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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필수 시청… ‘사장은 아무나 하나’ 포스터 공개

대한민국 자영업자들의 고달픈 삶을 대변하는 SBS Plus 신규 예능 ‘사장은 아무나 하나’가 MC 한혜진-유정수-김호영이 ‘구원투수’로 등판하는 공식 포스터를 8일 공개했다.14일 첫 방송되는 SBS 플러스의 새 예능 ‘사장은 아무나 하나’(연출 김명하, 김경환)는 벼랑 끝에 놓인 사장들을 위한 구체적인 생존 솔루션을 제시하는 본격 소상공인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어디에서도 하소연할 데 없었던 ‘블랙컨슈머’들의 천태만상 행각을 낱낱이 고발하는가 하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사업장들의 존폐 여부를 그 자리에서 결정해 올바른 폐업 지원 및 생존 컨설팅까지 해주는 획기적인 포맷이 예고돼 관심을 모은다.이와 관련해 ‘사장은 아무나 하나’ 제작진은 한혜진-유정수-김호영이 소상공인들의 ‘구원투수’로 등판하는 공식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해당 포스터에서 MC 한혜진과 비즈니스 전문가 유정수는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2’에 이어 또다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발산하며 위기에 빠진 자영업자들을 위한 맞춤형 조언 및 일타 솔루션을 예고한다. 더불어 30대 시절부터 다양한 사업을 선보였던 김호영도 ‘끌어 올려’라는 전매특허 포즈를 취하면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공감과 응원을 기대하게 만든다.‘사장은 아무나 하나’의 김명하, 김경환 PD는 “‘사장은 아무나 하나’에서는 이른바 ‘손놈’이라고 불리는 ‘진상 손님’들의 충격적인 만행을 낱낱이 고발해 자영업자들에게 ‘대리 사이다’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패널로 합류하는 김혜진-이경민 변호사가 각각의 제보 상황에 대한 속 시원한 법률 상담을 개시하며 ‘손놈 빌런’들에게 대응하는 실질적인 대처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명하, 김경환 PD는 “비즈니스 전문가 유정수는 폐업을 고려 중인 가게를 직접 찾아가 냉철한 진단에 돌입, ‘폐업 or 생존’에 대한 디테일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현실적인 솔루션이 담기는 만큼, 자영업자들의 ‘필수 시청’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더불어 “유정수가 ‘쪽박 가게’의 폐업을 선언할 경우 그 자리에서 폐업지원금 1000만 원이 주어지게 되는데, 폐업지원금을 눈앞에 둔 사장들의 최종 선택 또한 흥미를 자아내는 지점”이라고 설명해 궁금증을 모은다.한편 ‘사장은 아무나 하나’는 14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8 14:23
예능

‘사장은 아무나 하나’, 1월 14일 첫 방송 [공식]

SBS 플러스가 신규 예능 ‘사장은 아무나 하나’(연출 김명하, 김경환)를 전격 론칭한다.오는 14일 첫 방송 예정인 SBS 플러스의 새 예능 ‘사장은 아무나 하나’는 벼랑 끝에 놓인 사장님들을 위한 구체적인 생존 솔루션을 제시하는 본격 소상공인 서바이벌이다. 하루하루가 전쟁과 같은 소상공인의 삶을 낱낱이 비추며 억울함은 법으로, 답답함은 돈으로 해결 가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무엇보다 ‘사장은 아무나 하나’에서는 사장님들을 힘들게 하는 ‘진상 손님’들의 행태를 낱낱이 고발하는가 하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사업장들의 장사 존폐 여부를 그 자리에서 결정해 올바른 폐업 지원 및 생존 컨설팅까지 해주는 포맷으로 기대가 모인다.‘사장은 아무나 하나’의 메인 MC로는 모델 한혜진이 낙점됐다. 한혜진은 사장님들의 애환에 공감하며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다. 여기에 SBS ‘손 대면 핫플-동네멋집’ 시리즈를 통해 탁월한 사업 감각과 카리스마를 보여준 비즈니스 컨설턴트 유정수가 합류해 환상의 케미를 예고한다. 유정수는 S.O.S를 친 ‘쪽박 가게’의 폐업 진단을 도맡아 냉정하게 사업을 점검하며 사장님에게 현실 조언 및 솔루션을 제시한다. 또한 뮤지컬 배우 겸 방송인 김호영은 ‘진상 손님’들을 향한 거침없는 일침과 함께, 지친 사장님들의 텐션을 끌어올리는 ‘에너지 부스터’로서 진심 어린 응원을 아끼지 않을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변호사 군단’ 김혜진-이경민 변호사가 패널로 합류해, ‘블랙컨슈머’들에게 합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법률 솔루션을 알려 주는 역할을 한다.이와 관련 ‘사장은 아무나 하나’ 제작진은 티저 2종을 6일 공개해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먼저 전국 각지 ‘진상 손님’들의 행각을 담은 티저에는 탈의부터 방화까지 이어지는 ‘손놈’들의 진상 현장이 담겨 있는데, 이를 본 한혜진은 “진짜 역대급”이라며 혀를 내두른다. 이후로도 ‘블록버스터급’ 진상 리포트가 계속되자, 김호영은 “미쳤나 봐, 돌X이네!”라며 분노한다. 급기야 한혜진은 “난 사장은 못 할 것 같아”라면서 머리를 부여잡는다. 스튜디오 MC들의 경악을 유발한 빌런 손님들의 만행 현장에 시선이 쏠린다.그런가 하면 또 다른 티저에서는 비즈니스 전문가 유정수가 폐업을 고민하는 ‘쪽박 가게’를 직접 찾아가 사장님들의 민낯을 낱낱이 파헤치는 현장이 담겨 있다. 위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충격적인 냉장고 상태가 카메라에 포착되자, 한혜진은 “이거 방송에 나가도 돼요?”라고 말한다. 유정수 역시, 현실감각과 경제 관념이 없는 사장님들의 태도에 답답해하며, “장사가 장난 같아요?”라고 일침을 놓는다. 김호영은 “답이 없다”며 한숨을 쉰다. 과연 존폐 위기에 놓인 사장님들이 유정수의 냉정한 진단을 받아들여 폐업을 결정할지, 아니면 생존을 택할지에 궁금증이 모아진다.‘사장은 아무나 하나’의 연출을 맡은 김명하 PD는 “그동안 뉴스와 SNS를 뜨겁게 달군 블랙컨슈머들의 충격적인 만행을 소개하면서, 소상공인들의 애환을 가감 없이 보여드리려 한다. 또한, 블랙컨슈머들에게 대응하는 올바른 법률적 조치를 제시하는가 하면, 존폐 위기에 놓여 도움을 청한 사장님들에게도 냉정한 진단과 함께 적절한 도움을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폐업을 결정한 사장님들에게는 폐업지원금 1000만 원을 지원하며, 폐업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반면, 생존을 결정한 사장님에게는 유정수가 ‘원 포인트 솔루션’에 나서 재도약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사장님들과 시청자 모두에게 피부에 와닿는 내용으로 색다른 재미와 공감, 감동을 선사할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사장은 아무나 하나’는 오는 14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6 09:36
드라마

[단독] 유리 "을사년, 나의 해...제주도行, ‘지금 아니면 언제?’ 마음으로 결정” [신년인터뷰]

“올해는 저의 해네요.(웃음)”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가 열렸다. 1989년생으로 뱀띠인 소녀시대 출신 배우 권유리에게 더 뜻깊은 새해다. 권유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배우로서 차근차근 정진할 계획이다.권유리는 신년을 맞아 진행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에 설렌다. 더 건강한 체력과 마음가짐을 갖춰 좋은 작품과 역할로 여러분을 찾아 뵙겠다”며 “음악, 연기 등 어떤 모습으로든 더 가까이에서 자주 인사드리겠다”고 밝게 웃었다. 권유리는 지난해 ‘올라운더’로서 매력을 한층 더 깊게 발산했다. 독립영화 ‘돌핀’, 디즈니플러스 예능 시리즈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3’, 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까지, 다방면에서 숨 가쁘게 활약했다. 그는 “올해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덕분에 더 다양하고 자유롭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다”며 “다사다난했던 지난해, 모든 분들이 애쓰셨다”고 말했다.권유리는 지난해 용기를 갖고 세상에 나아가는 30대 여성을 연기한 독립영화 ‘돌핀’으로 스크린 첫 주연을 맡았다. 그는 극중 나영 역을 맡아 복잡다단한 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풀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나영은 실제 비슷한 나이대, 그리고 소녀시대에서 점차 홀로서기를 하는 권유리의 모습과 무척 닮아 있기도 하다. “나영은 급격히 변하는 환경 속에서 갈등을 겪으며 가치관이 바뀌어가고, 그 안에서 성장통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줘요. 저 역시 소녀시대라는 그룹의 일원으로 시작해 점차 독립해 나가며, 나라는 존재에 대해 고찰하고 성장하는 과정 중에 있어요. 그래서인지 나영뿐 아니라 나영의 가족과 마을 사람들의 감정에도 크게 공감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돌핀’을 통해 관객들과 나누고 싶었던 이야기는 ‘순환’의 중요성이에요. 돌고 돌아가는 볼링핀처럼 순환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과 그 안에서 발생하는 ‘돌핀’과 같은 찰나의 행복을 느끼셨으면 했습니다.” ‘돌핀’은 스틸만으로 배우로서 권유리의 깊어진 분위기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지난해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에서 또한 더 농익은 연기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같은 해 tvN 월화드라마 역대 2위의 흥행을 이끌었다.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에서 에이스 형사로서 시원한 액션과 동시에 복잡한 서사를 지닌 서윤을 연기한 권유리는 “사소한 것 하나하나까지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도전 그 자체였다”며 “작품을 사랑해주고 응원해준 시청자들 덕분에 무사히 완주했다는 것이 또 다른 성장의 순간이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권유리는 배우로서 뚝심 있게 매번 새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 소녀시대 활동 당시 2012년 드라마 ‘패션왕’을 시작으로 무척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는 고독사 현장 처리 업무 담당의 특수청소업체 팀원 역을 맡은 독립영화 ‘침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영화는 지난해 일찍이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고, 상영 티켓은 전석 매진되는 인기를 누렸다. 권유리는 “앞으로도 다양한 인간의 모습을 솔직하게 표현해 나가는 사람이고 싶다”며 “이를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하는 사람이자 배우이고 싶다”고 단단한 가치관을 밝혔다. 어느새 국민 그룹 소녀시대로서 서는 무대 위 모습보다 TV와 스크린에서의 권유리가 익숙해졌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특유의 씩씩하고 밝은 이미지는 그의 트레이드마크다. 씩씩하게 배우로서도 자신의 길을 닦아나가고 있고, 삶에서도 꿈을 하나씩 이뤄나가고 있다. 마치 ‘지혜와 성장’을 뜻하는 푸른 뱀의 의미를, 이미 몸소 실천하며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지난해 제주도로 터를 옮긴 것도 그다운 결정이다. 권유리는 “‘지금이 아니면 언제?’라는 생각으로 행동하기 시작했더니, 꿈 꾸고 원했던 모습으로 모든 것이 천천히 바뀌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제주도에서 아침에 해가 뜨면 일어나 차를 내려 마시고, 식물에 물을 주고, 집을 청소하고, 동네에 있는 강아지와 길냥이들에게 밥과 물을 챙겨주고, 잘 놀아주다가 오름에 올라서 산책하고 책을 읽고 밥을 먹어요. 그러다가 해가 지면 저녁엔 좋아하는 지인들과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고, 요가로 스트레칭을 하며 하루를 마무리하죠. 자연이 가까이 있어 재충전도 쉽고, 사색과 고찰에 집중하기도 좋습니다. 저에게 잘 맞는 라이프스타일대로 소소한 일상을 즐기고 있어요.” 그의 연예계 활동의 출발점인 소녀시대는 지난 2008년 데뷔해 어느덧 데뷔 20주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소녀시대의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는 발매 당시의 인기를 넘어 17년이 지난 지금, 거리 곳곳에 울려퍼졌고 새로운 세대를 상징하는 노래가 됐다. 자신들의 노래가 대중과 함께 숨 쉬고 있는 이 같은 경험은 가수에게도 무척이나 특별하고 귀할 터다. 권유리 또한 소녀시대를 향한 깊은 애정과 자부심을 드러냈다. “소녀시대는 제게 고향이에요. 언제든 저를 환대해주는 팬들 ‘소원’(팬덤명)이 있고, 저를 안아주는 멤버들이 있다는 생각을 하면 든든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소녀시대의 의미 또한 짙어지고, 우리의 목소리가 담긴 음악의 힘이 더 강한 힘을 갖게 되죠. 그런 특별한 그룹이라는 자부심이 제 자신에게도 아주 큰 힘이 됩니다.”권유리는 일간스포츠 독자들에게도 인사를 건넸다.“지난 한 해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사다난했던 한해 함께 웃고 울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5년에는 더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ㅅ 2025.01.03 06:10
드라마

‘열혈사제2’ 서범준 “김남길 같은 선배 되고 싶어, 선물이자 봄 같은 작품” 종영소감

배우 서범준이 ‘열혈사제2’를 소감을 전했다.서범준은 27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7문 7답 종영 소감을 전했다. 서범준은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에서 부산대교구 신학교 부제 채도우 역을 맡았다.서범준은 채도우가 김해일(김남길)과 만난 후 점차 성장하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호평을 얻었다. 김남길과 환상의 티키타카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코믹 연기까지 소화, 올해 SBS ‘연기대상’ 신인상을 거머쥐었다.다음은 서범준 종영 7문 7답.Q1. ‘열혈사제2’를 마친 소감은?어제도 꿈에 도우가 나온 걸 보면 아직은 보내주기 싫은가 봅니다. 제가 실제로 대본을 보는 책상 위에 도우와 해일 신부님이 찍은 사진과 십자가를 두었는데요. 마지막 촬영이 끝나고 다음 날 침대에서 사진을 바라보고 한동안 눈을 떼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 수단과 로만칼라를 하고 현장에 갔을 때는 송할머니께서 “채도우 부제님 오셨어요”라며 늘 ‘부제님’이라고 불러주셨는데 그날의 감정과 온도, 습도까지 머릿속에 사진 한 장처럼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촬영장을 간다는 기분보다는 도우의 일상을 보내는 것 같았기에, 도우와의 이별은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네요.Q2. ‘열혈사제2’ 채도우 역으로 SBS ‘연기대상’ 신인상을 받았다. 소감은?너무 예상도 못 했기에 아직도 얼떨떨합니다. 수상소감을 어떻게 말했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아서 ‘연기대상’이 끝나고 제 소감 영상을 다시 봤어요. 사실 무대 위에서부터 내려와서도 눈물이 멈추지 않았거든요. 지금도 도우의 성장 과정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데요. 이 인터뷰를 빌어서 다시 한번 모든 ‘열혈사제2’ 관계자와 스태프분들, 선배님, 동료들 그리고 도우에게 고맙다고,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Q3. 채도우를 연기하면서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이 있다면?그저 ‘반항하던 친구가 성장했다’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뒷이야기와 진심이 보였으면 하는 바람에 ‘도우는 왜 신부님이 되었을까?’ ‘신학교에 들어왔음에도 왜 문제아, 반항아로 불릴까?’ ‘도우가 왜 이렇게 말을 하고 행동을 할까?’ ‘도우의 진심이 뭘까?’ 등과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정말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주변 약자들을 지켜보고 기도하는 것만으로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 수 없기에 계속해서 행동으로 옮기고 나섰을 수밖에 없는데 제 3자가 보기에는 자꾸 말썽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였던 것 같다고 느꼈고, 아직은 어리숙해서 방식이 잘못되었을 뿐 도우의 진심과 생각했던 결과는 그게 아니었다고 생각하고 연기했습니다.Q4. 촬영했던 장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채도우의 명장면은?송할머니를 위해 위령기도를 해드렸던 장면이 유독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진심을 다해서 해드리고 싶었기에 촬영 전에 실제로 신부님께 자문을 구하기도 했고요.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현장 시체 안치실에서 송할머니의 시신을 바라보며 기도를 드리는데 제가 대본을 봤을 때 예상하지 못했던 복합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죄책감, 슬픔, 분노와 더불어 이 위령기도와 성호경이 끝나면 정말로 송할머니를 보내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기도를 끝내고 싶지 않아 기도문 한 단어 한 단어 정말 느리게 꾹꾹 담아 하게 되더라고요.Q5. 김남길 배우와 함께 촬영하며 있던 에피소드 중 기억에 남는 게 있다면?첫 촬영부터 마지막 촬영까지 매니저님께 “후에 현장에서 김남길 선배님 같은 선배가 되고 싶어요”라는 말을 했었는데요. 김남길 선배님 덕분에 현장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 것을 봤고, 선배님과 함께하며 현장에서의 제 에너지도 많이 바꿨음을 느꼈습니다. 배우로서도, 사람 서범준으로서도 김남길 선배님에게 너무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열혈사제2’와 김남길 선배님을 만나게 된 건 2024년 제 최고의 선물입니다. 더불어 김남길 선배님과 나눈 마지막 문자 내용이 생각나는데요. “도우야 그동안 고생 많았어. ‘열혈사제2’보다 더 좋은 현장이 많을 거고, 너한테 그래야 하니까 이 현장은 네가 힘들 때 좋았던 현장으로 기억하고 힘낼 수 있는 현장이면 그걸로 된 거야. 건강 관리 잘하고 영원한 사제서품 교사 해일이로서 채도우 베네딕토를 응원해”라는 메시지를 받고 정말 감동했습니다.Q6. 서범준 배우에게 ‘열혈사제2’와 채도우는 어떤 의미?제 인생에 있어 ‘선물’이자 ‘봄’같은 존재예요. ‘봄을 떠올리면 왠지 모르게 새로운 시작 같은 생각에 설레기도 하고 포근한 모습이 그려지거든요. 지금처럼 추운 겨울, 가만히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 언제 추웠냐는 듯 따스한 햇빛과 함께 자연스레 일상에 스며드는 것처럼 도우를 생각하면 저도 모르게 얼굴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앞으로도 이런 존재일 것 같고요. 도우와 같은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해 봅니다.Q7. ‘열혈사제2’와 채도우를 사랑해주셨던 시청자들에게 한마디?시청자분들이 아니었다면 ‘열혈사제2’와 도우가 없었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저희 드라마와 희로애락을 공유하며 연말을 함께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도우는 리틀 김해일로서 ’깡‘을 외치면서 계속 성장하고 있을 거예요. 저 배우 서범준도 도우처럼 보기만 해도 에너지가 솟고 항상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 항상 여러분을 위해 채도우 베네딕토와 서범준이 기도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합니다.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서범준은 ‘열혈사제2’ 채도우 역을 도전하며 캐릭터의 감정과 생각에 공감하려고 애썼고, 회차가 늘어가면서 점차 동화된 모습으로 입체적인 열연을 선사했다”라며 “앞으로 보여줄 것이 훨씬 더 많은 서범준의 앞으로의 행보도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8 17:26
예능

유재석 “우재야, 받아들여라”…40대 앞둔 주우재에 격한 축하 (놀뭐)

‘놀면 뭐하니?’ 40대를 앞둔 주우재를 향한 형들의 조언과 놀림을 넘나드는 축하가 이어진다.28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는 일년 동안 ‘놀면 뭐하니?’를 빛내준 식구들과 함께하는 연말 파티 겸, 새해 40대가 되는 주우재를 위한 즉흥적인 축하 이벤트가 벌어진다.공개된 사진에는 모두에게 둘러싸인 채 격한 축하를 받는 주우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우재의 40대를 축하합니다” 신나게 노래를 부르면서 박수를 치는 사람들 속 주우재는 크게 감동(?)을 받은 얼굴이다. 부글부글 상기된 표정이 주우재가 어떻게 30대의 마지막을 보냈을지 관심이 모인다. 큰 형인 김광규는 자신의 40대를 회상하며 신체적 변화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을 한다. 이어 김종민은 “‘내가 나이 들고 있구나’ 몸소 느낀 순간이 있다”라고 말해, 40대 유경험자들의 폭풍 공감을 이끌어내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종민은 “너 이제 큰일 났다”라면서 겁박까지 더해 웃음을 자아낸다.그 가운데 유재석은 가장 호들갑을 떨며 40대 축하 이벤트를 주동한다. 유재석은 “우재 겁주지 말자”라고 말하면서도 “우재는 40대를 받아들여라”라고 외치며 선봉에 선다. 주우재를 열받게 하는 각양각색 축하와 응원 릴레이가 이어져 호기심을 자극한다.모두가 합심해 주우재를 놀리는 연말 파티 현장은 28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8 10:12
예능

‘살림남2’ 측, 박서진 하차 없다…”합법적 군면제” [공식]

가수 박서진이 병역 면제 문제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 하차 요구를 받은 것과 관련해 제작진이 의견을 밝혔다. 27일 ‘살림남2’ 제작진은 KBS 시청자청원게시판에 올라온 하차 요구 청원에 대해 “저희 ‘살림남2’는 공영방송 KBS의 프로그램으로 예능 장르에 속해 있지만 방송이 가지는 사회적인 책임에 대해서 늘 고민하며 제작하고 있다”며 “따라서 이번 논란에 대해서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는 바”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여러 매체를 통해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출연자 박서진 씨는 수 차례의 신체검사를 통해 정당한 사유로 군 복무를 면제받은 경우로 말씀하신 ‘군 복무 회피’라는 단어는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그리고 이와 관련해 논란이 된 인터뷰 역시 박서진 씨가 직접 올린 글을 통해 해명과 사과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살림하는 남자들’은 연예인의 무대 위 화려한 모습보다 한 가정을 꾸려가는 가장으로서의 무게와 책임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며 “지난 1월부터 살림남으로 합류한 박서진 씨는 어린 시절부터 암 투병을 하는 부모님을 대신해 바닷일을 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을 뿐 아니라 형제 2명을 잇달아 잃는 너무나도 비극적인 가정사를 겪었음이 저희 방송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군 면제 사유 또한 이러한 성장 과정에서 비롯된 질환으로 인한 것으로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비록 논란이 된 인터뷰에서 솔직하게 밝히지 못했지만 저희 제작진에게 ‘살림남’ 출연 전 군면제 사유에 대해 어렵게 고백했고, 저희 제작진은 1년간 치료 과정을 지켜보기도 했습니다. 여러 콘텐츠를 통해 비춰지는 가수 박서진 씨의 무대 위 모습은 화려한 연예인이지만 출연자 개인의 일상생활과 내면을 관찰하는 저희 제작진은 무대 위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지금도 여전히 삶의 역경을 극복하며 성장해 나가고 있는 20대 청년의 모습을 보곤 한다”며 “그리고 이 과정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며 또 다른 인생의 고난을 겪고 있는 시청자분에게 공감과 위로, 그리고 응원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논란으로 인해 많은 시청자분께서 보내주신 관심만큼 앞으로도 더 책임 있는 자세로 출연자분들의 일상을 진솔하게 담도록 노력하겠다”고 적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27 15:38
드라마

김남길→김형서 ‘열혈사제2’ 종영소감 “평화 지키기 위해 살아가는 사람 많아”

‘열혈사제2’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성준, 서현우, 김형서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27일 종영하는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 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ENM, 레드나인픽쳐스, 길스토리이엔티)는 11회 연속 두 자릿수 시청률과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서 발표한 TV-OTT 드라마 화제성 톱5 내 상위권을 꾸준히 수성하며 꺾이지 않는 시청률과 화제성을 증명하고 있다.지난 11회에서는 우마구의 마약 조직을 소탕한 구담즈가 다시 홈구장인 서울로 컴백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김해일(김남길)과 박경선(이하늬)이 서울로 도주했던 남두헌(서현우)이 고위층 자녀들의 마약 사건 자료인 ‘꿀단지’를 이용해 중앙지검 특수2부장에 올랐음을 듣고 남두헌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꿀단지 게이트’ 청문회가 열리는 엔딩이 펼쳐졌다.이와 관련 ‘열혈사제2’ 주역 6인방 김남길-이하늬-김성균-성준-서현우-김형서가 최종회를 앞둔 심정과 자신이 뽑은 명장면, 최종회 관전 포인트와 시청자들을 향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먼저 여전히 정의감에 불타는 열혈사제 김해일 역 김남길은 최종회를 앞두고 “마지막까지 구담즈가 어떻게 악을 응징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는지, 그리고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까지 함께 지켜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구담즈들이 부산에 모이는 모든 장면이 명장면이었습니다”라고 밝힌 김남길은 “5년 만에 다시 만난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기도 하고, 새로운 악을 처단하기 위해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김해일을 중심으로 각 캐릭터가 하나둘씩 부산으로 모여드는 과정에서 각자의 개성과 특성을 잘 보여준 것 같아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라고 털어놨다.마지막회 관전 포인트로 ‘국회에서 벌어지는 싸움’을 꼽은 김남길은 “유쾌하고 통쾌한 이야기로 많은 분들께 속 시원한 재미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기다려 주신 만큼, 배우들과 제작진 모두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동안 '열혈사제2'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구담즈처럼 정의를 위해 그리고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묵직한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극 중 김해일(김남길)을 도와 부산지청에 잠입한 후 빌런 남두헌을 옭아매는데 맹활약을 펼친 열혈 검사 박경선 역 이하늬는 “벌써 마지막 회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함께 고생한 배우들과 스태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라는 씩씩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하늬는 “김해일 신부님과 구대영 팀장님 그리고 박경선 검사가 한 팀이 되어 마지막 청문회에 등장하는 장면이 명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12회 선공개 영상의 주인공이었던 ‘꿀단지 청문회’를 명장면으로 뽑았다. “세 사람이 멋지게 한 방을 날리며 권선징악을 제대로 보여줄지, 기대해주세요”라며 ‘꿀단지 청문회’ 결과를 주목해달라고 얘기한 이하늬는 “각자 자기의 자리에서 각자의 역할을 다하고, 사회 정의를 이뤄가는 구담즈의 모습을 공감하며 시청해 주셨기에 시청자분들과 저희가 ‘열혈사제2’라는 드라마를 함께 만들어 갔다는 느낌이 듭니다. 다시 한번 ‘열혈사제2’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라며 인사를 건넸다.김해일의 첫 번째 꼬메스로 환상의 티키타카와 업그레이드된 액션 활극을 보여준 구대영 역 김성균은 ‘열혈사제2’를 마무리하며 “시즌2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즌1부터 지금까지의 과정들이 하나의 여정으로 느껴져서 묘한 감정이 드네요”라는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구담 식구들이 분장을 한 채 액션을 하는 지림랜드에서의 액션씬을 뽑아 봅니다”라고 지림랜드 씬을 명장면으로 픽한 김성균은 “마지막회에서 구담 식구들이 어떻게 평화를 찾게 될지에 대한 부분들이 재미있게 그려집니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열혈사제’로 또 뵐 수 있길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피도 눈물도 없는 최강 빌런 김홍식 역으로 카리스마를 내뿜었던 성준은 “벌써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다니 믿기지 않고, 너무 빨리 끝났다는 느낌이 들어 아쉽기도 합니다. '열혈사제2'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에게 통쾌한 웃음과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작품이 되었길 바랍니다. 마지막까지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립니다”라는 각별한 마음을 내비쳤다. 성준은 “김홍식과 김해일이 빗속에서 결투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라며 김남길과의 빗속 대결신을 명장면으로 골랐다. 더불어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된 두 사람의 눈빛 교환, 대사 등 그 씬 자체가 주는 긴장감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촬영할 때도 모두가 많은 노력을 기울인 장면이라 결과물이 잘 나온 것 같아 뿌듯합니다”라고 이유를 설명한 성준은 “마지막 회에서 모든 사건이 하나씩 마무리되는 과정이 굉장히 흥미로울 것입니다. '열혈사제2' 끝까지 놓치지 말고 지켜봐 주세요”라는 본방 사수 독려도 잊지 않았다.대한민국 정치와 검찰, 거물급 인사들의 온갖 비리와 악행을 눈감아주고 모은 비밀 장부 ‘꿀단지’를 이용해 중앙지검 특수2부장까지 오른 남두헌 역 서현우는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많은 관심 속에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어 더욱 유종의 미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라며 가슴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김홍식과 남두헌의 첫 만남인 철갑상어 양식장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시즌2의 빌런들이 어떻게 결합하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이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명장면을 지목한 서현우는 “마지막회 빌런들이 어떻게 끝까지 구담즈와 대치하는지 지켜봐 주시고, 변하지 않는 남두헌의 독불장군 같고 고집스러운 면모를 즐겨주셨으면 합니다”라는 깜짝 관전 포인트와 함께 “‘열혈사제2’를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가오는 새해 또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새해 인사를 남겼다.시즌2에 합류한 새로운 선역이자 부산경찰서 마약수사대 무명팀 형사에서 우마경찰서 마약팀 팀장으로 승진한 구자영 역 김형서는 종영을 앞둔 심정을 묻자 “안 끝났으면 좋겠어요. 찍어놓고 이렇게 재미있게 본 건 처음이에요. 함께한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고 잊지 못할 것 같아요”라고 아쉬움이 뚝뚝 묻어나는 소감을 털어놨다. 여기에 명장면을 알려달라는 질문에 “굿하는 장면이요?! 정말 색다르고 재미있었어요. 촬영할 때는 웃음을 참느라 힘들었는데, 시청자분들께 좋은 장면으로 기억되었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아요”라는 깨발랄한 대답을 꺼내 유쾌함을 선사했다. 또한 김형서는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만나고 싶어요. 이렇게 좋은 작품을 통해 시청자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해요”라는 애교 넘치는 마지막 인사를 남겨 미소를 유발했다.제작진은 “‘열혈사제2’를 있게 해준 시청자분들에게 다시금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라며 “27일(오늘) 방송되는 최종회에서 ‘열혈사제2’의 트레이드 마크인 사이다 샤워가 화끈하게 터질지,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열혈사제2’ 최종회인 12회는 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7 13:51
IT

LG전자 앰버서더 1기 활동 성료…조회수 800만회 성과

LG전자는 긍정적인 고객 경험을 전파하는 LG전자 앰버서더 1기 활동이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LG전자는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복합문화공간 '그라운드220'에서 LG전자 앰버서더 1기 수료식을 가졌다.LG전자 앰버서더는 LG전자 제품과 서비스 이용 경험을 담은 영상 콘텐츠로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알리는 크리에이터 그룹이다.구매 또는 구독 방식으로 LG전자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해본 고객들과 함께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했다.이들은 지난 9월부터 약 3개월간 LG전자를 주제로 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라이프스굿(Life's Good)'의 메시지를 알렸다.LG전자 앰버서더들이 SNS에 공개한 영상들은 총 조회수 800만회를 넘겼으며, 영상에 달린 좋아요와 댓글은 7만개 이상이다.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코로나 학번 복학생이 LG전자를 좋아하게 된 이유'편이다. 비대면 대학 생활 당시 매일 자신의 일상을 함께한 친구로 'LG 그램'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조회수 약 30만회를 기록했다.LG전자는 내년 상반기 LG전자 앰버서더 2기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다. 1기 활동을 마친 앰버서더들에게는 신제품 사전 체험이나 고객 소통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우선 제공한다.정수진 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평소 LG전자와 관련된 댓글과 리뷰들을 살펴보며 LG전자에 대한 고객들의 공감과 응원을 느꼈고, '찐팬'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풀어놓을 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1기에 그치지 않고 2기, 3기로 이어지는 앰버서더 활동으로 고객들의 긍정 경험을 널리 확산하고, 다양한 고객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고객들과 함께 라이프스굿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23 10:00
프로야구

'타이거즈맨' 조상우 "명문팀 부름 의미...어깨 문제 없다"

조상우(30)가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 일원으로 새출발하는 각오를 전했다. KIA는 지난 19일 키움 히어로즈에 2026 신인 드래프트 1·4라운드 지명권과 현금 10억원을 내주고 조상우를 영입했다. 내부 자유계약선수(FA)이자 셋업맨이었던 장현식이 지난달 LG 트윈스로 이적하며 불펜이 약해진 KIA는 "불펜 투수 보강 필요성에 현장과 프런트가 공감했다. 조상우는 KBO리그와 국제대회에서 필승조로 활약한 투수다.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2013 1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넥센(현 키움) 지명을 받은 조상우는 2024시즌까지 통산 343경기에 등판, 33승 25패 54홀드 88세이브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했다. 프리미어12·도쿄 올림픽 국가대표팀에 뽑혀 국제 무대를 누비기도 했다. 프로 입단 후 처음으로 이적을 경험한 조상우는 "트레이드된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진짜 키움을 떠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이상했다. 오랜 시간 봤던 지도자·동료를 다른 팀 소속으로 상대해야 한다는 생각에 아쉬운 마음도 들었다"라고 했다. 2024시즌 통합 우승을 달성한 KIA는 2연패를 위해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는 출혈을 감수하며 조상우를 영입했다. 2024 정규시즌 2위 삼성 라이온즈, 3위 LG가 올겨울 대어급 FA 영입으로 전력을 보강한 것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2연패 도전' 키플레이어로 기대받고 있는 조상우는 "KIA는 올 시즌 우승팀이기도 하고, 원래 리그의 대표적 명문팀이다. 그런 팀이 나를 불러준 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금 시점에서 '어떤 보직을 수행하고 싶다'라고 밝히는 건 이르다. 어떤 임무를 맡든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조상우는 2024시즌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7월 11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어깨 부상을 당했다. 3주 뒤 복귀했지만, 두 경기 만에 통증이 재발하며 다시 재활군으로 내려갔고, 이후 복귀하지 못했다. 조상우는 현재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어깨 통증은 2024시즌이 끝나기 전에 사라졌고, 캐치볼도 소화했다. 한동안 공을 던지지 못했기 때문에 다음 시즌을 대비하는 운동은 일찍 시작했다. 2025시즌 임무 수행은 전혀 문제 없다"라고 장담했다. 갑작스러운 이적으로 신변 정리가 필요한 탓에 보류했지만, 조상우는 원래 이번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로 떠나 피칭 아카데미 드라이브라인에 입소할 예정이었다. 선수가 개인적으로 '단기 연수'를 결정한 사실을 확인한 KIA는 조상우의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고 확신했다. 조상우는 이적이 발표된 뒤 대전고 동기인 이우성을 비롯해 여러 KIA 선수들에게 전화를 받았다. 그동안 동고동락한 키움 선수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새 팀에서 아프지 말고 잘 했으면 좋겠다'는 키움 동료들의 응원이 너무 고마웠다. 원래 친했던 KIA 선수들도 반겨줬다"라며 웃었다. 조상우는 "12년 동안 항상 응원해 주신 키움 팬분들에게 다시 감사 인사를 드린다. 열정적인 KIA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2.23 05:45
예능

박서진 ‘KBS 연예대상’ 신인상... “전혀 생각지도 못해”

트롯 가수 박서진이 ‘2024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지난 21일 진행된 ‘2024 KBS 연예대상’에서 박서진이 이변 없이 신인상을 거머줬다. ‘2024 KBS 연예대상’은 올 한 해 KBS 예능을 빛낸 예능인과 시청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박서진은 신인상 리얼리티 부문에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로 남윤수, 박서진, 박영규, 이상우, 이순실과 함께 후보에 올랐다. 일생에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의 영광은 박서진과 이상우에게 돌아갔다. 박서진은 이름이 호명되자 깜짝 놀랐고, 이어 ‘살림남’의 식구 은지원, 박영규, 이민우, 백지영의 축하를 받아 무대에 올랐다. 현장에 함께한 박서진의 팬 닻별들의 응원도 공개홀을 가득 채웠다.신인상을 수상한 박서진은 “감사합니다. 전혀 생각도 못 하고 자리했는데 티브이에서 보던 곳에서 수상하고, 수상 소감을 할 수 있는 영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잘 하라는 뜻에서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고의 프로그램상으로 ‘살림남’을 뽑아달라는 홍보까지 잊지 않으며 ‘살림남’의 아들다운 면모를 보였다.박서진은 올해 1월 ‘살림남’에 처음 합류, 등장과 동시에 시청률 고공행진을 견인하며 ‘살림남’의 킥으로 활약했다. 특유의 진솔한 모습으로 공감과 웃음을 선사했고, 다양한 에피소드에서 인간 박서진의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특히 동생 박효정과의 남매 케미로 역대급 에피소드들을 만들어낸 것은 물론, 개인사를 담담하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진심 어린 응원까지 이끌었다.이런 박서진의 눈부신 활약에 일찍부터 신인상이 예견됐던 바. 박서진 역시 신인상에 대한 의지를 꾸준히 내비치며 ‘살림남’의 재미를 더했던 만큼 이번 수상에 이변은 없었다는 평이다. ‘살림남’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매주 열일 행보를 이어왔던 박서진. 시상식의 꽃이라고 불릴 만큼 가치 있는 신인상을 수상한 박서진의 활약은 내년에도 이어질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2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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