으로 활동하며 카라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 허영지에 정상을 찍은 카라에 어울리는 인재라는 호평이 잇따랐다.허영지의 존재감은 지난해 발매된 카라 15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무브 어게인’(MOVE AGAIN) 활동 당시 더욱 빛났다. 비주얼은 한승연과 강지영, 음색은 구하라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이와 함께 허영지의 실력, 7년간 카라라는 이름을 지켜온 의리 등이 재조명됐다.이처럼 ‘올라운더의 교과서’로 손꼽혀온 허영지는 카라 멤버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토이 토이 토이’를 통해 행운을 전하고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허영지의 솔로 데뷔에 귀추가 주목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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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태용, 6월 5일 솔로 데뷔...전곡 작사·작곡 참여

NCT 태용이 솔로 가수로 전격 데뷔한다.태용의 첫 미니앨범 ‘SHALALA’(샤랄라)는 6월 5일 발매되며, 타이틀 곡 ‘샤랄라 (SHALALA)’를 비롯해 태용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다양한 장르의 총 7곡이 수록되어 있다.특히 이번 앨범은 태용의 첫 솔로 앨범으로, 태용이 기획 단계부터 앨범 제작 전반에 적극 참여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완성해,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더불어 태용은 전 세계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룹 NCT 활동을 통해 뛰어난 랩과 매력적인 보컬, 독보적인 퍼포먼스 실력을 고루 입증하며 ‘완성형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만큼, 솔로 가수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또한 태용은 ‘Sticker’, ‘Cherry Bomb’, ‘일곱 번째 감각’ 등 다수의 NCT 곡 작업은 물론, NCT 127 월드 투어에서 선보인 솔로곡 ‘Moonlight’, SM ‘STATION’으로 발표한 ‘Long Flight’와 ‘Love Theory’, 예능 ‘스트릿 맨 파이터’ 경연곡 ‘LIT’ 등 작사, 작곡에 참여한 다채로운 발표곡을 통해 음악적 역량도 인정받고 있어, 이번 앨범으로 선사할 음악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오늘 새벽 0시 NCT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태용의 모습이 담겨 있어, 솔로 앨범으로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한편 NCT 태용의 첫 미니앨범 ‘SHALALA’는 오늘부터 각종 온,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1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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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제, 클래식 이어 발라더 변신..‘클래테이너’ 본격 행보

콘트라베이시스트 성민제가 발라더로 변신했다.8일 정오 공개된 성민제의 ‘너에게 하지 못한 이야기’는 90년대 일렉트로닉한 몽한적인 아르페지오 사운드와 감성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발라드 곡으로 애잔하고 쓸쓸한 감정선과 성민제가 직접 연주한 콘트라베이스 선율이 만나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이번 곡은 린의 ‘사랑했잖아..’, 휘성 ‘일년이면’, 박효신 ‘이상하다’, 거미 ‘눈꽃’, 효린 ‘안녕’ 등을 작곡한 히트 작곡가 김세진과 협업했으며 성민제는 작사에도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도 보여준다.성민제는 16세에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요한 마티아스 스페르거 더블베이스 국제 콩쿠르와 러시아 샹트 페테르부르크 쿠세비츠키 더블베이스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와 최초 아시아인으로 연이어 우승했고 세계 최초 도이치 그라포몬 레이블로 콘트라베이스 솔로 연주 앨범을 발표해 전 세계 클래식 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클래식과 재즈, 현대 음악을 넘나들며 세계적인 음악가로 주목받고 있던 성민제는 이번 앨범을 통해 대중들에게 콘트라베이스를 더욱 알리고 대중가요에 도전해 클래테이너로서 기지개를 편다. 성민제가 숨겨두었던 보컬 실력과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 선보일 첫 발걸음에 음악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한편 성민제의 대중가요 데뷔곡 ‘너에게 하지 못한 이야기’는 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0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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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 오늘(22일) 새 앨범 발매… "자유 여정의 시작"

크래비티(세림·앨런·정모·우빈·원진·민희·형준·태영·성민)가 자유를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크래비티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정규앨범 파트2 '리버티 : 인 아워 코스모스(LIBERTY : IN OUR COSMOS)'를 발매하고 7개월 만에 컴백한다. '리버티 : 인 아워 코스모스'는 미성숙하고 거칠었던 지난날의 터널을 지나 무의식이 이끈 길의 끝에서 비로소 하나가 된 소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앨범이다. 크래비티는 폭발적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진하게 응축해 자신들만의 영역을 더욱 확장시킬 예정이다. 멤버 세림과 앨런이 작사에 참여한 타이틀곡 '아드레날린(Adrenaline)'은 자유를 갈망하는 크래비티의 순간을 청량하게 표현한 곡이다. 펑크·퓨처 하우스·트랩·뭄바톤 네 가지 장르가 혼합되어 독특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에너지를 선사한다. 이외에도 크래비티만의 강렬한 에너지와 매력을 담아낸 '파우!(POW!)'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무대를 제압하겠다는 자신감을 담은 '밥핀(BOPPIN)' 높이 떠오를 우리의 빛나는 미래를 '샹들리에'에 비유한 '샹들리에(Chandelier)' 오래된 틀을 깨고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플립 더 프레임(FLIP THE FRAME)'이 함께 수록된다. 여기에 사랑의 첫 단계에서 떨리는 감정의 소중함을 표현한 '좋아하나봐' 친구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담은 '레이트 나이트(Late Night)' 첫 정규앨범의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 '아웃트로 : 인 아워 코스모스(Outro : In Our Cosmos)'까지 다채로운 스토리텔링이 담긴 곡들로 무한한 음악적 역량도 보여줄 계획이다. 앞서 정규앨범 파트1 '디 어웨이크닝 : 리튼 인 더 스타즈(THE AWAKENING : Written in the stars)'로 거침없이 가요계를 질주한 크래비티는 이번 신보를 통해 180도 확 바뀐 모습을 보여주며 '4세대 K팝 루키'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킬 전망이다. 22일 오후 6시 음원이 공개되며 같은날 오후 9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와 크래비티 공식 V LIVE 채널을 통해 컴백 스페셜 라이브가 진행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3.2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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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5개월만 컴백…또 '술라드' 들고 올까

가수 황인욱이 컴백한다. 소속사 하우엔터테인먼트는 29일 "황인욱이 5월 7일 신곡을 발표한다"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발매한 싱글 '한잔이면 지워질까'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2017년 '취하고 싶다'로 데뷔한 황인욱은 '친구로 지내자면서', '포창마차', '이별주', '취했나봐', '한잔이면 지워질까' 등 술 시리즈의 음원을 발매하며 '술라드'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작사와 작곡은 물론, 믹싱과 마스터링 등 후반 작업에 직접 관여하며 음악적 역량도 보였다. 하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황인욱의 독보적인 감성이 팬들에게 닿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신곡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황인욱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2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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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한수] 박찬열 헌정 '더 박스'

누구 한명이라도 만족하면 됐다. 한국의 '비긴어게인' '원스'를 표방했지만 그 무엇도 아닌 그냥 '더 박스'다. 영화 '더 박스'는 엑소(EXO) 찬열로 인지도 높은 박찬열의 첫 스크린 주연작으로 주목도를 높인다. 본업인 음악에 도전적 의미가 강한 연기를 곁들여 이거저거모든걸 다 보여주려 노력했다. 첫 술에 배부르랴. 최선을 다한 기미는 보이지만 아주 흡족하지는 못하다. 음악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어색함이 감돈다. 이번 영화에서 박찬열은 음악에 대한 열정은 누구보다 뜨겁지만 무대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박스를 써야만 노래할 수 있는 지훈으로 분해 자신만의 진솔한 이야기를 펼쳐낸다. 또한 박찬열은 실제 오랜시간 쌓은 음악적 역량을 바탕으로 노래와 기타 연주까지 뽐냈다. 지훈과 박찬열을 동시에 이끄는 폼생폼사 프로듀서 민수를 연기한 조달환의 역량도 어설픈 작품에 맞춰 역부족으로 비춰진다. 민수는 전에는 원석을 보석으로 만드는 능력으로 최고의 정점을 찍었지만 지금은 무일푼인 신세로 지훈을 만나 또 한 번 성공을 꿈꾸는 인물이다. 지훈과 민수가 100가지 중 99가지가 안 맞는 상극 케미에서 단 한가지 '음악'으로 통하는 호흡을 전달한다면, 관객과는 어떠 한 가지가 통할 수 있을지 실관객 평점에 관심이 쏠린다. 팬들에게 남기는 입대 전 선물로는 나쁘지 않다. 출연: 박찬열·조달환 감독: 양정웅 장르: 드라마 줄거리: 박스를 써야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가수지망생과 성공이 제일 중요한 폼생폼사 프로듀서의 버스킹 로드 무비 등급: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94분 한줄평: 음악보다 기억남는 맛집 코스 별점: ●○○○○ 신의 한 수: 음악 영화라는 명확한 장르를 결정짓기 위해 음악에 꽤 많은 공을 들였다. 빌리 아이리시 'bad guy', 머라이어 캐리 'Without you', 콜드 플레이 'A sky full of stars', 퍼렐 윌리엄스 'happy', 루이 암스트롱 'What a wonderful world' 등 유명 팝송을 한 영화에서 모두 들을 수 있다. '더 박스'의 분위기에 맞춰 편곡했고, 연주했고, 불렀다. 전국 팔도 버스킹이라는 설정으로 각 지역의 명소를 배경삼아 울려 퍼지는 명곡들은 보는 맛과 듣는 맛을 함께 높인다. 깜짝 소개되는 맛집과 메뉴, 먹방도 지루해질때마다 흥미로운 정보와 즐길거리를 추가한다. 스크린 첫 데뷔임에도 모든 것이 나를 위해 준비된 현장. 박찬열에겐 더할나위없이 완벽한 기회의 복이 됐다. 신의 악 수: 어디서 본 것, 들은 것, 괜찮아 보이는 것은 다 끌어 모았는데 엮어놓고 보니 이런 불협화음이 없다. 스토리는 반전없이 뻔하고 여러 번 이어지는 에피소드도 이야기에 의한 이야기일 뿐 개연성을 잃은 채 몰입감을 떨어뜨린다. 주구장창 흘러나오는 팝송이 지겨워질 때쯤 분위기를 환기 시키는 트로트 한 소절이 그나마 신날 뿐, 노래와 악기, 메시지를 조금 더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펼쳐놓은 뮤지컬 형식의 장면들은 두 눈을 질끈 감게 만들 정도로 촌스럽기 그지없다. 지훈이 성장할 수록 응원의 목소리도 함께 터져나와야 하는데, 시간이 흐르면 흐를 수록 어둠 속에 홀로 앉아 기타치며 노래하는 처음의 지훈이 그리워진다. 박찬열의, 박찬열에 의한, 박찬열을 위한 헌정 영화라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영화는 지훈에게 희로애락을 모조리 담아낸 갖은 설정들을 부여했고, 박찬열의 많은 매력을 보여주려 애썼다. 하지만 관객들에게는 깊이있게 전해지지 못하는 것도 사실. 2009년 대한민국연극대상 연출상 수상을 시작으로 한국 연극 최초로 런던 글로브 극장에 진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연출을 맡으며 '미장센 천재'로 불린 양정웅 감독에게도, 배우 찬열로 첫 주연이라는 무게감을 끌어 안은 찬열에게도 첫 스크린의 매운 맛은 꽤 오래 남아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2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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