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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부활’ 구수환 감독, 원광대 한의과대학 특강 진행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전국 곳곳에서 강연을 이어나가고 있다.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전북 익산에 있는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특강을 진행했다.이날 강연은 한의사들도 고(故) 이태석 신부의 섬김의 정신을 실천하는 의료진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박맹수 전 원광대 총장이 마련했다. 강연에는 홍주의 대한한의사 협회장, 강형원 원광대 한의대학장, 이정한 한방병원장 등 한의학을 대표하는 인사들과 한의대 학생들이 참석했다.구수환 감독은 이번 강연을 의사 이태석의 관점에서 구체적인 사례를 보여주며 진행했다. 특히 이신부가 의료시설이 열악한 아프리카에서 하루에 환자를 300여명을 진료하면서도 단 한 건의 의료사고가 없었던 것은 환자를 진심으로 대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한의사에게 필요한 것은 돈과 명예가 아니라 이타심과 공감능력임을 꼭 기억해달라고 부탁했다.90분의 강연이 끝나자 한의대생 여러명이 다가와 반갑게 인사를 하며 기념사진을 부탁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는 전언이다. 한의대생들이 이태석의 키즈라는 생각에 반가워 악수를 청하자 의대생들은 구수환 감독에게 “PD님이 너무 존경스럽다”며 감사의 인사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는 전언이다.구수환 감독은 한의학을 아프리카 남수단에 진출시키면 어떨까하는 욕심이 생겼고, 원광대 한의대 학장과 병원장에게 남수단 의료봉사를 제안했다. 다행히도 동남아지역 의료봉사를 많이 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구수환 감독은 “한의학에도 고 이태석 신부의 섬김 정신이 퍼져나가 국민의 건강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구수환 감독은 이태석 리더십 학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초, 중, 고등학교 및 교육 현장에서 이태석 신부의 정신을 알리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13 14:03
산업

엑스포 유치에 악영향 미칠라...대기업들, 잼버리 지원 안간힘

정부와 대기업들이 ‘잼버리 파행 운영’ 불똥이 부산엑스포 유치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야영지 조기 철수’ 후 대기업들이 대체 프로그램 마련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8일 재계에 따르면 대기업들이 정부와 함께 잼버리 대원들의 숙소 마련과 대체 프로그램 준비 등에 힘을 모으고 있다. 156개국 3만6000여명이나 참가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국가 이미지와도 직결되기 때문에 일단 무사히 마무리하자는 공동 목표가 세워진 분위기다. 재계는 잼버리 대원들이 야영지가 아닌 수도권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견학·체험 프로그램을 위해 정부, 잼버리조직위원회와 소통하며 공조하고 있다. 새만금잼버리의 파행 운영이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 상황이라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잼버리와 부산엑스포 유치 연관성을 두고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잼버리대회가 실패로 끝나고 그 여파에 의해 부산엑스포 유치가 실패하기를 바라는 속마음은 아닌지에 대해서도 밝혀주시기 바란다”며 날을 세운 바 있다.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잼버리 파행에 따른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부산시, 정부, 재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정군기 동국대 객원교수는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우리나라 국격이 하루아침에 이렇게 무너졌다”며 “이런 상태라면 부산엑스포는 물 건너갔다”고 지적했다. 기업들이 이런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며 빠르게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7일부터 임직원 150명을 투입하는 등 삼성전자 사업장 견학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평택과 화성 반도체공장, 수원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견학 프로그램을 잼버리 대원들에게 제공해 글로벌 미래 인재들이 한국의 첨단 산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LG도 가전과 로봇, 디스플레이, 전장 제품과 배터리 등 LG 미래기술과 핵심 주력제품이 있는 전시장인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내 이노베이션갤러리 견학을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 LG전자 창원·구미 사업장의 스마트팩토리 견학,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생태수목원인 화담숲의 자연 생태 체험 등 관광 및 체험 프로그램 지원 등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 LG 관계자는 “세계 잼버리참가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정을 마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지원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7일부터 현대차 전주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공장 견학은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일본, 말레이시아 국적의 스카우트 대원들을 대상으로 한다. 롯데는 수도권으로 이동한 영국 대원 등을 위해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재계 관계자는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우려가 나온 상황이고 잼버리 대회가 K브랜드와 직결되는 국가적 행사라 기업들이 정부와 공조하며 힘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8.09 06:58
사회

파행 운영 잼버리에 삼성·HD현대·농협 도움 손길

기업들이 폭염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잼버리 현장 지원을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이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진행 중인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의료진과 간이화장실을 지원한다. 잼버리 현장에는 폭염으로 몰려드는 온열질환자로 인해 의료실이 파행 운영되기도 했다. 삼성은 행사 참가자가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삼성서울병원 의사 5명, 간호사 4명, 지원인력 2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을 현장에 파견할 예정이다. 의료지원단에는 행사 참가자 다수가 청소년인 점을 고려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등 소아전문인력이 포함됐다. 삼성은 응급의약품이 구비된 진료버스와 구급차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은 이날 현장에 도착하는 즉시 진료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삼성물산은 행사장에 에어컨이 장착된 간이화장실 15세트, 살수차 7대, 발전기 5대를 보내기로 했다. 삼성은 4일에도 대한적십자를 통해 이온음료 10만개와 비타민음료 10만개 등 총 20만개를 지원했다.삼성은 그동안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 현장에 성금과 물품을 기부하고, 복구를 지원해왔다. 잼버리 현장에서는 지난 2일 개영식에서만 100명 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는 등 무더위 속에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HD현대도 잼버리 현장에 임직원 봉사단 120여명을 긴급 파견했다. HD현대는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그룹 조선 3사(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와 HD현대1%나눔재단이 함께 봉사단을 보냈다고 설명했다.봉사단은 5일 오전부터 화장실 등 대회장 시설 정비를 비롯한 긴급 지원을 시작했다. 대회 기간 위생·안전 관리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시설 정비·청소에 필요한 비품은 자체적으로 준비해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농협중앙회도 지난 4일 잼버리 대회 참가자를 위해 위생과 안전에 필요한 5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농협중앙회는 잼버리 대회를 더욱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얼음물, 이온음료 등 물품 수요를 파악해 제공할 계획이다.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물품이 전달돼 참가자가 건강하게 준비된 일정을 마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는 낮 최고기온 35도가 넘는 폭염으로 온열 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열악한 시설, 주최 측의 운영 미숙 등이 더해져 일부 참가자가 조기 퇴소하는 등 파행을 빚고 있다.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 전북지역 스카우트가 영내에서 성범죄가 발생해 6일 오전 조기 퇴소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태연 전북연맹 스카우트 제900단 대장은 현장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에게 "지난 2일 영지 내 여자 샤워실에 30∼40대로 추정되는 태국 남자 지도자가 들어와 발각됐고, 100여명 정도의 목격자가 있다"라고 말했다.김 대장은 "세계잼버리 절차에 따라 진행하겠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결과는 '경고조치'로 끝났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8.06 11:17
연예일반

‘닥터 차정숙’ 민우혁 “김병철과 뽀뽀장면? 애드립..끝나고 영탁 연락와” [IS인터뷰]

“김병철 씨와 엄정화 씨는 좋은 배우이기 전에 좋은 사람이죠” 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민우혁을 만나 JTBC 금토드라마 ‘닥터 차정숙’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의 인생 봉합기를 그린 이야기로, 민우혁은 해외 입양아 출신 이자 이식(간담췌) 외과 전문의 로이 킴 역을 맡았다. 민우혁은 서인호(김병철)의 외도로 힘들어하는 정숙에게 ‘키다리 아저씨’ 같은 역할을 하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시켰다. 그렇다면 민우혁과 김병철, 엄정화 세 사람의 실제 연기 호흡은 어땠을까. 그는 두 배우를 “좋은 배우이기 전에 좋은 사람”이라고 정의했다.“현장에서 늘 챙겨주고, 내 감정을 체크 해주셨어요. 이 사람들이 왜 이 위치에서 오랫동안 꾸준히 사랑받으며 활동하고 있는지 너무 알겠더라고요. 그래서 현장이 항상 그리웠어요. 그 안에 제가 있는 게 따뜻했거든요” 민우혁은 김병철과 함께 촬영하는 날이면 애드리브가 폭발한다며 “내가 본 사람 중에 장난기가 가장 많은 배우”라고 말했다.“김병철 선배는 촬영장에서 보면 장난기가 진짜 많아요. 또 서로 친해지다 보니 애드리브도 난무했죠. ‘닥터 차정숙’ 9화에서 의료봉사를 떠난 인호와 로이가 술에 취해 서로의 볼에 뽀뽀하는 장면이 있는데 사실 이것도 애드리브예요. 즉흥으로 해 본 건데 감독님이 너무 좋아해 주셔서 뽀뽀만 3번은 한 것 같네요(웃음)” 민우혁은 그러면서 “또 그때 로이와 인호가 영탁 씨의 ‘찐이야’를 열창했었는데, 드라마가 방영되고 난 후 실제로 영탁 씨한테 전화가 왔다”면서 “저한테 ‘잘 보고 있다고. 응원한다’고 해주시더라 그때 인기를 실감했다”며 웃음을 보였다. 뮤지컬 배우로 먼저 얼굴과 이름을 알린 민우혁이 ‘닥터 차정숙’을 선택한 특별한 계기가 있었을까. 그는 “대본을 보는 데 고등학교 때 저의 우상이었던 엄정화 선배가 출연하시더라. 근데 제가 정화 선배의 키다리 아저씨 역할이었다”면서 “그때 ‘이 작품은 무조건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저에겐 정말 영광이었다”라고 고백했다. 끝으로 민우혁은 ‘닥터 차정숙’은 좋은 배우도 중요하지만, 그전에 좋은 사람이 돼야겠다는 걸 느끼게 해 준 작품이라고 설명하면서 “앞으로 대중에게 행복, 치유, 희망과 같이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07 10:35
연예일반

‘닥터 차정숙’ 김병철, 엄정화·민우혁 질투에 폭탄 발언 ‘깜짝’

‘닥터 차정숙’ 김병철이 폭탄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JTBC 주말드라마 ‘닥터 차정숙’ 제작진은 13일, 만취한 서인호(김병철)의 돌발 행동에 깜짝 놀란 차정숙(엄정화), 로이킴(민우혁)의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방송에서 차정숙은 서인호, 최승희(명세빈)의 이중생활을 알았다. 남편의 충격적 비밀을 알게 된 차정숙에 이어 모든 걸 바로잡겠다고 결심한 최승희의 이상 행보는 예측 불가의 전개를 예고했다. 선택의 기로에 선 차정숙, 비밀관계가 들통난 서인호와 최승희, 차정숙을 향한 마음을 깨닫기 시작한 로이킴까지. 과연 이들에게 어떤 폭풍이 불어 닥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서인호에게도 묘한 감정의 변화가 찾아왔다. 아내 차정숙에게서 색다른 매력을 발견하고, 로이킴과의 다정한 모습에 질투를 느끼고 있는 것.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예측 불가의 터닝 포인트를 맞은 이들 관계에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킨다.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평소와 달리 술에 잔뜩 취한 서인호는 차정숙을 향해 반갑게 손짓하고 있다. 그의 예상치 못한 돌발 행동에 화들짝 놀란 차정숙과 얼어붙은 로이킴의 표정도 흥미롭다. 과연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서인호의 취중 폭탄 발언은 무엇일지, 또 어떤 나비효과를 불러올지 이목이 집중된다.13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차정숙, 서인호, 로이킴이 농촌으로 의료 봉사를 떠난다. 서인호는 차정숙을 살뜰히 챙기는 로이킴의 모습에 사사건건 질투심을 폭발시킬 예정이다.‘닥터 차정숙’ 제작진은 “서인호와 로이킴이 차정숙을 사이에 두고 또 한 번 아찔한 신경전을 펼친다. 의료봉사 현장에서 현타 제대로 맞은 서인호의 심경 변화가 흥미진진할 것”이라며 “서인호의 이중생활이 발각되면서 차정숙, 서인호, 최승희, 로이킴이 각자 선택의 기로에 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JTBC 주말드라마 ‘닥터 차정숙’ 9회는 1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13 13:05
연예

팔색조 매력 넘친 '임채무의 낭만닥터'

'임채무의 낭만닥터'가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SKY채널 '임채무의 낭만닥터(이하 낭만닥터)'는 배우 임채무, 이문식, 지성원과 정형외과 전문의 이태훈 원장이 낭만캠핑카를 타고 전국 곳곳의 주민 및 어르신을 만나 봉사를 나서는 힐링 리얼리티 예능이다. 봉사를 통해 끼니를 해결하고 지역 주민 및 어르신들과의 사람냄새 가득한 정겨운 시간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낭만닥터의 첫 만남부터 충북 제천의 상천 산수유마을에서 봉사에 나서기까지 다양한 모습들이 담겼다. 병원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개인 승용차나 구급차를 타고 40분 이상 제천 시내까지 나가야 하는 마을의 사정을 설명한 이장님은 "편찮은 어르신들이 많은데 다들 집에서만 지낸다. 여러분들이 힘을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태훈 원장의 지휘 아래 일일 진료소가 설치되는 동안 임채무와 이문식은 진료소 홍보에 나섰다. 소문난 잉꼬부부 어르신, 흥이 넘치는 부녀회장님과 친구분들 등 많은 주민들은 그동안 지나온 인생의 이야기 보따리를 기분 좋게 풀어놓는 한편, 고된 농사일로 부상과 통증이 축적된 신체의 다양한 증상들을 호소했다. 식사 후 일일진료소를 방문하기로 한 어르신들의 일정에 맞추어 낭만닥터들도 얻어온 재료로 첫 요리에 도전할 시간. 11대 종손인 이문식과 라면밖에 끓이지 못한다는 이태훈 원장을 뒤로 하고 메인 셰프로 나선 것은 바로 임채무였다. "음식은 짬뽕이 됐을 때 제일 맛있다"라는 정신으로 도전한 임채무의 산나물 파스타는 의외의 호평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일일진료소로 모이기 시작한 어르신들을 낭만닥터들은 성심성의껏 케어했다. 소통담당 임채무가 어르신들이 긴장하지 않도록 도란도란 말문을 터 놓으면 이태훈 원장은 촉진, 초음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료를 본 뒤 어르신들의 상태에 따라 주사, 물리치료, 도수치료를 병행했다. 이문식과 지성원은 허리가 좋지 않은 어르신을 대신해 감자 농사에 도전하기도 했다. 멀고 어려운 병원이 아닌, 사랑방 같은 분위기의 일일진료소에서 어르신들은 몸의 치료는 물론 외로운 마음을 달래는 시간을 가졌다. 과거 헬스장을 운영하며 대회에 나가기도 했던 남다른 어르신의 과거에서부터 귀를 쫑긋 세우게 하는 잉꼬부부 어르신들의 사랑 이야기까지 낭만닥터의 일일진료소에는 그야말로 이야기꽃이 만개했다. 첫 봉사를 마친 이태훈 원장는 "진료를 처음 나서기 전에는 걱정 반 기대 반이었다. 그런데 정말 아프신 분들이 많더라"라며 의료 사각지대에 계신 어르신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임채무는 "어르신들이 치료를 받고 난 뒤 정말 시원하고 고맙다며 이태훈 원장님께 감사해했다. 그걸 보면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라며 의료봉사를 통해 느낀 보람을 전했다. 첫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낭만닥터'는 매주 일요일 오전 7시 SKY채널(4월 29일부터 ENA채널로 변경)을 통해 방영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5 09:37
연예

24일 첫방 '낭만닥터' MC 임채무 "마지막 소원 이뤘다"

배우 임채무가 SKY채널 '임채무의 낭만닥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오후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는 SKY채널의 새 예능 프로그램 '임채무의 낭만닥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임채무, 이문식, 지성원, 정형외과 전문의 이태훈 원장, 허승우 PD가 참석했다. 이날 임채무는 "30년 전부터 몸이 아프신데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그래서 이번 프로그램에 기쁜 마음으로 함께하게 됐다. '낭만닥터'를 통해 제 마지막 소원을 이루고 있다"라는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이어 "제 몸이 있는 한, 이태훈 원장이 도와주시는 한,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마을버스도 잘 들어오지 않는 곳, 집까지 걸어가기 불편한 곳을 찾아 어르신 분들께 봉사하고 싶다"라고 덧붙이며 의료봉사에 대한 사명감을 내비쳤다. '낭만닥터'는 도시의 진료실을 떠난 낭만닥터들이 닥터캠핑카를 타고 직접 도서산간의 주민들을 찾아 의료봉사에 나서는 힐링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낭만닥터 이사장 임채무, 사무장 이문식, 실장 지성원, 원장 이태훈 네 닥터가 소박한 시골 마을 주민들과 시간을 보내며 울고 웃는 시간들은 시청자들에게 재미에서부터 감동까지 다양한 울림을 전한다. 무엇보다 기존 의료인들에 대한 딱딱한 의료인의 이미지를 벗어 던질 것을 예고했다. 리얼리티 포맷을 통해 조명될 닥터캠핑카와 시골 마을에서의 친숙하고 조금은 어리숙해 보일 수 있는 정감 어린 의료인의 모습은 진료실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출연진들은 전국 방방곡곡의 고장을 닥터캠핑카로 찾아 직접 소개하고 지역의 특산물을 만나보는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정보까지 전달할 계획이다. 또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미니콘서트, 바비큐 파티 등 다양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낭만닥터'는 24일 오전 7시 SKY채널을 통해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스타휴엔터테인먼트 2022.04.21 10:22
연예

임채무·이문식·지성원, 의학박사 이태훈과 '낭만닥터'로 뭉쳤다

배우 임채무, 이문식, 지성원이 정형외과 전문의 이태훈이 건강 품앗이 힐링 프로그램 SKY채널 '임채무의 낭만닥터'에 출연한다. 24일 오전 7시 첫 방송될 SKY채널 '임채무의 낭만닥터'는 닥터캠핑카를 탄 도시의 낭만닥터들이 전국 도서산간의 주민을 찾아 의료봉사에 나서는 힐링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임채무, 이문식, 지성원, 정형외과 전무의 이태훈 네 사람이 의료시스템이 부족한 도서산간의 주민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환자의 건강과 마음을 어루만져줄 예정이다. 무엇보다 기존 의료인들에 대한 딱딱한 의료인의 이미지를 벗어던질 것을 예고했다. 리얼리티 포맷을 통해 조명될 친숙하고 조금은 어리숙해 보일 수 있는 정감 어린 의료인의 모습은 재미에서부터 감동, 의료지식까지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의미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임채무는 낭만닥터들의 중심축으로서 여유롭고 따뜻한 마인드로 어르신들의 눈높이에서 말벗이 되어주며 여행 전반을 이끈다. 이문식은 특유의 유머러스한 성격을 십분 발휘해 분위기 메이커로, 지성원은 배우라는 이미지와는 또 다른 털털하고 친근한 성격으로 주민들과 닥터들의 사이에서 소통박사로 활약한다. 의학박사 이태훈은 어르신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강 품앗이를 맡는다. 닥터캠핑카에서는 취사와 숙박이 가능하지만 재료는 주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낭만닥터들은 마을 주민들을 만나 건강과 영양에 대한 다양한 도움을 전달하고 이를 통해 캠핑요리를 위한 도움을 제공받는 건강 품앗이를 통해 여행을 이어 나가게 된다. 이 일련의 과정은 진료실에서의 건조한 만남을 벗어나 친근하면서도 신뢰 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낭만을 선사할 것이다. 세 배우와 의사의 특별한 만남으로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불러일으킬 SKY채널(4월 29일부터 ENA채널로 변경) '임채무의 낭만닥터'에 관심이 쏠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9 08:08
연예

양동근, 글로벌 의료봉사 단체 그린 닥터스 홍보대사 나서

양동근이 의미 있는 일에 나선다. 소속사는 배우 겸 가수 양동근이 글로벌 의료봉사단체 그린 닥터스의 홍보대사로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25주년을 맞은 그린 닥터스는 응급의료 구호체계가 부족한 국제적 재난지역에 의료인을 긴급파견하고, 글로벌 의료대장정, ‘밥퍼 천사들’ 등의 구제 및 봉사 활동을 벌이는 NGO단체다. 양동근이 그린 닥터스를 알게 된 것은 교도소 재소자 교화사업을 함께 동역하던 곽성훈 전도사가 최근 급성 심장질환으로 긴급 수술을 받자 문병을 간 일이 계기가 됐다. 이때 양동근은 온종합병원 정근 원장이 그린 닥터스이사장으로 많은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 수술 후 치료를 받고 회복한 곽성훈 전도사도 원래 주먹의 세계에서 회심, 2022년 현재 재소자 대상 교화 단체 지저스 블러드아미 대표로 양동근과 함께 열정적 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인물이다. 양동근은 정근 원장에게 “그린 닥터스 홍보대사로 동참하고 싶다”고 제안했고, 정근 원장도 “그린 닥터스와 지저스 블러드 아미가 적극적으로 협업하며 작은 나눔으로 큰 희망을 얻길 원한다”고 반겨 이번 홍보대사 건이 성사됐다는 전언이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14 09:29
경제

그랜드코리아레저,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지난달 30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최로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2회 2020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회가 2019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책으로 지역 내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제도이다. 지역사회 내 사회공헌 우수기업을 발굴·인정해 기업 사회공헌을 활성화하고 지역문제 해결 역량을 가진 비영리단체와 기업 간 협력관계를 마련하여 우수한 민간 자원의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심사는 사회공헌 추진체계, 지역사회 문제인식, 사회공헌 프로그램 실행, 지역사회 네트워크 연계, 사회적 가치성과 및 영향 관리 등 5가지 부문으로 진행됐다. GKL은 서울과 부산지역 지역아동센터 급식비 지원 및 독서 환경 개선과 서울과 부산지역 에너지 빈곤층 연탄 지원, 서울과 부산지역 화재취약계층 소방기기 설치 지원, 남대문쪽방상담소와 쪽방촌 무더위 쉼터 조성, 부산진구 호천마을 관광 활성화 위한 ‘호천문화플렛폼’ 조성 등 다양한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출연기관인 GKL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시행한 관광소외계층 대상 농·산·어촌 체험 관광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 의료봉사 국군 신임 간호장교를 위한 힐링여행 등의 공을 인정받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됐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2.0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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