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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제시, DOD와 전속계약 체결…“독립 레이블 ‘언니’ 설립”

가수 제시가 새 출발 소식을 전했다.제시는 최근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디오디(DOD)와 레이블 및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독립 레이블 언니(UNNI)를 설립해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제시는 본인이 추구하는 음악적 성향에 맞춰 독자적인 활동을 위한 법인 언니(UNNI)를 설립했다. 디오디와 레이블 및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함으로서 더욱 풍성한 활동을 펼쳐 나갈 전망이다.디오디는 20일 “다재다능한 끼와 재능을 가진 제시가 음악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포트할 예정”이라며 전폭적인 활동 지원을 예고했다.제시는 ‘눈누난나’ ‘어떤X’ ‘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했으며 MBC 예능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환불원정대로 활약하기도 했다.전속계약과 더불어 신생 레이블 설립으로 새 출발을 알린 제시가 어떤 새로운 음악과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인다.한편 제시가 새롭게 계약을 한 디오디는 비투비(BTOB) 서은광·이민혁·임현식·프니엘·모모랜드 낸시·엔믹스 출신 지니가 소속돼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20 12:43
뮤직

샘 스미스 “韓팬 사랑 감동…태연 참여 감사하고 기뻐” ‘인 더 론리 아워’ 발매 [공식]

팝 가수 샘 스미스가 태연과의 협업 소감을 전했다. 유니버설뮤직은 “29일 오후 6시 샘 스미스의 데뷔 앨범 ‘인 더 론리 아워’(In The Lonely Hour) 발매 10주년 기념 앨범에 태연이 한국어 가창으로 참여한 ‘아임 낫 디 온리 원(I’m Not The Only One)’이 발매된다”라며 “원곡이 한국인에게 큰 사랑을 받는 불후의 명곡인 만큼 샘 스미스와 태연 팬 모두를 위한 선물”이라고 이번 협업의 의의를 전했다.이날 샘 스미스는 새벽(한국시간) 본인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샘 스미스, 태연’, ‘아임 낫 디 온리 원(I'm Not The Only One)’, ‘10주년 기념 에디션’이라고 공지하며 태연의 계정을 태그했다. 이에 많은 사람은 “미친 조합이다”, “믿을 수 없다” 등 뜨거운 반응을 남겼다.이번 협업을 두고 샘 스미스는 “한국 팬분들이 ‘아임 낫 디 온리 원’을 포함한 제 음악에 보내주시는 끊임없는 사랑에 정말 감동했다”라며 “화답의 마음을 담아 태연에게 ‘아임 낫 디 온리 원’ 한국어 가창을 부탁하게 됐다. 태연이 멋진 목소리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줘서 정말 너무나도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태연은 “샘 스미스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돼 정말 기쁘다”라며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유명한 샘 스미스와 협업을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그의 음악적 재능과 열정을 함께 나눌 수 있어 큰 영광”이라고 했다.이어 “특히 제가 즐겨 들었던 곡을 한국어로 부르게 돼 더욱 새롭고 특별한 경험이었다. 이 노래가 많은 분에게 공감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보냈다.‘인 더 론리 아워’는 샘 스미스의 성공적인 데뷔를 이끈 기념비적인 작품. 영국 앨범 차트 10위권 안에 연속으로 가장 오래 머무른 앨범이라는 기네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해당 앨범은 한국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10년 동안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한편 태연을 포함해 앨리샤 키스, 우타다 히카루등 명가수의 목소리와 함께 재완성한 ‘인 더 론리 아워’ 10주년 기념 앨범 디럭스 버전은 오는 30일 자정 공개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9 18:57
예능

‘유니버스 리그’ 웨이션브이 텐·양양 감독 합류 [공식]

SBS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의 마지막 팀 라인업이 공개됐다.‘유니버스 리그’는 22일 오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소년들이 멤버로 속할 마지막 팀과 감독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유니버스 리그’의 마지막 구단명은 ‘리듬’. 이를 총괄하는 감독은 그룹 웨이션브이의 텐과 양양이다.텐과 양양은 국적과 언어를 초월한 K팝 아이돌로 맹활약하고 있다. 현재 이들은 한국뿐만 아니라 중화권, 일본, 태국 등 전 세계를 무대 삼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유니버스 리그’에서 탄생하는 보이그룹 역시 글로벌 무대를 누비며 활동하게 된다. 이를 위해 다양한 국적의 소년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기도 하고, 구단의 팀원으로 뭉쳐 화합하며 노력하기도 한다.그런 만큼 텐과 양양은 참가자들에게 글로벌 보이그룹의 성공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이들은 연습생부터 웨이션브이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다국적 참가자들이 음악적 역량을 충분히 드러낼 수 있도록 돕는다.텐과 양양은 소년들에게 익숙하지 않을 K팝 트레이닝 시스템부터 문화 적응 그리고 그룹 활동에 가장 필요한 팀워크까지 세밀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더불어 K팝 그룹이라면 갖춰야 할 필수 불가결 요소 퍼포먼스에도 조언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로써 ‘유니버스 리그’의 세 구단과 프로듀싱을 진두지휘할 감독이 모두 베일 벗었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참가자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성장을 도울 세 프로듀서진의 활약이 기대된다.‘유니버스 리그’는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유니버스 티켓’의 두 번째 시즌이다. 시즌 2는 최종 우승컵인 프리즘 컵을 차지한 단 한 팀이 데뷔하는 리그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각 구단의 감독으로 나선 K팝 아티스트 세 팀이 연습생 드래프트를 통해 팀원을 선발하고 트레이드하며 최정예 조합을 찾아 나간다.‘유니버스 리그’는 오는 1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2 16:15
예능

SM표 ‘트롯 아이돌’은 어떨까… TV조선 손잡고 론칭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TV조선과 ‘트롯 아이돌’을 선보인다. SM은 지난 12일 서울 성수동 SM 사옥에서 탁영준 대표, KMR 이성수 대표, TV조선 방정오 부사장, TV조선 E&M 안석준 대표, 조영수 PD가 참석한 가운데, 트롯 아이돌 프로젝트 ‘T-5’ 공동 제작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SM이 처음 선보이는 트롯 아이돌 그룹은 ‘미스터 트롯’ 출신 가수, K팝 글로벌 연습생, 배우 등 재능과 끼를 모두 갖춘 다섯 명의 멤버로 구성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미스 트롯’, ‘미스터 트롯’ 시리즈의 마스터로 활약한 조영수 작곡가가 프로듀서를 맡아 이들을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또한 이들의 데뷔 과정을 함께 할 TV조선의 프로그램은 멤버들의 음악적 고민과 성장을 담아 한국과 일본에서 방영될 예정이며, 올 추석 연휴에는 TV조선에서 미리보기 방송이 편성된다. KMR 이성수 대표는 “그동안 K팝은 물론,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해 온 SM이 또 한 번 그 영역을 확장한다. K팝과 트롯을 결합하여 새롭고 참신한 음악을 선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개성 강한 다섯 멤버들이 보여줄 이야기 또한 감동적이다. 많이 응원해 주시고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13 11:32
스타

지드래곤 “믿어 주는 존재 없어서 힘들어”… 저스피스 재단, 창립식 성료

지드래곤이 명예 이사장을 맡는 재단 ‘저스피스 재단’(JusPeace Foundation)이 5일 오후 4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IFC에서 창립행사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행사에는 저스피스 재단 이사장 최용호(갤럭시코퍼레이션 최고행복책임자), 재단 대표이사 오희영, 재단 이사 이승섭(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 공과대학 교수), 안진훈(MSC브레인컨설팅그룹 대표), 재단 감사 조원희(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 안영노(갤럭시코퍼레이션 이사), 지드래곤 대리인으로 고문 변호사 김수현을 비롯해 재단의 공익사업과 기부 모금, 대외홍보 등에 동행해나갈 각계의 전문가들 50여 명이 참석했다.석종훈 갤럭시코퍼레이션 고문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재단 이사장이자 지드래곤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최고행복책임자의 개회사로 시작해 ▲ 오희영 저스피스 재단 대표이사의 재단 사업 소개 ▲ 재단 감사 겸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 조원희 변호사가 ‘창작자와 지적재산권 선용’ 발표 ▲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 ‘저스피스가 나아갈 길, 어떤 평화인가’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최용호 CHO는 “지드래곤은 정의(Justice) 평화(Peace)를 합친 저스피스(JusPeace)라는 메시지가 지금 세상에 필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에 재단을 설립하고자 했다” 등의 재단 설립 취지로 이야기를 이어갔다.그러면서 “지드래곤과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엔터테인먼트가 과거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적으로 혁신할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기술을 통해 불가능한 꿈을 이루어내려는 탐험가들”이라며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이 재단을 통해 공익에 이바지하는 기품 있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함께 하겠다. 명품 아티스트 지드래곤의 품격에 맞는 활동이 펼쳐질 것이라 믿고, 아티스트가 예술가를 넘어서 대중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오희영 저스피스 재단 대표이사는 “지난해 12월 기자회견을 통해 설립을 예고한 이후, 올해 1월부터 자문회의와 전문가 면담, 분야별 대담, 사업 준비 등을 거쳤다”라며 “저스피스 재단은 그간 이 사회에 꼭 필요하면서도 다른 조직이 다루지 않는 구체적인 분야를 정해 공익사업을 펼치기 위해 숙고해왔다”라고 설립 과정을 전했다.또한 “창의적인 인재들의 양성과 직결되는 저작권 문화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목적을 가지고, 다른 한편으로 예술적 재능을 통한 사회 기여를 목적으로 삼을 예정”이라며 ▲ 저작권의 공익적 활용 ▲ 창의적인 예술 인재의 후원 ▲ 공익활동을 실천하는 창작자들의 지원 ▲ 예술치유와 예술을 통한 마음 건강 ▲ 청소년 마약 중독자에 대한 음악적 치료 지원 등 재단의 구체적인 사업들을 설명했다.재단 감사 겸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 조원희 변호사는 ‘창작자와 지적재산권 선용’에 대해 발표하며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을 통한 저작권 환경 변화들을 보면서, 저스피스 재단과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인공지능 시대의 창작과 창작자에 관한 새로운 모색을 이어나갈 것이라 믿는”라며 “창작자도 기부 문화와 건강한 창작의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문화와 예술, 음악이 공동체성과 변화, 치유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저스피스 재단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저스피스가 나아갈 길, 어떤 평화인가’ 발표를 위해 무대에 오른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는 “지드래곤이 이러한 멋진 생각을 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떠올린 사람이 동물학자 겸 인류학자 ‘제인 구달’ 선생이었다”라며 “지드래곤은 제인 구달 못지않게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가진 분이다. 그 초심을 잃지 않고 인간 사회를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계속 공헌해주길 바란다”라고 덕담을 건넸다.‘저스피스’라는 재단 이름에 대해서 최재천 교수는 "참 잘 만든 이름이라고 생각했다. 정의와 평화, 굉장히 멋있는 조합이다. 평화가 목적이고 정의는 평화를 이루기 위한 수단 내지는 방법, 철학일 것이다. ‘평화를 구축해내기 위해서 정의로워야 한다’라는 목표를 참 잘 세운 것 같다”라며 “키가 크거나 작거나 상관없이 똑같은 높이의 의자를 나눠주고 ‘공정’을 이야기하지만, 그것은 ‘공평’한 정도다. 평화로운 사회가 되려면 키가 작은 사람에게는 조금 높은 의자를 드리고, 키가 큰 사람에게는 조금 낮은 의자를 드려도 되는 그런 사회가 돼야 모든 사람이 기회를 공정하게 얻을 수 있는 사회가 될 것”이라며 재단의 역할에 기대감을 표시했다.정의(Justice)와 평화(Peace)를 합쳐, 저스피스(JusPeace)로 재단의 이름을 직접 정한 지드래곤은 “거창하고 큰 의미의 정의가 아니더라도, 억울하고 오해가 바로잡아지는 것이 우리 생활 속에서 정의라고 할 수 있다”라며 “세상에는 억울한 사람들이 많고, 그럴 때 끝까지 믿어주고 옆에 있어 주는 존재가 필요하지만, 그런 존재가 없어서 사람들은 더 힘들어한다”라고 재단 설립 계기를 전했다.또한 “아티스트는 단순히 예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행복도 주고 평화도 주는 삶을 살 수 있다. 음악으로 세상에 사랑과 평화를 주는 것을 넘어, 저스피스 재단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을 돕겠다”라고 앞으로 재단 활동 계획을 밝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06 18:12
연예일반

휘인, 더 라이블 레이블 전속계약 종료… 가오슝 콘서트는 차질 NO [공식]

마마무 휘인이 소속사 더라이브 레이블을 떠난다.3일 더라이브 레이블은 “소속 아티스트 휘인의 전속 계약이 2024년 8월 3일부로 종료됐다”고 알렸다.이어 "지난 3년 동안 뛰어난 음악적 재능과 독창적인 예술성을 지닌 아티스트 휘인과 유의미한 여정에 함께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 당사는 아티스트 휘인이 더욱더 빛나는 활동을 이어 나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소속사 측은 앞서 공지한 가오슝 콘서트를 비롯한 향후 일정들은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약속도 했다.휘인은 지난 2014년 마마무로 데뷔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03 15:35
생활문화

뉴그레이스 음악학원, 독자적 커리큘럼과 차별화된 교수법, 음악 교육 지향해

경제 수준이 높아지고 문화예술을 향유하고자 하는 욕구가 커지면서 피아노를 배우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뉴그레이스 음악학원(원장 임은정)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피아노 전문 교육기관이다. 유아(6세~), 초중고 학생, 직장인,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피아노를 가르치는 이 학원에서는 진도 중심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해 먼저 수강자의 성격과 성향, 음악에 대한 이해도를 파악한다. 이후 수강자가 보다 쉽고 재미있게 피아노를 익힐 수 있는 레슨 방식과 이론 교재를 선택하고 독자적 커리큘럼과 차별화된 교수법, 남다른 티칭 노하우를 토대로 기본 연주법부터 테크닉 응용까지 차근차근 1:1로 맞춤 지도하고 있다. 뉴그레이스 음악학원에서는 수강자들이 음악적 기량을 키우고 재능과 감성, 창의성을 발현하면서 수업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교수법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며 실행에 옮긴다. 그 일환으로 매달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수강자들은 이 기회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선보이면서 자신감을 갖게 되고 무대 감각과 매너를 익히게 된다. 매주 수요일에는 피아노 음악 교육에 도움이 되는 작곡, 율동, 댄스, 음악 게임 등 예술 융합 교육을 진행하고 어린이날/크리스마스 이벤트를 개최해 호평을 받는다. 이외에도 수강자들의 흥미를 일으킬 수 있는 교육적 요소들을 발굴해 교수법에 접목시키면서 즐겁게 피아노를 배우도록 지도하고 있다. 따라서 이 학원은 용인 지역 학원계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게 됐으며 2022~24년까지 3년 연속 KCIA 한국소비자평가 우수 학원으로 선정되었다. 임은정 원장은 “희망자에 한해 드럼 교육을 별도로 진행한다”면서 “새로운 도약을 위해 향후 뉴그레이스 음악학원 분원을 개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024.07.29 11:40
연예일반

이영지가 10대들의 아이콘이 된 이유 [김지혜의 사심만땅]

이영지에 한 번 입덕하면 출구가 없다. 털털한 성격에 타고난 예능감 그리고 본업할 때는 프로미까지. 괜히 ‘10대의 아이콘’이라고 불리는 게 아닌 듯하다. 이영지는 지난달 21일 발매한 ‘스몰걸’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국내 음원 차트 점령 및 음악 방송 1위는 물론 ‘빌보드’ 핫 200차트 진입까지 이뤄내며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키가 큰 나라도 사랑해 줄 수 있느냐”는 이영지의 진솔한 고백과 엑소 도경수의 달콤한 피처링이 더해진 덕분이다.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지만, 당사자인 이영지는 오히려 담담하다. 그는 지난 1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1위를 한다는 게 음악적 성과로서는 처음인데, 생각보다 아무렇지 않다”며 “사실 투자한 게 조금 있다. 앨범 처음 나온다고 돈을 무지하게 갖다 쓰며 원금 회수만 바라고 냈던 앨범이라 1위에 이름이 오른 것만으로 크게 인생이 바뀌는 느낌은 아니다”고 고백했다. 이영지의 솔직한 입담은 항상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준다. 음원차트 1위가 가수에게 어떤 의미인지, 얼마만큼의 수익이 나는지 등 대중은 늘 궁금해하기 때문이다. 예능에서는 또 어떤가, 코미디언으로 오해받을 정도로 타고난 악마의 재능을 자랑한다. tvN ‘뿅뿅 지구오락실’에서는 나영석 PD도 감당하기 어려운 높은 텐션으로 프로그램을 이끌고, 웹 예능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서는 유쾌한 입담으로 1인 MC까지 맡았다. 방송뿐만 아니라, 개인 SNS를 통해서도 팬들과 스스럼없이 소통한다. 그가 라이브 방송을 켜기만 하면 수천 명의 팬들이 몰린다. 이영지가 팬들과 격의 없이 대화하는 모습은 팬과 아티스트가 아닌 친한 친구의 대화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든다. 때로는 팬들의 고민 상담에 나이를 의심케 하는 현명한 조언을 건넨다. “어떻게 하면 불안, 걱정을 덜 수 있을까”라는 팬의 고민에 “겨드랑이 털 같은 거다. 잘라도 다시 나고, 뽑아도 다시 나고 꾸준히 나에게 맞는 관리법을 찾아야 한다. 너무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센스있게 답변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자아냈다. 이외에도 “나이가 중요한가”라는 질문에 “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족쇄가 몸무게 나이다”고 답하고 “영지도 스스로 미울 때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당연하다. 그렇지만 되도록이면 자학이 아닌 성찰을 하려고 노력한다” 등 시원시원한 답변으로 10대들 사이에서 ‘고민 상담 맛집’으로 소문났다. 이처럼 늘 밝고 당차기만 한 이영지가 첫 EP를 통해 16살 때 본인이 받았던 상처와 아픔을 녹인 점도 앨범이 주목받은 이유다. 타이틀 곡 ‘스몰걸’은 작고 귀여운 체구를 동경하며 연애를 고민했던 소녀의 마음을, ‘모르는 아저씨’에선 유년 시절 엄마와 자신을 두고 떠난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를, 또 다른 수록곡 ‘ADHD’에서는 ADHD가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네며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영지는 힙합 오디션 Mnet ‘고등래퍼2’, ‘쇼미더머니11’에서 국내 여성 래퍼 최초로 우승을 거머쥐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첫 EP를 발매하기까지 약 4년이란 공백기가 있었고, 예능에서 줄곧 활약해 곱지 않은 시선도 있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실제로 이영지는 긴장을 많이 한 탓에 병원이란 병원을 모두 다녔다는 후문이다. 결과적으로 ‘16 판타지’는 이영지의 입지를 더 공고히 해준 고마운 앨범이 됐다. 본업과 부업 모두 완벽하게 해내는 이영지가 10대들에게 존경의 아이콘으로 거듭난 이유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29 05:44
뮤직

[X why Z] 삐그덕으로 돌아온 NCT127

NCT127이 ‘삐그덕’이라는 신곡을 들고 컴백했다. 노래를 듣다보니 “한걸음 한걸음 가더라도 끝까지 가겠다”는 마음, “삐그덕거리더라도 내 길을 가겠다”는 마음이 느껴졌다. NCT127은 어느새 K팝 신에서 큰 형이 돼 버렸고 책임져야 할 일들이 많아졌다. 후배들에게 모든 면에서 모범이 돼야 하고 또 음악적인 성장은 물론 퍼포먼스적으로도 멋짐이라는 걸 보여줘야 하기에 부담이 컸을 것 같은데 역시나 자기만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보여줬다. 평소 NCT를 좋아하는 Z는 ‘삐그덕’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X재국 : NCT127이 컴백했던데?Z연우 : NCT127이 ‘비 데어 포 미’ 이후 7개월만에 정규 6집 ‘워크’(WALK)로 컴백했어요. 타이틀곡 제목이 ‘삐그덕’이라는 걸 듣고 ‘엄청 NCT127스럽다’ 싶었지만 뭔가 예상하기 어려운, 그리고 또 어떤 느낌으로 나올지 예상조차 안되는 느낌이라 오히려 더 궁금해져서 계속 기다리게 됐어요. 그리고 인스타그램에서 ‘#워크데일리매거진’이라는 프로모션으로 요즘 인스타 피드에서 많이 보이는 매거진 계정들이 있는데, 그곳에 올라오는 게시물처럼 티저 사진이나 노래 스포일러, 그리고 멤버들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온 걸 보고 팬들의 기대감은 더 커졌어요. 아이돌 중에 이런 프로모션을 하는 팀은 처음이었고 무척 트렌디하다고 느껴져서 게시물을 보며 새 노래를 기다리는 맛이 있다고 생각했어요.X재국 : 신곡 ‘삐그덕’은 어떤 노래인 거 같아?Z연우 : ‘삐그덕’은 2000년대 초반 느낌의 힙합곡으로 NCT127만의 스타일로 걸어 나아가겠다는 자신감을 담은 곡이에요. 무대에서 입는 의상들도 올드스쿨 바이브로 힙하고, 뮤직비디오에서도 올드스쿨 느낌이 많이 난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올드스쿨 힙합은 NCT127이 처음 도전하는 장르인데도 너무 찰떡으로 소화해냈어요. 노래는 들을수록 좋고 안무도 힙합 바이브가 느껴져서 좋아요. X재국 : 시즈니들이 NCT127에 기대하는 게 있다면?Z연우 : ‘삐그덕’이 NCT127만의 스타일대로 나아가겠다는 뜻을 담은 곡이잖아요. NCT 그룹 자체부터 아이덴티티가 확실하고 특히나 NCT127은 더 독특하고 스타일이 뚜렷한 편인데 그걸 8년째 지켜오고 있고, 자신들만의 길에 확신이 있고 자부심을 갖는 모습이 멋있어요. 그리고 그게 NCT127의 매력이고 NCT127다운 것 같아요. NCT127에서 ‘127’은 서울의 경도를 뜻해요.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그룹으로 시작한 만큼, 여태까지 여러 활동들로 K팝을, 그리고 도시 서울을 전세계에 알리는 데 NCT127이 많은 노력을 했죠. 최근에 활동했던 노래들 중 ‘팩트체크’나 ‘비 데어 포 미’, 그리고 ‘삐그덕’, 수록곡 ‘오렌지 물감’ 등의 뮤직비디오나 노래 속에서 서울을 더더욱 잘 보여줬고 서울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해주는 게 NCT127을 계속 응원하고 싶게 만드는 부분이에요.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NCT127이 초심을 잃지 않고 누가 뭐래도 자신들만의 길로, NCT127의 스타일로 팬들과 함께 걸어가줬으면 좋겠어요.아이돌 그룹이 자신만의 세계관을 갖고 묵묵히 자기 길을 간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세상은 계속 변하고 있고 또 트렌드에 적응해야 하고 팬들과 인터랙션을 통해 소통해야 하는 입장에서 자기 길을 간다는 건 자신감과 뚝심이 아니면 힘든 일이다. 그런데 NCT127이 그 어려운 걸 해내고 있고, ‘삐그덕’거릴 지언정 그 길을 자신 있게 가고 있다는 게 참 대견하고 멋있어 보인다. 지금 당장은 ‘삐그덕’거린다고 느낄지 몰라도, 먼 훗날 NCT127이 걸어간 길을 돌아보는 날이 온다면 그 길은 참 아름답고 멋진 길이었다고 평가받는 날이 꼭 오리라 믿는다.◇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4.07.23 05:41
뮤직

‘노래방VS’ 준우승 홍승민, 캔디즈와 전속 계약 체결 “올해 데뷔 목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마운드미디어 산하 레이블 '캔디즈'(대표 윤준식)가 음원 제작 및 투자 전문 레이블에서 종합 매니지먼트사로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섰다.캔디즈는 그동안 웹툰, 드라마, 영화뿐 아니라 인기 아티스트 등 영향력 있는 IP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양질의 음원 기획 및 제작에 참여했다. 대표적으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사랑하고 이별하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 변화를 노래하는 ‘사이 프로젝트’가 있으며 해당 프로젝트에는 엑소 첸, 프로미스나인 박지원, 마치(MRCH), 라스(LAS) 등이 참여했다.이와 함께 캔디즈는 지난해 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에서 준우승을 거머쥔 홍승민을 영입하며 매니지먼트 사업을 본격화 한다. 홍승민은 캔디즈 1호 영입 아티스트가 됐다.방송 출연 당시 '이탈리아 성악 콩쿠르 1위'라는 캐릭터명에서 짐작할 수 있듯 홍승민은 풍부한 가창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등장과 동시에 프로듀서들의 극찬을 받으며 파이널 무대까지 고속 진출했다. 홍승민은 성악적 기술을 과시하기보다는 성악과 발라드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이루며 절제된 완성도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이끌었으며 성량과 감성, 가창력을 겸비한 정통 발라더이자 차세대 보컬리스트로 점쳐졌다. 캔디즈는 "아티스트 홍승민 영입을 통해 캔디즈의 사업 확장이 첫 발을 내디뎠다"며 "홍승민이 지닌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홍승민도 "방송 시작부터 종영 후에도 계속해서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더 멋있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홍승민은 캔디즈와 전속 계약 체결을 계기로 연내 데뷔를 계획하고 있다. 음악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는 캔디즈와 홍승민의 만남이 선보일 음악적 시너지가 주목된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7.1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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